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가화佳樺 '이용' 입니다.

타천(他天)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완결

가화佳樺
작품등록일 :
2015.12.27 10:19
최근연재일 :
2016.06.12 18:05
연재수 :
201 회
조회수 :
236,273
추천수 :
5,740
글자수 :
1,122,852

작성
16.05.23 18:05
조회
666
추천
9
글자
12쪽

제 180 장 따라올 필요가 없었을 수도 있습니다.

DUMMY

“어디 있는지도 모르는데 그게 가능한가?”

“방법은 만들어야지요. 저는 다시 돌아갈 거예요. 회장이 어디 있는지와 그를 유인해 낼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볼게요.”

“위험하지 않을까?”

“어머~! 걱정해주시는 거예요? 제가 그렇게 걱정이 될 정도로 마음이 쓰이세요?”

“조심하라는 의미다.”

“조심해야지요. 인간이 아닌 자를 상대하는데······.”

“연락할 방법은?”

“제가 할 거예요. 이렇게······.”

진월의 귓가로 훈풍이 분다. 바람이 소리를 전한다.

‘오빠도 몸조심!’

“······.”

진월은 바람이 전해 준 소리에 소름이 돋는다. 묘한 느낌이다.

블랙은 열려진 창문을 통해 사라진다. 잠시 후 쾅 하는 굉음이 공중에서 들려온다. 블랙의 능력이 비약적으로 진보해 음속을 통과하는 소리다.

진월은 블랙이 사라진 창문을 계속 주시하고 있었다. 그녀의 얼굴과 뒷모습이 한참동안 잔상처럼 남아 있다. 블랙이 진월에게 했던 낯익은 얼굴이란 말이 계속 머리를 떠돈다.

진월이 눈을 감는다. 고개를 가로젓는다. 마치 잡념을 털어버리기 위한 행동 같았다.

“후우~!”

진월이 긴 한숨을 내뱉는다.


* * *


경기도 화성 인근의 버려진 창고에 사람들의 모습이 보인다. 며칠에 한번씩 이 창고에는 불이 켜진다. 불이 켜지는 주기는 규칙적이었다. 하지만 오늘은 그 날이 아님에도 불이 켜지고 있었다.

우둑!

“크윽!”

뼈를 맞추는 소리와 신음소리가 함께 들린다.

“이제 회복을 하셔도 될 듯합니다.”

“제기랄!”

아크가 욕을 내뱉으며 몸을 회복하려 한다. 그의 혁대 버클에 달린 해골문양의 눈에서 붉은 기류들이 쏟아져 나온다. 붉은 기류들이 전신을 뒤덮는다. 잠시 후 붉은 기류들은 잘려진 팔과 부러졌던 허벅지에만 집중된다.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잘려졌던 팔이 점점 재생을 하고 있었다. 원상태로 회복되는 데는 몇 분 걸리지도 않는다.

끼이익~ 창고의 문이 다시 열린다. 지장과 아크의 시선이 문 쪽을 향한다. 모자를 눌러쓴 남자가 문 안으로 들어선다.

“무슨 일이 있었던 겁니까?”

남자는 지장과 아크를 보자마자 묻는다. 그가 딱 보기에도 아크의 상태가 평소와 달라보였기 때문이다.

“혼미스트, 당신이 말했던 자를 만났소이다.”

“누구 말입니까?”

“진월이라는 자 말입니다.”

“······.”

모자를 눌러 쓴 자가 침묵한다. 가장 좋지 않은 상황에 직면하게 된 것이다. 불빛 아래 있는 그의 얼굴은 심각했다. 그리고 그의 몸 주위에 붉은 안개 같은 것이 슬쩍 피어올랐다. 원래 혼미스트의 실체는 귀천처럼 일정한 형태가 없었다. 지금은 형태변형자의 신체에 깃들어 있는 것뿐이다. 그러고 보니 모자를 눌러 쓴 자는 창민이 파악했던 수십 명의 인물 중 하나의 모습이다.

“그러면 그 자와 격돌해 부상을 입으신 겁니까?”

“그렇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더 강한 자였습니다.”

“당신의 말대로라면 우리를 뛰어넘지 못할 것이라 했었는데 아니더군요.”

아크가 천천히 몸을 일으키며 강조한다.

사실 지장과 아크는 이 세상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었다. 모든 정보는 혼미스트가 제공했고 그가 계획을 짰다. 혼미스트의 말대로 하면 대부분 큰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예외였던 것이다.

혼미스트는 곰곰이 뭔가를 생각한다. 그러다 묻는다.

“혹시 어떻게 빠져나오신 겁니까? 그쪽도 큰 부상을 당했거나 한 겁니까?”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아크에게 치명타를 가하려는 것을 제가 방해하고 데리고 빠져나온 겁니다. 달리는 것은 제가 훨씬 빠르니 말입니다.”

“······.”

혼미스트의 고개가 갸웃해진다. 그가 가지고 있는 정보로는 진월 또한 꽤 빠르게 움직일 수 있었다. 더구나 조력자 또한 있었다. 쉐인이라는 변태 인간 말이다. 쉐인이라면 지장보다도 빨리 공간을 넘나들 수 있었던 것이다. 그들의 모습이 드러나지 않았다면 모를까, 드러나 버린 이상 그들이 자신들을 추적할 방법은 많았다.

“뭔가 찜찜하군요. 이곳도 더 이상은 비밀 장소로 쓰지 못할 것 같습니다. 우선 옮기시지요.”

“따라오는 자들은 없었습니다.” 지장이 못마땅한 듯 내뱉는다.

“따라올 필요가 없었을 수도 있습니다.”

혼미스트가 지장의 몸을 훑는다. 그가 움직이지도 않았건만 붉은 안개가 확 퍼져 나오더니 지장의 몸을 훑는다. 잠시 후 직경 1센티 정도나 되는 작고 검은 물체 하나가 허공에 떠오른다.

“이럴 줄 알았습니다. GPS 추적 장치란 겁니다.”

“······.”

뭔지는 모르지만 추적 장치란 말은 알아들을 수 있었다.

“이곳은 이미 노출되었습니다.”

“언제 이런 것을······.”

“진월이라는 자 당신들을 데리고 일부러 시간을 끈 것 같습니다.”

“······.”

자존심이 상할 말이다. 추정 장치를 붙이고 시간을 끌 정도로 진월은 여유가 있었다는 뜻이다.

혼미스트가 빙의한 형태변형자의 두 눈이 붉게 빛난다.

“알았으니 당해줄 필요는 없지요. 그리고 일정도 조금 당길 필요가 있겠군요.”


* * *


서현실업의 직원들은 계속해서 부동자세를 유지하고 서 있다. 블랙이 떠났음에도 진월은 마치 서현실업에 본부라도 차린 것 마냥 계속 남아 있다. 전 사장의 입장에서는 떠나지 않고 있는 시간이 길어지니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다. 진월은 사무실에 앉아서 창민과 연락을 하고 있다.

“쉐인에게 연락은 넣었나?”

[네. 알았다고만 하시던데요. 어디냐고 묻지도 않고요.]

“이미 알고 있을 거다.”

[네. 그래서 더 이상 이야기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 자들 더 이상 움직이지 않습니다.]

“위치는?”

[경기도 화성시 비봉면 청요리의 청요공업단지 내 창고입니다.]

“빨리 움직여야겠군.”

진월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사무실 안, 한쪽 벽면에 밝은 빛이 번쩍인다. 이제는 친숙한 빛이다. 쉐인이 나타날 때 생기는 현상이었다. 쉐인의 모습이 서서히 드러나자 진월이 한마디 한다.

“부르면 빨리 빨리······.”

말을 뱉던 진월이 갑자기 침묵한다. 그리고는 나타난 쉐인을 뚫어져라 쳐다보다가 소리친다.

“당신 누구야?”

“저요? 쉐인입니다.”

“내가 눈 뜬 봉사야?”

“아니지요.”

“더 늙었잖아.”

“그러게 말입니다.”

“며칠 만에 그렇게 늙는 것이 말이 돼?”

“말이 되니 이 모양 아닙니까? 전들 이렇게 늙고 싶었겠어요.”

사실 진월의 말처럼 늙은 것은 아니다. 삼십 대 초반 같았던 모습이라면 지금은 삼십 대 후반에서 사십 대 초반 정도의 얼굴이다. 하지만 십년 세월이 단 며칠 만에 지나간 것 같으니 진월이 깜짝 놀라는 것은 당연했다. 머리카락도 은발 일색이던 것이 검은 머리카락이 군데군데 섞여 있었다.

진월은 쉐인의 모습을 자세히 뜯어보다가 피식 웃는다.

“기도가 달라졌군.”

“그렇게 됐습니다.”

“합체라도 한 것 같은 모습인데······.”

“나이 많이 먹은 늙은이가 마지막 부탁이라는데 들어드려야지요.”

“분리는 가능한 건가?”

“될 거라고는 하는데······.”

“결정적으로 해본 적이 없겠지.”

“도사시네요.”

“어찌되었든 힘은 강해졌을 테니 됐군.”

“진월 눈에는 제가 전투 요원 정도밖에 안되지요?”

“중요한 전력이니까.”

“확 도와주지 말아버릴까 보다.”

“그 합체한 바알이라는 분 말이야, 흡수되어버릴 수도 있다고 했던 것 같은데? 그렇게 되면 쉐인도 펑 하고 본인 살던 대로 가든지 소멸되던지······?”

“젠장! 너무 많은 것을 이야기 해줬어.”

“그러니 군말 말고 잘 도와주면 되잖아. 빨리 가야할 것 같은데?”

“어디로?”

“같이 가지.”

진월이 밖으로 나온다.

전 사장 이하 조직원들의 눈이 휘둥그레진다. 분명 들어갈 때는 예쁜 여자였는데 따라 나오는 자는 이상한 남자다. 물론 잘생기기는 했지만 성별이 바뀌어 있으니 모두 의아해한다. 강희 또한 어이가 없는지 묻는다.

“뭡니까? 그년은 어디 가고 쉐인이 따라 나옵니까?”

“궁금증은 나중에 풀고 전 요원 완전무장하고 대기하도록 전달 해.”

“알겠습니다.”

“랩탑!”

랩탑에 띄워진 화면은 창민이 이야기했던 창고가 있는 지도가 펼쳐져 있다. 쉐인이 지도를 유심히 보더니 고개를 끄덕인다.

“가지요.”

쉐인의 말과 동시에 진월과 쉐인의 모습이 사라지기 시작한다.

꿀꺽~ 꿀꺽~

전 사장 이하 조직원들의 마른입에 침이 절로 고인다. 삼키기 싫어도 목이 마르니 절로 삼키게 된다. 그들의 머릿속에는 오직 한 가지 생각 밖에는 안 떠오른다. 죽기 싫으면 둘 씩 더 잡아서 경찰서로 가야겠다는 생각 말이다.

강희가 조직원들의 표정을 보았다. 가관도 아니다. 이런 기회를 놓칠 리 없다.

“봤지?”

“네, 넵!”

“우리는 너희를 손보기 위해 손가락 하나 까닥할 필요가 없어. 방금 전에 그 양반이 휙 한번 사라지면 남극 중앙이야. 펭귄도 얼어 죽는 곳 말이다.”

“······.”

모두 침묵한다. 이젠 더 놀랄 것도 없을 것 같았다.


경기도 화성 인근의 창고 상공에 빛이 번쩍한다. 아주 높은 높이에서 짧게 번쩍했다. 누가 본다면 위성 불빛이 잠깐 비췄다고 생각할 정도다. 진월은 쉐인의 능력에 의해 하늘에 떠 있다. 진월이 뛰어난 시력으로 창고와 주변을 살핀다.

“이 높이에서 뭐가 보이세요?”

“구름을 타는 자가 깃드셨는데 안 보이시나?”

“찝찝해서 쓰기 싫어서 말입니다.”

“그러면 뭐 하러 합쳐?”

“혹시 죽을 위험이 생기면 조금이라도 감소시키고 싶어서요.”

“살만큼 산 것 같더니만 욕심은 남아서······.”

“더 살고 싶은 것은 다 똑같습니다. 내 몸에 깃든 신인 척 하는 분도 말입니다.”

“하긴 그러니 합체하자고 했겠지.”

둘은 쓸데없는 이야기를 나누면서도 창고 주변을 면밀히 살핀다. 그때!

콰아앙~! 화아아악~!

창고가 폭발을 하며 불이 붙는다. 폭발에 의해 창고 벽과 지붕 일부가 허공으로 비산한다. 공업 단지인 만큼 주변 공장에서 야근을 하던 사람들이 깜짝 놀라 뛰어나오며 주변 일대는 혼란이 야기된다. 그 모습을 보던 진월이 입맛을 다신다.

“쩝! 눈치 빠른 놈이 하나 있나 본데.”

“혹시 우리가 온 것도 알까요?”

“만일을 대비해서겠지.”

진월은 그런 와중에도 계속 살피고 있다. 쉐인이 보기에는 이 높은 곳에서 범인들을 찾아내기란 결코 쉬워 보이지 않는다.

“사람이 많아서 찾기는 어려울 것 같은데요. 내려가실까요?”

“아니.”

“보이기나 합니까?”

“반대로 움직이는 자들을 찾으면 돼.”

“오~! 그런 방법이······.”

쉐인이 감탄하는 순간 진월의 손이 올라간다. 조용히 하라는 뜻이다.

공업 단지 내 사람들이 소화기를 가져오고 소화전까지 동원해 불을 끄려고 한다. 당연히 혼잡한 상황인 것은 이를 데 없다. 그때 창고의 어둠이 진 부분에서 세 사람이 빠르게 사람들 속으로 섞여 들어간다. 사람들의 시선은 창고에 난 불을 바라보고 있어 전혀 눈치를 채지 못한다. 물론 세 사람의 움직임이 정말 빠르기도 했다. 셋 모두 작업복으로 환복까지 하고 있어 더 눈치 채기 힘들었다.

진월의 뛰어난 시력은 그들의 움직임을 놓치지 않는다. 사실 쉐인도 어느 정도는 파악하고 있었다.

“움직이는 군.”

“양쪽으로 갈라지는데요.”

“제법 머리를 쓰는군.”

“어떻게 하실 건가요?”


작가의말

즐거운 하루 되세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타천(他天)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타천은 무료연재입니다. 미리보기만 진행하며 유료 전환은 하지 않습니다. +9 15.12.28 3,025 0 -
공지 타천의 연재는 매일 저녁 18:00로 정하겠습니다. 15.12.14 1,074 0 -
201 제 200 장 혼력(魂力)을 바쳐 그대를 구속할지니.(완결) +1 16.06.12 1,304 13 19쪽
200 제 199 장 헛된 꿈이다. 16.06.11 723 9 13쪽
199 제 198 장 저 아이의 원래 이름을 알고 있나? 16.06.10 786 11 13쪽
198 제 197 장 운명이란 것은……. 16.06.09 699 9 12쪽
197 제 196 장 뚫으려는 자들, 막으려는 자들. 16.06.08 698 10 13쪽
196 제 195 장 뱀의 머리를 칠 때인가? 16.06.07 689 9 12쪽
195 제 194 장 프로토 K-11D 16.06.06 710 8 12쪽
194 제 193 장 무극상은 마음이다. 16.06.05 687 10 13쪽
193 제 192 장 화살의 폭우 16.06.04 770 9 13쪽
192 제 191 장 죽여도 됩니까? 16.06.03 818 11 13쪽
191 제 190 장 팔열지옥(八熱地獄) 팔한지옥(八寒地獄) 16.06.02 878 11 12쪽
190 제 189 장 네 힘이 필요하다. 16.06.01 670 9 12쪽
189 제 188 장 영혼을 허락하시겠습니까? 16.05.31 774 7 13쪽
188 제 187 장 문을 여셔야 합니다. 16.05.30 751 11 13쪽
187 제 186 장 백견불여일행(百見不如一行) 16.05.29 741 11 12쪽
186 제 185 장 능력 되잖아. 16.05.28 649 12 12쪽
185 제 184 장 상대가 너무 나빴다. 16.05.27 760 9 13쪽
184 제 183 장 그럼, 전 위험하니 슬쩍 뒤로……. 16.05.26 671 11 12쪽
183 제 182 장 구제불능 주둥이로세. 16.05.25 629 11 12쪽
182 제 181 장 물건들은 어디로 배달할까요? 16.05.24 682 10 12쪽
» 제 180 장 따라올 필요가 없었을 수도 있습니다. 16.05.23 667 9 12쪽
180 제 179 장 당신이 죽지 않아서 좋아요. 16.05.22 593 9 13쪽
179 제 178 장 일부러 놓치다. 16.05.21 692 12 12쪽
178 제 177 장 벌주를 마실 시간이다. 16.05.20 681 12 12쪽
177 제 176 장 좋겠다. 옷이 날개다. 16.05.19 785 12 14쪽
176 제 175 장 자! 너희들이 죽든지, 내가 죽든지. 16.05.18 615 10 13쪽
175 제 174 장 불가능한 줄 알면서도 행하는 자들! 16.05.17 728 12 12쪽
174 제 173 장 내가 저 둘을 맡지 16.05.16 669 10 12쪽
173 제 172 장 연기력 충만 또는 부족 16.05.15 704 12 12쪽
172 제 171 장 자유에 대한 대가다. 16.05.14 666 9 13쪽
171 제 170 장 이적을 행하는 자! 16.05.13 758 9 13쪽
170 제 169 장 좁혀지는 추적망 +1 16.05.12 739 10 12쪽
169 제 168 장 영환도사 16.05.11 768 11 12쪽
168 제 167 장 두목이 아니라 사장입니다. 16.05.10 783 9 13쪽
167 제 166 장 믿지 않던 무협 영화가 모니터에서 상영된다. 16.05.09 749 10 14쪽
166 제 165 장 매매를 하신다던데? 16.05.08 743 10 12쪽
165 제 164 장 모조리 세상에서 다 지워줄 거야. 16.05.07 783 11 11쪽
164 제 163 장 회칼로 육포를 뜨려고? 16.05.06 804 9 13쪽
163 제 162 장 사라진 자들 16.05.05 785 10 12쪽
162 제 161 장 난 누구지? +2 16.05.04 737 11 12쪽
161 제 160 장 널 사랑하니까. 16.05.03 694 12 12쪽
160 제 159 장 상처를 입은 인간이 피가 안나? 16.05.02 747 13 12쪽
159 제 158 장 그래서 과학이란 좋은 거란다. 16.05.01 756 12 12쪽
158 제 157 장 넌 날 두려워하게 된다. 16.04.30 820 10 12쪽
157 제 156 장 인간은 절대 불가능한 기능 16.04.29 912 9 12쪽
156 제 155 장 깨어난 이리나. 16.04.28 699 12 12쪽
155 제 154 장 한번쯤은 나서 주셔야……. 16.04.27 676 12 12쪽
154 제 153 장 멍청하기는……. 16.04.26 799 12 12쪽
153 제 152 장 이미 준비된 자들 16.04.25 701 12 12쪽
152 제 151 장 도주? 함정? 16.04.24 728 10 12쪽
151 제 150 장 타천(他天)에 같이 갔던 여인? 16.04.23 662 12 13쪽
150 제 149 장 그녀의 손끝에 스치면? 16.04.22 773 11 12쪽
149 제 148 장 그들이 향하는 곳은? 16.04.21 697 14 12쪽
148 제 147 장 그러면 그 동안 우리 집은 감옥? 16.04.20 625 14 12쪽
147 제 146 장 천상천하 유아독존 16.04.19 622 17 14쪽
146 제 145 장 운명은 반복된다. +2 16.04.18 665 13 13쪽
145 제 144 장 마음을 줄 수 있는 사람이니까. 16.04.17 819 17 12쪽
144 제 143 장 놈으로 시작해 놈으로 끝나다. 16.04.16 671 14 13쪽
143 제 142 장 부탁 하나 해도 될까? 16.04.15 763 12 12쪽
142 제 141 장 소흑천(小黑天) +1 16.04.14 767 16 12쪽
141 제 140 장 불사의 육신? 16.04.13 712 14 12쪽
140 제 139 장 혈투(血鬪) 16.04.12 788 16 13쪽
139 제 138 장 백염(白炎)의 버닝핸즈 16.04.11 720 13 13쪽
138 제 137 장 잘못되면 모두 당신 책임이다. 16.04.10 640 14 13쪽
137 제 136 장 검은 그림자는? 16.04.09 648 16 12쪽
136 제 135 장 소환! 블러드 인페르노 16.04.08 849 11 12쪽
135 제 134 장 진월과 같이 하는 자 16.04.07 717 15 14쪽
134 제 133 장 제8식 무극상(武極上) 16.04.06 789 15 12쪽
133 제 132 장 등 뒤에 비수를 놓고 있을 수는 없다. 16.04.05 731 14 12쪽
132 제 131 장 유사인종 16.04.04 768 13 13쪽
131 제 130 장 검은 날개. 16.04.03 804 12 12쪽
130 제 129 장 저것들이 단체로 미쳤나? 16.04.02 774 13 13쪽
129 제 128 장 능동방어시스템 16.04.01 637 14 12쪽
128 제 127 장 영리한 인공지능 16.03.31 592 16 13쪽
127 제 126 장 목표물은 누구? 16.03.30 656 17 13쪽
126 제 125 장 주객전도 16.03.29 704 16 16쪽
125 제 124 장 몽타주를 만들 필요가 없다. 16.03.28 658 15 12쪽
124 제 123 장 AWC(Armored weapon carrier)라 불리는 것 16.03.27 758 19 13쪽
123 제 122 장 마녀 따위가……. 16.03.26 791 19 11쪽
122 제 121 장 거래 한 번 하지 않으시겠습니까? 16.03.25 784 17 12쪽
121 제 120 장 방해자들은? +1 16.03.24 734 17 12쪽
120 제 119 장 블러드 인페르노 16.03.23 782 16 12쪽
119 제 118 장 기대 이상이라……. 16.03.22 678 20 12쪽
118 제 117 장 용린(龍鱗) 16.03.21 555 20 12쪽
117 제 116 장 가치관의 차이 16.03.20 656 18 12쪽
116 제 115 장 임사체험 16.03.19 626 21 12쪽
115 제 114 장 오히려 고맙다. 16.03.18 691 18 12쪽
114 제 113 장 저놈도 데려갈까? 16.03.17 731 18 12쪽
113 제 112 장 그녀는 소환술사? 16.03.16 721 14 12쪽
112 제 111 장 손바닥 안의 입술 16.03.15 650 16 13쪽
111 제 110 장 네가 만들었나? 16.03.14 805 20 12쪽
110 제 109 장 녹색 눈동자의 여인 16.03.13 603 19 13쪽
109 제 108 장 블랙의 의문 16.03.12 738 20 12쪽
108 제 107 장 돌아온 자들 16.03.11 710 17 12쪽
107 제 106 장 의문의 참 예쁜 여자 16.03.10 898 19 12쪽
106 제 105 장 깃들이기의 결과는? +1 16.03.09 903 20 12쪽
105 제 104 장 흑룡 흑천 16.03.08 714 17 12쪽
104 제 103 장 오늘은 영업 종료다. 16.03.07 868 19 14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