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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佳樺 '이용' 입니다.

타천(他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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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가화佳樺
작품등록일 :
2015.12.27 10:19
최근연재일 :
2016.06.12 18:05
연재수 :
201 회
조회수 :
236,247
추천수 :
5,740
글자수 :
1,122,852

작성
16.03.13 18:05
조회
602
추천
19
글자
13쪽

제 109 장 녹색 눈동자의 여인

DUMMY

진월의 눈썹이 꿈틀거린다. 여인의 눈빛이 슬쩍 빛을 발하는 것을 잡아냈다.

“맞군.”

진월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경보기가 펑 터진다. 시끄럽게 울리던 경보음이 사라지고 사람들이 귀를 막았던 손을 뗀다. 내부를 비추던 CCTV 두 개가 약간씩 방향을 틀며 사람들의 모습과 터져버린 경광등을 비춘다. 창민의 시선에 따라 카메라가 자동으로 움직인 것이다.

여인의 눈동자가 예리하게 빛난다. 미약한 소리를 내며 움직인 카메라에 집중된다. 그녀의 눈빛이 다시 한 번 빛을 발한다.

“윽!” 창민의 신음소리가 통제실 안에 울려 퍼진다.

직! 지직!

통제실 모니터가 한순간에 모두 검게 변한다. 진월이 황급히 창민을 부른다.

“괜찮나?”

“아~! 네, 네. 저 여자 무섭네요. 갑자기 제 의식 속으로 침투해 들어오는 줄 알았습니다.”

“다시 비출 수 없나?”

“잠시 만요.”

창민의 음성과 동시에 모니터에 하나씩 화면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매장 주변의 모든 카메라를 동원하고 있었다. 사람들의 스마트 기기에 달린 카메라를 통해서도 주변 모습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옷가게의 모습이 선명하게 들어온다. 밖에서 비추는 거지만 내부의 모습도 보인다. 사람들이 경보음에 혼란을 느꼈는지 하나 둘씩 가게를 나오고 있었다. 하지만 그 여인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검은 흑발의 생머리를 길게 기른 서양 여인이 흔한 것은 아니다. 보이지 않는다면 사라졌다는 의미다.

모니터에 나타나는 화면들이 순식간에 바뀐다. 창민의 생각에 따라 비추는 카메라가 바뀌기 때문이다. 카메라에 비친 사람들의 모습 속에서 흑발의 여인을 찾아다닌다. 화면이 바뀌는 속도가 무시무시하다. 얼굴의 윤곽을 확인하기 위해 찍히는 점과 선들이 순식간에 바뀌며 그림을 그린다.

삑! 경보음이 울린다.

화면도 일시에 정지된다. 흑발 여인의 모습이 화면에 크게 확대된다.

여인의 시선이 그녀를 비추는 CCTV로 향한다. 마치 창민의 시선을 느끼는 것 같다. 여인의 눈동자가 다시 번들거린다. 하지만 창민도 준비하고 있었는지 이번에는 방금 전과 같이 놀라지 않는다. 정신력만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고 자부할 수 있었다.

화면에 비치던 여인이 약간은 의아한지 고개를 슬쩍 갸웃한다. 마치 창민의 모습이 렌즈를 통해 보이는 것 같은 행동이다. 여인의 입술에 비틀린 미소가 맺힌다. 그녀의 미소를 보고 있던 통제실 요원들이 모두 몸서리를 친다. 왠지 모르게 소름이 돋는 것이 두려움을 느끼게 하는 미소다.

진월의 미간이 구겨진다. 여인에게서 민서의 느낌이 전해졌다.

그때 통제실 요원의 음성이 전달된다.

“주변 지구대의 경찰들이 접근 중입니다.”

“…….”

진월은 깊은 생각에 빠졌는지 답이 없다.

옷가게의 경보가 울렸고 NSCT의 기동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시간을 벌어달라는 요청이 들어갔었다. 경찰들이 신속하게 출동한 이유다. 하지만 여자의 능력으로 봐서는 경찰 병력이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아 보였다. 진월이 고개를 든다.

“목영호와 마명조의 도착 시간은?”

“앞으로도 10분 정도는 있어야 합니다.”

“어쩔 수 없군. 경찰들에게는 테이저건을 우선 사용하도록 권고해.”

“알겠습니다.”

바로 경찰 무전으로 지시 사항이 하달된다. 최근 발생한 살인 사건의 용의자이며 우선 사용무기는 테이저건이다.

CCTV를 주시하던 여인의 귓가로 경찰차의 경보음이 들린다. 여인이 이곳에서 지낸 것도 이미 한 달을 넘어섰다. 소리가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었다. 여인의 고개가 이번에는 반대로 기운다. 얼굴에서는 미소가 지워지지 않는다. 상황이 재미있게 돌아간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흑발 여인의 손이 CCTV를 향한다. 무언가를 움켜쥐는 것 같은 동작을 취한다.

콰드드~ 펑!

CCTV가 그대로 오그라들며 폭발을 한다. 주변을 걷던 사람들이 깜짝 놀란다. 갑자기 카메라가 폭발을 했으니 위험하다고 느끼기도 하고 신기하다고 느끼기도 한다. 사람들의 품에서 스마트 폰이 나온다. 신기한 장면을 담기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주변 사람들의 반응 또한 카메라에 담는다. 창민의 눈이 무수히 많아진다. 웃던 여인의 표정이 일그러진다. 알 수 없지만 창민의 시선이 사방에서 계속 느껴지는 모양이다.

그때 경찰들이 뛰어오는 모습이 보인다. 이미 그들에게는 휴대용 기기와 이동 통신 기기를 통해 흑발 여인의 인상착의가 전달되어 있었다. 뛰어오는 경찰 병력은 여섯이다. 여인을 발견한 경찰들이 주변을 에워싼다. 위험하다는 경고를 받았기에 가까이 접근을 하지는 않는다. 이미 셋 정도는 테이저건을 꺼내 여인을 향해 겨누고 있다.

선임으로 보이는 경찰이 앞으로 나선다. 그의 손도 이미 테이저건의 손잡이를 잡고 있는 상황이다. 잠시 머뭇거린다. 그럴 만도 한 것이 외국인으로 보이니 말을 해도 알아들을까 주저한 것이다. 그래도 용기를 내본다.

“당신은 사건 용의자로 지목되었습니다. 순순히 저희와 함께 가주시지요.”

“…….”

“하, 한국말 모릅니까?”

“사건? 무슨 사건?”

말을 건 경찰이 더 당황스럽다. 너무나도 똑 부러지는 발음으로 되묻는다.

“……같이 가서 확인하시지요.”

“꼭 가야 하나요? 안 가면?”

여인의 시선과 말을 건 경찰의 시선이 마주친다. 아름다운 녹색 눈동자에 번들거리는 광채가 스쳐지나간다. 경찰의 몸이 움찔 놀란다. 테이저건의 손잡이를 잡고 있던 경찰의 손이 내려온다. 그러다 갑자기 다시 손잡이를 움켜쥔다. 머리가 어지러운지 손으로 짚으며 흔들어도 본다.

통제실에서 모든 것을 지켜보던 진월의 미간이 구겨진다. 황급히 경찰 무전과 연결된 마이크를 움켜쥐더니 명령을 내린다.

[감찰부 5팀장 이진월이다. 현장에서 용의자와 대치중인 대원들에게 알린다. 대담(對談) 중인 황주영 경위를 억압한다. 지금 즉시 황주영 경위를 억압한다.]

“…….”

경찰들이 갑자기 들려온 무전에 어리벙벙해 한다. 하지만 황 경위가 갑자기 테이저건을 뽑아들며 몸을 돌리자 움찔 거리며 반응들을 한다. 사람이 아무것도 모르고 당하는 것과 언질이라도 받고 반응하는 것은 엄연히 틀리다.

가장 가까이 있던 경찰은 황 경위의 테이저건이 그를 향하자 피하려 한다. 하지만 거리가 너무 가까웠다. 그의 시선에는 전기침이 날아오는 장면까지 똑똑히 보인다. 갑자기 온몸이 저릿해지고 앞이 캄캄해진다.

“화, 황 경위님!”

“왜 그러십니까?”

주변의 경찰들이 당황해서 어쩔 줄을 모른다. 동료 경찰 하나는 테이저건에 맞아 아직까지도 전신을 떨며 경련을 일으키고 있다.

딸각! 황 경위는 테이저건 옆에 채워진 권총의 호크까지 푼다.

“젠장!”

팍! 경찰 하나가 별 수 없다는 듯 테이저건의 방아쇠를 당긴다. 그 순간 더 놀라운 장면을 보게 된다. 마치 예상이라도 했다는 듯 황 경위가 몸을 숙이며 회피를 한다. 테이저건의 전기침은 애꿎은 허공만 가격한다. 쏜 사람도 놀라고 지켜보는 경찰들도 놀란다. 황 경위의 나이가 있다. 운동선수도 아니다. 절대 피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것이다.

황 경위의 손이 들린다. 그의 손에는 권총이 들려 있었다. 모두들 화들짝 놀란다. 주변에 있던 사람들은 괴성을 지르며 피하느라 정신이 없다.

“황 경위님! 정신 차리세요!”

동료 경찰들이 소리를 지른다. 총구가 향해 있는 경찰의 목젖은 위아래로 올랐다 내린다. 방아쇠만 당기면 최소 중상이다. 그런 것에는 아랑곳 하지 않고 황 경위의 손가락이 서서히 방아쇠를 당겨간다.

타앙~

지켜보는 이들의 눈이 질끈 감긴다. 그 사이 테이저건의 방아쇠를 당기는 경찰도 있다. 그의 입에서는 안 된다는 음성이 계속 흘러나오고 있다. 이제까지 근무하면서 이런 상황은 겪어본 적이 없다. 그들 모두는 지금 공황 상태에 빠져 있었다.

총구가 향했던 경찰의 눈은 감겨져 있다. 총을 맞는다는 감각이 어떤 것인지 음미하고 있을까? 다행히 아직까지 의식이 있는 것으로 봐서 머리를 맞은 것 같지는 않았다. 하지만 정신도 멍하고 전신의 감각도 멍했다.

“크윽!”

갑작스런 신음소리에 눈을 뜨게 된다. 황 경위가 신음을 하고 있다. 총을 쥐고 있던 그의 손이 피를 흘리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권총은 이미 저만치에 떨어져 있다. 어떻게 된 일일까? 무의식중에 황 경위를 향해 테이저건을 쏜다. 황 경위도 이번에는 피하지 못하고 경련을 일으키며 기절을 한다. 아직까지도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 것인지 이해하기 어렵다. 꼭 하늘에 떠 있는 기분이다. 그의 계급장은 이파리 세 개다. 경장이다.

경장의 시선이 그제야 흑발의 여인을 찾아 움직인다. 아직까지 그대로 서 있다. 그녀는 아무 짓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 모든 일이 그녀로 인해 생긴 것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그녀는 이미 경찰들에게 시선을 주고 있지 않았다. 먼 곳을 바라보고 있었다. 경장의 시선도 그녀의 시선을 따라 움직인다. 아주 멀리 떨어진 3층짜리 건물 옥상에 시커먼 옷을 입은 저격수의 모습이 보였다. 여인의 시선이 머물고 있는 곳이다. 거리가 상당함에도 현장이 보이는 곳의 각도를 정말 잘 찾아 사격을 했다.

경장의 시선이 다시 여인에게로 향한다. 여인이 전혀 움직이지 않은 것이 아니었다. 그녀의 손이 명치 부분에 머물러 있었다. 뭔가를 움켜쥐고 있는 모양새다. 여인의 시선도 다시 자신의 손으로 향한다. 움켜쥐고 있던 손이 펴진다. 약간은 붉은 금색을 발하는 물체가 놓여 있다. 바로 총알의 탄두다. 뭔가 단단한 물체에 부딪쳤는지 일그러져 있었다.

툭! 탄환이 바닥에 떨어져 내린다.

경장의 머리는 지금 이해되지 않는 일을 이해하기 위해 미칠 것만 같았다. 손바닥 안에 있는 총알은 언제 주워들었는지 의아했다. 의문은 의문이고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을 마무리해야 했다.

“우, 움직이지 마!”

“…….”

여인의 시선은 경장을 바라본다. 그러다 피식 웃는다.

“너무 약해. 재미없어. 잘 하지도 못하는 현혹에 이렇게 쉽게 걸리고, 잠재력을 끌어내 줘도 저 정도밖에 안 되니 말이야.”

“…….”

“그래도 저 카메라 너머에 있는 아이는 쓸 만한 것 같은데 말이야.”

“넌 누구냐? 더 이상 움직이면 쏘겠다.”

경장은 마지막이라는 듯 경고를 보낸다.

“그 장난감으로? 하긴 편하기는 하겠어. 방아쇠만 당기면 되니까.”

지직~ 직!

무전기에서 끓는 소리가 들린다. 무전을 수신할 때 들리는 음향도 함께 흘러나온다. 이후 묵직한 저음의 음성이 울린다.

[이재욱 경장! 용의 여성은 놓아둔 채 주변 통제를 실시한다.]

“…….”

이 경장은 들려온 무전에 잠시 어찌해야할지를 모른다. 분명 아는 사람은 아니다. 하지만 감찰부 팀장이라면 중앙요직의 인물이다. 더구나 지금 벌어지고 있는 상황을 어떻게 알고 명령을 내리는 것인지 의아하기만 하다. 더 의아한 것은 그의 이름까지 어떻게 알고 부르냐는 것이다. 사실 지금 주변의 모든 카메라가 현장을 비추고 있다는 것을 모르니 당연한 반응이다.

명령을 받은 이 경장은 멍 때리고 있는데 다른 경찰들이 쓰러진 동료부터 챙기기 시작한다. 언제 요청을 했는지 경찰 경보음이 다시 들린다. 이번에는 대규모의 인원이 동원되는 것 같았다.

무전기에서 다시 진월의 음성이 흘러나온다.

[더 이상 저항하지 말고 순순히 체포에 응해주길 바란다.]

“참 흥미로운 세상이야. 있을수록 재미있는 일이 많아.”

[네가 어디서 왔는지 우리는 알고 있다. 그러니 더 이상 소란을 피우지 않길 바란다.]

“호오! 그러셔. 놀라운 걸. 당신이 직접 왕림을 하시면 얼마나 잘 생겼는지 보고 판단을 하도록 하지.”

[…….]

진월의 곁으로 매수 실장이 다가와 말을 한다.

“도착했답니다.”

진월이 고개를 끄덕인다. 흑발의 여인에게 굳이 필요 없는 말을 하며 붙들어 둔 것은 시간을 벌기 위한 방법이었다.

아직까지 옥상에서 저격 자세를 취하고 있는 것은 목영호였다. 그리고 현장에 도착한 이는 바로 마명 이하 조원들이었다. 진월이 갔으면 좋았겠지만 창민이 만든 추적시스템을 파악하기 위해 별 수 없는 선택이었다.

흑발의 여인도 뭔가를 느꼈을까? 그녀의 시선이 갑자기 한곳을 뚫어져라 주시한다.


작가의말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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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제 199 장 헛된 꿈이다. 16.06.11 723 9 13쪽
199 제 198 장 저 아이의 원래 이름을 알고 있나? 16.06.10 785 11 13쪽
198 제 197 장 운명이란 것은……. 16.06.09 699 9 12쪽
197 제 196 장 뚫으려는 자들, 막으려는 자들. 16.06.08 697 10 13쪽
196 제 195 장 뱀의 머리를 칠 때인가? 16.06.07 689 9 12쪽
195 제 194 장 프로토 K-11D 16.06.06 710 8 12쪽
194 제 193 장 무극상은 마음이다. 16.06.05 687 10 13쪽
193 제 192 장 화살의 폭우 16.06.04 770 9 13쪽
192 제 191 장 죽여도 됩니까? 16.06.03 817 11 13쪽
191 제 190 장 팔열지옥(八熱地獄) 팔한지옥(八寒地獄) 16.06.02 878 11 12쪽
190 제 189 장 네 힘이 필요하다. 16.06.01 670 9 12쪽
189 제 188 장 영혼을 허락하시겠습니까? 16.05.31 774 7 13쪽
188 제 187 장 문을 여셔야 합니다. 16.05.30 751 11 13쪽
187 제 186 장 백견불여일행(百見不如一行) 16.05.29 741 11 12쪽
186 제 185 장 능력 되잖아. 16.05.28 648 12 12쪽
185 제 184 장 상대가 너무 나빴다. 16.05.27 760 9 13쪽
184 제 183 장 그럼, 전 위험하니 슬쩍 뒤로……. 16.05.26 671 11 12쪽
183 제 182 장 구제불능 주둥이로세. 16.05.25 629 11 12쪽
182 제 181 장 물건들은 어디로 배달할까요? 16.05.24 681 10 12쪽
181 제 180 장 따라올 필요가 없었을 수도 있습니다. 16.05.23 666 9 12쪽
180 제 179 장 당신이 죽지 않아서 좋아요. 16.05.22 593 9 13쪽
179 제 178 장 일부러 놓치다. 16.05.21 692 12 12쪽
178 제 177 장 벌주를 마실 시간이다. 16.05.20 681 12 12쪽
177 제 176 장 좋겠다. 옷이 날개다. 16.05.19 785 12 14쪽
176 제 175 장 자! 너희들이 죽든지, 내가 죽든지. 16.05.18 614 10 13쪽
175 제 174 장 불가능한 줄 알면서도 행하는 자들! 16.05.17 728 12 12쪽
174 제 173 장 내가 저 둘을 맡지 16.05.16 668 10 12쪽
173 제 172 장 연기력 충만 또는 부족 16.05.15 704 12 12쪽
172 제 171 장 자유에 대한 대가다. 16.05.14 666 9 13쪽
171 제 170 장 이적을 행하는 자! 16.05.13 758 9 13쪽
170 제 169 장 좁혀지는 추적망 +1 16.05.12 739 10 12쪽
169 제 168 장 영환도사 16.05.11 768 11 12쪽
168 제 167 장 두목이 아니라 사장입니다. 16.05.10 783 9 13쪽
167 제 166 장 믿지 않던 무협 영화가 모니터에서 상영된다. 16.05.09 749 10 14쪽
166 제 165 장 매매를 하신다던데? 16.05.08 743 10 12쪽
165 제 164 장 모조리 세상에서 다 지워줄 거야. 16.05.07 783 11 11쪽
164 제 163 장 회칼로 육포를 뜨려고? 16.05.06 803 9 13쪽
163 제 162 장 사라진 자들 16.05.05 785 10 12쪽
162 제 161 장 난 누구지? +2 16.05.04 737 11 12쪽
161 제 160 장 널 사랑하니까. 16.05.03 693 12 12쪽
160 제 159 장 상처를 입은 인간이 피가 안나? 16.05.02 746 13 12쪽
159 제 158 장 그래서 과학이란 좋은 거란다. 16.05.01 756 12 12쪽
158 제 157 장 넌 날 두려워하게 된다. 16.04.30 820 10 12쪽
157 제 156 장 인간은 절대 불가능한 기능 16.04.29 912 9 12쪽
156 제 155 장 깨어난 이리나. 16.04.28 699 12 12쪽
155 제 154 장 한번쯤은 나서 주셔야……. 16.04.27 675 12 12쪽
154 제 153 장 멍청하기는……. 16.04.26 799 12 12쪽
153 제 152 장 이미 준비된 자들 16.04.25 701 12 12쪽
152 제 151 장 도주? 함정? 16.04.24 728 10 12쪽
151 제 150 장 타천(他天)에 같이 갔던 여인? 16.04.23 662 12 13쪽
150 제 149 장 그녀의 손끝에 스치면? 16.04.22 773 11 12쪽
149 제 148 장 그들이 향하는 곳은? 16.04.21 696 14 12쪽
148 제 147 장 그러면 그 동안 우리 집은 감옥? 16.04.20 624 14 12쪽
147 제 146 장 천상천하 유아독존 16.04.19 622 17 14쪽
146 제 145 장 운명은 반복된다. +2 16.04.18 664 13 13쪽
145 제 144 장 마음을 줄 수 있는 사람이니까. 16.04.17 819 17 12쪽
144 제 143 장 놈으로 시작해 놈으로 끝나다. 16.04.16 671 14 13쪽
143 제 142 장 부탁 하나 해도 될까? 16.04.15 763 12 12쪽
142 제 141 장 소흑천(小黑天) +1 16.04.14 767 16 12쪽
141 제 140 장 불사의 육신? 16.04.13 711 14 12쪽
140 제 139 장 혈투(血鬪) 16.04.12 788 16 13쪽
139 제 138 장 백염(白炎)의 버닝핸즈 16.04.11 720 13 13쪽
138 제 137 장 잘못되면 모두 당신 책임이다. 16.04.10 640 14 13쪽
137 제 136 장 검은 그림자는? 16.04.09 648 16 12쪽
136 제 135 장 소환! 블러드 인페르노 16.04.08 848 11 12쪽
135 제 134 장 진월과 같이 하는 자 16.04.07 717 15 14쪽
134 제 133 장 제8식 무극상(武極上) 16.04.06 789 15 12쪽
133 제 132 장 등 뒤에 비수를 놓고 있을 수는 없다. 16.04.05 731 14 12쪽
132 제 131 장 유사인종 16.04.04 767 13 13쪽
131 제 130 장 검은 날개. 16.04.03 803 12 12쪽
130 제 129 장 저것들이 단체로 미쳤나? 16.04.02 774 13 13쪽
129 제 128 장 능동방어시스템 16.04.01 637 14 12쪽
128 제 127 장 영리한 인공지능 16.03.31 592 16 13쪽
127 제 126 장 목표물은 누구? 16.03.30 655 17 13쪽
126 제 125 장 주객전도 16.03.29 703 16 16쪽
125 제 124 장 몽타주를 만들 필요가 없다. 16.03.28 658 15 12쪽
124 제 123 장 AWC(Armored weapon carrier)라 불리는 것 16.03.27 758 19 13쪽
123 제 122 장 마녀 따위가……. 16.03.26 791 19 11쪽
122 제 121 장 거래 한 번 하지 않으시겠습니까? 16.03.25 784 17 12쪽
121 제 120 장 방해자들은? +1 16.03.24 734 17 12쪽
120 제 119 장 블러드 인페르노 16.03.23 782 16 12쪽
119 제 118 장 기대 이상이라……. 16.03.22 678 20 12쪽
118 제 117 장 용린(龍鱗) 16.03.21 554 20 12쪽
117 제 116 장 가치관의 차이 16.03.20 656 18 12쪽
116 제 115 장 임사체험 16.03.19 626 21 12쪽
115 제 114 장 오히려 고맙다. 16.03.18 691 18 12쪽
114 제 113 장 저놈도 데려갈까? 16.03.17 730 18 12쪽
113 제 112 장 그녀는 소환술사? 16.03.16 721 14 12쪽
112 제 111 장 손바닥 안의 입술 16.03.15 650 16 13쪽
111 제 110 장 네가 만들었나? 16.03.14 804 20 12쪽
» 제 109 장 녹색 눈동자의 여인 16.03.13 603 19 13쪽
109 제 108 장 블랙의 의문 16.03.12 738 20 12쪽
108 제 107 장 돌아온 자들 16.03.11 709 17 12쪽
107 제 106 장 의문의 참 예쁜 여자 16.03.10 898 19 12쪽
106 제 105 장 깃들이기의 결과는? +1 16.03.09 903 20 12쪽
105 제 104 장 흑룡 흑천 16.03.08 714 17 12쪽
104 제 103 장 오늘은 영업 종료다. 16.03.07 868 1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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