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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佳樺 '이용' 입니다.

타천(他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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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가화佳樺
작품등록일 :
2015.12.27 10:19
최근연재일 :
2016.06.12 18:05
연재수 :
201 회
조회수 :
236,271
추천수 :
5,740
글자수 :
1,122,852

작성
16.03.21 18:05
조회
554
추천
20
글자
12쪽

제 117 장 용린(龍鱗)

DUMMY

그라이아의 몸이 눈에 보이지도 않을 정도의 속도로 휘돈다. 이렇게 빨리 움직이는 모습을 이제까지 본 적이 없다. 과연 마법을 전문으로 하는 여자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다. 빠르게 휘돌자 그녀의 붉은 눈동자가 허공에 붉은 선을 만든다.

콰아앙!

두드드드~ 그라이아의 발이 바닥을 긁으며 밀려난다.

한 십여 미터는 뒤로 밀려나 있다. 아스팔트 바닥에 두 줄의 기다란 선이 만들어졌다. 그녀의 손에 들린 스태프는 아직까지 떨리고 있다. 그녀의 시선이 떨리는 스태프에서 떨어질 줄을 모른다. 그만큼 그녀에게도 충격적인 순간이다.

쩌저적! 그녀의 몸 주위에 만들어져 있던 실드가 갈라지며 부서져 내린다. 힘이 부족해 소멸된 것도 아니고 순간적인 힘을 이기지 못해 경화된 후 부서진다.

자연히 시선은 진월에게 향한다.

그의 몸에는 검은 영력의 불길이 타오르고 있다. 전신을 덮고 있는 불길이 마치 지저의 마신이 강림한 것 같은 모습을 연출한다. 확 타올랐던 불길은 언제 그랬냐는 듯 신체 표면만 슬쩍 덮는 형태로 바뀐다. 금빛과 흑빛이 교차하며 은은하게 덮고 있는 모습이 이채롭다.

그라이아는 방심하다가 크게 한방 먹었다. 지금도 어안이 벙벙한 상태다.

“인간 세상에 어떻게 당신 같은 자가……?”

“나 말고도 많이 있다.”

“……호호호호! 그랬군요. 역시 재미있는 곳이야. 절대 심심하지는 않을 것 같아. 새로운 목표가 생겨나는 걸.”

그라이아는 두려움 따위는 느끼지 않는 것 같았다. 모든 것이 그저 신기하고 재미있는 모양이다.

“능력을 보니 독이나 마법 따위는 웬만해서는 먹히지 않을 것 같고……. 무엇으로 상대를 한다?”

“…….”

진월이 미간을 좁힌다. 가벼운 한방이었지만 상대가 여유를 부리고 있었다. 숨겨둔 패가 많은 여자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기분이 좋지는 않았다. 고민해봐야 답은 나오지 않는다. 우선은 여인을 죽일 것이 아니라면 구속부터 해야 했다.

촤르르륵~

진월의 오른팔에서 검은 쇠사슬이 만들어져 나온다. 영력이 영사가 되며 만들어지는 영사의 사슬이다. 영사가 가닥가닥 합쳐지고 얽히며 만들어져 있다.

그 모습을 보던 그라이아가 고개를 갸웃한다.

“투첼! 저 능력, 어디서 본 것 같지 않아?” 그녀의 손바닥에 있는 입술에게 묻는다.

“벽 너머에 사는 지신족들의 능력이다.”

“그래? 그러고 보니 어릴 때 본적이 있는 것 같아. 어쩐지 낯이 익더라니.”

“저들은 우리처럼 마력을 근본으로 힘을 발휘하지 않는다. 근본은 체내에 존재하는 영기라는 것이고 그 힘이 강화되는 원리는 나도 모른다. 뭐, 달리 신족의 지류라 인정받는 것은 아닐 테니까.”

“잠깐!”

갑자기 그라이아가 진월을 향해 손을 쳐든다. 마치 할 말이 있는 것 같은 태도다.

“뭐지? 마음이 바뀌었나?”

“불공평하잖아요.”

“…….”

“당신도 중간계의 존재이면서 왜 나한테만 제재를 가하려는 것이지요?”

“내 선조들은 이 땅에서 태어나서 자라고 소멸을 반복했다. 나 또한 이곳에서 태어났지. 고로 난 인간이다. 너처럼 사람을 자양분으로 삼지는 않지. 난 삼시세끼 밥이면 충분하다.”

“말도 안 되는데. 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불공평한데…….”

그라이아는 본인만의 사고방식에 빠져 있었다. 본인에게 불리하면 그건 안 되는 것이고 유리하면 좋은 것이다. 세상에도 그런 사람은 꼭 있다.

진월은 더 이상의 대화는 무의미하다 판단한다. 진월의 몸이 다시 바람을 가른다. 그의 강인한 허벅지가 힘을 받으며 앞으로 튀어나간다. 그 모습을 본 그라이아의 지팡이는 이미 빛을 발하고 있다. 투첼이 있는 손바닥 또한 전방을 향해 펼쳐진다.

투첼의 입에서 뼈들이 튀어나간다. 전에 본 적이 있는 해골 전사들이 순식간에 전방에 소환된다. 전신에 불길이 붙은 해골 전사들이다.

쇄도하는 진월의 전신에도 영력의 불길이 피어오른다. 금빛과 흑빛의 불길이 섞여 마치 호랑이의 무늬 같기도 하다. 하지만 완벽하게 분리되어 있지는 않았다. 흑빛 가운데 금빛이 금빛 가운데 흑빛이 공존한다. 두 힘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모습이다.

검과 방패를 든 본 마스터가 최전방을 막는다. 방패는 치켜든 채 검을 방패 옆에 세워 다가서는 진월을 향해 찌른다. 검만 나오는 것이 아니다. 길쭉한 불의 검이 진월을 향해 일직선으로 쏘아져 나온다.

마법으로 치면 불의 창이다.

진월의 가슴과 복부를 향해 다가서는 속도와 위력이 무시무시하다. 그라이아가 제법 많은 힘을 부여한 것 같았다.

그에 대응해서 진월의 몸에서는 불길처럼 일어난 영력의 일부가 소용돌이처럼 만들어진다. 불의 창이 향하는 곳이다. 세차게 휘돌던 영력의 불길이 영사의 단계를 거쳐 영강으로 순식간에 변한다. 금빛과 흑빛이 뒤섞여진 원형의 거울처럼 변했다.

카캉!

불의 창이 영강에 부딪친 후 진월의 신체 주변으로 튕겨 나간다. 영강의 거울이 각도를 틀어 불의 창이 빛나가게끔 만들었던 것이다. 방어를 영력에 맡긴 채 전진한 진월의 우완이 전방을 향한다.

촤르르륵~ 검은 쇠사슬이 허공을 가른다.

쇠사슬의 끝에는 어느새 영사의 칼날이 만들어져 있었다. 그 모습을 본 그라이아의 눈이 확 커진다. 그라이아의 생각과는 정반대였다. 진월이 육체적인 능력을 주로 사용할 줄 알았는데 영력을 많이 사용했기 때문이다. 그라이아는 진월의 공격에서 위험을 직감한다. 실린 힘이 그녀의 생각을 넘어서고 있었다.

본 마스터의 방패에 불길이 더 강하게 피어오른다. 본 마스터들 또한 몸을 웅크리며 진월의 칼날을 쳐낼 준비를 한다. 본 마스터의 뒤로 거대한 덩치를 지닌 본 워리어의 모습이 나타난다. 그의 거대한 검이 이미 하늘로 치솟아 있다. 진월을 두 동강 내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콰과과과곽!

진월의 십여 개에 이르는 영사의 칼날이 본 마스터의 방패를 뚫고 그들의 몸에 박혀든다. 그들의 몸에 타오르던 불길이 마치 물에 닿은 듯 치익 거리며 순식간에 꺼져버린다.

퍼억! 뒤에서 다가서던 본 워리어가 본 마스터들의 무너지는 몸을 깨뜨리며 앞으로 튀어나온다. 진월과의 거리가 불과 3여 미터 정도나 남았을까? 불길이 솟아난 본 워리어의 대검이 그대로 진월을 향해 떨어져 내린다. 시간 차 공격이다. 본 마스터가 진월의 공격을 막던 막지 못하던 개의치 않고 공격을 감행하려던 작전이다.

그라이아의 붉은 눈동자에서 마치 불길이 일어나는 것 같다. 그만큼 큰 힘을 쏟아 붓고 있다는 의미다.

진월의 왼손이 올라간다. 손등에 그려진 흑천의 눈이 파란 빛을 발한다.

촤르르르륵!

진월의 왼팔목 부위부터 용린(龍鱗)이 덮인다. 타원형의 커다란 이파리 모양의 검은 찰갑이 팔목부터 손 전체를 갑옷처럼 덮는다. 윤기와 광택이 나는 완벽한 건틀렛의 형상이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마치 용의 발톱처럼 끝부분이 날카롭게 약간 말려들어갔다.

본 워리어의 검은 그 사이에도 떨어져 내린다. 진월의 머리 바로 위까지 다가섰다.

콰앙!

용린으로 만들어진 검은 건틀렛과 본 워리어의 대검이 부딪쳤다.

쩌저적! 진월이 밟고 선 아스팔트가 거미줄처럼 갈라진다. 그만큼 내리치는 힘이 대단했다. 하지만 진월의 모습은 멀쩡하다.

치이이익! 본 워리어의 대검을 덮고 있던 이글거리는 불의 칼날이 식는다.

파캉~ 건틀렛의 날카로운 손톱이 대검의 날을 파고든다. 본 워리어는 아무런 반응이 없다. 이상할 정도다. 그럴 만도 한 것이 본 워리어의 가슴에 거대한 검은 칼날이 박혀 있었다. 진월이 본 워리어의 공격을 막으면서 검은 영사의 칼날을 형성해 가슴에 박아 넣은 것이다.

본 워리어의 신체에 타오르던 불길 또한 이미 사그라졌다.

“쳇!”

그라이아의 입에서 못마땅한지 혀를 차는 소리가 나온다. 그녀의 음성과 동시에 주변의 기온이 뚝 떨어진다. 본 메이지의 스태프에서는 허연 냉기가 줄기줄기 뿜어져 나온다. 순식간에 본 메이지 전방 십여 미터 일대가 하얀 서리로 뒤덮여 있었다. 진월의 속도를 늦추기 위한 방법이다.

본 아처들의 몸에서 타오르던 불길도 어느새 사라지고 없다. 그들이 들고 있는 활조차 얼음으로 만든 것처럼 빙결되어 있었다.

푸슈슈슉~

본 아처들의 활에서 얼음 화살이 쏘아진다. 한두 발도 아니고 무려 십여 발의 화살이 진월을 향해 날아간다. 마력에 의해 만들어진 화살이다. 본 아처들의 능력만이 아니라 그라이아의 능력이 가미되어 벌어지는 현상이었다.

휘이이잉~ 살을 엘 듯이 북풍이 몰아친다.

본 메이지의 뒤로부터 불어오는 바람은 차가운 냉기를 품은 채 진월을 향해 날아간다. 본 워리어를 처리한 이후 직선으로 다가서던 진월이 약간 주춤한다.

쾅! 진월의 발이 바닥에 얼어붙은 얼음을 강하게 밟는다. 쩌적 거리며 진월의 발이 얼음을 깨부수며 박힌다. 힘찬 도약 한 번에 십여 미터는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 허공에 몸을 띄운 진월을 향해 얼음 화살이 날아든다. 진월의 몸에서 일어난 영력의 불길이 다시 영사의 단계를 넘어 영강으로 변한다. 얼음 화살이 향하는 곳마다 작은 영강의 거울이 만들어진다. 거울이라고 표현할 만큼 영강의 표면이 반짝거렸다. 날아드는 화살이 투영되어 명확하게 보일 정도다. 마치 영력의 불길이 마력이 접근하는 곳을 찾아가며 자동적으로 집중되는 것 같았다.

티티티팅~ 얼음 화살들이 진월의 신체 주변에 생긴 영강의 거울에 부딪치며 튕겨나간다.

선택과 집중을 하는 것 같은 모습이다. 중간계를 다녀 온 이후 비약적으로 강해진 모습이다. 여유로운 모습 또한 그 이상의 뭔가가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아직까지 진월은 팔목과 손을 감싼 건틀렛 이외에는 변화한 그의 능력을 보이지 않고 있다.

진월의 우완이 전방의 공간을 휘젓는다.

영력의 불길이 전방의 공간을 가득 채운다. 펼쳐진 영력의 불길이 압축되고 집약되며 모인다. 영사의 단계로 변하는 모습이다. 검고 거대한 팔이 그 공간을 가득 채운다. 영사의 팔위로 금빛과 흑빛 영력의 불길이 이글거리며 타오른다. 영사의 팔은 진월의 팔이 움직이는 것과 똑같이 공간을 가르며 지나간다. 그 경로에는 본 아처들이 서 있다.

퍼퍽!

본 아처들이 영사의 팔에 직격 당한다. 얼음의 기운을 뒤집어쓰고 있던 채로 산산조각이 난 채 허공에 비산한다. 깨어진 얼음 조각들을 뚫고 진월이 떨어져 내린다.

쿠웅~ 쩌저적! 바닥에 깔린 얼음들이 비명을 토한다.

그라이아의 시선도 바빠진다. 해골 전사들이 너무나도 쉽게 뚫리고 있었다. 진월은 얼마 전 상대했던 팀원들과는 격이 완전히 달랐다. 한 단계도 아니고 몇 단계는 차이가 있어 보였다.

진월은 틈을 주지 않는다. 마지막 남은 본 메이지를 향해 손을 펼친다. 그에 따라 시커먼 영사의 팔 또한 본 메이지를 향해 움직인다. 날카로운 손톱을 세우고 있다. 영사의 팔은 본 메이지를 향해 가며 더 커진다. 시커먼 것이 허공을 덮으며 그늘까지 만든다.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공포를 느끼게 만드는 공격이다. 커진 영사의 손은 본 메이지를 움켜쥘 정도의 크기로 변했다.

쉬이이익~ 날카로운 파공성이 일어난다.

본 메이지를 향해 빠르게 다가서던 영사의 손이 갑자기 전진을 멈춘다.

카가가각~ 영사의 손이 뭔가에 부딪쳤다.

본 메이지의 주변으로 작은 토네이도가 생겨나 있었다. 회오리치는 바람이 일어나 영사의 손을 밀어내고 있다. 영사의 손은 쥐려하고 토네이도는 형태를 유지하려 싸운다. 본 메이지의 능력이 아니었다. 그라이아의 스태프가 앞으로 내밀어진 것이 그녀가 본격적으로 개입을 시작했다.

본 메이지가 토네이도에 휩싸여 있다가 아무렇지도 않게 뒤로 물러나온다. 진월이 그 모습을 보며 고개를 슬쩍 비튼다. 분명 뭔가 변화가 주어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뒤로 물러난 본 메이지의 갑옷과 뼈들이 쩍 벌어지며 흩어진다. 그라이아의 몸을 감싸며 갑옷이 입혀지듯 그녀의 몸을 감싼다. 그라이아의 몸에는 뼈로 만들어진 갑옷이 입혀졌다. 굵고 하얀 중심 뼈들이 기둥을 이루고 작은 뼈의 선들이 기둥과 교차되며 보기에도 단단한 갑옷으로 변했다.


작가의말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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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제 200 장 혼력(魂力)을 바쳐 그대를 구속할지니.(완결) +1 16.06.12 1,304 13 19쪽
200 제 199 장 헛된 꿈이다. 16.06.11 723 9 13쪽
199 제 198 장 저 아이의 원래 이름을 알고 있나? 16.06.10 786 11 13쪽
198 제 197 장 운명이란 것은……. 16.06.09 699 9 12쪽
197 제 196 장 뚫으려는 자들, 막으려는 자들. 16.06.08 698 10 13쪽
196 제 195 장 뱀의 머리를 칠 때인가? 16.06.07 689 9 12쪽
195 제 194 장 프로토 K-11D 16.06.06 710 8 12쪽
194 제 193 장 무극상은 마음이다. 16.06.05 687 10 13쪽
193 제 192 장 화살의 폭우 16.06.04 770 9 13쪽
192 제 191 장 죽여도 됩니까? 16.06.03 818 11 13쪽
191 제 190 장 팔열지옥(八熱地獄) 팔한지옥(八寒地獄) 16.06.02 878 11 12쪽
190 제 189 장 네 힘이 필요하다. 16.06.01 670 9 12쪽
189 제 188 장 영혼을 허락하시겠습니까? 16.05.31 774 7 13쪽
188 제 187 장 문을 여셔야 합니다. 16.05.30 751 11 13쪽
187 제 186 장 백견불여일행(百見不如一行) 16.05.29 741 11 12쪽
186 제 185 장 능력 되잖아. 16.05.28 649 12 12쪽
185 제 184 장 상대가 너무 나빴다. 16.05.27 760 9 13쪽
184 제 183 장 그럼, 전 위험하니 슬쩍 뒤로……. 16.05.26 671 11 12쪽
183 제 182 장 구제불능 주둥이로세. 16.05.25 629 11 12쪽
182 제 181 장 물건들은 어디로 배달할까요? 16.05.24 682 10 12쪽
181 제 180 장 따라올 필요가 없었을 수도 있습니다. 16.05.23 666 9 12쪽
180 제 179 장 당신이 죽지 않아서 좋아요. 16.05.22 593 9 13쪽
179 제 178 장 일부러 놓치다. 16.05.21 692 12 12쪽
178 제 177 장 벌주를 마실 시간이다. 16.05.20 681 12 12쪽
177 제 176 장 좋겠다. 옷이 날개다. 16.05.19 785 12 14쪽
176 제 175 장 자! 너희들이 죽든지, 내가 죽든지. 16.05.18 615 10 13쪽
175 제 174 장 불가능한 줄 알면서도 행하는 자들! 16.05.17 728 12 12쪽
174 제 173 장 내가 저 둘을 맡지 16.05.16 669 10 12쪽
173 제 172 장 연기력 충만 또는 부족 16.05.15 704 12 12쪽
172 제 171 장 자유에 대한 대가다. 16.05.14 666 9 13쪽
171 제 170 장 이적을 행하는 자! 16.05.13 758 9 13쪽
170 제 169 장 좁혀지는 추적망 +1 16.05.12 739 10 12쪽
169 제 168 장 영환도사 16.05.11 768 11 12쪽
168 제 167 장 두목이 아니라 사장입니다. 16.05.10 783 9 13쪽
167 제 166 장 믿지 않던 무협 영화가 모니터에서 상영된다. 16.05.09 749 10 14쪽
166 제 165 장 매매를 하신다던데? 16.05.08 743 10 12쪽
165 제 164 장 모조리 세상에서 다 지워줄 거야. 16.05.07 783 11 11쪽
164 제 163 장 회칼로 육포를 뜨려고? 16.05.06 804 9 13쪽
163 제 162 장 사라진 자들 16.05.05 785 10 12쪽
162 제 161 장 난 누구지? +2 16.05.04 737 11 12쪽
161 제 160 장 널 사랑하니까. 16.05.03 694 12 12쪽
160 제 159 장 상처를 입은 인간이 피가 안나? 16.05.02 747 13 12쪽
159 제 158 장 그래서 과학이란 좋은 거란다. 16.05.01 756 12 12쪽
158 제 157 장 넌 날 두려워하게 된다. 16.04.30 820 10 12쪽
157 제 156 장 인간은 절대 불가능한 기능 16.04.29 912 9 12쪽
156 제 155 장 깨어난 이리나. 16.04.28 699 12 12쪽
155 제 154 장 한번쯤은 나서 주셔야……. 16.04.27 676 12 12쪽
154 제 153 장 멍청하기는……. 16.04.26 799 12 12쪽
153 제 152 장 이미 준비된 자들 16.04.25 701 12 12쪽
152 제 151 장 도주? 함정? 16.04.24 728 10 12쪽
151 제 150 장 타천(他天)에 같이 갔던 여인? 16.04.23 662 12 13쪽
150 제 149 장 그녀의 손끝에 스치면? 16.04.22 773 11 12쪽
149 제 148 장 그들이 향하는 곳은? 16.04.21 697 14 12쪽
148 제 147 장 그러면 그 동안 우리 집은 감옥? 16.04.20 625 14 12쪽
147 제 146 장 천상천하 유아독존 16.04.19 622 17 14쪽
146 제 145 장 운명은 반복된다. +2 16.04.18 664 13 13쪽
145 제 144 장 마음을 줄 수 있는 사람이니까. 16.04.17 819 17 12쪽
144 제 143 장 놈으로 시작해 놈으로 끝나다. 16.04.16 671 14 13쪽
143 제 142 장 부탁 하나 해도 될까? 16.04.15 763 12 12쪽
142 제 141 장 소흑천(小黑天) +1 16.04.14 767 16 12쪽
141 제 140 장 불사의 육신? 16.04.13 712 14 12쪽
140 제 139 장 혈투(血鬪) 16.04.12 788 16 13쪽
139 제 138 장 백염(白炎)의 버닝핸즈 16.04.11 720 13 13쪽
138 제 137 장 잘못되면 모두 당신 책임이다. 16.04.10 640 14 13쪽
137 제 136 장 검은 그림자는? 16.04.09 648 16 12쪽
136 제 135 장 소환! 블러드 인페르노 16.04.08 849 11 12쪽
135 제 134 장 진월과 같이 하는 자 16.04.07 717 15 14쪽
134 제 133 장 제8식 무극상(武極上) 16.04.06 789 15 12쪽
133 제 132 장 등 뒤에 비수를 놓고 있을 수는 없다. 16.04.05 731 14 12쪽
132 제 131 장 유사인종 16.04.04 768 13 13쪽
131 제 130 장 검은 날개. 16.04.03 804 12 12쪽
130 제 129 장 저것들이 단체로 미쳤나? 16.04.02 774 13 13쪽
129 제 128 장 능동방어시스템 16.04.01 637 14 12쪽
128 제 127 장 영리한 인공지능 16.03.31 592 16 13쪽
127 제 126 장 목표물은 누구? 16.03.30 656 17 13쪽
126 제 125 장 주객전도 16.03.29 704 16 16쪽
125 제 124 장 몽타주를 만들 필요가 없다. 16.03.28 658 15 12쪽
124 제 123 장 AWC(Armored weapon carrier)라 불리는 것 16.03.27 758 19 13쪽
123 제 122 장 마녀 따위가……. 16.03.26 791 19 11쪽
122 제 121 장 거래 한 번 하지 않으시겠습니까? 16.03.25 784 17 12쪽
121 제 120 장 방해자들은? +1 16.03.24 734 17 12쪽
120 제 119 장 블러드 인페르노 16.03.23 782 16 12쪽
119 제 118 장 기대 이상이라……. 16.03.22 678 20 12쪽
» 제 117 장 용린(龍鱗) 16.03.21 555 20 12쪽
117 제 116 장 가치관의 차이 16.03.20 656 18 12쪽
116 제 115 장 임사체험 16.03.19 626 21 12쪽
115 제 114 장 오히려 고맙다. 16.03.18 691 18 12쪽
114 제 113 장 저놈도 데려갈까? 16.03.17 731 18 12쪽
113 제 112 장 그녀는 소환술사? 16.03.16 721 14 12쪽
112 제 111 장 손바닥 안의 입술 16.03.15 650 16 13쪽
111 제 110 장 네가 만들었나? 16.03.14 805 20 12쪽
110 제 109 장 녹색 눈동자의 여인 16.03.13 603 19 13쪽
109 제 108 장 블랙의 의문 16.03.12 738 20 12쪽
108 제 107 장 돌아온 자들 16.03.11 710 17 12쪽
107 제 106 장 의문의 참 예쁜 여자 16.03.10 898 19 12쪽
106 제 105 장 깃들이기의 결과는? +1 16.03.09 903 20 12쪽
105 제 104 장 흑룡 흑천 16.03.08 714 17 12쪽
104 제 103 장 오늘은 영업 종료다. 16.03.07 868 1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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