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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佳樺 '이용' 입니다.

타천(他天)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완결

가화佳樺
작품등록일 :
2015.12.27 10:19
최근연재일 :
2016.06.12 18:05
연재수 :
201 회
조회수 :
236,226
추천수 :
5,740
글자수 :
1,122,852

작성
16.04.11 18:05
조회
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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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글자
13쪽

제 138 장 백염(白炎)의 버닝핸즈

DUMMY

콰아앙~

그라이아가 만든 토네이도 안에서 폭발음이 발생한다. 무섭게 휘몰아치던 토네이도가 와해된다. 토네이도의 바람 속에서 금빛과 흑빛의 영력이 폭발하듯 퍼져나간다. 촤르륵 거리는 소음과 함께 기다란 날개도 펼쳐진다. 날개의 검은 광택이 서늘한 기운까지 발한다.

진월의 시선이 그라이아가 있는 곳을 향한다. 그런 진월의 모습은 투구까지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 투구는 흑천의 얼굴 형상으로 만들어져 있다. 한쪽 눈에는 금빛의 기다란 상처까지 그대로다. 진월의 움직인다.

용린으로 만들어진 거대한 날개가 허공을 휘젓는다.

후웅~

진월의 몸이 바람과 같이 앞으로 쑥 나아간다. 검은 빛살 그 자체다.

진월이 그라이아의 면전으로 주먹을 뻗는 순간 그라이아의 몸은 먼지처럼 흩어지고 있었다. 그라이아도 토네이도가 와해되자 위험을 느끼고 블링크를 시전한 것이다. 그렇다하더라도 조금만 늦었으면 그녀의 얼굴이 사라졌을지도 모를 일이다.

“후우~!”

그라이아의 숨소리가 투첼의 앞에서 느껴진다. 사라졌다 나타난 곳이 바로 투첼의 앞이다. 그녀 또한 아슬아슬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진월이 투첼이 있는 방향을 향해 돌아선다. 진월의 입장에서는 두 가지를 얻었다. 첫째는 적들을 한 곳으로 몰았다. 둘째는 투첼이 큰 기술을 쓰려는 것을 저지했다.

진월의 시선이 국장을 향한다. 국장 또한 진월이 무엇을 원하는지 금방 알아차린다.

국장이 뒤로 무르자 그의 뒤쪽에 있던 양자에너지 실드가 사라진다.

투첼이 낌새를 채고 움찔했지만 이미 국장은 밖으로 나간 후다. 투첼 또한 진월과 대치하고 있는 상황이라 더 이상 어떤 행동을 취하지는 못한다. 하지만 진월을 보는 투첼의 입술 끝이 말려 올라간다. 그의 입장에서는 같잖다는 표정이다.

“자신이 있나 보군.”

“그건 알 수 없지.”

“그런데 일부러 수적 동등함을 포기하나?”

“기력을 많이 소모하셨으니까.”

“크크, 그러는 너도 만만치 않아 보이는데.”

진월의 모습도 멀쩡한 상태는 아니다. 의복은 찢어지거나 탔다. 피 또한 범벅이 되어 있다. 그나마 상처는 회복되어 있어 피부는 멀쩡했다. 진월 또한 피해를 보긴 했지만 뛰어난 회복력으로 피해 여파는 많이 회복되어 있는 상태였다. 이 상황에서 지속적인 피해를 입게 된다면 아무리 진월이라도 피와 살로 이루어진 존재이니 무사할 수 없는 것은 맞다. 하지만 일반인이나 다른 능력자들과 다른 것은 사실이다.

“난 좀 다르다.”

“다르긴 했지. 널 취하면 어떤 놈이 와도 무서울 것은 없겠지.”

투첼의 얼굴에 다시 비틀린 미소가 머문다. 그의 손이 앞에 서 있는 그라이아의 어깨를 잡는다. 그라이아의 전신으로 투첼의 몸에서 일어난 불길이 번진다. 뭔가 변화가 일어나려는 모습으로 보였다.

쩌어억!

투첼의 몸이 쩍쩍 갈라진다. 갈라진 투첼의 몸속은 붉은 피가 일렁이는 모습이다. 피에서 주홍빛의 불길도 피어오른다. 모든 것이 화염과 연관된 존재처럼 보였다.

그라이아가 스르륵 미끄러지듯 투첼의 몸속으로 사라진다. 웬만한 성인의 한 배 반은 됨직한 신체 조건이니 그라이아 정도는 아기 같이 느껴진다. 그라이아가 품속으로 들어가자 갑옷처럼 그 위를 다시 덮는다.

투첼의 고개가 뒤로 꺾인다. 또 다시 뭔가를 음미하는 자세다. 그의 몸에서 일어나는 불길 또한 색깔이 오묘해진다. 그라이아가 뿜어대던 녹색의 마력까지 그의 몸 주변에서 일어난다. 투첼의 고개가 서서히 원상태로 돌아온다. 진월을 주시하는 그의 눈빛이 변해있다. 붉기만 하던 눈동자가 조금 더 순하게 변했다.

“이제 하나가 됐으니 불리하지는 않겠지?”

“…….”

목소리가 특이했다. 방금 전까지의 투첼 목소리가 아니다. 울리는 목소리의 뒤쪽으로 여인의 목소리도 섞여 있다. 분명 둘이 하나가 되며 힘의 크기도 변화했다.

하지만 진월의 입장에서는 이러나저러나 상관없었다. 어떻게 되었든 눈앞의 투첼을 해결해야만 이 상황이 종결된다. 그가 막지 못한다면 그 뒤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최선을 다하고 이기지 못하더라도 투첼이란 자에게 최대한 피해를 줘야만 했다. 그래야 국장을 피신시킨 효과를 최대로 할 수 있었다. 국장 정도면 체력을 회복하고 나머지 요원들과 힘을 합쳐 다음을 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진월이 투첼의 물음에는 대답조차 하지 않은 채 뒤에 있는 AWC 기체로 향한다. 그 모습에 투첼은 열이 받는다.

“저 자가…….”

투첼이 열을 받건 말건 진월은 본인이 할 일을 한다. 허공에 용린의 칼날이 만들어지고 AWC의 포탑에서 뭔가를 잘라낸다. 고강도의 특수합금이 마치 종잇장처럼 잘라진다. 진월이 들어 올린 것은 다름 아닌 20mm 기관총이다. 진월은 딸려 올라온 탄환 띠에 특수철갑탄이 달린 것까지 확인한다.

철컥! 철컥!

기관총의 상태까지 점검한다. 그 모습이 여유롭다.

투첼의 볼 살이 떨린다. 어이가 없고 분하기도 해서 보이는 반응이다. 자신을 상대로 장난감이나 들이밀고 있다고 생각하니 더 그랬다. 진월 또한 투첼의 그런 반응을 눈치 챈 것일까?

“우스워 보이나 보군.”

“인간들이 만든 장난감이 나한테 통할 것 같나?”

“글쎄? 그건 안 해봐서 모르겠군. 지금이 좋은 기회인 것 같은데.”

두드드드~

20mm 기관총이 불을 뿜는다. 화력을 생각했을 때 엄청난 반동이 주어질 텐데도 진월은 멀쩡히 서 있다. 총구를 통해 뿜어지는 불길이 쉬지 않고 방출된다.

투첼의 얼굴에 비웃음이 가득하다. 그의 주변으로 원형을 그리며 불길이 순식간에 일어난다. 그의 주홍빛 불길과 그라이아의 녹색 마력의 불길이 섞여 오묘한 빛을 발한다. 그 불길의 넓이는 총알이 다가서는 그 짧은 순간 범위를 더 넓힌다. 생각과 동시에 마력이 일어나는 단계의 능력자다.

화악~ 특수철갑탄이 마력을 감지하며 양자에너지를 방출한다.

슉~ 슈욱~ 특수철갑탄이 마력의 불길을 파고든다.

특수철갑탄에서 방출되는 양자에너지는 투첼이 전개한 마력의 불길을 상쇄시키며 파고든다. 그 위력이 만만치 않았다. 더구나 발사되는 탄수가 엄청났으니 순식간에 투첼의 지근거리까지 접근한다. 투첼의 얼굴이 일그러진다.

결국 투첼의 손이 전방을 향한다. 다가서는 탄환을 향해서다. 그의 손에서 거대한 불길이 일어난다. 처음에 주홍빛이었으나 푸른빛으로 변한다. 이후 백색광이 된다. 허공에 그의 몸 전체를 가릴 정도로 큰 백색의 버닝핸즈가 만들어진다.

콰과과광~ 백염(白炎)이 폭발하듯 터진다.

물론 20mm 특수철갑탄 또한 폭발하며 조각조각 부서진다. 부서진 조각들이 순식간에 타오른다. 백염의 불길이 그만큼 뜨거웠다.

두드드드~ 20mm 기관총은 계속해서 불을 뿜는다. 그에 따라 굉음도 끊이지 않고 들린다. 중요한 것은 특수철갑탄이 백염의 버닝핸즈를 뚫지 못한다는 것이다. 움푹움푹 패이며 부서지기는 하지만 금세 복원되며 탄환을 불태운다.

투첼의 내밀어진 손이 슬쩍 당겨졌다 앞으로 나간다. 백염의 버닝핸즈가 진월을 향해 죽 나아간다.

콰과과광~ 거리가 가까워질수록 충격음도 커진다.

백염의 버닝핸즈는 순식간에 거리를 좁힌다. 진월이 그대로 서 있다면 버닝핸즈에 직격을 당할 수도 있는 순간이다. 버닝핸즈가 20mm 기관총의 총구까지 근접한다. 총구가 붉게 변한다. 지근거리까지 다가선 것만으로도 벌겋게 달궈질 정도의 열이다. 쏘아지던 특수철갑탄이 총구를 벗어나자마자 폭발한다.

강철로 만들어진 총구가 풍선이 터지듯 폭발한다. 폭발한 파편들조차 순식간에 녹아 액체가 되며 증발해 사라져 버린다. 총신이 마치 뜨거운 불에 녹아내리는 초콜릿처럼 사라진다. 그렇다면 방아쇠를 당기던 진월은……?

백염의 버닝핸즈는 투첼의 전신 크기만 했다. 투첼은 진월보다 훨씬 크다. 당연히 진월의 모습 또한 백염의 버닝핸즈에 묻힌다. 버닝핸즈는 진월의 위치를 지나쳐 뒤쪽의 양자에너지 실드에 부딪친다.

양자에너지 실드에서 전격이 튀긴다.

지지지직~

투첼의 힘 또한 분명한 마력이다. 조금 다른 성질을 지닌 마력일 뿐이다. 양자에너지 실드는 투첼의 힘을 막기 위해 분기탱천한다. 하지만 막아내기에는 너무 강한 힘이다.

스윽~ 양자에너지 실드조차 얼음 녹이듯 뚫어버린다.

백염의 버닝핸즈는 모든 것을 삼켜버릴 듯 산을 향해 날아간다. 걸리는 모든 것을 녹이고 태운다. 날아가는 버닝핸즈를 보던 투첼의 고개가 갸웃해진다. 뭔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표정이다. 동시에 그의 양팔이 들린다.

콰앙! 엄청난 충격이 그의 양팔을 두들긴다.

드드득~ 투첼의 두 발은 지면을 긁으며 물러났다.

촤르륵~ 길게 펴졌던 검은 날개가 접혀지는 소리다.

진월은 멀쩡한 모습으로 투첼과 비스듬한 각도로 서 있다.

전방을 향해 들린 투첼의 두 팔에는 움푹 파인 자국이 남아있다. 진월이 펼친 용린의 날개에 직격을 당한 자국이다. 칼날처럼 날카로운 날개에 맞고도 상처가 남지 않았다는 것이 신기했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용린의 날개에서는 허연 김이 올라오고 있었다. 투첼의 양 팔을 가격했던 날개의 날카로운 단면이 약간 녹아내렸다. 그 짧은 순간의 격돌이었음에도 단단한 용린이 열에 영향을 받은 것이다.

투첼은 여전히 팔을 들어 올린 채 손가락을 길게 폈다 오므렸다 한다. 두 팔 사이로 보이는 그의 눈빛에는 분노로 인한 노여움이 이글거린다. 조금 굽혀졌던 그의 몸이 서서히 펴진다. 팔에 난 자국은 불길이 타오르며 서서히 수복된다.

“얼마만인지 모르겠군.”

“…….”

“내 몸에 흠집을 내고 날 이렇게 밀어붙인 자가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분명 있기는 했는데 너무 오래되어서 기억이 가물가물 해.”

“칭찬인가?”

“크크크, 그래. 칭찬 받을 만하다.”

“그 가물가물한 기억 내가 나중에 똑같이 해주도록 하지.”

“네 몸은 전체가 간덩이인가 보구나.”

“그 말도 틀리지는 않은 것 같군. 간 또한 재생능력이 있으니까.”

“주둥이 또한 실력에 버금가는군.”

“누구한테 말로 진적은 없지.”

“나 또한 이 입술로 진적은 없단다. 내 상징이 바로 이 매력적인 입술이니 말이다.”

투첼은 말이 끝남과 동시에 직진을 한다. 순식간에 백염의 불길이 그의 몸을 뒤덮는다. 처음부터 최고의 능력을 발현한다. 백색의 선이 진월을 향해 일직선으로 그어진다.

진월 또한 물러날 생각은 없다. 그 또한 달려드는 투첼을 향해 돌진한다. 진월은 흑색 선을 허공에 그린다.

백색 선과 검은 선이 허공에서 격돌한다.

콰과광!

굉음이 천지를 울린다.

이미 뚫려버린 양자에너지 실드는 복원되지 않았다. 고장이 났다. 그곳을 통해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폭음이 밖으로 방출된다. 산에서 폭탄이라도 터지는 것으로 알 정도다.

둘의 주먹이 서로 부딪치고 똑같이 밀려난다. 그러나 마냥 똑같지만은 않다. 신체적인 조건의 우위나 파워에서 투첼이 약간 앞선다.

서로 충돌한 이후 물러나는 거리는 같다. 그리고 다시 격돌한다. 둘의 충돌은 순식간에 수십 번이 이루어진다. 그때마다 조금씩 진월이 밀린다. 진월의 몸을 덮고 있는 용린은 조금씩 녹거나 풀리기도 한다. 너무 강한 충격에 의해 용린의 구속력조차 와해되는 것이다. 흑천의 덩치를 생각했을 때 소환할 수 있는 용린은 충분하고도 넘친다. 하지만 지속적인 피해는 좋지 않았다.

더구나 투첼의 속도 또한 엄청났다. 마치 백염의 백색처럼 빛과 같은 속도를 선보이고 있었다. 마녀인 그라이아가 소환을 했다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강한 육체적 능력을 지니고 있었다. 누가 소환자이고 소환물인지 헷갈릴 정도다.

파앙!

투첼의 손이 펼쳐지며 백색광이 뿜어진다. 백염은 아니다. 그저 마력을 전체적으로 뿌렸다. 갑작스런 기압 변화가 느껴진다. 면적은 넓고 파워는 약하지만 상대에게 압박감을 느끼게 만들기에는 충분했다. 갑작스런 기압의 변화는 바로 중력의 변화처럼 상대의 신체를 구속한다. 진월 또한 약간 움찔할 수밖에 없다. 그런 진월의 면전으로 녹색의 운무가 확 뿜어진다. 바로 투첼의 입에서 뿜어진 숨결이다. 순식간에 앞으로 확 다가서더니 뿜어버린 것이다.

독무는 그라이아의 기술이다. 물론 그 기술로 진월을 죽일 수는 없다. 하지만 작은 피해가 누적되면 싸움의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 행동이 잠깐 묶인 사이 다시 독무에 의한 피해까지 입자 행동이 더 느려질 수밖에 없다.

그때 투첼의 손이 대기를 가른다. 백염의 열기가 느껴지는 백색의 손이다. 온통 하얗게 변해 있어 마치 백색의 불이 붙은 본스피어가 허공을 가르는 것처럼 보인다.

노리는 부위는 진월의 흉부다. 검은 광택이 나는 진월의 흉갑에 투첼의 날카로운 백색 손끝이 닿는다. 검은 용린의 표면이 동그란 파동이 일어나며 녹는다. 뚫리면 바로 진월의 육신과 마주하게 된다.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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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제 199 장 헛된 꿈이다. 16.06.11 723 9 13쪽
199 제 198 장 저 아이의 원래 이름을 알고 있나? 16.06.10 785 11 13쪽
198 제 197 장 운명이란 것은……. 16.06.09 699 9 12쪽
197 제 196 장 뚫으려는 자들, 막으려는 자들. 16.06.08 697 10 13쪽
196 제 195 장 뱀의 머리를 칠 때인가? 16.06.07 689 9 12쪽
195 제 194 장 프로토 K-11D 16.06.06 710 8 12쪽
194 제 193 장 무극상은 마음이다. 16.06.05 686 10 13쪽
193 제 192 장 화살의 폭우 16.06.04 770 9 13쪽
192 제 191 장 죽여도 됩니까? 16.06.03 817 11 13쪽
191 제 190 장 팔열지옥(八熱地獄) 팔한지옥(八寒地獄) 16.06.02 877 11 12쪽
190 제 189 장 네 힘이 필요하다. 16.06.01 670 9 12쪽
189 제 188 장 영혼을 허락하시겠습니까? 16.05.31 774 7 13쪽
188 제 187 장 문을 여셔야 합니다. 16.05.30 751 11 13쪽
187 제 186 장 백견불여일행(百見不如一行) 16.05.29 741 11 12쪽
186 제 185 장 능력 되잖아. 16.05.28 648 12 12쪽
185 제 184 장 상대가 너무 나빴다. 16.05.27 760 9 13쪽
184 제 183 장 그럼, 전 위험하니 슬쩍 뒤로……. 16.05.26 671 11 12쪽
183 제 182 장 구제불능 주둥이로세. 16.05.25 629 11 12쪽
182 제 181 장 물건들은 어디로 배달할까요? 16.05.24 681 10 12쪽
181 제 180 장 따라올 필요가 없었을 수도 있습니다. 16.05.23 666 9 12쪽
180 제 179 장 당신이 죽지 않아서 좋아요. 16.05.22 593 9 13쪽
179 제 178 장 일부러 놓치다. 16.05.21 692 1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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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제 176 장 좋겠다. 옷이 날개다. 16.05.19 785 1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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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제 170 장 이적을 행하는 자! 16.05.13 758 9 13쪽
170 제 169 장 좁혀지는 추적망 +1 16.05.12 738 10 12쪽
169 제 168 장 영환도사 16.05.11 767 11 12쪽
168 제 167 장 두목이 아니라 사장입니다. 16.05.10 783 9 13쪽
167 제 166 장 믿지 않던 무협 영화가 모니터에서 상영된다. 16.05.09 748 10 14쪽
166 제 165 장 매매를 하신다던데? 16.05.08 742 10 12쪽
165 제 164 장 모조리 세상에서 다 지워줄 거야. 16.05.07 783 11 11쪽
164 제 163 장 회칼로 육포를 뜨려고? 16.05.06 803 9 13쪽
163 제 162 장 사라진 자들 16.05.05 785 10 12쪽
162 제 161 장 난 누구지? +2 16.05.04 736 11 12쪽
161 제 160 장 널 사랑하니까. 16.05.03 693 12 12쪽
160 제 159 장 상처를 입은 인간이 피가 안나? 16.05.02 746 13 12쪽
159 제 158 장 그래서 과학이란 좋은 거란다. 16.05.01 756 12 12쪽
158 제 157 장 넌 날 두려워하게 된다. 16.04.30 820 10 12쪽
157 제 156 장 인간은 절대 불가능한 기능 16.04.29 912 9 12쪽
156 제 155 장 깨어난 이리나. 16.04.28 698 12 12쪽
155 제 154 장 한번쯤은 나서 주셔야……. 16.04.27 675 12 12쪽
154 제 153 장 멍청하기는……. 16.04.26 799 12 12쪽
153 제 152 장 이미 준비된 자들 16.04.25 701 12 12쪽
152 제 151 장 도주? 함정? 16.04.24 728 10 12쪽
151 제 150 장 타천(他天)에 같이 갔던 여인? 16.04.23 661 12 13쪽
150 제 149 장 그녀의 손끝에 스치면? 16.04.22 773 11 12쪽
149 제 148 장 그들이 향하는 곳은? 16.04.21 696 14 12쪽
148 제 147 장 그러면 그 동안 우리 집은 감옥? 16.04.20 624 14 12쪽
147 제 146 장 천상천하 유아독존 16.04.19 622 17 14쪽
146 제 145 장 운명은 반복된다. +2 16.04.18 664 13 13쪽
145 제 144 장 마음을 줄 수 있는 사람이니까. 16.04.17 819 17 12쪽
144 제 143 장 놈으로 시작해 놈으로 끝나다. 16.04.16 671 14 13쪽
143 제 142 장 부탁 하나 해도 될까? 16.04.15 763 12 12쪽
142 제 141 장 소흑천(小黑天) +1 16.04.14 766 16 12쪽
141 제 140 장 불사의 육신? 16.04.13 711 14 12쪽
140 제 139 장 혈투(血鬪) 16.04.12 788 16 13쪽
» 제 138 장 백염(白炎)의 버닝핸즈 16.04.11 720 13 13쪽
138 제 137 장 잘못되면 모두 당신 책임이다. 16.04.10 640 14 13쪽
137 제 136 장 검은 그림자는? 16.04.09 648 16 12쪽
136 제 135 장 소환! 블러드 인페르노 16.04.08 848 11 12쪽
135 제 134 장 진월과 같이 하는 자 16.04.07 717 15 14쪽
134 제 133 장 제8식 무극상(武極上) 16.04.06 789 15 12쪽
133 제 132 장 등 뒤에 비수를 놓고 있을 수는 없다. 16.04.05 731 14 12쪽
132 제 131 장 유사인종 16.04.04 767 13 13쪽
131 제 130 장 검은 날개. 16.04.03 803 12 12쪽
130 제 129 장 저것들이 단체로 미쳤나? 16.04.02 773 13 13쪽
129 제 128 장 능동방어시스템 16.04.01 637 14 12쪽
128 제 127 장 영리한 인공지능 16.03.31 592 16 13쪽
127 제 126 장 목표물은 누구? 16.03.30 655 17 13쪽
126 제 125 장 주객전도 16.03.29 703 16 16쪽
125 제 124 장 몽타주를 만들 필요가 없다. 16.03.28 658 15 12쪽
124 제 123 장 AWC(Armored weapon carrier)라 불리는 것 16.03.27 758 19 13쪽
123 제 122 장 마녀 따위가……. 16.03.26 791 19 11쪽
122 제 121 장 거래 한 번 하지 않으시겠습니까? 16.03.25 784 17 12쪽
121 제 120 장 방해자들은? +1 16.03.24 734 17 12쪽
120 제 119 장 블러드 인페르노 16.03.23 782 16 12쪽
119 제 118 장 기대 이상이라……. 16.03.22 678 20 12쪽
118 제 117 장 용린(龍鱗) 16.03.21 554 20 12쪽
117 제 116 장 가치관의 차이 16.03.20 655 18 12쪽
116 제 115 장 임사체험 16.03.19 626 21 12쪽
115 제 114 장 오히려 고맙다. 16.03.18 691 18 12쪽
114 제 113 장 저놈도 데려갈까? 16.03.17 730 18 12쪽
113 제 112 장 그녀는 소환술사? 16.03.16 721 14 12쪽
112 제 111 장 손바닥 안의 입술 16.03.15 650 16 13쪽
111 제 110 장 네가 만들었나? 16.03.14 804 20 12쪽
110 제 109 장 녹색 눈동자의 여인 16.03.13 602 19 13쪽
109 제 108 장 블랙의 의문 16.03.12 737 20 12쪽
108 제 107 장 돌아온 자들 16.03.11 709 17 12쪽
107 제 106 장 의문의 참 예쁜 여자 16.03.10 898 19 12쪽
106 제 105 장 깃들이기의 결과는? +1 16.03.09 903 20 12쪽
105 제 104 장 흑룡 흑천 16.03.08 714 17 12쪽
104 제 103 장 오늘은 영업 종료다. 16.03.07 868 1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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