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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건님의 서재입니다.

만렙 작가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드라마

완결

필건
그림/삽화
정남매
작품등록일 :
2016.10.04 21:44
최근연재일 :
2017.05.30 14:45
연재수 :
9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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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450

작성
16.10.1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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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7화. 스킬 포션

DUMMY

7화. 스킬 포션


혁준은 자신의 자리에 앉아 태성을 힐끔힐끔 쳐다봤다. 태성이 소설을 읽을 동안 기다리는 혁준은 초조해졌다.


‘재미없다고 하면 어떡하지...?’


그는 자신의 손톱을 물어 뜯으며 태성의 반응을 기다리고 있었다. 나름 소설에 좋은 댓글도 몇 개 달렸다. 그리고 이번 작품을 쓰기위해 그동안 엄청 노력했다.


‘분명 재미있다는 말이 나올 거야.... 분명...’


아직까지 누군가에게 자신의 글을 보여주는 게 너무나도 떨리는 그였다. 혹시라도 자신의 글을 싫어 할까 봐 말이다.


.

.

.


혁준이 연재한 소설의 분량을 다 읽은 태성은 안타까웠다. 분명 그의 글에서 노력한 흔적이 보였다. 하지만 부족했다. 이런 식으로라면 아무리 연재를 이어 가더라도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처럼 보이지는 않았다.


그를 위해서 자신의 생각을 말해줘야겠다 판단한 태성은 자리에서 일어나 혁준에게 향했다. 불안한 표정으로 자신을 보는 그를 보자 굳게 먹은 마음이 조금 흔들리는 태성이었다.


“제 소설... 어땠어요?”


질문을 던진 혁준의 목소리가 떨려왔다. 긴장한 게 분명했다. 그런 그를 보며 태성은 입을 열었다.


“다른 사람들 집중하고 있으니 밖으로 나갈까?”


두 사람은 도서관 지하에 위치한 카페로 향했다. 도서관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해 값싸게 맛있는 커피를 파는 곳이었다.


난생 처음 카페라떼를 마주한 태성은 의심가득한 눈으로 머그잔 안에 그려진 강아지를 쳐다봤다. 연학 갈색의 커피위로 그려진 하얀색 강아지는 당장이라도 꼬리를 흔들 거 같았다.


“이게 커피라고?”


태성은 믿기지 않는다는 듯 물었다.


“그러게요. 커피라기 보다는 예술 작품에 가깝죠?”


혁준은 자신의 카페라떼를 마시며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단돈 3000원에 이렇게 맛있는 카페라떼를 마실 수 있다니. 심지어 이곳의 라떼아트는 예술의 경지에 가까웠다.


한편, 태성은 처음 보는 커피의 모습에 눈만 껌벅거렸다. 우선, 평범한 사람들보다 월등히 발달된 그의 후각으로는 달콤한 향기가 느껴졌다.


‘다방 커피의 향이랑 사뭇 다른데?’


태성은 천천히 머그컵을 들었다. 그리고 커피 위에 그려진 강아지에게 미안한 마음을 품으며 조심스럽게 커피를 마셨다.


‘허어어억!’


이런 맛의 커피가 존재 하다니! 태성에게는 충격적인 맛이었다. 부드러움 속에 느껴지는 달콤함. 그리고 커피 특유의 향이 더해지자 절로 미소가 번졌다.


“이게 무슨 커피라고?”


“카페라떼요. 왜요? 카페라떼 처음이에요?”


“응. 처음이야. 이런 커피가 있다는 것도 지금 알았거든.”


“네?!”


혁준은 매우 놀란 눈치였다. 저번에는 작가면서 웹소설이 뭔지 모르더니. 이번에는 카페라떼를 처음 본단다.


“진짜로 처음 봐요?”


“응. 처음 봐. 내가 아는 커피는 다방커피가 전부라서..”


“다방커피 좋아 하시나 봐요? 그럼 형은 커피믹스 좋아하겠어요.”


커피믹스? 그건 또 뭐지?


태성이 혼란스러운 표정을 짓자 혁준은 설마 하는 마음으로 물었다.


“설마... 커피믹스도 몰라요?”


그의 질문에 태성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의 대답에 혁준은 믿을 수가 없었다.


“정말로요? 형 혹시 절에서 살았어요?”


허허... 절이라... 차라리 절에서 살았으면 카페라떼가 뭔지는 알았겠지... 태성은 미소를 지으며 입을 열었다.


“그럼 이제 글 얘기 좀 해볼까?”


그의 말에 혁준의 표정이 순식간에 굳어졌다. 긴장한 게 분명했다.


“좋아요. 어땠어요?”


“음.. 솔직히...”


태성은 칭찬으로 시작했다. 혁준이 쓴 웹소설은 다른 웹소설들과 비교했을 때 확실히 신선했다. 그렇기에 거기에서 나오는 재미는 참신했다. 하지만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힘이 부족했다.


극을 이끌어야 할 주인공은 매력이 없었으며 답답했다. 또한, 초반에 깔려있던 많은 복선들은 호기심을 자극 했지만 거기서 끝났다. 스토리에서 복선이 해결 되기는 커녕 그냥 사라져버렸다.


심지어, 악역으로 나오는 역할도 매력이 없었다. 그렇기에 주인공과 악역이 아무리 심각하게 싸워도 별다른 재미가 느껴지지 않았다. 또한, 반전은 너무 진부했다.


태성의 냉철한 평가를 들은 혁준은 이내 고개를 숙였다.


‘하긴... 인기가 없는 데에는 이유가 있겠지...’


근데 분명 난 재밌었는데... 이번 작품을 쓰면서 행복해하던 자신의 모습이 머릿속을 스쳐갔다.


한편, 생각보다 힘들어하는 혁준의 모습을 보며 태성은 말을 이어갔다.


“그래도 내가 봤던 웹소설 중에서 가장 신선했어. 좀 더 연습하고 연구하다보면 분명 재밌는 소설이 될 거야.”


그 말을 듣자 혁준은 고개를 들어 입을 열었다.


“정말 그렇게 생각해요? 정말 그럴 수 있을까요?”


“당연하지. 솔직히 3화 까지는 재밌었어.”


“고마워요. 제 글 열심히 읽어주셔서...”


처진 혁준의 어깨를 보며 태성은 미안했다. 괜한 말을 해서 꿈 많은 청년을 짓 밟은게 아닌가 라는 생각을 했지만 솔직한 대답이 분명 그에게 도움이 될 거라 믿었다.


“정말 좋은 글 쓰고 싶었는데... 참 어려운거 같아요. 그렇죠?”


혁준의 말에 태성은 잠시 생각에 빠졌다. 과연 어떤 글이 좋은 글 일까?


.

.

.


그날 밤, 태성은 샤워를 끝내고 침대에 누웠다. 오늘 혁준과 나눈 대화 때문인지 그의 머릿속에는 온통 좋은 글은 무엇일까 라는 생각으로 가득 찼다.


“하...”


한숨이 나왔다.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나오지 않았다.


“그나저나 지금 내 레벨이 몇이지?”


오늘 제법 많은 글을 읽었다. 그렇기에 분명 레벨이 올랐을 거다.


[이름: 한태성]

[나이: 35살]

[직업: 작가]

[레벨: 32 (15,110/19,112)]


오늘도 레벨이 올랐다. 다른 작가들이 태성의 레벨 업 속도를 알게 된다면 분명 억울해 할 것이다.


레벨증의 화면을 넘겼다. 스탯창이었다.


[기본 스탯]

[체력+67 힘+66 지능+67 운+72 매력+77]


[직업 스탯]

[독서+14 필력+14 상상력+14 흥행+14]


레벨 1 일 때와 비교하면 기본 스탯은 눈에 띄게 상승했다. 이제는 예전보다 체력도 좋아졌으며 무거운 짐들도 쉽게 들었다. 앞으로 레벨 업이 계속되면 더욱 강해질 거란 생각에 괜스레 어깨에 힘이 들어갔다.


또한, 예전과 큰 차이가 있다면 직업 스탯이 오르기 시작한 점이었다. 레벨 30이 되어 웹소설 작가로 전직 하면 작가 직업 스탯이 생긴다고 했다. 그래서 그런가 직업이 작가인 태성도 레벨 30 이후 직업 스탯이 오르기 시작했다.


“아직은 스탯이 14네... 이 정도로는 좋은 글을 쓰기 부족 하겠지?”


그는 계속해서 화면을 넘겼다. 스킬창이었다.


[기본 액티브 스킬]

[1. 체력 업! (Lv 11.) - 55분 동안 체력 5% 상승]

[2. 천운 (Lv 10.) – 50분 동안 운 5% 상승.]


[직업 액티브 스킬]

[1. 속독 (Lv 1.) – 5분 동안 책을 두 배속으로 읽을 수 있다.]

[2. 레벨 65에 활성화됩니다.]


[직업 패시브 스킬]

[1. 독서왕 – 책의 글자를 100개 읽을 때 마다 경험치 10 획득.]

[2. 작가왕 – 레벨 100에 활성화됩니다.]


그동안 스킬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오직 기본 스킬들의 레벨에만 변화가 있었다. 레벨 30이 넘었건만 아직 직업 스킬에는 변화가 없었다.


그러다 문득 태성은 이런 생각이 들었다. 직업 스킬이 늘어나면 글을 더 잘 쓸 수 있지 않을까라고. 그렇기에 그는 스킬을 더 획들 할 수 있는 방법을 스마트 폰으로 검색하기 시작했다.


[스킬 획득하는 법.]


잠시 후, 검색 결과가 스마트 폰의 화면을 가득 채웠다. 보아하니 스킬은 물약 형태로 거래 되고 있었다. 기본 스킬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직업 스킬들 까지 다양했다. 즉, 돈만 있으면 한 사람이 많은 스킬을 얻을 수 있다는 말이었다. 그리고 이 스킬이 담긴 물약을 스킬 포션이라 불렀다.


태성은 스킬 포션에 대해 더 조사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그는 몇 가지 사실을 알아냈다. 스킬 포션은 네 가지 색으로 종류가 구별되고 있었다.


하얀색은 기본 액티브 스킬 포션. 녹색은 기본 패시브 스킬 포션. 빨간색은 직업 액티브 스킬 포션. 파란색은 직업 패시브 스킬 포션이었다. 이 포션들은 포함하고 있는 스킬의 능력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었다.


지금 그가 보고 있는 포션 사이트에는 작가와 관련된 포션이 아래와 같이 있었다.


[네이밍: 이야기의 제목과 주인공의 이름을 세련되게 지을 수 있음.]

[통조림: 엄청난 집중력으로 일정시간 글만 쓰게 됨.]

[밤새 글쓰기: 밤새 작업하며 졸리지 않음.]

[전개 폭발: 막혀있던 전개가 뚫림.]

[트위스트: 반전 이야기가 만들어짐.]

[작가 소환: 자신이 원하는 작가의 환영을 소환 할 수 있다.]

[독자의 미소: 자신의 글을 읽은 독자들이 행복해짐.]


물론 이곳에 파는 게 전부는 아니겠지만 생각보다 많지는 않았다. 태성은 일곱 개의 포션을 천천히 읽어 내려갔다.


“네이밍? 이런 것 도 스킬이 필요한가?”


태성은 네이밍 포션을 클릭 했다. 빨강색인걸 보아하니 직업 액티브 스킬이었다. 가격은 100만원이었다.


“음...”


100만원이면 떡볶이를 무려 500인분을 살 수 있는 가격이었다. 하지만 어쩌면 그 가격이 비싼 게 아닌 적당한 가격일지도 몰랐다. 태성은 아직 다른 포션을 본적이 없었기에 판단이 서지 않았다.


“어디 다른 것도 확인해 볼까?”


태성은 계속해서 통조림을 클릭 했다. 이번에도 역시 빨강색이었다. 가격은 300만원이었다.


“300만원?!!!!!”


뭐가 이리 비싸단 말인가? 무려 1500인분의 떡볶이였다.


“이 스킬이 그렇게 좋은 건가?”


비쌀 때에는 이유가 있겠지 라는 생각을 하며 태성은 다음 포션을 확인했다. 밤새 글쓰기 였다. 이번에도 빨강색이었다. 가격은 200만원이었다. 가격을 보아하니 네이밍 스킬 보다는 높고 통조림 스킬 보다는 낮은 스킬인 듯 했다.


곧이어 다음 스킬인 전개폭발을 확인했다. 이번에도 빨강색 포션 이었다. 가격은 500만원. 떡볶이 2500인분이었다.


비싼 가격 이었지만 참으로 마음에 드는 스킬 이었다. 분명 글을 쓰다보면 전개가 막힐 때가 있을 텐데. 왠지 나중에 이 스킬이 필요할거 같다는 생각을 하며 태성은 다음 스킬을 확인했다.


트위스트 역시 빨강색이었다. 가격은 무려 800만원. 떡볶이 4000인분이었다. 하긴 반전을 만드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니. 그나저나 이렇게 높은 가격의 포션을 구매할 수 있는 작가가 얼마나 될까?


계속해서 태성은 다음 스킬을 클릭 했다. 작가 소환이었다. 이번에도 역시 빨강색 포션이었다. 가격은 무려...


“2,000 만원?!!!”


방금 자신이 본 숫자를 의심하며 태성은 다시 가격을 확인했다. 숫자 2 뒤로 0이 7개나 있었다. 2천만 원이었다. 가격을 보아하니 고급 스킬 중에서도 최상임에 분명했다.


“와... 떡볶이 만 인분 가격이네.”


이제 마지막 하나의 스킬만 남았다. 이건 도대체 얼마일까 라는 두려움마저 들었다. 태성은 괜히 떨리는 마음으로 마지막 포션을 클릭 했다. 독자의 미소였다.


“응? 파랑색이네?”


이번에는 앞에 것들과 달리 패시브 스킬 이었다. 가격은 천만 원이었다. 아직 관리비와 핸드폰 요금 그리고 쇼핑을 하지 않았기에 그의 통장에는 천만 원이 있었다. 즉, 전 재산을 털면 살 수 있는 포션이었다.


“자신의 글을 읽는 독자들이 행복해 진다라...”


그 순간, 혁준이 한 말이 떠올랐다.


- 좋은 글 쓰고 싶었는데... 참 어려운거 같아요. 그렇죠?


좋은 글이라... 남을 행복하게 해주면 그게 좋은 글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고 싶다. 이 포션.”


하지만 지금 이 포션을 사버리면 태성에게 남은 돈은 0원이 된다. 아직 먹고 살기 위한 기반이 준비되지 않았다. 그렇기에 이 포션을 산다는 건 매우 무모한 일이었다.


작가들 중 이렇게 비싼 포션을 살 수 있는 사람들은 많지는 않을 것이다. 그래서 그런가 현재 독자의 미소와 작가 소환은 10% 할인을 하고 있었다.


“그래도 900만원 이네...”


여전히 비싼 가격이었다. 하지만 너무나도 갖고 싶은 스킬 이었다. 그 순간, 태성의 핸드폰이 울렸다. 소설을 읽기 위해 가입했던 문장소에서 보낸 알림이었다.


“뭐지?”


알림을 확인한 태성의 얼굴에 묘한 미소가 번졌다.


“독자의 미소... 사도 되겠는데?”


작가의말

저도 독자의 미소 스킬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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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94화. 에필로그 17.05.30 2,023 37 4쪽
94 93화. 우리가 사는 세상 (3) +3 17.05.30 1,771 36 13쪽
93 92화. 우리가 사는 세상 (2) +3 17.05.27 1,898 44 11쪽
92 91화. 우리가 사는 세상 (1) +4 17.05.25 2,024 38 11쪽
91 90화. 걱정하지 말아요 +2 17.05.24 1,935 44 12쪽
90 89화. 낭만 학교 +3 17.05.23 2,012 45 12쪽
89 88화. 새로운 도전 (2) +4 17.05.20 2,067 48 12쪽
88 87화. 새로운 도전 (1) +2 17.05.18 2,337 48 12쪽
87 86화. 하고 싶은 이야기 (2) +2 17.05.17 2,495 55 12쪽
86 85화. 하고 싶은 이야기 (1) +4 17.05.16 2,486 68 13쪽
85 84화. 모든 이야기에는 끝이 있다. (2) +3 17.05.13 2,756 76 12쪽
84 83화. 모든 이야기에는 끝이 있다. (1) +6 17.05.11 2,680 64 12쪽
83 82화. 상대성 이론 +7 17.05.10 2,772 70 12쪽
82 81화. 아빠와 딸 +10 17.05.09 2,841 77 12쪽
81 80화. 보이지 않는 관계의 끈 (2) +14 17.05.06 2,759 84 12쪽
80 79화. 보이지 않는 관계의 끈 (1) +5 17.05.06 2,707 64 12쪽
79 78화. 욕심 +8 17.05.04 2,673 67 14쪽
78 77화. 알 수 없는 편안함 혹은 그리움 +7 17.05.03 2,557 74 12쪽
77 76화. 시청률 대전 (3) +5 17.05.02 3,125 65 12쪽
76 75화. 시청률 대전 (2) +5 17.04.29 2,628 76 14쪽
75 74화. 시청률 대전 (1) +1 17.04.27 2,679 71 13쪽
74 73화. 첫 방송 +6 17.04.25 2,883 68 12쪽
73 72화. 아레스 +4 17.04.22 2,785 70 12쪽
72 71화. 봄 +6 17.04.20 2,740 62 12쪽
71 70화. 드라마 전쟁 (4) +8 17.04.18 2,798 63 14쪽
70 69화. 드라마 전쟁 (3) +7 17.04.15 2,820 68 12쪽
69 68화. 드라마 전쟁 (2) +2 17.04.13 2,886 61 13쪽
68 67화. 드라마 전쟁 (1) +6 17.04.11 2,941 69 12쪽
67 66화. 드라마 편성 (2) +8 17.04.08 2,866 62 12쪽
66 65화. 드라마 편성 (1) +7 17.04.06 3,067 62 12쪽
65 64화. 전쟁의 서막 +5 17.04.04 2,961 64 13쪽
64 63화. 제안 (2) +5 17.04.01 3,027 70 12쪽
63 62화. 제안 (1) +6 17.03.30 2,961 68 11쪽
62 61화. 자존심 (2) +4 17.03.28 3,027 64 12쪽
61 60화. 자존심 +4 17.03.25 3,086 67 12쪽
60 59화. 할아버지의 유산 +9 17.03.21 3,159 76 12쪽
59 58화. 작품 구성 (2) +6 17.03.18 3,063 73 13쪽
58 57화. 작품 구성 (1) +5 17.03.14 3,286 75 12쪽
57 56화. 레벨 금수저 +3 17.03.11 4,126 81 12쪽
56 55화. 모차르트와 베토벤 +7 17.03.07 3,733 75 13쪽
55 54화. 미녀 작가 (2) +6 17.03.05 3,567 74 14쪽
54 53화. 미녀 작가 (1) +7 17.02.28 3,763 77 13쪽
53 52화. 새로운 시작 (2) +4 17.02.25 3,804 77 12쪽
52 51화. 새로운 시작 (1) +4 17.02.21 4,134 80 14쪽
51 50화. 태성의 책략 +6 17.02.18 4,082 84 13쪽
50 49화. 증거를 찾아라! +4 17.02.14 4,026 90 12쪽
49 48화. 그날의 기억 (2) +10 17.02.12 4,299 84 13쪽
48 47화. 그날의 기억 (1) +3 17.02.07 4,425 82 12쪽
47 46화. 대면 (2) +7 17.02.01 4,351 88 13쪽
46 45화. 대면 (1) +8 17.01.29 4,634 91 13쪽
45 44화. 힐링타임 (2) +6 17.01.27 5,049 88 11쪽
44 43화. 힐링타임 (1) +3 17.01.19 4,823 99 12쪽
43 42화. 변화의 시작 +5 17.01.17 4,700 100 12쪽
42 41화. 뜻밖의 만남 +7 17.01.14 4,756 103 13쪽
41 40화. 크리스마스의 아침 +5 17.01.10 4,658 100 13쪽
40 39화. 선물 +4 17.01.07 4,882 103 13쪽
39 38화. 크리스마스이브 +3 17.01.03 4,829 92 11쪽
38 37화. 공동의 적 +7 16.12.31 4,746 97 13쪽
37 36화. 피노키오 +5 16.12.27 4,712 92 11쪽
36 35화. 죄와 벌 +4 16.12.24 4,667 100 13쪽
35 34화. 이 소설의 끝 (2) +1 16.12.20 5,129 89 12쪽
34 33화. 이 소설의 끝 (1) +3 16.12.16 5,104 94 13쪽
33 32화. 누군가의 성장 +3 16.12.14 5,018 107 12쪽
32 31화. 약점 +2 16.12.12 4,929 109 13쪽
31 30화. 극복 +6 16.12.09 5,032 111 12쪽
30 29화. 악마의 유혹 (2) +2 16.12.07 5,061 101 16쪽
29 28화. 악마의 유혹 (1) +3 16.12.07 5,918 91 13쪽
28 27화. 로맨스의 시작 (2) +4 16.11.15 5,969 114 13쪽
27 26화. 로맨스의 시작 (1) +7 16.11.14 6,313 130 13쪽
26 25화. 뮤즈 - 예술의 여신 +6 16.11.12 6,600 135 13쪽
25 24화. 돌풍 (2) +7 16.11.11 6,719 135 13쪽
24 23화. 돌풍 (1) +7 16.11.10 7,235 133 13쪽
23 22화. 반격의 시작 +4 16.11.09 7,065 138 14쪽
22 21화 .돌파구 +5 16.11.08 7,143 135 15쪽
21 20화. 출판 작업 (2) +3 16.11.07 7,562 147 12쪽
20 19화. 출판 작업 (1) +3 16.11.05 7,836 149 14쪽
19 18화. 가족의 탄생 +11 16.11.04 8,041 148 11쪽
18 17화. 기억의 조각 +10 16.11.03 8,167 152 12쪽
17 16화. 인천으로 가는 길 +4 16.11.02 8,394 168 11쪽
16 15화. 진실 +2 16.11.01 8,537 157 11쪽
15 14화. 후폭풍 +9 16.10.28 9,069 168 14쪽
14 13화. 에디터의 일 +4 16.10.26 9,376 175 13쪽
13 12화. 계약 조건 +6 16.10.24 9,450 166 11쪽
12 11화. 두 개의 계약서 +9 16.10.21 9,635 174 12쪽
11 10화. 순위 전쟁 (3) +4 16.10.19 10,103 189 13쪽
10 9화. 순위 전쟁 (2) +9 16.10.17 9,893 211 14쪽
9 8화. 순위 전쟁 (1) +4 16.10.14 10,992 189 15쪽
» 7화. 스킬 포션 +10 16.10.12 11,117 199 13쪽
7 6화. 웹소설 (2) +6 16.10.12 11,804 200 15쪽
6 5화. 웹소설 (1) +9 16.10.10 12,497 198 15쪽
5 4화. 독서왕 +9 16.10.07 13,500 232 12쪽
4 3화. 작가의 원석 +12 16.10.05 14,891 234 13쪽
3 2화. 레벨이 지배하는 세상 +23 16.10.05 18,382 274 16쪽
2 1화. 깊은 잠에서 깨어난 남자 +17 16.10.05 23,378 339 11쪽
1 0화. 프롤로그 +11 16.10.05 25,843 295 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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