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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佳樺 '이용' 입니다.

타천(他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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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가화佳樺
작품등록일 :
2015.12.27 10:19
최근연재일 :
2016.06.12 18:05
연재수 :
201 회
조회수 :
236,274
추천수 :
5,740
글자수 :
1,122,852

작성
16.05.20 18:05
조회
681
추천
12
글자
12쪽

제 177 장 벌주를 마실 시간이다.

DUMMY

아크의 검붉은 뿔 주변으로 미약한 마력이 흐르고 있었다.

뜨드등!

아주 미약한 소리지만 뛰어난 진월의 청력은 그걸 잡아내고 있었다. 고개를 숙인 채 있던 아크의 뿔은 어느새 진월의 정면을 향해 있다.

쑤웅~! 뿔이 창처럼 순간적으로 늘어났다. 진월은 떨어져 내리는 중이다. 공중에서 피하기에는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콰곽!

진월의 두 손이 파고드는 뿔을 잡는다. 영력의 불길 또한 영강이 되어 갑옷처럼 신체를 보호한다. 하지만 뿔의 날카로움이 생각보다 뛰어났다. 진월이 잡고 있는 와중에도 그 안에서 늘어나고 있었다.

콰악! 푸욱!

“······.”

검붉은 마력까지 실린 아크의 뿔이 진월의 복부를 파고든다. 거기서 끝이 아니다. 아크가 언제 일어났는지 이를 악물고 전진한다.

드드드득~! 진월의 발이 바닥을 파헤치며 밀려난다.

아크는 온 힘을 다해서 밀어붙이고 있었다. 그의 입에서는 피가 꾸역꾸역 흘러나오고 있음에도 이를 악물고 밀어붙인다. 현재 상황에서 그가 발휘할 수 있는 모든 힘을 끌어내는 것 같았다. 그의 전신으로 검붉은 마력의 불길이 강하게 일어난다.

화르르륵~!

일어난 마력의 불길이 아크의 뿔로 대부분 전달된다. 그 화기는 진월에게도 전해진다. 일반인이었다면 이미 타서 재가 되었을 정도의 화력이다.

웅웅웅~! 뿔이 울고 있다.

뭔가 느낌이 좋지 않았다. 강대한 힘이 뿔에 몰리고 있다는 의미였다. 하지만 벗어나기가 쉽지 않았다. 계속 밀어붙이는 상황에서 복부까지 꿰어 있었다.

진월이 뒤를 힐끔 돌아본다. 창고 벽까지는 얼마 남지 않은 거리다. 벽에 닿는다면 복부가 그대로 뚫리게 될 가능성이 높았다. 그렇게 된다면 더 큰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후읍!”

진월이 숨을 들이킨다. 복부에 힘을 가한다. 그의 신체도 강철처럼 강화되어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아크의 뿔은 아무렇지도 않게 파고들었다. 둘 다 괴물임에는 분명했다.

복부 근처의 영강이 더욱 더 강화된다.

쩌저저정!

뿔 주변으로는 흰빛의 변환된 양자까지 더해진다.

쿠둑!

진월의 발이 지면을 강하게 밟는다. 그의 발이 지면을 더욱 더 파고든다.

쿠두둑!

드디어 밀리던 진월의 몸이 멈췄다. 아크 또한 그것을 바로 느낀다.

“크아아아~!”

아크가 포효를 터트린다. 더 강한 힘을 가한다. 그의 몸에서 검붉은 마력의 불길이 창고의 천장을 뚫어버릴 정도로 거세게 일어난다. 진월이 버티는 것보다 더 강한 힘을 발휘하기 위해 필사적이다. 마치 누가 더 힘이 센지 내기를 하는 것 같다. 하지만 둘의 모습은 약간 대조적이다. 아크가 필사적으로 이를 악물고 있는 반면, 진월은 복부에 뿔이 박힌 상태에서도 개의치 않는 표정이다. 아크가 조금 더 불리한 이유는 하나가 더 있다. 진월의 번쩍이는 영력 중에는 양자에너지를 변환시킨 흰빛의 영력도 있다. 그 영력은 아크의 힘을 상쇄시켜 소멸시키고 있었다.

아크의 입장에서는 더욱 더 강한 힘을 발휘해야 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었던 것이다. 아니나 다를까 뿔이 박힌 진월의 복부에서는 세 가지 빛깔의 영력이 강화되며 뿔을 밀어내려 하고 있었다. 하지만 아크의 필사적 발악에 의한 광적인 힘이 효과가 있었을까?

진월의 몸이 조금씩 더 밀려난다.

쿠두두둑~!

진월의 종아리까지 땅에 박힌다. 표정변화가 없던 진월이 인상을 구긴다. 그가 생각하기에도 아크는 정말 대단한 신체 능력을 지니고 있었다.

뿔을 잡고 있던 손에 힘이 더 들어간다.

꾸드득!

강철조차 진월의 손아귀에 잡히면 떡처럼 주물러진다. 거기에 영력까지 더해진 상태다. 거의 최고의 악력을 발휘하며 쥐고 있지만 뿔은 멀쩡히 버티고 있다. 아크의 뿔이 얼마나 단단한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진월도 아껴두었던 힘을 더 푼다.

밀려나던 진월의 몸에서 영력의 불길이 더 강하게 피어오른다. 이제 창고 안에는 두 줄기의 빛이 누가 더 강한 빛을 뿜어대는지 경쟁을 한다.

쿠득!

밀려나던 진월의 몸이 순간 멈춘다. 그리고 진월의 몸이 앞으로 더 숙여진다. 버티고만 있던 발이 앞으로 천천히 내딛어진다.

콰앙! 쩌저저적!

진월의 발이 닿은 곳이 원형으로 움푹 들어간다. 그렇지 않아도 도랑이 만들어진 곳에 웅덩이까지 만들어진 셈이다. 그때!

팅, 티팅~ 투트트특~

진월의 몸에서 이상한 소리가 난다. 그가 입고 있던 강화복의 섬유들이 진월의 힘을 이기지 못하고 터지고 있었다. 강화복이 강화복으로써의 기능을 상실하는 순간이다. 하지만 진월의 힘에 변화는 없었다. 결론적으로 진월은 강화복의 힘을 빌리지 않고도 지금 아크와 대등한 힘을 보이고 있다는 의미였다.

천천히 내딛은 한발의 위력은 컸다.

아크가 당황한다. 콧잔등에 주름이 가며 코를 실룩거린다. 끓어 넘치는 분을 삭이지 못하고 광분의 단계로 들어선다. 머리를 가로젓자 뿔이 흔들린다. 두 손으로 뿔이 휘청거리지 않게끔 꽉 잡기까지 한다. 그리고 다시 한 번 힘을 모아 폭발하듯 터트린다.

콰화아아악~!

뿔을 타고 검붉은 마력의 줄기가 레이저처럼 쏘아져 온다. 지장이 펼친 일지선의 확장 버전처럼 느껴진다. 다만 다른 것이 있다면 속도가 일지선처럼 빠르지는 않다는 점이다.

진월 또한 가만히 있지는 않았다.

투드드득!

복부에 박힌 뿔을 뽑아내며 조금씩 밀어내고 있는 중이다. 두 손으로 잡고 있던 뿔도 한 팔로 잡는다. 그리고 진월의 당수가 순식간에 뿔을 내려친다.

콰앙!

우직! 아크의 뿔 하나가 부러진다. 다른 하나는 멀쩡했다.

그 뿔의 끝에는 검붉은 마력의 포가 맺혀 있었다.

즈응! 화악!

마력포가 진월을 향해 폭사된다. 진월의 손이 마력포가 다가서는 곳을 향해 내밀어진다. 물론 영력의 힘 또한 마력포에 맞선다.

콰과과광!

엄청난 굉음과 폭풍이 휘몰아친다. 모두의 시선은 결과에 주목한다. 바닥에는 진월의 피로 추정되는 액체가 고여 있었다. 피가 떨어진 흔적이 바로 진월이 움직인 경로다. 경로는 중간에 끊겼다. 진월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기운도 느껴지지 않았다. 어떻게 된 것일까? 아크의 마력포를 견디지 못하고 한 줌 재가 되어 버린 것일까?

뿌드득!

아크에게서 들려온 소리다. 모두의 시선이 아크를 향한다. 모두 경악하는 표정을 감출 수 없다. 스스로 자신의 뿔 하나를 뽑아내고 있었다. 붉은 피가 흘러내린다. 하지만 그 상처는 곧 사라진다. 그의 손에는 뿔로 만들어진 거대한 창이 하나 쥐어졌다.

하나는 진월에 의해 부러진 채 원래대로 되돌아 와 있고 하나는 뽑혀져 있는 상태다.

후웅!

아크의 각창(角槍)이 허공을 가른다. 그의 주변 공간을 향해서다.

원형의 검붉은 마력 파장이 주변을 향해 퍼져 나간다. 뻗어나간 마력 파장이 양자에너지 실드에 부딪친다.

콰과과과광~

아무렇지도 않게 휘두른 것 같았지만 양자에너지 실드가 찢어질 정도의 위력이었다.

그럼에도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아크의 얼굴에 약간 당황하는 기색이 보인다. 진월의 기척이 전혀 느껴지지 않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때 아크의 그림자에서 뭔가가 빛난다. 소리 없는 움직임이다. 주변의 기운과 동화되어 기척을 읽을 수 없었다. 대기 중에 녹아 있는 양자를 다룰 수 있게 됨으로써 IUC의 백동처럼 공간 속에 녹아들 수 있게 된 것은 아닌가 싶었다.

흠칫!

아크가 깜짝 놀라며 뒤를 돌아본다. 역시 본능이 뛰어난 자였다.

쉬익! 아크의 각창이 대기를 가른다.

목표는 자신의 뒤다. 보지도 않고 그곳을 찌르고 있었다. 아크의 각창에는 그의 마력도 실려 있어 엄청난 힘이 실려 있었다. 그러나 진월도 이미 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위치 선점은 진월이 더 좋다. 아크의 후면을 점하고 있으니 말이다.

모습을 드러낸 진월의 손이 각창을 가리킨다. 담흑빛의 영강이 손의 형태로 만들어지며 각창을 밀어낸다. 동시에 진월의 오른손은 당수처럼 세워진 채 아크의 등을 가리킨다.

스스승~!

영강의 칼날이 만들어진다. 담흑빛의 칼날 위에 금빛과 흰빛이 날카롭게 날을 세우며 거대한 칼날을 형성한다. 칼날의 크기가 있으니 형성되면서 이미 아크의 등에 닿을 정도다.

아크는 가만히 서 있어도 등에 느껴지는 중압감에 숨이 턱 막힐 것 같았다.

“계속 하고 싶다면 이 세상과 작별인사를 하게 해주지.”

“······.”

아크가 말을 하지 못한다. 완벽하게 당했다. 진월의 움직임은 특급 암살자 이상이었다.

콰아앙!

굉음이 울린다. 마명이 주춤거리며 뒤로 물러난다. 지장이 마명을 향해 공격을 행했다.

그와 동시에 아크가 몸을 튼다. 각창은 어느새 회수되어 진월의 심장을 향해 쇄도한다.

서걱!

뭔가 잘린다.

창으로 진월의 심장을 찔렀다면 소리가 조금 달라야 했다.

태앵~ 철퍽!

연이어 무거운 물체가 떨어지는 소리도 들린다. 아크의 시선이 그 물체를 향한다. 믿을 수 없다는 말만 그의 뇌리를 맴돌고 있다. 통증도 느껴지지 않는다. 본인도 어떻게 잘렸는지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의 시선이 눈앞에 있는 진월을 향한다. 진월의 전신에 일어나 있던 영력의 불길이 조금 달라 보인다. 가닥이 있는 실처럼 나풀거리고 있었다. 그 중 백색의 영사가 자신의 팔 부위에서 다시 천천히 회수되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어, 어떻게······?”

“이렇게 지.”

진월의 손이 뭔가를 잡아당긴다. 그에 따라 아크는 목이 따끔거리는 것을 느낀다. 언제 매달렸는지 알 수 없지만 진월의 백색 영사가 그의 목을 휘감고 있었다.

차랑~!

쇠사슬이 슬쩍 울리는 소리도 들린다. 진월이 형성했던 거대한 칼날 또한 아직 사라지지 않은 채 아크의 복부를 그대로 겨누고 있었다.

“권주를 마다하고 벌주를 마시겠다면, 그에 합당한 대우를 해주지.”

“······.”

아크는 말을 하지 못한다. 도저히 믿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어떻게 인간이 마계의 마장인 자신보다 더 강한 육체적 능력을 지닐 수 있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움직이면 네 목과 몸은 분리된다.”

“윽!”

“믿지를 않는군.”

아크의 목에서 붉은 피가 흘러내리고 있었다.

“······.”

아크의 몸에 검붉은 마력의 불길은 아직까지 살아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월의 백색 영사는 마력의 불길을 아무렇지도 않게 뚫고 들어왔다. 심지어는 침투했는지도 파악하기 힘들 정도로 은밀했다. 아마도 진월의 담흑빛 영력의 성질까지 같이 심어져 있는 것 같았다.

진월 또한 IUC의 연구실을 탈출한 천휘연처럼 양자에너지 실드를 무력화시킬 수 있는 힘을 얻은 것이다. 아크와 지장은 아직까지 그런 경험이 없으니 능력이 되더라도 무력함을 느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벌주를 마실 시간이다.”

진월이 백색 영사를 거둔다. 그의 앞에 만들어져 있던 영강의 칼날 또한 사라진다. 동시에 굉음이 울린다.

콰앙!

진월의 발끝이 아크의 허벅지에 박힌다. 단순한 타격임에도 소리는 대포 쏘는 소리다. 단단한 금속 같던 아크의 허벅지가 움푹 파인다.

빠각! 대퇴골이 부러진 것 같았다.

“크헉!”

한 팔이 잘리고 다리 하나는 골절되었다. 그리고 그 순간 다시 한 번의 빛이 번쩍인다. 진월의 우권이 아크의 늑골 부위를 파고든다.

콰앙!

“······.”

진월이 눈을 찡그린다. 뭔가 마음에 들지 않는 눈치다. 그의 권과 부딪친 것은 아크의 늑골이 아니었다. 바로 지장이 날려 보낸 일지선이었다.

펄럭! 도포자락이 휘날리는 소리다.

파팍! 바닥을 밟자마자 지장의 신형이 쭉 늘어나는 것처럼 사라진다. 일반적인 경공이 아니었다. 말로만 듣던 축지법이었다. 지장의 몸도 몸이지만 마치 바닥이 쭉 당겨진 것처럼 줄어들어 보였다. 창고의 문까지 도착하는데 눈 한번 깜박하는 순간이라는 표현이 정말 잘 어울렸다.

그런 지장의 어깨 위에는 어느새 인간의 모습으로 변화한 아크가 매달려 있었다.


작가의말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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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제 199 장 헛된 꿈이다. 16.06.11 723 9 13쪽
199 제 198 장 저 아이의 원래 이름을 알고 있나? 16.06.10 786 11 13쪽
198 제 197 장 운명이란 것은……. 16.06.09 699 9 12쪽
197 제 196 장 뚫으려는 자들, 막으려는 자들. 16.06.08 698 10 13쪽
196 제 195 장 뱀의 머리를 칠 때인가? 16.06.07 689 9 12쪽
195 제 194 장 프로토 K-11D 16.06.06 710 8 12쪽
194 제 193 장 무극상은 마음이다. 16.06.05 687 10 13쪽
193 제 192 장 화살의 폭우 16.06.04 770 9 13쪽
192 제 191 장 죽여도 됩니까? 16.06.03 818 11 13쪽
191 제 190 장 팔열지옥(八熱地獄) 팔한지옥(八寒地獄) 16.06.02 878 11 12쪽
190 제 189 장 네 힘이 필요하다. 16.06.01 670 9 12쪽
189 제 188 장 영혼을 허락하시겠습니까? 16.05.31 774 7 13쪽
188 제 187 장 문을 여셔야 합니다. 16.05.30 751 11 13쪽
187 제 186 장 백견불여일행(百見不如一行) 16.05.29 741 11 12쪽
186 제 185 장 능력 되잖아. 16.05.28 649 12 12쪽
185 제 184 장 상대가 너무 나빴다. 16.05.27 760 9 13쪽
184 제 183 장 그럼, 전 위험하니 슬쩍 뒤로……. 16.05.26 671 11 12쪽
183 제 182 장 구제불능 주둥이로세. 16.05.25 629 11 12쪽
182 제 181 장 물건들은 어디로 배달할까요? 16.05.24 682 10 12쪽
181 제 180 장 따라올 필요가 없었을 수도 있습니다. 16.05.23 667 9 12쪽
180 제 179 장 당신이 죽지 않아서 좋아요. 16.05.22 593 9 13쪽
179 제 178 장 일부러 놓치다. 16.05.21 692 12 12쪽
» 제 177 장 벌주를 마실 시간이다. 16.05.20 682 12 12쪽
177 제 176 장 좋겠다. 옷이 날개다. 16.05.19 785 12 14쪽
176 제 175 장 자! 너희들이 죽든지, 내가 죽든지. 16.05.18 615 10 13쪽
175 제 174 장 불가능한 줄 알면서도 행하는 자들! 16.05.17 728 12 12쪽
174 제 173 장 내가 저 둘을 맡지 16.05.16 669 10 12쪽
173 제 172 장 연기력 충만 또는 부족 16.05.15 704 12 12쪽
172 제 171 장 자유에 대한 대가다. 16.05.14 666 9 13쪽
171 제 170 장 이적을 행하는 자! 16.05.13 758 9 13쪽
170 제 169 장 좁혀지는 추적망 +1 16.05.12 739 10 12쪽
169 제 168 장 영환도사 16.05.11 768 11 12쪽
168 제 167 장 두목이 아니라 사장입니다. 16.05.10 783 9 13쪽
167 제 166 장 믿지 않던 무협 영화가 모니터에서 상영된다. 16.05.09 749 10 14쪽
166 제 165 장 매매를 하신다던데? 16.05.08 743 10 12쪽
165 제 164 장 모조리 세상에서 다 지워줄 거야. 16.05.07 783 11 11쪽
164 제 163 장 회칼로 육포를 뜨려고? 16.05.06 804 9 13쪽
163 제 162 장 사라진 자들 16.05.05 785 10 12쪽
162 제 161 장 난 누구지? +2 16.05.04 737 11 12쪽
161 제 160 장 널 사랑하니까. 16.05.03 694 12 12쪽
160 제 159 장 상처를 입은 인간이 피가 안나? 16.05.02 747 13 12쪽
159 제 158 장 그래서 과학이란 좋은 거란다. 16.05.01 756 12 12쪽
158 제 157 장 넌 날 두려워하게 된다. 16.04.30 820 10 12쪽
157 제 156 장 인간은 절대 불가능한 기능 16.04.29 912 9 12쪽
156 제 155 장 깨어난 이리나. 16.04.28 699 12 12쪽
155 제 154 장 한번쯤은 나서 주셔야……. 16.04.27 676 12 12쪽
154 제 153 장 멍청하기는……. 16.04.26 799 12 12쪽
153 제 152 장 이미 준비된 자들 16.04.25 701 12 12쪽
152 제 151 장 도주? 함정? 16.04.24 728 10 12쪽
151 제 150 장 타천(他天)에 같이 갔던 여인? 16.04.23 662 12 13쪽
150 제 149 장 그녀의 손끝에 스치면? 16.04.22 773 11 12쪽
149 제 148 장 그들이 향하는 곳은? 16.04.21 697 14 12쪽
148 제 147 장 그러면 그 동안 우리 집은 감옥? 16.04.20 625 14 12쪽
147 제 146 장 천상천하 유아독존 16.04.19 622 17 14쪽
146 제 145 장 운명은 반복된다. +2 16.04.18 665 13 13쪽
145 제 144 장 마음을 줄 수 있는 사람이니까. 16.04.17 819 17 12쪽
144 제 143 장 놈으로 시작해 놈으로 끝나다. 16.04.16 671 14 13쪽
143 제 142 장 부탁 하나 해도 될까? 16.04.15 763 12 12쪽
142 제 141 장 소흑천(小黑天) +1 16.04.14 767 16 12쪽
141 제 140 장 불사의 육신? 16.04.13 712 14 12쪽
140 제 139 장 혈투(血鬪) 16.04.12 788 16 13쪽
139 제 138 장 백염(白炎)의 버닝핸즈 16.04.11 720 13 13쪽
138 제 137 장 잘못되면 모두 당신 책임이다. 16.04.10 640 14 13쪽
137 제 136 장 검은 그림자는? 16.04.09 648 16 12쪽
136 제 135 장 소환! 블러드 인페르노 16.04.08 849 11 12쪽
135 제 134 장 진월과 같이 하는 자 16.04.07 717 15 14쪽
134 제 133 장 제8식 무극상(武極上) 16.04.06 789 15 12쪽
133 제 132 장 등 뒤에 비수를 놓고 있을 수는 없다. 16.04.05 731 14 12쪽
132 제 131 장 유사인종 16.04.04 768 13 13쪽
131 제 130 장 검은 날개. 16.04.03 804 12 12쪽
130 제 129 장 저것들이 단체로 미쳤나? 16.04.02 774 13 13쪽
129 제 128 장 능동방어시스템 16.04.01 637 14 12쪽
128 제 127 장 영리한 인공지능 16.03.31 592 16 13쪽
127 제 126 장 목표물은 누구? 16.03.30 656 17 13쪽
126 제 125 장 주객전도 16.03.29 704 16 16쪽
125 제 124 장 몽타주를 만들 필요가 없다. 16.03.28 658 15 12쪽
124 제 123 장 AWC(Armored weapon carrier)라 불리는 것 16.03.27 758 19 13쪽
123 제 122 장 마녀 따위가……. 16.03.26 791 19 11쪽
122 제 121 장 거래 한 번 하지 않으시겠습니까? 16.03.25 784 17 12쪽
121 제 120 장 방해자들은? +1 16.03.24 734 17 12쪽
120 제 119 장 블러드 인페르노 16.03.23 782 16 12쪽
119 제 118 장 기대 이상이라……. 16.03.22 678 20 12쪽
118 제 117 장 용린(龍鱗) 16.03.21 555 20 12쪽
117 제 116 장 가치관의 차이 16.03.20 656 18 12쪽
116 제 115 장 임사체험 16.03.19 626 21 12쪽
115 제 114 장 오히려 고맙다. 16.03.18 691 18 12쪽
114 제 113 장 저놈도 데려갈까? 16.03.17 731 18 12쪽
113 제 112 장 그녀는 소환술사? 16.03.16 721 14 12쪽
112 제 111 장 손바닥 안의 입술 16.03.15 650 16 13쪽
111 제 110 장 네가 만들었나? 16.03.14 805 20 12쪽
110 제 109 장 녹색 눈동자의 여인 16.03.13 603 19 13쪽
109 제 108 장 블랙의 의문 16.03.12 738 20 12쪽
108 제 107 장 돌아온 자들 16.03.11 710 17 12쪽
107 제 106 장 의문의 참 예쁜 여자 16.03.10 898 19 12쪽
106 제 105 장 깃들이기의 결과는? +1 16.03.09 903 20 12쪽
105 제 104 장 흑룡 흑천 16.03.08 714 17 12쪽
104 제 103 장 오늘은 영업 종료다. 16.03.07 868 1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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