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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佳樺 '이용' 입니다.

타천(他天)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완결

가화佳樺
작품등록일 :
2015.12.27 10:19
최근연재일 :
2016.06.12 18:05
연재수 :
201 회
조회수 :
236,257
추천수 :
5,740
글자수 :
1,122,852

작성
16.06.03 18:05
조회
817
추천
11
글자
13쪽

제 191 장 죽여도 됩니까?

DUMMY

쉐인의 몸 주변으로 수많은 빛깔의 기운들이 흐른다. 그가 부릴 수 있는 모든 스펠을 자신에게 걸고 있었다. 마법사들이 기사들에게 걸어주는 각종 강화마법과 비슷해 보였다.

진월을 포함한 넷이 동시에 움직인다.

진월의 손에서는 소흑천이 떠난다. 창의 형태를 지닌 소흑천이 번쩍하더니 바닥을 향해 내리꽂힌다. 소환진의 중심에서는 그에 대항해 바람이 일어난다.

검은 바람이다.

천휘연의 손이 소환진을 향해 있는 것이 그가 발휘하는 힘이 작용하고 있는 것 같았다.

빛과 같이 번쩍이며 꽂히던 소흑천의 속도가 줄어든다. 그들 모두 촌각을 쪼개서 움직일 정도로 빠른 능력을 지니고 있다. 소흑천이 날아가는 순간에도 공방이 이어진다.

쉐인이 천휘연의 눈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그의 주먹에는 일렁이는 붉은 빛이 맺혀있다.

쑤리사즈(Thurisaz)의 힘이다. 쑤리사즈는 힘, 망치, 거인 등의 뜻을 지닌다. 어찌되었든 힘과 관련된 스펠이다. 힘의 형태를 구현시키는 것은 쉐인의 마음이다. 붉은 빛이 주먹의 형태로 일렁이며 파동을 만든다.

훙~! 쉐인의 붉은 권이 천휘연을 향해 나아간다.

천휘연의 손 또한 그에 맞서 막아 간다.

휘리리링~! 천휘연의 손바닥에서는 작은 회오리바람이 만들어진다.

“멸(滅)!”

천휘연이 작게 외치자 회오리바람이 날카로운 소음을 발한다. 바람들은 작은 칼날이 되어 쉐인의 붉은 권 뿐 아니라 전신을 향해 날아간다. 아주 짧은 순간 많은 변화가 일어나는 공격이었다. 하지만 쉐인은 피하지 않는다. 그저 날아오는 공격을 맨몸으로 부딪친다.

카가가강~ 쇠끼리 부딪치는 소리가 난다.

콰아앙! 연이어 굉음도 터진다.

바람의 칼날은 쉐인의 몸에 부딪쳤지만 튕겨 나오며 쇳소리를 냈다. 그리고 쉐인의 붉은 권 또한 그 기운이 깎이기는 했지만 천휘연의 손바닥과 부딪쳤다. 둘 다 백중세의 능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거기서 끝이 아니다. 쉐인의 손이 펴지자 날카로운 붉은 칼날이 피할 사이도 없이 쑥 뻗어 나간다. 근접전에서 절대 마법사가 행할 수 있는 스피드가 아니었다.

천휘연의 복부를 칼날이 그대로 파고 들어간다. 한 번의 공격으로 끝내지 않는다. 붉은 칼날이 허공에 반달 모양의 궤적을 만든다. 쉐인의 전문이 스펠캐스터인지 검사인지 구분이 가지 않는 상황이다. 하지만 그가 두 번의 공격을 행한 이유가 있었다.

쉐인이 찌른 것은 천휘연의 잔상일 뿐이었다. 마치 고무 인간처럼 휘어진 천휘연의 몸은 바람을 타고 움직이듯 매끄럽게 빠져나갔다. 그리고 쉐인의 몸을 휘돌아 진월의 등 뒤로 접근했다. 쉐인의 마력 칼날이 허공에 궤적을 그린 이유다.

빠지지직~!

천휘연의 손에는 두 개의 뇌전이 들려 있었다. 그 짧은 순간 회피를 하면서 뇌전까지 만들어 들고 있었다. 뇌전은 긴 창처럼 늘어나 그 끝에 닿기만 해도 새까맣게 타들어갈 것 같았다. 번들거리는 창끝은 무엇이든 관통할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그의 손에 들려 있던 뇌전의 창은 순간이동을 하듯 사라진다. 하나는 진월을 향해, 다른 하나는 쉐인을 향해 날아간다.

그 순간 진월의 손은 소환진의 중심을 향해 있었다. 소흑천이 향하고 있는 방향이다. 지하에서 몰려올라오는 바람에는 악마들의 기운도 같이 포함되어 있었다. 천휘연, 한 명의 힘이 아닌 것이다. 아래로 향하려는 소흑천의 힘과 밑에서 버티는 힘이 격돌하며 불꽃이 일어난다. 시커먼 소흑천의 창날이 붉게 달아오를 정도로 두 힘의 마찰은 대단했다.

두 힘이 격돌하는 그 짧은 찰나 용자룡이 근접했다.

용자룡은 달려들던 모든 힘을 이용해 권을 내지른다. 팔태신술의 기살이다. 희뿌연 권영이 형성되더니 소흑천의 몸통을 향해 날아간다. 나아가던 권영이 크게 확장된다. 아마도 기폭의 기운이 담긴 기살인 모양이다.

기살이 소흑천과 충돌하려는 찰나!

촤륵!

흑천의 형태로 만들어진 소흑천의 몸통이 요동친다. 용이 하늘을 날 때 꿈틀거리며 움직이는 모습이다. 기살은 몸통을 뒤튼 소흑천을 스치고 지나가 버린다.

용자룡의 은빛 안면이 꿈틀거린다. 그와 동시에 소흑천의 창날이 백색으로 변하며 폭발할 것 같은 영력을 방출한다. 소흑천의 몸체와 창날에서는 엄청난 영력의 불길이 피어오른다.

푸욱!

창날이 소환진의 중심에 박힌다. 용자룡이 다시 달려들었지만 간발의 차이로 놓친다.

소흑천의 창대 끝은 진월의 손에 이미 잡혀 있었다. 움직임을 보지도 못했는데 진월이 이미 이동해 있었다. 그의 손을 통해 엄청난 영력이 소흑천에 다시 깃들고 있었던 것이다.

출렁!

소환진의 중심에서 주변으로 물결이 파동을 치듯 바닥이 들썩거리며 움직인다.

쩌적! 쩌저적!

소흑천을 중심으로 균열이 가기 시작한다.

쿠아아앙~ 소흑천을 뒤덮는 폭발이 허공으로 치솟는다. 그 폭발은 물론 진월까지 모두 뒤덮는다. 그를 향해 날아들던 뇌전 따위는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있는 태도다. 진월의 시선이 그의 등 뒤를 향한다. 그곳에는 언제 움직였는지 쉐인이 등을 보인 채 서 있다. 멀쩡해 보이는 모습은 아니다. 그의 전신으로 푸른빛의 뇌전이 감돌고 있었기 때문이다.

“쓸데없이······.”

“큭! 막아줘도 불만입니까?”

쉐인의 어깨에는 뇌전의 창이 박혀 있었다. 물론 그의 손이 뇌전의 창을 잡고 있기도 했다. 더 깊숙이 박힐 수도 있는 공격을 막은 것이다. 쉐인의 전신을 뒤덮은 푸른 뇌전은 뇌전의 창에서 방출되는 번개의 힘이었다.

크와아아아~

소환진의 주변에서 괴성 같은 기음이 발생한다. 쏟아져 나왔던 악마들의 혼이 다시 지하로 빨려 들어간다. 물론 육신을 차지한 악마들은 빨려 들어가지 않았다. 육신을 점유하지 못하고 떠돌던 혼들만 모조리 빨려 들어가고 있었다.

진월은 소환진이 소멸해 가자 쉐인을 보며 묻는다.

“괜찮겠어?”

“이 정도쯤은······.”

빠지지직~ 쉐인이 어깨에 박힌 뇌전의 창을 뽑아낸다. 인상은 구기고 있다. 아무리 강한 그라고 해도 쩌릿쩌릿함은 어쩔 수 없었다. 뇌전의 창을 뽑아내자 어깨에 난 상처가 바로 아물어 간다. 그가 몸에 걸어놓은 생명력 스펠이 바로 구현되고 있었다.

지면에 내려선 진월과 쉐인의 앞에는 천휘연과 용자룡이 서 있다. 사실 형세로만 봤을 때는 진월과 쉐인이 절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이다. 그들의 등 뒤로는 악마에 빙의된 사람들 수백이 버티고 서 있으니 말이다.

형세 상으로는 보이는 것처럼 천휘연과 용자룡 쪽이 우위에 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소환진이 파괴되었다. 수적 우세는 등에 업고 있지만 짧은 대결에서 그들은 눈앞의 두 남자가 절대 쉬운 상대가 아니라는 것을 절감했다.

용자룡이 천휘연을 본다.

“어떻게 하실 겁니까?”

“이미 건널 수 없는 강을 건넜습니다.”

“그러시다면?”

“목숨을 걸고라도 저 자는 데리고 가야겠지요.” 천휘연이 진월을 지목한다.

“갚아야 할 것도 있으니 미력한 힘이나마 보태드리겠습니다.”

둘이 전의를 다지고 있는 순간 쉐인 또한 진월을 보며 중얼거린다.

“죽여도 됩니까?”

“누구를?”

“둘 다 말입니다.”

“하나만 맡지?”

“그러면 누구를?”

“번쩍거리는 놈으로.”

“날 상처 입힌 놈은 저놈인데 말입니다.”

“하기 싫으면 빠지든가?”

“그럴까요?”

둘의 시선이 마주친다. 둘 다 지기 싫어하는 것은 똑같다. 하지만 묘하게 둘은 통한다. 쉐인이 진월에게 마지막 한마디를 남긴다.

“이것도 적금 드는 겁니다. 양보했으니까요.”

“계산에 포함시켜 두지.”

진월이 몸을 날린다. 흑색의 선이 그려진다.

쉐인도 사라진다. 빛무리가 번쩍 하더니 용자룡의 근처에 모습을 드러낸다.

진월은 천휘연을 향해 몸을 날리며 대원들에게 명령을 내린다.

“진입!”

명령이 떨어짐과 동시에 민서의 능력이 다시 발동된다. 입구 주변으로 붉은 불길이 피어오르며 주변이 온통 검고 붉은 암벽으로 뒤덮인다. 지옥의 배경화면이 펼쳐지는 중이다. 민서의 등 뒤에서는 녹색의 공들이 민서의 키를 넘어 내부로 날아든다.

툭 툭 떼구르르~

양자 수류탄이다. 번쩍거리며 양자에너지를 뿜어댄다. 악마가 깃든 자들의 몸에서는 회색빛 재와 같은 물질들이 뿜어져 나오며 괴성을 지른다. 하지만 그들 또한 당하고만 있지는 않는다. 주변의 유리창과 창틀을 부수고 밖으로 쏟아져 나간다. 숫자가 많으니 요원들이 막아내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무기 또한 함부로 사용할 수 없으니 애를 먹는 것은 당연했다. 요원 하나에 여러 명이 달려들기도 한다. 아무리 강화복을 입고 있고 보호를 받는다지만 계속 피하기만 할 수는 없었다.

강희가 열불이 나는지 최탑을 향해 투덜거린다.

“아! 젠장! 무슨 방법 없어?”

“나라고 무슨 방법이 있을 리가 없잖아. 이럴 줄 알았다면 시제품으로 나온 양자파동기라도 들고 올 것을 그랬다.”

“······.” 강희가 대답이 없다. 그녀의 눈앞에는 주름이 쭈글쭈글한 할머니 한 분이 서 있다. 물론 눈동자는 검게 물들어 있다. 입 또한 사악하게 벌어진 것이 평소의 온화한 인상은 사라지고 없었다.

퍼억!

강희가 주먹을 휘둘렀다. 턱 끝을 짧게 끊어 쳤다. 사람의 육신을 차지하고 있으니 신경 또한 그에 따른다. 노인의 다리가 풀리더니 풀썩 주저앉는다.

“사실 죽지만 않으면 되잖아. 약간의 부상이야······.” 강희가 말끝을 흐린다.

“······큐어가 있으니까.” 탑이 받아준다.

“팀장이 싫어하겠지?”

“우선 우리가 살고 봐야지.”

“그럼, 잘 해봐.”

강희가 말만 던져 놓은 후 최탑의 뒤로 숨는다. 최탑이 입맛을 다시더니 두 손을 펼친다.

피리리리~ 그의 몸에서 은빛의 비도 수십 개가 허공으로 솟아오른다. 비도의 끝에는 양자에너지를 방출하는 인공광석이 박혀 있었다.

“효과가 있어야 할 텐데······.”

최탑이 중얼거리며 손가락을 활짝 편다. 그에 따라 은빛의 비도가 대기를 가르며 악마가 깃든 자들을 향해 날아간다. 몇은 피하고 몇은 맞는다. 맞은 자들 또한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도록 살이 많은 곳을 노린다.

“으으으윽!”

“크아아아~!”

비도에 맞은 자들이 경련을 일으키며 쓰러진다. 그들의 몸 주위로는 회색빛 재가 쌓인다. 심한 경련을 일으킨 자들 중 의식을 잃은 자들도 보였다.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한 강희가 최탑의 품을 뒤져 비도 몇 개를 챙겨 몸을 날린다.

최탑은 순식간에 몸 안을 휘젓고 사라지는 강희의 손길 때문에 꼭 겁탈을 당한 기분이다.

“저 놈이······.”

“좋으면서 뭘?”

“······.”

답을 하지 못하는 최탑을 놓아둔 채 강희가 그녀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현한다.

교회 밖에서는 악마가 깃든 사람들과 요원들의 혼전이 벌어진다.

교회 안에서는 굉음과 함께 건물 전체가 흔들릴 정도의 충격파가 발생한다. 움직이기는 진월이 먼저 움직였지만 공격은 천휘연이 더 빨랐다. 그의 의지에 따라 대기에 변화가 가해지고 주변에서는 불덩이가 일렁였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원소에 대한 지배력을 지니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과거 신화에 나오는 풍사, 우사, 운사처럼 대자연의 기운을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것 같았다.

천휘연의 손이 한번 허공을 휘젓자 태풍이 몰아치듯 바람이 진월을 밀어낸다.

파앙! 바람이지만 그 기운은 돌덩이 같았다. 가슴을 내리누르는 묵직함이 느껴지는 바람이다. 블랙이 날려 보내는 풍파(風波)와는 또 달랐다. 하지만 진월 또한 시간을 길게 끌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 날아드는 바람을 쳐낸다.

퍼엉! 거대한 풍선이 터지는 것 같은 소리가 발생한다. 그리고 바로 천휘연의 품으로 파고든다. 천휘연 또한 신속하게 뒤로 무르며 이번에는 거대한 불덩이를 던진다.

서걱! 진월은 아무렇지도 않게 불덩이를 자르고 그 사이를 파고든다. 진월의 몸이 순간 달궈지며 뜨겁고도 붉은 빛으로 변화한다. 용린의 갑옷조차 붉게 물들일 정도면 어느 정도의 화력인지는 느껴보지 않아도 알 수 있을 정도다.

온몸에 불길이 달라붙은 진월이 천휘연의 바로 코앞까지 도달했다. 진월의 권에서 권영이 발출된다. 일체의 주저함도 없는 공격이다. 신속했고 날카롭기도 했다. 그 어느 때보다 단단해 보이는 영강도 맺혀 있었다.


작가의말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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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제 200 장 혼력(魂力)을 바쳐 그대를 구속할지니.(완결) +1 16.06.12 1,303 13 19쪽
200 제 199 장 헛된 꿈이다. 16.06.11 723 9 13쪽
199 제 198 장 저 아이의 원래 이름을 알고 있나? 16.06.10 785 11 13쪽
198 제 197 장 운명이란 것은……. 16.06.09 699 9 12쪽
197 제 196 장 뚫으려는 자들, 막으려는 자들. 16.06.08 697 10 13쪽
196 제 195 장 뱀의 머리를 칠 때인가? 16.06.07 689 9 12쪽
195 제 194 장 프로토 K-11D 16.06.06 710 8 12쪽
194 제 193 장 무극상은 마음이다. 16.06.05 687 10 13쪽
193 제 192 장 화살의 폭우 16.06.04 770 9 13쪽
» 제 191 장 죽여도 됩니까? 16.06.03 818 11 13쪽
191 제 190 장 팔열지옥(八熱地獄) 팔한지옥(八寒地獄) 16.06.02 878 11 12쪽
190 제 189 장 네 힘이 필요하다. 16.06.01 670 9 12쪽
189 제 188 장 영혼을 허락하시겠습니까? 16.05.31 774 7 13쪽
188 제 187 장 문을 여셔야 합니다. 16.05.30 751 11 13쪽
187 제 186 장 백견불여일행(百見不如一行) 16.05.29 741 11 12쪽
186 제 185 장 능력 되잖아. 16.05.28 648 12 12쪽
185 제 184 장 상대가 너무 나빴다. 16.05.27 760 9 13쪽
184 제 183 장 그럼, 전 위험하니 슬쩍 뒤로……. 16.05.26 671 11 12쪽
183 제 182 장 구제불능 주둥이로세. 16.05.25 629 11 12쪽
182 제 181 장 물건들은 어디로 배달할까요? 16.05.24 682 10 12쪽
181 제 180 장 따라올 필요가 없었을 수도 있습니다. 16.05.23 666 9 12쪽
180 제 179 장 당신이 죽지 않아서 좋아요. 16.05.22 593 9 13쪽
179 제 178 장 일부러 놓치다. 16.05.21 692 12 12쪽
178 제 177 장 벌주를 마실 시간이다. 16.05.20 681 12 12쪽
177 제 176 장 좋겠다. 옷이 날개다. 16.05.19 785 12 14쪽
176 제 175 장 자! 너희들이 죽든지, 내가 죽든지. 16.05.18 614 10 13쪽
175 제 174 장 불가능한 줄 알면서도 행하는 자들! 16.05.17 728 12 12쪽
174 제 173 장 내가 저 둘을 맡지 16.05.16 668 10 12쪽
173 제 172 장 연기력 충만 또는 부족 16.05.15 704 12 12쪽
172 제 171 장 자유에 대한 대가다. 16.05.14 666 9 13쪽
171 제 170 장 이적을 행하는 자! 16.05.13 758 9 13쪽
170 제 169 장 좁혀지는 추적망 +1 16.05.12 739 10 12쪽
169 제 168 장 영환도사 16.05.11 768 11 12쪽
168 제 167 장 두목이 아니라 사장입니다. 16.05.10 783 9 13쪽
167 제 166 장 믿지 않던 무협 영화가 모니터에서 상영된다. 16.05.09 749 10 14쪽
166 제 165 장 매매를 하신다던데? 16.05.08 743 10 12쪽
165 제 164 장 모조리 세상에서 다 지워줄 거야. 16.05.07 783 11 11쪽
164 제 163 장 회칼로 육포를 뜨려고? 16.05.06 803 9 13쪽
163 제 162 장 사라진 자들 16.05.05 785 10 12쪽
162 제 161 장 난 누구지? +2 16.05.04 737 11 12쪽
161 제 160 장 널 사랑하니까. 16.05.03 693 12 12쪽
160 제 159 장 상처를 입은 인간이 피가 안나? 16.05.02 746 13 12쪽
159 제 158 장 그래서 과학이란 좋은 거란다. 16.05.01 756 12 12쪽
158 제 157 장 넌 날 두려워하게 된다. 16.04.30 820 10 12쪽
157 제 156 장 인간은 절대 불가능한 기능 16.04.29 912 9 12쪽
156 제 155 장 깨어난 이리나. 16.04.28 699 12 12쪽
155 제 154 장 한번쯤은 나서 주셔야……. 16.04.27 676 12 12쪽
154 제 153 장 멍청하기는……. 16.04.26 799 12 12쪽
153 제 152 장 이미 준비된 자들 16.04.25 701 12 12쪽
152 제 151 장 도주? 함정? 16.04.24 728 10 12쪽
151 제 150 장 타천(他天)에 같이 갔던 여인? 16.04.23 662 12 13쪽
150 제 149 장 그녀의 손끝에 스치면? 16.04.22 773 11 12쪽
149 제 148 장 그들이 향하는 곳은? 16.04.21 697 14 12쪽
148 제 147 장 그러면 그 동안 우리 집은 감옥? 16.04.20 624 14 12쪽
147 제 146 장 천상천하 유아독존 16.04.19 622 17 14쪽
146 제 145 장 운명은 반복된다. +2 16.04.18 664 13 13쪽
145 제 144 장 마음을 줄 수 있는 사람이니까. 16.04.17 819 17 12쪽
144 제 143 장 놈으로 시작해 놈으로 끝나다. 16.04.16 671 14 13쪽
143 제 142 장 부탁 하나 해도 될까? 16.04.15 763 12 12쪽
142 제 141 장 소흑천(小黑天) +1 16.04.14 767 16 12쪽
141 제 140 장 불사의 육신? 16.04.13 712 14 12쪽
140 제 139 장 혈투(血鬪) 16.04.12 788 16 13쪽
139 제 138 장 백염(白炎)의 버닝핸즈 16.04.11 720 13 13쪽
138 제 137 장 잘못되면 모두 당신 책임이다. 16.04.10 640 14 13쪽
137 제 136 장 검은 그림자는? 16.04.09 648 16 12쪽
136 제 135 장 소환! 블러드 인페르노 16.04.08 848 11 12쪽
135 제 134 장 진월과 같이 하는 자 16.04.07 717 15 14쪽
134 제 133 장 제8식 무극상(武極上) 16.04.06 789 15 12쪽
133 제 132 장 등 뒤에 비수를 놓고 있을 수는 없다. 16.04.05 731 14 12쪽
132 제 131 장 유사인종 16.04.04 768 13 13쪽
131 제 130 장 검은 날개. 16.04.03 804 12 12쪽
130 제 129 장 저것들이 단체로 미쳤나? 16.04.02 774 13 13쪽
129 제 128 장 능동방어시스템 16.04.01 637 14 12쪽
128 제 127 장 영리한 인공지능 16.03.31 592 16 13쪽
127 제 126 장 목표물은 누구? 16.03.30 656 17 13쪽
126 제 125 장 주객전도 16.03.29 704 16 16쪽
125 제 124 장 몽타주를 만들 필요가 없다. 16.03.28 658 15 12쪽
124 제 123 장 AWC(Armored weapon carrier)라 불리는 것 16.03.27 758 19 13쪽
123 제 122 장 마녀 따위가……. 16.03.26 791 19 11쪽
122 제 121 장 거래 한 번 하지 않으시겠습니까? 16.03.25 784 17 12쪽
121 제 120 장 방해자들은? +1 16.03.24 734 17 12쪽
120 제 119 장 블러드 인페르노 16.03.23 782 16 12쪽
119 제 118 장 기대 이상이라……. 16.03.22 678 20 12쪽
118 제 117 장 용린(龍鱗) 16.03.21 554 20 12쪽
117 제 116 장 가치관의 차이 16.03.20 656 18 12쪽
116 제 115 장 임사체험 16.03.19 626 21 12쪽
115 제 114 장 오히려 고맙다. 16.03.18 691 18 12쪽
114 제 113 장 저놈도 데려갈까? 16.03.17 730 18 12쪽
113 제 112 장 그녀는 소환술사? 16.03.16 721 14 12쪽
112 제 111 장 손바닥 안의 입술 16.03.15 650 16 13쪽
111 제 110 장 네가 만들었나? 16.03.14 804 20 12쪽
110 제 109 장 녹색 눈동자의 여인 16.03.13 603 19 13쪽
109 제 108 장 블랙의 의문 16.03.12 738 20 12쪽
108 제 107 장 돌아온 자들 16.03.11 710 17 12쪽
107 제 106 장 의문의 참 예쁜 여자 16.03.10 898 19 12쪽
106 제 105 장 깃들이기의 결과는? +1 16.03.09 903 20 12쪽
105 제 104 장 흑룡 흑천 16.03.08 714 17 12쪽
104 제 103 장 오늘은 영업 종료다. 16.03.07 868 1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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