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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佳樺 '이용' 입니다.

타천(他天)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완결

가화佳樺
작품등록일 :
2015.12.27 10:19
최근연재일 :
2016.06.12 18:05
연재수 :
201 회
조회수 :
236,206
추천수 :
5,740
글자수 :
1,122,852

작성
16.03.18 18:05
조회
690
추천
18
글자
12쪽

제 114 장 오히려 고맙다.

DUMMY

푸푹!

검은 기류에 휩싸인 비도가 그라이아의 가슴을 깊숙이 파고든다.

그녀의 두 눈이 벼락이라도 맞은 듯 크게 뜨여져 있다. 갑작스런 고통에 소리조차 지르지 못하는 것 같다. 입은 벌리고 있지만 소리는 나오지 않는다.

“헉헉!” 강희의 입에서 거친 숨소리와 단내가 풀풀 풍긴다.

털썩! 강희가 무릎을 꿇는다. 오히려 공격을 한 자가 더 힘들어 보인다.

토네이도도 잦아든다.

바람소리 이외에 들리는 소리라고는 강희의 거친 숨소리밖에 없다. 마명의 손이 들린다. 사격을 멈추라는 신호다. 그들의 앞을 막고 있는 해골 전사들의 신체에 금빛 균열이 가기 시작했다. 그들의 사격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인지 아니면 그라이아가 피해를 받았기 때문인지 알 수 없다.

그라이아의 모습 또한 다르지 않았다. 비도가 박힌 부분부터 금빛 균열이 가기 시작한다. 균열이 전신으로 퍼져나간다.

휘리릭! 탁!

최탑의 토시에서 나온 와이어가 강희의 몸을 묶는다. 최탑이 강하게 당기자 강희의 몸이 공중에 붕 떠오른다. 혹시 모를 피해를 당할까 봐 조치를 하는 것으로 보였다. 강희를 품에 안은 최탑이 뒤로 무른다. 마명을 비롯한 대원들 또한 점점 밝아지는 금빛에 눈을 가리며 뒤로 무른다.

화아악~ 금빛 빛무리가 폭탄처럼 확 퍼져나간다.

후두두둑~ 뭔가가 부서져 지면에 떨어져 내리는 소리도 들린다.

모두의 시선이 확인을 위해 소리의 진원지로 향한다. 그들의 눈에 잡힌 물체들은 바로 처음 소환에 쓰였던 뼈들이었다. 최탑의 시선이 빠르게 뼈의 숫자를 확인한다. 모두 여섯 개다. 소환되었던 해골 전사 여섯이 모두 사라졌다는 의미다.

대원들이 확인을 위해 움직이려 한다. 그때 마명의 손이 급하게 올라간다. 최탑 또한 똑같은 행동을 취했다. 마지막 뼈가 떨어져 있는 곳은 분명 그라이아가 서 있던 곳이다. 그라이아가 쓰러져 있어야 할 곳에 작은 뼈만 떨어져 있었다. 물론 최탑의 통제를 벗어난 은빛 비도 두 개도 그 자리에 얌전히 떨어져 있다. 강희가 그라이아에게 상처를 준 것이 확실하다는 의미다.

“호호호호!”

갑자기 여인의 웃음소리가 들린다. 모두의 시선이 전방의 허공을 바라본다. 그라이아가 멀쩡한 모습으로 그곳에 떠 있었다.

“젠장!”

강희가 힘들고 짜증이 나는지 욕을 내뱉는다. 혼신의 힘을 다해 공격을 했건만 상대는 아무런 피해도 입지 않은 채 미소를 흘리고 있었다.

“방금 전 공격은 아주 위험했답니다. 훌륭했어요.”

“…….”

칭찬을 받는 것 자체가 더 짜증이 난다. 강희는 어이가 없어 말도 나오지 않는다. 사실 힘이 들어 고개를 들고 있기도 힘든 상황이다.

살랑거리는 바람이 일어난다. 바닥에 흩어진 작은 뼈들의 주변을 바람이 스쳐지나간다. 피가 모두 사라진 하얀 뼈들이 스르륵 떠오르더니 그라이아의 손을 향해 날아간다. 다시 투첼의 입 안으로 모두 모습을 감추고 있었다.

뼈를 회수하던 그라이아의 시선이 갑자기 전방을 보며 중얼거린다.

“귀찮네.”

그녀의 손가락이 전방의 공간을 찍는다. 공간이 마치 물에 파동이 일듯 일렁인다. 순식간에 피처럼 붉은 빛의 마법진이 형성된다. 작게 만들어진 마법진이 마치 복사를 하듯 허공에 일곱 개가 순식간에 만들어진다. 순차적으로 만들어진 마법진에서 붉은 빛과 함께 폭음이 일어난다.

콰과과과광~

마법진으로 방어를 한 그라이아조차 일어난 폭음과 파괴력에 눈을 가리고 있을 정도다. 그녀의 팔이 서서히 내려온다. 얼굴에는 뭔지 모를 짜증이 묻어 있다. 그리고 고민이 많은 얼굴이다. 공격을 가한 자는 떨어져 있던 목영호다. 목영호가 쏜 탄은 조금 더 특별한 탄이었다. 금강석과 같은 강도의 양자석이 탄두에만 작게 달린 것이 아니라 탄의 삼분의 이 가량이 전부 양자석으로 만들어진 탄이었다. 그만큼 파괴력이 강한 탄이고 실험적으로 만들어진 탄이었다. 효과는 지금 충분히 검증되고 있었다. 다만 상대가 너무 강했다.

목영호는 말없이 남은 탄창을 갈아 끼운다. 그라이아의 시선이 그런 목영호를 주시한다. 그러다 남은 자들도 내려다본다. 그녀의 얼굴에 갑자기 피식 하는 미소가 머문다.

“재미는 여기까지!”

“…….”

“좋은 경험이었어. 다음에는 이렇게 쉽게 물러나지는 않을 거야. 오늘은 네가 나한테 준만큼의 힘을 다 썼으니 무승부인 셈 치지.”

강희가 그라이아의 말을 들으며 몸을 일으킨다. 아직까지도 다리는 후들거린다. 이까지 악물고 있다. 정말 악바리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너를 기필코 잡고 말거다.”

“호호, 내가 안 데리고 가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지요. 그럼, 안녕.”

그라이아의 몸이 빛과 함께 사라진다. 사라지는 것도 쉐인과 비슷했다. 출동했던 대원들이 모두 허무해지는 순간이다. 꼭 놀림감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것은 왜일까? 그들이 허무를 달래고 있을 때 그들 옆으로 빛무리가 하나 더 생긴다. 빛은 사라지고 사람의 모습만 남는다.

은발의 멋지게 생긴 사내다. 사내는 주변을 돌아본다. 싸운 흔적이 분명하다.

최탑과 강희를 보며 묻는다.

“벌써 끝났어요?”

“왜 이제야 오고 지랄이야.” 강희가 욕을 하며 원망을 한다.

“지, 지랄이요?”

“그래. 지랄! 내 꼴 안보여? 오려면 빨리 와야 할 것 아니야.”

“아니. 당신네 대장도 안 보이는데 왜 저보고 그러시는 겁니까? 전 그래도 알자마자 도움이 될까 하고 왔는데 말입니다.”

“……그러네. 지랄 맞게.” 강희가 푸념하듯 중얼거린다.

옆에서 부축하고 있던 최탑이 강희를 보며 묻는다.

“그 지랄은 팀장님을 향한…….”

짝! 강희의 손이 최탑의 주둥이를 손바닥으로 때리듯 막는다. 쓰러질 듯 힘들어 하면서도 할 건 다 한다.

“아주 다들 지랄이야.”

강희가 광분한다. 그라이아를 놓친 분함을 같은 팀원들에게 풀고 있었다. 다들 뭐라고 말을 못하고 있는 것은 강희가 제일 고생했기 때문이다. 그래도 조금 너무한다는 생각은 든다. 마명이 다른 곳을 보며 작게 중얼거린다.

“빠질 것도 없으면서 뭣 빠지게 고생하고 괜히 우리한테 지랄이야. 저게 바로 지랄병인가?”

“맞아요. 지랄병!” 쉐인이 어떻게 들었는지 크게 외친다.

“헉!” 마명의 당황성이다.

“크아악~!” 강희가 죽음을 무릅쓰고 능력을 발현한다.


* * *


진월은 아직까지 화면에 집중하고 있다. 아주 빠르게 움직이는 화면은 보통 사람의 눈에는 그저 줄로 보이거나 흐트러진 화면으로 보일 뿐이다. 하지만 진월의 눈에는 스쳐지나가는 화면도 하나의 화면이나 그림으로 인식된다. 그만큼 그의 동체 시력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현장에서 팀원들이 난리 블루스를 치건 말건 집중하고 있는 그의 모습은 정말 매력적이다. 매수 실장은 화면 한 번, 진월 얼굴 한 번 번갈아 가며 바라보고 있다. 매수 실장은 이럴 때 건드리면 안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걱정이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수십 개의 모니터 중 가장 구석에 있는 모니터에 대원들의 모습이 보인다. 창민이 구석으로 보내버렸기 때문이다.

매수 실장이 그 모니터를 보며 걱정스럽다는 듯 묻는다.

“저대로 둬도 될까요?”

“그러면?” 진월이 되묻는다.

매수 실장의 음성이나 진월의 음성이나 현장 팀원들의 블루투스에 그대로 들린다. 아직 연결이 끊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최탑이 강희를 잡고 말리려다가 움찔한다. 강희는 광분 상태에 빠져 들리지도 않나 보다. 마명은 강희가 힘이 없으니 할 테면 해보라는 듯 똥배짱이다.

매수는 간이 배 밖으로 탈출한 팀원들이 가엽다. 어떻게 보면 경고를 주기 위해 일부러 던진 질문이었다. 다시 한 번의 기회를 준다.

“저러다 누구 하나 죽을지도 몰라서 말입니다.”

“괜찮아.”

“그래도 혹시…….”

“괜찮다고!”

“주, 죽어도 괜찮다는 말씀이십니까?”

“오히려 고맙다. 내가 다 없애야 하는 수고를 덜어주잖아.”

“…….”

매수 실장이 입을 다문다. 대답을 하면서도 화면에만 집중하는 그 집중력은 내뱉은 말이 거짓이 아니라는 증명 같았다. 진월의 의도가 정확히 전달이 됐을까? 구석의 모니터에 비춰지는 팀원들의 모습이 일순 정지 화면인 것 같았다. 아마도 쉐인이 의아해서 움직이지 않았다면 화면 정지를 걸어놓은 것으로 착각을 했을지도 몰랐다.

쉐인이 신기하다는 듯 뚫어지게 바라본다.

“참~! 놀이를 하는 것도 아니고 어떻게 한순간에 이렇게 멈추지?”

“크흠! 철수한다.” 최탑이 헛기침을 하며 명령을 내린다.

그들은 결국 그라이아란 마녀도 잡지 못하고 문책만 실컷 받을 구실을 만들어 철수했다.

매수 실장은 말 한마디로 상황을 종결시키는 진월을 보며 교를 하나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심각하게 고민한다. 그 순간에도 화면은 계속 움직이고 있다. 진월조차 눈이 피곤한지 손을 들어 눈을 문지른다. 그와 때를 같이해서 화면도 정지한다. 수십 개의 모니터는 일상적인 거리의 모습을 비추고 있었다. 진월이 묻는다.

“찾았나?”

“아니요. 못 찾았습니다.”

“어렵나?”

“제 한계입니다.”

“그렇군. 요원들은 개별적인 탐색을 시작한다.”

“네.”

통제권이 다시 통제실 요원들에게 돌아갔다. 창민과 매수가 만든 추적시스템의 단점이라면 창민의 능력에 너무 의존한다는 점이다. 창민이 능력을 끝도 없이 발현시킬 수는 없으니 가동 시간에 제한이 있었다.

통제실 요원들은 국내에 설치된 모든 카메라에 잡힌 사람들의 안면을 분석한다.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들이 자리를 비워도 프로그램은 자동으로 돌아간다. 지루한 시간과의 싸움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 * *


“양자에너지가 다량으로 방출되는 곳을 잡았습니다.”

젊은 남자가 누군가에게 보고를 한다. NSCT의 통제실과 비슷하지만 훨씬 더 많고 좋은 장비들로 꾸며진 곳이다. IUC의 새로운 연구시설의 통제실 중 하나로 파악된다. 통제실 내의 유리벽으로 만들어진 공간에 낯익은 인물이 앉아 있다. 바로 전철 부장이다. 전철 부장 뿐 아니라 블랙과 민서의 모습도 보인다.

보고를 받은 전철 부장이 몸을 일으킨다. 유리벽에 자동으로 통제 요원이 보고한 내용의 화면이 디스플레이 된다. 양자에너지가 방출되는 곳의 실시간 화면이다. 위성에서 촬영했는지 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이다. 조금 시간이 지나자 주변 카메라들에서 확보한 영상이 작은 화면으로 주변에 디스플레이 된다. 전철 부장이 화면을 유심히 바라본다.

“그 여자가 확실하군.”

“저쪽은 저 여자를 빨리도 찾았군요.”

“저번에 말한 그 시스템을 활용한 것 같다.”

“그나저나 저 여자 대단한데요.”

그들이 보고 있는 장면은 대결의 거의 끝부분이다. 막바지라는 것은 그들 또한 뛰어난 실력자이기에 파악할 수 있다.

“거리는?”

“20분 거리입니다.”

“쫓아가기엔 이미 늦은 것 같군.”

“계속 추적 할까요?”

“…….”

전철 부장이 고개를 끄덕인다. 잠시 후 빛무리와 함께 그라이아의 모습이 사라진다. IUC 통제실이 분주해 진다. 누군가 탐색 지역을 지정하고 바쁘게 돌아간다. 모니터에 서울 전역의 지도가 펼쳐진다. 그들은 중력장의 변화를 측정할 수 있는 장비를 최근에 만들었다. 그것을 회사의 개인 위성에 달았으니 능력자들이 능력을 발현하면 변화하는 에너지를 감지할 수 있었다. 아직은 초기 단계의 프로토 타입이라 감도가 떨어지지만 큰 변화는 충분히 감지해낼 수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잠시 후 붉은 빛이 번쩍이는 지점이 나타난다.

“찾았습니다.”

전철 부장의 눈이 빛을 발한다.


작가의말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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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제 199 장 헛된 꿈이다. 16.06.11 723 9 13쪽
199 제 198 장 저 아이의 원래 이름을 알고 있나? 16.06.10 785 11 13쪽
198 제 197 장 운명이란 것은……. 16.06.09 699 9 12쪽
197 제 196 장 뚫으려는 자들, 막으려는 자들. 16.06.08 697 10 13쪽
196 제 195 장 뱀의 머리를 칠 때인가? 16.06.07 689 9 12쪽
195 제 194 장 프로토 K-11D 16.06.06 709 8 12쪽
194 제 193 장 무극상은 마음이다. 16.06.05 686 10 13쪽
193 제 192 장 화살의 폭우 16.06.04 769 9 13쪽
192 제 191 장 죽여도 됩니까? 16.06.03 817 11 13쪽
191 제 190 장 팔열지옥(八熱地獄) 팔한지옥(八寒地獄) 16.06.02 877 11 12쪽
190 제 189 장 네 힘이 필요하다. 16.06.01 670 9 12쪽
189 제 188 장 영혼을 허락하시겠습니까? 16.05.31 774 7 13쪽
188 제 187 장 문을 여셔야 합니다. 16.05.30 751 11 13쪽
187 제 186 장 백견불여일행(百見不如一行) 16.05.29 741 11 12쪽
186 제 185 장 능력 되잖아. 16.05.28 648 12 12쪽
185 제 184 장 상대가 너무 나빴다. 16.05.27 759 9 13쪽
184 제 183 장 그럼, 전 위험하니 슬쩍 뒤로……. 16.05.26 671 11 12쪽
183 제 182 장 구제불능 주둥이로세. 16.05.25 629 11 12쪽
182 제 181 장 물건들은 어디로 배달할까요? 16.05.24 681 10 12쪽
181 제 180 장 따라올 필요가 없었을 수도 있습니다. 16.05.23 666 9 12쪽
180 제 179 장 당신이 죽지 않아서 좋아요. 16.05.22 593 9 13쪽
179 제 178 장 일부러 놓치다. 16.05.21 692 12 12쪽
178 제 177 장 벌주를 마실 시간이다. 16.05.20 681 12 12쪽
177 제 176 장 좋겠다. 옷이 날개다. 16.05.19 785 12 14쪽
176 제 175 장 자! 너희들이 죽든지, 내가 죽든지. 16.05.18 614 10 13쪽
175 제 174 장 불가능한 줄 알면서도 행하는 자들! 16.05.17 727 12 12쪽
174 제 173 장 내가 저 둘을 맡지 16.05.16 668 10 12쪽
173 제 172 장 연기력 충만 또는 부족 16.05.15 704 12 12쪽
172 제 171 장 자유에 대한 대가다. 16.05.14 666 9 13쪽
171 제 170 장 이적을 행하는 자! 16.05.13 758 9 13쪽
170 제 169 장 좁혀지는 추적망 +1 16.05.12 738 10 12쪽
169 제 168 장 영환도사 16.05.11 767 11 12쪽
168 제 167 장 두목이 아니라 사장입니다. 16.05.10 783 9 13쪽
167 제 166 장 믿지 않던 무협 영화가 모니터에서 상영된다. 16.05.09 748 10 14쪽
166 제 165 장 매매를 하신다던데? 16.05.08 742 10 12쪽
165 제 164 장 모조리 세상에서 다 지워줄 거야. 16.05.07 783 11 11쪽
164 제 163 장 회칼로 육포를 뜨려고? 16.05.06 803 9 13쪽
163 제 162 장 사라진 자들 16.05.05 785 10 12쪽
162 제 161 장 난 누구지? +2 16.05.04 736 11 12쪽
161 제 160 장 널 사랑하니까. 16.05.03 693 12 12쪽
160 제 159 장 상처를 입은 인간이 피가 안나? 16.05.02 746 13 12쪽
159 제 158 장 그래서 과학이란 좋은 거란다. 16.05.01 755 12 12쪽
158 제 157 장 넌 날 두려워하게 된다. 16.04.30 820 10 12쪽
157 제 156 장 인간은 절대 불가능한 기능 16.04.29 912 9 12쪽
156 제 155 장 깨어난 이리나. 16.04.28 698 12 12쪽
155 제 154 장 한번쯤은 나서 주셔야……. 16.04.27 675 12 12쪽
154 제 153 장 멍청하기는……. 16.04.26 799 12 12쪽
153 제 152 장 이미 준비된 자들 16.04.25 701 12 12쪽
152 제 151 장 도주? 함정? 16.04.24 728 10 12쪽
151 제 150 장 타천(他天)에 같이 갔던 여인? 16.04.23 661 12 13쪽
150 제 149 장 그녀의 손끝에 스치면? 16.04.22 773 11 12쪽
149 제 148 장 그들이 향하는 곳은? 16.04.21 696 14 12쪽
148 제 147 장 그러면 그 동안 우리 집은 감옥? 16.04.20 624 14 12쪽
147 제 146 장 천상천하 유아독존 16.04.19 622 17 14쪽
146 제 145 장 운명은 반복된다. +2 16.04.18 664 13 13쪽
145 제 144 장 마음을 줄 수 있는 사람이니까. 16.04.17 818 17 12쪽
144 제 143 장 놈으로 시작해 놈으로 끝나다. 16.04.16 671 14 13쪽
143 제 142 장 부탁 하나 해도 될까? 16.04.15 762 12 12쪽
142 제 141 장 소흑천(小黑天) +1 16.04.14 766 16 12쪽
141 제 140 장 불사의 육신? 16.04.13 711 14 12쪽
140 제 139 장 혈투(血鬪) 16.04.12 787 16 13쪽
139 제 138 장 백염(白炎)의 버닝핸즈 16.04.11 719 13 13쪽
138 제 137 장 잘못되면 모두 당신 책임이다. 16.04.10 639 14 13쪽
137 제 136 장 검은 그림자는? 16.04.09 648 16 12쪽
136 제 135 장 소환! 블러드 인페르노 16.04.08 848 11 12쪽
135 제 134 장 진월과 같이 하는 자 16.04.07 716 15 14쪽
134 제 133 장 제8식 무극상(武極上) 16.04.06 789 15 12쪽
133 제 132 장 등 뒤에 비수를 놓고 있을 수는 없다. 16.04.05 730 14 12쪽
132 제 131 장 유사인종 16.04.04 767 13 13쪽
131 제 130 장 검은 날개. 16.04.03 803 12 12쪽
130 제 129 장 저것들이 단체로 미쳤나? 16.04.02 773 13 13쪽
129 제 128 장 능동방어시스템 16.04.01 637 14 12쪽
128 제 127 장 영리한 인공지능 16.03.31 591 16 13쪽
127 제 126 장 목표물은 누구? 16.03.30 655 17 13쪽
126 제 125 장 주객전도 16.03.29 703 16 16쪽
125 제 124 장 몽타주를 만들 필요가 없다. 16.03.28 658 15 12쪽
124 제 123 장 AWC(Armored weapon carrier)라 불리는 것 16.03.27 758 19 13쪽
123 제 122 장 마녀 따위가……. 16.03.26 791 19 11쪽
122 제 121 장 거래 한 번 하지 않으시겠습니까? 16.03.25 784 17 12쪽
121 제 120 장 방해자들은? +1 16.03.24 734 17 12쪽
120 제 119 장 블러드 인페르노 16.03.23 782 16 12쪽
119 제 118 장 기대 이상이라……. 16.03.22 678 20 12쪽
118 제 117 장 용린(龍鱗) 16.03.21 554 20 12쪽
117 제 116 장 가치관의 차이 16.03.20 651 18 12쪽
116 제 115 장 임사체험 16.03.19 625 21 12쪽
» 제 114 장 오히려 고맙다. 16.03.18 691 18 12쪽
114 제 113 장 저놈도 데려갈까? 16.03.17 730 18 12쪽
113 제 112 장 그녀는 소환술사? 16.03.16 721 14 12쪽
112 제 111 장 손바닥 안의 입술 16.03.15 649 16 13쪽
111 제 110 장 네가 만들었나? 16.03.14 804 20 12쪽
110 제 109 장 녹색 눈동자의 여인 16.03.13 602 19 13쪽
109 제 108 장 블랙의 의문 16.03.12 737 20 12쪽
108 제 107 장 돌아온 자들 16.03.11 709 17 12쪽
107 제 106 장 의문의 참 예쁜 여자 16.03.10 898 19 12쪽
106 제 105 장 깃들이기의 결과는? +1 16.03.09 903 20 12쪽
105 제 104 장 흑룡 흑천 16.03.08 714 17 12쪽
104 제 103 장 오늘은 영업 종료다. 16.03.07 868 1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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