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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佳樺 '이용' 입니다.

타천(他天)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완결

가화佳樺
작품등록일 :
2015.12.27 10:19
최근연재일 :
2016.06.12 18:05
연재수 :
201 회
조회수 :
236,270
추천수 :
5,740
글자수 :
1,122,852

작성
16.05.03 18:05
조회
693
추천
12
글자
12쪽

제 160 장 널 사랑하니까.

DUMMY

본부에 쉐인과 진월의 모습이 드러난다. 이리나와 막심의 모습도 보인다. 둘은 갑작스런 환경 변화에 주변을 돌아보느라 정신이 없다. 쉐인이 가만히 서 있는 진월을 보며 묻는다.

“회복이라도 걸어드려요?”

“그러면 고맙겠군.”

“그런데 왜 아까 그곳에서는 그렇게 조심하신 겁니까?”

“지켜보는 눈들이 많아서.”

“인간들이 많기는 했지요.”

“그 눈 말고.”

“그 눈이 아니면 하늘에서 눈이라도 내렸습니까?”

쉐인의 시선이 자연스럽게 이리나와 막심을 향한다. 당신들이 눈이라도 내렸냐는 것을 확인하는 절차다. 쉐인이 뻔히 알면서 장난을 친다. 하지만 그 수준이 너무 낮다. 진월이 잉구즈(inguz)와 소울로(sowulo)의 룬 스펠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않았으면 아가리를 한 대 올려쳤을 수준이다.

쉐인이 섬뜩한 느낌에 입을 다문다.

“…….”

금빛의 잉구즈와 소울로의 마력이 진월의 상처를 아물게 하기 위해 번쩍인다. 그 모습을 보고 있던 쉐인의 눈초리가 가늘어진다. 뭔가 이상했기 때문이다.

“왜 이러지요?”

“역시나 같군.”

진월의 몸에 난 상처 중 성검에 맞은 상처만 회복되지 않고 있었다. 그렇다면 멈춘 심장은 어떻게 된 것일까? 다시 뛰고는 있는 것일까? 심장이 기능을 하지 못하는데 진월은 어떻게 움직이는 것일까? 진월이 좀비라도 된 것일까? 여러 가지 억측과 추측이 가능한 상황이다.

쉐인도 어이가 없는지 진월을 바라보며 묻는다.

“뭐가 같아요?”

“영력이나 마력에 의한 치료는 활성화되지 않는군.”

“그러면 본인의 육체적 치유 능력은요.”

“그것도 억제 돼.”

“아예 안 되는 겁니까?”

“그건 아니고. 그런 작용이 일어나서 일부러 회복하지 않은 것도 있어. 저들이 테스트를 하고 있다는 느낌이 많이 들어서 말이야.”

“그러면 일부러 맞아줬단 말입니까?”

“하나는 정말로 막을 수 없었고 둘은 일부러 맞았지.”

“미쳤네요. 미쳤어. 맞아도 회복된다 이 말이지요?”

“목만 자르지 않으면. 사실 목도 잘려보지 않아서 모르겠어.”

“참나. 어이가 없네요. 그러면 심장은요? 심장은 어떻게 한 겁니까? 뛰기는 하는 겁니까?”

턱! 진월이 쉐인의 손을 들어다가 그의 오른쪽 가슴에 가져다 댄다.

쿵쾅 쿵쾅

진월의 심장이 우렁차게 뛰고 있었다. 그런데 오른쪽이라니…….

“어, 어떻게 이게 가능한 겁니까?”

“많이 아팠지. 나도 사람인데.”

“이, 이게 사람이 가능한 겁니까? 아무리 생각해도 당신 외계인인 것 같습니다.”

“외계인은 이게 가능할까?”

“그것도 그러네. 참! 대단하십니다. 아무리 조금 옆으로 옮긴 거지만 장기의 위치를 바꾸다니…….”

진월의 심장은 칼날을 피할 정도로만 옆으로 이동해 있었다. 그렇다면 성검이 박힌 심장은 도대체 뭘까? 그것은 내부에 용린으로 만들어진 가짜 심장이었다. 과연 블랙이 이런 것을 몰랐을까? 그것도 의문스러웠다. 블랙은 성검으로 마무리를 하기 전에 진월에게 충분한 시간을 주었다. 블랙의 의도를 명확히 알기 힘들었다.

그때 진월의 몸에서 혈액과 함께 성검의 조각들이 흘러나온다. 신체의 보호기능이 작동하며 이물질을 밖으로 내보내고 있었다. 꽤 단단해 보였던 성검이 진월의 몸을 파고들었는데 날이 깨진 것도 좀 의아했다. 검을 내려친 것도 아닌데 말이다. 그 이유는 진월의 입에서 흘러나온다.

“마지막 선물이라며 준 것이니 분석실에 먼저 보내도록 하지.”

진월이 모조 성검의 조각들을 주변에 몰려든 요원들에게 건넨다. 그와 동시에 진월의 몸에 난 상처들이 수복되기 시작한다. 주변의 양자들이 상처의 수복에 도움을 주는지 흰빛이 상처 주변에 머문다. 본인이 발현하는 영력은 제한되지만 대기 중의 양자는 방해받지 않고 있었다.

뒤늦게 도착한 국장이 그 모습을 본다.

“죽을 고비 넘기더니 하나 더 얻었구나.”

“이건 국장님 덕분입니다.”

“보기보다 쌩쌩해서 다행이다.”

“겉보기만 그렇습니다.”

“날 두고 가서 그런 거예요.”

민서가 쌤통이라는 듯 쏘아붙이며 진월의 곁으로 다가온다. 진월이 모처럼 멋쩍은 웃음을 짓는다. 민서에게 약간은 미안한 감정도 있기 때문이다. 민서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진월의 팔을 잡아 어깨에 걸친다.

“이렇게 하지 않아도 된다.”

“지금 내 성의를 무시하는 거예요?”

“…….” 진월이 입을 다문다.

“행복한 줄 아세요.”

“그래요. 행복하겠네요.”

쉐인이 뒤에서 그 모습을 보며 동조한다. 본인이라면 안 아파도 아픈 척 하며 기대고 싶었다. 진월의 살벌한 눈빛이 쉐인을 향하며 묻는다.

“같이 갔던 놈들은?”

“오 마이 갓!”

“그놈들 차도 없지 아마? 임무로 나간 거라 돈도 한 푼 없을 거고…….”

“그러면 그곳에 그대로 있겠습니다.”

“내가 연락을 안 했으니 그대로 있기야 하겠지.”

“아닌데요.” 창민의 음성이다.

“그러면?” 쉐인이 묻는다.

“강희 누나는 못 기다리겠다면서 팀장님 있는 쪽으로 움직였어요. 최탑 형 또한 강희 누나가 움직이니 따라 갔고요. 아마도 차량 하나 절도했지 싶지 말입니다. 움직이면서 쉐인씨 엄청 욕했습니다. 혼자서만 사라졌다고 말입니다.”

“상황이 급했잖아요.”

“쉐인씨가 가서 한 일도 없잖아요.”

“나는 마음이 급해서…….”

“결론은 버려두고 갔다는 거지요. 그 사람들이, 아니 강희 누나는 원래 결과만 보는 사람이거든요.”

창민의 얼굴에 사악한 미소가 번진다. 진월은 안쓰럽다는 듯 쉐인을 본다.

“어금니 한번 꽉 물어야 할 것 같은데.”

“…….”

“임무 중에 미아 되는 것이 제일 기분 나쁘거든.”

“하하! 그렇지요. 그럼 이만.”

쉐인이 급하게 떠나려 한다. 하지만!

“어차피 저것 결과 보려면 다시 와야 할 것 같은데 말이야.”

“전화로…….”

“전화로 할 것이 따로 있지.”

“…….”

“그냥 한 대 맞고 시작하지?”

“요새 많이 세졌던데 말입니다.”

“그러니 맞고 시작하자는 말이지.”

“결국…….”

“가재는 게 편이지.”

진월은 사악하게 미소 짓고 쉐인은 모습을 감춘다. 사라지는 쉐인의 뒤통수로 진월의 음성이 들려온다.

“고마웠어.”

“…….”

잘 생긴 쉐인의 얼굴에 미소가 나타나며 사라진다. 진월의 입장에서는 정말 힘이 되는 사람임에는 분명했다. IUC에 비해 절대적으로 열세인 전력이지만 쉐인으로 인해 그 공백이 많이 메워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 * *


빛무리와 함께 쉐인이 모습을 드러낸다. 그런 그의 앞에는 올 것을 알고 있었는지 희끗희끗한 머리가 멋지게 섞인 중년의 남성이 서 있다. 바로 구름을 타는 자 바알이다. 바알이 쉐인에게 묻는다.

“분위기는 어떻든?”

“나쁘지는 않은데 저쪽이 너무 강해지는 것 같습니다.”

“역시 그렇군. 성검과 성배까지 찾은 것이 확실하지?”

“네. 진월의 상처가 제 마력으로 치유가 되지 않더군요.”

“결국은…….”

“어떻게 하실 겁니까?”

“너와 내가 만난 것도 운명이다. 운명이란 참 묘하지. 너를 만나지 않았다면 난 그놈에게 다시 흡수되었을 것이다. 난 그대로인데 그놈은 점점 강해지고 있었으니까.”

“…….”

“해서 말인데…….”

“네. 말인데요?”

“둘이 하나가 되어야 할 것 같다.”

쉐인의 손가락이 바알과 자신을 가리키며 왔다 갔다 한다. 두 눈은 커질 대로 커져서 동그랗게 떠져 있다. 도대체 말이 되는 소리를 하라는 식의 표정이다. 하지만 바알의 표정은 장난을 하고 있는 표정이 아니다.

“이대로 맞서게 된다면 너를 통해 나까지 노출되게 된다. 어차피 그럴 바에는 합치는 것이 낫다.”

“아니. 다른 것 다 떠나서 그게 가능하기는 합니까?”

“네 곁에도 하나 있잖아.”

“누구……? 아~!”

쉐인은 갑자기 진월이 생각이 난다. 흑천이 그와 한 몸이 되어 있었다.

“그러면 제가 주가 되고 바알님이 종이 됩니다만.”

“꼭 그렇지는 않지. 진월 또한 주와 종이 정해지지 않았어. 둘이 동등한 조건이지. 형태만 진월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을 뿐이다. 흑천의 모습으로 지상을 활보할 수는 없지 않느냐?”

“쩝! 참 바람직하지 않은 상황인데 말입니다.”

“나도 싫다. 하지만 그놈과 함께 하게 되는 것은 더 싫다. 어쩌다 그 모양 그 꼴이 되었는지…….”

“그러면 나중에 필요에 따라 바알님 다시 뽑아낼 겁니다.”

“그건 생각 좀 해보고.”

“아니 생각하고 말고 할 것이 뭐 있습니까? 전 제 몸속에 누가 들어와 있는 것 자체가 싫단 말입니다.”

“나도 싫어.”

“그런데 왜요?”

“널 사랑하니까.”

“웩! 우웩!”

쉐인이 사라진다. 잘생긴 것도 이럴 때는 죄다. 바알은 피식 피식 웃으며 뒤를 따른다. 이미 운명은 정해져 있다며 뒤에서 계속 쫑알거린다. 쉐인의 입장에서는 원수가 따로 없다. 하지만 그들 또한 상대의 능력에 맞춰 뭔가 준비를 하고 있다. 바알은 그런 의미도 있지만 바깥바람 쐬고 싶은 것이 더 크다. 만면에 사악한 미소를 지으며 안으로 사라진다.


* * *


어두운 사무실 안이다. 이런 분위기를 풍기는 곳은 바로 이연후 회장의 사무실뿐이다. 책상에 앉아 있는 그의 곁에는 전철 부장이 기립해 있다.

“블랙이 성공했다지?”

“그렇습니다.”

“최근 태도가 영 마음에 들지 않더니 그래도 한 건 했군.”

“마음이 여려서 그렇지. 로열티에 문제가 있는 아이는 아닙니다.”

“자네는 그 아이를 너무 감싸고돌아. 둘이 가까이 지내다 보면 뭔가 알 수 없는 힘이 작용할지도 모르지 않나?”

“어렸을 때부터 회장님이 곁에 두던 아이입니다. 오랜 시간에 걸쳐 세뇌도 하셨습니다. 너무 걱정이 앞서시는 것은 아니신지…….”

“민서를 보니 인간들의 능력은 알 수 없는 부분이 많아. 특히 이성보다는 감성적인 부분에서 말이야.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힘이 존재하지. 우리의 능력처럼……. 어찌되었든 잘 처리했으니 우선은 믿고 가야겠지.”

“네.”

전철 부장의 얼굴에 안도의 기운이 어린다. 이연후 회장은 블랙이 진월과 타천에 다녀온 것에 대해 굉장히 신경을 쓰고 있었다. 민서의 일이 이연후 회장에게도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된 것 같았다. 더불어 진월이 자꾸 그의 신경을 긁는 존재가 되어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진월, 그 자가 죽은 것이 확실할까?”

“드론이 제공한 화면상으로는 움직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쉐인이란 자가 데리고 갔고 말입니다. 블랙의 말에 따르면 모조 성검에 맞은 자리 또한 자가 치유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건 그럴 거네. 영력에 대한 억제 능력이 있으니까. 하지만 용족의 힘까지 얻은 자가 너무 쉽게 당한 것 같다는 느낌을 지우기 힘들어.”

“회장님도 블랙이 입안한 안을 보셨지 않습니까? 수긍도 하셨습니다.”

“허허, 난 말이네. 그 안이 성공할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어. 그래서 좀 의아하다네. 아마도 블랙이 사정을 좀 봐줬거나……. 아니라면 진월, 그 자가 생각보다 훨씬 영악한 자라는 결론이 나오게 되지. 아니라면 둘 다 어느 정도 주고받는 것이 있었거나…….”

“비약이 심하십니다.”

전철 부장이 모처럼 단호하게 나온다.

“나도 내 비약이 심한 것이었으면 좋겠구만.”

“…….”

전철 부장이 말을 아낀다. 더 이상 회장의 심기를 건드려 좋을 것은 없었다. 둘 사이에 잠시 침묵이 흐른다. 어색한 침묵은 회장에 의해 깨진다.

“진척 상황은 어떤가?”

“6명의 유전자가 분리되어 나왔습니다. 그 중 현세의 인류와 많은 차이를 보이는 것은 5명입니다. 그들의 유전자는 원하시던 자들의 것으로 파악됩니다.”

“배양은? 모두 했나?”

“네. 5명 모두 했습니다. 현재 성장 단계가 10세 수준입니다. 며칠 뒤에는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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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제 200 장 혼력(魂力)을 바쳐 그대를 구속할지니.(완결) +1 16.06.12 1,304 13 19쪽
200 제 199 장 헛된 꿈이다. 16.06.11 723 9 13쪽
199 제 198 장 저 아이의 원래 이름을 알고 있나? 16.06.10 786 11 13쪽
198 제 197 장 운명이란 것은……. 16.06.09 699 9 12쪽
197 제 196 장 뚫으려는 자들, 막으려는 자들. 16.06.08 698 10 13쪽
196 제 195 장 뱀의 머리를 칠 때인가? 16.06.07 689 9 12쪽
195 제 194 장 프로토 K-11D 16.06.06 710 8 12쪽
194 제 193 장 무극상은 마음이다. 16.06.05 687 10 13쪽
193 제 192 장 화살의 폭우 16.06.04 770 9 13쪽
192 제 191 장 죽여도 됩니까? 16.06.03 818 11 13쪽
191 제 190 장 팔열지옥(八熱地獄) 팔한지옥(八寒地獄) 16.06.02 878 11 12쪽
190 제 189 장 네 힘이 필요하다. 16.06.01 670 9 12쪽
189 제 188 장 영혼을 허락하시겠습니까? 16.05.31 774 7 13쪽
188 제 187 장 문을 여셔야 합니다. 16.05.30 751 11 13쪽
187 제 186 장 백견불여일행(百見不如一行) 16.05.29 741 11 12쪽
186 제 185 장 능력 되잖아. 16.05.28 649 12 12쪽
185 제 184 장 상대가 너무 나빴다. 16.05.27 760 9 13쪽
184 제 183 장 그럼, 전 위험하니 슬쩍 뒤로……. 16.05.26 671 11 12쪽
183 제 182 장 구제불능 주둥이로세. 16.05.25 629 11 12쪽
182 제 181 장 물건들은 어디로 배달할까요? 16.05.24 682 10 12쪽
181 제 180 장 따라올 필요가 없었을 수도 있습니다. 16.05.23 666 9 12쪽
180 제 179 장 당신이 죽지 않아서 좋아요. 16.05.22 593 9 13쪽
179 제 178 장 일부러 놓치다. 16.05.21 692 12 12쪽
178 제 177 장 벌주를 마실 시간이다. 16.05.20 681 12 12쪽
177 제 176 장 좋겠다. 옷이 날개다. 16.05.19 785 12 14쪽
176 제 175 장 자! 너희들이 죽든지, 내가 죽든지. 16.05.18 615 10 13쪽
175 제 174 장 불가능한 줄 알면서도 행하는 자들! 16.05.17 728 12 12쪽
174 제 173 장 내가 저 둘을 맡지 16.05.16 669 10 12쪽
173 제 172 장 연기력 충만 또는 부족 16.05.15 704 12 12쪽
172 제 171 장 자유에 대한 대가다. 16.05.14 666 9 13쪽
171 제 170 장 이적을 행하는 자! 16.05.13 758 9 13쪽
170 제 169 장 좁혀지는 추적망 +1 16.05.12 739 10 12쪽
169 제 168 장 영환도사 16.05.11 768 11 12쪽
168 제 167 장 두목이 아니라 사장입니다. 16.05.10 783 9 13쪽
167 제 166 장 믿지 않던 무협 영화가 모니터에서 상영된다. 16.05.09 749 10 14쪽
166 제 165 장 매매를 하신다던데? 16.05.08 743 10 12쪽
165 제 164 장 모조리 세상에서 다 지워줄 거야. 16.05.07 783 11 11쪽
164 제 163 장 회칼로 육포를 뜨려고? 16.05.06 804 9 13쪽
163 제 162 장 사라진 자들 16.05.05 785 10 12쪽
162 제 161 장 난 누구지? +2 16.05.04 737 11 12쪽
» 제 160 장 널 사랑하니까. 16.05.03 694 12 12쪽
160 제 159 장 상처를 입은 인간이 피가 안나? 16.05.02 747 13 12쪽
159 제 158 장 그래서 과학이란 좋은 거란다. 16.05.01 756 12 12쪽
158 제 157 장 넌 날 두려워하게 된다. 16.04.30 820 10 12쪽
157 제 156 장 인간은 절대 불가능한 기능 16.04.29 912 9 12쪽
156 제 155 장 깨어난 이리나. 16.04.28 699 12 12쪽
155 제 154 장 한번쯤은 나서 주셔야……. 16.04.27 676 12 12쪽
154 제 153 장 멍청하기는……. 16.04.26 799 12 12쪽
153 제 152 장 이미 준비된 자들 16.04.25 701 12 12쪽
152 제 151 장 도주? 함정? 16.04.24 728 10 12쪽
151 제 150 장 타천(他天)에 같이 갔던 여인? 16.04.23 662 12 13쪽
150 제 149 장 그녀의 손끝에 스치면? 16.04.22 773 11 12쪽
149 제 148 장 그들이 향하는 곳은? 16.04.21 697 14 12쪽
148 제 147 장 그러면 그 동안 우리 집은 감옥? 16.04.20 625 14 12쪽
147 제 146 장 천상천하 유아독존 16.04.19 622 17 14쪽
146 제 145 장 운명은 반복된다. +2 16.04.18 664 13 13쪽
145 제 144 장 마음을 줄 수 있는 사람이니까. 16.04.17 819 17 12쪽
144 제 143 장 놈으로 시작해 놈으로 끝나다. 16.04.16 671 14 13쪽
143 제 142 장 부탁 하나 해도 될까? 16.04.15 763 12 12쪽
142 제 141 장 소흑천(小黑天) +1 16.04.14 767 16 12쪽
141 제 140 장 불사의 육신? 16.04.13 712 14 12쪽
140 제 139 장 혈투(血鬪) 16.04.12 788 16 13쪽
139 제 138 장 백염(白炎)의 버닝핸즈 16.04.11 720 13 13쪽
138 제 137 장 잘못되면 모두 당신 책임이다. 16.04.10 640 14 13쪽
137 제 136 장 검은 그림자는? 16.04.09 648 16 12쪽
136 제 135 장 소환! 블러드 인페르노 16.04.08 849 11 12쪽
135 제 134 장 진월과 같이 하는 자 16.04.07 717 15 14쪽
134 제 133 장 제8식 무극상(武極上) 16.04.06 789 15 12쪽
133 제 132 장 등 뒤에 비수를 놓고 있을 수는 없다. 16.04.05 731 14 12쪽
132 제 131 장 유사인종 16.04.04 768 13 13쪽
131 제 130 장 검은 날개. 16.04.03 804 12 12쪽
130 제 129 장 저것들이 단체로 미쳤나? 16.04.02 774 13 13쪽
129 제 128 장 능동방어시스템 16.04.01 637 14 12쪽
128 제 127 장 영리한 인공지능 16.03.31 592 16 13쪽
127 제 126 장 목표물은 누구? 16.03.30 656 17 13쪽
126 제 125 장 주객전도 16.03.29 704 16 16쪽
125 제 124 장 몽타주를 만들 필요가 없다. 16.03.28 658 15 12쪽
124 제 123 장 AWC(Armored weapon carrier)라 불리는 것 16.03.27 758 19 13쪽
123 제 122 장 마녀 따위가……. 16.03.26 791 19 11쪽
122 제 121 장 거래 한 번 하지 않으시겠습니까? 16.03.25 784 17 12쪽
121 제 120 장 방해자들은? +1 16.03.24 734 17 12쪽
120 제 119 장 블러드 인페르노 16.03.23 782 16 12쪽
119 제 118 장 기대 이상이라……. 16.03.22 678 20 12쪽
118 제 117 장 용린(龍鱗) 16.03.21 554 20 12쪽
117 제 116 장 가치관의 차이 16.03.20 656 18 12쪽
116 제 115 장 임사체험 16.03.19 626 21 12쪽
115 제 114 장 오히려 고맙다. 16.03.18 691 18 12쪽
114 제 113 장 저놈도 데려갈까? 16.03.17 731 18 12쪽
113 제 112 장 그녀는 소환술사? 16.03.16 721 14 12쪽
112 제 111 장 손바닥 안의 입술 16.03.15 650 16 13쪽
111 제 110 장 네가 만들었나? 16.03.14 805 20 12쪽
110 제 109 장 녹색 눈동자의 여인 16.03.13 603 19 13쪽
109 제 108 장 블랙의 의문 16.03.12 738 20 12쪽
108 제 107 장 돌아온 자들 16.03.11 710 17 12쪽
107 제 106 장 의문의 참 예쁜 여자 16.03.10 898 19 12쪽
106 제 105 장 깃들이기의 결과는? +1 16.03.09 903 20 12쪽
105 제 104 장 흑룡 흑천 16.03.08 714 17 12쪽
104 제 103 장 오늘은 영업 종료다. 16.03.07 868 1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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