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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건님의 서재입니다.

만렙 작가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드라마

완결

필건
그림/삽화
정남매
작품등록일 :
2016.10.04 21:44
최근연재일 :
2017.05.30 14:45
연재수 :
96 회
조회수 :
532,254
추천수 :
10,161
글자수 :
532,450

작성
17.04.06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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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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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글자
12쪽

65화. 드라마 편성 (1)

DUMMY

65화. 드라마 편성


은우는 폭풍 수다를 떨고 있는 아주머니들 사이에서 유치원 셔틀버스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저분이 그 작가님 부인인가 봐.”


“아! 그 아침마다 딸 데리고 오는 그 아저씨?”


“얼마 전부터 남편 대신 나오는 거 같던데.”


“남편이 잘 생겼더니 부인도 예쁘네.”


그렇다. 지금 아주머니들은 은우를 보며 얘기를 하고 있었다. 그녀는 지금 드라마 작업으로 바쁜 태성을 대신해 유리를 데리러 나온 거였다.


한편, 은우는 아주머니들의 수군거림 속에 어찌 행동해야 할지 몰랐다. 지금처럼 다 들리게 얘기하지 않고 자기들끼리 조용히 얘기했으면 지금처럼 민망하지도 않았을 거다.


‘으... 버스나 빨리 와라.’


그때였다. 멀리서 노란색의 셔틀버스의 모습이 보였다. 그러자 은우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아주머니들 사이에서 적응하기 힘들 다니깐.”


잠시 후, 셔틀버스가 아주머니들 앞에서 정차했다. 버스의 문이 열리자 앞치마를 입은 선생님의 통솔에 따라 아이들이 하나둘씩 내렸다. 그들은 각자 자신들의 엄마를 향해 뛰어갔다. 그런 아이들 사이로 유리가 보였다. 유리는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은우를 발견하자 활짝 웃었다.


“엄마!”


유리는 또다시 은우를 보고 엄마라고 불렀다. 아무래도 다른 친구들이 전부 엄마를 부르니 그러고 싶었던 모양이었다.


“유리야. 엄마라니. 이모라고 해야지.”


“그냥 엄마 해주면 안 돼요?”


어린 유리의 말에 은우는 마음이 아팠다. 한창 엄마의 손길이 필요한 나이일 테니.


“유리야. 오늘 이모랑 재밌는데 갈까?”


“네! 재밌는데 좋아요!”


“그래. 그러자.”


은우는 유리의 손을 잡고 걸어갔다. 은우는 태성의 여자 친구였다. 그리고 유리는 태성의 딸이었다. 또한, 태성과 은우의 나이는 결혼 정년기였다. 만약 은우가 태성과 결혼하게 된다면 유리의 엄마가 되는 거였다.


‘누군가의 부인 그리고 누군가의 엄마라...’


여자로서 가정이 생기면 얻게 될 타이틀이었다. 은우는 이 두 단어가 자신과는 전혀 관련이 없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생각이 바뀌기 시작했다. 어쩌면 빠른 시일 내에 엄마와 부인이라는 타이틀을 동시에 얻을 거 같다고 말이다.


.

.

.


“네? 얼마라고요?”


지수는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너도 놀랐구나. 당연히 놀랄 만도 하지. 나도 엄청 놀랐어. 제작비가 무려 200억이라더라.”


은하는 오른쪽 검지와 중지 손가락을 펴 숫자 2를 강조했다.


“그... 그... 드라마가 몇 부작인데요?”


놀란 지수는 말을 더듬기까지 했다.


“20부작이래.”


“네!? 20부작에 200억이면 회당 10억이라는 소리잖아요.”


“그래 맞아.”


“무슨 말도 안되는...”


지수는 믿을 수가 없었다. 분명 저번까지만 해도 은하는 이렇게 말했다. 멜로디의 대본이 너무 좋다고 소문이 난 나머지 다른 작품들이 눈치를 보며 편성을 회피하고 있다고. 그런데 갑기 이게 무슨 일인가? 200억짜리 블록버스터와 맞붙게 되다니.


“언니. 그렇게 무모한 드라마를 제작하는 제작사가 어디래요?”


“파티오래.”


지수도 잘 아는 이름이었다. 항상 스케일이 큰 드라마와 영화를 제작하는 곳이었다.


“맙소사... 살다 보니 파티오랑 붙게 되는 날이 오네요.”


“그러게. 작가인 너도 부담스러운데 제작사 대표인 나는 어떻겠어.”


은하는 한숨을 쉬었다. 파티오라 하면 업계에서는 무조건 피하는 게 생착이라고 알려진 제작사였다. 어디서 자금을 끌어오는지 대규모의 물량 공세로 유명했으니. 아무리 드림 픽처스가 업계에서 인정해주는 제작사라고는 하지만 파티오의 물량 공세에는 자신이 없었다.


“언니. 우리 드라마의 예산이 60억이라고 했었죠?”


“응.”


“그럼 저쪽 제작비가 우리 거보다 약 3배는 많다는 건네요. 도대체 무슨 드라마를 제작하기에 제작비가 그렇게 많이 든데요?”


“액션 첩보 블록버스터래. 그러니 돈이 많이 들겠지. 해외 로케이션은 기본에 으리으리한 세트장도 지을 건가 봐. 거기에 이것저것 폭파하고 부수겠지.”


“그렇겠네요....”


보는 것만으로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빠른 오토바이 액션과 건물들 사이를 날아다니는 와이어 액션. 여기저기서 폭파하며 만들어내는 화려한 볼거리까지.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비주얼이 화려했다. 200억이라는 제작비가 있는데 얼마나 화려하게 만들겠는가?


화려한 액션과 첩보라는 두뇌 싸움이 더해지면 분명 남자 시청자들이 좋아할 거 같았다. 거기에 탄탄한 몸매에 잘생긴 톱 남자 배우가 주인공을 연기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이 드라마는 여심까지 저격할게 분명했다.


그런 드라마를 가만히 앉아 연주하는 오케스트라로 상대할 생각에 지수는 눈앞이 캄캄해졌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애초에 게임이 되지를 않았다.


“언니. 혹시 편성은 못 바꾸죠?”


“힘들지.. 우린 이미 홍보도 시작했다고. 만약 우리가 편성을 바꾸면 저쪽 드라마가 무서워서 바꾼 거다. 혹은 드라마에 자신이 없어서 그런 거다 등등의 안 좋은 소문만 퍼질걸?”


“그렇다고 해도 200억짜리 드라마랑 맞붙는 건 너무 미련하잖아요. 이러다 시청률 망하면요?”


“그럼 너나 나나 절망인거지.”


만약, 이번 드라마가 망하게 되면 작가로서 지수의 명성은 바닥에 떨어지는 건 당연했다. 또한, 드라마를 제작한 제작사의 입장에서는 금전적으로 큰 타격이었다.


“그러니 편성을 바꾸자는 거예요. 방송국이랑 얘기만 잘하면 되잖아요. 네?”


“그럼 우선 한태성 작가님과도 얘기해보자.”


“그건 걱정마세요. 작가님은 제가 설득할게요. 분명 이해하실 거예요.”


지수는 당연 태성도 자신과 같은 생각일 거라 생각했다. 그도 자신이 집필한 드라마가 잘 되기를 바랄 테니깐.


오늘도 두 사람은 언제 나와 같이 혁준이 일하는 카페의 구석 자리에서 만났다. 지수는 은하에게 들은 소식을 태성에게 전하며 편성을 바꾸는 걸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


“꼭 그래야 하는 겁니까?”


태성의 질문에 지수는 당연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당연하죠. 자그마치 200억짜리라고요.”


“네. 압니다. 하지만 200억을 투자했다고 해도 드라마가 재밌을 거란 보장은 없지 않습니까?”


“그야 그렇죠.”


“지수 씨는 우리 대본에 자신이 없습니까?”


“그건 아니에요. 지금까지 제가 썼던 대본 중에서 가장 훌륭하거든요.”


“그럼 자신감을 가져야 하는 거 아닙니까? 어떻게 피할 생각 먼저 하는 거죠?”


“그야...”


지수는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을 이어갔다.


“아시잖아요.”


“저번 작품처럼 시청률이 망할까 봐 두려우신 거죠?”


“네. 맞아요. 전 이번에야말로 인정받고 싶단 말이에요.”


그녀는 고개를 돌려 창문 밖으로 보이는 작가 아파트를 쳐다봤다. 그러자 태성도 고개를 돌려 같은 곳을 바라봤다.


“만약 시청률이 잘 나오지 않더라도 분명 인정받을 수 있을 겁니다. 시청률이 아닌 대본으로요.”


“그야 그렇죠... 하지만...”


지수는 정말로 편성을 바꾸고 싶은 눈치였다. 결국, 태성은 자신의 주장을 꺽었다.


“전 상대 드라마가 200억 짜리라는 이유로 편성을 바꾸고 싶지는 않습니다. 저희 드라마에 자신 있으니깐요. 하지만 서지수 작가님이 바꾸시고 싶으시다면 그렇게 따르겠습니다.”


태성이 그렇게 말해주자 지수는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감사해요. 우선 아직 바꿀 수 있는지도 잘 몰라요. 방송국이랑 합의를 해야 하는 거니.”


“알겠습니다. 그럼 정해지면 알려주시죠.”


태성과의 대화 이후, 지수는 생각이 복잡해졌다. 그녀는 홀로 카페의 테라스에 앉아 맥주를 마시고 있었다. 벌써 세 병째였다.


“오늘따라 맥주가 맛있네.”


그녀는 한숨을 쉬며 맥주를 마셨다. 식도를 타고 꿀꺽꿀꺽 넘어가는 맥주처럼 인생도 쉽게 흘러가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쓸데없는 생각이 드는 그녀였다.


이번에야말로 작가로서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보여 줄 수 있을 거라 생각했건만. 200억 짜리 드라마가 웬 말이란 말인가.


“이번 드라마는 못해도 시청률 20%는 넘을 자신 있었는데...”


이대로 두 드라마가 방영되면 초반 화재성은 액션 첩보 블록버스터 드라마로 향할게 분명했다. 스케일에서 엄청난 차이가 났으니.


드라마 초반에는 화재성이 곧 시청률로 연결된다. 그리고 초반 시청률 경쟁에서 승기를 잡지 못하면 드라마가 방영되는 기간 동안 역전하기란 결코 쉽지 않았다.


물론, 초반에 화재성만 있고 재미가 없는 드라마라면 시청률은 떨어진다. 결국, 시청자는 더 재밌는 드라마로 리모컨을 돌릴 테니.


“만약, 저쪽 드라마가 재밌으면 이번 시청률 경쟁에서 우리가 완전히 지겠지?”


지수의 입에서 또다시 한숨이 나왔다. 지금 그녀를 달래주는 건 맥주뿐이었다. 그녀는 맥주를 꿀꺽꿀꺽 삼켰다.


- 만약 시청률이 잘 나오지 않더라도 분명 인정받을 수 있을 겁니다. 시청률이 아닌 대본으로요.


그 순간, 오늘 태성이 했던 말이 떠오른 그녀였다.


“시청률이 낮아도 대본으로 인정받으면 그게 의미가 있는 건가?”


지수는 주머니에서 자신의 레벨증을 꺼냈다.


[이름: 서지수]

[나이: 29살]

[직업: 드라마 작가]

[레벨: 124]


누가 봐도 그녀의 레벨은 높았다.


“이 정도의 레벨의 작가면 시청률이 잘 나와야 하는 거 아니냐고!”


그녀는 속상한 나머지 허공에 소리쳤다.


“작가님. 괜찮으세요?”


혁준의 목소리였다. 그는 쓰레기를 버리고 카페로 들어가는 길이었다.


“혁준 씨. 여기 잠깐 앉아줄래요?”


그녀의 말을 거절할 혁준이 아니었다. 그는 곧바로 지수가 가리키는 의자에 앉았다.


“작가님. 무슨 일 있으세요? 태성이 형 말로는 대본이 엄청 좋다고 하던데. 뭐가 그렇게 걱정이세요?”


“맞아요. 대본은 정말 좋아요. 이게 내가 쓴 대본이 맞나 싶을 정도예요. 이게 다 한태성 작가님을 만난 덕분이죠.”


“대본이 그렇게 좋으면서 뭐가 걱정이세요? 아까부터 계속 한숨만 쉬시고.”


“제가 한숨 쉬는 건 어떻게 알았어요?”


“저쪽에서부터 작가님의 한숨소리가 계쏙 들렸으니깐요.”


혁준은 방금 자신이 쓰레기를 정리하고 온 쪽을 가리키며 말했다.


“그렇구나... 내 한숨 소리가 컸구나.”


“도대체 왜 그러시는 거예요?”


“그게...”


지수는 혁준에게 모든 이야기를 해줬다. 혁준을 지수의 한마디 한마디를 경청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지수는 지금 혁준이 자신의 이야기에 공감해주는거 같아 더욱 열심히 얘기했다.


“와... 200억 짜리 드라마랑 붙으려면 부담감이 장난 아니겠네요. 그럼 편성은 바꿀 수 있는 거예요?”


“그건 나도 모르겠어요. 아까 회사 대표님이랑 통화했는데 힘들 거 같다고 하시네요.”


“그렇구나. 그럼 태성이 형은 뭐래요?”


“한태성 작가님은 대본에 자신 있으니 굳이 대결을 피하고 싶지는 않다고 하시네요. 하지만 제가 원하면 자기는 바꿔도 괜찮다고 하셨어요.”


“그렇구나...”


그 순간, 지수의 핸드폰의 벨 소리가 울렸다. 은하에게서 온 전화였다.


“대표님 전화네요. 잠시만요.”


그녀는 곧바로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지수야! 좋은 소식이다!!]


핸드폰 넘어 들리는 은하의 이야기에 지수의 눈이 커졌다. 잠시 후, 지수가 통화를 끝내자 혁준은 궁금했는지 그녀에게 물었다.


“무슨 전화이길래 그렇게 놀라신 거예요? 200억 보다 더 비싼 드라마래요?”


“아니요. 그게 아니라...”


지수는 반쯤 얼이 짜진 표정으로 혁준을 보며 말을 이어갔다.


“멜로디의 편성을 바꿀 수 있을 거 같다고 하네요.”


“와! 진짜요!?”


“네... 제가 원하면요.”


“태성이 형도 작가님의 의견에 따른 다고 했으니 이제 작가님만 마음을 정하시면 되겠네요. 어떻게 하실 거예요? 편성 바꾸실 거예요?”


막상 기회가 생기자 얼떨떨한 지수였다.


‘이거 어쩐다... 아무래도 바꾸는 게 좋겠지?’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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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95화. 후기 +14 17.05.30 2,169 25 3쪽
95 94화. 에필로그 17.05.30 2,023 37 4쪽
94 93화. 우리가 사는 세상 (3) +3 17.05.30 1,772 36 13쪽
93 92화. 우리가 사는 세상 (2) +3 17.05.27 1,898 44 11쪽
92 91화. 우리가 사는 세상 (1) +4 17.05.25 2,024 38 11쪽
91 90화. 걱정하지 말아요 +2 17.05.24 1,935 44 12쪽
90 89화. 낭만 학교 +3 17.05.23 2,012 45 12쪽
89 88화. 새로운 도전 (2) +4 17.05.20 2,067 48 12쪽
88 87화. 새로운 도전 (1) +2 17.05.18 2,337 48 12쪽
87 86화. 하고 싶은 이야기 (2) +2 17.05.17 2,495 55 12쪽
86 85화. 하고 싶은 이야기 (1) +4 17.05.16 2,486 68 13쪽
85 84화. 모든 이야기에는 끝이 있다. (2) +3 17.05.13 2,756 76 12쪽
84 83화. 모든 이야기에는 끝이 있다. (1) +6 17.05.11 2,680 64 12쪽
83 82화. 상대성 이론 +7 17.05.10 2,772 70 12쪽
82 81화. 아빠와 딸 +10 17.05.09 2,841 77 12쪽
81 80화. 보이지 않는 관계의 끈 (2) +14 17.05.06 2,759 84 12쪽
80 79화. 보이지 않는 관계의 끈 (1) +5 17.05.06 2,707 64 12쪽
79 78화. 욕심 +8 17.05.04 2,673 67 14쪽
78 77화. 알 수 없는 편안함 혹은 그리움 +7 17.05.03 2,557 74 12쪽
77 76화. 시청률 대전 (3) +5 17.05.02 3,125 65 12쪽
76 75화. 시청률 대전 (2) +5 17.04.29 2,628 76 14쪽
75 74화. 시청률 대전 (1) +1 17.04.27 2,679 71 13쪽
74 73화. 첫 방송 +6 17.04.25 2,883 68 12쪽
73 72화. 아레스 +4 17.04.22 2,785 70 12쪽
72 71화. 봄 +6 17.04.20 2,740 62 12쪽
71 70화. 드라마 전쟁 (4) +8 17.04.18 2,798 63 14쪽
70 69화. 드라마 전쟁 (3) +7 17.04.15 2,820 68 12쪽
69 68화. 드라마 전쟁 (2) +2 17.04.13 2,886 61 13쪽
68 67화. 드라마 전쟁 (1) +6 17.04.11 2,941 69 12쪽
67 66화. 드라마 편성 (2) +8 17.04.08 2,866 62 12쪽
» 65화. 드라마 편성 (1) +7 17.04.06 3,068 62 12쪽
65 64화. 전쟁의 서막 +5 17.04.04 2,961 64 13쪽
64 63화. 제안 (2) +5 17.04.01 3,027 70 12쪽
63 62화. 제안 (1) +6 17.03.30 2,961 68 11쪽
62 61화. 자존심 (2) +4 17.03.28 3,027 64 12쪽
61 60화. 자존심 +4 17.03.25 3,086 67 12쪽
60 59화. 할아버지의 유산 +9 17.03.21 3,159 76 12쪽
59 58화. 작품 구성 (2) +6 17.03.18 3,063 73 13쪽
58 57화. 작품 구성 (1) +5 17.03.14 3,286 75 12쪽
57 56화. 레벨 금수저 +3 17.03.11 4,126 81 12쪽
56 55화. 모차르트와 베토벤 +7 17.03.07 3,733 75 13쪽
55 54화. 미녀 작가 (2) +6 17.03.05 3,567 74 14쪽
54 53화. 미녀 작가 (1) +7 17.02.28 3,763 77 13쪽
53 52화. 새로운 시작 (2) +4 17.02.25 3,804 77 12쪽
52 51화. 새로운 시작 (1) +4 17.02.21 4,134 80 14쪽
51 50화. 태성의 책략 +6 17.02.18 4,082 84 13쪽
50 49화. 증거를 찾아라! +4 17.02.14 4,026 90 12쪽
49 48화. 그날의 기억 (2) +10 17.02.12 4,299 84 13쪽
48 47화. 그날의 기억 (1) +3 17.02.07 4,425 82 12쪽
47 46화. 대면 (2) +7 17.02.01 4,351 88 13쪽
46 45화. 대면 (1) +8 17.01.29 4,634 91 13쪽
45 44화. 힐링타임 (2) +6 17.01.27 5,049 88 11쪽
44 43화. 힐링타임 (1) +3 17.01.19 4,823 99 12쪽
43 42화. 변화의 시작 +5 17.01.17 4,700 100 12쪽
42 41화. 뜻밖의 만남 +7 17.01.14 4,756 103 13쪽
41 40화. 크리스마스의 아침 +5 17.01.10 4,658 100 13쪽
40 39화. 선물 +4 17.01.07 4,882 103 13쪽
39 38화. 크리스마스이브 +3 17.01.03 4,829 92 11쪽
38 37화. 공동의 적 +7 16.12.31 4,746 97 13쪽
37 36화. 피노키오 +5 16.12.27 4,712 92 11쪽
36 35화. 죄와 벌 +4 16.12.24 4,667 100 13쪽
35 34화. 이 소설의 끝 (2) +1 16.12.20 5,129 89 12쪽
34 33화. 이 소설의 끝 (1) +3 16.12.16 5,104 94 13쪽
33 32화. 누군가의 성장 +3 16.12.14 5,018 107 12쪽
32 31화. 약점 +2 16.12.12 4,929 109 13쪽
31 30화. 극복 +6 16.12.09 5,032 111 12쪽
30 29화. 악마의 유혹 (2) +2 16.12.07 5,061 101 16쪽
29 28화. 악마의 유혹 (1) +3 16.12.07 5,918 91 13쪽
28 27화. 로맨스의 시작 (2) +4 16.11.15 5,969 114 13쪽
27 26화. 로맨스의 시작 (1) +7 16.11.14 6,313 130 13쪽
26 25화. 뮤즈 - 예술의 여신 +6 16.11.12 6,600 135 13쪽
25 24화. 돌풍 (2) +7 16.11.11 6,719 135 13쪽
24 23화. 돌풍 (1) +7 16.11.10 7,235 133 13쪽
23 22화. 반격의 시작 +4 16.11.09 7,065 138 14쪽
22 21화 .돌파구 +5 16.11.08 7,143 135 15쪽
21 20화. 출판 작업 (2) +3 16.11.07 7,562 147 12쪽
20 19화. 출판 작업 (1) +3 16.11.05 7,836 149 14쪽
19 18화. 가족의 탄생 +11 16.11.04 8,041 148 11쪽
18 17화. 기억의 조각 +10 16.11.03 8,167 152 12쪽
17 16화. 인천으로 가는 길 +4 16.11.02 8,394 168 11쪽
16 15화. 진실 +2 16.11.01 8,537 157 11쪽
15 14화. 후폭풍 +9 16.10.28 9,069 168 14쪽
14 13화. 에디터의 일 +4 16.10.26 9,376 175 13쪽
13 12화. 계약 조건 +6 16.10.24 9,450 166 11쪽
12 11화. 두 개의 계약서 +9 16.10.21 9,635 174 12쪽
11 10화. 순위 전쟁 (3) +4 16.10.19 10,103 189 13쪽
10 9화. 순위 전쟁 (2) +9 16.10.17 9,893 211 14쪽
9 8화. 순위 전쟁 (1) +4 16.10.14 10,992 189 15쪽
8 7화. 스킬 포션 +10 16.10.12 11,117 199 13쪽
7 6화. 웹소설 (2) +6 16.10.12 11,804 200 15쪽
6 5화. 웹소설 (1) +9 16.10.10 12,497 198 15쪽
5 4화. 독서왕 +9 16.10.07 13,500 232 12쪽
4 3화. 작가의 원석 +12 16.10.05 14,891 234 13쪽
3 2화. 레벨이 지배하는 세상 +23 16.10.05 18,382 274 16쪽
2 1화. 깊은 잠에서 깨어난 남자 +17 16.10.05 23,378 339 11쪽
1 0화. 프롤로그 +11 16.10.05 25,843 295 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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