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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佳樺 '이용' 입니다.

타천(他天)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완결

가화佳樺
작품등록일 :
2015.12.27 10:19
최근연재일 :
2016.06.12 18:05
연재수 :
201 회
조회수 :
236,275
추천수 :
5,740
글자수 :
1,122,852

작성
16.05.19 18:05
조회
785
추천
12
글자
14쪽

제 176 장 좋겠다. 옷이 날개다.

DUMMY

타타타탕~

대원들의 권총이 다시 한 번 불을 뿜는다. 이번에도 다르지 않았다. 탄창을 모두 비울 정도로 계속 쏘아댄다. 견제의 역할도 하지만 가능하다면 쓰러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최탑이 오른손을 뒤튼다. 그에 따라 아크를 향하던 총알들도 휘돌며 방향을 바꾼다. 마장(魔將)의 모습으로 변한 아크가 빠른 속도로 움직였기 때문이다.

피피피잉~

움직이는 아크의 뒤로 특수철갑탄이 스쳐 지나간다. 큰 체격과는 어울리지 않는 민첩함이 돋보인다.

“귀찮군.”

탄환을 피하던 아크가 최탑을 힐끔 보며 중얼거린다. 그의 손이 최탑을 향해 허공을 휘젓는다. 슬쩍 바람을 가르는 소리가 들린다.

휘익~!

검붉게 일어난 마력이 동그란 구가 된다. 마력의 구는 최탑을 향해 날아간다. 그 속도가 엄청나게 빨랐다.

가벼운 손짓 한 번에 검붉은 불길이 일어난 마력 덩어리가 대기를 가르고 있다. 마장의 모습으로 변화한 아크가 얼마나 강해졌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최탑 또한 마력의 구를 보며 움찔 놀란다. 하지만 당황하지는 않는다.

날아오는 마력의 구를 보며 그의 두 손이 뭔가를 들어 올리듯 올라간다.

촤라라락~

그의 몸 구석구석에서 은빛의 비도가 솟구쳐 오른다. 그런데 비도가 약간 변해 있었다. 은빛의 비도 끝에 붉은 빛을 내는 광석이 날카로운 형태로 박혀 있었다. 비도는 마력의 구가 날아오는 방향을 향해 돌진하듯이 도열한다. 백여 개의 비도가 마치 마스게임을 하듯 동그랗게 도열해 비도진을 형성한다.

날아들던 검붉은 마력의 구는 형성된 비도진과 충돌한다.

콰아악~ 지지지징~

에너지끼리 부딪치며 방전 현상이 일어난다. 최탑의 인상이 구겨진다. 비도의 끝에 달린 것은 바로 양자에너지를 방출하는 인공 광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력을 상쇄시키는데 애를 먹고 있었다.

그 순간 최탑은 지근거리에서 뜨거운 불기운까지 느낀다. 흐릿한 검붉은 형태가 바로 곁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기 때문이다.

훙! 길고 튼튼해 보이는 팔이 최탑의 옆구리를 파고든다.

마력의 구를 막고 있던 최탑의 오른손이 다급하게 그쪽을 향한다.

촤륵! 쇠끼리 부딪치는 소리가 난다.

언제 나왔을까? 최탑의 손바닥 앞에는 양자에너지를 방출하는 비도가 순식간에 비도진을 형성했다. 최탑의 실력도 눈에 띄게 진보해 있었다.

콰앙! 폭발음이 터진다.

다급하게 전개한 비도진이지만 양자에너지와 최탑의 물질감응염동력이 제법 버틴 모양이다. 하지만······.

티티티팅~ 최탑이 펼친 비도진이 파괴되며 비도가 사방으로 비산한다.

푸푸푹~ 일부는 누군가의 신체에 박힌다.

“큭!”

최탑의 신음소리다.

아크의 권이 최탑의 몸을 스치며 지나쳤기에 나온 소리다. 아크의 권이 향하는 각도였다면 최탑의 옆구리를 파고들었어야만 했다. 하지만 아슬아슬하게 스쳐지나갔다. 운이 좋았던 것일까? 아니다. 최탑의 곁에는 어느새 진월이 다가와 있었다. 진월이 최탑을 슬쩍 당겼기에 피해를 입지 않을 수 있었다.

가볍게 휘두른 공격이 실패하자 아크가 슬쩍 물러난다. 진월도 곁에 다가와 있으니 뭔가를 정비하려는 모양새다.

아크의 육체적 파워는 대단했다.

비도진을 가격한 그의 주먹에는 비도가 박혀있기는 했다. 하지만 슬쩍 박힌 정도다. 양자에너지가 마력을 무력화시켰음에도 그의 신체에는 별다른 피해를 주지 못했다.

아크가 주먹에 박힌 비도를 뽑아낸다. 여유까지 있어 보이는 모습이다.

진월은 그 사이 빠르게 주변을 살핀다.

지장은 힘이 많이 빠지긴 했지만 아직까지 건재하다. 능력 또한 대단히 뛰어났다. 둘이 모두 진월을 노린다면 모르지만 이렇게 대원들을 노린다면 진월이 둘 모두를 커버하기는 어려웠다. 대원들을 데리고 온 것이 득이 아닌 독으로 작용하고 있었다. 진월이 잠깐 고민한다. 그 고민은 혼자의 고민이 아니다. 찰나의 순간, 흑천과의 교감이 이루어진다.

“마명!”

“넵!”

“지장을 맡는다.”

“······.”

마명이 대답을 하지 못한다. 나가 죽으라는 명령과 다를 바가 없었다.

촤르르륵~ 진월의 몸에서 용린이 뻗어나간다.

허공에 용린으로 만들어진 거대한 용의 형상이 드러났다가 갑자기 훅 사라진다. 동시에 마명의 머리 위에 모습을 드러내며 마명을 집어 삼킨다. 한마디로 용의 아가리로 들어가는 느낌이 들었으니 쳐다보던 마명은 기절할 노릇이다.

“끄~!”

마명의 괴성이 나오다가 묻힌다.

촤르르륵! 용린이 마명의 몸을 뒤덮으며 용린의 갑옷을 형성한다. 용린에서는 검은 영기가 뿜어져 나오며 제법 그럴 듯한 모습을 보인다. 그 모습에 목영호가 한마디 한다.

“좋겠다. 옷이 날개다.”

“그, 그러게.”

뿌득! 마명이 주먹을 쥐어본다. 엄청난 기운이 느껴지고 있었다.

내부에는 강화복을, 외부에는 용린의 갑옷을 걸쳤다. 갑자기 두려울 것이 없어지는 기분이었다.

“흑천이 최대한 도울 것이다. 견제에 집중해라.”

“예!”

마명이 대답과 함께 지장을 향해 몸을 날린다. 목영호 또한 뒤춤에서 뭔가를 꺼낸다. 권총을 어깨에 견착하기 위한 장비다. 그러고 보니 목영호의 권총은 다른 이들의 권총보다 훨씬 컸다. 총신 위에는 조준경까지 달려 있었다.

최탑 또한 진월이 명령을 내리지는 않았지만 그의 역할이 뭔지 안다. 지장을 견제하기 위해 그들은 진형을 갖춘다. 사자 한 마리를 잡기 위해 늑대들이 주위를 포위하고 있는 형국이었다. 죽든 깨지든 맡겨진 임무이니 그들은 최선을 다해야 했다.


진월이 눈앞의 아크를 바라본다. 강한 자를 눈앞에 두고도 여유 있는 모습이다. 그의 몸을 덮고 있는 용린의 갑옷이 사라졌음에도 전혀 개의치 않는 것 같았다. 진월이 천천히 목을 비틀자 ‘우득’ 하며 뼈가 어긋나는 소리가 들린다. 이제까지는 몸 풀기였고 지금부터 제대로 해보자는 듯한 태도다. 하지만 아크는 그보다 머리 두 개는 더 컸다. 순수한 육체적 능력만으로는 이기기 힘들어 보였다.

아크가 진월을 보며 묻는다.

“용기인가? 오만인가?”

“잡아들일 놈들이 강해서 연습도 필요하니까.”

“······?”

“당신들 정도를 통제하고 억류할 수 있었을 정도면 최소한 당신들보다는 강한 기술이나 능력을 지녔다는 뜻이겠지.”

“과연 그럴까? 우리는 그곳을 부수고 나왔다.”

“부수고 나왔을까? 아니면 내보내 줬을까? 난 후자라고 생각한다.”

진월의 묵직한 저음이 강조한다. 아크는 그 부분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다만 그의 의식 속에 존재하는 것은 이 세상을 뒤집어엎는 것뿐이었다. 진월의 원초적인 질문에 갑자기 약간의 혼란이 생긴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 고민해야 할 문제는 아니었다. 방해자가 있고 그 방해자는 제거한 후 결론을 내도 늦지 않았다. 절대 같이 공생할 수는 없는 자였으니 말이다.

아크가 지장을 향하는 마명의 모습을 슬쩍 본 후 말한다.

“용을 품은 자라······.”

“본 적이 있나?”

“계를 구분하는 강에 대해서는 일찍이 들어봤다. 강 건너에 그런 자들이 살고 있다고 하더군. 너도 그 곳에서 온 자인가?”

“난 이곳에서 왔지.”

진월의 손가락이 땅을 가리킨다.

쩡! 지면이 움푹 파인다. 그와 동시에 파편이 비산한다.

진월의 발에서 방출된 영력이 지면을 폭발시켰다. 아크를 향해 날아가는 파편에도 영력이 실려 있다.

퍼퍼퍽!

아크는 팔을 들어 얼굴만을 가린 채 그대로 맞아버린다. 날아간 시멘트 바닥의 파편들이 아크의 몸에 부딪치며 가루가 되어 흩어진다.

화륵! 진월의 몸에서는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영력의 불길이 피어오른다. 담흑빛, 금빛, 흰빛의 영력이 어우러진다. 주변의 대기 또한 진월을 중심으로 일렁인다. 진월의 신체 또한 극도로 강화된다. 심장 박동은 평소의 두 배 이상 빨라지고 혈류의 흐름도 빨라진다. 전신으로 엄청난 기운이 흐르며 근육 또한 팽창한다.

뿌드득! 강화되는 진월의 근력을 버티기 위해 강화복도 아우성을 친다.

진월의 신형이 순간 흐릿해진다.

이미 아크의 품으로 파고들고 있었다. 진월의 허리는 아래로 꺾여있다. 바닥에서부터 훑듯이 그의 오른 주먹이 올라온다. 그의 주먹에는 세 가지 빛깔의 영력이 어우러진 거대한 영강의 권이 맺혀있다.

후웅~ 콰아앙!

권과 권이 부딪친다. 굉음과 충격파가 주변으로 퍼져 나간다.

아크 또한 검붉은 마력이 전신을 뒤덮고 있었다. 겉으로 드러내지는 않았지만 이미 둘의 싸움은 시작되고 있었던 것이다. 일권이 날아들면 막아내고 다시 반격을 하기를 반복한다. 둘은 한 치도 물러나지 않고 서로를 향해 권과 각을 날린다.

콰과광~ 웅웅웅~

그 둘의 주변으로는 어느 누구도 다가설 수 없었다. 시멘트 바닥이 마치 태풍을 만난 파도처럼 일렁이며 떠오른다. 창고 안에 있던 물건들은 모두 제자리를 떠나 벽에 처박히고 있었다. 그럼에도 부족했을까? 둘의 속도가 점점 더 빨라진다. 주먹이 한번 나아간 것 같지만 실제로는 열 번 이상이다.

콰과과광~

마명 이하 대원들은 말이 견제지 그저 멍하게 서 있을 뿐이다. 지장 또한 둘의 격렬한 대결을 뚫어져라 보고 있다. 둘의 대결을 보자 절로 호승심이 일고 있었다.

훙! 아크의 권이 진월의 얼굴을 스치고 지나간다.

핏! 진월의 얼굴이 찢어지며 피가 흩날린다. 하지만 개의치 않는다. 일부러 간발의 차이로 피했다.

꽈악! 얼굴 옆을 스치고 지나간 아크의 팔목이 잡힌다. 아크의 눈썹이 꿈틀거린다. 그의 시선은 빠르게 복부를 향한다. 공격과 함께 복부가 비어버린 것이다. 아니나 다를까 이미 진월의 발이 복부의 빈틈을 파고들고 있었다. 잡는 것과 차는 것이 거의 동시였다.

아크의 반대 손도 놀고 있지는 않았다. 팔목이 잡힘과 동시에 그의 권 또한 진월의 안면을 향하고 있었다. 그대로 둘이 공격을 주고받으면 양패구상일 수도 있었다.

찰나의 순간 진월과 아크의 시선이 마주친다. 진월의 입술에 미소가 머문다. 아크는 뒷골이 서늘해짐을 느낀다.

훅! 진월의 모습이 사라진다.

아크의 권이 허공을 가른다. 복부에 가해지던 공격 또한 허초였다. 완벽히 속은 것이다. 상황을 판단하려는 찰나, 아크는 몸이 딸려가는 것을 느낀다. 잡혔던 팔목만은 풀리지 않고 있었던 것이다. 아크의 몸이 앞으로 휘청 거린다. 아크는 몸이 딸려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 발을 내딛는다.

쾅!

발이 지면을 파고든다. 그 순간 당기던 힘이 풀리며 갑자기 엄청난 척력이 작용한다. 유능제강(柔能制剛)의 기법이다.

아크는 이번에는 밀리지 않기 위해 다시 뒤로 발을 여러 번 내딛게 된다.

쾅쾅쾅!

그런 그를 향해 하얀 빛살이 무수히 쏟아진다.

진월이 영강의 권을 날렸다. 거대한 영강의 권들 십여 발이 아크를 향해 날아든다. 중심을 잡기 위해 허둥대다가 맞닥뜨리게 된 공격은 그 위력이 무시무시했다. 마치 이 기회만을 기다렸다는 듯 모든 것을 쏟아 붓는 것 같았다.

아크의 전신으로 검붉은 마력의 불길이 일어난다. 그의 권 또한 진월이 날린 권에 맞서 허공을 가른다. 진월과 같은 형태의 검붉은 권영이 발출되어 나간다.

콰과과과광~ 폭발음이 천지를 뒤집을 것 같았다. 그 충격파 또한 엄청났다.

충격의 여파에 제대로 서 있는 자는 용린의 갑옷에 의해 보호받는 마명과 지장뿐이었다.

찰나의 침묵이 흐른다.

진월이 날려 보낸 권영이 모두 사라진 순간이다. 폭발로 인해 일어난 먼지로 명확히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검붉은 마력의 불길이 사라지지 않았다는 것은 아크가 진월의 공격을 막았다는 것의 반증이다.

그 순간 진월의 모습이 사라진다.

촤르르륵!

쇄도하는 진월의 주변으로 쇠사슬이 달린 영강의 칼날이 구현된다. 칼날은 아크를 향해 힘차게 날아간다.

슈슝~ 대기를 가르며 검붉은 마력의 불길을 뚫고 들어간다. 전신에 불길을 일으킨 아크가 앞으로 나선다. 그런데 온전한 모습은 아니다. 신체의 여러 곳에 주먹 자국이 그대로 나 있다. 막기는 했지만 온전히 다 상쇄시키지는 못한 것이다.

“인간주제에······.”

아크가 열이 뻗는지 이를 간다.

카캉~!

영강의 칼날이 아크의 손에 맞고 튕겨나간다. 신체를 더욱 더 강화한 것 같았다. 하지만 진월의 움직임은 멈추지 않는다. 칼날을 튕겨내는 그 순간 진월은 아크의 품으로 파고들었다. 진월의 권이 칼날을 쳐내는 아크의 팔꿈치를 가격한다.

쾅! 콰직!

“큭!” 아크가 처음으로 억눌린 소리를 낸다.

진월의 다른 손은 아크의 팔목을 잡아챈다. 가격한 주먹은 그대로 팔꿈치를 받친다.

우두둑!

“······.” 아크의 눈동자가 동그랗게 떠진다.

팔꿈치 관절이 반대로 꺾이며 엄청난 통증이 전달된다. 언제 이런 고통을 당해봤을까? 거의 없는 기억이었다.

“크아아악!”

고통에 꺾여버린 팔을 잡는 그의 동작은 또 다른 허점을 만든다. 진월의 몸이 태풍처럼 휘돈다. 그의 주먹이 꽉 쥐어진다. 이글거리는 영력이 강한 영강으로 변해 권에 힘을 부여한다.

떠엉!

복부를 두들겼건만 마치 쇠북을 치는 소리가 난다. 그만큼 아크의 신체가 강했다. 하지만 충격은 어디로 가지 않는다. 아크의 허리가 꺾이며 그대로 무너져 내린다. 진월의 몸이 확 펴진다. 들어 올려진 팔이 그대로 떨어져 내린다. 진월의 팔꿈치가 아크의 후두부를 가격하려 한다. 이 한방이면 아무리 아크라해도 최소 기절이다. 어쩌면 죽을지도 모른다. 모든 것은 진월의 의지에 딸려 있었다.

그때! 진월의 전신 모공에 있던 털들이 쭈뼛 선다.

위험을 알리는 그의 본능이다. 이제까지 그의 이런 본능은 그의 목숨을 여러 차례 구했다. 떨어져 내리는 중에도 아크의 상태를 살핀다. 아크의 뿔이 슬쩍 뒤틀리고 있었다. 뒤로 향해 있던 뿔이 일어나는 것 같은 착시 현상이 보였다.


작가의말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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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제 200 장 혼력(魂力)을 바쳐 그대를 구속할지니.(완결) +1 16.06.12 1,304 13 19쪽
200 제 199 장 헛된 꿈이다. 16.06.11 723 9 13쪽
199 제 198 장 저 아이의 원래 이름을 알고 있나? 16.06.10 786 11 13쪽
198 제 197 장 운명이란 것은……. 16.06.09 699 9 12쪽
197 제 196 장 뚫으려는 자들, 막으려는 자들. 16.06.08 698 10 13쪽
196 제 195 장 뱀의 머리를 칠 때인가? 16.06.07 689 9 12쪽
195 제 194 장 프로토 K-11D 16.06.06 710 8 12쪽
194 제 193 장 무극상은 마음이다. 16.06.05 687 10 13쪽
193 제 192 장 화살의 폭우 16.06.04 770 9 13쪽
192 제 191 장 죽여도 됩니까? 16.06.03 818 11 13쪽
191 제 190 장 팔열지옥(八熱地獄) 팔한지옥(八寒地獄) 16.06.02 878 11 12쪽
190 제 189 장 네 힘이 필요하다. 16.06.01 670 9 12쪽
189 제 188 장 영혼을 허락하시겠습니까? 16.05.31 774 7 13쪽
188 제 187 장 문을 여셔야 합니다. 16.05.30 751 11 13쪽
187 제 186 장 백견불여일행(百見不如一行) 16.05.29 741 11 12쪽
186 제 185 장 능력 되잖아. 16.05.28 649 12 12쪽
185 제 184 장 상대가 너무 나빴다. 16.05.27 760 9 13쪽
184 제 183 장 그럼, 전 위험하니 슬쩍 뒤로……. 16.05.26 671 11 12쪽
183 제 182 장 구제불능 주둥이로세. 16.05.25 629 11 12쪽
182 제 181 장 물건들은 어디로 배달할까요? 16.05.24 682 10 12쪽
181 제 180 장 따라올 필요가 없었을 수도 있습니다. 16.05.23 667 9 12쪽
180 제 179 장 당신이 죽지 않아서 좋아요. 16.05.22 593 9 13쪽
179 제 178 장 일부러 놓치다. 16.05.21 692 12 12쪽
178 제 177 장 벌주를 마실 시간이다. 16.05.20 682 12 12쪽
» 제 176 장 좋겠다. 옷이 날개다. 16.05.19 786 12 14쪽
176 제 175 장 자! 너희들이 죽든지, 내가 죽든지. 16.05.18 615 10 13쪽
175 제 174 장 불가능한 줄 알면서도 행하는 자들! 16.05.17 728 12 12쪽
174 제 173 장 내가 저 둘을 맡지 16.05.16 669 10 12쪽
173 제 172 장 연기력 충만 또는 부족 16.05.15 704 12 12쪽
172 제 171 장 자유에 대한 대가다. 16.05.14 666 9 13쪽
171 제 170 장 이적을 행하는 자! 16.05.13 758 9 13쪽
170 제 169 장 좁혀지는 추적망 +1 16.05.12 739 10 12쪽
169 제 168 장 영환도사 16.05.11 768 11 12쪽
168 제 167 장 두목이 아니라 사장입니다. 16.05.10 783 9 13쪽
167 제 166 장 믿지 않던 무협 영화가 모니터에서 상영된다. 16.05.09 749 10 14쪽
166 제 165 장 매매를 하신다던데? 16.05.08 743 10 12쪽
165 제 164 장 모조리 세상에서 다 지워줄 거야. 16.05.07 783 11 11쪽
164 제 163 장 회칼로 육포를 뜨려고? 16.05.06 804 9 13쪽
163 제 162 장 사라진 자들 16.05.05 785 10 12쪽
162 제 161 장 난 누구지? +2 16.05.04 737 11 12쪽
161 제 160 장 널 사랑하니까. 16.05.03 694 12 12쪽
160 제 159 장 상처를 입은 인간이 피가 안나? 16.05.02 747 13 12쪽
159 제 158 장 그래서 과학이란 좋은 거란다. 16.05.01 756 12 12쪽
158 제 157 장 넌 날 두려워하게 된다. 16.04.30 820 10 12쪽
157 제 156 장 인간은 절대 불가능한 기능 16.04.29 912 9 12쪽
156 제 155 장 깨어난 이리나. 16.04.28 699 12 12쪽
155 제 154 장 한번쯤은 나서 주셔야……. 16.04.27 676 12 12쪽
154 제 153 장 멍청하기는……. 16.04.26 799 12 12쪽
153 제 152 장 이미 준비된 자들 16.04.25 701 12 12쪽
152 제 151 장 도주? 함정? 16.04.24 728 10 12쪽
151 제 150 장 타천(他天)에 같이 갔던 여인? 16.04.23 662 12 13쪽
150 제 149 장 그녀의 손끝에 스치면? 16.04.22 773 11 12쪽
149 제 148 장 그들이 향하는 곳은? 16.04.21 697 14 12쪽
148 제 147 장 그러면 그 동안 우리 집은 감옥? 16.04.20 625 14 12쪽
147 제 146 장 천상천하 유아독존 16.04.19 622 17 14쪽
146 제 145 장 운명은 반복된다. +2 16.04.18 665 13 13쪽
145 제 144 장 마음을 줄 수 있는 사람이니까. 16.04.17 819 17 12쪽
144 제 143 장 놈으로 시작해 놈으로 끝나다. 16.04.16 671 14 13쪽
143 제 142 장 부탁 하나 해도 될까? 16.04.15 763 12 12쪽
142 제 141 장 소흑천(小黑天) +1 16.04.14 767 16 12쪽
141 제 140 장 불사의 육신? 16.04.13 712 14 12쪽
140 제 139 장 혈투(血鬪) 16.04.12 788 16 13쪽
139 제 138 장 백염(白炎)의 버닝핸즈 16.04.11 720 13 13쪽
138 제 137 장 잘못되면 모두 당신 책임이다. 16.04.10 640 14 13쪽
137 제 136 장 검은 그림자는? 16.04.09 648 16 12쪽
136 제 135 장 소환! 블러드 인페르노 16.04.08 849 11 12쪽
135 제 134 장 진월과 같이 하는 자 16.04.07 717 15 14쪽
134 제 133 장 제8식 무극상(武極上) 16.04.06 789 15 12쪽
133 제 132 장 등 뒤에 비수를 놓고 있을 수는 없다. 16.04.05 731 14 12쪽
132 제 131 장 유사인종 16.04.04 768 13 13쪽
131 제 130 장 검은 날개. 16.04.03 804 12 12쪽
130 제 129 장 저것들이 단체로 미쳤나? 16.04.02 774 13 13쪽
129 제 128 장 능동방어시스템 16.04.01 637 14 12쪽
128 제 127 장 영리한 인공지능 16.03.31 592 16 13쪽
127 제 126 장 목표물은 누구? 16.03.30 656 17 13쪽
126 제 125 장 주객전도 16.03.29 704 16 16쪽
125 제 124 장 몽타주를 만들 필요가 없다. 16.03.28 658 15 12쪽
124 제 123 장 AWC(Armored weapon carrier)라 불리는 것 16.03.27 758 19 13쪽
123 제 122 장 마녀 따위가……. 16.03.26 791 19 11쪽
122 제 121 장 거래 한 번 하지 않으시겠습니까? 16.03.25 784 17 12쪽
121 제 120 장 방해자들은? +1 16.03.24 734 17 12쪽
120 제 119 장 블러드 인페르노 16.03.23 782 16 12쪽
119 제 118 장 기대 이상이라……. 16.03.22 678 20 12쪽
118 제 117 장 용린(龍鱗) 16.03.21 555 20 12쪽
117 제 116 장 가치관의 차이 16.03.20 656 18 12쪽
116 제 115 장 임사체험 16.03.19 626 21 12쪽
115 제 114 장 오히려 고맙다. 16.03.18 691 18 12쪽
114 제 113 장 저놈도 데려갈까? 16.03.17 731 18 12쪽
113 제 112 장 그녀는 소환술사? 16.03.16 721 14 12쪽
112 제 111 장 손바닥 안의 입술 16.03.15 650 16 13쪽
111 제 110 장 네가 만들었나? 16.03.14 805 20 12쪽
110 제 109 장 녹색 눈동자의 여인 16.03.13 603 19 13쪽
109 제 108 장 블랙의 의문 16.03.12 738 20 12쪽
108 제 107 장 돌아온 자들 16.03.11 710 17 12쪽
107 제 106 장 의문의 참 예쁜 여자 16.03.10 898 19 12쪽
106 제 105 장 깃들이기의 결과는? +1 16.03.09 903 20 12쪽
105 제 104 장 흑룡 흑천 16.03.08 714 17 12쪽
104 제 103 장 오늘은 영업 종료다. 16.03.07 868 1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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