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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건님의 서재입니다.

만렙 작가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드라마

완결

필건
그림/삽화
정남매
작품등록일 :
2016.10.04 21:44
최근연재일 :
2017.05.30 14:45
연재수 :
9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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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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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53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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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19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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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10화. 순위 전쟁 (3)

DUMMY

10화. 순위 전쟁 (3)


“왜 갑자기 순위가 떨어졌지?”


그 짧은 시간 사이에 5위 였던 순위가 6위로 떨어졌다.


“분명 6위랑 조회수 차이가 좀 났었는데. 그사이에 역전된 건가?”


혁준은 다시 새로 고침을 눌렀다. 그러자 ‘시작부터 만렙이야’의 순위는 한 단계 더 떨어졌다. 7위였다.


“뭐지? 다른 소설들의 조회수가 이렇게 갑자기 오른다고?”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했다. 이틀 동안 변동이 없던 순위가 첫 주 시상을 앞두고 갑자기 큰 변동이 생기기 시작했으니. 혁준은 급히 태성에게 전화를 걸었다.


.

.

.


띠리링. 띠리링. 태성의 핸드폰이 집안 가득 들렸다. 핸드폰의 주인은 밤샘 작업에 피곤했는지 소파에서 기절한 듯 자고 있었다.


“아...누구야.”


누구긴 누구겠는가. 그에게 전화할 사람은 한명 밖에 없었다. 태성은 자리에서 일어나 벨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갔다. 노트북 앞에 핸드폰이 보였다. 그는 하품을 하며 전화를 받았다.


“하아아아. 여보세요?”


[여보세요? 형. 지금 당장 문장소 확인 해봐요. 빨리요.]


“뭔데 그래?”


[지금 그렇게 여유 부릴 시간 없어요. 빨리 확인해요.]


잘 자고 있는 사람을 깨워놓고는 아무런 이유도 말해주지 않다니. 만약 이유가 별거 아니라면 당장이라도 때려주고 싶었다.


“너 별거 아니기만 해봐.”


[형이야 말로 놀라지나 마요.]


태성은 노트북을 열어 문장소에 들어갔다. 그리고 떨어진 자신의 순위를 발견했다.


“너 설마 내 순위 떨어졌다고 전화 한 거야?”


[맞아요. 갑자가 순위가 떨어졌다고요. 이상하지 않아요?]


아 놔...


“혁준아. 순위라는 건 떨어질 수도 있고 올라 갈수도 있는 거잖아. 뭘 그렇게 유난을 떨어?”


[이틀 동안 변함 없던 순위가 공모전 시상을 앞두고 변했어요! 이건 분명 상금 때문에 일어난 일 이라고요!!]


“그런 상상을 하는걸 보니 너 작가하기 잘했다. 계속 쓸데없는 이야기 할 거면 끊어.”


태성은 곧바로 전화를 끊었다. 뭘 이런 걸로 자는 사람을 깨우는지. 그렇지 않은가? 순위라는 건 올라 갈수도 있고 떨어 질 수도 있는거니. 그리고 7위면 엄청난 결과였다. 태성은 이번이 처음 도전한 웹소설이었으니.


“그나저나 갑자기 순위에 오른 건 무슨 내용이지?”


얼마나 재밌으면 막판에 순위가 올랐을까? 태성은 호기심에 5위와 6위의 작품을 확인했다.


“어? 출판사 작품이었네?”


공교롭게도 두 작품 모두 같은 출판사 작품이었다. 제국 출판사였다. 출판사를 등에 업고 공모전에 참여 할 수 있다니. 출판사의 지지를 받게 된다면 개인이 작업하는 작가보다 유리할게 분명했다.


“이거... 불공평한 거 아닌가?”


다른 작품들도 출판사 작품인지 확인하고 싶어졌다. 그렇기에 태성은 공모전 순위 1위부터 20위까지의 작품들을 모두 확인했다. 스무 개의 작품들 중 무려 열 네개의 작품들이 출판사 작품이었다. 그리고 열 내개의 작품들 중 내개의 작품들이 제국 출판사의 소설이었다. 심지어 순위도 높았다. 1등, 5등, 6등 그리고 9등이었다.


“흠... 엄청 큰 출판사인가 보군.”


20위의 순위에서 가장 많은 수의 작품을 올린 제국출판사였다. 분명 실력 있는 작가들과 에디터들이 많은 곳 일거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 순간 태성은 작은 꿈이 생겼다. 언젠가는 유명한 작가가 되어 대형 출판사의 간판 작가가 되고 싶다고.


.

.

.


“그럼 주간 보고 회의를 시작해볼까?”


최 이사의 부드러운 목소리와 밝은 미소에 방 안에 있던 직원들의 얼굴에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심지어 몇몇 신입들은 몸을 떨고 있었다.


“누구부터 시작해볼래?”


그의 질문에 직원들은 다들 눈치를 보고 있었다. 누가 먼저 시작하게 될지. 다들 처음은 피고 싶은 모양이었다. 최 이사는 직원들을 천천히 살피더니 당장이라도 울 거 같은 예리를 쳐다봤다.


예리는 이제 막 편집자로 전직한 레벨 51인 초보 편집자였다. 그녀는 최 이사와 눈이 마주치자 흠칫 놀랐다. 그 순간, 누군가 손을 들었다. 훈훈한 외모의 남자였다.


“제가 하겠습니다.”


신승우였다. 그는 레벨 93의 편집자로서 제국 출판사에서 일하는 편집자들 중 가장 높은 레벨을 가지고 있었다. 승우는 개인적으로 최 이사를 좋아하지 않았다. 하지만 할머니의 병원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의 밑에서 일을 하는 중이었다.


“그래?”


순간 최 이사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좋아. 그럼 우리 승우부터 시작해볼까?


“네.”


승우는 자신이 준비한 자료를 쓱 보더니 입을 열었다.


“최근 계약한 한 작가님의 다크 드래곤은 현재 1권 분량까지 확보한 상태입니다. 초반 스토리 전개도 빠르고 내용도 매우 흥미롭습니다. 주인공 역시 매력적 이구요. 분명 독자들이 다음 이야기도 궁금해 할 겁니다. 교정 교열도 3번이나 끝냈습니다. 완성도 면에서도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깔끔한 보고와 일 처리에 최 이사는 만족스러운 듯 고개를 끄덕였다.


“역시. 우리 승우는 달라. 그나저나 한 작가 잠수 타는 작가로 유명하지 않나?”


“네. 맞습니다. 하지만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현재 저랑 매일 연락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곧 2권 분량도 끝내실 거 같습니다.”


최 이사는 씨익 웃으며 말을 이어갔다.


“그래. 다크드래곤... 그 작품은 무조건 성공시켜야해. 그래야 내가 즐거울 테니. 기대하겠어.”


“네. 감사합니다.”


“그럼. 다음은 누가 보고해 볼까?”


최 이사는 처음보다 편안한 표정으로 직원들의 얼굴을 살폈다. 그리고 이번에도 예리를 보며 말을 이어갔다.


“개인적으로 예리가 맡은 일을 보고 받고 싶은데?”


예리에게 당장 보고 하라는 압박이었다.


“네... 하아...겠습니다...”


떨리는 목소리로 예리가 입을 열었다. 그녀는 제국 출판사에 입사한지 아직 두 달 밖에 안 된 신입이었다.


“제가 맡은 문장소... 공모전에 대해 보오고 드리이겠습니다.”


그녀의 불안전한 모습에 최 이사는 인상을 찌푸렸다. 그러자 승우는 예리를 보며 심호흡 하라는 듯 천천히 크게 숨 쉬었다. 그 모습에 예리도 천천히 숨을 쉬며 말을 이어갔다.


“이번 주 문장소 공모전에서 저희 출판사 작품들이 1위, 5위, 6위 그리고 9위를 차지했습니다. 마지막 순간에 대표님의 지시대로 했던 전략이 잘 통한 것 같습니다.”


아까보다 훨씬 안정적인 목소리와 말투였다.


“다행이군. 이번 문장소 공모전에서 계속해서 순위권에 있어야 할 거야. 그래야 작품이 크게 홍보되고 그래야 출판했을 때 큰 수익이 생길테니.”


“네. 명심하겠습니다.”


.

.

.


회의가 끝나고 직원들은 안도의 한숨을 쉬며 각자의 자리로 돌아갔다. 예리는 승우의 자리에 찾아와 커피 병을 건네며 말했다.


“선배. 감사해요. 덕분에 살았어요.”


“아니야. 오늘 수고 많았어.


“근데요... 좀 그래요...”


그녀의 말을 알아 들었는지 승우가 웃으며 말했다.


“나도 알아. 나도 그래. 우리 잠시 얘기 좀 할까?”


“네.”


두 사람은 건물 옥상으로 향했다. 듣는 귀가 많은 곳보다 안전한 곳 이기에.


“선배. 원래 출판 업계가 이런 곳이예요? 너무 치사한 거 같아요. 돈으로 독자를 사서 순위를 올리다니.”


“알아. 나도 그렇게 생각해. 우리 대표님이 좀 너무하시지. 목표를 정하시면 뭐든 하시니 깐. 그래서 제국 출판사가 빠른 시간 안에 이렇게 큰 거 아니겠어.”


“처음 출판사로 출근 했을 때는 엄청 좋았었는데. 이제야 사람답게 살겠구나 했거든요. 근데 지금은 너무 양심에 찔려요. 저 다른 곳에 취업하기는 힘들겠죠?”


“그렇겠지... 나도 할머니 수술비만 아니었어도 최 대표님 밑에서 일 안 했을 텐데. 너도 알지? 다크 드래곤이 어떻게 우리랑 계약했는지.”


“네. 들었어요.”


“하...”


승우는 한숨을 쉬며 말을 이어갔다.


“어째 세상이 점점 이상하게 돌아가는 거 같다.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네...”


“그러게요. 원래 5위 였던 작가님은 엄청 실망 하셨겠죠? 원래대로라면 계속 5위셨을 텐데...”


“그랬겠지. 그 작품 재밌더라. 신인작가 작품인거 같던데. 그거 제목이 뭐 였지?”


“‘시작부터 만렙이야‘요!”


.

.

.


시작부터 만렙이야의 작가인 태성은 결국 첫 주 7위라는 결과를 받았다. 첫 작품 치고는 매우 만족스러운 순위였다. 수많은 작품들 중에서 7위를 하다니. 하지만 상금은 받지 못했다.


“하아... 이번 주에는 상금을 받았으면 좋겠는데...”


태성은 핸드폰으로 자신의 은행 잔고를 확인했다. 이제 70만원이 남았다. 곧 있음 관리비도 나갈 텐데.


“독자의 미소를 괜히 샀나?”


다시 생각해 보니 900만원이라는 큰돈을 들여 겨우 레벨 1짜리 스킬을 산 게 너무 억울했다. 애초에 1인걸 알았다면 사지도 않았을 텐데. 하지만 이제 와서 후회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그래. 그 스킬 덕분에 7위라도 했겠지.”


그리고 자신의 소설을 본 독자들이 행복했을 거란 생각에 약간은 뿌듯하기도 했다.


“이번 주에 5위 안에 들면 되지 뭐.”


태성은 자신의 노트북으로 향했다.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만약, 자신도 출판사를 등에 업었다면 5위 안에 들었겠지? 라고. 하지만 현재 태성이 아는 출판사 관계자는 아무도 없었다.


“아니. 한 명 있잖아?”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 자신의 지갑을 찾았다. 거실의 작은 탁자 위에 그의 지갑이 올려져 있었다. 그는 곧바로 지갑을 열어 안에 있는 종이들을 꺼냈다. 전부 영수증이었다.


“뭐이리 영수증이 많은 거야?”


그리고 영수증 사이에서 명함을 한 장 발견했다. 바로 경찰에게 쫓겼을 때 자신을 숨겨준 출판사 직원의 명함이었다.


“정은우...직업은 편집자. 소속은 하늘 출판사. 여기도 큰 곳인가?”


태성은 다시 자신의 노트북으로 향했다. 그리고 인터넷에 하늘출판사를 검색하기 시작했다. 잠시 후, 노트북의 화면위로 하늘 출판사에 대한 정보가 가득 찼다. 몇 개의 글을 읽은 태성은 고개를 갸우뚱했다.


“흠... 망해가고 있는 출판사라...이거 좀 아쉬운 데?”


건물은 좋아 보였는데. 그때 그 편집자도 능력 있어 보였고. 역시 겉모습으로 판단하면 안 되는 건가?


태성은 잠시 생긴 생각을 지우고 작품 집필에 집중하려고 했다. 하지만 이상하게 글을 쓰면 쓸수록 하늘 출판사가 마음에 걸렸다.


왜지? 왜 일까? 도대체 왜 하늘 출판사에 계속 신경이 쓰이는 걸까? 뭐가 문제인 거지? 알 수가 없었다. 그와 하늘 출판사 사이에는 특별한 관계가 없었으니.


집중이 되지 않자 그는 잠시 글을 내려놓고 자신의 소설에 달린 댓글을 확인하러갔다. 새로운 습관이었다. 작업이 안 될 때 혹은 심심할 때 댓글을 보며 사람들의 반응을 보는 재미가 있었다. 또한, 자신이 쓴 글에 사람들이 반응해 주는 게 신기하기도 했다.


그새 새로운 댓글이 많이 달렸다. 재밌다. 신선하다. 다음이 기대된다. 등 많은 칭찬이 있었다. 물론 좋은 말만 있는 건 아니었다. 뻔하다. 재미없다. 등의 안 좋은 반응도 있었다.


“모두가 좋아할 수는 없는 일이니.”


그렇다. 이 세상에서 모두에게 사랑받는 것은 없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이 간단한 사실을 잊고 혼자 괴로워한다. 태성은 그들의 미련함을 이해할 수 없었다.


새로 달린 댓글을 전부 확인했을 즘에 그의 시선을 사로잡은 게 있었다. 바로 쪽지 알림이었다. 누군가 문장소를 통해 태성에게 쪽지를 보낸 거 였다.


“누가 나한테 보낸 거지?”


쪽지함을 열려고 하는 순간 이상하게 싸한 기분이 들었다. 마치 본능이 그에게 신호를 보내는 듯 했다. 그와 동시에 심장의 두근거림이 느껴졌다. 그러자 태성은 괜히 떨리기 시작했다.


“뭐야..? 갑자기 왜 이런데?”


태성은 침을 꿀꺽 삼키며 쪽지함을 열었다. 그리고 두 개의 쪽지가 온 것을 확인했다. 모두 출판사에서 온 쪽지였다.


놀랍게도 첫 번째 쪽지는 대형 출판사인 제국 출판사가 보낸 거 였다. 출판사의 이름을 확인한 태성은 적지 않게 놀랐다. 지난 주 공모전 순위에서 막판에 자신의 소설을 제친 두 소설. 그리고 현재 공모전 1위를 달리고 있는 소설의 출판사였으니.


“안녕하세요. 제국 출판사의 신승우 편집자입니다.”


태성은 쪽지를 읽어 내려갔다. 쪽지는 계약을 하고 싶다는 간단한 내용이었다. 자신이 처음 쓴 소설에 이렇게 빨리 계약제의가 올지 몰랐다. 그것도 부러워하던 대형 출판사에서 말이다. 태성의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


“글쓰기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


그는 기쁜 마음으로 두 번째 쪽지를 읽기 시작했다. 곧이어 그의 얼굴에서 웃음기가 사라져갔다.


“안녕하세요. 작가님. 저는 하늘 출판사의... 정은우 편집자입니다.”


하늘출판사? 정은우? 태성은 노트북 옆에 놓은 명함을 확인했다. 그때 그 여자였다. 그리고 그 순간 은우가 했던 말이 떠올랐다.


- 제가 지금까지 봤던 작가들 중에 가장 높은 가능성을 가지고 계시네요. 나중에 꼭 한번 연락주세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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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95화. 후기 +14 17.05.30 2,169 25 3쪽
95 94화. 에필로그 17.05.30 2,023 37 4쪽
94 93화. 우리가 사는 세상 (3) +3 17.05.30 1,771 36 13쪽
93 92화. 우리가 사는 세상 (2) +3 17.05.27 1,898 44 11쪽
92 91화. 우리가 사는 세상 (1) +4 17.05.25 2,024 38 11쪽
91 90화. 걱정하지 말아요 +2 17.05.24 1,935 44 12쪽
90 89화. 낭만 학교 +3 17.05.23 2,012 45 12쪽
89 88화. 새로운 도전 (2) +4 17.05.20 2,067 48 12쪽
88 87화. 새로운 도전 (1) +2 17.05.18 2,336 48 12쪽
87 86화. 하고 싶은 이야기 (2) +2 17.05.17 2,495 55 12쪽
86 85화. 하고 싶은 이야기 (1) +4 17.05.16 2,486 68 13쪽
85 84화. 모든 이야기에는 끝이 있다. (2) +3 17.05.13 2,756 76 12쪽
84 83화. 모든 이야기에는 끝이 있다. (1) +6 17.05.11 2,680 64 12쪽
83 82화. 상대성 이론 +7 17.05.10 2,772 70 12쪽
82 81화. 아빠와 딸 +10 17.05.09 2,841 77 12쪽
81 80화. 보이지 않는 관계의 끈 (2) +14 17.05.06 2,759 84 12쪽
80 79화. 보이지 않는 관계의 끈 (1) +5 17.05.06 2,707 64 12쪽
79 78화. 욕심 +8 17.05.04 2,672 67 14쪽
78 77화. 알 수 없는 편안함 혹은 그리움 +7 17.05.03 2,557 74 12쪽
77 76화. 시청률 대전 (3) +5 17.05.02 3,125 65 12쪽
76 75화. 시청률 대전 (2) +5 17.04.29 2,628 76 14쪽
75 74화. 시청률 대전 (1) +1 17.04.27 2,679 71 13쪽
74 73화. 첫 방송 +6 17.04.25 2,883 68 12쪽
73 72화. 아레스 +4 17.04.22 2,784 70 12쪽
72 71화. 봄 +6 17.04.20 2,739 62 12쪽
71 70화. 드라마 전쟁 (4) +8 17.04.18 2,798 63 14쪽
70 69화. 드라마 전쟁 (3) +7 17.04.15 2,820 68 12쪽
69 68화. 드라마 전쟁 (2) +2 17.04.13 2,885 61 13쪽
68 67화. 드라마 전쟁 (1) +6 17.04.11 2,941 69 12쪽
67 66화. 드라마 편성 (2) +8 17.04.08 2,866 62 12쪽
66 65화. 드라마 편성 (1) +7 17.04.06 3,067 62 12쪽
65 64화. 전쟁의 서막 +5 17.04.04 2,961 64 13쪽
64 63화. 제안 (2) +5 17.04.01 3,027 70 12쪽
63 62화. 제안 (1) +6 17.03.30 2,961 68 11쪽
62 61화. 자존심 (2) +4 17.03.28 3,027 64 12쪽
61 60화. 자존심 +4 17.03.25 3,085 67 12쪽
60 59화. 할아버지의 유산 +9 17.03.21 3,159 76 12쪽
59 58화. 작품 구성 (2) +6 17.03.18 3,063 73 13쪽
58 57화. 작품 구성 (1) +5 17.03.14 3,286 75 12쪽
57 56화. 레벨 금수저 +3 17.03.11 4,126 81 12쪽
56 55화. 모차르트와 베토벤 +7 17.03.07 3,732 75 13쪽
55 54화. 미녀 작가 (2) +6 17.03.05 3,567 74 14쪽
54 53화. 미녀 작가 (1) +7 17.02.28 3,763 77 13쪽
53 52화. 새로운 시작 (2) +4 17.02.25 3,803 77 12쪽
52 51화. 새로운 시작 (1) +4 17.02.21 4,134 80 14쪽
51 50화. 태성의 책략 +6 17.02.18 4,082 84 13쪽
50 49화. 증거를 찾아라! +4 17.02.14 4,026 90 12쪽
49 48화. 그날의 기억 (2) +10 17.02.12 4,299 84 13쪽
48 47화. 그날의 기억 (1) +3 17.02.07 4,424 82 12쪽
47 46화. 대면 (2) +7 17.02.01 4,351 88 13쪽
46 45화. 대면 (1) +8 17.01.29 4,633 91 13쪽
45 44화. 힐링타임 (2) +6 17.01.27 5,049 88 11쪽
44 43화. 힐링타임 (1) +3 17.01.19 4,823 99 12쪽
43 42화. 변화의 시작 +5 17.01.17 4,700 100 12쪽
42 41화. 뜻밖의 만남 +7 17.01.14 4,756 103 13쪽
41 40화. 크리스마스의 아침 +5 17.01.10 4,658 100 13쪽
40 39화. 선물 +4 17.01.07 4,882 103 13쪽
39 38화. 크리스마스이브 +3 17.01.03 4,829 92 11쪽
38 37화. 공동의 적 +7 16.12.31 4,746 97 13쪽
37 36화. 피노키오 +5 16.12.27 4,712 92 11쪽
36 35화. 죄와 벌 +4 16.12.24 4,667 100 13쪽
35 34화. 이 소설의 끝 (2) +1 16.12.20 5,129 89 12쪽
34 33화. 이 소설의 끝 (1) +3 16.12.16 5,103 94 13쪽
33 32화. 누군가의 성장 +3 16.12.14 5,018 107 12쪽
32 31화. 약점 +2 16.12.12 4,929 109 13쪽
31 30화. 극복 +6 16.12.09 5,032 111 12쪽
30 29화. 악마의 유혹 (2) +2 16.12.07 5,061 101 16쪽
29 28화. 악마의 유혹 (1) +3 16.12.07 5,918 91 13쪽
28 27화. 로맨스의 시작 (2) +4 16.11.15 5,969 114 13쪽
27 26화. 로맨스의 시작 (1) +7 16.11.14 6,312 130 13쪽
26 25화. 뮤즈 - 예술의 여신 +6 16.11.12 6,599 135 13쪽
25 24화. 돌풍 (2) +7 16.11.11 6,719 135 13쪽
24 23화. 돌풍 (1) +7 16.11.10 7,235 133 13쪽
23 22화. 반격의 시작 +4 16.11.09 7,064 138 14쪽
22 21화 .돌파구 +5 16.11.08 7,143 135 15쪽
21 20화. 출판 작업 (2) +3 16.11.07 7,562 147 12쪽
20 19화. 출판 작업 (1) +3 16.11.05 7,836 149 14쪽
19 18화. 가족의 탄생 +11 16.11.04 8,041 148 11쪽
18 17화. 기억의 조각 +10 16.11.03 8,167 152 12쪽
17 16화. 인천으로 가는 길 +4 16.11.02 8,394 168 11쪽
16 15화. 진실 +2 16.11.01 8,537 157 11쪽
15 14화. 후폭풍 +9 16.10.28 9,068 168 14쪽
14 13화. 에디터의 일 +4 16.10.26 9,376 175 13쪽
13 12화. 계약 조건 +6 16.10.24 9,450 166 11쪽
12 11화. 두 개의 계약서 +9 16.10.21 9,634 174 12쪽
» 10화. 순위 전쟁 (3) +4 16.10.19 10,103 189 13쪽
10 9화. 순위 전쟁 (2) +9 16.10.17 9,893 211 14쪽
9 8화. 순위 전쟁 (1) +4 16.10.14 10,992 189 15쪽
8 7화. 스킬 포션 +10 16.10.12 11,116 199 13쪽
7 6화. 웹소설 (2) +6 16.10.12 11,804 200 15쪽
6 5화. 웹소설 (1) +9 16.10.10 12,497 198 15쪽
5 4화. 독서왕 +9 16.10.07 13,500 232 12쪽
4 3화. 작가의 원석 +12 16.10.05 14,891 234 13쪽
3 2화. 레벨이 지배하는 세상 +23 16.10.05 18,381 274 16쪽
2 1화. 깊은 잠에서 깨어난 남자 +17 16.10.05 23,378 339 11쪽
1 0화. 프롤로그 +11 16.10.05 25,842 295 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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