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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건님의 서재입니다.

만렙 작가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드라마

완결

필건
그림/삽화
정남매
작품등록일 :
2016.10.04 21:44
최근연재일 :
2017.05.30 14:45
연재수 :
9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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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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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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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14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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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32화. 누군가의 성장

DUMMY

32화. 누군가의 성장


오늘은 유리가 정식으로 유치원에 등교하는 첫날이었다. 유치원 셔틀버스가 집 앞으로 오기는 하지만 특별히 첫날이니 태성은 직접 유리를 데리고 유치원으로 향했다.


“유리야 오늘은 안 무서워?”


자신의 손을 꼭 잡고 걸어가는 어린 딸을 보며 태성이 물었다.


“응. 빨리 가고 싶어.”


“그래? 오늘은 아빠가 같이 안 갈 건데 괜찮아?”


“유치원 끝나면 아빠랑 다시 만날 수 있잖아. 그래서 괜찮아.”


우리 딸이 이렇게 똑똑했었나? 태성은 딸의 대답에 흠칫 놀랐다. 아이는 참으로 빨리 성장하는 거 같았다. 언제 이런 생각까지 할 수 있게 됐는지.


“우리 딸 말이 맞네? 유치원 끝나면 만날 수 있으니. 괜찮겠다.”


“응!!”


유치원 가는 게 그리 좋은지. 유리는 매우 신나 보였다.


“유리야. 그렇게 좋아?”


“응!”


“우리 딸. 뭐가 그렇게 좋을까? 친구를 만나는 게 좋은 거야 아님 그때 그 남자 애 볼 생각에 좋은 거야?”


“둘 다! 둘 다 좋아요!!”


이제는 방방 뛰기 시작한 유리였다. 이렇게 좋아하는 딸의 모습을 보니 진작 유치원에 가게 해줄걸 싶었다.


어느새 유치원 앞에 도착했다. 이번에는 정말 무섭지 않은 모양이었다. 유리는 태성이 없이도 씩씩하게 유치원으로 걸어갔다. 그리고 건물 안으로 들어가기 전 그녀는 아빠를 보며 씩씩하게 손을 흔들었다. 그 모습에 태성은 괜히 울컥했다.


‘언제 저렇게 큰 거야?’


크다니. 유리가 가족이 된 이후로 아무리 많이 커봤자 0.5cm정도일 것이다. 하지만 지금 태성의 눈에 보이는 유리는 매우 성장했다. 먼 훗날, 유리가 정말로 커버리면 그때는 어쩌려고 그러는지.


“하... 집에 가서 난 드라마나 봐야겠다.”


.

.

.


하늘 출판사의 사무실이었다. 아무도 자신의 핸드폰을 보지 않았다. 하지만 괜히 양심에 찔린 지원은 서둘러 답장을 작성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아직 작가님이 소설을 끝내지 못했습니다.]


지원은 그렇게 문자를 작성하고 전송 버튼을 눌렀다. 그렇다. 최 이사에게 보낸 문자였다.


“지원아. 나 회의 끝나고 같이 점심 먹으러 가자.”


밝은 은우의 목소리였다.


“응. 그래. 근데 오늘도 한태성 작가님이랑 회의하는 거야?”


“아니. 작가님 요즘 엄청 바쁘셔서 연락도 안 돼, 오늘은 다른 신인 작가님이야.”


뭐야? 얘는 언제 새로운 신인을 찾은 거야? 하여튼 간 일은 잘한다니깐.


“다른 신인 작가님?”


“그동안 내가 공짜로 글 봐줬던 작가님 있잖아.”


“아.. 그 한태성 작가님이랑 같이 산다는 그 젊은 작가분?”


“응. 이제 그분 작품도 다 끝나가거든.”


그때였다. 사무실 문이 열리며 혁준이 안으로 들어왔다.


“안녕하세요.”


태성이 없이 은우를 만나려고 하자 괜히 긴장이 되는 그였다. 그는 지원을 발견하자 쭈뼛쭈뼛 인사했다.


“안녕하세요. 이혁준이라고 합니다.”


“네. 안녕하세요. 김지원이라고 합니다.”


어색해하는 혁준의 모습에 은우는 웃으며 인사했다.


“어서 와요. 회의실 안으로 들어갑시다.”


“네.”


은우를 따라 혁준도 회의실 안으로 들어갔다. 그런 모습을 보며 지원은 이렇게 생각했다.


‘은우가 일은 열심히 하긴 하지...대단하긴 하다.’


저렇게 열심히 일한 친구의 작품을 뺏어야 한다니... 지원은 자신의 친구에게 너무 미안했다.


“그래도 난 걷고 싶다고...”


절로 한숨이 나오는 그녀였다.


“하... 어떤 선택을 해야 내가 행복해질까?”


한편, 회의실 안에 들어온 혁준은 괜히 겁먹은 듯 보였다. 그의 흔들리는 눈빛을 보며 은우가 웃었다.


“왜 그렇게 긴장하셨어요? 그냥 편하게 생각하세요.”


“저한테 긴히 하실 말씀이 있다고 하셨잖아요. 도대체 무슨 말을 하시려는지 긴장됩니다.”


“별거 아니에요. 보내주신 두 개의 세계 마지막 회까지 다 봤습니다. 결말이 여운이 남으면서 느낌이 정말 좋았어요.”


“아 그래요? 다행이네요.”


“그래서 말인데요...”


은우가 침을 꿀꺽 삼키며 말을 이어갔다. 그 모습에 괜히 긴장이 되는 건 혁준의 몫이었다.


“이 작품 출판하는 거 어때요? 종이책은 무리일 거 같고. 전자책으로요.”


출판이라니? 혁준은 방금 자신이 들은 말을 의심했다. 아니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뭐지? 내가 제대로 들은 게 맞는 건가..?’


얼빠진 모습으로 혁준이 아무 말이 없자 은우는 의아한 듯 그의 눈앞에서 자신의 손을 흔들었다.


“혁준 씨 괜찮아요? 혁준 씨!!!”


“네? 아... 네... 그러니깐 저한테 출판 제의를 하시는 거죠?”


“네. 전체적으로 한번 수정한 다음에 전자책으로 출판하면 좋을 거 같아요. 어때요?”


어떠냐고? 당연히 좋지!!


“무조건 계약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혁준은 자리에서 일어나 은우에게 인사했다. 그의 격한 표현에 은우는 괜히 기분이 찡했다.


‘얼마나 좋으면 저럴까...?’


은우는 자리에서 일어나 혁준에게 앉으라며 손짓했다.


“그만하시고 앉으세요. 감사하긴요. 제가 감사하죠. 이렇게 성장해서 재밌는 소설을 써주셨으니.”


“아닙니다. 에디터님이 도와주신 덕분이에요. 정말 감사합니다.”


“그만하고 앉으시죠. 작가님.”


작가님? 그 순간, 혁준은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었다. 전문 에디터가 자신에게 작가님이라고 부르다니. 이제 정말 작가로 인정을 받는 기분이었다.


“네! 에디터님.”


혁준이 자리에 앉자 은우도 자신의 의자에 앉으며 말을 이어갔다.


“전자책으로만 출판한다고 섭섭하신 건 아니시죠?”


“섭섭하긴요. 전 아직 레벨이 60도 안됐잖아요. 그리고 전자책 출판도 출판은 출판이잖아요!”


“좋아하시니 보기 좋네요. 그럼 계약서 가지고 올 테니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은우는 자리에서 일어나 회의실 밖으로 나갔다. 그녀를 보며 혁준은 여전히 믿기지 않았다. 자신이 출판을 하게 되다니. 비록 전자책이었지만 출판은 출판이었다.


“나도 출판을 하긴 하는구나!!”


자신의 꿈과 조금은 가까워진 기분이었다. 이렇게 한 계단씩 올라가다 보면 언젠가는 자신의 꿈인 드라마 작가가 될 수 있을 거 같았다.


.

.

.


집에 돌아온 태성은 곧바로 자신의 노트북을 들고 소파에 앉았다. 혁준이 말해준 드라마 약점 많은 남자를 보기 위함이었다. 총 16부작의 드라마였다. 태성은 지금까지 1화와 2화를 시청했다. 드라마의 초반 전개는 매우 빨랐으며 내용은 단순했다. 남자 주인공이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 달달하게 연애를 하고 결혼했지만 부인이 병으로 죽게 된다. 그렇게 남자는 부인이 남겨준 딸과 함께 살아간다. 아빠 홀로 딸을 키우는 일은 어려웠지만 남자 주인공은 제법 그 일을 잘 해낸다. 그리고 딸이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되고 그곳에서 딸의 선생님을 운명적으로 만나 원수가 된다. 그렇게 티격태격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제법 재밌게 그려졌다.


“그럼 3화를 한번 봐 볼까?”


어느새 드라마에 빠진 태성이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드라마를 시청하다 보니 어느새 3화의 엔딩이었다.


“으아아!! 여기서 끝내다니. 4화. 4화 어디 있어?”


그 순간, 태성은 다음 이야기를 찾는 자신의 모습에 매우 놀랐다.


“뭐야? 내가 언제 이 드라마에 이렇게 빠진 거지?”


어디서 많이 본 장면이었다. 그렇다. 처음 웹 소설을 봤을 때와 매우 흡사했다. 그때도 다음 화가 너무 궁금해서 계속 웹 소설을 봤으니.


“드라마라는 거 상당히 중독성이 있네?.”


그동안 드라마를 안 본 게 아니었다. 심심할 때 대충 텔레비전을 틀어 드라마가 하고 있으면 대충 시청하곤 했다. 하지만 이렇게 집중해서 본 드라마는 약점 많은 남자가 처음이었다.


“하.. 어떡하지? 4화도 지금 볼까?”


현재 시간 정확히 11시 32분이었다.


“그래. 그럼 딱 4화만 보고 점심 먹고 소설 작업해야겠다.”


그렇게 태성은 약점 많은 남자의 4화를 재생시켰다. 또다시 그는 드라마에 푹 빠져 버렸다. 어떻게 된 게 보면 볼수록 지겹지가 않고 더 재밌어지는지.


“와... 이거 미쳤네?”


그 순간, 빠방 하는 노랫소리와 함께 4화의 엔딩이 올라왔다.


“뭐야? 왜 여기서 끝나는데!?”


드라마가 진짜 사람을 들었다 놨다 하네!!


“다음 화.... 다음 화....”


태성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손이 마우스로 향했다. 다음 화를 클릭하기 위함이었다. 그 순간, 드라마에 빠진 자신의 모습에 놀란 태성이었다.


“와... 이게 드라마구나.”


벌써 두 시간이 흘러갔다. 아니 사라져버렸다.


삐비빅. 삐비빅. 삐리릭. 현관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곧이어 혁준이 안으로 들어왔다.


“형! 축하해주세요! 저도 드디어 출판합니다!!”


“진짜? 은우 씨가 제안한 거야?”


“네!”


“우와! 진짜 축하한다!”


태성은 자리에서 일어나 혁준을 안아주었다. 자기는 재능이 없다며 비관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출판을 한다니. 그가 너무나도 기특한 태성이었다.


“근데... 전 형처럼 종이책이 아니라 전자책이에요.”


“그래도 출판은 출판이잖아. 정말 축하한다!”


“감사합니다. 유리는 유치원 잘 갔어요?”


“그럼. 씩씩하게 잘 가더라.”


“이따가 유리 돌아오면 자랑해야죠. 이제 삼촌도 책 출판한다고!!”


혁준은 매우 신난 듯 보였다. 그는 콧노래를 부르며 자신의 방으로 들어갔다. 그런 그를 보고 있으니 태성의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


“쟤는 언제 저렇게 성장했대.”


.

.

.


“이게... 아직도 1위네?”


컴퓨터로 기사를 보고 있던 최 이사의 눈이 반쯤 돌아갔다. 방금 그가 읽은 기사는 하늘 출판사의 최근 소설 시작부터 만렙이야에 관한 거였다. 지난주도 시작부터 만렙이야가 소설 부분 1위를 차지했다.


“정은우... 정은우!!!!”


아무리 짓밟으려고 해도 밟히지 않은 게 있다. 이만큼 했으면 무너지고 쓰러져야 하는데 그러기는커녕 다시 일어선다. 스프링도 아니고. 짓누르면 누를수록 다시 높이 뛰어오른다.


“내가 반드시 널 밟아버린다. 반드시.”


최 이사는 왜 그렇게 은우를 꺾고 싶은 걸까? 최 이사가 하늘 출판사에서 일할 때 두 사람은 동료였다. 김 대표 밑에서 일하면서 최 이사는 누구보다 열심히 일했다. 하지만 그는 언제나 은우에게 밀렸다. 그녀가 작업한 책은 언제나 최 이사가 작업한 책보다 많이 팔렸다.


남성우월주위에 빠져 여자라면 남자의 노리개로 생각하는 최 이사에게는 매우 굴욕적인 일이었다. 심지어 자기보다도 나이가 어렸다. 최 이사에게 있어서 은우는 꼭 밟고 싶은 존재였다.


자신의 능력으로 그녀를 이기기 힘들다는 걸 깨달았을 때 최 이사는 은우를 다른 방식으로 굴복 시키려고 했다. 남자로서 그녀를 정복하고 싶었다. 하루는 은우를 밖에서 만나 술을 잔뜩 먹였다. 근데 어떻게 된 게 술까지 잘 마시는 은우였다. 그렇게 첫 번째 시도가 실패하자 최 이사는 치사하지만 약을 이용하기로 마음먹었다.


은우가 야근을 하는 날이었다. 최 이사는 그녀에게 힘내라며 비타민 음료를 사줬었다. 그렇다. 그 음료 안에는 최 이사가 미리 준비한 약이 들어가 있었다. 그 음료를 마시고 은우가 환각에 빠지면 그때 그녀를 취하려고 했다. 하지만 그 역시 실패했다. 은우가 그 음료수를 마시지 않은 것.


결국, 최 이사는 은우를 굴복시키지 못 했다. 심지어 자신이 제국 출판사를 세운 후, 높은 연봉을 주겠다고 했을 때도 은우는 오지 않았다. 그렇게 은우를 자신의 발아래에 두고 싶었던 최 이사의 마음은 집착으로 변해갔다. 이게 바로 최 이사가 은우를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 난 이유다.


그런 그녀가 능력 있는 남자 작가와 친해지고 두 사람의 이야기로 로맨스 소설이 나온다고 들었을 때 그 소설을 뺏고 싶었다. 그 소설을 보며 행복해하고 뿌듯해하는 그녀의 모습을 없애고 싶었다. 그렇기에 최 이사는 많은 돈을 감수하면서까지 지원을 이용한 거였다. 그 소설을 보며 은우가 절망하기를 원했으니.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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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95화. 후기 +14 17.05.30 2,169 25 3쪽
95 94화. 에필로그 17.05.30 2,023 37 4쪽
94 93화. 우리가 사는 세상 (3) +3 17.05.30 1,772 36 13쪽
93 92화. 우리가 사는 세상 (2) +3 17.05.27 1,898 44 11쪽
92 91화. 우리가 사는 세상 (1) +4 17.05.25 2,024 38 11쪽
91 90화. 걱정하지 말아요 +2 17.05.24 1,935 44 12쪽
90 89화. 낭만 학교 +3 17.05.23 2,013 45 12쪽
89 88화. 새로운 도전 (2) +4 17.05.20 2,067 48 12쪽
88 87화. 새로운 도전 (1) +2 17.05.18 2,337 48 12쪽
87 86화. 하고 싶은 이야기 (2) +2 17.05.17 2,495 55 12쪽
86 85화. 하고 싶은 이야기 (1) +4 17.05.16 2,486 68 13쪽
85 84화. 모든 이야기에는 끝이 있다. (2) +3 17.05.13 2,756 76 12쪽
84 83화. 모든 이야기에는 끝이 있다. (1) +6 17.05.11 2,680 64 12쪽
83 82화. 상대성 이론 +7 17.05.10 2,772 70 12쪽
82 81화. 아빠와 딸 +10 17.05.09 2,841 77 12쪽
81 80화. 보이지 않는 관계의 끈 (2) +14 17.05.06 2,759 84 12쪽
80 79화. 보이지 않는 관계의 끈 (1) +5 17.05.06 2,707 64 12쪽
79 78화. 욕심 +8 17.05.04 2,673 67 14쪽
78 77화. 알 수 없는 편안함 혹은 그리움 +7 17.05.03 2,557 74 12쪽
77 76화. 시청률 대전 (3) +5 17.05.02 3,125 65 12쪽
76 75화. 시청률 대전 (2) +5 17.04.29 2,628 76 14쪽
75 74화. 시청률 대전 (1) +1 17.04.27 2,679 71 13쪽
74 73화. 첫 방송 +6 17.04.25 2,883 68 12쪽
73 72화. 아레스 +4 17.04.22 2,785 70 12쪽
72 71화. 봄 +6 17.04.20 2,740 62 12쪽
71 70화. 드라마 전쟁 (4) +8 17.04.18 2,798 63 14쪽
70 69화. 드라마 전쟁 (3) +7 17.04.15 2,820 68 12쪽
69 68화. 드라마 전쟁 (2) +2 17.04.13 2,886 61 13쪽
68 67화. 드라마 전쟁 (1) +6 17.04.11 2,941 69 12쪽
67 66화. 드라마 편성 (2) +8 17.04.08 2,867 62 12쪽
66 65화. 드라마 편성 (1) +7 17.04.06 3,068 62 12쪽
65 64화. 전쟁의 서막 +5 17.04.04 2,961 64 13쪽
64 63화. 제안 (2) +5 17.04.01 3,027 70 12쪽
63 62화. 제안 (1) +6 17.03.30 2,961 68 11쪽
62 61화. 자존심 (2) +4 17.03.28 3,028 64 12쪽
61 60화. 자존심 +4 17.03.25 3,086 67 12쪽
60 59화. 할아버지의 유산 +9 17.03.21 3,159 76 12쪽
59 58화. 작품 구성 (2) +6 17.03.18 3,063 73 13쪽
58 57화. 작품 구성 (1) +5 17.03.14 3,286 75 12쪽
57 56화. 레벨 금수저 +3 17.03.11 4,126 81 12쪽
56 55화. 모차르트와 베토벤 +7 17.03.07 3,733 75 13쪽
55 54화. 미녀 작가 (2) +6 17.03.05 3,567 74 14쪽
54 53화. 미녀 작가 (1) +7 17.02.28 3,763 77 13쪽
53 52화. 새로운 시작 (2) +4 17.02.25 3,804 77 12쪽
52 51화. 새로운 시작 (1) +4 17.02.21 4,135 80 14쪽
51 50화. 태성의 책략 +6 17.02.18 4,082 84 13쪽
50 49화. 증거를 찾아라! +4 17.02.14 4,026 90 12쪽
49 48화. 그날의 기억 (2) +10 17.02.12 4,299 84 13쪽
48 47화. 그날의 기억 (1) +3 17.02.07 4,425 82 12쪽
47 46화. 대면 (2) +7 17.02.01 4,351 88 13쪽
46 45화. 대면 (1) +8 17.01.29 4,634 91 13쪽
45 44화. 힐링타임 (2) +6 17.01.27 5,049 88 11쪽
44 43화. 힐링타임 (1) +3 17.01.19 4,823 99 12쪽
43 42화. 변화의 시작 +5 17.01.17 4,700 100 12쪽
42 41화. 뜻밖의 만남 +7 17.01.14 4,756 103 13쪽
41 40화. 크리스마스의 아침 +5 17.01.10 4,658 100 13쪽
40 39화. 선물 +4 17.01.07 4,882 103 13쪽
39 38화. 크리스마스이브 +3 17.01.03 4,829 92 11쪽
38 37화. 공동의 적 +7 16.12.31 4,746 97 13쪽
37 36화. 피노키오 +5 16.12.27 4,713 92 11쪽
36 35화. 죄와 벌 +4 16.12.24 4,667 100 13쪽
35 34화. 이 소설의 끝 (2) +1 16.12.20 5,129 89 12쪽
34 33화. 이 소설의 끝 (1) +3 16.12.16 5,104 94 13쪽
» 32화. 누군가의 성장 +3 16.12.14 5,019 107 12쪽
32 31화. 약점 +2 16.12.12 4,929 109 13쪽
31 30화. 극복 +6 16.12.09 5,032 111 12쪽
30 29화. 악마의 유혹 (2) +2 16.12.07 5,061 101 16쪽
29 28화. 악마의 유혹 (1) +3 16.12.07 5,918 91 13쪽
28 27화. 로맨스의 시작 (2) +4 16.11.15 5,969 114 13쪽
27 26화. 로맨스의 시작 (1) +7 16.11.14 6,313 130 13쪽
26 25화. 뮤즈 - 예술의 여신 +6 16.11.12 6,600 135 13쪽
25 24화. 돌풍 (2) +7 16.11.11 6,719 135 13쪽
24 23화. 돌풍 (1) +7 16.11.10 7,235 133 13쪽
23 22화. 반격의 시작 +4 16.11.09 7,065 138 14쪽
22 21화 .돌파구 +5 16.11.08 7,143 135 15쪽
21 20화. 출판 작업 (2) +3 16.11.07 7,562 147 12쪽
20 19화. 출판 작업 (1) +3 16.11.05 7,836 149 14쪽
19 18화. 가족의 탄생 +11 16.11.04 8,041 148 11쪽
18 17화. 기억의 조각 +10 16.11.03 8,168 152 12쪽
17 16화. 인천으로 가는 길 +4 16.11.02 8,394 168 11쪽
16 15화. 진실 +2 16.11.01 8,537 157 11쪽
15 14화. 후폭풍 +9 16.10.28 9,069 168 14쪽
14 13화. 에디터의 일 +4 16.10.26 9,376 175 13쪽
13 12화. 계약 조건 +6 16.10.24 9,450 166 11쪽
12 11화. 두 개의 계약서 +9 16.10.21 9,635 174 12쪽
11 10화. 순위 전쟁 (3) +4 16.10.19 10,103 189 13쪽
10 9화. 순위 전쟁 (2) +9 16.10.17 9,893 211 14쪽
9 8화. 순위 전쟁 (1) +4 16.10.14 10,992 189 15쪽
8 7화. 스킬 포션 +10 16.10.12 11,117 199 13쪽
7 6화. 웹소설 (2) +6 16.10.12 11,804 200 15쪽
6 5화. 웹소설 (1) +9 16.10.10 12,497 198 15쪽
5 4화. 독서왕 +9 16.10.07 13,500 232 12쪽
4 3화. 작가의 원석 +12 16.10.05 14,891 234 13쪽
3 2화. 레벨이 지배하는 세상 +23 16.10.05 18,382 274 16쪽
2 1화. 깊은 잠에서 깨어난 남자 +17 16.10.05 23,378 339 11쪽
1 0화. 프롤로그 +11 16.10.05 25,844 295 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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