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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佳樺 '이용' 입니다.

타천(他天)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완결

가화佳樺
작품등록일 :
2015.12.27 10:19
최근연재일 :
2016.06.12 18:05
연재수 :
201 회
조회수 :
236,265
추천수 :
5,740
글자수 :
1,122,852

작성
16.05.18 18:05
조회
614
추천
10
글자
13쪽

제 175 장 자! 너희들이 죽든지, 내가 죽든지.

DUMMY

진월이 거리를 두고 물러나는 지장을 보고 있다. 뚝뚝 떨어지던 피가 어느새 잦아들었다. 상처가 벌써 회복되고 있다는 뜻이다. 진월이 피식 웃는다. 설마 했는데 역시였다.

“저항은 여기까지만 하기로 하지.”

“한번 피를 봤다고 너무 기고만장하시군요.”

“사실 순순히 잡혀가줄 생각으로 위장을 하고 들어왔는데 뜻하지 않게 여기서 부딪칠 줄은 몰랐어. 보다시피 만일을 위해 설치해 둔 것들이 이곳에는 많아. 빠져나가는 것은 쉽지 않을 거야.”

“글쎄요. 이곳 말로 길고 짧은 것은 대봐야 안다고 했으니 아직 결론은 나지 않았습니다. 더구나 당신만 힘을 아끼고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네 영혼은 내가 손수 거둬주지.”

뒤쪽의 아크가 본격적으로 나서려 한다. 지장 또한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이곳에서 많은 시간을 허비할 수는 없었다. 이렇게까지 준비를 했다면 주변에도 이들의 병력이 대기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했다. 가장 강해보이는 진월만 빠른 시간에 제압을 한다면 나머지는 힘들이지 않고 제거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

진월의 고개가 슬쩍 끄덕여진다.

마치 지장과 아크가 움직일 것을 미리 알았을까? 진월의 고개가 끄덕여짐과 동시에 최탑이 신호를 한다.

타타타탕~ 목영호와 마명이 이끄는 조원들의 권총이 불을 뿜는다.

최탑의 팔은 교향악단을 연주하듯 넓게 펴져 있다. 마치 마지막 피날레를 알리기 위해 양팔을 펼친 지휘자의 모습 같았다. 총구에서 불이 연속으로 뿜어진다. 마치 탄창을 모두 비워버리겠다는 듯 갈긴다.

총성이 울림과 동시에 지장은 깜짝 놀라며 뒤를 돌아본다. 그의 뒤에는 최탑이 있었으니 그를 향해서는 총탄이 날아오지 않았다. 그렇다면 노리는 목표가 누굴까? 지장의 시선이 급하게 움직인다. 그의 능력이 있으니 고개가 돌아가며 사태를 파악하는 것은 촌각일 뿐이다. 그의 눈앞에 있던 진월은 이미 사라지고 없었다. 진월에 의해 가려져 있던 아크만이 그대로 노출되어 있었다.

그들도 총이란 무기가 무엇인지는 안다. 그 위력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총알 정도로 그들이 어떻게 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했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진월이 갑자기 사라졌지만 아크는 날아오는 총알을 주시하고 있었다. 최소한 그 정도의 능력은 되는 자들이었다.

아크의 손이 전방으로 향한다. 그의 전방으로 검붉은 기운이 일어난다. 꼭 그의 머리카락 색깔과 비슷한 것 같았다. 불길처럼 일어나던 기운이 광택을 띤 배리어가 된다.

차앙! 배리어가 완전히 경화되는 소리다.

짜악! 그와 동시에 최탑의 두 손도 박수를 치듯 합쳐진다.

어떤 변화가 일어날 것인가? 그 순간!


진월의 모습이 드러난다. 지장의 바로 곁이다. 지장 또한 이미 예상을 했는지 도포자락을 휘날리며 몸을 휘돌린다. 지장의 몸에서도 형용하기 힘든 기운이 일렁이며 뿜어져 나온다. 그의 최대 공력을 동원하는 것 같았다. 진월이 느끼기에도 국장의 수준을 넘어서는 내력을 지닌 것 같았다.

진월의 좌권에서 다시 흰빛이 폭발하듯 튀어 나간다. 백색의 권영이다. 하지만 허초다. 나가던 권영이 순식간에 사그라진다.

지장 또한 손을 뻗으려다 움찔한다. 그의 기감에 날이 선다. 자신을 상대로 허초를 날렸다는 것 자체가 기분이 상할 일이다. 하지만 상대인 진월 또한 무서운 자라는 것을 이미 한번 겪었다. 그의 시선이 바쁘게 움직인다. 뭐가 날아올 것인가? 찰나의 순간 진월의 우권이 거대해져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용린에 영강이 덧대어진 형태다. 그 표면에는 흰빛의 양자까지 보태어져 있다.

후웅~ 대기를 찢어발길 듯이 우권이 날아든다.

콰아앙~! 굉음과 충격파가 퍼져나간다.


그 순간 총탄은 아크가 펼친 배리어와 충돌하고 있었다. 그런데 아크의 표정이 좋지 않았다.

“무, 무슨 이런 개 같은…….”

배리어에 구멍이 뚫렸다. 그것도 그리 어렵지 않게 뚫렸다. 탄두의 끝에서 양자에너지가 방출되며 배리어를 형성하고 있던 마력을 상쇄시켜 버릴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배리어가 뚫리는데 소비된 탄환은 고작 세발이었다.

최탑이 손바닥을 부딪치며 행한 것은 바로 날아가는 탄환들을 줄 세우는 것이었다. 만약 뚫지 못한다면 계속 같은 자리에 충격을 주기 위한 방법이었다.

퍼억! 배리어가 뚫리자 뒤를 따르던 탄환들이 아크의 손바닥에 박힌다. 아니 손바닥을 뚫어버렸다. 그리고 최탑의 손가락이 모아졌다가 물방울을 튕기듯 펴진다.

줄서기를 하듯 줄지어 날아가던 탄환들이 사방으로 비산한다.

퍼퍼퍼퍽~

특수철갑탄은 아크의 몸뚱이에 구멍을 숭숭 뚫고 뒤로 날아가 양자에너지 실드에 박힌다. 권총의 탄환 치고는 그 위력이 너무 강했다. 아마도 대원들이 가지고 있는 권총이 강화되어 있는 종류인 것 같았다.

아크의 입은 벌어진 채 다물어지지 않는다. 그가 느끼는 고통도 고통이지만 도저히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이 그의 얼굴에 드러나 있었다. 그런 그의 몸을 진월과 지장이 격돌한 충격파가 덮친다.

퍼어엉~

아크의 몸이 힘을 잃고 충격파에 밀려 굴러간다. 그가 지나간 자리에는 붉은 혈흔이 바닥에 그림을 그려놓고 있었다.

최탑의 고개가 휙 돌아간다. 격돌의 결과가 궁금했기 때문이다.

지장의 왼손은 하늘을 보고 있었다. 힘에서는 역시나 진월에게 밀리고 있었다. 하지만 어떻게, 어떻게 막아내고 있었다. 진월의 발이 한 걸음 앞으로 다가선다. 그에 따라 지장은 한 걸음 뒤로 무른다. 진월의 발이 언제 들렸는지 벌써 쭉 뻗어나가고 있었다. 거리는 가까웠다. 절대 피할 수 없는 거리였다. 근접전에서 진월에게 상대가 될 자는 아군 측에는 더 이상 없었다.

둘 사이의 공간에 육환장이 끼어든다. 빠른 판단이다. 육환장은 그 사이에도 그 크기를 약간 늘렸다.

쩌엉! 우웅~ 육환장이 진월의 공격을 받고 큰 울음을 토한다. 육환장에 손을 받치고 있던 지장 또한 울림에 인상을 쓸 정도다. 그래도 충격을 이용해 뒤로 빠르게 빠진다. 그는 그 순간에도 아크가 쓰러지는 것까지 모두 보고 있었다. 하지만 동요는 하지 않는다.

진월이 물러나는 지장을 빠르게 따라잡는다. 그의 손의 허공을 가리킨다. 날이 선 손 끝에는 거대한 용린의 칼날이 형성되어 있다.

진월의 손날이 지장을 향하자 둘의 거리를 무시하고 용린의 칼날이 떨어져 내린다.

지장은 육환장을 슬쩍 들어 허공에 띄운다. 마치 의지를 지닌 것처럼 제 몸을 부풀린 육환장이 허공으로 올라가며 용린의 칼날을 막는다.

콰곽!

용린의 칼날이 육환장의 몸통에 박힌다. 그와 동시에 지장의 손끝에서 백색의 줄기가 레이저처럼 쏘아져 나간다. 마치 이 틈을 노렸다는 듯한 공격이다. 진월 또한 다가서는 빛줄기를 보며 인상을 구긴다. 기운이 집적된 정도가 너무 강했기 때문이다.

진월의 좌완이 올라가며 방패가 형성된다. 용린이 기본 틀이 되고 담흑빛의 영강이 그 위를 덮는다. 금빛의 영강까지 더하기에는 시간이 조금 부족했다. 그만큼 지장의 공격 속도가 빨랐다.

진월은 집적된 힘을 느끼고 충격에 대비한다. 피할까도 생각했지만 바로 방어 후 대시를 고려했다. 부딪치는 순간 방패를 약간 튼다. 힘을 흩어버리기 위한 방법이다. 그런데 그 순간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방패에 아무런 힘도 느껴지지 않았다. 의문을 느끼는 순간 방패의 안쪽에서 갑자기 힘이 느껴진다.

진월의 얼굴에 낭패한 기색이 순간적으로 드러난다. 몸은 눈에 보이지도 않을 정도의 속도로 옆으로 휘돈다.

퍼억! 진월의 견갑에 구멍이 뚫렸다. 그리고 그곳으로부터 붉은 피가 흘러나온다.

지장은 벌써 움직였고 진월의 곁까지 다가섰다. 다시 흰빛줄기가 진월을 덮친다.

콰앙~ 이번에는 거의 직격이었다. 하지만 방금 전과는 달랐다.

굉음과 충격파가 들렸다는 것은 진월이 막아냈다는 뜻이기도 했다.

쿵! 진월의 발이 한걸음 뒤로 무르며 바닥에 박힌다. 충격이 생각보다 컸던 모양이다.

지장이 펼친 것은 일지선(一指線)이란 기술이다.

격공지의 하나로 사물을 격하고 뒤에 있는 대상을 파괴할 수 있는 기술이었다. 기력이 집약되어 있는 만큼 엄청난 파괴력이 실린 기술이었다. 그랬기에 아직까지 쓰지 않고 중요한 순간에 갑자기 빼어든 것이다.

펄럭! 지장이 도포를 휘날리며 아크가 쓰러진 곳에 떨어져 내린다.

진월도 그 사이 상처를 살핀다. 용린을 꿰뚫고 어깨에 거의 구멍을 뚫을 정도의 공격이었다. 조금만 더 늦었다면 머리가 뚫렸을 수도 있었다. 지장은 제대로 된 삼 할을 숨겨놓고 있던 셈이다. 아니 어쩌면 더 많은 것을 숨겨놓고 있을지도 몰랐다.

진월은 상처에는 개의치 않고 지장이 있는 곳을 향해 천천히 걸어간다.

지장 또한 진월의 움직임을 느끼고 돌아본다. 그런 그의 왼팔은 부들부들 떨리고 있었다. 방금 전에 진월의 일격을 막아낸 팔이다. 사실 그 한방에 지장은 많은 피해를 보았다. 지금도 기혈이 뒤틀려 속이 울렁거리고 있었지만 내력으로 꾹 누르고 있는 중이다.

아껴두었던 일지선 또한 상황을 모면하고 반전을 꾀하기 위해 펼친 수였다. 하지만 원했던 만큼 제대로 먹히지 않았기에 아크의 곁으로 신속하게 움직인 것이다.

지장의 한 손이 아크의 심장 부근에 얹어져 있다. 기력을 보충해주고 있는 것 같았다.

“큭! 꼴이 말이 아니군요.”

“말을 아끼고 빨리 회복하십시오. 혼자서는 버거운 자입니다.”

“상처가 쉽게 낫질 않습니다.”

아크가 몸을 일으킨다. 몸에 최소한 십여 개의 구멍이 뚫렸음에도 움직이고 있었다.

“저들의 무기에 실린 기운이 회복을 방해합니다.”

“그런 것 같군요. 방심하다가 제대로 한방 먹었습니다.”

“우리의 능력을 파훼하는 방법을 제대로 알고 있는 자들입니다. IUC와 비슷한 기술을 지니고 있습니다. 방심하지 마십시오.”

“네. 이제는 안합니다.”

아크가 몸을 일으킨다. 진월은 어느새 그런 그들의 근처까지 다가와 있었다.

진월의 몸에서도 영력의 불길이 다시금 강하게 일어난다. 일지선에 의해 입었던 상처는 단시간에 회복된다. 구멍이 뚫렸던 용린 또한 바로 수복이 된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아크가 목을 돌린다. 상대의 능력을 알았으니 제대로 한번 해보겠다는 의지가 보이는 행동이다.

“오랜만이군. 너 같은 자…….”

“순순히 체포에 응하길 바란다.”

“이렇게 해도 벗어날 수 없다면 한번 생각은 해보지.”

딱!

아크가 손가락을 튕긴다. 그와 동시에 그의 발밑에 검은 원형의 소용돌이가 생겨난다. 소용돌이의 크기는 거의 십여 미터 정도의 지름으로 크게 만들어진다. 그리고 그 안을 마법진이 가득 채운다. 마법진의 문자는 흰색으로 빛을 발하며 묘한 대비를 이룬다.

마법진에서는 검붉은 불길이 피어오른다. 검붉은 불길의 사이사이에 마법진의 문자에서 뿜어지는 흰빛이 허공으로 치고 올라간다.

우루루룽~ 꽈과과광~

창고 안에 때 아닌 천둥번개가 몰아친다. 창고의 지붕에서 번개가 떨어지며 마법진을 가득 채운다. 양자에너지 실드가 찢어지지 않으려고 발버둥을 치고 있었다. 그 모습을 아크가 올려다본다.

“제법 잘 만들었군. 그러면…….”

우두두둑~ 뼈가 뒤틀리는 소리가 들린다.

아크의 몸이 갑자기 울룩불룩해진다. 탄환에 의해 뚫려있던 구멍이 순식간에 사라진다. 피부색 또한 시커멓고 붉은 빛을 띠는 색으로 변한다. 신장은 이 미터를 훌쩍 넘기는 키로 커진다. 가장 놀라운 것은 이마의 상단 부근에 거대한 뿔 두 개가 돋아나고 있었다. 뒤쪽으로 멋지게 꺾이며 휘어져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입고 있던 옷은 불길에 다 사라지고 가죽 갑옷을 챙겨 입고 있는 모습으로 변했다. 그 중 가장 눈에 띠는 것이 허리의 벨트다. 벨트의 버클은 인간의 해골 모양을 하고 있다. 버클의 눈은 붉은 기운이 일렁이며 뭔가 담겨 있는 것 같은 모습이다.

지금의 모습이 아크의 본래 모습 같았다. 팔짱을 낀 채 가만히 내려다보는 그의 눈초리에는 검붉은 불길이 일어나 있다. 얼굴 또한 아크의 여린 얼굴과는 대조적인 강인하고 검붉은 얼굴로 바뀌어 있다. 완벽한 마계의 전사 모습으로 바뀌어 있었던 것이다. 아크가 지장을 향해 말한다.

“아껴놓은 영혼들을 좀 써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별 수 없지요. 다시 모으면 될 일이니…….”

지장이 동의한다. 아크의 시선이 다시 진월을 향한다. 아크의 입가에는 비릿한 미소가 머문다.

“자! 너희들이 죽든지, 내가 죽든지.”

“…….”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7권 분량 끝입니다.

이제 8권 분량만 남았군요.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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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제 199 장 헛된 꿈이다. 16.06.11 723 9 13쪽
199 제 198 장 저 아이의 원래 이름을 알고 있나? 16.06.10 786 11 13쪽
198 제 197 장 운명이란 것은……. 16.06.09 699 9 12쪽
197 제 196 장 뚫으려는 자들, 막으려는 자들. 16.06.08 698 10 13쪽
196 제 195 장 뱀의 머리를 칠 때인가? 16.06.07 689 9 12쪽
195 제 194 장 프로토 K-11D 16.06.06 710 8 12쪽
194 제 193 장 무극상은 마음이다. 16.06.05 687 10 13쪽
193 제 192 장 화살의 폭우 16.06.04 770 9 13쪽
192 제 191 장 죽여도 됩니까? 16.06.03 818 11 13쪽
191 제 190 장 팔열지옥(八熱地獄) 팔한지옥(八寒地獄) 16.06.02 878 11 12쪽
190 제 189 장 네 힘이 필요하다. 16.06.01 670 9 12쪽
189 제 188 장 영혼을 허락하시겠습니까? 16.05.31 774 7 13쪽
188 제 187 장 문을 여셔야 합니다. 16.05.30 751 11 13쪽
187 제 186 장 백견불여일행(百見不如一行) 16.05.29 741 11 12쪽
186 제 185 장 능력 되잖아. 16.05.28 649 12 12쪽
185 제 184 장 상대가 너무 나빴다. 16.05.27 760 9 13쪽
184 제 183 장 그럼, 전 위험하니 슬쩍 뒤로……. 16.05.26 671 11 12쪽
183 제 182 장 구제불능 주둥이로세. 16.05.25 629 11 12쪽
182 제 181 장 물건들은 어디로 배달할까요? 16.05.24 682 10 12쪽
181 제 180 장 따라올 필요가 없었을 수도 있습니다. 16.05.23 666 9 12쪽
180 제 179 장 당신이 죽지 않아서 좋아요. 16.05.22 593 9 13쪽
179 제 178 장 일부러 놓치다. 16.05.21 692 12 12쪽
178 제 177 장 벌주를 마실 시간이다. 16.05.20 681 12 12쪽
177 제 176 장 좋겠다. 옷이 날개다. 16.05.19 785 12 14쪽
» 제 175 장 자! 너희들이 죽든지, 내가 죽든지. 16.05.18 615 10 13쪽
175 제 174 장 불가능한 줄 알면서도 행하는 자들! 16.05.17 728 12 12쪽
174 제 173 장 내가 저 둘을 맡지 16.05.16 669 10 12쪽
173 제 172 장 연기력 충만 또는 부족 16.05.15 704 12 12쪽
172 제 171 장 자유에 대한 대가다. 16.05.14 666 9 13쪽
171 제 170 장 이적을 행하는 자! 16.05.13 758 9 13쪽
170 제 169 장 좁혀지는 추적망 +1 16.05.12 739 10 12쪽
169 제 168 장 영환도사 16.05.11 768 11 12쪽
168 제 167 장 두목이 아니라 사장입니다. 16.05.10 783 9 13쪽
167 제 166 장 믿지 않던 무협 영화가 모니터에서 상영된다. 16.05.09 749 10 14쪽
166 제 165 장 매매를 하신다던데? 16.05.08 743 10 12쪽
165 제 164 장 모조리 세상에서 다 지워줄 거야. 16.05.07 783 11 11쪽
164 제 163 장 회칼로 육포를 뜨려고? 16.05.06 803 9 13쪽
163 제 162 장 사라진 자들 16.05.05 785 10 12쪽
162 제 161 장 난 누구지? +2 16.05.04 737 11 12쪽
161 제 160 장 널 사랑하니까. 16.05.03 693 12 12쪽
160 제 159 장 상처를 입은 인간이 피가 안나? 16.05.02 746 13 12쪽
159 제 158 장 그래서 과학이란 좋은 거란다. 16.05.01 756 12 12쪽
158 제 157 장 넌 날 두려워하게 된다. 16.04.30 820 10 12쪽
157 제 156 장 인간은 절대 불가능한 기능 16.04.29 912 9 12쪽
156 제 155 장 깨어난 이리나. 16.04.28 699 12 12쪽
155 제 154 장 한번쯤은 나서 주셔야……. 16.04.27 676 12 12쪽
154 제 153 장 멍청하기는……. 16.04.26 799 12 12쪽
153 제 152 장 이미 준비된 자들 16.04.25 701 12 12쪽
152 제 151 장 도주? 함정? 16.04.24 728 10 12쪽
151 제 150 장 타천(他天)에 같이 갔던 여인? 16.04.23 662 12 13쪽
150 제 149 장 그녀의 손끝에 스치면? 16.04.22 773 11 12쪽
149 제 148 장 그들이 향하는 곳은? 16.04.21 697 14 12쪽
148 제 147 장 그러면 그 동안 우리 집은 감옥? 16.04.20 624 14 12쪽
147 제 146 장 천상천하 유아독존 16.04.19 622 17 14쪽
146 제 145 장 운명은 반복된다. +2 16.04.18 664 13 13쪽
145 제 144 장 마음을 줄 수 있는 사람이니까. 16.04.17 819 17 12쪽
144 제 143 장 놈으로 시작해 놈으로 끝나다. 16.04.16 671 14 13쪽
143 제 142 장 부탁 하나 해도 될까? 16.04.15 763 12 12쪽
142 제 141 장 소흑천(小黑天) +1 16.04.14 767 16 12쪽
141 제 140 장 불사의 육신? 16.04.13 712 14 12쪽
140 제 139 장 혈투(血鬪) 16.04.12 788 16 13쪽
139 제 138 장 백염(白炎)의 버닝핸즈 16.04.11 720 13 13쪽
138 제 137 장 잘못되면 모두 당신 책임이다. 16.04.10 640 14 13쪽
137 제 136 장 검은 그림자는? 16.04.09 648 16 12쪽
136 제 135 장 소환! 블러드 인페르노 16.04.08 849 11 12쪽
135 제 134 장 진월과 같이 하는 자 16.04.07 717 15 14쪽
134 제 133 장 제8식 무극상(武極上) 16.04.06 789 15 12쪽
133 제 132 장 등 뒤에 비수를 놓고 있을 수는 없다. 16.04.05 731 14 12쪽
132 제 131 장 유사인종 16.04.04 768 13 13쪽
131 제 130 장 검은 날개. 16.04.03 804 12 12쪽
130 제 129 장 저것들이 단체로 미쳤나? 16.04.02 774 13 13쪽
129 제 128 장 능동방어시스템 16.04.01 637 14 12쪽
128 제 127 장 영리한 인공지능 16.03.31 592 16 13쪽
127 제 126 장 목표물은 누구? 16.03.30 656 17 13쪽
126 제 125 장 주객전도 16.03.29 704 16 16쪽
125 제 124 장 몽타주를 만들 필요가 없다. 16.03.28 658 15 12쪽
124 제 123 장 AWC(Armored weapon carrier)라 불리는 것 16.03.27 758 19 13쪽
123 제 122 장 마녀 따위가……. 16.03.26 791 19 11쪽
122 제 121 장 거래 한 번 하지 않으시겠습니까? 16.03.25 784 17 12쪽
121 제 120 장 방해자들은? +1 16.03.24 734 17 12쪽
120 제 119 장 블러드 인페르노 16.03.23 782 16 12쪽
119 제 118 장 기대 이상이라……. 16.03.22 678 20 12쪽
118 제 117 장 용린(龍鱗) 16.03.21 554 20 12쪽
117 제 116 장 가치관의 차이 16.03.20 656 18 12쪽
116 제 115 장 임사체험 16.03.19 626 21 12쪽
115 제 114 장 오히려 고맙다. 16.03.18 691 18 12쪽
114 제 113 장 저놈도 데려갈까? 16.03.17 731 18 12쪽
113 제 112 장 그녀는 소환술사? 16.03.16 721 14 12쪽
112 제 111 장 손바닥 안의 입술 16.03.15 650 16 13쪽
111 제 110 장 네가 만들었나? 16.03.14 804 20 12쪽
110 제 109 장 녹색 눈동자의 여인 16.03.13 603 19 13쪽
109 제 108 장 블랙의 의문 16.03.12 738 20 12쪽
108 제 107 장 돌아온 자들 16.03.11 710 17 12쪽
107 제 106 장 의문의 참 예쁜 여자 16.03.10 898 19 12쪽
106 제 105 장 깃들이기의 결과는? +1 16.03.09 903 20 12쪽
105 제 104 장 흑룡 흑천 16.03.08 714 17 12쪽
104 제 103 장 오늘은 영업 종료다. 16.03.07 868 1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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