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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佳樺 '이용' 입니다.

타천(他天)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완결

가화佳樺
작품등록일 :
2015.12.27 10:19
최근연재일 :
2016.06.12 18:05
연재수 :
201 회
조회수 :
236,208
추천수 :
5,740
글자수 :
1,122,852

작성
16.04.07 18:05
조회
716
추천
15
글자
14쪽

제 134 장 진월과 같이 하는 자

DUMMY

“동생! 너무 심하잖아. 나도 아무 것도 안 보인다고.”

“…….” 민서의 대답은 없다.

민서는 지금 입술을 깨물고 있다. 그녀도 모든 능력을 발현 중이다. 마치 그녀를 괴롭히는 번뇌를 덜어내 버리겠다는 듯 모든 힘을 쏟아 붓고 있었다. 그녀의 이마와 콧잔등에 송골송골 맺힌 땀방울이 그것을 말해주고 있다.

진월의 입장에서 그나마 다행인 것은 물리적인 공격이 모두 멈췄다. AWC들의 엔진소리조차 전혀 들리지 않는다. 진월의 의식 또한 깊은 지저에 침잠된 것처럼 어둠으로 물들어 있다. 그런 그의 앞에 여인의 형상이 만들어진다. 진월은 무릎을 꿇고 있다.

빛 한 점 보이지 않는 어둠 속이지만 여인의 형체는 또렷이 보인다. 신기할 노릇이다. 몸매의 굴곡 또한 그대로 표현된다. 마치 아름다운 조각상을 보는 것 같은 몸매다. 얼굴의 윤곽도 만들어진다. 바로 민서의 모습이다. 긴 머리를 찰랑이며 드러난 여인의 나신은 윤기까지 띠고 있어 보는 각도에 따라서 전혀 색다른 모습을 선사한다. 일부러 이런 모습으로 나타난 것일까? 상대가 진월이지만 그도 남자다. 본능을 자극하기 위한 수단으로 보인다.

진월의 시선 또한 나타난 민서의 모습에 집중되어 있다. 민서의 손이 앞으로 뻗어 나온다. 손가락은 뭔가를 쥐고 있는 자세다. 검은 물질이 민서의 손을 타고 앞으로 나아간다. 그러더니 민서의 손에 어느새 권총 한 정이 만들어져 쥐어진다.

타앙!

권총에서 검은 탄환이 발사되어 나간다. 노리는 곳은 진월의 미간이다. 진월의 의식을 죽이기 위한 작업이다. 탄환은 정확히 미간에 틀어박힌다.

그러나…….

티잉!

전혀 뜻밖의 소리가 흘러나온다. 총을 쏜 민서의 모습 또한 흠칫한다.

탄환은 진월의 미간에 박히지 않고 튕겨나갔다.

진월이 서서히 몸을 일으킨다.

촤라라라락~

진월의 모습 위로 검은 갑옷이 입혀진다. 용린 갑옷이다. 흑천의 비늘이 소환되어 진월의 체형에 딱 맞게 갑옷처럼 입혀진다. 마치 아이언맨의 슈트와 비슷한 형태다. 다른 점이 있다면 엽형의 조각들이 덧대어져 있어 찰갑과 비슷하다는 점이다. 얼굴 또한 원래의 혈색으로 돌아온다. 드러난 곳은 코와 눈 부위뿐이다.

진월이 움직인다. 보이지 않는다. 어둠 속이라 보이지 않는 것이 아니다. 민서가 만들어낸 환영이기에 진월이 아무리 빨리 움직인다 해도 그녀는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민서 또한 진월을 찾기 위해 당황하는 것 같았다. 민서의 모습이 움찔한다. 그녀의 손이 빠르게 움직인다. 바로 그녀의 전방을 향해 손을 뻗는다.

뾰족한 창들이 만들어져 쏟아져 내린다.

어떤 빛도 존재하지 않을 것 같은 어둠 속에서 불꽃이 튄다. 창과 진월의 몸을 덮은 용린의 갑옷이 부딪치며 불똥을 튀긴다. 창은 마치 폭우가 쏟아지듯 계속해서 쉬지 않고 떨어져 내린다. 진월의 손이 들리며 창을 걷어낸다. 홍해가 갈라지듯 무섭게 쏟아지던 창의 빗줄기들이 길을 연다. 민서의 코앞으로 영풍이 몰아친다. 따뜻한 기운이다. 그녀조차 흠칫 놀란다. 그녀의 의식 속으로 푸근한 기운이 침범해 들어온다.

‘이 느낌……?’

다시 한 번 그녀가 주춤한다. 하지만 바로 정신을 차린다. 그런 그녀의 눈앞에 한 남자가 서 있다. 똑바로 눈을 마주치고 있다. 이글거리는 눈빛이 강렬한 의지를 담고 있다.

‘왜?’

민서의 목소리는 말이 되어 나오지 않는다. 뭔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죽어!”

민서가 정신을 차리고 소리친다. 그녀의 음성에는 힘이 실려 있다. 마치 드래곤의 피어처럼 상대의 정신을 지배한다. 상대로 하여금 두려움으로 아무 것도 할 수 없게 만든다. 진월의 몸을 덮고 있던 용린의 갑옷들이 촤르륵 거리며 벗겨졌다가 다시 입혀진다. 흑천조차 민서의 정신 공격에 무너졌다 회복되었다는 의미다.

민서는 이해하기 힘들었다. 그녀의 정신 공격을 이렇게 막아낼 수 있는 존재는 없었다. 그것도 이미 그녀의 의식 속에서 이루어지는 공격이었다. 주변을 뒤덮은 칠흑처럼 어두운 검은 그림자는 민서의 의식 그 자체였다. 그녀가 의문을 느낀 순간 음성이 들려온다.

“그만 포기해라.”

“누구?”

“진월과 같이 하는 자다.”

“…….”

민서는 누구인지 알 것 같았다. 이미 진월에 대한 정보는 블랙을 통해 들었기 때문이다. 그녀에게 말을 건 존재가 인간이 아니라는 것 또한 이미 느꼈다.

“사실 우리가 네 의식 속에 있는 것이 아니다. 네가 내 의식 속으로 들어온 것이지. 나만 있는 것도 아니고 진월도 같이 있으니 네가 아무리 정신력이 뛰어나다 해도 이길 수 없다.”

“설마?”

민서가 주변을 돌아본다.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어둠 속이지만 그녀는 뭔가를 느끼는 것 같았다. 그녀의 의식이 미치는 범위까지 그녀는 계속 힘을 보내본다. 정말 넓었다. 의식하지 못했지만 인간의 의식 세계와는 또 달랐다.

“느꼈으면 포기해라.”

흑천의 음성과 함께 힘이 가해진다. 민서가 만들어 놓은 어둠이 일렁이며 흔들린다.

“아악!”

민서가 고통스러운지 신음을 흘린다.

“왜 그래? 동생!”

“…….”

그라이아가 놀라서 민서를 부른다. 하지만 또 다시 답은 없었다. 그라이아의 입장에서는 답답해서 미칠 노릇이다. 그녀 또한 가만히 있을 수 없는 상황이 되고 있었다. 그라이아의 눈동자가 붉어진다. 그녀의 손에는 어느새 스태프도 들려 있다. 그녀의 몸에서 녹색의 마나가 뿜어져 나온다. 어둠 속을 뚫고 넓게 퍼져 나간다. 그라이아의 마력은 자유롭게 펼쳐지고 있었다. 민서에게 그라이아는 구속의 대상이 아니었으니 어쩌면 당연한 결과다.

그녀의 탐색 마법에 모든 사물들이 뚜렷하게 표시된다. AWC들의 위치, 진월과 국장의 위치까지 명확하게 드러난다. 문제는 조종사들이 모두 민서의 구속 하에 있어 그녀가 직접 나서지 않는 한 별다른 방법을 쓸 수 없다는 점이다. 하지만 그라이아의 입술 끝이 씨익 말린다. 아주 좋은 생각이 난 것 같은 표정이다. 그녀의 왼손이 앞좌석에 앉아 있는 조종사의 경동맥에 닿는다.

꿀꺽 꿀꺽~

시원하게 뭔가를 삼키는 소리가 들린다. 그라이아의 왼손 바닥에 있던 투첼이 조종사의 피를 빨아먹고 있었다. 그리고 반대로 그의 입술 속에 있던 피를 조종사의 입을 통해 넣어준다. 갑자기 조종사가 경련을 일으키듯 부르르 떤다.

“됐어.” 투첼이 말한다.

그라이아의 눈동자가 붉게 번쩍인다. 조종사의 눈빛도 마찬가지로 반짝인다. 조종사는 민서의 의식 지배에서 벗어났다. 반대로 그라이아의 지배하에 들어갔다.

“특별히 준비해 온 것이 있지요?”

“네.” 조종사가 답을 한다.

“그걸로 준비하지요.”

조종사는 답을 한 후 조종관의 방아쇠 옆에 있는 스위치를 조작한다.

철컥 철컥

뭔가 교체되는 것 같은 금속음이 들린다.

“지금 민서와 정신 대결을 펼치는 것 같으니 지금이 딱 좋은 기회에요. 쏴버리세요!”

두두두두~

20mm 기관총이 불을 뿜는다. 탄환은 총구를 벗어나면서부터 빛을 뿜는다. 20mm 탄두가 모두 양자에너지를 뿜어대는 특수철갑탄이다. 양자에너지는 민서가 펼친 환영에 하얀 줄을 만든다. 진월에게 도달하기 전 힘을 잃었지만 물리적 충격은 충분히 줄 수 있다. 그리고 이후에 날아드는 탄환들은 모두 양자에너지를 힘차게 뿜어댄다.

티티티팅~ 퍼퍼퍼퍽~

처음에는 용린 갑옷에 부딪치며 튕겨나간다. 하지만 비슷한 부위에 지속적인 타격이 가해지자 용린 갑옷도 뚫리기 시작한다. 탄환은 점점 진월의 육체에 박혀든다. 피가 튄다.

의식 속에서 민서의 모습을 주시하던 진월의 모습이 흔들린다.

“크윽!” 갑자기 신음을 흘린다.

민서의 모습 앞에 있던 진월의 모습이 훅 사라진다.

진월의 실제 몸이 뒤로 죽죽 밀려난다.

콰과과광~ 진월의 몸에서는 굉음도 발생한다.

20mm 특수철갑탄이 적중되며 충격과 함께 굉음이 발생하고 있었다. 용린 갑옷으로 보호받고 있지만 벌써 여러 군데 구멍까지 뚫렸다. 그곳으로 붉은 선혈이 줄줄 흘러나온다. 다시 본래의 의식으로 돌아온 진월이 구멍이 뚫린 상처를 누른다. 숨을 쉬기도 힘든 상황이다. 아마도 폐부를 뚫고 들어간 탄환도 있는 것 같았다.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서 진월이 옆으로 구른다. 하지만 20mm 기관총은 움직임을 쫓아온다.

진월의 호흡이 짧아진다. 그만큼 호흡이 힘들다는 의미다. 산소의 공급량도 급감한다. 당연히 어지러움이 동반되고 눈앞도 흐려진다.

“크아아~!”

진월이 두 주먹을 불끈 쥔 채 포효한다. 마치 야수가 포효하는 것 같은 모습이다. 그의 이런 모습 또한 처음이다. 그의 몸에서 영력의 불길이 하늘 높이 치솟는다. 흑빛과 금빛 영력의 불길은 주변에 형성되어 있던 양자에너지 실드까지 뚫고 솟구친다. 주변으로도 영력의 파동이 퍼진다. 영풍 또한 거칠게 휘몰아치며 주변으로 퍼져 나간다. 그 때문일까? 민서가 펼쳐놓은 검은 공간 또한 그 색이 옅어지며 영향력이 감소한다.

진월의 몸 주변으로는 피가 몽글몽글하게 떠다닌다. 그의 몸에서 뿜어져 나온 혈액이 중력의 법칙을 무시하고 있었다. 역장이 형성되고 있었다. 그의 영력이 미치는 범위는 오롯이 그의 영역이었다. 그 어느 것도 침입할 수 없고 그 어느 것도 빠져나갈 수 없는 영역이다. 지금 진월은 그가 발휘할 수 있는 능력의 백이십 퍼센트를 이끌어내고 있었다.

떠다니던 피가 진월의 몸으로 다시 흡수된다. 단 한 방울의 피도 아깝다는 듯 전부 몸으로 빨려 들어간다. 반대로 피부를 뚫고 들어갔던 20mm 탄환들이 밖으로 빠져나온다. 멀쩡한 모습을 가진 탄환은 없다. 용린 갑옷과 진월의 돌처럼 단단해진 피부를 뚫고 들어가느라 깨지고 일그러진 모습들이다.

두두두두~ 20mm 기관총의 탄환은 여전히 빛을 뿜으며 날아든다.

진월이 만들어놓은 역장을 파고든다. 번쩍거리며 빛을 뿜는다. 양자에너지로 진월의 역장을 무력화시키려 한다. 하지만 형성된 역장의 힘이 너무 강했다. 오히려 탄환의 속도가 줄어든다. 진월의 뛰어난 동체시력이 쏟아져 들어오는 탄환에 집중된다. 방어는 훨씬 수월해졌지만 눈빛만은 더욱 더 긴장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유가 뭘까? 용린 갑옷이 복원되지 않고 있었다. 진월의 신체는 폭발적인 잠력으로 회복되고 있었지만 용린 갑옷은 지금 흑천과 민서의 대립으로 여력이 없는 상태였다. 현 상황에서 20mm 특수철갑탄에 적중된다면 피해를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거기에 더해 그라이아의 마력이 보조로 작용하기 시작한다. AWC의 전방에 거대한 불덩어리가 떠오른다. 어둠 속에서 마치 태양이 솟아오르듯 AWC의 몸체만한 불덩이가 허공에 떠오른다.

60mm 포탄이 자동으로 장입된다. 그런데 들어가는 탄의 길이가 일반 탄에 비해 길었다. 포탄조차 탠덤탄두로 제작이 된 듯 했다. 전방의 보조탄두는 양자에너지를 발산하는 인공광석이다. 주 탄두는 물론 고폭탄이다. 크기로 봤을 때 20mm 탄에 비해 최소 6배 이상의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었다. 아무리 역장이 강력하다해도 직경당한다면 한쪽 공간이 뭉텅뭉텅 무너져 내릴 수 있는 상황이다. IUC는 능력자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만큼 그들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무기를 많이 가지고 있었다.

퍼엉! 60mm 포가 불을 뿜는다.

콰아앙! 역장의 안쪽에서 폭발이 일어난다. 그 충격파는 역장조차 밀어낸다.

진월이 움직인다. 문제는 역장을 형성하고 있기에 그의 모습이 그대로 노출된다. 더구나 AWC에는 그라이아가 타고 있다. AWC의 모습이 사라진다. 그녀가 탑승하고 있는 AWC를 통째로 순간이동 시키고 있었다.

퍼엉! 모습을 드러내자마자 다시 한 번 포신이 불을 뿜는다. 원래 AWC가 서 있던 곳을 향해서다. 진월이 그곳에 모습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콰아앙~ 역장 안을 파고든 포탄이 다시 폭발을 일으킨다. 모습이 마치 동그란 구체안에 다이너마이트를 넣고 폭발을 시키는 형상이다. 손상된 역장이 다시 수복되기도 전에 그곳에 거대한 불의 덩어리가 틀어박힌다.

쿠아아앙~ 불기둥이 솟구친다. 하늘로 솟구치는 불기둥이 아니라 한쪽 방향으로 솟구치는 불기둥이다. 물론 진월이 있는 쪽으로도 영향을 미쳤다. 마법으로 치면 꽤 높은 서클의 마법이 작렬한 것과 같았다. 탠덤탄두에 의한 역장의 약화와 더불어 고폭탄의 파괴력을 일차로 선사했다. 약해진 틈을 노려 헬파이어급 불덩어리를 먹였다. 아무리 진월이 강해졌다하더라도 쉽게 감당하기 힘든 공격이다. 진월의 몸에도 불길이 달라붙어 있다. 영력의 불길 위로 붉은 화마가 진월을 잡아먹기 위해 이글거리며 들러붙는다.

녹색 마력에 둘러싸인 AWC가 약해진 역장 바로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역장의 안까지 발을 들이민 상황이다. 그라이아의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괴물! 이제 좀 가주시지?”

“…….”

60mm 포탄과 토우미사일이 거의 동시에 발사된다. 둘 다 탠덤탄두로 제작된 특수탄들이다. 약해진 역장을 파고들며 진월을 향해 쇄도한다. 역장의 영향 아래 둘 중 하나는 먼저 폭발한다. 그리고 속도가 조금 더 뒤쳐진 미사일이 진월의 용란 갑옷과 부딪치며 폭발한다.


작가의말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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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제 198 장 저 아이의 원래 이름을 알고 있나? 16.06.10 785 1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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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제 194 장 프로토 K-11D 16.06.06 709 8 12쪽
194 제 193 장 무극상은 마음이다. 16.06.05 686 10 13쪽
193 제 192 장 화살의 폭우 16.06.04 769 9 13쪽
192 제 191 장 죽여도 됩니까? 16.06.03 817 11 13쪽
191 제 190 장 팔열지옥(八熱地獄) 팔한지옥(八寒地獄) 16.06.02 877 11 12쪽
190 제 189 장 네 힘이 필요하다. 16.06.01 670 9 12쪽
189 제 188 장 영혼을 허락하시겠습니까? 16.05.31 774 7 13쪽
188 제 187 장 문을 여셔야 합니다. 16.05.30 751 11 13쪽
187 제 186 장 백견불여일행(百見不如一行) 16.05.29 741 11 12쪽
186 제 185 장 능력 되잖아. 16.05.28 648 12 12쪽
185 제 184 장 상대가 너무 나빴다. 16.05.27 759 9 13쪽
184 제 183 장 그럼, 전 위험하니 슬쩍 뒤로……. 16.05.26 671 11 12쪽
183 제 182 장 구제불능 주둥이로세. 16.05.25 629 1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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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제 176 장 좋겠다. 옷이 날개다. 16.05.19 785 1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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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제 170 장 이적을 행하는 자! 16.05.13 758 9 13쪽
170 제 169 장 좁혀지는 추적망 +1 16.05.12 738 10 12쪽
169 제 168 장 영환도사 16.05.11 767 11 12쪽
168 제 167 장 두목이 아니라 사장입니다. 16.05.10 783 9 13쪽
167 제 166 장 믿지 않던 무협 영화가 모니터에서 상영된다. 16.05.09 748 10 14쪽
166 제 165 장 매매를 하신다던데? 16.05.08 742 10 12쪽
165 제 164 장 모조리 세상에서 다 지워줄 거야. 16.05.07 783 11 11쪽
164 제 163 장 회칼로 육포를 뜨려고? 16.05.06 803 9 13쪽
163 제 162 장 사라진 자들 16.05.05 785 1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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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제 158 장 그래서 과학이란 좋은 거란다. 16.05.01 755 12 12쪽
158 제 157 장 넌 날 두려워하게 된다. 16.04.30 820 10 12쪽
157 제 156 장 인간은 절대 불가능한 기능 16.04.29 912 9 12쪽
156 제 155 장 깨어난 이리나. 16.04.28 698 12 12쪽
155 제 154 장 한번쯤은 나서 주셔야……. 16.04.27 675 12 12쪽
154 제 153 장 멍청하기는……. 16.04.26 799 12 12쪽
153 제 152 장 이미 준비된 자들 16.04.25 701 12 12쪽
152 제 151 장 도주? 함정? 16.04.24 728 10 12쪽
151 제 150 장 타천(他天)에 같이 갔던 여인? 16.04.23 661 12 13쪽
150 제 149 장 그녀의 손끝에 스치면? 16.04.22 773 11 12쪽
149 제 148 장 그들이 향하는 곳은? 16.04.21 696 14 12쪽
148 제 147 장 그러면 그 동안 우리 집은 감옥? 16.04.20 624 14 12쪽
147 제 146 장 천상천하 유아독존 16.04.19 622 1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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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제 142 장 부탁 하나 해도 될까? 16.04.15 763 12 12쪽
142 제 141 장 소흑천(小黑天) +1 16.04.14 766 16 12쪽
141 제 140 장 불사의 육신? 16.04.13 711 14 12쪽
140 제 139 장 혈투(血鬪) 16.04.12 787 16 13쪽
139 제 138 장 백염(白炎)의 버닝핸즈 16.04.11 719 13 13쪽
138 제 137 장 잘못되면 모두 당신 책임이다. 16.04.10 639 14 13쪽
137 제 136 장 검은 그림자는? 16.04.09 648 16 12쪽
136 제 135 장 소환! 블러드 인페르노 16.04.08 848 11 12쪽
» 제 134 장 진월과 같이 하는 자 16.04.07 717 15 14쪽
134 제 133 장 제8식 무극상(武極上) 16.04.06 789 15 12쪽
133 제 132 장 등 뒤에 비수를 놓고 있을 수는 없다. 16.04.05 730 14 12쪽
132 제 131 장 유사인종 16.04.04 767 13 13쪽
131 제 130 장 검은 날개. 16.04.03 803 12 12쪽
130 제 129 장 저것들이 단체로 미쳤나? 16.04.02 773 13 13쪽
129 제 128 장 능동방어시스템 16.04.01 637 14 12쪽
128 제 127 장 영리한 인공지능 16.03.31 591 16 13쪽
127 제 126 장 목표물은 누구? 16.03.30 655 17 13쪽
126 제 125 장 주객전도 16.03.29 703 16 16쪽
125 제 124 장 몽타주를 만들 필요가 없다. 16.03.28 658 15 12쪽
124 제 123 장 AWC(Armored weapon carrier)라 불리는 것 16.03.27 758 19 13쪽
123 제 122 장 마녀 따위가……. 16.03.26 791 19 11쪽
122 제 121 장 거래 한 번 하지 않으시겠습니까? 16.03.25 784 17 12쪽
121 제 120 장 방해자들은? +1 16.03.24 734 17 12쪽
120 제 119 장 블러드 인페르노 16.03.23 782 16 12쪽
119 제 118 장 기대 이상이라……. 16.03.22 678 20 12쪽
118 제 117 장 용린(龍鱗) 16.03.21 554 20 12쪽
117 제 116 장 가치관의 차이 16.03.20 651 18 12쪽
116 제 115 장 임사체험 16.03.19 625 21 12쪽
115 제 114 장 오히려 고맙다. 16.03.18 691 18 12쪽
114 제 113 장 저놈도 데려갈까? 16.03.17 730 18 12쪽
113 제 112 장 그녀는 소환술사? 16.03.16 721 14 12쪽
112 제 111 장 손바닥 안의 입술 16.03.15 649 16 13쪽
111 제 110 장 네가 만들었나? 16.03.14 804 20 12쪽
110 제 109 장 녹색 눈동자의 여인 16.03.13 602 19 13쪽
109 제 108 장 블랙의 의문 16.03.12 737 20 12쪽
108 제 107 장 돌아온 자들 16.03.11 709 17 12쪽
107 제 106 장 의문의 참 예쁜 여자 16.03.10 898 19 12쪽
106 제 105 장 깃들이기의 결과는? +1 16.03.09 903 20 12쪽
105 제 104 장 흑룡 흑천 16.03.08 714 17 12쪽
104 제 103 장 오늘은 영업 종료다. 16.03.07 868 1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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