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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佳樺 '이용' 입니다.

타천(他天)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완결

가화佳樺
작품등록일 :
2015.12.27 10:19
최근연재일 :
2016.06.12 18:05
연재수 :
201 회
조회수 :
236,239
추천수 :
5,740
글자수 :
1,122,852

작성
16.05.0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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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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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글자
12쪽

제 161 장 난 누구지?

DUMMY

커다란 유리관 수십 개가 세워져 있다. 연구시설 내의 이 공간은 지상 3층 이상의 높은 공간과 넓은 평수를 지니고 있었다. 연구 시설 한쪽에는 툭 튀어나온 일자형 건물이 높게 세워져 있다. 최상층에서는 연구 시설 전체를 내려다 볼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었다.

길게 늘어선 시험관들을 바라보고 있는 사람이 있다. 그의 손에는 검은 색 지팡이가 들려 있다. 희끗한 머리가 섞인 것이 나이는 꽤 들어 보인다. 바로 이연후 회장이다. 그의 곁에는 전철 부장이 동행하고 있다. 이연후 회장이 유리관을 쭉 둘러보다가 묻는다.

“그의 교육 정도는 어떤가?”

“마치 솜이 물을 빨아들이는 것처럼 빠릅니다.”

“장치는 해 두었나?”

“우리의 의도를 벗어나게 되면 재가 될 것입니다.”

“잘했군. 세뇌 정도는 어떤가?”

“현 세상의 좋지 않은 점들만 집중적으로 주입하고 있으니 반감이 엄청 클 것입니다. 거기에 더해 본인의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세상을 계몽하려 하겠지요. 하지만 그것도 한계에 부딪치면 전복시키려 들 것이 분명합니다.”

“자네가 말한 시나리오대로 된다면 더할 나위 없겠군.”

“그렇게 되게끔 만드시겠지요.”

“내가 말인가?”

“네.”

“허허허! 난 나중에 마무리만 하면 되지. 일은 자네가 하고 말이야. 그러라고 내가 자네한테 돈을 많이 주는 것일세.”

“…….”

전철 부장은 회장의 말에 토를 달지 않는다. 그 말이 사실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의 경우 이연후 회장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보다는 용병의 성향이 강했다. 그에게도 말을 못할 사정은 있었고 많은 돈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었다. 하지만 이 사실을 아는 것은 회장과 그, 둘 뿐이었다.

이연후 회장이 연구 시설을 둘러보며 중얼거린다.

“세상이 어지러워질수록 나한테는 좋겠지.”

“같이 보낼 자들은 선별하셨습니까?”

“우선 용자룡만 딸려 보내지.”

“용자룡, 한 명으로 괜찮으시겠습니까?”

“이번에 유전자 변형 실험을 받았다고 하던데 말이야.”

“그렇습니다. 가지고 있던 능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는지 자진해서 지원했습니다.”

“무슨 능력인가?”

“손에 쥔 물건으로 몸의 형질을 바꿀 수 있는 능력입니다.”

“호오~ 그렇다면 아다만타이트라도 쥐고 있게 되면 그를 부술 수 있는 것은 거의 없겠군.”

“이론적으로는 그렇습니다.”

“이론적으로?”

“변형되는 시간 사이를 노린다면…….”

“그렇군.”

“약점이 없는 인간은 없습니다. 아무리 불사의 존재라 하더라도 말입니다.”

전철 부장의 시선이 회장을 주시한다. 마치 당신이라 해도 약점이 없을 수는 없다는 강조를 하는 것 같았다.

“그런 것을 커버할 줄 아는 것도 능력이겠지.”

“…….”

“그나저나 누구로 보낸다?”

이연후 회장의 시선이 유리관을 계속 주시하고 있다. 수십 개의 유리관 안에는 사람의 형체도 있고 사람과는 약간 다른 형체도 있었다. 아예 다른 형상의 물질들도 보인다. 모두 IUC에서 연구에 의해 개량된 인간이거나 타천에서 불러온 생명체들이다.

이연후 회장의 입이 열린다. 그가 부른 것은 유리관에 붙어 있는 번호다. 전철 부장은 그 번호를 기억한다.

“나머지는 어떻게 하실 겁니까?”

“폐기 처분하지. 시설도 폐쇄하고 말이야.”

“…….” 전철의 말문이 막힌다.

“아까운가?”

“그렇습니다.”

“마무리 단계 아닌가? 증거를 남겨둬서 좋을 것은 없지.”

“알겠습니다.”

이연후 회장이 자리를 떠난다. 전철 부장은 커다란 연구 시설의 전경을 바라보고 가만히 서있다. 씁쓸한 마음이 든다. 유리관에 들어 있는 생명체들 또한 살아있는 자들이다. 회장의 말 한마디에 의해 바깥세상 한번 보지도 못하고 사라지는 운명에 처한 것이다.

전철 부장은 선택된 4명의 번호만 요원들에게 넘긴 후 자리를 떠난다. 잠시 후 최상층 통제실의 불이 꺼진다. 어둠이 내려앉은 통제실의 구석에서 검은 지팡이가 나타난다.

탁! 검은 지팡이가 바닥을 짚고 다리 하나가 나타난다.

사람의 형상이 어둠 속에서 걸어 나온다. 이미 돌아간 줄 알았던 회장이 통제실에 다시 나타났다. 왜 다시 나타난 것일까? 그의 곁으로 망사천이 출렁이는 것 같은 물체가 나타난다. 시커먼 형태를 지닌 채 사람의 형상으로 나타나는 것이 귀천이다.

“일부러 폐쇄하라고 하신 겁니까?”

“그렇지.”

“그러면 이곳에서 육신을 만들 생각이신 거군요.”

“현재로서는 가장 안전한 곳이니까.”

“그런데 전철 부장에게까지 비밀로 하실 필요가 있습니까?”

“오랜 세월 사람을 지켜봤지만 믿을 수 없는 것 또한 사람이 최고였지. 전철이 이제까지 잘 따라주었지만 어차피 그 또한 돈 때문에 나와 한배를 탄 사람이지. 믿는 것은 여기까지다.”

“철두철미하시군요.”

“자그마치 만년이 넘었지 않나? 이 기회를 놓치면 언제 다시 이런 기회가 오게 될지 어떻게 알겠는가?”

“그렇긴 합니다만…….”

귀천이 말끝을 흐린다. 그 모습을 본 이연후 회장이 주지를 주듯 말한다.

“넌 어차피 나와 하나인 것이나 마찬가지다. 널 버릴 생각은 없으니 걱정하지 마라.”

“그런 걱정은 하지 않습니다. 주인과 같이 했다는 것만으로도 전 모든 것을 이룬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고맙구나.”

어둠 속에서 정적만이 흐른다.

잠시 후 이연후 회장이 가만히 오른 손을 편다. 손바닥 위로 녹색 빛을 띤 동그란 물체 두 개가 떠오른다. 다른 공간에 있던 물체를 불러들인 것 같았다. 투명한 구 안에 올챙이 같은 형체를 지닌 배아가 들어 있었다. 어떤 힘에 의해 보호받고 있는지 녹색 빛을 계속 발산한다.

“하나는 내가 될 것이고 다른 하나는 네가 될 것이다.”

“감사합니다.”

“그래. 혼미스트가 제 역할을 할 수 있게끔 각별히 신경을 쓰도록 해라.”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겁니다. 저 다음으로 뛰어난 놈이니 말입니다. 어쩌면 저보다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허허, 그래그래.”

이연후 회장이 다시 모습을 감춘다. 어둠만이 그 공간을 지배한다. 하지만 잠시 후 문이 열리며 사람이 하나 들어온다. 상당히 육감적인 몸매를 지닌 여자의 실루엣이다. 문을 연 여자는 내부를 뚫어져라 쳐다보고만 있다. 아무도 없었다. 하지만 여자는 이연후 회장이 서 있던 곳을 정확히 바라보고 있다.

여자는 바람이 전해주는 이야기를 듣는다. 이연후 회장이 방심한 대가가 컸다. 아무도 없었기에 귀천과 편하게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블랙이 연구시설 내에 있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 그리고 블랙에게 그런 능력이 생겼다는 것도 모르고 있었다.

블랙은 이연후 회장의 말에 더욱 더 의구심이 든다. 그가 알고 있는 회장과는 많이 달랐기 때문이다. 그녀가 품고 있던 의심에 더욱 불을 지피고 있었다.


* * *


“난 누구지?”

스스로 질문을 던지는 남자가 있다. 회색빛 시멘트벽으로 만들어진 방에 하얀 침대, 하얀 상의와 하의를 입고 있다.

“당신 이름은 천휘연입니다.”

벽면에 달린 스피커에서 음성이 흘러나온다. 그의 이름을 주입시키기 위한 반복적인 행동이다. 지금까지 수백 번을 물었고 수백 번을 답했다.

“그게 내 이름이 맞을까?”

“천휘연이 당신의 이름입니다.”

“그런데 왜 난 그 이름이 낯설지? 내 이름은 달랐던 것 같은데…….”

“당신의 이름은 천휘연입니다.”

“그래? 몇 달 동안 계속 같은 말을 해주느라 힘들었을 것 같으니 그렇게 믿겠어.”

“그것이 당신 이름이고 저희는 진실을 말해드리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궁금한 것이 있는데 답을 해줄 수 있을까?”

“…….”

“대답이 없는 것을 보니 곤란한가 보지? 뭐 대답해주지 않아도 돼.”

남자가 일어선다. 훤칠한 키에 잘생긴 이목구비를 지니고 있다. 쌍꺼풀은 없는 눈이지만 작지 않은 눈에 오뚝한 콧날, 적당한 크기의 입술이 전체적으로 균형을 이룬 미남이다. 나이는 30대 초반 정도로 보인다. 머리는 남자치고는 단발을 하고 있어 조금 긴 편이다. 단정하게 잘라볼 것을 권했으나 왠지 단발이 더 편하다며 머리를 길렀다. 아마도 유전자가 그의 과거를 기억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남자가 갑자기 일어서자 스피커에서 음성이 흘러나온다.

“지금은 수면을 취할 시간입니다.”

“잠은 필요할 때 자면 돼.”

“내일 교육 과정을 이수하려면 수면을 취해야 합니다.”

스피커에서 나오는 목소리에 천휘연이 피식 웃는다.

“안자면 수면 가스라도 또 쓰시려고?”

“…필요에 따라서는…….”

“이 방에 이따금 찾아오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가 그러더군.”

“……?”

방 안에는 허가된 자 이외에는 누구도 들어갈 수 없다. 24시간 카메라가 촬영을 하고 있기 때문에 들고 나는 자 또한 모두 파악이 가능하다. 그런데 친구가 들어왔다고 하니 연구원들은 그저 당황스럽기만 하다.

천휘연의 말은 계속된다.

“내 운명이 이미 정해져 있다는 말을 하더군.”

“마, 말도 안 됩니다. 누가 도대체 그런 말을 했다는 말입니까?”

“이야기해도 되려나? 그런데 그 친구가 그러더군. 아마도 당신들이 깜짝 놀랄 거라고 말이야.”

“……?”

“당신들 운명도 정해져 있다는 말을 하던데…….”

“우, 운명은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당신도 교육 과정 중에 많은 것을 보았지 않습니까? 자신의 운명은 개척해 나가는 것입니다.”

“많이 보았지. 더렵혀진 인간 세상의 모습을 말이야. 과거의 선지자들이 왜 인간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애를 썼는지 충분히 이해할 만큼.”

“그렇습니다. 당신도 충분히 그런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말인데 그게 정해진 내 운명 아닌가? 그 친구도 똑같은 말을 하더군.”

“도대체 그 친구의 이름이 뭡니까?”

“혼미스트!”

“혼미스트?”

지직~ 스피커에서 전파가 끓는 소리가 들린다. 아마도 전원을 내렸거나 마이크 부분을 움켜쥔 것이 분명했다. 한참 말이 없는 것으로 보아 그들끼리 논의가 한참인 모양이다. 연구원 하나가 유리 시험관의 번호를 확인한다.

[21번 혼미스트…….]

유리관 안에 혼미스트는 분명 존재하고 있었다. 아직 가수면 상태이기에 깨어나서 움직일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 연구원들은 자신들이 보고 있는 것이 잘못된 것이 아닌지 몇 번을 확인한다. 이상은 없었다.

연구원들끼리 수군거린다.

“우리한테 거짓말을 하는 건가?”

“충분히 가능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지능은 여기 있는 그 누구보다 높으니까요.”

“점점 다루기 힘들어지는군.”

“예상했던 상황입니다. 어떻게 할까요?”

“우선 수면가스를 쓸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

당직을 서고 있던 연구원 중 책임자가 결정을 내린다. 그때 유리창 앞에 누군가 와 서 있다. 바로 천휘연의 방과 연결된 유리창이다.

똑똑!

천휘연이 유리창을 두드린다. 연구원들이 화들짝 놀란다. 꼭 죄를 지은 사람들이 놀라는 모습 같다. 천휘연의 손이 유리창을 쓰다듬듯이 스쳐 지나간다. 유리창에 서리가 낀 것처럼 하얗게 뒤덮인다. 연구원들의 눈이 화등잔 만하게 커진다. 그럴 만도 한 것이 천휘연이 머무는 방은 양자에너지로 보호되고 있어 힘을 발현하기 힘들기 때문이었다. 지금 천휘연이 양자에너지를 무시한 채 능력을 발현했으니 그들이 가지고 있는 데이터를 이미 넘어섰다는 반증이다.

천휘연은 자연에 존재하는 에너지를 그대로 가져다 쓸 수 있는 능력이 있었다. 바람을 일으키고 구름을 만든다. 비와 눈 또한 내리게 만들 수 있는 힘을 지니고 있었으니 어찌 보면 만능탤런트였다. 블랙과 이리나의 능력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셈이니 그가 강해진다면 어떤 파괴력을 갖게 될지 알 수 없었다.

천휘연이 하얗게 변한 유리창에 뭔가를 쓴다. 내용은…….

‘당신들은 오늘 밤에 죽게 된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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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제 200 장 혼력(魂力)을 바쳐 그대를 구속할지니.(완결) +1 16.06.12 1,303 13 19쪽
200 제 199 장 헛된 꿈이다. 16.06.11 723 9 13쪽
199 제 198 장 저 아이의 원래 이름을 알고 있나? 16.06.10 785 11 13쪽
198 제 197 장 운명이란 것은……. 16.06.09 699 9 12쪽
197 제 196 장 뚫으려는 자들, 막으려는 자들. 16.06.08 697 10 13쪽
196 제 195 장 뱀의 머리를 칠 때인가? 16.06.07 689 9 12쪽
195 제 194 장 프로토 K-11D 16.06.06 710 8 12쪽
194 제 193 장 무극상은 마음이다. 16.06.05 687 10 13쪽
193 제 192 장 화살의 폭우 16.06.04 770 9 13쪽
192 제 191 장 죽여도 됩니까? 16.06.03 817 11 13쪽
191 제 190 장 팔열지옥(八熱地獄) 팔한지옥(八寒地獄) 16.06.02 878 11 12쪽
190 제 189 장 네 힘이 필요하다. 16.06.01 670 9 12쪽
189 제 188 장 영혼을 허락하시겠습니까? 16.05.31 774 7 13쪽
188 제 187 장 문을 여셔야 합니다. 16.05.30 751 11 13쪽
187 제 186 장 백견불여일행(百見不如一行) 16.05.29 741 11 12쪽
186 제 185 장 능력 되잖아. 16.05.28 648 12 12쪽
185 제 184 장 상대가 너무 나빴다. 16.05.27 760 9 13쪽
184 제 183 장 그럼, 전 위험하니 슬쩍 뒤로……. 16.05.26 671 11 12쪽
183 제 182 장 구제불능 주둥이로세. 16.05.25 629 11 12쪽
182 제 181 장 물건들은 어디로 배달할까요? 16.05.24 681 10 12쪽
181 제 180 장 따라올 필요가 없었을 수도 있습니다. 16.05.23 666 9 12쪽
180 제 179 장 당신이 죽지 않아서 좋아요. 16.05.22 593 9 13쪽
179 제 178 장 일부러 놓치다. 16.05.21 692 12 12쪽
178 제 177 장 벌주를 마실 시간이다. 16.05.20 681 12 12쪽
177 제 176 장 좋겠다. 옷이 날개다. 16.05.19 785 12 14쪽
176 제 175 장 자! 너희들이 죽든지, 내가 죽든지. 16.05.18 614 10 13쪽
175 제 174 장 불가능한 줄 알면서도 행하는 자들! 16.05.17 728 12 12쪽
174 제 173 장 내가 저 둘을 맡지 16.05.16 668 10 12쪽
173 제 172 장 연기력 충만 또는 부족 16.05.15 704 12 12쪽
172 제 171 장 자유에 대한 대가다. 16.05.14 666 9 13쪽
171 제 170 장 이적을 행하는 자! 16.05.13 758 9 13쪽
170 제 169 장 좁혀지는 추적망 +1 16.05.12 738 10 12쪽
169 제 168 장 영환도사 16.05.11 768 11 12쪽
168 제 167 장 두목이 아니라 사장입니다. 16.05.10 783 9 13쪽
167 제 166 장 믿지 않던 무협 영화가 모니터에서 상영된다. 16.05.09 749 10 14쪽
166 제 165 장 매매를 하신다던데? 16.05.08 743 10 12쪽
165 제 164 장 모조리 세상에서 다 지워줄 거야. 16.05.07 783 11 11쪽
164 제 163 장 회칼로 육포를 뜨려고? 16.05.06 803 9 13쪽
163 제 162 장 사라진 자들 16.05.05 785 10 12쪽
» 제 161 장 난 누구지? +2 16.05.04 737 11 12쪽
161 제 160 장 널 사랑하니까. 16.05.03 693 12 12쪽
160 제 159 장 상처를 입은 인간이 피가 안나? 16.05.02 746 13 12쪽
159 제 158 장 그래서 과학이란 좋은 거란다. 16.05.01 756 12 12쪽
158 제 157 장 넌 날 두려워하게 된다. 16.04.30 820 10 12쪽
157 제 156 장 인간은 절대 불가능한 기능 16.04.29 912 9 12쪽
156 제 155 장 깨어난 이리나. 16.04.28 699 12 12쪽
155 제 154 장 한번쯤은 나서 주셔야……. 16.04.27 675 12 12쪽
154 제 153 장 멍청하기는……. 16.04.26 799 12 12쪽
153 제 152 장 이미 준비된 자들 16.04.25 701 12 12쪽
152 제 151 장 도주? 함정? 16.04.24 728 10 12쪽
151 제 150 장 타천(他天)에 같이 갔던 여인? 16.04.23 661 12 13쪽
150 제 149 장 그녀의 손끝에 스치면? 16.04.22 773 11 12쪽
149 제 148 장 그들이 향하는 곳은? 16.04.21 696 14 12쪽
148 제 147 장 그러면 그 동안 우리 집은 감옥? 16.04.20 624 14 12쪽
147 제 146 장 천상천하 유아독존 16.04.19 622 17 14쪽
146 제 145 장 운명은 반복된다. +2 16.04.18 664 13 13쪽
145 제 144 장 마음을 줄 수 있는 사람이니까. 16.04.17 819 17 12쪽
144 제 143 장 놈으로 시작해 놈으로 끝나다. 16.04.16 671 14 13쪽
143 제 142 장 부탁 하나 해도 될까? 16.04.15 763 12 12쪽
142 제 141 장 소흑천(小黑天) +1 16.04.14 766 16 12쪽
141 제 140 장 불사의 육신? 16.04.13 711 14 12쪽
140 제 139 장 혈투(血鬪) 16.04.12 788 16 13쪽
139 제 138 장 백염(白炎)의 버닝핸즈 16.04.11 720 13 13쪽
138 제 137 장 잘못되면 모두 당신 책임이다. 16.04.10 640 14 13쪽
137 제 136 장 검은 그림자는? 16.04.09 648 16 12쪽
136 제 135 장 소환! 블러드 인페르노 16.04.08 848 11 12쪽
135 제 134 장 진월과 같이 하는 자 16.04.07 717 15 14쪽
134 제 133 장 제8식 무극상(武極上) 16.04.06 789 15 12쪽
133 제 132 장 등 뒤에 비수를 놓고 있을 수는 없다. 16.04.05 731 14 12쪽
132 제 131 장 유사인종 16.04.04 767 13 13쪽
131 제 130 장 검은 날개. 16.04.03 803 12 12쪽
130 제 129 장 저것들이 단체로 미쳤나? 16.04.02 773 13 13쪽
129 제 128 장 능동방어시스템 16.04.01 637 14 12쪽
128 제 127 장 영리한 인공지능 16.03.31 592 16 13쪽
127 제 126 장 목표물은 누구? 16.03.30 655 17 13쪽
126 제 125 장 주객전도 16.03.29 703 16 16쪽
125 제 124 장 몽타주를 만들 필요가 없다. 16.03.28 658 15 12쪽
124 제 123 장 AWC(Armored weapon carrier)라 불리는 것 16.03.27 758 19 13쪽
123 제 122 장 마녀 따위가……. 16.03.26 791 19 11쪽
122 제 121 장 거래 한 번 하지 않으시겠습니까? 16.03.25 784 17 12쪽
121 제 120 장 방해자들은? +1 16.03.24 734 17 12쪽
120 제 119 장 블러드 인페르노 16.03.23 782 16 12쪽
119 제 118 장 기대 이상이라……. 16.03.22 678 20 12쪽
118 제 117 장 용린(龍鱗) 16.03.21 554 20 12쪽
117 제 116 장 가치관의 차이 16.03.20 655 18 12쪽
116 제 115 장 임사체험 16.03.19 626 21 12쪽
115 제 114 장 오히려 고맙다. 16.03.18 691 18 12쪽
114 제 113 장 저놈도 데려갈까? 16.03.17 730 18 12쪽
113 제 112 장 그녀는 소환술사? 16.03.16 721 14 12쪽
112 제 111 장 손바닥 안의 입술 16.03.15 650 16 13쪽
111 제 110 장 네가 만들었나? 16.03.14 804 20 12쪽
110 제 109 장 녹색 눈동자의 여인 16.03.13 602 19 13쪽
109 제 108 장 블랙의 의문 16.03.12 737 20 12쪽
108 제 107 장 돌아온 자들 16.03.11 709 17 12쪽
107 제 106 장 의문의 참 예쁜 여자 16.03.10 898 19 12쪽
106 제 105 장 깃들이기의 결과는? +1 16.03.09 903 20 12쪽
105 제 104 장 흑룡 흑천 16.03.08 714 17 12쪽
104 제 103 장 오늘은 영업 종료다. 16.03.07 868 1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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