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가화佳樺 '이용' 입니다.

타천(他天)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완결

가화佳樺
작품등록일 :
2015.12.27 10:19
최근연재일 :
2016.06.12 18:05
연재수 :
201 회
조회수 :
236,238
추천수 :
5,740
글자수 :
1,122,852

작성
16.05.11 18:05
조회
767
추천
11
글자
12쪽

제 168 장 영환도사

DUMMY

창민이 찾아낸 영상의 주인공들이 서 있던 곳에는 폴리스 라인이 설치되어 있었다. 진월이 도착하기 전까지 그 누구도 출입하지 못하도록 철저히 봉쇄했다. 심지어 집이 그 근처라 지나가야 하는 사람들까지 뺑 돌아가야만 했다.

현장은 좁은 골목길이다.

창민이 찾은 것은 멀리 있는 방범카메라에 찍힌 흐린 화면 하나뿐이다. 지장과 아크는 용의주도하게 카메라를 귀신처럼 피해 다녔다. 이제까지 찍힌 장면이라고는 창민이 발견한 단 한 컷뿐이다.

진월이 폴리스 라인을 젖히고 들어선다. 그의 뛰어난 시력이 현장으로 유추되는 곳을 세밀히 살핀다. 티끌하나 놓치지 않겠다는 듯한 태도다. 그다지 특이점은 눈에 띠지 않는다. 혈흔이라든지 저항의 흔적 같은 것은 없었다. 주변 벽에는 오랜 시간동안 엉겨 붙은 먼지조차 그대로였다.

강희는 카메라를 들고 주변을 촬영한다. 창민이 현장에 나오지 않아도 분석이 가능하도록 화면을 제공하고 있는 중이다.

영상이 찍힌 지점에서는 아무런 증거물이 나오지 않자 진월이 더 깊숙이 걸어간다. 각도 상 방범카메라의 촬영 범위에서 벗어나는 지점들이다. 사실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고 바람도 분다. 남아 있던 작은 흔적들은 사람들의 발자국에 모두 사라지고 없을 수도 있었다. 다행인 것은 비가 오지 않았다는 점 정도다.

걸음을 옮기던 진월이 멈춘다. 진월의 눈빛에 이채가 어린다. 고개 또한 옆으로 슬쩍 기운다. 뭔가 특이점을 발견한 모양이다. 진월의 모습을 보던 강희가 진월이 보고 있는 곳을 카메라로 비춘다. 창민에게 확인해 보라는 의미다. 창민 또한 전송된 화면을 확대해가며 뭐가 있는지 확인해 본다.

[별다른 것은 없는데…….]

“확실해?”

[네. 120배율 렌즈라 모래 알갱이까지 다 보인다고요. 정말 특이점은 없습니다.]

“그런데 왜 팀장은……?”

[저도 현장에 있었다면 뭔가 다른 것을 느꼈을지도 모르지요. 지금은 기다려보시는 것이 답인 것 같은데요.]

“…….”

강희가 그 자리에 그대로 주저앉더니 진월의 모습을 유심히 살핀다. 진월 또한 미동도 하지 않고 가만히 전방만 주시하고 있었다. 창민에 비해서는 많이 부족하지만 진월 또한 오감의 능력이 탁월했다. 그런 진월의 감각에 뭔가 걸린 것이다.

“창민! 혹시 이 건에 대해 비전 같은 것을 본적은 없나?”

[아직까지는 없습니다.]

“그래?”

진월이 고개를 갸웃한다. 최근에는 창민이 비전을 자주 보곤 했었다. 연결된 사건들의 경우는 창민이 꿈을 꾸듯 장면 장면을 미리 보는 경우가 있었다. 시공추상력이 발전하면서 생기는 현상이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한 번도 보지 못했다고 한다. 아직 사건의 초기 단계이기에 보지 못하는 것인가 싶기도 했다.

[뭔가 보이시는 겁니까?]

“조금 이상해서 그런다.”

진월이 대답을 하면서 쭈그려 앉는다. 뭔가를 유심히 바라본다. 시선이 앞으로 조금씩 움직인다. 진월이 뒤에 있는 강희를 향해 손을 내민다. 카메라를 내놓으라는 뜻이다. 진월이 카메라를 들고 뭔가를 찍어 보낸다. 통제실의 모니터에 여러 개의 화면이 분할되며 펼쳐진다. 검고 흰 색깔이 섞인 물체들이다. 꼭 종이가 타서 남은 조각처럼 보였다. 하지만 크기는 1센티도 되지 않고 얇았다. 진월의 시선에 발견된 것들은 모두 합쳐 네 개밖에는 되지 않았다.

탄 것이 확실하다면 바람에 날려갔거나 흩어진 채 사람들의 발에 밟혀 사라졌다는 의미다. 더구나 그 흔적이 사람이 탄 흔적이란 어떤 증거도 없었다. 더욱 말이 안 되는 것은 사람이 그 자리에서 탔다면 그 냄새와 열기로 인해 주변에서 소란이 일었을 것이 분명했다.

“가져가서 분석은 해봐야겠군.”

진월이 표시를 해둔다. 과학수사반에 다음 일을 맡기기 위한 행동이다.

창민이 궁금한지 묻는다.

[희생자의 것으로 추정되시는 겁니까?]

“그래.”

[그랬다고 하기에는 너무 흔적이 적습니다. 주변에 탄 흔적도 없고요.]

“그렇긴 하지. 하지만 육환장을 든 그 땡중이 불을 썼다고 하니 의심은 해봐야지.”

[그래도…….]

“재로 추정되는 것 위로 양자가 뭉쳐있다. 마치 사람의 영이 육신을 잡고 매달리듯이 말이다.”

[네에? 무슨 영환도사 찍으시는 겁니까?]

“시끄러. 난들 보고 싶어서 보는 것 아니니까.”

[호, 혹시 귀신도 보셨어요?]

“…….”

창민의 물음에 진월은 답을 해주지 않는다. 침묵은 곧 긍정이란 의미다.

[…….] 창민 또한 침묵하고 있다.

통제실 분위기가 한순간에 싸해진다. 귀신 이야기가 나오니 더욱 그렇다. 더구나 진월이 대답을 하지 않자 정말 봤다는 뜻으로 전부 해석을 한다. 창민이 조용히 있다가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용기를 내어 묻는다.

[호, 혹시 어디서 보셨어요?]

“어차피 보이지도 않는데 뭐가 그리 걱정되는 거냐?”

[그, 그래도요.]

“매수 옆에도 멍청해 보이는 놈 하나 따라다니더라. 난 매수가 왜 그렇게 맹한 소리를 한 번씩 하나 했더니 그놈 때문에 그러는 모양이었어.”

[억!]

매수 실장이 그 말을 듣자마자 뒷목을 부여잡는다. 왜 하필 예를 들어도 하고많은 사람들 다 놔두고 본인 옆에 귀신이 있다는 말을 한단 말인가? 하지만 거기서 끝이 아니다.

“매수가 뻘 소리를 할 때는 꼭 그놈이 매수의 머리 위에 앉아서 머리를 꽉 보듬더라. 그러니 다들 귀신 들려서 헛소리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후다다닥~

통제실이 조금 부산스러워진다. 진월의 말에 매수 주위에 있던 요원들이 자리를 옮기고 있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귀신이지만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몸서리가 쳐지는 모양이다.

[팀장님!] 통제실에 있던 민서가 갑자기 진월을 부른다.

“응?”

[혹시 그 귀신, 남자 아니에요?]

“어떻게 알았지?”

[제 사진 캡처해서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보니 그 놈에 그 귀신일 것 같아서 말이에요.]

“비슷한 종자들이겠지.”

[귀신 들린 놈 덕에 작전에도 참가하지 못했는데…….]

“못했는데……?” 진월도 민서의 입에서 무슨 말이 나올지 궁금하다.

[그 귀신 죽이는 법이라도 좀 알려주시죠?]

“흠! 내가 무당이 아닌 다음에야…….”

[왜 그러세요.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가능하시면서.]

“없애는 것이야 일도 아니지. 다만 없어지고 나면 당사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 수 없으니 그러는 것이지. 세상 모든 만물은 다 필요해서 구성되고 균형을 맞춰가는 것이 아닐까 싶다.”

[그 귀신 때문에 멍청해진다면서요?]

“그러는 것 같더란 말이지.”

[그 멍청함과 밝힘증 때문에 제가 작전에 투입되지 못했잖아요.]

“…….”

진월도 할 말이 없다. 사실 매수 실장 덕에 민서가 작전에 투입되지 못한 것은 맞았다. 하지만 진월의 개인적인 욕심 때문이기도 했다. 티는 내지 않았지만 민서의 멋들어진 몸매를 다른 놈이 감상하고 있다는 것 또한 가히 기분이 좋지는 않았던 것이다.

진월이 답을 하지 못하자 민서가 다시 묻는다.

[그 귀신 안 없애주실 거면…….]

“그러면?”

[제가 직접 당사자를 없애도 되겠지요?]

“그건 또 무슨 말이지?”

[귀신 때문에 요원들이 무서워서 일을 못하잖아요. 그러니 차라리 사람을 없애면 그 귀신도 따라서 없어질 것 아닌가요?]

“틀린 말은 아닌데…….”

[매수 실장 때문에 힘드시잖아요. 이 기회에 제 힘을 빌려 제거하세요.]

“그것도 괜…….”

[꽈앙!]

블루투스를 통해 굉음이 전달된다. 말을 하던 진월의 음성이 끊길 정도다. 매수가 무릎을 꿇고 머리를 처박으며 생긴 소음이다. 매수가 민서를 올려다보며 애원한다.

“내, 내가 영원한 종이 될게. 그러니…….”

“영원한 종이 되어서 평생 내 곁에 남아 있겠다고요?”

“…….” 매수가 고개를 미친 듯이 끄덕인다.

“미쳤어. 내가 싫어. 내 곁에 남아서 평생 내 몸매 보면서 살겠다는 것하고 뭐가 달라. 됐거든요.”

“헉!” 매수가 미처 그 생각은 못했는지 깜짝 놀란다.

그때 진월의 목소리가 통제실에 전달된다.

[귀신이 머리 보듬고 있다고 말했잖아.]

“멍청한 인간! 하등에 도움이 안 되는 인간이야.”

민서가 미운지 막말을 하며 매수로부터 멀어진다. 민서는 지금 작전에 참여하지 못한 것이 제일 서운했다. 그 원인을 제공한 자가 바로 매수니 미워죽겠는 것이다.


며칠 후!

통제실 서버가 요란하게 돌아간다. 창민이 다시 룸에 들어앉았다. 지장과 아크의 존재를 알았으니 그들을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었다. 그의 뛰어난 시공추상력으로 실종자로 신고 된 자들 중 행적이 드러난 자들의 모습을 찾고 있었다. 거래일에 맞춰 잡을 수도 있지만 그때 가서 무슨 일이 생길지 알 수 없었다. 추적이 가능하다면 되도록 빨리 찾아내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

실종된 것으로 신고 된 55세의 여성이 밤길을 걷고 있다. 저장된 CCTV의 화면이 빠른 속도로 움직인다. 창민이 빠르게 자료를 뒤지고 있는 중이다. 여인의 행로에 따라 CCTV가 설치되지 않은 곳에서는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나기를 반복한다. 진행되던 영상이 갑자기 뚝 멈춘다. 그리고 다시 뒤로 돌아간다. 창민이 뭔가를 발견한 모양이다.

통제실 요원들이 바라보는 화면으로 사람들의 모습이 하나씩 드러난다. 모두 남성의 모습이다. 여인이 지나가던 경로에 있던 사람들 중 남자들 몇 명만 추려낸 것 같았다.

“체형과 걸음걸이 유형 좀 분석해 주십시오.”

“…….”

갑작스런 창민의 요구에 다들 멍해진다. 꼭 매수가 귀신 들렸다고 했을 때 멍해지는 모습과 비슷했다. 사실 귀신이 있는지조차 알 수 없다. 볼 수 있는 사람은 진월뿐이니 그의 말이 진짜인지 알게 뭔가? 그래도 진월의 말이니 무조건 무시할 수는 없었다. 결국 매수는 귀신 들린 사람이 되었고 요원들이 멍해지면 그건 귀신 들린 것으로 해석된다.

멍해진 요원들의 모습을 보던 진월이 결국 한마디 한다.

“매수 실장과 같은 꼴이 되고 싶은가 보지?”

“아, 아닙니다.”

모두 한목소리가 되어 외친 후 신속하게 체형 및 걸음걸이 분석에 들어간다.

요원들이 화들짝 놀라는 이유가 뭘까? 매수 실장이 지금 머리에 붙은 귀신을 쫓는 퇴마의식을 행한다는 핑계 하에 고문을 당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으으~!”

매수가 신음소리를 낸다. 입에는 재갈이 물려 있다. 몸은 의자에 묶인 채 꼼짝도 할 수 없었다. 머리까지 고정이 된 채 옆으로 돌릴 수도 없었다. 그런 매수 실장의 머리 위에서는 연기가 모락모락 올라가고 있다.

“향이 없어서 말이다.”

“으으으~!”

“뭐라고?”

“으!으!으!”

“뜨.거.워?”

“으~!”

맞다는 뜻이다. 매수 실장의 머리 위에는 향 대신 뜸이 올라가 있다. 그것도 초대형 뜸이다. 아마도 뜸이 다 타들어 가면 정수리 위의 머리카락은 형체도 없이 사라질 것 같았다. 그런 매수를 보며 진월이 타이르듯 한마디 한다.

“이것도 귀신 쫓는 법 중의 하나라고 하니 참아라.”

“으아아아~!”

매수의 신음소리와 함께 머리카락과 살타는 냄새가 통제실에 진동한다. 매수의 컴퓨터에서 나온 민서의 사진 한 장당 열대씩은 이것으로 셈을 끝내기로 했다. 진월 왈, 누이 좋고 매부 좋고 란다. 넌 맞지 않으니 좋고 귀신도 같이 쫓으니 일석이조라는 의미다. 진월 또한 민서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행하는 고문이기도 했다.

매수 실장에게 고문이 행해지고 있을 때 화면에서는 다섯 남자들의 체형과 걸음걸이가 분석된다. 체형은 일치율이 낮게 표시된다. 하지만 걸음걸이는…….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타천(他天)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타천은 무료연재입니다. 미리보기만 진행하며 유료 전환은 하지 않습니다. +9 15.12.28 3,025 0 -
공지 타천의 연재는 매일 저녁 18:00로 정하겠습니다. 15.12.14 1,074 0 -
201 제 200 장 혼력(魂力)을 바쳐 그대를 구속할지니.(완결) +1 16.06.12 1,303 13 19쪽
200 제 199 장 헛된 꿈이다. 16.06.11 723 9 13쪽
199 제 198 장 저 아이의 원래 이름을 알고 있나? 16.06.10 785 11 13쪽
198 제 197 장 운명이란 것은……. 16.06.09 699 9 12쪽
197 제 196 장 뚫으려는 자들, 막으려는 자들. 16.06.08 697 10 13쪽
196 제 195 장 뱀의 머리를 칠 때인가? 16.06.07 689 9 12쪽
195 제 194 장 프로토 K-11D 16.06.06 710 8 12쪽
194 제 193 장 무극상은 마음이다. 16.06.05 687 10 13쪽
193 제 192 장 화살의 폭우 16.06.04 770 9 13쪽
192 제 191 장 죽여도 됩니까? 16.06.03 817 11 13쪽
191 제 190 장 팔열지옥(八熱地獄) 팔한지옥(八寒地獄) 16.06.02 878 11 12쪽
190 제 189 장 네 힘이 필요하다. 16.06.01 670 9 12쪽
189 제 188 장 영혼을 허락하시겠습니까? 16.05.31 774 7 13쪽
188 제 187 장 문을 여셔야 합니다. 16.05.30 751 11 13쪽
187 제 186 장 백견불여일행(百見不如一行) 16.05.29 741 11 12쪽
186 제 185 장 능력 되잖아. 16.05.28 648 12 12쪽
185 제 184 장 상대가 너무 나빴다. 16.05.27 760 9 13쪽
184 제 183 장 그럼, 전 위험하니 슬쩍 뒤로……. 16.05.26 671 11 12쪽
183 제 182 장 구제불능 주둥이로세. 16.05.25 629 11 12쪽
182 제 181 장 물건들은 어디로 배달할까요? 16.05.24 681 10 12쪽
181 제 180 장 따라올 필요가 없었을 수도 있습니다. 16.05.23 666 9 12쪽
180 제 179 장 당신이 죽지 않아서 좋아요. 16.05.22 593 9 13쪽
179 제 178 장 일부러 놓치다. 16.05.21 692 12 12쪽
178 제 177 장 벌주를 마실 시간이다. 16.05.20 681 12 12쪽
177 제 176 장 좋겠다. 옷이 날개다. 16.05.19 785 12 14쪽
176 제 175 장 자! 너희들이 죽든지, 내가 죽든지. 16.05.18 614 10 13쪽
175 제 174 장 불가능한 줄 알면서도 행하는 자들! 16.05.17 728 12 12쪽
174 제 173 장 내가 저 둘을 맡지 16.05.16 668 10 12쪽
173 제 172 장 연기력 충만 또는 부족 16.05.15 704 12 12쪽
172 제 171 장 자유에 대한 대가다. 16.05.14 666 9 13쪽
171 제 170 장 이적을 행하는 자! 16.05.13 758 9 13쪽
170 제 169 장 좁혀지는 추적망 +1 16.05.12 738 10 12쪽
» 제 168 장 영환도사 16.05.11 768 11 12쪽
168 제 167 장 두목이 아니라 사장입니다. 16.05.10 783 9 13쪽
167 제 166 장 믿지 않던 무협 영화가 모니터에서 상영된다. 16.05.09 749 10 14쪽
166 제 165 장 매매를 하신다던데? 16.05.08 743 10 12쪽
165 제 164 장 모조리 세상에서 다 지워줄 거야. 16.05.07 783 11 11쪽
164 제 163 장 회칼로 육포를 뜨려고? 16.05.06 803 9 13쪽
163 제 162 장 사라진 자들 16.05.05 785 10 12쪽
162 제 161 장 난 누구지? +2 16.05.04 736 11 12쪽
161 제 160 장 널 사랑하니까. 16.05.03 693 12 12쪽
160 제 159 장 상처를 입은 인간이 피가 안나? 16.05.02 746 13 12쪽
159 제 158 장 그래서 과학이란 좋은 거란다. 16.05.01 756 12 12쪽
158 제 157 장 넌 날 두려워하게 된다. 16.04.30 820 10 12쪽
157 제 156 장 인간은 절대 불가능한 기능 16.04.29 912 9 12쪽
156 제 155 장 깨어난 이리나. 16.04.28 699 12 12쪽
155 제 154 장 한번쯤은 나서 주셔야……. 16.04.27 675 12 12쪽
154 제 153 장 멍청하기는……. 16.04.26 799 12 12쪽
153 제 152 장 이미 준비된 자들 16.04.25 701 12 12쪽
152 제 151 장 도주? 함정? 16.04.24 728 10 12쪽
151 제 150 장 타천(他天)에 같이 갔던 여인? 16.04.23 661 12 13쪽
150 제 149 장 그녀의 손끝에 스치면? 16.04.22 773 11 12쪽
149 제 148 장 그들이 향하는 곳은? 16.04.21 696 14 12쪽
148 제 147 장 그러면 그 동안 우리 집은 감옥? 16.04.20 624 14 12쪽
147 제 146 장 천상천하 유아독존 16.04.19 622 17 14쪽
146 제 145 장 운명은 반복된다. +2 16.04.18 664 13 13쪽
145 제 144 장 마음을 줄 수 있는 사람이니까. 16.04.17 819 17 12쪽
144 제 143 장 놈으로 시작해 놈으로 끝나다. 16.04.16 671 14 13쪽
143 제 142 장 부탁 하나 해도 될까? 16.04.15 763 12 12쪽
142 제 141 장 소흑천(小黑天) +1 16.04.14 766 16 12쪽
141 제 140 장 불사의 육신? 16.04.13 711 14 12쪽
140 제 139 장 혈투(血鬪) 16.04.12 788 16 13쪽
139 제 138 장 백염(白炎)의 버닝핸즈 16.04.11 720 13 13쪽
138 제 137 장 잘못되면 모두 당신 책임이다. 16.04.10 640 14 13쪽
137 제 136 장 검은 그림자는? 16.04.09 648 16 12쪽
136 제 135 장 소환! 블러드 인페르노 16.04.08 848 11 12쪽
135 제 134 장 진월과 같이 하는 자 16.04.07 717 15 14쪽
134 제 133 장 제8식 무극상(武極上) 16.04.06 789 15 12쪽
133 제 132 장 등 뒤에 비수를 놓고 있을 수는 없다. 16.04.05 731 14 12쪽
132 제 131 장 유사인종 16.04.04 767 13 13쪽
131 제 130 장 검은 날개. 16.04.03 803 12 12쪽
130 제 129 장 저것들이 단체로 미쳤나? 16.04.02 773 13 13쪽
129 제 128 장 능동방어시스템 16.04.01 637 14 12쪽
128 제 127 장 영리한 인공지능 16.03.31 592 16 13쪽
127 제 126 장 목표물은 누구? 16.03.30 655 17 13쪽
126 제 125 장 주객전도 16.03.29 703 16 16쪽
125 제 124 장 몽타주를 만들 필요가 없다. 16.03.28 658 15 12쪽
124 제 123 장 AWC(Armored weapon carrier)라 불리는 것 16.03.27 758 19 13쪽
123 제 122 장 마녀 따위가……. 16.03.26 791 19 11쪽
122 제 121 장 거래 한 번 하지 않으시겠습니까? 16.03.25 784 17 12쪽
121 제 120 장 방해자들은? +1 16.03.24 734 17 12쪽
120 제 119 장 블러드 인페르노 16.03.23 782 16 12쪽
119 제 118 장 기대 이상이라……. 16.03.22 678 20 12쪽
118 제 117 장 용린(龍鱗) 16.03.21 554 20 12쪽
117 제 116 장 가치관의 차이 16.03.20 655 18 12쪽
116 제 115 장 임사체험 16.03.19 626 21 12쪽
115 제 114 장 오히려 고맙다. 16.03.18 691 18 12쪽
114 제 113 장 저놈도 데려갈까? 16.03.17 730 18 12쪽
113 제 112 장 그녀는 소환술사? 16.03.16 721 14 12쪽
112 제 111 장 손바닥 안의 입술 16.03.15 650 16 13쪽
111 제 110 장 네가 만들었나? 16.03.14 804 20 12쪽
110 제 109 장 녹색 눈동자의 여인 16.03.13 602 19 13쪽
109 제 108 장 블랙의 의문 16.03.12 737 20 12쪽
108 제 107 장 돌아온 자들 16.03.11 709 17 12쪽
107 제 106 장 의문의 참 예쁜 여자 16.03.10 898 19 12쪽
106 제 105 장 깃들이기의 결과는? +1 16.03.09 903 20 12쪽
105 제 104 장 흑룡 흑천 16.03.08 714 17 12쪽
104 제 103 장 오늘은 영업 종료다. 16.03.07 868 19 14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