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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佳樺 '이용' 입니다.

타천(他天)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완결

가화佳樺
작품등록일 :
2015.12.27 10:19
최근연재일 :
2016.06.12 18:05
연재수 :
201 회
조회수 :
236,204
추천수 :
5,740
글자수 :
1,122,852

작성
16.05.30 18:05
조회
750
추천
11
글자
13쪽

제 187 장 문을 여셔야 합니다.

DUMMY

“창민아!”

진월이 창민을 호출한다. 창민 또한 이미 쉐인으로부터 받은 차량 번호를 조회하기 시작했다. 창민의 능력을 알기에 금방 데이터가 나올 것이라 생각하고 다들 기다린다. 잠시 후 창민의 음성이 모두의 블루투스를 통해 전달된다.

[대포차랍니다.]

“······?” 쉐인의 표정이 멍해진다.

“그러면 그렇지.” 강희가 쉐인을 못마땅하다는 듯 바라본다.

“너무 쉽게 가더라.”

“잘난 척 할 때부터 알아 봤어.”

“매번 제대로 하는 것을 못 봤어.”

다들 한마디씩 한다.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좋은 소리 한번 듣지 못한다. 쉐인의 인생도 참 처량했다.

“이것들이!”

쉐인의 입에서 전혀 다른 목소리가 다시 흘러나온다. 바알이 흥분해서 튀어나온 것이다. 그때 창민의 음성이 들려온다.

[그러니까 제대로 된 번호를 하나 주세요.]

“좋다. 더 본 것이 있으니까. 28사 75XX!”

[음······.] 창민이 다시 데이터베이스를 돌린다. 잠시 후!

[헐~! 시청에 무단 방치 차량으로 등록된 차입니다.]

“이익! 35거 45XX!”

[자동차 맞아요? 이거 참!]

“분명 맞다. 자동차 번호판이다.”

[이륜차 번호판입니다.]

“허~!” 바알의 입장에서도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었다. 그가 본 모든 차량 번호가 불법이었다. 사실 불법이란 것만으로도 뭔가 있다는 의미니 바알이 본 곳이 그들의 본거지가 맞다는 결론이 나온다.

[더 없어요?] 창민이 재촉한다.

[빨리 말해보세요. 금방 조회 해드릴 테니까.]

“큭! 놀리냐?”

[일 하잖아요.]

“젠장할! 더러워서 이것들하고 일 못해먹겠군.” 바알이 자존심이 상한 듯 투덜거린다.

“삐지셨습니다.” 쉐인의 목소리다.

[쉐인 목소리가 훨~씬 좋아요.] 창민이 쉐인을 반긴다.

“고마워. 그런데 이 자들 정말 철두철미하군요.”

“차량 번호는 더 이상 없어요?” 민서가 묻는다.

“민서씨가 물어주시는데 없는 것도 있어야지요.” 쉐인의 느끼함이 어디 가지는 않았다.

“웩!” 강희가 역겨워한다.

“하하, 좀 멀리 떨어져 있는 차가······. 35구 07XX번”

쉐인이 차량 번호를 부르자 잠시 침묵이 이어진다. 잠시 후 민서가 들고 있던 패드로 띠링 하는 신호음이 울린다. 민서가 패드를 들자 전국 지도가 펼쳐지고 작은 사각형이 움직인다. 지도 또한 배율을 점점 더 크게 확대해 간다.

잠시 후 작은 사각형이 여러 겹 겹쳐지면서 목표물이 있는 위치를 찾아낸다. 패드에는 주소까지 포기된다.

‘충북 음성군 맹동면 인후리’

[차량 번호로 조회한 결과, 차량의 등록지입니다.]

“등록지 주변으로 큰 건물이 있는지 한번 보시지요.” 쉐인이 확인을 부탁한다.

[있습니다. 교회 건물인데요.]

“찾았군.”

진월의 명령이 떨어지고 요원들이 부산하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 * *


털썩! 쿵!

묵직한 물체가 바닥에 쓰러진다. 쓰러진 물체에서 붉은 안개가 일어난다. 거실에 있던 두 사람의 시선이 소리가 난 곳으로 고개를 돌린다. 그들의 눈은 본 것을 믿기 힘들다는 듯 크게 뜨여져 있다.

“이, 이게 지금······.”

“들켰습니다.” 혼미스트가 말한다.

“어떻게 들켰단 말입니까?” 천휘연이 묻는다.

“그리고 어떻게 아크가 저 지경이 될 수 있다는 말입니까? 그러고 보니 지장은 어디 갔습니까?”

“지장은 죽었습니다.”

“······.” 천휘연이 말을 잃고 멍해진다. 그러다 퍼뜩 생각이 났는지 아크를 살핀다.

“아크는······.”

“이곳으로 오기 위해 마지막 힘을 썼습니다. 이것을 당신께 전하고자 사력을 다했습니다.”

붉은 안개 같은 형태의 혼미스트가 아크의 버클을 전한다. 해골 모양으로 만들어진 버클이다. 그곳에는 이제까지 모은 인간들의 영혼이 들어 있었다.

천휘연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는다. 버클을 건네받지도 않고 그저 멍하니 싸늘히 식어가는 아크의 주검만을 바라보고 있었다. 강화된 신체에 강화된 갑옷을 걸쳤음에도 가슴에는 동그란 구멍이 뚫려 있었다. 지장을 제거하고 아크에게까지 이 정도의 상처를 줄 수 있는 자라면 절대 보통 인간은 아니라는 의미였다.

“누구입니까?”

“······진월이라는 국가 기관에 근무하는 자입니다.”

굳이 국가 기관이란 말을 강조할 필요는 없었다. 하지만 혼미스트는 국가란 것을 강조했다.

“당신한테 들어본 적이 있는 자군요.”

“맞습니다. 우리가 하는 일에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고 말씀드렸었지요.”

“자룡!”

“네.”

“당신이 그 전에 그 자와 싸운 적이 있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맞습니다. 기억하고 계셨군요.”

“어떻습니까?”

“더 강해져 있을 것입니다. 저 두 사람이 저렇게 될 정도라면 말입니다.”

“지금의 나로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천휘연의 시선이 혼미스트의 손에 들려 있는 버클로 간다.

“그것이 당신들이 준비하고 있던 겁니까?”

“그렇습니다. 선택은 당신께서 하시면 됩니다. 대신 죽어간 이들의 믿음은 당신을 향해 있었다는 것만 알아주시면 됩니다.”

“······.”

천휘연은 침묵한다. 그는 자신의 시선에서 세상을 구하고자 했다. 이적을 보여주고 믿음을 주면 사람들은 한마음 한뜻이 되어 하늘을 바라고 염원할 것이라 생각했다. 그게 바로 세상을 정화하는 길이라 생각했다. 그 자신이 바로 하늘 자손이라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이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그 자신조차도 의문을 품지 못한 사실이 있다는 것이다. 왜 스스로를 하늘 자손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을까? 그것조차 세뇌일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자각하지 못하고 있었다.

어찌되었든 그는 같이 탈출했던 자들 중 둘을 잃었다. 그의 입장에서는 형제와 같은 자 둘이 세상에서 사라진 것이다. 뜻을 같이 했고 그가 하는 일을 뒤에서 받쳐주던 이들이다. 그들의 영혼은 누가 구제할 것인가? 그들의 영혼은 과연 어디로 간 것일까? 그도 알 수 없었다.

‘내가 모른다. 그들이 어디로 갔는지 내가 모르는 것이 과연 말이 되는가?’

짧은 순간 많은 고뇌가 오고 간다.

‘이대로 적들을 맞이하면 결국 나도 저렇게 되는 것인가?’

결국 이어지는 것은 삶에 대한 애착이다.

이 순간! 천휘연, 그도 살아있는 생명체에 불과했다.

천휘연의 손이 그도 모르는 사이에 아크의 버클로 향한다.

“어떻게 하면 되는 것입니까?”

“내일이 마침 주일입니다.”

“그렇습니다.”

“문을 여셔야 합니다.”

“무슨 문, 말입니까?”

“지옥의 문입니다.”

“······.”

천휘연은 잠시 할 말을 잃는다. 그가 열고자 했던 문은 천계의 문이다. 그런데 지금 열라고 하는 것은 지옥의 문이다. 정반대의 문을 열라고 하니 어이가 없다. 사실 어느 정도는 예감하고 있었지만 정말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지 의문스러웠다.

“지옥의 문을 열어서 우리가 얻는 것이 무엇입니까?”

“혼돈입니다. 그리고 이 세상의 새로운 정화입니다.”

“혼돈은 이해 가능하지만 새로운 정화라는 말은 이해 불가입니다. 어떻게 그것이 새로운 정화가 됩니까?”

“당신께서 하고자 하는 일이 결국 모든 이들의 구원입니다.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여쭙고 싶습니다. 모두 구원받을만한 자들인가요?”

“······.”

천휘연은 혼미스트의 질문에 답을 하지 못한다.

“하나 더 묻겠습니다. 당신께서는 지금 사람들에게 이적을 보여주고 계십니다. 하지만 이적을 행할 때마다 그들은 자신들의 몸에서 영기를 조금씩 빼앗기고 있다는 것을 모릅니다. 만약 이적을 행하는 집회가 그런 목적이란 사실을 알게 된다면 진월이란 자는 가만히 있지 않을 겁니다.”

“그렇다 해도 정화란 의미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혼돈이 오고 세상이 악의 세계가 되면 길은 두 가지만 남습니다. 지상에 남은 자들에게는 소멸 혹은 영혼의 구제겠지요. 물론 태초에 하늘이 품은 뜻과는 다르지만 말입니다. 모든 것을 새로 시작해야 한다는 의미에서는 정화가 맞습니다. 그 중심에 서 있을 분이 바로 당신이니 말입니다. 더럽히는 것도 당신이, 깨끗이 만드는 것도 당신의 몫이 됩니다.”

묘한 논리다. 하지만 틀린 말도 아닌 것 같았다. 혼미스트의 말은 검은 흑으로의 정화를 말했다. 흰 백으로의 정화만 정화가 아니라는 이야기다. 둘 중 하나를 택하고 그 중 백을 선택하고 싶으면 그때 가서 해도 된다는 의미다. 천휘연에게는 그 정도의 힘이 있다는 강조도 해준다.

버클을 쥔 천휘연의 손이 슬쩍 떨린다. 그의 손에 과도한 힘이 들어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혼미스트 또한 그 점을 눈치 챈다. 마지막 회심의 일격을 날린다.

“지장과 아크는 당신을 믿고 따랐습니다.”

“······그랬지요.”

콰직!

강철로 만들어진 버클이 일그러진다. 버클이 부서지며 붉은 빛이 번쩍인다. 붉은 기류들이 뿜어져 나오며 천휘연의 몸을 휘감는다. 영혼들의 구슬픈 울음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 해골 모양의 버클에 박혀 있던 붉은 눈동자 두 개는 그대로 떠올라 천휘연의 눈으로 들어간다. 눈동자를 파고 들어감에도 천휘연은 고통스러워하지 않는다. 잠시 후 그의 눈이 붉은 빛을 발하며 현상은 잠잠해 진다.

곁에서 모든 것을 지켜보던 용자룡의 입술이 슬쩍 비틀린다. 그들이 원했던 모든 절차가 거의 완성 단계에 이르고 있었다. 혼미스트의 형체에도 비틀린 미소가 보였지만 천휘연은 그 모습을 보지 못했다. 혼미스트와 용자룡은 연구소에서 같이 탈출했지만 지장이나 아크와는 달랐다. 용자룡은 원래 그의 신체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연구실에서 실험대상을 자처했다. 그 중 그에게 부여된 임무가 바로 천휘연의 보좌였다. 그는 어디까지나 이연후 회장의 사람이었던 것이다.

혼미스트 또한 이연후 회장의 그림자인 귀천의 수하였다. 둘은 천휘연이 계획된 대로 일을 진행해 가도록 하기 위해 파견된 관리 감독자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나머지 이들은 전혀 그런 것을 눈치 채지 못한 것이다.


* * *


날이 밝는다. 어스름한 새벽녘부터 부산하게 움직이는 자들이 보인다. 하지만 소리는 최대한 자제한 채 조심조심 움직인다. 그 숫자가 꽤 많았다. 대규모 작전이다. NSCT의 보안 병력까지 거의 모든 병력이 동원되었다. 파악된 교회 주변 지역을 이중으로 그물처럼 포위한다. 바깥쪽 포위망은 경찰에 협조를 구해 경찰이 포위망을 구축했다. 빠져나가게 되면 어디로 가는지만 파악할 수 있어도 다음을 기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NSCT 요원들이 조심스럽게 교회 주변 지역으로 접근한다. 퇴로를 차단하기 위해 교회 주변 지역에 양자에너지 실드 발생 장치를 설치한다. 교회 하나를 모두 차단하기 위한 범위이니 그 범위가 꽤 넓었다.

주변 지역에는 목영호가 이끄는 스나이퍼 요원들이 자리를 잡고 조준경을 통해 교회 내부를 살핀다. 교회 건물에 딸린 부속 건물들 또한 집중 감시된다. 해가 곧 뜰 때가 되었으니 사람들의 움직임이 있을 만도 한데 너무 조용한 것이 조금 이상하기는 했다.

교회의 정문 근처에는 마명이 대원들을 이끌고 침투하기 위해 대기 중이다. 그들은 각 대원들끼리 디지털로 연결된 랜드워리어까지 장착하고 있었다. 그들의 고글을 통해 각 대원들이 보는 화면이 공유 가능하고 통신 또한 가능한 장비였다. 물론 그들이 보는 모든 화면은 창민에게 전송되어 창민이 중간 다리 역할도 해줄 수 있었다.

NSCT 대원들의 장비는 최첨단을 달리고 있었다. 현재 한국 내의 어떤 군대보다 강한 미래 보병 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강화복에 랜드워리어까지 갖추고 있으니 영화 유니버셜 솔져에 나오는 병사들도 그들의 상대가 되지 않을 정도다.

지휘차에서 모든 상황을 지켜보던 진월이 밖으로 나온다. 교회와의 거리는 백여 미터 정도다. 교회를 뚫어져라 보던 진월이 인상을 구긴다. 그의 곁에는 쉐인이 서 있다.

“교회가 다른 것 같다고?” 진월이 쉐인을 향해 묻는다.

“흐리게 보여서 확실하지 않다는 말이지요.”

“색깔이 다른 것 같다면서.”

“그러니까 말입니다.” 쉐인이 주눅이 들어 대답한다.

“장난해?”

“나중에 뒤통수치는 것 보다는 낫잖아요?”

“지금 이 상황을 보고도 그런 말이 나와?”

쉐인의 시선이 주변을 돌아본다. 그도 미안하기 이를 데 없다. 투입된 병력과 장비가 어마어마했기 때문이다. 진월은 쉐인을 보다가 별 수 없다는 듯 명령을 내린다.

“진입!”

명령과 함께 마명이 이끄는 대원들이 소리 없이 교회로 들어선다.


작가의말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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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제 200 장 혼력(魂力)을 바쳐 그대를 구속할지니.(완결) +1 16.06.12 1,303 13 19쪽
200 제 199 장 헛된 꿈이다. 16.06.11 723 9 13쪽
199 제 198 장 저 아이의 원래 이름을 알고 있나? 16.06.10 785 11 13쪽
198 제 197 장 운명이란 것은……. 16.06.09 699 9 12쪽
197 제 196 장 뚫으려는 자들, 막으려는 자들. 16.06.08 697 10 13쪽
196 제 195 장 뱀의 머리를 칠 때인가? 16.06.07 689 9 12쪽
195 제 194 장 프로토 K-11D 16.06.06 709 8 12쪽
194 제 193 장 무극상은 마음이다. 16.06.05 686 10 13쪽
193 제 192 장 화살의 폭우 16.06.04 769 9 13쪽
192 제 191 장 죽여도 됩니까? 16.06.03 817 11 13쪽
191 제 190 장 팔열지옥(八熱地獄) 팔한지옥(八寒地獄) 16.06.02 877 11 12쪽
190 제 189 장 네 힘이 필요하다. 16.06.01 670 9 12쪽
189 제 188 장 영혼을 허락하시겠습니까? 16.05.31 774 7 13쪽
» 제 187 장 문을 여셔야 합니다. 16.05.30 751 11 13쪽
187 제 186 장 백견불여일행(百見不如一行) 16.05.29 741 11 12쪽
186 제 185 장 능력 되잖아. 16.05.28 648 12 12쪽
185 제 184 장 상대가 너무 나빴다. 16.05.27 759 9 13쪽
184 제 183 장 그럼, 전 위험하니 슬쩍 뒤로……. 16.05.26 671 11 12쪽
183 제 182 장 구제불능 주둥이로세. 16.05.25 629 11 12쪽
182 제 181 장 물건들은 어디로 배달할까요? 16.05.24 681 10 12쪽
181 제 180 장 따라올 필요가 없었을 수도 있습니다. 16.05.23 666 9 12쪽
180 제 179 장 당신이 죽지 않아서 좋아요. 16.05.22 593 9 13쪽
179 제 178 장 일부러 놓치다. 16.05.21 692 12 12쪽
178 제 177 장 벌주를 마실 시간이다. 16.05.20 681 12 12쪽
177 제 176 장 좋겠다. 옷이 날개다. 16.05.19 785 12 14쪽
176 제 175 장 자! 너희들이 죽든지, 내가 죽든지. 16.05.18 614 10 13쪽
175 제 174 장 불가능한 줄 알면서도 행하는 자들! 16.05.17 727 12 12쪽
174 제 173 장 내가 저 둘을 맡지 16.05.16 668 10 12쪽
173 제 172 장 연기력 충만 또는 부족 16.05.15 704 12 12쪽
172 제 171 장 자유에 대한 대가다. 16.05.14 666 9 13쪽
171 제 170 장 이적을 행하는 자! 16.05.13 758 9 13쪽
170 제 169 장 좁혀지는 추적망 +1 16.05.12 738 10 12쪽
169 제 168 장 영환도사 16.05.11 767 11 12쪽
168 제 167 장 두목이 아니라 사장입니다. 16.05.10 783 9 13쪽
167 제 166 장 믿지 않던 무협 영화가 모니터에서 상영된다. 16.05.09 748 10 14쪽
166 제 165 장 매매를 하신다던데? 16.05.08 742 10 12쪽
165 제 164 장 모조리 세상에서 다 지워줄 거야. 16.05.07 783 11 11쪽
164 제 163 장 회칼로 육포를 뜨려고? 16.05.06 803 9 13쪽
163 제 162 장 사라진 자들 16.05.05 785 10 12쪽
162 제 161 장 난 누구지? +2 16.05.04 736 11 12쪽
161 제 160 장 널 사랑하니까. 16.05.03 693 12 12쪽
160 제 159 장 상처를 입은 인간이 피가 안나? 16.05.02 746 13 12쪽
159 제 158 장 그래서 과학이란 좋은 거란다. 16.05.01 755 12 12쪽
158 제 157 장 넌 날 두려워하게 된다. 16.04.30 820 10 12쪽
157 제 156 장 인간은 절대 불가능한 기능 16.04.29 912 9 12쪽
156 제 155 장 깨어난 이리나. 16.04.28 698 12 12쪽
155 제 154 장 한번쯤은 나서 주셔야……. 16.04.27 675 12 12쪽
154 제 153 장 멍청하기는……. 16.04.26 799 12 12쪽
153 제 152 장 이미 준비된 자들 16.04.25 701 12 12쪽
152 제 151 장 도주? 함정? 16.04.24 728 10 12쪽
151 제 150 장 타천(他天)에 같이 갔던 여인? 16.04.23 661 12 13쪽
150 제 149 장 그녀의 손끝에 스치면? 16.04.22 773 11 12쪽
149 제 148 장 그들이 향하는 곳은? 16.04.21 696 14 12쪽
148 제 147 장 그러면 그 동안 우리 집은 감옥? 16.04.20 624 14 12쪽
147 제 146 장 천상천하 유아독존 16.04.19 622 17 14쪽
146 제 145 장 운명은 반복된다. +2 16.04.18 664 13 13쪽
145 제 144 장 마음을 줄 수 있는 사람이니까. 16.04.17 818 17 12쪽
144 제 143 장 놈으로 시작해 놈으로 끝나다. 16.04.16 671 14 13쪽
143 제 142 장 부탁 하나 해도 될까? 16.04.15 762 12 12쪽
142 제 141 장 소흑천(小黑天) +1 16.04.14 766 16 12쪽
141 제 140 장 불사의 육신? 16.04.13 711 14 12쪽
140 제 139 장 혈투(血鬪) 16.04.12 787 16 13쪽
139 제 138 장 백염(白炎)의 버닝핸즈 16.04.11 719 13 13쪽
138 제 137 장 잘못되면 모두 당신 책임이다. 16.04.10 639 14 13쪽
137 제 136 장 검은 그림자는? 16.04.09 648 16 12쪽
136 제 135 장 소환! 블러드 인페르노 16.04.08 848 11 12쪽
135 제 134 장 진월과 같이 하는 자 16.04.07 716 15 14쪽
134 제 133 장 제8식 무극상(武極上) 16.04.06 789 15 12쪽
133 제 132 장 등 뒤에 비수를 놓고 있을 수는 없다. 16.04.05 730 14 12쪽
132 제 131 장 유사인종 16.04.04 767 13 13쪽
131 제 130 장 검은 날개. 16.04.03 803 12 12쪽
130 제 129 장 저것들이 단체로 미쳤나? 16.04.02 773 13 13쪽
129 제 128 장 능동방어시스템 16.04.01 637 14 12쪽
128 제 127 장 영리한 인공지능 16.03.31 591 16 13쪽
127 제 126 장 목표물은 누구? 16.03.30 655 17 13쪽
126 제 125 장 주객전도 16.03.29 703 16 16쪽
125 제 124 장 몽타주를 만들 필요가 없다. 16.03.28 658 15 12쪽
124 제 123 장 AWC(Armored weapon carrier)라 불리는 것 16.03.27 757 19 13쪽
123 제 122 장 마녀 따위가……. 16.03.26 791 19 11쪽
122 제 121 장 거래 한 번 하지 않으시겠습니까? 16.03.25 784 17 12쪽
121 제 120 장 방해자들은? +1 16.03.24 734 17 12쪽
120 제 119 장 블러드 인페르노 16.03.23 782 16 12쪽
119 제 118 장 기대 이상이라……. 16.03.22 678 20 12쪽
118 제 117 장 용린(龍鱗) 16.03.21 554 20 12쪽
117 제 116 장 가치관의 차이 16.03.20 651 18 12쪽
116 제 115 장 임사체험 16.03.19 625 21 12쪽
115 제 114 장 오히려 고맙다. 16.03.18 690 18 12쪽
114 제 113 장 저놈도 데려갈까? 16.03.17 730 18 12쪽
113 제 112 장 그녀는 소환술사? 16.03.16 721 14 12쪽
112 제 111 장 손바닥 안의 입술 16.03.15 649 16 13쪽
111 제 110 장 네가 만들었나? 16.03.14 804 20 12쪽
110 제 109 장 녹색 눈동자의 여인 16.03.13 602 19 13쪽
109 제 108 장 블랙의 의문 16.03.12 737 20 12쪽
108 제 107 장 돌아온 자들 16.03.11 709 17 12쪽
107 제 106 장 의문의 참 예쁜 여자 16.03.10 898 19 12쪽
106 제 105 장 깃들이기의 결과는? +1 16.03.09 903 20 12쪽
105 제 104 장 흑룡 흑천 16.03.08 714 17 12쪽
104 제 103 장 오늘은 영업 종료다. 16.03.07 868 1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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