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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佳樺 '이용' 입니다.

타천(他天)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완결

가화佳樺
작품등록일 :
2015.12.27 10:19
최근연재일 :
2016.06.12 18:05
연재수 :
201 회
조회수 :
236,267
추천수 :
5,740
글자수 :
1,122,852

작성
16.03.14 18:05
조회
804
추천
20
글자
12쪽

제 110 장 네가 만들었나?

DUMMY

후웅! 흑발의 여인의 전신으로 미약한 풍압이 느껴진다. 그녀의 시선에 흐릿한 물체가 보인다. 뛰어난 육체 능력자는 아니기에 선명하게 보이지는 않는다. 하지만 그녀가 집중해야할 만큼 뭔가 위협적인 것인 것만은 확실했다.

여인의 손가락이 살랑살랑 흔들리며 들린다. 그녀의 손짓에 따라 지면에 옅은 안개가 낀다.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물체가 바닥에 깔린 안개에 길을 만든다. 흑발 여인의 얼굴에 미소가 지어진다. 여인의 손이 귓가로 향한다. 귀에는 기다란 귀고리가 꽂혀 있었다. 귀고리의 끝에는 그녀의 눈동자 색과 같은 녹색의 작은 보석도 박혀있다. 귀고리가 그녀의 손가락에 잡혀 뽑혀 나온다. 바늘을 잡듯 검지와 엄지를 이용해 들어올린다. 두 손가락으로 기다란 귀걸이를 슬쩍 돌린다.

둥~ 음파가 퍼지듯 귀고리에서 파형이 형성되며 발산된다.

여인의 손가락 사이에서 벗어난 귀고리가 소리와 함께 확 커진다. 모양이 하크족 주술사였던 마고가 들고 있는 것과 비슷했다. 바로 마법석이 박힌 스태프다. 스태프까지 꺼내 들자 이 여자의 직종이 무엇인지 대충 감이 왔다.

통제실에서 화면을 보고 있던 진월이 중얼거린다.

“마녀인가?”

“마녀요?” 매수 실장이 놀라서 되묻는다.

“중간계에는 우리가 신화로 접했던 종족들이 많더군.”

“그러면 정말 마녀?”

“지켜보면 알겠지.”

진월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여인의 스태프에서 녹색 빛이 퍼져나간다. 녹색 빛은 그녀의 주변에 방어벽을 형성한다.

콰앙~ 굉음이 울린다. 흑발 여인이 만든 녹색 방어벽이 흔들리는 것도 보인다.

매수 실장이 그 모습을 보더니 휘파람을 분다.

“강희도 대단하지만 그걸 또 막네요. 쉐인과 비슷한 능력을 지닌 것 같습니다.”

“마력을 다루는 것은 같겠지. 하지만 활용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완전히 달라지니까.”

“다를 수도 있다는 말이군요.”

“그렇지.”

둘이 대화를 나누는 사이 이미 강희의 주먹질은 수차례 반복된다.

쾅쾅쾅쾅~ 강희의 주먹이 박힐 때마다 방어벽은 흔들리고 흑발의 여인은 조금씩 밀려난다. 흑발 여인의 눈초리가 슬쩍 찡그려진다.

“무식하게 힘만 좋네.”

“과연 그럴까?”

강희가 반문하며 주먹을 뒤로 젖힌다. 그녀의 손에는 전에는 없던 검은 장갑이 끼워져 있다. 가죽처럼 보이는 재질인데 뭔가 약간은 달라 보인다. IUC측에서 개발한 강화복 재질을 이용해 만든 장갑 같아 보였다. 정권이 있는 부위가 조금 특이했다. 검은 광석이 박혀 있는 것처럼 반짝거림이 존재했다. 강희가 기를 운용하며 주먹으로 집중시키자 검은 광석의 주변에 검은 기류가 감돈다. 묘한 기운이 감돌자 흑발 여인의 표정도 약간 굳는다.

강희의 주먹이 다시 녹색의 방어막을 향해 날아든다.

콰앙~ 쩌어엉~

녹색 방어막에 구멍이 뻥 뚫리며 깨진다.

쾅! 강희의 발이 방어막을 뚫고 여인의 앞에 강하게 놓인다. 무너진 방어막은 더 이상 강희의 전진에 방해물이 되지 못했다.

훙! 강희의 반대 주먹이 여인의 복부를 향해 쇄도한다. 여인은 방어막이 무너진 상황에서 빠르게 움직이는 강희의 움직임을 놓쳤다. 주먹에는 검은 기류가 일렁이는 것이 상당한 힘이 실려 있었다.

“잘 만들었지요?” 매수 실장이 진월을 보며 묻는다.

강희의 손에 끼워진 장갑을 가리키며 하는 말 같았다.

“네가 만들었나?”

“연구팀에서 만들었지요.”

“그러면 입 다물고 있어.”

“…….”

고생한 것 알아달라는 뜻에서 한 말인데 본전도 못 건진다. 원천 재료를 제공한 것은 사실 진월이다. 그러니 매수 실장이 생색낼 일은 절대 아니었다. 더구나 정권에 박힌 광석의 경우는 철갑탄의 탄두를 응용해 만들었다. 기를 불어넣으면 양자에너지를 방출하게끔 만들어진 인공 광석이다. 경도는 다이아몬드와 비슷했으니 그 강도는 측정해보지 않아도 충분히 보장된다.

퍼억! 강희의 권이 흑발 여인의 복부에 박혔다.

여인의 몸도 충격에 들썩였다. 그런데 생각했던 것보다는 들썩임이 작았다. 강희의 권에 실린 힘을 고려하면 허공에 떠올라야만 했다. 지켜보고 있던 자들 모두 그들의 눈을 의심한다. 들썩이던 흑발 여인의 몸에서 똑같은 사람 한명이 옆으로 빠져나온다. 마치 그림자가 하나 빠져 나오는 것 같았다. 나온 사람은 바로 강희의 뒤를 점한다. 강희는 뒷골이 쭈뼛거린다. 본능적으로 위험을 알아차리고 있다.

강희의 몸이 시야에서 사라진다. 세 번째 능력 발현이다. 먼 거리를 빠르게 달려오느라 한 번 사용했고 흑발 여인의 방어막을 부수느라 두 번째 사용했다.

사실 사라진 것은 아니다. 빠르게 몸을 숙였기에 순간적으로 모습이 사라졌다. 숙였던 강희의 몸이 하늘로 솟구친다. 목표는 여인의 턱이다. 근접전이 되어버린 이상 마법을 사용하는 여인이 강희의 상대가 될 수는 없다.

흑발의 여인에게는 일촉즉발의 순간이다. 진월이 보기에도 여인이 막을 방법은 없었다.

여인의 눈동자가 반짝인다. 화면을 보고 있는 진월은 볼 수 있었다. 그녀의 녹색 눈동자에 붉은 빛이 감돌았다. 그 짧은 순간 입술 또한 살짝 들썩였다.

콰앙!

흑발 여인의 턱이 들린다. 강희가 전력을 다해 친 것 같지는 않았다. 아마 이 상황에서 강희의 권에 힘이 실린다면 생포가 아닌 사살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여인의 몸이 허공으로 붕 떠오른다. 아래에서 솟구치는 힘까지 실어 턱을 정타로 맞았으니 당연한 결과다.

마명을 비롯한 조원들이 그제야 현장에 도착했다. 강희의 근처로 다가온다. 상대적으로 몸이 무거운 최탑이 가장 늦다.

퍼억! 흑발 여인의 몸이 그대로 땅바닥에 떨어진다. 쥐고 있던 스태프까지 놓쳤다. 최소한 뇌진탕 이상은 나올 것 같았다. 최탑이 그 모습을 보며 안쓰러워한다.

“좀 살살하지.”

“이 인간이 지금 뭐라고 하는 거야? 살인 용의자야. 살인!”

“…….”

“그저 예쁘고 몸매 좋으면 모든 것이 용서가 되지? 저속한 인간들 같으니라고.”

강희의 추궁에 옆에 있던 마명이 반박한다.

“인간들은 아닙니다. 저흰 아무 말도 안했습니다.”

“흥! 나한테 말하면서 쓰러져 있는 여자 몸매에 눈이 박혀 있는 것들이 주둥이만 살아서 나불거려. 넌 더 나빠. 빨리 가서 구속해.”

“넵.”

마명이 대답하며 조원들을 향해 바로 고갯짓을 한다. 여인을 향해 다가서는 조원의 손에는 수갑이 들려있다. 보통 수갑은 아니고 능력자를 구속하기 위해 양자에너지를 발산하는 특별한 수갑이었다. 보통 수갑 보다 훨씬 두껍고 튼튼해 보인다.

그때 진월의 음성이 블루투스를 통해 들려온다.

[잠깐 대기!]

“……?”

다가서던 조원도 얼음이 된 듯 우뚝 선다.

진월이 보고 있는 화면이 여러 각도에서 확대된다. 창민이 여인의 모습을 다각도로 담고 있었다. 기동대원들의 몸에도 카메라가 하나씩 달려있으니 촬영하는 화면은 더 늘어나 있는 상황이다.

[탑! 네가 구속한다. 우선 원거리에서 행해라.]

“……네.” 탑은 주저하다가 이유가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답을 한다.

수갑을 건네받은 최탑이 쓰러진 여인을 향해 던진다. 수갑은 빠른 속도로 날아가서 여인의 한쪽 팔목에 감긴다.

찰칵!

최탑이 물질감응염동력을 이용해 수갑을 들어올린다. 여인의 팔까지 같이 딸려 올라온다. 최탑의 능력 또한 무거운 무게를 들어 올릴 수 있을 정도로 진보한 것 같았다. 이제 한쪽 팔만 더 채우면 끝이다. 양쪽 수갑이 채워지는 순간 수갑의 힘은 작동하게 된다. 최탑의 반대 손도 들린다. 수갑이 여인의 몸에 닿았으니 이제 여인의 몸에도 물질감응염동력을 적용시킬 수 있었다. 여인의 반대 팔도 들려서 수갑의 근처까지 다다른다.

스륵!

여인이 갑자기 몸을 일으킨다. 그런데 그녀의 눈동자가 붉은 색으로 바뀌어 있었다.

“방심했어. 그리고 이건 왠지 모르게 위험하게 느껴져.”

“……?”

모두들 화들짝 놀란다. 최탑은 깜짝 놀라면서도 어떻게든 수갑을 채우려고 힘을 가한다. 최탑의 손이 부들부들 떨리고 있었다. 지금 그의 최대 힘을 이용하고 있다는 증거다.

훙! 강희의 몸이 바람을 가른다. 시작한 일은 끝을 봐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다.

흑발 여인의 몸이 강희의 몸이 사라진 순간 허공으로 치솟는다. 강희 또한 그 모습을 본다. 순식간에 옆으로 방향을 틀며 벽을 밟는다.

타탁! 벽을 밟고 올라서는 모습이 물 찬 제비 같다. 한 번 두 번 밟고 끝나는 것이 아니다. 그대로 벽을 밟고 건물을 올라탄다. 흑발 여인의 시선도 강희가 빠르게 움직이며 벽을 타는 것을 지켜본다.

“재미있는 인간들이네.”

흑발 여인의 입장에서는 감탄사가 나올 만도 했다.

탁! 강희가 벽을 찬다. 높이는 흑발 여인이 떠있는 곳과 같았다.

“흥!”

흑발 여인이 콧방귀를 뀌며 슬쩍 더 떠오른다. 그 모습을 본 강희가 입술을 꽉 문다. 그녀의 손바닥이 쫙 펴지며 전방을 때린다.

파앙! 순간적인 기의 방출이 이루어진다. 강희의 몸이 허공에서 급정지를 하며 슬쩍 떠오른다. 동시에 그녀의 몸이 그대로 휘돈다. 강희의 몸이 순식간에 허공에서 물구나무를 서듯 뒤집어 진다. 회전력까지 더해져서 그녀의 발에는 상당한 힘이 실려 있다. 흑발의 여인이 깜짝 놀란다. 강희가 그녀를 자꾸 놀라게 만들고 있었다.

콰앙!

강희의 뒤꿈치가 흑발 여인의 안면을 강타했다.

침묵이 흐른다. 정말 이상한 것은 약간의 시간이 흘렀음에도 강희가 떨어져 내리지 않는다는 점이다.

“흑!”

강희의 신음성이다. 뭔가 고통스러워 보인다. 이유는 그녀의 발목이 흑발의 여인에게 잡혀 있기 때문이다. 강희의 발목을 잡고 있는 여인의 손은 유독 창백해 보인다. 얼굴을 강타하려는 강희의 발을 면전에서 잡아버렸다.

마법 능력을 지닌 자가 보일 수 있는 신체 능력이 아니었다. 저 정도면 쉐인보다도 육체 능력이 강하다고 볼 수도 있었다. 강희의 몸이 마치 고무처럼 튕겨져 올라간다. 평상 시 얼마나 육체를 많이 단련했는지 알 수 있는 장면이다.

흑발 여인의 손목에는 아직까지 수갑이 채워져 있는 상황이다.

탁! 강희가 수갑을 잡아챈다. 다섯 번째 능력의 사용이다. 다행인 점은 여인이 강희의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었다. 여인이 강희가 허리를 뒤틀면서까지 수갑을 움켜쥐고 있자 눈이 동그랗게 커진다.

찰칵! 여인의 팔에 채워진 수갑의 반대쪽도 채워지는 소리가 난다.

흑발 여인의 눈동자가 어이가 없다는 듯 강희를 쳐다보고 있다. 수갑의 반대쪽이 그녀의 팔이 아닌 강희의 팔에 채워져 있으니 당연한 반응이다.

웅~ 수갑이 약간 진동을 한다. 수갑의 중간에 있는 녹색 소형 전구에 불이 들어온다. 수갑이 작동을 시작했다. 당연히 수갑에서는 양자 에너지가 쏟아지며 여인의 힘을 무력화시킨다.

훅!

여인과 강희가 한 덩어리가 되어 허공에서 떨어져 내린다. 떠있는 것 또한 여인의 마력에 의한 힘이니 당연한 결과다. 강희는 이미 준비가 되어 있는 상태였다. 떨어지는 순간 몸의 탄성을 이용해 상체를 뒤로 밀어젖혔다. 그 결과 땅 쪽을 향하게 된 것은 흑발의 여인이다. 그대로 떨어진다면 지면과 부딪치는 충격의 대부분은 여인이 받게 된다. 강희의 시선이 여인의 눈을 본다. 강희가 흠칫 놀란다. 여인의 눈이 슬쩍 미소를 띠고 있었다.


작가의말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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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제 199 장 헛된 꿈이다. 16.06.11 723 9 13쪽
199 제 198 장 저 아이의 원래 이름을 알고 있나? 16.06.10 786 11 13쪽
198 제 197 장 운명이란 것은……. 16.06.09 699 9 12쪽
197 제 196 장 뚫으려는 자들, 막으려는 자들. 16.06.08 698 10 13쪽
196 제 195 장 뱀의 머리를 칠 때인가? 16.06.07 689 9 12쪽
195 제 194 장 프로토 K-11D 16.06.06 710 8 12쪽
194 제 193 장 무극상은 마음이다. 16.06.05 687 10 13쪽
193 제 192 장 화살의 폭우 16.06.04 770 9 13쪽
192 제 191 장 죽여도 됩니까? 16.06.03 818 11 13쪽
191 제 190 장 팔열지옥(八熱地獄) 팔한지옥(八寒地獄) 16.06.02 878 11 12쪽
190 제 189 장 네 힘이 필요하다. 16.06.01 670 9 12쪽
189 제 188 장 영혼을 허락하시겠습니까? 16.05.31 774 7 13쪽
188 제 187 장 문을 여셔야 합니다. 16.05.30 751 11 13쪽
187 제 186 장 백견불여일행(百見不如一行) 16.05.29 741 11 12쪽
186 제 185 장 능력 되잖아. 16.05.28 649 12 12쪽
185 제 184 장 상대가 너무 나빴다. 16.05.27 760 9 13쪽
184 제 183 장 그럼, 전 위험하니 슬쩍 뒤로……. 16.05.26 671 11 12쪽
183 제 182 장 구제불능 주둥이로세. 16.05.25 629 11 12쪽
182 제 181 장 물건들은 어디로 배달할까요? 16.05.24 682 10 12쪽
181 제 180 장 따라올 필요가 없었을 수도 있습니다. 16.05.23 666 9 12쪽
180 제 179 장 당신이 죽지 않아서 좋아요. 16.05.22 593 9 13쪽
179 제 178 장 일부러 놓치다. 16.05.21 692 12 12쪽
178 제 177 장 벌주를 마실 시간이다. 16.05.20 681 12 12쪽
177 제 176 장 좋겠다. 옷이 날개다. 16.05.19 785 12 14쪽
176 제 175 장 자! 너희들이 죽든지, 내가 죽든지. 16.05.18 615 10 13쪽
175 제 174 장 불가능한 줄 알면서도 행하는 자들! 16.05.17 728 12 12쪽
174 제 173 장 내가 저 둘을 맡지 16.05.16 669 10 12쪽
173 제 172 장 연기력 충만 또는 부족 16.05.15 704 12 12쪽
172 제 171 장 자유에 대한 대가다. 16.05.14 666 9 13쪽
171 제 170 장 이적을 행하는 자! 16.05.13 758 9 13쪽
170 제 169 장 좁혀지는 추적망 +1 16.05.12 739 10 12쪽
169 제 168 장 영환도사 16.05.11 768 11 12쪽
168 제 167 장 두목이 아니라 사장입니다. 16.05.10 783 9 13쪽
167 제 166 장 믿지 않던 무협 영화가 모니터에서 상영된다. 16.05.09 749 10 14쪽
166 제 165 장 매매를 하신다던데? 16.05.08 743 10 12쪽
165 제 164 장 모조리 세상에서 다 지워줄 거야. 16.05.07 783 11 11쪽
164 제 163 장 회칼로 육포를 뜨려고? 16.05.06 804 9 13쪽
163 제 162 장 사라진 자들 16.05.05 785 10 12쪽
162 제 161 장 난 누구지? +2 16.05.04 737 11 12쪽
161 제 160 장 널 사랑하니까. 16.05.03 693 12 12쪽
160 제 159 장 상처를 입은 인간이 피가 안나? 16.05.02 746 13 12쪽
159 제 158 장 그래서 과학이란 좋은 거란다. 16.05.01 756 12 12쪽
158 제 157 장 넌 날 두려워하게 된다. 16.04.30 820 10 12쪽
157 제 156 장 인간은 절대 불가능한 기능 16.04.29 912 9 12쪽
156 제 155 장 깨어난 이리나. 16.04.28 699 12 12쪽
155 제 154 장 한번쯤은 나서 주셔야……. 16.04.27 676 12 12쪽
154 제 153 장 멍청하기는……. 16.04.26 799 12 12쪽
153 제 152 장 이미 준비된 자들 16.04.25 701 12 12쪽
152 제 151 장 도주? 함정? 16.04.24 728 10 12쪽
151 제 150 장 타천(他天)에 같이 갔던 여인? 16.04.23 662 12 13쪽
150 제 149 장 그녀의 손끝에 스치면? 16.04.22 773 11 12쪽
149 제 148 장 그들이 향하는 곳은? 16.04.21 697 14 12쪽
148 제 147 장 그러면 그 동안 우리 집은 감옥? 16.04.20 624 14 12쪽
147 제 146 장 천상천하 유아독존 16.04.19 622 17 14쪽
146 제 145 장 운명은 반복된다. +2 16.04.18 664 13 13쪽
145 제 144 장 마음을 줄 수 있는 사람이니까. 16.04.17 819 17 12쪽
144 제 143 장 놈으로 시작해 놈으로 끝나다. 16.04.16 671 14 13쪽
143 제 142 장 부탁 하나 해도 될까? 16.04.15 763 12 12쪽
142 제 141 장 소흑천(小黑天) +1 16.04.14 767 16 12쪽
141 제 140 장 불사의 육신? 16.04.13 712 14 12쪽
140 제 139 장 혈투(血鬪) 16.04.12 788 16 13쪽
139 제 138 장 백염(白炎)의 버닝핸즈 16.04.11 720 13 13쪽
138 제 137 장 잘못되면 모두 당신 책임이다. 16.04.10 640 14 13쪽
137 제 136 장 검은 그림자는? 16.04.09 648 16 12쪽
136 제 135 장 소환! 블러드 인페르노 16.04.08 849 11 12쪽
135 제 134 장 진월과 같이 하는 자 16.04.07 717 15 14쪽
134 제 133 장 제8식 무극상(武極上) 16.04.06 789 15 12쪽
133 제 132 장 등 뒤에 비수를 놓고 있을 수는 없다. 16.04.05 731 14 12쪽
132 제 131 장 유사인종 16.04.04 768 13 13쪽
131 제 130 장 검은 날개. 16.04.03 804 12 12쪽
130 제 129 장 저것들이 단체로 미쳤나? 16.04.02 774 13 13쪽
129 제 128 장 능동방어시스템 16.04.01 637 14 12쪽
128 제 127 장 영리한 인공지능 16.03.31 592 16 13쪽
127 제 126 장 목표물은 누구? 16.03.30 656 17 13쪽
126 제 125 장 주객전도 16.03.29 704 16 16쪽
125 제 124 장 몽타주를 만들 필요가 없다. 16.03.28 658 15 12쪽
124 제 123 장 AWC(Armored weapon carrier)라 불리는 것 16.03.27 758 19 13쪽
123 제 122 장 마녀 따위가……. 16.03.26 791 19 11쪽
122 제 121 장 거래 한 번 하지 않으시겠습니까? 16.03.25 784 17 12쪽
121 제 120 장 방해자들은? +1 16.03.24 734 17 12쪽
120 제 119 장 블러드 인페르노 16.03.23 782 16 12쪽
119 제 118 장 기대 이상이라……. 16.03.22 678 20 12쪽
118 제 117 장 용린(龍鱗) 16.03.21 554 20 12쪽
117 제 116 장 가치관의 차이 16.03.20 656 18 12쪽
116 제 115 장 임사체험 16.03.19 626 21 12쪽
115 제 114 장 오히려 고맙다. 16.03.18 691 18 12쪽
114 제 113 장 저놈도 데려갈까? 16.03.17 731 18 12쪽
113 제 112 장 그녀는 소환술사? 16.03.16 721 14 12쪽
112 제 111 장 손바닥 안의 입술 16.03.15 650 16 13쪽
» 제 110 장 네가 만들었나? 16.03.14 805 20 12쪽
110 제 109 장 녹색 눈동자의 여인 16.03.13 603 19 13쪽
109 제 108 장 블랙의 의문 16.03.12 738 20 12쪽
108 제 107 장 돌아온 자들 16.03.11 710 17 12쪽
107 제 106 장 의문의 참 예쁜 여자 16.03.10 898 19 12쪽
106 제 105 장 깃들이기의 결과는? +1 16.03.09 903 20 12쪽
105 제 104 장 흑룡 흑천 16.03.08 714 17 12쪽
104 제 103 장 오늘은 영업 종료다. 16.03.07 868 1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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