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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佳樺 '이용' 입니다.

타천(他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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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가화佳樺
작품등록일 :
2015.12.27 10:19
최근연재일 :
2016.06.12 18:05
연재수 :
201 회
조회수 :
236,428
추천수 :
5,740
글자수 :
1,122,852

작성
16.05.29 18:05
조회
741
추천
11
글자
12쪽

제 186 장 백견불여일행(百見不如一行)

DUMMY

“쑤리사즈(Thurisaz)!”

쉐인의 몸에 붉은 기운이 감돈다. 그의 발밑에 형성된 마법진으로부터 거대한 거인이 몸을 일으키기 시작한다. 거인은 쉐인이 행하고 있는 것과 똑같은 형태로 팔을 들어 올리며 마력탄을 받친다. 거인의 모습이 완성되자 쉐인이 팔을 내린다.

“후우! 되네. 되.”

탁탁! 쉐인이 두 손을 치며 힘든 일을 마쳤다는 포즈를 취한다.

아크는 마력탄의 그늘을 이용해 솟아오른 시커먼 물체에 시선을 두다가 쉐인의 모습도 흘끗 본다. 볼수록 놀라운 자들이었다.

“지금 가야 합니다.” 혼미스트가 재촉한다.

“알고 있습니다.”

아크의 대답과 동시에 마법진이 빛을 발한다. 진월의 말처럼 단거리 이동 게이트를 여는 마법진이었나 보다. 빛과 함께 사라지려는 찰나 백색과 담흑빛의 실처럼 보이는 물체들이 주변을 감싼다.

지직! 지직!

단거리 이동 게이트를 여는 마법진이 깜박거린다. 주변에서 마력을 끌어들이는 것이 원활하지 않다는 의미였다.

“응?”

아크가 의아해한다. 그들의 몸도 사라지려다가 다시 나타나기를 반복하고 있었다.

그 순간 시커먼 물체가 검붉은 불길을 뚫고 파고든다.

퍼억!

“헉!”

아크의 입에서 신음이 흘러나온다. 검붉은 불길은 실드의 역할까지 겸하고 있었다. 그런 불길을 쉽게 뚫고 들어올 정도면 그보다 훨씬 뛰어난 능력을 지녔다는 의미다.

아크는 그의 가슴에 박힌 물체를 내려다본다.

“이, 이것은······?”

검은 용린에 덮여 있던 물체가 모습을 드러낸다. 바로 지장의 육환장이었다. 윗부분은 잘렸지만 아랫부분은 봉처럼 완벽한 형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 부분이 바로 아크의 심장을 관통하고 있었던 것이다.

“폭발할 수도 있습니다.” 혼미스트가 황급히 말한다.

“포, 폭발이라니······.”

“그 안에는 고성능 폭약이 들어있습니다.”

“그걸 어떻게······?”

지금은 그런 것을 어떻게 알았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심장이 관통 당했다. 제 아무리 뛰어난 회복능력을 지녔다하더라도 심장이 상하면 회복하기 힘들었다. 더구나 일반적인 물체가 관통한 것도 아니고 진월의 영력이 실린 물건이 관통을 했다. 일반인이었다면 이미 즉사를 했겠지만 강한 회복력을 지닌 육체라 버티고 있는 중이었다.

아크의 몸에서 붉은 안개가 뿜어져 나온다. 붉은 안개가 마치 거대한 새처럼 날개를 활짝 편다.

“끼아아아~!”

거조의 입처럼 보이는 곳에서 기음(奇音)이 터져 나온다.

마법진을 감싸고 있던 진월의 영사들이 움찔 거리며 뒤로 물러난다. 혼미스트의 기음에 진월조차 잠시잠깐 위축되었던 것이다.

“크아아아~!”

아크는 그의 가슴에 박힌 육환장을 빼낸다. 고성능 폭약이 담긴 물건이니 가지고 사라질 수는 없었다. 육환장이 뽑히자 뻥 뚫린 가슴이 보인다. 심장이 상해 피가 분수처럼 뿜어진다. 그와 동시에 그들의 모습이 사라진다. 혼미스트의 기음 때문에 진월의 영사가 걷히며 잠시잠깐 마법진이 제 힘을 발휘한 덕분이었다.

“쩝! 놓쳤군.”

“과연 그랬을까요?”

쉐인이 곁에 다가와 웃으며 묻는다.

“아닌가?”

“어차피 단거리 이동 게이트랍니다. 그리고 마력을 이렇게 뿌려놓고 사라지면 얼마든지······.”

쉐인이 가리킨 곳에는 아직까지 거인이 들고 있는 마력탄이 그대로 있다. 구현자가 사라져서인지 마력탄 또한 그 형태를 잃고 흩어지고 있는 중이었다.

진월이 쉐인을 부른다.

“쉐인!”

“네?”

쉐인이 진월이 친근하게 부르자 깜짝 놀라며 바라본다. 더구나 왠지 엄청 부담스러운 눈빛이다. 부담감에 미리 선수까지 친다.

“사랑 고백은 안 받아 줍니다.”

“미친······. 됐고. 그냥 그대로 살지?”

“왜, 왜요?”

“세지니까 좋아서. 별 걸 다 하잖아.”

“······.”

쉐인이 입을 다문다. 결국 진월이 원하는 것은 쓸모가 많아진 쉐인일 뿐이다.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있나?”

“그건 아니고요. 어느 정도 비슷한 위치까지만 알 수 있습니다. 마력이 완전히 흩어지기 전에 쫓아가면 말이지요.”

“그러면 추적 좀 부탁하지.”

“에고, 이번에는 사냥개 역할입니까?”

“알면 됐고.”

“우리 쉐인을 너무 부려먹는 군.” 갑자기 쉐인의 목소리가 바뀐다.

눈빛에 일렁이는 빛 또한 달라졌다. 뭔가 미증유의 거력이 느껴지는 눈빛이다. 진월 또한 쉐인의 안에 있는 구름을 타는 자, 바알이 표출된 것이란 것을 알아차린다. 그러나 바알이 전면에 나섰다고 해서 위축될 진월은 아니다.

“부려먹으라고 오신 것 아닙니까?”

“부려······. 어디까지나 도와주라고 온 것이지.”

“이게 도와주는 겁니다.”

“하지만······.”

“하지만 뭡니까? 쉐인 말고 이런 것 할 수 있는 자가 여기 있습니까? 도와주려면 정말 필요한 것을 해줘야지요.”

진월이 논리정연하게 바알에게 따진다. 그리고 강조해 주는 것도 잊지 않는다.

“하기 싫으면 가던가? 난 나라에서 하라는 대로 잡아넣으면 그만이고!”

“크흠!” 바알이 못마땅한지 기침을 한다.

“본전도 못 건진다고 말을 해도······.” 다시 쉐인의 목소리다.

“알면 막지 그랬어.”

“원래 다 그러잖아요. 겪어보기 전에는 그 사람의 상황을 모른다고 말입니다. 백문(百聞)이 불여일견(不如一見)이고 백견(百見)이 불여일행(不如一行)이라고 말입니다. 겪어보시라고 내버려 뒀습니다.”

“참~ 짓궂어.” 진월이 쉐인에게 장단을 맞춰준다.

“누구 닮아가서 그럽니다.”

둘은 서로를 바라보며 피식 웃는다. 쉐인은 그 말을 마침과 동시에 모습을 감춘다. 아마도 사라진 아크의 뒤를 쫓는 것 같았다.


* * *


진월이 대기 중이던 팀과 합류했다. 민서의 앞에는 둘이 포박이 된 채 앉아 있었다. 진월의 입장에서는 전혀 달갑지 않은 상황이다. 바로 둘 중 한 인물 때문이다.

“마명이는 왜?”

“우리가 산불 냈다고 신고를 하려해서 말입니다.” 최탑이 답을 해준다.

“그런다고 묶나?”

“그러면······?”

“없애버리지 그랬어.”

“팀장님이 허가를 해주셔야 하는 사항이라 말입니다.”

둘이 주거니 받거니 한다.

“뭐해?”

“네?”

“허가해 줬잖아.”

“아! 그 뜻이었습니까?”

“끌고 가!”

“오오~ 아아아~” 마명은 재갈이 물린데다 입까지 봉해져 있어 답답한 신음소리만 낸다. 끌고 가라는 명령에 목영호 이하 대원들이 지체하지 않고 끌고 간다.

마명이 사라지자 진월의 시선은 형태 변형자를 향한다.

“불었어?” 민서를 향한 질문이다.

“바보예요.”

민서의 답변에 형태 변형자의 시선이 날카롭게 변해 민서를 노려본다.

“눈깔아!”

“······.”

형태 변형자는 민서의 말 한마디에 얌전한 양처럼 머리를 처박는다. 진월은 그 모습에 고개를 끄덕인다.

“통하긴 하는데, 아무 것도 모른다는 뜻인가?”

“네. 백짓장이에요. 아마도 그 붉은 안개 같은 자가 모든 것을 조종한 것 같아요.”

“그렇다면 쉐인이 올 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없군.”

결론은 났다. 진월은 창민을 부른다.

“혹시 위성에서 보이는 것은 없나?”

[추적 중인데 아직까지 확인된 바는 없습니다. 아마도 다음 아지트가 정해져 있었던 것 같습니다. 건물 안으로 이동했다면 파악하기가 불가능합니다.]

“그럴 수도 있겠군.”


* * *


쉐인의 모습이 빛과 함께 드러난다. 수풀이 우거진 곳이다. 빽빽한 나무들로 인해 하늘의 별조차 제대로 보이지 않는 산중이었다. 쉐인의 시선이 주변을 빠르게 살핀다.

“이 근처인데······.”

쉐인이 중얼거리며 나무 사이사이를 살핀다. 주변에 물이 흐르는 소리가 들리는 것으로 봐서 계곡도 가까운 곳이었다.

킁킁! 냄새도 맡아본다.

“네 입으로 사냥개 역할을 한다더니 흉내도 똑같이 내냐?” 바알이 투덜거린다.

“오감을 동원해야 할 것 아닙니까?”

한 사람의 입에서 두 개의 목소리가 나니 신기할 뿐이다. 다른 사람들이 봤다면 귀신이 들렸거나 미친놈이라고 할 것이다. 사실 귀신이 들린 것은 맞다. 귀신이 들린 놈을 귀신이 들린 자가 쫓고 있는 중이다. 재미있는 상황이었다.

“하여튼 뻘짓거리 하는 데는······.”

“그러면 찾아보시던가?”

“이미 찾았다.”

“저도 찾았거든요.”

“이 놈의 자식이······. 내가 찾았으니 네가 느낀 것이다.”

“호오~ 그거 확실합니까? 내가 느껴서 바알님이 느낀 것은 아니고요?”

“지금 네가 나랑 한번 해보자 이거냐?”

“그럼 내 몸에서 나오세요. 한판 붙어보게.”

“익!”

“한시가 급한데 왜 시비는 걸고 그러실까?”

“두 놈 다 나중에 두고 보자.”

“그 두 놈 중의 한 놈이 그러더라고요. 두고 보자는 놈 안 무섭다고.”

“누가?” 바알이 꽥 소리를 지른다.

“쉿!”

쉐인이 본인의 입술을 검지로 누른다. 누군가 본다면 혼자 말하고 행동하니 미친놈으로 오인하기 딱 좋은 상황이다. 어찌되었건 쉐인의 시선은 숲 속을 뚫어져라 보고 있다. 미약한 불빛이 나무들 사이에서 보인다. 방금 전까지는 보이지 않던 불빛이다. 아마도 쉐인의 낌새를 저쪽도 눈치 챈 것 같았다.

쉐인의 모습이 다시 사라진다. 이번에는 빛의 번쩍거림도 없다. 그저 공간이 일렁이는 것 같더니 사라졌다. 쉐인은 바알의 합세로 그 능력이 비약적으로 향상되어 있었다. 잠시 후 쉐인의 모습이 목조 건물 안에 드러난다.

숲 속에 있는 별장이다.

번쩍했던 빛은 아마도 아크가 뿜어낸 빛 같았다. 쉐인이 도착했을 때는 역시 아무 것도 없었다. 어둠 속에서 쉐인의 눈이 빛난다. 꼭 맹수의 눈빛 같았다. 그의 시선이 어둠 속을 훑는다. 별장의 거실이다. 마룻바닥에서 흰 연기가 조금씩 일어나고 있었다.

“방금 전까지 있었군.”

“그랬군요.”

쉐인의 눈은 바닥에 그려진 마법진을 향해 있다. 급하게 이동하느라 흔적을 많이 남겼다. 하지만 너무 많이 남겨서 이번에는 탈이다. 바닥이 많이 타버려 마법진을 읽기가 힘들었기 때문이다. 어쨌든 쉐인이 마법진 근처로 간다. 무릎을 구부리고 앉더니 손가락으로 뭔가를 찍어본다.

“아직도 따뜻합니다.”

“흐음!”

쉐인이 숨을 크게 들이킨다. 손가락에 뭍은 것은 바로 아크의 피다. 혈향을 맡기 위한 행동으로 보였다. 사실 이 행동은 쉐인이 아닌 바알이 취한 행동이다. 누가 쉐인이고 누가 바알인지 참 파악하기 힘들다.

“명줄이 얼마 남지 않았군.”

“회복이 안 되는 것 같지요?”

“진월의 영력 때문인 것 같다.”

“정확히는 변환된 양자의 힘 때문이겠지요.”

“그게 그거지.”

“어찌되었든 보이십니까?”

쉐인의 물음과 동시에 쉐인의 뇌리에 장면 몇 개가 스쳐 지나간다. 산이 보이고 천도 보인다. 그리고 조그마한 다리들도 보인다. 논과 밭의 풍경이 보이는 것이 도시는 아니었다. 멀리 보이는 커다란 건물이 있는데 이상하게 그곳은 흐려서 선명하게 보이지는 않았다.

“묘하네요. 왜 저곳만······.”

“뭔가 우리의 시야를 방해하는 큰 힘이 있는 것이지.”

“갈까요?”

쉐인은 물음과 동시에 사라진다.

쉐인이 다시 모습을 드러낸 곳은 아크가 다시 모습을 드러낸 곳이 아니다. 바로 진월이 있는 곳이었다. 왜 추적을 하지 않고 진월을 찾아온 것일까? 진월도 그것이 제일 궁금하다.

“찾았나?”

“아니요. 그 몸을 하고 또 사라졌습니다.”

“쉬운 자들은 아니니까. 그래서 놓쳐 버린 건가?”

“완전히 놓친 것은 아니고요. 따라가 봐야 의미 없을 것 같아 왔습니다. 혼자서 해매는 것보다는 여럿이서 해매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말입니다.”

“그 말은 어느 정도까지는 범위를 좁혔다는 말이군.”

“그렇지요. 78보 69XX 그랜드카니발의 위치를 추적해 보세요.”


작가의말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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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제 200 장 혼력(魂力)을 바쳐 그대를 구속할지니.(완결) +1 16.06.12 1,305 13 19쪽
200 제 199 장 헛된 꿈이다. 16.06.11 723 9 13쪽
199 제 198 장 저 아이의 원래 이름을 알고 있나? 16.06.10 787 11 13쪽
198 제 197 장 운명이란 것은……. 16.06.09 700 9 12쪽
197 제 196 장 뚫으려는 자들, 막으려는 자들. 16.06.08 698 10 13쪽
196 제 195 장 뱀의 머리를 칠 때인가? 16.06.07 690 9 12쪽
195 제 194 장 프로토 K-11D 16.06.06 710 8 12쪽
194 제 193 장 무극상은 마음이다. 16.06.05 687 10 13쪽
193 제 192 장 화살의 폭우 16.06.04 770 9 13쪽
192 제 191 장 죽여도 됩니까? 16.06.03 818 11 13쪽
191 제 190 장 팔열지옥(八熱地獄) 팔한지옥(八寒地獄) 16.06.02 878 11 12쪽
190 제 189 장 네 힘이 필요하다. 16.06.01 670 9 12쪽
189 제 188 장 영혼을 허락하시겠습니까? 16.05.31 775 7 13쪽
188 제 187 장 문을 여셔야 합니다. 16.05.30 752 11 13쪽
» 제 186 장 백견불여일행(百見不如一行) 16.05.29 742 11 12쪽
186 제 185 장 능력 되잖아. 16.05.28 649 12 12쪽
185 제 184 장 상대가 너무 나빴다. 16.05.27 760 9 13쪽
184 제 183 장 그럼, 전 위험하니 슬쩍 뒤로……. 16.05.26 671 11 12쪽
183 제 182 장 구제불능 주둥이로세. 16.05.25 629 11 12쪽
182 제 181 장 물건들은 어디로 배달할까요? 16.05.24 682 10 12쪽
181 제 180 장 따라올 필요가 없었을 수도 있습니다. 16.05.23 667 9 12쪽
180 제 179 장 당신이 죽지 않아서 좋아요. 16.05.22 593 9 13쪽
179 제 178 장 일부러 놓치다. 16.05.21 693 12 12쪽
178 제 177 장 벌주를 마실 시간이다. 16.05.20 682 12 12쪽
177 제 176 장 좋겠다. 옷이 날개다. 16.05.19 786 12 14쪽
176 제 175 장 자! 너희들이 죽든지, 내가 죽든지. 16.05.18 615 10 13쪽
175 제 174 장 불가능한 줄 알면서도 행하는 자들! 16.05.17 728 12 12쪽
174 제 173 장 내가 저 둘을 맡지 16.05.16 669 10 12쪽
173 제 172 장 연기력 충만 또는 부족 16.05.15 705 12 12쪽
172 제 171 장 자유에 대한 대가다. 16.05.14 667 9 13쪽
171 제 170 장 이적을 행하는 자! 16.05.13 758 9 13쪽
170 제 169 장 좁혀지는 추적망 +1 16.05.12 739 10 12쪽
169 제 168 장 영환도사 16.05.11 768 11 12쪽
168 제 167 장 두목이 아니라 사장입니다. 16.05.10 783 9 13쪽
167 제 166 장 믿지 않던 무협 영화가 모니터에서 상영된다. 16.05.09 749 10 14쪽
166 제 165 장 매매를 하신다던데? 16.05.08 743 10 12쪽
165 제 164 장 모조리 세상에서 다 지워줄 거야. 16.05.07 783 11 11쪽
164 제 163 장 회칼로 육포를 뜨려고? 16.05.06 804 9 13쪽
163 제 162 장 사라진 자들 16.05.05 785 10 12쪽
162 제 161 장 난 누구지? +2 16.05.04 738 11 12쪽
161 제 160 장 널 사랑하니까. 16.05.03 694 12 12쪽
160 제 159 장 상처를 입은 인간이 피가 안나? 16.05.02 747 13 12쪽
159 제 158 장 그래서 과학이란 좋은 거란다. 16.05.01 756 12 12쪽
158 제 157 장 넌 날 두려워하게 된다. 16.04.30 820 10 12쪽
157 제 156 장 인간은 절대 불가능한 기능 16.04.29 912 9 12쪽
156 제 155 장 깨어난 이리나. 16.04.28 699 12 12쪽
155 제 154 장 한번쯤은 나서 주셔야……. 16.04.27 676 12 12쪽
154 제 153 장 멍청하기는……. 16.04.26 799 12 12쪽
153 제 152 장 이미 준비된 자들 16.04.25 701 12 12쪽
152 제 151 장 도주? 함정? 16.04.24 729 10 12쪽
151 제 150 장 타천(他天)에 같이 갔던 여인? 16.04.23 662 12 13쪽
150 제 149 장 그녀의 손끝에 스치면? 16.04.22 773 11 12쪽
149 제 148 장 그들이 향하는 곳은? 16.04.21 697 14 12쪽
148 제 147 장 그러면 그 동안 우리 집은 감옥? 16.04.20 625 14 12쪽
147 제 146 장 천상천하 유아독존 16.04.19 623 17 14쪽
146 제 145 장 운명은 반복된다. +2 16.04.18 666 13 13쪽
145 제 144 장 마음을 줄 수 있는 사람이니까. 16.04.17 819 17 12쪽
144 제 143 장 놈으로 시작해 놈으로 끝나다. 16.04.16 672 14 13쪽
143 제 142 장 부탁 하나 해도 될까? 16.04.15 763 12 12쪽
142 제 141 장 소흑천(小黑天) +1 16.04.14 767 16 12쪽
141 제 140 장 불사의 육신? 16.04.13 712 14 12쪽
140 제 139 장 혈투(血鬪) 16.04.12 788 16 13쪽
139 제 138 장 백염(白炎)의 버닝핸즈 16.04.11 720 13 13쪽
138 제 137 장 잘못되면 모두 당신 책임이다. 16.04.10 640 14 13쪽
137 제 136 장 검은 그림자는? 16.04.09 648 16 12쪽
136 제 135 장 소환! 블러드 인페르노 16.04.08 849 11 12쪽
135 제 134 장 진월과 같이 하는 자 16.04.07 717 15 14쪽
134 제 133 장 제8식 무극상(武極上) 16.04.06 789 15 12쪽
133 제 132 장 등 뒤에 비수를 놓고 있을 수는 없다. 16.04.05 731 14 12쪽
132 제 131 장 유사인종 16.04.04 768 13 13쪽
131 제 130 장 검은 날개. 16.04.03 804 12 12쪽
130 제 129 장 저것들이 단체로 미쳤나? 16.04.02 774 13 13쪽
129 제 128 장 능동방어시스템 16.04.01 638 14 12쪽
128 제 127 장 영리한 인공지능 16.03.31 592 16 13쪽
127 제 126 장 목표물은 누구? 16.03.30 656 17 13쪽
126 제 125 장 주객전도 16.03.29 704 16 16쪽
125 제 124 장 몽타주를 만들 필요가 없다. 16.03.28 658 15 12쪽
124 제 123 장 AWC(Armored weapon carrier)라 불리는 것 16.03.27 758 19 13쪽
123 제 122 장 마녀 따위가……. 16.03.26 791 19 11쪽
122 제 121 장 거래 한 번 하지 않으시겠습니까? 16.03.25 784 17 12쪽
121 제 120 장 방해자들은? +1 16.03.24 734 17 12쪽
120 제 119 장 블러드 인페르노 16.03.23 782 16 12쪽
119 제 118 장 기대 이상이라……. 16.03.22 678 20 12쪽
118 제 117 장 용린(龍鱗) 16.03.21 555 20 12쪽
117 제 116 장 가치관의 차이 16.03.20 658 18 12쪽
116 제 115 장 임사체험 16.03.19 626 21 12쪽
115 제 114 장 오히려 고맙다. 16.03.18 692 18 12쪽
114 제 113 장 저놈도 데려갈까? 16.03.17 732 18 12쪽
113 제 112 장 그녀는 소환술사? 16.03.16 722 14 12쪽
112 제 111 장 손바닥 안의 입술 16.03.15 650 16 13쪽
111 제 110 장 네가 만들었나? 16.03.14 805 20 12쪽
110 제 109 장 녹색 눈동자의 여인 16.03.13 603 19 13쪽
109 제 108 장 블랙의 의문 16.03.12 738 20 12쪽
108 제 107 장 돌아온 자들 16.03.11 710 17 12쪽
107 제 106 장 의문의 참 예쁜 여자 16.03.10 898 19 12쪽
106 제 105 장 깃들이기의 결과는? +1 16.03.09 904 20 12쪽
105 제 104 장 흑룡 흑천 16.03.08 714 17 12쪽
104 제 103 장 오늘은 영업 종료다. 16.03.07 868 1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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