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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건님의 서재입니다.

만렙 작가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드라마

완결

필건
그림/삽화
정남매
작품등록일 :
2016.10.04 21:44
최근연재일 :
2017.05.30 14:45
연재수 :
9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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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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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532,450

작성
17.02.1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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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글자
13쪽

48화. 그날의 기억 (2)

DUMMY

48화. 그날의 기억 (2)


“혹시 4년 전 대표님이 계약하려고 했던 작품의 이름이 뭡니까?”


태성의 질문에 은우는 기억을 더듬었다. 그날 분명 대표님이 신나서 들고 있는 책이 한 권 있었는데... 그게 뭐였지?


“제 기억으로는 저희 출판사가 처음으로 소설의 드라마 제작 판권을 계약하는 거였어요. 그때만 해도 지금처럼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하는 드라마가 많지 않았거든요.”


“은우씨. 기억하셔야 합니다. 그 작품이 뭐였는지.”


누구보다도 그날의 기억을 떠올리고 싶은 건 은우였다. 그녀는 병실 침대에 누워있는 김 대표의 얼굴을 떠올렸다. 분명 그날 대표님은 싱글벙글 웃고 계셨다.


‘은우야! 기억해야해! 그날 웃고 계셨던 대표님의 손에 들고 있던 책이 뭐였는지 기억해야 한다고!!’


녹색의 체크무늬 셔츠 위로 분명 김 대표는 책 한 권을 들고 있었다. 그리고 그 책의 표지 색깔은...


“맞다! 연한 핑크색 표지에 책의 제목은 연인의 관계였어요!”


연인의 관계. 3년 전, 시청률 40%를 돌파한 국민 드라마였다. 연인의 관계는 돌풍적인 인기를 끌며 단순한 인기를 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고 덕분에 원작이었던 소설도 엄청난 판매고를 올렸다.


태성은 주머니에서 자신의 스마트폰을 꺼내 인터넷을 실행시켰다. 곧이어 그는 검색 창에 연인의 관계를 검색했다.


“드라마 제작사가 파티오입니다. 혹시 아는 곳입니까?”


“파티오요? 거기 영화사 아니에요? 최근에 영화 유통까지 사업을 확장한 걸로 알고 있는데.”


“그렇습니까?”


만약, 드라마 제작과 관련해서 김 대표가 쓰러진 거라면 분명 드라마를 제작한 제작사도 연관이 있을 거라 생각한 태성이었다.


“근데.. 그 당시 대표님이 쓰러지시고 저희는 계약을 진행하지 않았어요. 그럼 연인의 관계 드라마 제작 판권은 누가 진행했던 걸까요? 설마...”


“아무래도 최 이사겠죠.”


“잠시 만요.”


이번에는 은우가 자신의 스마트폰을 꺼내 인터넷을 실행시켰다. 그녀는 검색창에 제국 출판사를 검색했다. 자랑하기를 좋아하는 최 이사의 성격이라면 제국 출판사의 홈페이지에 드라마 제작 판권 계약에 대한 내용을 분명 적었을 거라 생각한 그녀였다.


그녀의 예상대로였다. 드라마 제작이라고 적힌 링크가 홈페이지 오른쪽 위에 따로 위치하고 있었다. 은우가 링크를 클릭하자 스마트폰 화면에는 그동안 제국 출판사가 계약해 드라마로 제작된 소설의 리스트가 보였다. 그리고 가장 밑에 연인의 관계가 적혀있었다.


“최 이사님이 하신 게 맞네요.”


은우는 태성에게 자신의 스마트폰을 보여줬다. 연인의 관계를 확인한 태성은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아무래도 이 드라마 제작과 대표님의 사건이 관련이 있는 거 같습니다.”


“그러게요.”


은우의 오른쪽 손이 꽉 쥐어졌다. 얼마나 힘이 들어갔는지 핏줄이 바짝 선 게 보였다. 그런 그녀의 손을 부드럽게 잡아준 건 태성의 손이었다.


“분명 최 이사는 자신이 한 일 때문에 거기에 합당한 죗값을 받게 될 겁니다.”


“무조건 그래야만 해요. 그게 맞는 거니깐.”


.

.

.


모두가 퇴근한 시간이었다. 최 이사는 홀로 자신의 대표실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다. 독한 냄새를 풍기는 갈색의 양주를 마시고 있었다.


“크아아악.”


그가 들고 있는 글라스에는 독한 냄새를 풍기는 갈색의 양주가 담겨 있었다. 차가운 얼음이 동동 띄워져 있는 게 시원해 보였지만 사실상 마시게 되면 속이 매우 뜨겁게 타오르는 강한 술이었다.


“이씨... 이제 회장님한테 뭐라고 설명하냐고!!”


회장님에게 찍힌 최 이사였다. 그렇기에 모처럼 회장님이 관심 있어 하시는 작품이 나타나서 매우 기뻤던 그였다. 그 작품으로 다시 회장님의 환심을 사려고 했으니. 그런데 이게 웬걸 은우와 갑자기 나타난 신인 작가가 자신의 발목을 잡아 버렸다.


도대체 그가 회장님이라고 부르는 사람이 누구기에 이렇게 눈치를 보고 걱정을 한단 말인가?


[똑똑.]


모두가 퇴근한 줄 알았건만 아닌 모양이었다.


“누구야!”


신경질이 섞인 목소리였다. 최 이사의 말에 대표실의 문이 열렸다. 안으로 들어온 사람은 다름 아닌 예리였다.


“뭐야!? 아직도 퇴근 안 한 거야?”


공격적인 최 이사의 말투에 여유로운 미소를 짓는 그녀였다.


“대표님. 요즘 스트레스 많으시죠?”


“보면 몰라?”


최 이사는 글라스에 남은 술을 전부 마셨다. 그리고 또다시 글라스를 채우기 위해 술병을 들었다. 그때였다. 어느새 그의 옆에 다가온 예리는 한 손으로 최 이사의 어깨를 잡으며 그의 무릎에 앉았다. 갑작스러운 그녀의 행동에 약간은 당황한 최 이사였지만 싫지 않은 눈치였다.


“대표님. 이럴 때 제가 필요해서 옆에 두신 거 아니에요?”


그녀의 부드러운 손짓에 일그러진 최 이사의 얼굴에 옅은 미소가 번졌다.


“이렇게 나오니 예전의 너 모습이 떠오르는구나.”


“그래요? 그럼 그때 저와 뜨겁게 보내던 날들도 떠오르시겠네요.”


“당연하지.”


최 이사는 자신의 손을 예리의 엉덩이에 올려놨다. 그러자 예리는 앉아있던 최 이사의 무릎에서 벌떡 일어났다. 그러자 천천히 달아올랐던 최 이사가 급히 그녀의 손목을 잡았다.


“어디 가게?”


“대표님. 우리 여기 말고 더 좋은데 갈까요?”


‘더 좋은데’라는 말을 강조하며 예리는 매혹적인 미소를 지었다. 예전 최 이사를 녹였던 그 미소였다. 그러자 최 이사의 미소는 자기도 모르게 커져갔다. 과거 그때처럼.


결국, 두 사람은 고급 호텔 방에서 뜨거운 관계를 맺었다. 한 사람은 과격하게 자신의 스트레스를 풀었고 한 사람은 뒤에 칼을 숨긴 채 이 순간의 고통을 참았다.


“그래. 이래서 내가 너를 좋아했지.”


최 이사는 방금 가진 관계에 매우 만족했는지 옆에 알몸으로 누워있는 예리를 껴안아주었다. 그러자 예리는 부끄럽다는 듯 고개를 돌렸다. 진짜 부끄럽냐고? 당연히 아니었다. 그저 남자로 하여금 ‘내가 한 힘 좀 하지’의 느낌을 주면서 그의 기분을 좋게 만들어 판단력을 흐리게 하려는 생각이었다.


“왜 이러세요. 대표님이 언제 절 좋아하셨다고.”


“내가 널 왜 곁에 두려고 했겠니. 안 그래?”


그렇게 말하며 최 이사는 예리의 몸을 더듬었다. 예리는 그가 하고 싶은 대로 놔두었다. 오히려 그의 손을 잡아 자신의 민감한 부분에 갖다 댔다.


“대표님. 저 궁금한 게 있는데요.”

“그래. 뭐든 물어봐.”


이미 이성의 끈을 놓아버린 최 이사였다.


“저희가 출판한 소설을 원작으로 드라마나 영화를 제작할 때 왜 항상 같은 제작사랑 계약을 하는 거예요? 이름이 뭐였더라? 파티오?”


이 질문이 목적이었다. 이 질문의 답을 알기 위해 지금까지 기다려 온 것이었다.


“아 그거.”


기분이 너무 좋아진 최 이사는 뭐가 그리 좋은지 싱글벙글이었다. 그는 예리의 몸을 더듬으며 말을 이어갔다.


“그게 다 이유가 있지.”


비록 질문을 던진 건 예리였지만 몸을 최 이사를 향해 등을 돌려 질문에 답이 그렇게 궁금하지 않다는 뉘앙스를 풍겼다. 질문의 답이 너무 궁금하다는 게 들키면 좋을 게 없을 테니.


“그래요? 대표님이 그렇게 말씀하시니 궁금하네요.”


“사실은 거기 제작사 회장님과 나의 관계가 특별하거든. 너 내가 처음에 제국 출판사를 어떻게 세운지 알아?”


“당연히 대표님이 오랜 시간 준비하고 노력해서 세우셨겠죠.”


그녀의 말에 최 이사는 더욱 기분이 좋아졌다.


“그거야 당연하지. 하지만 이렇게 빠른 시간 안에 출판사가 성장할 수 있었던 건 다 그분이 있어서 였다고.”


“그분이라면? 파티오의 회장님이요?”


“그치. 그러다 최근 들어 어떤 일 때문에 내가 그 대단한 회장님의 눈밖에 난 일이 있었던 말이야.”


오호. 대표님이 그렇게 눈치를 보는 사람이 있었단 거지? 그나저나 도대체 어떤 일 때문에 눈 밖에 났다는 걸까? 예리의 관심사는 당연히 그 일로 향했다. 하지만 지금 그녀는 대놓고 티를 낼 수 없었다.


“말도 안 돼요. 대표님이 그렇게 눈치를 보는 사람이 있다니.”


“나도 언제까지 그분 밑에 있을 수 없어서 확장을 하려다 그만 눈 밖에 나고 만 거지.”


씁쓸함이 느껴지는 목소리였다. 그러자 예리는 다시 몸을 돌려 최 이사의 눈을 쳐다보며 물었다.


“그럼 이제 어떻게 하실 건데요?”


“다시 회장님의 환심을 사야지. 아직 그분에게 덤빌 수가 없으니. 내가 더 강해질 때까지 회장님에게 버림받으면 안 된다고. 그래서 갑.을.썸이 필요한 건데...”


“혹시 그 회장님이 갑.을.썸을 드라마로 제작하고 싶어 하시는 거예요?”


“그래. 바로 그거야. 회장님이 그 소설에 완전 빠지셨거든. 그래서 내가 그렇게 머리가 아팠던 거고.”


“그랬구나. 대표님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다 잘 될 거예요. 대표님은 대단하시니.”


예리는 최 이사를 꽉 안아주었다. 그의 몸이 자신의 몸을 느낄 수 있게 말이다. 그녀의 행동에 최 이사는 싫지는 않은 눈치였다. 그런 그를 보며 예리는 이렇게 생각했다.


‘대표님을 무너트리려면 그 뒤에 있는 회장님이라는 사람과 사이를 멀어지게 해야겠구나.’


.

.

.


은우는 아침 일직 출판사에 나와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아침 일찍 누가 온다고 하여 기다리고 있는 중이었다. 그녀는 핸드폰으로 시간을 확인했다. 현재 시간은 정확히 7:29분이었다.


“곧 오시겠군.”


시간이 정확히 7:30분으로 변하자 사무실의 문이 열렸다. 그리고 금발에 검은 뿔테 안경을 쓴 남자가 안으로 들어왔다.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민수였다.


“역시 오빠답네요. 시간 약속 칼같이 지키고.”


“당연한 걸 가지고 왜 그렇게 놀라?”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민수였다. 그는 쓰러진 김 대표의 조카로서 출판사에서 도움이 필요할 때면 항상 도와주던 사람이었다. 그는 주인이 없어진 지원의 책상을 바라보며 말을 이어갔다.


“그나저나 지원이는 아직 연락 안 되는 거지?”


“네. 아마 지원이도 연락하고 싶어도 미안해서 못 할 거예요.”


“미안할 사람이 그런 짓을 해? 역시 사람이 가장 무섭다니깐. 그러기에 내가 진작에 출판사 정리하라고 했잖아. 너도 지금이라도 그만하고 싶으면 그만해.”


“아니요. 전 하늘 출판사 꼭 지킬 거예요. 꼭 지켜서 대표님이 다시 눈 뜨시는 날 자랑스럽게 보여드릴 거라고요.”


“그래. 꼭 그렇게 해라.”


민수는 가까이 다가와 은우 옆 빈자리에 앉으며 말을 이어갔다.


“그래서 물어볼게 있다고?”


“네. 맞아요. 오빠 혹시 4년 전에 대표님이 소설 연인의 관계 드라마 제작 판권 계약한다고 얘기했던 거 기억나요?”


그녀의 질문에 민수는 웃으며 대답했다.


“당연히 기억하지. 삼촌이 얼마나 좋아했었는데. 거리에서 춤까지 췄잖아. 그 모습이 얼마나 창피하던지 아직도 기억한다.”


제법 자세히 기억하는 눈치였다. 은우에게는 반가운 소식이었다.


“그래요? 잘 됐네요. 혹시 그 계약에 관해서 대표님이 말했던 거 아무거라도 좋으니 떠오르는 거 없어요?”


“계약에 관해서 삼촌이 말했던 거라...”


민수는 잠시 생각에 빠졌다. 길거리에서 삼촌이 춤을 추는 모습은 떠올라도 계약에 대해서 뭐라고 말했는지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는 그였다. 그런 그를 보며 은우가 간절히 말했다.


“최 이사님과 관련된 뭔가가 있나 해서 그런 거예요. 어쩌면 대표님을 그렇게 만든 게 최 이사님일 수도 있거든요.”


그 말을 듣는 순간 생각에 빠져있던 민수가 흥분하기 시작했다.


“내가 그럴 줄 알았다! 그럴 줄 알았다고!! 뭔가 이상하다고 했어. 내가 그때 경찰한테 얼마나 많이 말했는 줄 알아. 최 이사 그 새끼 조사해야 한다고! 경찰 새끼들은 내말 들어주지도 않았다고!!”


“오빠. 우선 진정해요. 흥분하지 말고 잘 생각해봐요. 분명 최 이사님과 관련된 뭔가가 있을 거예요.”


그 순간, 민수의 머릿속에 스쳐 지나가는 기억이 있었다.


“맞다! 그때 삼촌이 두 개의 드라마 제작사 중 어디랑 계약할지 고민했었는데.”


“두 군데 어디요?”


“아.. 그게...”


애석하게도 제작사 이름까지 떠오르지는 않았다.


“미안하다. 이름은 모르겠다. 근데 확실한 건 최 이사가 둘 중에 한 제작사랑 무조건 계약해야 한다고 했었어.”


“혹시 그 회사가 파티오예요?”


파티오. 그 말을 들은 순간 민수는 거짓말처럼 김 대표와 최 이사가 주고받았던 대화가 떠올랐다. 맞다. 파티오였다!


“그래. 맞아 그 회사야! 삼촌은 다른 회사랑 계약하고 싶어 하셨지만 최 이사가 무조건 그 회사랑 계약해야 한다고 했어.”


이거구나! 그 순간, 은우는 감춰져있던 진실에 가까워진 기분이었다.


‘최 이사님. 조금만 기다리시죠.’


작가의말

민수라는 이름이 한번 나왔던 거 기억하시나요?

29화에서 잠깐 나왔었답니다.

이제야 소설에 등장하네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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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94화. 에필로그 17.05.30 2,024 37 4쪽
94 93화. 우리가 사는 세상 (3) +3 17.05.30 1,773 36 13쪽
93 92화. 우리가 사는 세상 (2) +3 17.05.27 1,899 44 11쪽
92 91화. 우리가 사는 세상 (1) +4 17.05.25 2,025 38 11쪽
91 90화. 걱정하지 말아요 +2 17.05.24 1,936 44 12쪽
90 89화. 낭만 학교 +3 17.05.23 2,013 45 12쪽
89 88화. 새로운 도전 (2) +4 17.05.20 2,067 48 12쪽
88 87화. 새로운 도전 (1) +2 17.05.18 2,338 48 12쪽
87 86화. 하고 싶은 이야기 (2) +2 17.05.17 2,497 55 12쪽
86 85화. 하고 싶은 이야기 (1) +4 17.05.16 2,486 68 13쪽
85 84화. 모든 이야기에는 끝이 있다. (2) +3 17.05.13 2,756 76 12쪽
84 83화. 모든 이야기에는 끝이 있다. (1) +6 17.05.11 2,680 64 12쪽
83 82화. 상대성 이론 +7 17.05.10 2,774 70 12쪽
82 81화. 아빠와 딸 +10 17.05.09 2,842 77 12쪽
81 80화. 보이지 않는 관계의 끈 (2) +14 17.05.06 2,760 84 12쪽
80 79화. 보이지 않는 관계의 끈 (1) +5 17.05.06 2,707 64 12쪽
79 78화. 욕심 +8 17.05.04 2,673 67 14쪽
78 77화. 알 수 없는 편안함 혹은 그리움 +7 17.05.03 2,558 74 12쪽
77 76화. 시청률 대전 (3) +5 17.05.02 3,125 65 12쪽
76 75화. 시청률 대전 (2) +5 17.04.29 2,628 76 14쪽
75 74화. 시청률 대전 (1) +1 17.04.27 2,679 71 13쪽
74 73화. 첫 방송 +6 17.04.25 2,883 68 12쪽
73 72화. 아레스 +4 17.04.22 2,785 70 12쪽
72 71화. 봄 +6 17.04.20 2,740 62 12쪽
71 70화. 드라마 전쟁 (4) +8 17.04.18 2,799 63 14쪽
70 69화. 드라마 전쟁 (3) +7 17.04.15 2,821 68 12쪽
69 68화. 드라마 전쟁 (2) +2 17.04.13 2,887 61 13쪽
68 67화. 드라마 전쟁 (1) +6 17.04.11 2,941 69 12쪽
67 66화. 드라마 편성 (2) +8 17.04.08 2,867 62 12쪽
66 65화. 드라마 편성 (1) +7 17.04.06 3,069 62 12쪽
65 64화. 전쟁의 서막 +5 17.04.04 2,962 64 13쪽
64 63화. 제안 (2) +5 17.04.01 3,028 70 12쪽
63 62화. 제안 (1) +6 17.03.30 2,962 68 11쪽
62 61화. 자존심 (2) +4 17.03.28 3,029 64 12쪽
61 60화. 자존심 +4 17.03.25 3,086 67 12쪽
60 59화. 할아버지의 유산 +9 17.03.21 3,160 76 12쪽
59 58화. 작품 구성 (2) +6 17.03.18 3,063 73 13쪽
58 57화. 작품 구성 (1) +5 17.03.14 3,287 75 12쪽
57 56화. 레벨 금수저 +3 17.03.11 4,126 81 12쪽
56 55화. 모차르트와 베토벤 +7 17.03.07 3,733 75 13쪽
55 54화. 미녀 작가 (2) +6 17.03.05 3,568 74 14쪽
54 53화. 미녀 작가 (1) +7 17.02.28 3,764 77 13쪽
53 52화. 새로운 시작 (2) +4 17.02.25 3,804 77 12쪽
52 51화. 새로운 시작 (1) +4 17.02.21 4,135 80 14쪽
51 50화. 태성의 책략 +6 17.02.18 4,083 84 13쪽
50 49화. 증거를 찾아라! +4 17.02.14 4,027 90 12쪽
» 48화. 그날의 기억 (2) +10 17.02.12 4,300 84 13쪽
48 47화. 그날의 기억 (1) +3 17.02.07 4,425 82 12쪽
47 46화. 대면 (2) +7 17.02.01 4,351 88 13쪽
46 45화. 대면 (1) +8 17.01.29 4,634 91 13쪽
45 44화. 힐링타임 (2) +6 17.01.27 5,050 88 11쪽
44 43화. 힐링타임 (1) +3 17.01.19 4,824 99 12쪽
43 42화. 변화의 시작 +5 17.01.17 4,701 100 12쪽
42 41화. 뜻밖의 만남 +7 17.01.14 4,757 103 13쪽
41 40화. 크리스마스의 아침 +5 17.01.10 4,660 100 13쪽
40 39화. 선물 +4 17.01.07 4,884 103 13쪽
39 38화. 크리스마스이브 +3 17.01.03 4,830 92 11쪽
38 37화. 공동의 적 +7 16.12.31 4,746 97 13쪽
37 36화. 피노키오 +5 16.12.27 4,714 92 11쪽
36 35화. 죄와 벌 +4 16.12.24 4,667 100 13쪽
35 34화. 이 소설의 끝 (2) +1 16.12.20 5,131 89 12쪽
34 33화. 이 소설의 끝 (1) +3 16.12.16 5,105 94 13쪽
33 32화. 누군가의 성장 +3 16.12.14 5,020 107 12쪽
32 31화. 약점 +2 16.12.12 4,930 109 13쪽
31 30화. 극복 +6 16.12.09 5,032 111 12쪽
30 29화. 악마의 유혹 (2) +2 16.12.07 5,061 101 16쪽
29 28화. 악마의 유혹 (1) +3 16.12.07 5,918 91 13쪽
28 27화. 로맨스의 시작 (2) +4 16.11.15 5,970 114 13쪽
27 26화. 로맨스의 시작 (1) +7 16.11.14 6,313 130 13쪽
26 25화. 뮤즈 - 예술의 여신 +6 16.11.12 6,601 135 13쪽
25 24화. 돌풍 (2) +7 16.11.11 6,720 135 13쪽
24 23화. 돌풍 (1) +7 16.11.10 7,236 133 13쪽
23 22화. 반격의 시작 +4 16.11.09 7,065 138 14쪽
22 21화 .돌파구 +5 16.11.08 7,145 135 15쪽
21 20화. 출판 작업 (2) +3 16.11.07 7,562 147 12쪽
20 19화. 출판 작업 (1) +3 16.11.05 7,838 149 14쪽
19 18화. 가족의 탄생 +11 16.11.04 8,041 148 11쪽
18 17화. 기억의 조각 +10 16.11.03 8,168 152 12쪽
17 16화. 인천으로 가는 길 +4 16.11.02 8,394 168 11쪽
16 15화. 진실 +2 16.11.01 8,538 157 11쪽
15 14화. 후폭풍 +9 16.10.28 9,069 168 14쪽
14 13화. 에디터의 일 +4 16.10.26 9,377 175 13쪽
13 12화. 계약 조건 +6 16.10.24 9,450 166 11쪽
12 11화. 두 개의 계약서 +9 16.10.21 9,635 174 12쪽
11 10화. 순위 전쟁 (3) +4 16.10.19 10,103 189 13쪽
10 9화. 순위 전쟁 (2) +9 16.10.17 9,893 211 14쪽
9 8화. 순위 전쟁 (1) +4 16.10.14 10,993 189 15쪽
8 7화. 스킬 포션 +10 16.10.12 11,117 199 13쪽
7 6화. 웹소설 (2) +6 16.10.12 11,805 200 15쪽
6 5화. 웹소설 (1) +9 16.10.10 12,499 198 15쪽
5 4화. 독서왕 +9 16.10.07 13,503 232 12쪽
4 3화. 작가의 원석 +12 16.10.05 14,893 234 13쪽
3 2화. 레벨이 지배하는 세상 +23 16.10.05 18,384 274 16쪽
2 1화. 깊은 잠에서 깨어난 남자 +17 16.10.05 23,381 339 11쪽
1 0화. 프롤로그 +11 16.10.05 25,847 295 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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