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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佳樺 '이용' 입니다.

타천(他天)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완결

가화佳樺
작품등록일 :
2015.12.27 10:19
최근연재일 :
2016.06.12 18:05
연재수 :
201 회
조회수 :
236,434
추천수 :
5,740
글자수 :
1,122,852

작성
16.05.0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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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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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글자
11쪽

제 164 장 모조리 세상에서 다 지워줄 거야.

DUMMY

서현실업 인천지부의 사무실 안!

부사장 부원형과 황차현 차장이 나란히 앉아있다. 맞은편에는 부사장과 나이가 비슷해 보이는 남자 하나가 앉아 있고 상석에는 더 연배가 있어 보이는 자가 차지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의 표정이 묘했다. 기분이 좋은 것도 같고 아닌 것도 같은 표정이다. 그는 다름 아닌 서현실업의 사장인 전인두란 자였다. 서울에서는 안개비파로 알려진 조직의 보스였다. 사실 인천의 월미파가 서울로 진출하며 조직의 이름을 바꾼 것이 안개비파였다. 결국 둘은 한 조직이라는 말이다. 지부가 깨졌다는 말을 들었으니 그대로 있을 수 없어 내려온 것 같았다.

전 사장이 뚱한 표정으로 한참을 있더니 결국 질문을 던진다.

“그래서 확보된 인원을 다 넘겼다는 말이냐?”

“그렇습니다.”

“몇이나 보냈지?”

“7명입니다.”

“그래? 그렇다면 다른 것 다 떠나서 돈은 입금이 됐다는 말이냐?”

“네.”

“얼마에?”

“3천씩입니다.”

“…….” 전 사장이 말이 없다. 절대 손해나는 장사는 아니었다. 그들의 입장에서는 상품의 상태에 따라 더 받는 경우와 덜 받는 경우가 있다. 그런 것 모두 고려해도 평균값 이상은 되었다. 그런데 불만이 있는 것이 하나 있었다.

“애들 치료비는?”

“못 받았습니다.”

“쯧쯧! 네놈이 그렇게 일처리가 허술한 놈이 아닌데 말이다.”

“받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황 차장 모습만 보시더라도…….”

전 사장의 시선이 황 차장을 뚫어져라 쳐다본다. 정수리 아래쪽으로는 커다란 거즈를 붙이고 있고 팔에는 깁스가 감겨 있다. 황 차장 정도면 어디다가 내 놓아도 절대 맞고 다닐 놈은 아니었다. 그런 그가 손 한번 못써봤다고 했으니 도저히 상대의 실력을 가늠하기 힘들었다.

“도저히 믿을 수가 있어야지.”

“우리 애들 전부 넘어가는데 정말이지 2초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무슨 무협 영화 찍냐?”

“정말입니다.”

“아무리 믿으려 해도 말이 안 돼. 말이. 야, 모사(謀事)!”

“네.”

부사장의 앞에 조용히 앉아 있던 자가 대답한다. 생긴 것이 샤프한 것이 주먹보다는 머리 쪽에 가까워 보이는 자다. 서현실업 본사의 전무로 등록된 이준현이란 자였다.

“믿을 수 있겠냐?”

“제가 보기에도 조금…….”

이 전무가 대답을 하며 부사장의 눈치를 슬쩍 본다. 부사장의 위세도 현 상황에서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부사장의 눈빛이 무섭게 빛난다. 전 사장 또한 이미 그런 분위기는 다 읽고 있다.

“자식이…….”

“정말 억울해서 그렇습니다. 세상에 그런 인간 같지도 않은 자들이 있을지는 정말 몰랐습니다.”

“좋다. 우선은 믿어주지. 다음 번 거래가 언제라고?”

“달이 넘어가면 바로 조달을 부탁했습니다. 2주 뒤입니다.”

“그러면 2주 뒤에 열 명을 맞춰 달라 이 말이냐?”

“네.”

“이거 완전히 미친 새끼들이구만!”

“처음에는 두 당 오천이었다가 개갰다고 삼천으로 깎인 겁니다.”

“뭐야?”

쾅! 전 사장이 소파를 치며 벌떡 일어선다. 들을수록 정말 열 받는 일이었다. 조직의 자존심이 점점 구겨지는 말만 흘러나오고 있었다. 감정만으로 일을 한다면 돈이고 뭐고 두 놈을 잡아다가 죽사발을 만들어 버리고 싶은 심정이 굴뚝같았다.

“끄응! 제기랄 놈들! 이 전무 다음 거래는 자네가 맡아서 해봐. 그리고 거래 대금도 머리 잘 써서 올려 봐. 오천 정도는 충분히 낼 의사가 있는 놈들이잖아. 거래를 조금 끌어서라도 확실히 챙겨 봐.”

“알겠습니다.”

“이번에는 갈 때 철저히 준비해서 가. 무기도 든든하게 챙기고 말이야. 제 놈들이 아무리 빨라봐야 총알보다 빠르겠어. 자존심 상하면 그 돈 없어도 되니 뭉개버려.”

“네.”

이미 그들은 정해진 판로가 있었다. 굳이 돈 몇 푼 더 벌겠다고 조직의 자존심까지 버리고픈 마음은 없었다. 쓰레기 같은 짓을 하면서도 자존심 하나로 버티고 살아온 인생이었다.


* * *


통제실에는 인천 부두의 전경이 모니터에 펼쳐져 있었다. 서현실업 인천지부 건물을 중심으로 그들의 영역을 표시하는 선이 그려져 있다. 진월이 창민을 향해 묻는다.

“증거물로 삼을만한 것이 잡힌 것은 없나?”

“주변 CCTV가 모두 먹통입니다. 사람들도 거의 다니지 않는 곳도 많고요. 버려진 곳에서 거래가 이루어지는 것 같으니 파악하기가 힘듭니다.”

“흠!”

“그런데 조금 이상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

“최근에 서현실업 인천지부 직원으로 등록된 자들이 단체로 병원에 입원을 했다가 퇴원한 기록들이 있었습니다. 그것도 두 차례나 말입니다.”

“단체? 몇 명씩?”

“10여명 이상씩입니다.”

“영역 싸움이라도 난 걸까요?” 매수 실장이 추측을 한다.

“그럴 수도 있겠지.”

“어떻게 하실 겁니까?”

“민서를 데리고 가야 할까?”

“드디어!”

“증거를 확보하는 데는 민서가 최고겠지.”

“그렇지요.” 매수 실장이 동의를 하며 실실 웃는다.

“그런데 왜 네가 더 좋아하지?”

“왜겠어요?” 창민의 되묻는 질문이 묘하다.

“그러니까 왜?”

“이번에 새로 개발한 강화복이 좀 그렇잖아요.”

성능을 개량해 새로 개발한 강화복이 몸에 좀 많이 달라붙는다. 경기용 오토바이 복장과 비슷해서 여성들이 입을 경우 몸매의 굴곡이 그대로 표현이 되었다. 민서가 그 강화복을 입고 활동을 할 경우 모니터로 그 모습을 볼 생각을 하니 너무 행복한 것이다. 장면 장면이 화보일 것 같아 혼자 설레어하고 있었다. 그것도 거의 공식적 연인을 옆에 두고 말이다.

창민이 대못을 확실히 박아준다.

“죽으려고 작정을 했지요.”

“그, 그건 절대 아닙니다.”

“창민아!”

“네.”

“뒤져라!”

“알겠습니다.”

창민의 대답과 동시에 매수 실장이 본인의 PC를 향해 몸을 날린다. 하지만 그의 손가락은 키보드에 닿지 않는다. 허공에 대롱대롱 매달린 채 PC가 부하를 받아 붉은 빛을 번쩍거리는 것을 지켜봐야만 했다.

“사진 한 장 나올 때마다 열대씩이다.”

매수 실장은 이렇게 마음속에 담아둔 여인을 정리하게 된다.


* * *


이번에는 칼뿐만이 아니라 총알도 빗발친다.

타타탕~

티티팅~

발사된 총알이 육환장에 맞은 채 튕겨 나온다. 튕겨진 탄환은 총을 쏜 자들의 허벅지에 박힌다.

“크악!”

“아악!”

창고 안에는 비명이 난무한다. 이번에도 쓰러지는 자들은 모두 월미파 조직원들이다. 회색빛 법의가 펄럭이면 수명씩 허공을 날고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피까지 토하는 것이 저번보다 더 강한 공격을 가하고 있었다. 숫자도 배로 늘어나 있었지만 그다지 달라진 것은 없었다. 달라진 것이 있다면 조금 더 시간이 걸린다는 것뿐이다.

지장의 몸이 빨랫줄처럼 길게 늘어지며 빠르게 움직인다. 그의 앞에는 총을 든 조직원 둘이 서 있다. 총구에서 다시 불이 뿜어진다. 탄환은 초당 600미터의 속도로 대기를 가르기 시작한다. 총구 앞에 손 그림자 두 개가 생겨난다. 진짜 손은 아니다. 빠르게 움직이며 생긴 잔상 같았다. 저번에 만들어졌던 손보다 훨씬 컸다. 사람의 눈에도 선명히 보일 정도다.

퍼퍽! 탄환이 손에 부딪치며 일그러진다. 물론 사람들의 눈에 보이지는 않는다. 다만 그 모습을 지켜보던 조직원 중의 하나가 중얼거린다.

“대반야장!”

무협 영화를 즐겨보던 자인가 보다. 영화에서 봤던 장법이 생각났는지 중얼거렸다.

그의 중얼거림과 동시에 총을 쐈던 조직원 두 명도 허공을 날고 있다. 지장이 발출한 장인이 총알을 뭉개버린 후 두 사람까지 날려 보낸 것이다.

휙 돌아선 지장의 두 손이 인을 맺는다.

“갑, 을, 병…… 신, 임, 계!”

“불의 술, 화(火)!”

지장의 손바닥에 불 화자가 불로 새겨진다. 손바닥을 전방으로 내밀자 어쩔 줄 몰라 하고 있는 조직원들을 향해 불길이 뿜어져 날아간다.

“끄아아악~”

“아악! 부, 불이다!”

아비규환이 따로 없었다. 칼을 써도 소용없었고 총을 쏴도 다 막아냈다. 심지어 용처럼 불까지 뿜어댔다. 어떻게 막아볼 방법이 없는 자였다.

시커멓게 그을린 조직원들이 바닥을 구르고 있었다. 현장 지휘를 위해 나온 이 전무는 부사장과 다르지 않았다. 오히려 더 했다. 땅바닥에 주저앉은 채 기다시피 뒤로 물러나고 있었다. 지옥도가 펼쳐진 이 공간에서 어떻게든 벗어나고 싶었다.

툭! 뒤로 물러나던 그의 등에 뭔가 닿았다.

유독 머리카락이 검은 아크가 언제 다가왔는지 그의 등 뒤에 서 있었다.

이 전무가 고개를 들어 아크를 바라본다. 씨익 웃고 있는 모습이 너무나도 살벌했다. 웃음 속에 살기가 들어 있다는 것이 피부로 느껴졌다.

“쩝!”

아크가 안타깝다는 듯 입맛을 다신다. 이 전무가 살기 위해 변명을 한다.

“저, 전 시키는 대로만 했을 뿐입니다.”

“알고 있어. 두목 감으로는 안 보이니까.”

“제, 제가 실성을 해서 금액을 올렸습니다. 그러니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상품은 제 날짜에 꼭 준비해 놓겠습니다.”

“음! 그건 당연한 것이고……. 그런데 금액 올린 것은 네 스스로 한 것이라 그 말인가?”

“그, 그렇습니다. 그건 제가 공 좀 쌓아볼까 하고 스스로 한 짓입니다.”

“그렇단 말이지. 그럼 네 공 좀 깎아야겠는데…….”

“…….”

“이번까지만 봐준다. 금액은 두 당 천오백으로 한다. 만약에 약속을 어기거나 다시 한 번 반항을 하면 그때는 아마도 공짜가 될 거야. 그리고 지금처럼 살려주는 것 없다. 어차피 우리는 사람 목숨이 필요하니까. 모조리 다 세상에서 지워줄 거야. 알았나?”

“…….”

이 전무가 대답은 못하고 고개만 끄덕이고 있었다. 아크가 경고를 할 때의 표정은 보기만 해도 오금이 저릴 정도였다. 바지에다 소변을 지리지 않은 것만 해도 대단했다. 두 눈이 붉게 빛나며 사람의 혼을 빨아들일 것 같아 현기증까지 났다. 이를 악물고 버티지 않았다면 기절을 해도 몇 번을 했을 정도였다.

아크와 지장이 소리 없이 사라진다. 이 전무는 멍하니 그들의 뒷모습을 보고 있었다. 그들이 시야에서 모두 사라진 후에도 그의 눈은 계속해서 그곳을 향해 있었다.

띠리리리 띠디디디~

스마트폰의 벨소리가 아니었다면 한참 뒤에야 정신을 차렸을지도 모른다. 스마트폰을 꺼내드는 이 전무의 손이 벌벌 떨리고 있다. 충격의 후유증이 이제야 나타나는 것 같았다. 발신자는 물론 전 사장이다. 떨리는 손으로 간신히 통화 버튼을 누른다. 어떻게 됐냐는 질문에 이 전무가 떨리는 목소리로 상황을 이야기한다. 침묵만이 감돈다. 전 사장 또한 아무런 말도 없다. 한참이 지난 후에야 비명소리가 들려온다.

[끄아아아~ 전쟁이야. 전쟁! 개새끼들~~]

괴성을 지르며 엄청난 욕이 끊이지 않고 튀어나온다. 오히려 그런 욕을 듣고 있으니 이 전무는 정신이 돌아온다. 욕을 하는 사람이 인간이라 생각하니 진정이 되는 것 같았다. 이 전무가 전 사장의 욕이 끝날 때를 기다려 한마디 한다.

“그러시면 저희는 전멸입니다.”

[…….]

빠지직~

침묵이 흐르고 스마트폰이 부서지는 소리가 들린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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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제 199 장 헛된 꿈이다. 16.06.11 723 9 13쪽
199 제 198 장 저 아이의 원래 이름을 알고 있나? 16.06.10 787 11 13쪽
198 제 197 장 운명이란 것은……. 16.06.09 700 9 12쪽
197 제 196 장 뚫으려는 자들, 막으려는 자들. 16.06.08 698 10 13쪽
196 제 195 장 뱀의 머리를 칠 때인가? 16.06.07 690 9 12쪽
195 제 194 장 프로토 K-11D 16.06.06 710 8 12쪽
194 제 193 장 무극상은 마음이다. 16.06.05 687 10 13쪽
193 제 192 장 화살의 폭우 16.06.04 770 9 13쪽
192 제 191 장 죽여도 됩니까? 16.06.03 818 11 13쪽
191 제 190 장 팔열지옥(八熱地獄) 팔한지옥(八寒地獄) 16.06.02 878 11 12쪽
190 제 189 장 네 힘이 필요하다. 16.06.01 670 9 12쪽
189 제 188 장 영혼을 허락하시겠습니까? 16.05.31 775 7 13쪽
188 제 187 장 문을 여셔야 합니다. 16.05.30 752 11 13쪽
187 제 186 장 백견불여일행(百見不如一行) 16.05.29 742 11 12쪽
186 제 185 장 능력 되잖아. 16.05.28 649 12 12쪽
185 제 184 장 상대가 너무 나빴다. 16.05.27 760 9 13쪽
184 제 183 장 그럼, 전 위험하니 슬쩍 뒤로……. 16.05.26 671 11 12쪽
183 제 182 장 구제불능 주둥이로세. 16.05.25 629 11 12쪽
182 제 181 장 물건들은 어디로 배달할까요? 16.05.24 682 10 12쪽
181 제 180 장 따라올 필요가 없었을 수도 있습니다. 16.05.23 667 9 12쪽
180 제 179 장 당신이 죽지 않아서 좋아요. 16.05.22 593 9 13쪽
179 제 178 장 일부러 놓치다. 16.05.21 693 12 12쪽
178 제 177 장 벌주를 마실 시간이다. 16.05.20 682 12 12쪽
177 제 176 장 좋겠다. 옷이 날개다. 16.05.19 786 12 14쪽
176 제 175 장 자! 너희들이 죽든지, 내가 죽든지. 16.05.18 615 10 13쪽
175 제 174 장 불가능한 줄 알면서도 행하는 자들! 16.05.17 728 12 12쪽
174 제 173 장 내가 저 둘을 맡지 16.05.16 669 10 12쪽
173 제 172 장 연기력 충만 또는 부족 16.05.15 705 12 12쪽
172 제 171 장 자유에 대한 대가다. 16.05.14 667 9 13쪽
171 제 170 장 이적을 행하는 자! 16.05.13 758 9 13쪽
170 제 169 장 좁혀지는 추적망 +1 16.05.12 739 10 12쪽
169 제 168 장 영환도사 16.05.11 768 11 12쪽
168 제 167 장 두목이 아니라 사장입니다. 16.05.10 783 9 13쪽
167 제 166 장 믿지 않던 무협 영화가 모니터에서 상영된다. 16.05.09 749 10 14쪽
166 제 165 장 매매를 하신다던데? 16.05.08 743 10 12쪽
» 제 164 장 모조리 세상에서 다 지워줄 거야. 16.05.07 784 11 11쪽
164 제 163 장 회칼로 육포를 뜨려고? 16.05.06 804 9 13쪽
163 제 162 장 사라진 자들 16.05.05 785 10 12쪽
162 제 161 장 난 누구지? +2 16.05.04 738 11 12쪽
161 제 160 장 널 사랑하니까. 16.05.03 694 12 12쪽
160 제 159 장 상처를 입은 인간이 피가 안나? 16.05.02 747 13 12쪽
159 제 158 장 그래서 과학이란 좋은 거란다. 16.05.01 756 12 12쪽
158 제 157 장 넌 날 두려워하게 된다. 16.04.30 820 10 12쪽
157 제 156 장 인간은 절대 불가능한 기능 16.04.29 912 9 12쪽
156 제 155 장 깨어난 이리나. 16.04.28 699 12 12쪽
155 제 154 장 한번쯤은 나서 주셔야……. 16.04.27 676 12 12쪽
154 제 153 장 멍청하기는……. 16.04.26 799 12 12쪽
153 제 152 장 이미 준비된 자들 16.04.25 701 12 12쪽
152 제 151 장 도주? 함정? 16.04.24 729 10 12쪽
151 제 150 장 타천(他天)에 같이 갔던 여인? 16.04.23 662 12 13쪽
150 제 149 장 그녀의 손끝에 스치면? 16.04.22 773 11 12쪽
149 제 148 장 그들이 향하는 곳은? 16.04.21 697 14 12쪽
148 제 147 장 그러면 그 동안 우리 집은 감옥? 16.04.20 625 14 12쪽
147 제 146 장 천상천하 유아독존 16.04.19 623 17 14쪽
146 제 145 장 운명은 반복된다. +2 16.04.18 666 13 13쪽
145 제 144 장 마음을 줄 수 있는 사람이니까. 16.04.17 819 17 12쪽
144 제 143 장 놈으로 시작해 놈으로 끝나다. 16.04.16 672 14 13쪽
143 제 142 장 부탁 하나 해도 될까? 16.04.15 763 12 12쪽
142 제 141 장 소흑천(小黑天) +1 16.04.14 767 16 12쪽
141 제 140 장 불사의 육신? 16.04.13 712 14 12쪽
140 제 139 장 혈투(血鬪) 16.04.12 788 16 13쪽
139 제 138 장 백염(白炎)의 버닝핸즈 16.04.11 720 13 13쪽
138 제 137 장 잘못되면 모두 당신 책임이다. 16.04.10 640 14 13쪽
137 제 136 장 검은 그림자는? 16.04.09 648 16 12쪽
136 제 135 장 소환! 블러드 인페르노 16.04.08 849 11 12쪽
135 제 134 장 진월과 같이 하는 자 16.04.07 717 15 14쪽
134 제 133 장 제8식 무극상(武極上) 16.04.06 789 15 12쪽
133 제 132 장 등 뒤에 비수를 놓고 있을 수는 없다. 16.04.05 731 14 12쪽
132 제 131 장 유사인종 16.04.04 768 13 13쪽
131 제 130 장 검은 날개. 16.04.03 804 12 12쪽
130 제 129 장 저것들이 단체로 미쳤나? 16.04.02 774 13 13쪽
129 제 128 장 능동방어시스템 16.04.01 638 14 12쪽
128 제 127 장 영리한 인공지능 16.03.31 592 16 13쪽
127 제 126 장 목표물은 누구? 16.03.30 656 17 13쪽
126 제 125 장 주객전도 16.03.29 704 16 16쪽
125 제 124 장 몽타주를 만들 필요가 없다. 16.03.28 658 15 12쪽
124 제 123 장 AWC(Armored weapon carrier)라 불리는 것 16.03.27 758 19 13쪽
123 제 122 장 마녀 따위가……. 16.03.26 791 19 11쪽
122 제 121 장 거래 한 번 하지 않으시겠습니까? 16.03.25 784 17 12쪽
121 제 120 장 방해자들은? +1 16.03.24 734 17 12쪽
120 제 119 장 블러드 인페르노 16.03.23 782 16 12쪽
119 제 118 장 기대 이상이라……. 16.03.22 678 20 12쪽
118 제 117 장 용린(龍鱗) 16.03.21 555 20 12쪽
117 제 116 장 가치관의 차이 16.03.20 658 18 12쪽
116 제 115 장 임사체험 16.03.19 626 21 12쪽
115 제 114 장 오히려 고맙다. 16.03.18 692 18 12쪽
114 제 113 장 저놈도 데려갈까? 16.03.17 732 18 12쪽
113 제 112 장 그녀는 소환술사? 16.03.16 722 14 12쪽
112 제 111 장 손바닥 안의 입술 16.03.15 650 16 13쪽
111 제 110 장 네가 만들었나? 16.03.14 805 20 12쪽
110 제 109 장 녹색 눈동자의 여인 16.03.13 603 19 13쪽
109 제 108 장 블랙의 의문 16.03.12 738 20 12쪽
108 제 107 장 돌아온 자들 16.03.11 710 17 12쪽
107 제 106 장 의문의 참 예쁜 여자 16.03.10 898 19 12쪽
106 제 105 장 깃들이기의 결과는? +1 16.03.09 904 20 12쪽
105 제 104 장 흑룡 흑천 16.03.08 714 17 12쪽
104 제 103 장 오늘은 영업 종료다. 16.03.07 868 1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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