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가화佳樺 '이용' 입니다.

타천(他天)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완결

가화佳樺
작품등록일 :
2015.12.27 10:19
최근연재일 :
2016.06.12 18:05
연재수 :
201 회
조회수 :
236,228
추천수 :
5,740
글자수 :
1,122,852

작성
16.05.08 18:05
조회
742
추천
10
글자
12쪽

제 165 장 매매를 하신다던데?

DUMMY

서현실업 인천지부의 분위기는 상당히 침체되어 있었다. 백여 명의 조직원 중 거의 과반수에 이르는 40명이 뜻하지 않은 임사체험을 했었다. 이후 조직을 이탈하는 조직원도 생겨났다. 사실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다친 자들도 있으니 어쩌면 그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렇지 않다하더라도 영화에서나 볼 법한 방법으로 하늘을 날아봤으니 정신적인 충격들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분위기 쇄신을 위해서라도 뭔가 획기적인 기획안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사무실 안에는 조직의 수뇌라 할 수 있는 네 명이 앉아 있다.

황 차장의 경우 많이 좋아졌는지 깁스를 푼 상태다. 주먹을 쥐었다 폈다 하는 것이 재활 훈련 중인 것으로 보였다. 그나마 고수에게 당해서 상처가 너무나 말끔해 낫는 것은 더 빨랐다. 불행 중 다행이었다. 그러나 다시 붙였던 두피 가죽은 원래의 상태로 돌아오지 못했다. 심한 스트레스와 조직의 원상 복구가 되지 않아 그 부분만 많은 탈모가 이루어졌다. 의도치 않았지만 원형 탈모 증상과 비슷해 보였다.

전 사장이 그의 모습을 보더니 인상을 구긴다.

“자꾸 그놈들 생각나니까 모자라도 쓰고 다녀라.”

“……네.”

“이번에도 돈은 입금됐냐?”

“돈은 착실하게 입금했습니다. 대신 두당 천오백만 입금되었습니다.”

“끄응!” 전 사장이 신음소리를 낸다. 아무리 생각해도 천불이 난다.

조직의 침체된 분위기 또한 다시 되살려야 했다. 서울 본사에 있는 놈들까지 모조리 데리고 와야 하나 고민 중이다.

“애들 다 모으면 몇이나 되지?”

“백 명 조금 못됩니다.” 부사장이 대답한다.

“머릿수만으로 어떻게 할 수 있는 자들이 아닙니다. 총알도 막고 피합니다. 불도 쏩니다. 더구나 대반야장인가 뭔가 하는 무공도 합니다.”

이 전무의 입에서 순식간에 많은 말들이 튀어나온다. 심지어 조직원이 무협 영화에서 본 무공 이름까지 거론하며 침을 튀긴다. 놀라긴 엄청 놀란 모양이다.

“이 새끼가 진짜! 네 말대로라면 그게 인간이냐? 외계인이라고 해도 믿겠다.”

“하지만 당한 놈들 모두 똑같은 말을 했지 않습니까?”

“그, 그게 말이 돼. 특수효과를 쓴 것이 분명해.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그런 것이 가능하단 말이냐?”

“…….”

“…….”

“…….”

전 사장의 적극적인 부인에 셋은 꿀 먹은 벙어리다. 그들은 자신들의 눈으로 봤으니 부인하고 싶어도 부인할 수 없었다. 전 사장이 오기를 부리며 나오니 그저 한발 물러서서 입을 다물 뿐이다. 전 사장이 눈을 부라리며 셋을 쏘아본다. 마치 너희들 셋이 짜고 날 따 시키는 거지? 라고 묻는 것 같았다. 그저 셋의 입장에서는 답답할 뿐이다.

전 사장이 이를 부득 갈며 주먹을 움켜쥔다. 도저히 억울해서 그냥은 못 넘어가겠나 보다.

“제 놈들이 총알을 막아. 수류탄이나 폭탄은 안 써봤지? RPG는 어때?”

“…….”

정도가 심해지자 다들 눈만 동그래진다.

“그래. 미사일을 한방 먹여주는 거야.”

“쉬, 쉽게 구할 수 있는 물건이 아닙니다.”

“이봐라. 이봐! 해보지도 않고 어렵다 한다. 고 정주영 회장께서 뭐라고 했지?”

“임자, 해보기는 했어?”

“그래. 그 말이야. 그래도 대가리에 먹물 든 것이 이 전무밖에 없구만. 너희들이 해보기는 했냐?”

“…….”

아무도 대답을 하지 못한다. 해본 적은 없으니 알 수 없었다.

“우리 부두에 러시아 애들도 많이 들어오잖아. 구하려면 뭘 못 구해.”

“그렇긴 합니다만. 굳이 그렇게까지 해서 복수를 해야 할까요? 거래만 끊어버리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부사장의 말에 전 사장의 시선이 매섭게 향한다.

“정신없는 놈의 새끼! 우리보고 이 사업 접자는 말과 뭐가 다르냐?”

“손해를 조금 감수하더라도 당분간 하지 않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그건 안 될 것 같습니다.” 이 전무가 부사장의 의견에 브레이크를 건다.

“왜?”

“저한테 그랬습니다. 다시 한 번 저항하면 저희 조직원들 모두 세상에서 사라지게 해준다고 말입니다.”

“…….” 모두 벙어리가 된다.

“전쟁이야! 전쟁~!”

전 사장이 결국 광분해서 소리를 빽 지른다. 도저히 자존심이 상해서 더 이상은 들어줄 수 없었던 것이다.

“황 차장! 어떻게 해서든 무기 구해 와!”

“아, 알겠습니다.”

“이 새끼들이……. 누구를 호구로 아는 거지? 그렇지?”

“…….”

광분하는 전 사장의 포효는 끝이 없었다. 손에 잡히는 모든 것을 부셔버리고 싶었으나 차마 돈이 아까워 던지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았다. 스스로 보기에도 손에 들린 화병은 보기에도 고급스러워 보였던 것이다. 부사장 책상 위에 있는 물건 중 최고로 비싼 물건이었다. 부사장은 전 사장이 던지면 받으려고 포즈까지 취하고 있다.

“비싼 거냐?”

“네. 그렇지 않아도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닌데…….”

“이 개새끼야! 네가 그놈들 안 만났으면 이런 일도 없었을 것 아냐?”

전 사장이 광분해서 화병을 내던진다. 부사장의 몸도 같이 하늘을 나른다. 화병을 잡기 위해서다. 마치 럭비 선수 같은 몸놀림이다. 최근 무협 영화 몇 번 촬영하더니 본인도 하늘을 날 수 있을 것 같았나 보다.

우당탕~ 쾅! 온몸으로 화병을 감싸 벽에 부딪친다. 경매에서 억 이상을 주고 산 물건이다. 몸 한군데 어디 아작 나더라도 꼭 살려야 할 물건이었다.

벌컥!

갑자기 사무실 문이 열린다. 문을 열자마자 느껴지는 열기와 광경에 들어왔던 조직원이 얼음처럼 굳는다. 분위기가 장난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더구나 그들의 보스가 바닥을 구르고 있지 않은가? 여기서 말 잘못했다가는 목숨이 열 개라도 모자랄 판이라는 것을 직감한다.

콧바람을 씩씩 불고 있던 전 사장의 시선이 들어온 놈에게 향한다.

“뭐야? 이 새끼가 넌 노크도 몰라!”

“죄, 죄송합니다. 죽을죄를 지었습니다.”

“그러면 나가 죽어.”

“사, 살 죄를 지었습니다.”

“…….”

전 사장은 어이가 없어 눈만 동그랗게 뜬 채 조직원을 바라본다. 그리고 잠시 후 헛웃음을 웃는다. 조금 더 웃음소리가 커진다. 어떤 의미일까?

“너 이리로 좀 와봐라.”

“네, 네.”

“참 재미있는 놈이네.”

“조금이라도 기쁨이 되어드렸다면 그걸로 전 만족합니다.”

“아부도 잘 하고. 저기 쓰러져 있는 놈보다 나을 수도 있겠다.”

“그, 그건…….” 참 난감해질 수밖에 없는 평가다.

“괜찮아. 괜찮아. 저 자식 이번 일 실패하면 발모가지를 잘라버릴 거야. 다시는 화병 같은 것 구하기 위해 하늘을 날지 못하게 말이다. 던졌으면 파삭 깨져야 화도 풀릴 것 아니냐? 그런데 저 개새끼가 그걸 구했어.”

“전 절대 그러지 않을 겁니다.”

“자식, 분위기 파악하는 것도 빠르네.”

“큰형님을 위해서라면 목숨도 바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그래, 그래. 기특한 놈. 네 마음만은 꼭 새겨두마. 그러니 나한테는 죽지 않을 정도로만 맞고.”

“……?”

“목숨은 부사장한테 맡기면 될 것 같다.”

“…….”

전 사장의 말에 조직원의 시선이 아직도 누워있는 부사장에게로 향한다. 살기가 담긴 눈동자가 그를 향해 있었다. 어떻게 해야 할까? 이 고난의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분위기를 전환할 필요가 있었다.

“정말 죽을죄를 지었습니다. 용서해 주십시오. 너무나 급해서 그랬습니다.”

“알고 있어. 죽을죄를 지은 것은…….”

“정말입니다. 밖에 어떤 놈이 계속 어슬렁거리고 있습니다. 한 삼십 분쯤 되었는데 저희 건물만 바라보며 왔다 갔다 하고 있습니다.”

“그래?”

“네. 아무래도 수상해 보입니다.”

“뭐가 수상한데?”

“느낌이 좋지 않습니다.”

“지 죽을 자리도 모르는 그 느낌말이냐?”

“…….”

“됐고. 그놈 모니터로 보이냐?”

“네. CCTV가 멀쩡히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 앞에서만 어슬렁거립니다.”

“그건 날 봐달라는 말이잖아.”

“그래서 의심스럽다는 겁니다.”

“혹시 그놈들 중 하나 아니냐?”

전 사장의 말에 쓰러졌던 부사장까지 벌떡 일어나 화병을 품에 안은 채 뛰어나간다. CCTV 화면을 확인하기 위한 행동들이다. 남자의 모습이 확대된다. 얼굴까지 크게 확대해서 제공한다. 주변 감시와 거래를 위해 성능 좋은 카메라를 설치했는지 화질이 제법이다. 드러난 얼굴은?

“아닌데요.”

“맞습니다. 처음 보는 얼굴입니다.”

아크와 지장을 아는 자들은 하나같이 아니라고 한다.

“그러면 저 자식은 뭐 하는 놈인데 저렇게 서성이는 거야?”

“혹시 거래를 하려고 온 것일까요?”

“우리가 언제 회사로 거래하겠다는 놈 받은 적 있냐?”

“없습니다.”

“이런 병신 같은 새끼를 부하라고……. 아오~!”

전 사장은 지금 모든 것이 불만이다. 그때 모니터 속의 남자가 스마트폰을 꺼내든다. 스마트폰에는 커다란 글씨가 좌에서 우로 움직인다. 내용은?

‘매매를 하신다던데……?’

“헉!”

남자의 스마트폰에 지나가는 문구를 본 수뇌와 조직원들 모두 숨을 제대로 쉬지도 못한다. 그래도 가장 빨리 정신을 차린 자가 바로 전 사장이다.

“저, 저, 저 새끼 뭐하는 놈이야.”

“…….”

모두 알 수가 없으니 답을 해줄 수도 없다. 답이 나오지 않으니 당연히 더 흥분을 한다.

“야이~ 새끼들아! 니그들은 도대체 일 처리를 어떻게 해 처먹었기에 이런 일이 생기게 만드냐고?”

“죄송합니다.”

부사장이 전 사장의 화를 잠재우기 위해 깍듯이 고개를 숙인다.

전 사장도 이성의 끈이 조금은 남아 있는지 주변의 조직원들을 본다. 여기서 부사장을 작살을 내면 부사장이나 그에게도 좋지 않았다. 체면을 세워줄 때는 확실히 세워줘야 그의 말에도 힘이 실리기 마련이다.

“주변 다 틀어막고 저 새끼 잡아와라. 어떻게 우리에 대해 알았는지 불게 만들어야지. 정보의 원 출처를 철저히 박살내야 한다.”

“알겠습니다.”

회사 내에 대기 중이던 전 조직원이 바쁘게 움직인다. 일부는 뒤로 빠져 나가 양쪽을 틀어막는다. 회사의 정문으로는 황 차장이 조직원 20여명을 이끌고 나간다. 회사에서 직접 나가는 이들이니 손에 무기는 들려 있지 않았다. 그래도 명색이 서현실업이란 간판이 걸려 있는 회사니 말이다. 하지만 실력은 제일 뛰어난 놈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정문에서 막 나온 황 차장은 서 있는 남자를 보며 잠깐 움찔한다. 모니터로 볼 때는 잘 몰랐는데 막상 직접 보니 기골이 장대하고 인상이 강해보였다. 구릿빛 피부에 짙은 눈썹만으로도 호랑이를 연상시켰다. 직접 보니 신장도 상당히 컸다. 문제는 신장에 비례해 옆으로 퍼진 것이 균형이 좋아 그냥 호리호리해 보였던 것이다. 실제로 보니 단단한 근육질의 체격이 떡하니 버티고 있었다.

“휘이~!” 황 차장이 휘파람을 분다. 의연한 척 한다.

“이거 손님이 제법 멋지게 생긴 분이시네.”

“내가 잘 찾아온 것 맞나 모르겠군.”

“하하, 초면에 말도 짧으시고…….”

“먼저 짧지 않았나?”

“분위기 보고 말을 하셔야지? 안 그런가?”

“아~! 건설소모품 제조하는 곳이라기에 난 작업복 입고 나올 줄 알았더니 다들 양아치 마냥 시커먼 양복을 걸치고 나와서 좀 놀라기는 했어.”

“하~! 이런 개새끼님께서 밥을 드시다 혀를 깨무신 거야? 아니면 원래 혀가 짧으신 거야?”

“수준이 안 맞아서 이야기가 안 되겠군. 너희 대가리 나오라고 해라.”

“이런 썅! 숨만 붙여서 데리고 와!”

황 차장의 명령에 부하들이 우루루 달려든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타천(他天)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타천은 무료연재입니다. 미리보기만 진행하며 유료 전환은 하지 않습니다. +9 15.12.28 3,025 0 -
공지 타천의 연재는 매일 저녁 18:00로 정하겠습니다. 15.12.14 1,074 0 -
201 제 200 장 혼력(魂力)을 바쳐 그대를 구속할지니.(완결) +1 16.06.12 1,303 13 19쪽
200 제 199 장 헛된 꿈이다. 16.06.11 723 9 13쪽
199 제 198 장 저 아이의 원래 이름을 알고 있나? 16.06.10 785 11 13쪽
198 제 197 장 운명이란 것은……. 16.06.09 699 9 12쪽
197 제 196 장 뚫으려는 자들, 막으려는 자들. 16.06.08 697 10 13쪽
196 제 195 장 뱀의 머리를 칠 때인가? 16.06.07 689 9 12쪽
195 제 194 장 프로토 K-11D 16.06.06 710 8 12쪽
194 제 193 장 무극상은 마음이다. 16.06.05 686 10 13쪽
193 제 192 장 화살의 폭우 16.06.04 770 9 13쪽
192 제 191 장 죽여도 됩니까? 16.06.03 817 11 13쪽
191 제 190 장 팔열지옥(八熱地獄) 팔한지옥(八寒地獄) 16.06.02 877 11 12쪽
190 제 189 장 네 힘이 필요하다. 16.06.01 670 9 12쪽
189 제 188 장 영혼을 허락하시겠습니까? 16.05.31 774 7 13쪽
188 제 187 장 문을 여셔야 합니다. 16.05.30 751 11 13쪽
187 제 186 장 백견불여일행(百見不如一行) 16.05.29 741 11 12쪽
186 제 185 장 능력 되잖아. 16.05.28 648 12 12쪽
185 제 184 장 상대가 너무 나빴다. 16.05.27 760 9 13쪽
184 제 183 장 그럼, 전 위험하니 슬쩍 뒤로……. 16.05.26 671 11 12쪽
183 제 182 장 구제불능 주둥이로세. 16.05.25 629 11 12쪽
182 제 181 장 물건들은 어디로 배달할까요? 16.05.24 681 10 12쪽
181 제 180 장 따라올 필요가 없었을 수도 있습니다. 16.05.23 666 9 12쪽
180 제 179 장 당신이 죽지 않아서 좋아요. 16.05.22 593 9 13쪽
179 제 178 장 일부러 놓치다. 16.05.21 692 12 12쪽
178 제 177 장 벌주를 마실 시간이다. 16.05.20 681 12 12쪽
177 제 176 장 좋겠다. 옷이 날개다. 16.05.19 785 12 14쪽
176 제 175 장 자! 너희들이 죽든지, 내가 죽든지. 16.05.18 614 10 13쪽
175 제 174 장 불가능한 줄 알면서도 행하는 자들! 16.05.17 728 12 12쪽
174 제 173 장 내가 저 둘을 맡지 16.05.16 668 10 12쪽
173 제 172 장 연기력 충만 또는 부족 16.05.15 704 12 12쪽
172 제 171 장 자유에 대한 대가다. 16.05.14 666 9 13쪽
171 제 170 장 이적을 행하는 자! 16.05.13 758 9 13쪽
170 제 169 장 좁혀지는 추적망 +1 16.05.12 738 10 12쪽
169 제 168 장 영환도사 16.05.11 767 11 12쪽
168 제 167 장 두목이 아니라 사장입니다. 16.05.10 783 9 13쪽
167 제 166 장 믿지 않던 무협 영화가 모니터에서 상영된다. 16.05.09 748 10 14쪽
» 제 165 장 매매를 하신다던데? 16.05.08 743 10 12쪽
165 제 164 장 모조리 세상에서 다 지워줄 거야. 16.05.07 783 11 11쪽
164 제 163 장 회칼로 육포를 뜨려고? 16.05.06 803 9 13쪽
163 제 162 장 사라진 자들 16.05.05 785 10 12쪽
162 제 161 장 난 누구지? +2 16.05.04 736 11 12쪽
161 제 160 장 널 사랑하니까. 16.05.03 693 12 12쪽
160 제 159 장 상처를 입은 인간이 피가 안나? 16.05.02 746 13 12쪽
159 제 158 장 그래서 과학이란 좋은 거란다. 16.05.01 756 12 12쪽
158 제 157 장 넌 날 두려워하게 된다. 16.04.30 820 10 12쪽
157 제 156 장 인간은 절대 불가능한 기능 16.04.29 912 9 12쪽
156 제 155 장 깨어난 이리나. 16.04.28 698 12 12쪽
155 제 154 장 한번쯤은 나서 주셔야……. 16.04.27 675 12 12쪽
154 제 153 장 멍청하기는……. 16.04.26 799 12 12쪽
153 제 152 장 이미 준비된 자들 16.04.25 701 12 12쪽
152 제 151 장 도주? 함정? 16.04.24 728 10 12쪽
151 제 150 장 타천(他天)에 같이 갔던 여인? 16.04.23 661 12 13쪽
150 제 149 장 그녀의 손끝에 스치면? 16.04.22 773 11 12쪽
149 제 148 장 그들이 향하는 곳은? 16.04.21 696 14 12쪽
148 제 147 장 그러면 그 동안 우리 집은 감옥? 16.04.20 624 14 12쪽
147 제 146 장 천상천하 유아독존 16.04.19 622 17 14쪽
146 제 145 장 운명은 반복된다. +2 16.04.18 664 13 13쪽
145 제 144 장 마음을 줄 수 있는 사람이니까. 16.04.17 819 17 12쪽
144 제 143 장 놈으로 시작해 놈으로 끝나다. 16.04.16 671 14 13쪽
143 제 142 장 부탁 하나 해도 될까? 16.04.15 763 12 12쪽
142 제 141 장 소흑천(小黑天) +1 16.04.14 766 16 12쪽
141 제 140 장 불사의 육신? 16.04.13 711 14 12쪽
140 제 139 장 혈투(血鬪) 16.04.12 788 16 13쪽
139 제 138 장 백염(白炎)의 버닝핸즈 16.04.11 720 13 13쪽
138 제 137 장 잘못되면 모두 당신 책임이다. 16.04.10 640 14 13쪽
137 제 136 장 검은 그림자는? 16.04.09 648 16 12쪽
136 제 135 장 소환! 블러드 인페르노 16.04.08 848 11 12쪽
135 제 134 장 진월과 같이 하는 자 16.04.07 717 15 14쪽
134 제 133 장 제8식 무극상(武極上) 16.04.06 789 15 12쪽
133 제 132 장 등 뒤에 비수를 놓고 있을 수는 없다. 16.04.05 731 14 12쪽
132 제 131 장 유사인종 16.04.04 767 13 13쪽
131 제 130 장 검은 날개. 16.04.03 803 12 12쪽
130 제 129 장 저것들이 단체로 미쳤나? 16.04.02 773 13 13쪽
129 제 128 장 능동방어시스템 16.04.01 637 14 12쪽
128 제 127 장 영리한 인공지능 16.03.31 592 16 13쪽
127 제 126 장 목표물은 누구? 16.03.30 655 17 13쪽
126 제 125 장 주객전도 16.03.29 703 16 16쪽
125 제 124 장 몽타주를 만들 필요가 없다. 16.03.28 658 15 12쪽
124 제 123 장 AWC(Armored weapon carrier)라 불리는 것 16.03.27 758 19 13쪽
123 제 122 장 마녀 따위가……. 16.03.26 791 19 11쪽
122 제 121 장 거래 한 번 하지 않으시겠습니까? 16.03.25 784 17 12쪽
121 제 120 장 방해자들은? +1 16.03.24 734 17 12쪽
120 제 119 장 블러드 인페르노 16.03.23 782 16 12쪽
119 제 118 장 기대 이상이라……. 16.03.22 678 20 12쪽
118 제 117 장 용린(龍鱗) 16.03.21 554 20 12쪽
117 제 116 장 가치관의 차이 16.03.20 655 18 12쪽
116 제 115 장 임사체험 16.03.19 626 21 12쪽
115 제 114 장 오히려 고맙다. 16.03.18 691 18 12쪽
114 제 113 장 저놈도 데려갈까? 16.03.17 730 18 12쪽
113 제 112 장 그녀는 소환술사? 16.03.16 721 14 12쪽
112 제 111 장 손바닥 안의 입술 16.03.15 650 16 13쪽
111 제 110 장 네가 만들었나? 16.03.14 804 20 12쪽
110 제 109 장 녹색 눈동자의 여인 16.03.13 602 19 13쪽
109 제 108 장 블랙의 의문 16.03.12 737 20 12쪽
108 제 107 장 돌아온 자들 16.03.11 709 17 12쪽
107 제 106 장 의문의 참 예쁜 여자 16.03.10 898 19 12쪽
106 제 105 장 깃들이기의 결과는? +1 16.03.09 903 20 12쪽
105 제 104 장 흑룡 흑천 16.03.08 714 17 12쪽
104 제 103 장 오늘은 영업 종료다. 16.03.07 868 19 14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