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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佳樺 '이용' 입니다.

타천(他天)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완결

가화佳樺
작품등록일 :
2015.12.27 10:19
최근연재일 :
2016.06.12 18:05
연재수 :
201 회
조회수 :
236,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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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0
글자수 :
1,122,852

작성
16.04.2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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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글자
13쪽

제 150 장 타천(他天)에 같이 갔던 여인?

DUMMY

“블랙이 나섭니다.”

창민이 진행 상황을 설명한다. 모두 보고 있으니 당연히 알고 있는 사항이다. 창민이 입을 벌린 것은 지금 정도면 가봐야 하지 않겠냐는 의미다. 하지만 진월은 아직은 아니라는 듯 고개를 좌우로 흔든다.

블랙의 몸이 허공으로 붕 떠오른다. 공중에서 공중제비를 돌 듯 휘돌고 있다.

훙~ 블랙이 있던 자리로 거대한 물체가 지나친다. 바로 막심이다. 그의 전신에는 일직선으로 기다란 선들이 그려져 있다. 두꺼운 가죽 옷 또한 길쭉하게 잘려져 있는 모습이다. 붉은 피가 흘러나와 옷을 적시고 있었다.

엄청난 속도의 대시였으나 블랙은 이미 알고 피해버렸다. 그가 고개를 돌리는 순간 이미 그의 등 뒤로는 엄청난 압력의 진공탄이 형성되고 있었다.

콰아앙~ 대기의 폭발이 일어나며 주변 일대의 공기가 사라진다. 당연히 그 안에 내재되어 있던 수분도 날아간다. 순간적으로 막심의 능력을 끌어낼 수 없는 상황이 된다.

“큭!”

막심은 갑작스런 호흡곤란도 느낀다. 그런 그의 앞에 블랙이 떨어져 내린다. 그녀의 손이 허공을 일직선으로 그어간다.

쓰으으응~ 공간이 잘라지듯 진공의 공간에 선이 생긴다. 그녀의 주특기 중 하나인 풍도다. 블랙의 손이 향하는 방향은 바로 막심의 목을 향해서다. 그대로 둔다면 목이 잘리게 생겼다. 이리나의 시선에도 그 모습이 보인다. 이리나가 블랙을 향해 손을 뻗는다. 하얀 냉기가 발생하더니 블랙 주변에도 변화가 생기려 한다.

파앙! 블랙이 변화를 눈치 채고 주변에 공벽(空壁)을 만든다. 블랙의 시선이 자신을 공격한 이리나를 향한다. 그녀의 반대 손이 이리나를 향해 펼쳐진다.

후웅~ 거대한 바람의 벽이 일어난다. 풍벽이다. 풍벽은 생성되면서 그 형체 그대로 이리나를 향해 돌진한다. 이리나가 눈을 부릅뜬다. 블랙의 능력이 예사롭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리나가 두팔을 교차시키더니 내린다. 그녀의 전방으로 날카로운 얼음 기둥이 생긴다. 삼각형 형태의 기둥이다. 풍벽이 얼음의 기둥을 부수지 못하고 뒤로 지나친다.

파파파파팡~

뭔가 터지는 것 같은 소리에 이리나가 뒤를 돌아본다. 그가 얼려놓았던 강화 인간들이 모두 얼음의 구속에서 풀려나고 있었다. 더구나 마치 따뜻한 봄바람에 몸을 맡기듯 얼어있던 신체 또한 서서히 녹아가는 것 같은 표정들이다. 블랙의 손은 아직까지 들린 채 풍벽을 통제하고 있는 모습이다. 정말 대단한 능력이 아닐 수 없었다.

이리나의 표정이 심각해진다. 어떻게 저럴 수 있지란 표정이 역력했다. 블랙은 지금 자연의 힘을 다루고 있었다. 그런 점에서는 그들과 비슷한 능력이었다. 그녀가 알기로 자연의 힘은 선택된 자들만이 다룰 수 있는 힘이었기 때문이다. 더구나 상당한 능력을 지니고 있었다. 최상급의 실력자라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다.

그 점은 진월 측에서 지켜보던 이들도 똑같이 느끼고 있는 점이었다. 창민과 강희가 거의 동시에 진월을 향해 묻는다.

“저 여자 저렇게 강했어요?”

“원래 저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요?”

“…….” 진월은 답을 하지 않는다. 대신 곁에 있던 쉐인이 입을 연다. 역시 주둥이는 놀리는 맛이란 것을 보여주는 사람이다.

“타천에 한번 갔다 오더니 뭔가 깨달았나 봅니다.”

“팀장님이랑 같이……?”

강희가 확인 차 다시 묻는다. 그러면서 시선은 민서를 본다. 사실 민서는 제 정신이 아니었을 때의 기억을 거의 잃어버렸다. 본인을 보호하기 위한 기전일지도 모른다. 그녀 자신도 그것은 느끼고 있고 알고도 있었다.

민서의 예쁜 눈동자가 진월을 휙 돌아본다. 알몸으로 한참을 안겨 있었으니 이젠 거리낄 것이 없나보다. 최근에는 과감한 애정표현에 진월이 진땀을 흘리기도 했다. 물론 다른 사람들 안보는 곳에서 말이다.

“둘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은 아니겠지요?”

“흠!”

진월이 헛기침을 한다. 하마터면 사레가 걸릴 뻔 했다. 진월이 답이 없자 민서의 시선이 자연스럽게 쉐인에게 향한다. 대답하라는 무언의 압박이다.

“저는요. 나중에 갔습니다. 그 전에 두 사람이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전 모른답니다. 좀 다정해보이기는 했어요. 분명 저렇게 우리와는 적을 진 사이인데 말입니다. 오히려 저하고의 사이보다 더 좋아보였다는…….”

쉐인은 말끝을 흐리면서 할 이야기는 다 내뱉는다.

“…….”

“…….”

민서와 진월 모두 침묵한다. 진월은 입을 다물고 있으니 더 오해를 받고 있다. 사실 의심할 필요도 없지 않느냐는 의미의 침묵이지만 지금은 역작용이 일어나고 있었다. 때론 침묵이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법이다.

민서의 입에서 앙칼진 음성이 흘러나온다.

“저 여자! 내가 없애버릴 거야.”

“오우~!” 쉐인이 놀란다.

“헉!” 최탑은 한기를 느낀다.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고 했던가? 민서의 독한 발언에 진월의 몸에도 소피가 일어난다. 좀처럼 동요하지 않는 성격이지만 이상하게 섬뜩한 느낌이 전달되고 있었다. 민서가 제 정신이 돌아온 후 성격이 조금 변한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민서가 진월의 곁에서 한발자국 떨어진다. 꼭 두고 보라는 선전포고 같았다. 그리고 가만히 있는 진월의 옆모습을 보며 말한다.

“지금 가요.”

“…….”

“계속 보고만 계실 거예요? 지금 가시자고요. 이미 분위기도 무르익은 것 같으니까요.”

“가더라도 넌 남는다.”

“네? 왜요? 제가 저 여자를 죽일까 봐 정말 걱정이라도 되시는 건가요?”

“그건 아니다.”

“그러면 왜 제가 남아있어야 하는 건데요?”

“아직 회복 여부가 확실치 않으니까.”

“그러면 계속 이렇게 대기만 시키실 건가요? 그게 아니라면 저도 갈 거예요.”

“명령이다.” 진월의 고조 없는 음성이 통제실을 울린다.

그 음성에는 항거할 수 없는 묘한 힘이 실려 있었다.

“…….”

쉐인은 그 모습을 보며 고개를 숙인다. 그의 입가에 미묘한 미소가 감돈다. 쉐인이 진월의 모습에서 가장 닮고 싶어 하는 부분이기도 했다.


* * *


티팅! 청명한 소음에 블랙의 시선이 전방을 향한다.

막심이 팔을 들고 있다. 블랙의 풍도는 그 팔에 막혀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 블랙이 다시 한 번 밀어붙여 본다.

티티팅~

막심의 눈과 코와 입에서 허연 서리 같은 기운이 뿜어져 나온다. 드러난 피부에는 푸른빛이 도는 얼음이 코팅처럼 입혀져 있었다. 막심의 능력 중 하나가 냉기를 가지고 피부를 금강석과 같은 강도로 만들 수 있는 것이다.

블랙이 밀어붙이자 피부에 코팅처럼 입혀졌던 얼음막이 약간 부서진다. 하지만 확실하게 뚫지는 못한다. 막심의 몸에 생긴 상처에서 흐르던 피도 일순간에 멈춘다. 능력을 발현하자 피부가 강화되며 지혈 효과까지 생긴 것이다. 대단한 능력이었다. 막심 또한 강화형의 능력자와 비슷했다.

쾅~ 쾅~

막심의 발이 지면에 박힌다. 진공이던 공간에서 빠르게 움직이기 위한 방법이다. 지면에 발이 박히자 다리에 힘이 들어간다. 그의 몸이 세차게 앞으로 튀어나간다.

콰앙~ 진공의 벽을 부수고 블랙을 향해 몸을 날린다.

그의 손에 들려 있던 배틀 액스가 블랙을 향해 날아간다. 언제 날렸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빨랐다. 회전하던 배틀 액스에서 얼음의 날이 생성되며 둥근 륜(輪)의 형태로 변한다.

패래래랙~

“칫! 제법이네.”

블랙이 뒤로 훌쩍 물러난다. 그녀의 손에서도 똑같은 륜이 만들어진다. 풍륜이다. 하지만 하나가 아니다. 손 위로 겹겹이 만들어지는 것이 최소한 열 개는 된다.

쉬쉬쉬쉭~

풍륜이 바람을 가르며 날아간다. 궤적도 이리저리 흔들려 맞서는 사람은 궤적을 파악하기 힘들다.

카각! 캉~ 까앙!

막심이 날려 보낸 배틀 액스를 막기 위해 최소한 다섯 개의 풍륜이 소모된다. 남은 풍륜은 다가서는 막심을 향해 날아간다. 하지만 막심은 그대로 돌진한다.

칵~ 카각~

풍륜이 막심의 몸에 맞으며 튕겨나간다. 막심의 몸에는 작은 생채기만 생길 뿐이다. 약간씩 생기는 생채기는 신경도 쓰지 않은 채 블랙을 바라보며 돌진한다. 마치 탱크가 돌진하는 것 같은 모습이다. 막심이 빠르기는 하지만 블랙이 피하지 못할 정도는 아니었다. 하지만 블랙도 피하지 않는다. 그녀의 두 손이 전방으로 내밀어진다.

막심은 그런 그녀를 향해 혼신의 힘을 다해 권을 날린다.

콰앙! 블랙의 몸에 닿기도 전에 막심의 권은 뭔가와 부딪치며 굉음을 터트린다.

쩌저적! 막심의 주먹을 중심으로 허공에 얼음의 벽이 만들어져 간다. 막심의 공격은 끝난 것이 아니다. 그대로 밀어붙인다.

드드득~ 얼음의 벽이 뒤로 밀려난다. 그에 따라 블랙의 몸도 뒤로 밀려난다.

풍벽보다 한 단계 위인 공벽을 형성했음에도 무식한 막심의 힘에 밀려나고 있었다.

“괴물 같은 인간이네요.”

“너 같은 여자가 있을 줄은 몰랐다.”

둘 다 대화는 통하지 않지만 서로에게 감탄하고 있었다.

막심의 손이 허공으로 향한다. 튕겨 나갔던 그의 도끼가 빨려들듯이 그의 손으로 들어온다. 공벽에 박혔던 그의 손도 빠져나온다.

후두두둑~ 얼음의 벽에 금이 간다. 형성되었던 공벽 또한 균열이 가고 있었다.

막심의 입으로 하얀 빛을 띤 기류가 흡수되어 들어간다. 긴 숨을 들이 키고 있는 중이다. 주변의 공기 온도가 너무 떨어져 있어 나타나는 현상이었다. 그가 거대한 전투 도끼를 들어올린다. 모든 힘이 실린 것 같았다. 도끼의 날에서도 흰빛의 냉기가 깃발이 나부끼듯 흘러나온다.

블랙의 시선에는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그녀는 전방에서 거대한 힘이 응집되는 것을 느낀다. 블랙이 몸을 날린다. 동시에 막심의 배틀 엑스가 전방을 가른다. 일직선의 하얀 선이 허공에 그려진다.

쩌적!

마치 공간이 분리되는 것처럼 흰 선을 중심으로 양쪽이 약간 뒤틀린다. 블랙의 어깨 쪽 상의가 슬쩍 잘려나갔다. 만약 피하지 않았다면 아무리 블랙이라도 큰 피해를 입었을 공격이었다.

투타타타~

멀리서 헬기가 다가오는 소리가 들린다. 블랙이 슬쩍 그 모습을 본다. 블랙의 시선이 이동한다. 백동을 향해서다. 그 다음은 쓰러진 채 꼼짝도 하지 않는 제창협이다. 마치 기다리기라도 했다는 듯 제창협이 눈을 번쩍 뜬다. 입었던 피해는 아무 것도 아니라는 듯 벌떡 일어나더니 막심의 뒤를 점한다. 막심이 큰 공격을 한 후 빈틈이 생긴 순간이다. 제창협의 팔이 막심의 겨드랑이 밑으로 들어가며 목 뒤로 향한다. 깍지까지 낀 채 웬만해서는 빠져나갈 수 없게 구속한다. 블랙이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근접한다.

백동은 그 순간 이미 몸을 숨겼다. 그의 주특기인 카멜레온처럼 주변과 동화되는 능력이다. 사실 그만의 공간 속으로 몸을 숨긴 것이다. 단거리용이기는 하지만 빠른 대처능력을 지니지 못한 자들에게는 치명적인 기술이다. 사라지기 전에 이미 펼쳐놓은 기술도 있었다. 이리나의 발밑에서 검은 손들이 뻗어 나와 이리나를 구속하려 했다. 이리나는 주박술을 피하기 위해 정신이 그 쪽으로 쏠린다.

백동의 몸이 스르륵 드러난다. 이리나의 배후다. 이리나 또한 둔한 사람이 아니니 그것을 느낀다. 더구나 회복된 강화 인간들이 주변을 돌며 정신을 혼란하게 만들고도 있었다. 강화 인간들의 손에는 언제 빼들었는지 총도 들려 있었다. 생포가 목적이 아니었을까?

위험을 느낀 이리나의 몸에서 자연스레 냉기가 뻗어나간다. 급속도로 주변의 사물들이 얼어붙는다. 그녀의 몸 주위로 블리자드 급의 눈 폭풍이 몰아친다. 몸을 드러낸 백동이 바람에 밀려날 정도의 강풍이었다. 그의 얼굴 위로 순식간에 눈까지 덮일 정도의 눈보라도 동반된다.

문제는 이미 시전이 된 주박술은 블리자드에 완벽히 눌리지 않았다는 점이다.

휘리릭~ 착!

이리나의 발 하나가 주박술에 붙들린다.

움찔! 이리나가 놀라서 움찔한다. 백동이 그 사이를 놓치지 않고 파고든다. 그의 손에는 언제 빼들었는지 권총이 들려 있었다. 물론 총탄은 특수철갑탄이 분명 했다.

타앙! 권총이 불을 뿜는다.

분명 이리나를 향해 쏘았다.

그 순간 강화조원 중 하나가 바닥에 놓인 장치를 밟는다.

딸깍! 파앙~ 전자기파가 원형을 그리며 퍼져나간다.

진월이 보고 있던 화면이 하나씩 픽픽 꺼진다. 결국 남은 것은 위성 하나뿐인데 그 화면조차 권한을 잃었다는 문구가 뜬다.

“EMP탄이군.”

“가실까요?”

쉐인이 권한다. 진월은 그제야 고개를 끄덕인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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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제 199 장 헛된 꿈이다. 16.06.11 723 9 13쪽
199 제 198 장 저 아이의 원래 이름을 알고 있나? 16.06.10 785 11 13쪽
198 제 197 장 운명이란 것은……. 16.06.09 699 9 12쪽
197 제 196 장 뚫으려는 자들, 막으려는 자들. 16.06.08 697 10 13쪽
196 제 195 장 뱀의 머리를 칠 때인가? 16.06.07 689 9 12쪽
195 제 194 장 프로토 K-11D 16.06.06 710 8 12쪽
194 제 193 장 무극상은 마음이다. 16.06.05 687 10 13쪽
193 제 192 장 화살의 폭우 16.06.04 770 9 13쪽
192 제 191 장 죽여도 됩니까? 16.06.03 817 11 13쪽
191 제 190 장 팔열지옥(八熱地獄) 팔한지옥(八寒地獄) 16.06.02 878 11 12쪽
190 제 189 장 네 힘이 필요하다. 16.06.01 670 9 12쪽
189 제 188 장 영혼을 허락하시겠습니까? 16.05.31 774 7 13쪽
188 제 187 장 문을 여셔야 합니다. 16.05.30 751 11 13쪽
187 제 186 장 백견불여일행(百見不如一行) 16.05.29 741 11 12쪽
186 제 185 장 능력 되잖아. 16.05.28 648 12 12쪽
185 제 184 장 상대가 너무 나빴다. 16.05.27 760 9 13쪽
184 제 183 장 그럼, 전 위험하니 슬쩍 뒤로……. 16.05.26 671 11 12쪽
183 제 182 장 구제불능 주둥이로세. 16.05.25 629 11 12쪽
182 제 181 장 물건들은 어디로 배달할까요? 16.05.24 681 10 12쪽
181 제 180 장 따라올 필요가 없었을 수도 있습니다. 16.05.23 666 9 12쪽
180 제 179 장 당신이 죽지 않아서 좋아요. 16.05.22 593 9 13쪽
179 제 178 장 일부러 놓치다. 16.05.21 692 12 12쪽
178 제 177 장 벌주를 마실 시간이다. 16.05.20 681 12 12쪽
177 제 176 장 좋겠다. 옷이 날개다. 16.05.19 785 12 14쪽
176 제 175 장 자! 너희들이 죽든지, 내가 죽든지. 16.05.18 614 10 13쪽
175 제 174 장 불가능한 줄 알면서도 행하는 자들! 16.05.17 728 12 12쪽
174 제 173 장 내가 저 둘을 맡지 16.05.16 668 10 12쪽
173 제 172 장 연기력 충만 또는 부족 16.05.15 704 12 12쪽
172 제 171 장 자유에 대한 대가다. 16.05.14 666 9 13쪽
171 제 170 장 이적을 행하는 자! 16.05.13 758 9 13쪽
170 제 169 장 좁혀지는 추적망 +1 16.05.12 739 10 12쪽
169 제 168 장 영환도사 16.05.11 768 11 12쪽
168 제 167 장 두목이 아니라 사장입니다. 16.05.10 783 9 13쪽
167 제 166 장 믿지 않던 무협 영화가 모니터에서 상영된다. 16.05.09 749 10 14쪽
166 제 165 장 매매를 하신다던데? 16.05.08 743 10 12쪽
165 제 164 장 모조리 세상에서 다 지워줄 거야. 16.05.07 783 11 11쪽
164 제 163 장 회칼로 육포를 뜨려고? 16.05.06 803 9 13쪽
163 제 162 장 사라진 자들 16.05.05 785 10 12쪽
162 제 161 장 난 누구지? +2 16.05.04 737 11 12쪽
161 제 160 장 널 사랑하니까. 16.05.03 693 12 12쪽
160 제 159 장 상처를 입은 인간이 피가 안나? 16.05.02 746 13 12쪽
159 제 158 장 그래서 과학이란 좋은 거란다. 16.05.01 756 12 12쪽
158 제 157 장 넌 날 두려워하게 된다. 16.04.30 820 10 12쪽
157 제 156 장 인간은 절대 불가능한 기능 16.04.29 912 9 12쪽
156 제 155 장 깨어난 이리나. 16.04.28 699 12 12쪽
155 제 154 장 한번쯤은 나서 주셔야……. 16.04.27 675 12 12쪽
154 제 153 장 멍청하기는……. 16.04.26 799 12 12쪽
153 제 152 장 이미 준비된 자들 16.04.25 701 12 12쪽
152 제 151 장 도주? 함정? 16.04.24 728 10 12쪽
» 제 150 장 타천(他天)에 같이 갔던 여인? 16.04.23 662 12 13쪽
150 제 149 장 그녀의 손끝에 스치면? 16.04.22 773 11 12쪽
149 제 148 장 그들이 향하는 곳은? 16.04.21 696 14 12쪽
148 제 147 장 그러면 그 동안 우리 집은 감옥? 16.04.20 624 14 12쪽
147 제 146 장 천상천하 유아독존 16.04.19 622 17 14쪽
146 제 145 장 운명은 반복된다. +2 16.04.18 664 13 13쪽
145 제 144 장 마음을 줄 수 있는 사람이니까. 16.04.17 819 17 12쪽
144 제 143 장 놈으로 시작해 놈으로 끝나다. 16.04.16 671 14 13쪽
143 제 142 장 부탁 하나 해도 될까? 16.04.15 763 12 12쪽
142 제 141 장 소흑천(小黑天) +1 16.04.14 767 16 12쪽
141 제 140 장 불사의 육신? 16.04.13 711 14 12쪽
140 제 139 장 혈투(血鬪) 16.04.12 788 16 13쪽
139 제 138 장 백염(白炎)의 버닝핸즈 16.04.11 720 13 13쪽
138 제 137 장 잘못되면 모두 당신 책임이다. 16.04.10 640 14 13쪽
137 제 136 장 검은 그림자는? 16.04.09 648 16 12쪽
136 제 135 장 소환! 블러드 인페르노 16.04.08 848 11 12쪽
135 제 134 장 진월과 같이 하는 자 16.04.07 717 15 14쪽
134 제 133 장 제8식 무극상(武極上) 16.04.06 789 15 12쪽
133 제 132 장 등 뒤에 비수를 놓고 있을 수는 없다. 16.04.05 731 14 12쪽
132 제 131 장 유사인종 16.04.04 767 13 13쪽
131 제 130 장 검은 날개. 16.04.03 803 12 12쪽
130 제 129 장 저것들이 단체로 미쳤나? 16.04.02 774 13 13쪽
129 제 128 장 능동방어시스템 16.04.01 637 14 12쪽
128 제 127 장 영리한 인공지능 16.03.31 592 16 13쪽
127 제 126 장 목표물은 누구? 16.03.30 655 17 13쪽
126 제 125 장 주객전도 16.03.29 703 16 16쪽
125 제 124 장 몽타주를 만들 필요가 없다. 16.03.28 658 15 12쪽
124 제 123 장 AWC(Armored weapon carrier)라 불리는 것 16.03.27 758 19 13쪽
123 제 122 장 마녀 따위가……. 16.03.26 791 19 11쪽
122 제 121 장 거래 한 번 하지 않으시겠습니까? 16.03.25 784 17 12쪽
121 제 120 장 방해자들은? +1 16.03.24 734 17 12쪽
120 제 119 장 블러드 인페르노 16.03.23 782 16 12쪽
119 제 118 장 기대 이상이라……. 16.03.22 678 20 12쪽
118 제 117 장 용린(龍鱗) 16.03.21 554 20 12쪽
117 제 116 장 가치관의 차이 16.03.20 656 18 12쪽
116 제 115 장 임사체험 16.03.19 626 21 12쪽
115 제 114 장 오히려 고맙다. 16.03.18 691 18 12쪽
114 제 113 장 저놈도 데려갈까? 16.03.17 730 18 12쪽
113 제 112 장 그녀는 소환술사? 16.03.16 721 14 12쪽
112 제 111 장 손바닥 안의 입술 16.03.15 650 16 13쪽
111 제 110 장 네가 만들었나? 16.03.14 804 20 12쪽
110 제 109 장 녹색 눈동자의 여인 16.03.13 602 19 13쪽
109 제 108 장 블랙의 의문 16.03.12 738 20 12쪽
108 제 107 장 돌아온 자들 16.03.11 709 17 12쪽
107 제 106 장 의문의 참 예쁜 여자 16.03.10 898 19 12쪽
106 제 105 장 깃들이기의 결과는? +1 16.03.09 903 20 12쪽
105 제 104 장 흑룡 흑천 16.03.08 714 17 12쪽
104 제 103 장 오늘은 영업 종료다. 16.03.07 868 1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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