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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佳樺 '이용' 입니다.

타천(他天)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완결

가화佳樺
작품등록일 :
2015.12.27 10:19
최근연재일 :
2016.06.12 18:05
연재수 :
201 회
조회수 :
236,225
추천수 :
5,740
글자수 :
1,122,852

작성
16.03.15 18:05
조회
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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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글자
13쪽

제 111 장 손바닥 안의 입술

DUMMY

쿠웅~

흑발의 여인이 그대로 지면과 부딪친다. 강희의 몸무게까지 고스란히 더해졌다. 떠 있는 높이만 10미터가 넘었다. 아파트로 따지면 4층 이상의 높이다. 보통 사람이라면 떨어지는 순간 숨이 끊어질 수도 있다. 더구나 한 사람의 무게가 더 더해졌다.

바닥에 깔린 보도블록이 움푹 파여 들어갔다. 흑발 여인의 머리도 지면에 그대로 닿아있다. 반응이 없는 것이 꼭 죽은 것처럼 보인다.

“크윽!”

하지만 위에 있던 강희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새어나온다. 왜 그런 걸까? 떨어진 충격이 컸을까? 알 수 없다. 다만 강희의 안색이 순식간에 허옇게 변해간다.

“으아악~!”

강희가 악에 받쳐 소리를 지른다. 그녀의 주먹이 수갑을 후려친다.

카앙! 우직!

수갑이 정권에 박힌 광석에 의해 깨진다. 쇠로 만들어진 금속이 쉽게 부서질 정도면 광석의 강도가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다. 물론 강희가 내지른 순간적인 힘도 엄청난 파괴력을 지니고 있었다.

수갑이 풀리자마자 강희의 권이 다시 한 번 여인을 향해 날아든다. 이미 아무런 의식도 없는 것 같은 여인에게 너무 독한 수를 쓰는 것처럼 보였다. 주먹이 날아드는 그 짧은 순간 흑발 여인의 눈이 번쩍 뜨인다. 붉어진 눈동자에서 마치 레이저가 나오듯 붉은 기가 강하게 퍼져 나온다.

흑발 여인의 손도 수갑이 풀리며 자유로워졌다. 강희의 권이 날아드는 방향으로 움직인다. 마법을 주로 사용하는 자라고 하기엔 너무나도 빠른 움직임이다.

콰앙! 강희의 권과 흑발 여인의 손바닥이 부딪치자 굉음이 일어난다. 그 충격을 이용해 강희는 여인의 손에서 벗어난다. 그런데 끝이 아니다. 흑발 여인의 머리카락이 찰랑거리며 뒤로 물러나는 강희를 훅 따라붙는다.

드드드득~ 강희의 발이 지면과 맞닿으며 바닥을 긁는다.

그녀의 몸에서 기력이 폭발하듯 뿜어져 나온다. 옷은 마치 안에서 바람을 넣는 것처럼 확 부풀어 오른다. 오기가 치미는지 입술 또한 꾸욱 깨물고 있다. 강희의 몸이 멈춰 선다. 그와 동시에 흑발 여인의 손이 강희의 목을 향해 다가선다.

여인의 손을 피해 앞으로 나가려던 강희가 주춤한다.

“윽!”

디딤 발이 되어야 할 오른 다리에 엄청난 통증이 느껴졌다. 더구나 힘도 잘 들어가지 않았다.

“젠장!”

강희가 소리를 지르며 목을 비튼다. 일곱 번째 능력 발현이다.

흑발 여인의 손바닥이 숙여진 강희의 머리 위를 지나친다. 반대 손은 이미 떨어진 스태프를 향해 있다. 스태프 또한 주인의 의지를 느끼는지 허공에 떠 날아온다. 그런데 강희의 머리 위를 지나친 여인의 손바닥에 뭔가 그려져 있다. 붉은 립스틱을 진하게 바른 여인의 입술 모양이다. 입술 모양의 안에는 이도 나 있는 것 같았다. 더구나 손바닥에 붉게 묻어 있는 것은 붉은 피로 보였다. 입술 모양이 오물거리며 움직인다. 혓바닥이 죽 뻗어 나온다. 입술 주변에 묻은 피를 핥아 먹고 있다. 그 모습을 정확히 본 이들은 몇 되지 않는다.

강희는 당해봤기에 감각으로 느끼고 있다. 진월과 최탑 정도나 명확하게 그 모습을 보았다. 최탑이 강희의 근처까지 다가서며 투덜거린다.

“젠장! 예쁘기만 했지 괴물이잖아.”

“크~ 틈을 주지 마!” 강희가 소리친다.

강희의 음성과 동시에 최탑의 손에서 은빛 비도가 떠나간다. 강희가 몸을 숙인다. 마치 최탑이 비도를 던진 것을 알고 있는 듯한 행동이다. 어차피 한쪽 다리에 힘이 없어 앞으로 치고 나갈 수도 없는 상황이다. 주저앉은 강희의 머리 위로 비도가 지나친다. 비도의 끝에서 검은 빛이 번쩍인다. 강희의 장갑에 달려 있던 검은 광석이 비도의 끝에도 달려 있었다. 상대가 마력으로 방어를 하려한다면 그걸 무력화 시키는 양자 에너지를 발산한다.

증!

흑발 여인의 손에 잡힌 지팡이에서 소음이 일어난다. 아니나 다를까 녹색의 실드가 전방에 펼쳐진다. 여인의 붉게 변한 눈동자가 실드 너머 최탑을 노려본다. 최탑은 섬뜩한 느낌이 든다. 비도의 조종도 흔들린다.

강희가 슬쩍 숙였던 몸을 일으키다 그 모습을 본다. 멀쩡한 다리에 손을 얹으며 힘을 있는 대로 가한다. 앞으로 쭉 치고 나간다.

“이 화상아! 정신 차려!”

“윽!”

강희의 음성에 최탑이 비음을 토하며 정신을 차린다.

콰과과곽~ 비도가 여인의 실드에 박힌다. 실드 또한 비도에서 방출되는 양자에너지에 의해 쩍쩍 금이 간다. 그 뒤를 강희가 바로 잇는다. 강희의 주먹이 깨져가는 실드를 두들긴다.

콰앙~

강희의 주먹이 실드를 종잇장처럼 깨부수며 그대로 흑발 여인의 얼굴까지 뻗어나간다. 한 다리가 불편해서 그대로 몸을 날렸다. 총알처럼 빠른 속도다. 순간 속도만은 마하를 찍기에 충분해 보인다.

퍼억! 흑발 여인의 얼굴에 강희의 주먹이 틀어박힌다.

가격당한 충격에 흑발 여인의 고개가 휙 돌아간다. 그런데 붉은 눈빛이 강희의 얼굴을 노려보고 있다. 고개만 돌아갔지 정작 여인의 두 다리는 땅에 그대로 박혀 있다. 정타를 맞지 않았다는 의미다. 강희가 내지른 주먹의 속도만큼 여인의 고개도 빠르게 움직였다는 뜻이다.

강희의 몸이 여인을 지나치며 신속하게 구른다.

“헉헉~”

강희가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다. 이마에는 땀도 송골송골 맺혀있다. 왠지 모르게 상태가 급속하게 악화되는 것처럼 보인다. 최탑도 강희에게 시선을 준다. 벌써 여덟 번째 능력을 발현했다. 하지만 평소의 모습과는 많이 달랐다. 이렇게까지 힘들어 할 상황이 아님에도 상당히 지쳐 보였다.

‘뭔가 잘못됐다.’

최탑이 본능적으로 상황이 좋지 않음을 느낀다.

“마명!”

“네.”

“일제사다.”

“생포 안하시고요.”

“총알 한두 발로는 죽지 않을 여자다. 내가 책임진다.”

“책임지십시오.”

“쏘기나 해.”

마명은 주저하지 않고 방아쇠를 당긴다. 마명의 조원들뿐만 아니라 목영호의 조원들도 모두 방아쇠를 당긴다. 방아쇠를 당김과 동시에 최탑의 손이 마치 날아가는 총알을 움켜쥐듯 양팔을 모은다.

팅~팅~ 티디디딩~

마치 총알의 표면을 뭔가가 두드리는 것 같은 음향이 뒤따른다.

흑발의 여인이 깜짝 놀라서 최탑을 노려본다. 그녀가 반응하기에는 조금 늦은 감이 있다. 거리 또한 십여 미터가 조금 넘는 거리였으니 총알의 속도를 고려하면 절대 피할 수 없다.

퍼버버벅~

일곱 발의 총알이 모조리 여인의 몸에 박힌다. 정확히 표현하면 몸은 아니고 어깨와 팔 다리에 박혔다. 치명상을 피하고 움직임을 구속할 곳에만 박힌 것이다. 모두 최탑의 능력 덕이다. 마명이 휘파람을 분다.

“대단하시네. 아무리 우리가 노리고 쐈다지만 그걸 조종하다니 말입니다.”

“너희들 사격 실력 덕이 더 컸다.”

“이러려고 우리 탄창 분배를 직접 하신 겁니까?”

“…….” 최탑이 고개를 끄덕인다. 대원들의 탄과 탄창 분배를 아예 직접 했던 것이다. 그의 손을 한 번씩 거친 물건들에는 물질감응염동력을 적용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최탑이 강희의 곁으로 빠르게 이동한다. 숨이 점점 더 거칠어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마명을 비롯한 조원들은 쓰러진 여인을 구속하기 위해 움직인다.

최탑이 강희의 몸을 부축한다. 식은땀을 줄줄 흘리고 있었다. 안색은 창백하다 못해 파리하게 변해간다. 통제실에서도 그 모습을 똑똑히 보고 있다.

블루투스를 통해 진월의 음성이 들려온다.

[상태는?]

“중독증상 같습니다.”

최탑의 시선이 강희의 다친 다리로 향한다. 바쁘게 피가 흐르는 곳의 바지를 걷어 올린다. 사람의 이 자국이 그대로 나있다. 특히나 두꺼운 구멍 네 개가 보인다. 송곳니가 위치한 곳이다. 이 자국 주변이 보라색으로 변해있다. 독에 중독되었을 때 나타나는 현상이었다.

강희의 숨소리가 점점 더 거칠어진다. 그대로 두면 곧 숨이 끊길 것 같았다. 전신의 혈관까지 보랏빛으로 바뀌며 툭 불거지기 시작했다.

“호호호호!”

갑작스런 여인의 웃음소리에 최탑의 시선이 휙 돌아간다. 여인의 신체가 그대로 허공으로 떠오르고 있었다. 그렇다면 마명 외 조원들은 어떻게 되었단 말인가? 의문을 품을 새도 없이 최탑의 시선에 쓰러진 채 ‘켁켁’ 거리고 있는 대원들의 모습이 보였다. 그들의 주변에는 녹색의 운무가 휘돌고 있었다.

“독?”

“잘 알고 있네. 뚱보!”

“뚱보?”

최탑이 여인의 말에 발끈한다. 사실 자신은 뚱뚱하다 생각하지 않는다. 그저 건장하다고 표현하고 싶을 뿐이다. 하지만 발끈하고 있을 시간이 없었다.

여인의 몸이 떠오르면서 상체를 일으킨다. 마치 총에 맞은 것은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행동한다. 그녀가 자신의 손바닥을 내려다본다. 바로 입이 있는 손이다. 입이 오물거리면서 뭔가를 뱉어낸다. 놀랍게도 그녀의 몸에 박혔던 총알들이다.

투두두둑~ 총알들이 바닥에 떨어져 내린다.

여인의 눈빛에 오만이 담겨있다. 세상을 발아래 놓고 내려다보는 것 같은 눈빛이다.

“적당히 놀아주려 했더니 날 아프게 하는군. 그 대가는 너희들의 목숨으로 받도록 하지.”

“나도 줘야 한다.”

“당연히 줘야지. 우리 아가.”

손바닥의 입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만으로도 오싹함을 느끼게 만든다.

최탑이 그 모습을 보더니 주먹을 불끈 쥔다. 무시를 당해도 너무 당하고 있었다. 아무리 강한 자라도 그들의 능력이라면 쉽게 당하지 않을 자신이 있었다.

“모두 뒤로 물러서!”

“호호. 곧 죽어가는 자들에게 그런 말을 하면 쓰나?”

흑발의 여인이 비웃는다. 그녀의 시선이 최탑의 품에 있는 강희를 본다. 하지만 최탑은 이미 강희를 놓아둔 채 일어서 있다. 강희 또한 꿈틀거리며 뭔가를 하고 있었다.

“어? 어떻게 움직이는 것이지? 죽어가야 맞는데…….”

“그, 그렇게 쉽게 죽어주지는 않아!”

“쳇! 영생을 주려했더니, 그걸 거절하는 군. 마음에 들어서 데려 가려 했더니…….”

“됐거든.” 강희가 기력을 어느 정도 회복했는지 대꾸한다.

“신기하군.”

“그래. 너무 신기해. 저 여자 피 맛이 좋았는데. 여기 와서 먹은 피 중 제일 기운이 넘치는 피였는데.” 손바닥의 입술이 강희의 피 맛을 칭찬한다.

정말 적응 안 되는 둘이다. 손바닥의 입술 또한 인격을 지니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흑발 여인이 강희를 보며 눈빛을 빛낸다.

“그러게. 저년만 있어도 이 척박한 곳에서 마력을 보충하는 것이 한결 수월했을 텐데 말이야.”

“다시 잡으면 돼지.” 입술이 괜찮다는 듯 대꾸한다.

“지금은 아니야.”

“왜? 네 능력이면 다 잡아먹으면 되잖아.”

“이놈들 이상한 약을 가지고 다니는 것 같아. 독에 중독되었는데도 멀쩡하게 일어나잖아. 섣부르게 다가섰다가는 우리도 큰 피해를 입을지 몰라. 이곳은 아직 우리가 모르는 것이 많잖아.”

“공부가 필요하다 이 말이군. 이해했다.”

마치 두 사람이 대화를 하는 것 같은 모습이다. 신기하기 이를 데 없다. 중간계라는 곳에는 정말 신기한 족속이 많이 사는 곳인가 보다. 흑발이 여인이 입술이 달린 손바닥을 앞으로 내민다. 주변에 깔려 있던 녹색 독무가 손바닥에 달린 입술로 모두 빨려 들어간다. 그에 따라 여인의 피부색도 녹색 빛을 띠었다가 다시 원상태로 회복된다. 여인 또한 숨을 크게 들이켜며 뭔가 포만감에 찬 표정을 짓는다.

그 순간 마명을 비롯한 대원들이 비틀거리며 몸을 일으킨다. 강희 또한 기력을 회복했는지 최탑의 뒤에서 서서히 몸을 일으킨다. 빠르게 회복이 가능한 이유는 바로 진월의 혈액에서 채취한 혈장을 주사한 덕분이다. 소량의 혈장이지만 그 안에는 몸에 투여되면 세포의 재생을 빠르게 이끌어내는 호르몬 효소가 들어있다. 어떻게 보면 꿈의 약물이다. 문제가 있다면 단발성이다. 암과 같은 큰 질병을 치료하려면 진월의 혈액이 얼마나 필요할 지 알 수 없다는 점이다. 상용화하기 더 힘든 점은 호르몬을 분리해내서 다른 혈장이나 용액에 섞으면 그 효능이 사라져 버렸다. 순수하게 진월의 혈장 내에서만 그 힘이 유지되고 있었다. 언제부터인지 그들 사이에서는 ‘큐어’라는 이름의 만병통치약이 되어 있었다.

통제실에서 모든 것을 지켜보던 진월이 목영호의 위치를 파악한다. 현장과 가까운 지근거리까지 다가섰다. 하지만 현장으로 바로 가지 않고 주변을 훑더니 건물 안으로 쑥 들어간다. 그 모습을 본 진월이 고개를 끄덕인다. 대원들의 블루투스로 진월의 목소리가 들린다.

[현장에 있는 조원들은 용의자의 이목을 끈다.]

“…….” 모두 슬쩍 고개만 끄덕인다.

[목영호!]

“네.”

[사살한다.]

“……네.”


작가의말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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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제 198 장 저 아이의 원래 이름을 알고 있나? 16.06.10 785 1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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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제 194 장 프로토 K-11D 16.06.06 710 8 12쪽
194 제 193 장 무극상은 마음이다. 16.06.05 686 1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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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제 190 장 팔열지옥(八熱地獄) 팔한지옥(八寒地獄) 16.06.02 877 11 12쪽
190 제 189 장 네 힘이 필요하다. 16.06.01 670 9 12쪽
189 제 188 장 영혼을 허락하시겠습니까? 16.05.31 774 7 13쪽
188 제 187 장 문을 여셔야 합니다. 16.05.30 751 11 13쪽
187 제 186 장 백견불여일행(百見不如一行) 16.05.29 741 11 12쪽
186 제 185 장 능력 되잖아. 16.05.28 648 12 12쪽
185 제 184 장 상대가 너무 나빴다. 16.05.27 760 9 13쪽
184 제 183 장 그럼, 전 위험하니 슬쩍 뒤로……. 16.05.26 671 11 12쪽
183 제 182 장 구제불능 주둥이로세. 16.05.25 629 1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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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제 168 장 영환도사 16.05.11 767 11 12쪽
168 제 167 장 두목이 아니라 사장입니다. 16.05.10 783 9 13쪽
167 제 166 장 믿지 않던 무협 영화가 모니터에서 상영된다. 16.05.09 748 1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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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제 151 장 도주? 함정? 16.04.24 728 10 12쪽
151 제 150 장 타천(他天)에 같이 갔던 여인? 16.04.23 661 12 13쪽
150 제 149 장 그녀의 손끝에 스치면? 16.04.22 773 11 12쪽
149 제 148 장 그들이 향하는 곳은? 16.04.21 696 14 12쪽
148 제 147 장 그러면 그 동안 우리 집은 감옥? 16.04.20 624 14 12쪽
147 제 146 장 천상천하 유아독존 16.04.19 622 1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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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제 144 장 마음을 줄 수 있는 사람이니까. 16.04.17 819 17 12쪽
144 제 143 장 놈으로 시작해 놈으로 끝나다. 16.04.16 671 14 13쪽
143 제 142 장 부탁 하나 해도 될까? 16.04.15 763 12 12쪽
142 제 141 장 소흑천(小黑天) +1 16.04.14 766 16 12쪽
141 제 140 장 불사의 육신? 16.04.13 711 14 12쪽
140 제 139 장 혈투(血鬪) 16.04.12 788 16 13쪽
139 제 138 장 백염(白炎)의 버닝핸즈 16.04.11 719 13 13쪽
138 제 137 장 잘못되면 모두 당신 책임이다. 16.04.10 640 14 13쪽
137 제 136 장 검은 그림자는? 16.04.09 648 16 12쪽
136 제 135 장 소환! 블러드 인페르노 16.04.08 848 11 12쪽
135 제 134 장 진월과 같이 하는 자 16.04.07 717 15 14쪽
134 제 133 장 제8식 무극상(武極上) 16.04.06 789 15 12쪽
133 제 132 장 등 뒤에 비수를 놓고 있을 수는 없다. 16.04.05 731 14 12쪽
132 제 131 장 유사인종 16.04.04 767 13 13쪽
131 제 130 장 검은 날개. 16.04.03 803 12 12쪽
130 제 129 장 저것들이 단체로 미쳤나? 16.04.02 773 13 13쪽
129 제 128 장 능동방어시스템 16.04.01 637 14 12쪽
128 제 127 장 영리한 인공지능 16.03.31 592 16 13쪽
127 제 126 장 목표물은 누구? 16.03.30 655 17 13쪽
126 제 125 장 주객전도 16.03.29 703 16 16쪽
125 제 124 장 몽타주를 만들 필요가 없다. 16.03.28 658 15 12쪽
124 제 123 장 AWC(Armored weapon carrier)라 불리는 것 16.03.27 758 19 13쪽
123 제 122 장 마녀 따위가……. 16.03.26 791 19 11쪽
122 제 121 장 거래 한 번 하지 않으시겠습니까? 16.03.25 784 17 12쪽
121 제 120 장 방해자들은? +1 16.03.24 734 17 12쪽
120 제 119 장 블러드 인페르노 16.03.23 782 16 12쪽
119 제 118 장 기대 이상이라……. 16.03.22 678 20 12쪽
118 제 117 장 용린(龍鱗) 16.03.21 554 20 12쪽
117 제 116 장 가치관의 차이 16.03.20 655 18 12쪽
116 제 115 장 임사체험 16.03.19 626 21 12쪽
115 제 114 장 오히려 고맙다. 16.03.18 691 18 12쪽
114 제 113 장 저놈도 데려갈까? 16.03.17 730 18 12쪽
113 제 112 장 그녀는 소환술사? 16.03.16 721 14 12쪽
» 제 111 장 손바닥 안의 입술 16.03.15 650 16 13쪽
111 제 110 장 네가 만들었나? 16.03.14 804 20 12쪽
110 제 109 장 녹색 눈동자의 여인 16.03.13 602 19 13쪽
109 제 108 장 블랙의 의문 16.03.12 737 20 12쪽
108 제 107 장 돌아온 자들 16.03.11 709 17 12쪽
107 제 106 장 의문의 참 예쁜 여자 16.03.10 898 19 12쪽
106 제 105 장 깃들이기의 결과는? +1 16.03.09 903 20 12쪽
105 제 104 장 흑룡 흑천 16.03.08 714 17 12쪽
104 제 103 장 오늘은 영업 종료다. 16.03.07 868 1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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