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가화佳樺 '이용' 입니다.

타천(他天)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완결

가화佳樺
작품등록일 :
2015.12.27 10:19
최근연재일 :
2016.06.12 18:05
연재수 :
201 회
조회수 :
236,147
추천수 :
5,740
글자수 :
1,122,852

작성
16.06.07 18:05
조회
688
추천
9
글자
12쪽

제 195 장 뱀의 머리를 칠 때인가?

DUMMY

그 누구도 나타난 자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오직 그들의 시선은 육환장에 가 있었다. 진월이 결과에 대해 입을 연다.

“똑같은 부위에 두발 이상을 맞아야만 뚫립니다. 폭발력이 있으니 상대의 전진과 행동을 억제할 수 있는 능력도 주어집니다. 다만 무겁고 반동이 큽니다. 적들만큼 우리 쪽도 행동력에 제한이 걸린다는 뜻입니다.”

“실전에서 쓰기는 어렵겠냐?”

“국장님 말씀대로 강화복이 있으니 그럭저럭 가능할 것 같습니다. 대신 상대를 제압하기 위해서는 꼭 팀 단위로 사격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팀 단위의 상대는 AWC 같은 기체를 상정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더구나 저 합금으로 만들어진 장갑을 뚫기 위해서는 탄창 하나를 다 비워야 할지도 모릅니다.”

“그 말은 개인적으로 가져가야 할 탄창의 수가 늘어나야 한다는 말이구나.”

“아무리 강화복을 착용한다지만 다들 죽어나겠군요.” 창민이 탄창의 크기를 보며 말한다.

“각오는 해야겠지. 그런데 얼마나 있습니까?”

“3팀 정도 장비할 수는 있습니다. 들고 계신 것까지 합치면 말입니다.”

“많이 만드셨습니다.”

“총이 문제가 아니라 탄이 더 중요한 무기여서 말입니다.”

총을 만드는 것은 별다른 문제가 없었다는 말이다. 정작 중요한 것은 탄의 파괴력과 구조였던 것이다. 총은 이미 완성된 상태에서 탄을 조금 더 강하게 만들기 위해 그들은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고 있었다.

“탄은 현재 들고 계신 것이 최신입니다. 그런데 파괴력이······.”

말을 하는 정 실장이 꼭 울 것처럼 말한다. 실망이 큰 모양이다.

“저만 하시겠어요?”

뒤에서 들려온 목소리에 그제야 사람들의 시선이 그쪽으로 향한다. 바로 쉐인의 목소리였다.

“와도 사람 취급도 못 받는 저에 비하면 행복하신 겁니다.”

“딩동댕!” 창민이 정답이라고 외쳐준다.

“추적은?” 진월이 다짜고짜 용건부터 묻는다.

“보셨지요? 전 추적이나 하는 개하고 다를 바가 없어요. 행복하신 겁니다.”

정 실장은 무의식적으로 고개를 끄덕인다. 묘하게 쉐인의 말은 설득력이 있었다.

진월은 그 모습을 보며 피식 웃는다.

“생각보다 빨리 왔군.”

“일이 생각보다 커지는 것 같아서 말입니다.”

“무슨 일이 커진다는 거지?”

“준비 단단히 하고 움직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선문답 하지 말고 제대로 설명 좀 해주지 그래.”

진월이 쉐인을 재촉한다. 그때!

‘지금 볼 수 있을까요?’

귓가에 들려온 음성에 진월이 인상을 팍 구긴다. 귀를 간질이는 음성이 누구의 것인지는 잘 알고 있다. 느낌이 정말 묘해서 싫었다. 진월이 엉뚱하게 천장의 구석을 응시한다. 쉐인이 그 모습을 보며 투덜거린다.

“궁금한 사람이 취할 행동이 아닙니다. 그려.”

“손님이 왔군.”

갑작스런 진월의 행동에 다들 궁금해 하는 눈치다.

“같이 좀 갈까?” 진월이 쉐인을 보며 말한다.

“아이고~!” 쉐인이 한숨을 푹 쉰다.

이 상황에서는 진월을 탓하고 싶었다. 뭐가 선이고 후인지 도무지 상황 파악이 안 되는 인간으로 보였다. 하지만 현재 상황 자신은 개의 입장이니 주인이 가자고 하면 우선 가고 볼 일이다.

“어딥니까?”

“······.” 진월이 손가락으로 천장을 가리킨다.

“천장 속으로 가자는 말입니까?”

진월의 손이 쉐인의 뒤통수를 향한다. 정말 한 대 칠 태세다. 그 순간 그들의 몸은 빛과 함께 사라진다. 쉐인과 진월이 모습을 드러낸 곳은 밤하늘이다. 별이 총총히 떠있는 하늘 위에는 온통 검은 옷을 입은 여인이 서있다. 마치 하늘이 땅인 듯 서 있는 모습이 너무나 자연스러웠다.

“오셨네요.”

“보고 싶다고 하니까.”

“호호. 그렇게 말하면 바람피우는 건가요? 갑자기 설레려고 하네요.”

“이 사람들이 지금 뭐하는 겁니까?” 쉐인이 둘의 작태에 짜증을 낸다. 기껏 손님이 왔다기에 데리고 나왔더니 둘이 하는 짓이 가관이다.

“떠났어요.”

“누가?”

“전찰 부장 이하 그의 부대가 떠났다는 말이지요.”

“음! 목적은?”

“회장의 신변 보호를 위한 것 같았어요. 저한테도 말을 하지 않으시더군요.”

“그러면 목적지도 모르는 건가?”

“모르지요. 하지만!”

“하지만?”

“유추는 얼마든지 가능하답니다.”

대답하며 슬쩍 미소 짓는 블랙의 얼굴은 정말 예뻤다. 특히나 눈웃음은 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어떤 이유로 어떤 과정을 거쳐 이연후 회장의 휘하로 들어갔는지는 알 수 없지만 매력은 넘치고도 남는 여인이었다.

쉐인이 침이라도 떨어뜨릴 것처럼 ‘헤~’ 하고 블랙을 보다가 슬쩍 묻는다.

“홍천의 가리산?”

“어?” 블랙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 쉐인을 본다.

“아마 99.9퍼센트 맞을 겁니다.”

“천휘연이 향한 곳이 그곳인가?” 진월이 묻는다.

“역시 빠르시네. 그런데 말입니다. 아마 우리가 발견했다는 것을 그쪽도 알지 않을까 싶습니다.”

“왜지?”

“제 속에 들어있는 양반 때문에 말입니다. 근처까지 갔더니 바로 알더라고요.”

“이제야 그림이 맞아 떨어지네요.” 블랙이 알겠다는 듯 말한다.

전철 부장이 불려간 이유는 현재 상태에서 방해를 받으면 안 되기 때문인 것 같았다.

“천휘연의 일이 틀어지자 시간이 촉박해진 거예요. 조금 더 시간을 벌고 세상을 좀 더 혼돈 상태로 몰아넣었다면 IUC의 입장에서는 손 안대고 코 푸는 격이었을 텐데. 그것이 뜻대로 되지 않으니 천휘연을 불러들인 것 같아요.”

“천휘연을 불러들인 이유는 바로 이 양반 때문인 것 같고요.”

쉐인이 자신의 몸을 가리키며 진월을 본다. 바로 바알을 지칭하는 행동이다.

“부족한 부분을 채운다는 뜻인가?”

“······.” 쉐인이 고개만 끄덕인다.

블랙은 무슨 말인지 몰라 둘의 모습만 바라보고 있다. 바알에 대해 정확히 모르니 당연한 반응이다. 하지만 지금 설명을 해줄 이유는 없었다.

진월이 블랙을 바라본다.

“뱀의 머리를 칠 때인가?”

“지금이 아니면 기회가 없을 것 같긴 해요.”

“그런데 말입니다.” 쉐인이 진월을 보며 말한다.

“······?” 진월도 쉐인을 쳐다본다.

“블랙을 믿어도 되는 겁니까?”

쉐인의 질문에 진월의 미간이 좁아진다. 진월 또한 뭔가를 느꼈다. 진월의 손이 갑자기 앞으로 뻗어나간다.

훙! 쾅~!

블랙이 빠르게 전개한 풍벽을 가볍게 뚫어버린다. 진월의 손이 쑥 늘어나는 것 같더니 블랙의 목을 꽉 움켜쥔다.

“으윽! 왜······.”

“너무 쉬워서.”

“컥!” 블랙은 금방 숨이 넘어갈 것 같았다.

콰아아아~ 블랙의 몸에서 날카로운 소용돌이 바람이 일어난다. 닿는 모든 것을 잘라버릴 것처럼 날카로운 바람이다. 마치 숨이 넘어가기 전에 마지막 발악을 하는 것 같았다. 진월의 신체에도 날카로운 바람은 닿는다.

콰콰콰콰콱~

뭔가가 잘리는 소리는 들리지만 진월의 신체를 보호하는 용린은 금세 회복된다. 토네이도처럼 휘도는 바람이 쉐인의 모습까지 모두 삼킨다. 그만큼 블랙은 다급했고 죽기 전에 모든 힘을 쏟아 붓는 것처럼 보였다.

승!

미약한 소음이 들린다. 어두운 공간에 작은 반짝임이 존재한다. 그런데 나타난 사람이 낯이 익다. 바로 쉐인이다. 쉐인이 왜 엉뚱한 공간에 모습을 드러낸 것일까?

“똑똑!” 쉐인이 허공에 대고 노크 소리를 낸다.

“헉!” 아무 것도 없는 공간에서 헛바람 삼키는 소리가 들렸다. 숨어 있던 자가 뒤를 휙 돌아본다. 짧은 시간에 그는 자신의 모습도 살핀다. 은신이 풀린 것은 아니었다. 그런데 상대는 그가 어디 있는지 정확히 알고 있었다.

“조금 더 멀리 떨어져 있으셨어야지요.”

“쑤리사즈(Thurisaz)!”

쉐인의 스펠력이 전개된다. 거대한 거인의 형상이 그의 등 뒤에 나타난다. 쉐인의 팔에는 거인의 팔이 겹쳐진다. 꼭 진월이 용린의 권을 거대하게 형성하는 것과 비슷했다.

콰악! 거인의 손이 공간을 움켜쥔다.

쩡~!

“억!”

“나오지 않으면 공간과 함께 사라집니다.”

“크윽. 자, 잠깐!”

목소리와 함께 아무 것도 없는 공간에 사람의 형태가 드러난다. 바로 블랙의 휘하에 있던 백동이었다. 백동의 몸은 거인 형상의 팔에 잡혀 있었다. 그대로 움켜쥔다면 백동의 몸은 떡이 될 것이다. 한순간의 방심이 지금과 같은 결과로 귀결되었다. 물론 쉐인이 강해진 것도 한몫 했다.

“켁켁!”

블랙이 계속 기침을 하고 있었다. 정말 숨이 끊어지는 줄 알았다. 그러면서도 블랙의 시선은 백동의 모습을 살핀다.

“어, 어떻게 따라왔지?”

음속 이상으로 하늘을 날 수 있는 블랙을 추적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 백동은 블랙이 있는 곳에 모습을 나타냈다. 거인의 형상에 잡혀 있는 백동은 고통스러운 표정이다. 하지만 그의 얼굴에는 실망감도 같이 드러나 있다.

“저는 당신을 믿었는데······.”

“······.”

백동의 말에 블랙은 답을 해주지 못한다. 사람 사이의 관계는 믿음이 깨질 때 같이 깨진다. 그 사람에게 어떤 사연이 있느냐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배신이란 단어가 마음에 자리 잡으면 그 뒤부터는 사람에 대한 믿음은 대부분 사라진다. 정말 믿을 수 없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다. 그래서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쉐인이 둘의 대화를 듣더니 진월에게 말한다.

“연기하는 것이 아니면 블랙은 진짜인가 봅니다.”

진월이 앞에 있는 블랙을 바라본다.

“미안하다. 확인이 필요했을 뿐이다.”

“괜찮아요. 저라도 그랬을 테니까.”

“왜 그런 겁니까? 왜 이러시는 겁니까?” 백동이 악에 받친 듯 묻는다.

“누가 시킨 거지?” 블랙은 아무렇지도 않은 듯 백동에게 되묻는다.

“그게 중요합니까?”

“중요해. 이연후 회장의 지시인가?”

“······.” 백동은 대답하지 않고 블랙만을 계속 주시한다. 한참을 그러고 있다가 다시 입을 연다.

“이러는 이유를 말씀하십시오. 전 저자에게 제 가장 친한 친구를 잃었습니다.”

“다른 이유는 없어. 20년 가까운 세월을 속고 살았다는 것밖에는······.”

“무엇을 속고 살았다는 겁니까?”

“내 기억, 그리고 그가 하고자 하는 일. 길게 이야기 해주기에는 장소도 그렇고 시간도 없어.”

블랙이 말을 끊고 진월을 본다. 아마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에 대해 묻는 눈빛이다.

진월이 백동을 잡고 있는 쉐인을 본다. 쉐인이 어깨를 으쓱하더니 말한다.

“살려주면 가서 일러바칠 것 같은데요. 여기서 없애지요.”

“없애는 것에 재미 붙였군.”

“후환을 남겨두는 것에는 취미가 없어서요.”

“잠깐만요.” 블랙이 끼어든다.

진월과 쉐인, 둘 다 블랙을 바라본다.

“그도 저와 별반 다르지 않을 거예요. 그러니······.”

“살려 달라 이 말인가?”

“네. 부탁드려요.”

진월이 고개를 갸웃한다. 이 상황에서는 없애는 것이 가장 적절한 조치다. 하지만 블랙이 처음으로 하는 순수한 부탁이다. 그녀의 눈빛 또한 애절한 빛이 담겨 있다. 백동과는 그동안 쌓인 정이 많아 보였다. 진월이 쉐인을 보며 말한다.

“쓸모 있겠어?”

“말만 듣는 다면요.”

“그러면 우선 가둬두지.”

“우리 쪽에?”

“그러도록 하지.”

“그러면야 얼마든지 하지요.”

쉐인이 모처럼 활짝 웃는다. 능력자를 수집하는 취미는 그대로 가지고 있나 보다.

결정을 내린 진월이 블랙을 보며 말한다.

“어떻게 처리할 지 결정은 나중에 한다. 됐나?”

“······.”

블랙이 수긍의 의미로 고개를 끄덕인다. 백동 또한 블랙의 중재로 우선 목숨은 부지했다. 그것 때문일까? 자신이 알고 있는 블랙의 모습을 보자 약간 마음이 움직였나 보다. 쉐인이 이동을 하려는 찰나에 블랙을 향해 말한다.

“전철 부장님이 당신을 지켜주라 했습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곁에 있으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 말을 끝으로 빛과 함께 사라진다.

왜 일까? 전철 부장은 블랙을 특별히 아낀다. 어릴 때부터 봐오고 훈련도 시켰으니 당연했다. 하지만 다른 대원들을 대할 때와는 분명히 달랐다. 블랙이 의심을 받고 있는 현 상황에서도 백동에게 블랙을 지키라고 했다. 둘 사이에 무슨 관계가 있는 것일까?


작가의말

즐거운 하루 되세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타천(他天)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타천은 무료연재입니다. 미리보기만 진행하며 유료 전환은 하지 않습니다. +9 15.12.28 3,024 0 -
공지 타천의 연재는 매일 저녁 18:00로 정하겠습니다. 15.12.14 1,074 0 -
201 제 200 장 혼력(魂力)을 바쳐 그대를 구속할지니.(완결) +1 16.06.12 1,303 13 19쪽
200 제 199 장 헛된 꿈이다. 16.06.11 723 9 13쪽
199 제 198 장 저 아이의 원래 이름을 알고 있나? 16.06.10 785 11 13쪽
198 제 197 장 운명이란 것은……. 16.06.09 698 9 12쪽
197 제 196 장 뚫으려는 자들, 막으려는 자들. 16.06.08 697 10 13쪽
» 제 195 장 뱀의 머리를 칠 때인가? 16.06.07 689 9 12쪽
195 제 194 장 프로토 K-11D 16.06.06 709 8 12쪽
194 제 193 장 무극상은 마음이다. 16.06.05 686 10 13쪽
193 제 192 장 화살의 폭우 16.06.04 769 9 13쪽
192 제 191 장 죽여도 됩니까? 16.06.03 817 11 13쪽
191 제 190 장 팔열지옥(八熱地獄) 팔한지옥(八寒地獄) 16.06.02 877 11 12쪽
190 제 189 장 네 힘이 필요하다. 16.06.01 670 9 12쪽
189 제 188 장 영혼을 허락하시겠습니까? 16.05.31 773 7 13쪽
188 제 187 장 문을 여셔야 합니다. 16.05.30 750 11 13쪽
187 제 186 장 백견불여일행(百見不如一行) 16.05.29 741 11 12쪽
186 제 185 장 능력 되잖아. 16.05.28 648 12 12쪽
185 제 184 장 상대가 너무 나빴다. 16.05.27 759 9 13쪽
184 제 183 장 그럼, 전 위험하니 슬쩍 뒤로……. 16.05.26 671 11 12쪽
183 제 182 장 구제불능 주둥이로세. 16.05.25 629 11 12쪽
182 제 181 장 물건들은 어디로 배달할까요? 16.05.24 681 10 12쪽
181 제 180 장 따라올 필요가 없었을 수도 있습니다. 16.05.23 666 9 12쪽
180 제 179 장 당신이 죽지 않아서 좋아요. 16.05.22 593 9 13쪽
179 제 178 장 일부러 놓치다. 16.05.21 691 12 12쪽
178 제 177 장 벌주를 마실 시간이다. 16.05.20 681 12 12쪽
177 제 176 장 좋겠다. 옷이 날개다. 16.05.19 785 12 14쪽
176 제 175 장 자! 너희들이 죽든지, 내가 죽든지. 16.05.18 614 10 13쪽
175 제 174 장 불가능한 줄 알면서도 행하는 자들! 16.05.17 727 12 12쪽
174 제 173 장 내가 저 둘을 맡지 16.05.16 668 10 12쪽
173 제 172 장 연기력 충만 또는 부족 16.05.15 703 12 12쪽
172 제 171 장 자유에 대한 대가다. 16.05.14 665 9 13쪽
171 제 170 장 이적을 행하는 자! 16.05.13 757 9 13쪽
170 제 169 장 좁혀지는 추적망 +1 16.05.12 735 10 12쪽
169 제 168 장 영환도사 16.05.11 767 11 12쪽
168 제 167 장 두목이 아니라 사장입니다. 16.05.10 782 9 13쪽
167 제 166 장 믿지 않던 무협 영화가 모니터에서 상영된다. 16.05.09 748 10 14쪽
166 제 165 장 매매를 하신다던데? 16.05.08 742 10 12쪽
165 제 164 장 모조리 세상에서 다 지워줄 거야. 16.05.07 783 11 11쪽
164 제 163 장 회칼로 육포를 뜨려고? 16.05.06 803 9 13쪽
163 제 162 장 사라진 자들 16.05.05 785 10 12쪽
162 제 161 장 난 누구지? +2 16.05.04 736 11 12쪽
161 제 160 장 널 사랑하니까. 16.05.03 693 12 12쪽
160 제 159 장 상처를 입은 인간이 피가 안나? 16.05.02 746 13 12쪽
159 제 158 장 그래서 과학이란 좋은 거란다. 16.05.01 755 12 12쪽
158 제 157 장 넌 날 두려워하게 된다. 16.04.30 820 10 12쪽
157 제 156 장 인간은 절대 불가능한 기능 16.04.29 911 9 12쪽
156 제 155 장 깨어난 이리나. 16.04.28 698 12 12쪽
155 제 154 장 한번쯤은 나서 주셔야……. 16.04.27 675 12 12쪽
154 제 153 장 멍청하기는……. 16.04.26 799 12 12쪽
153 제 152 장 이미 준비된 자들 16.04.25 700 12 12쪽
152 제 151 장 도주? 함정? 16.04.24 727 10 12쪽
151 제 150 장 타천(他天)에 같이 갔던 여인? 16.04.23 661 12 13쪽
150 제 149 장 그녀의 손끝에 스치면? 16.04.22 773 11 12쪽
149 제 148 장 그들이 향하는 곳은? 16.04.21 696 14 12쪽
148 제 147 장 그러면 그 동안 우리 집은 감옥? 16.04.20 624 14 12쪽
147 제 146 장 천상천하 유아독존 16.04.19 621 17 14쪽
146 제 145 장 운명은 반복된다. +2 16.04.18 664 13 13쪽
145 제 144 장 마음을 줄 수 있는 사람이니까. 16.04.17 818 17 12쪽
144 제 143 장 놈으로 시작해 놈으로 끝나다. 16.04.16 670 14 13쪽
143 제 142 장 부탁 하나 해도 될까? 16.04.15 762 12 12쪽
142 제 141 장 소흑천(小黑天) +1 16.04.14 766 16 12쪽
141 제 140 장 불사의 육신? 16.04.13 711 14 12쪽
140 제 139 장 혈투(血鬪) 16.04.12 787 16 13쪽
139 제 138 장 백염(白炎)의 버닝핸즈 16.04.11 718 13 13쪽
138 제 137 장 잘못되면 모두 당신 책임이다. 16.04.10 639 14 13쪽
137 제 136 장 검은 그림자는? 16.04.09 647 16 12쪽
136 제 135 장 소환! 블러드 인페르노 16.04.08 848 11 12쪽
135 제 134 장 진월과 같이 하는 자 16.04.07 716 15 14쪽
134 제 133 장 제8식 무극상(武極上) 16.04.06 788 15 12쪽
133 제 132 장 등 뒤에 비수를 놓고 있을 수는 없다. 16.04.05 730 14 12쪽
132 제 131 장 유사인종 16.04.04 767 13 13쪽
131 제 130 장 검은 날개. 16.04.03 803 12 12쪽
130 제 129 장 저것들이 단체로 미쳤나? 16.04.02 772 13 13쪽
129 제 128 장 능동방어시스템 16.04.01 636 14 12쪽
128 제 127 장 영리한 인공지능 16.03.31 591 16 13쪽
127 제 126 장 목표물은 누구? 16.03.30 655 17 13쪽
126 제 125 장 주객전도 16.03.29 703 16 16쪽
125 제 124 장 몽타주를 만들 필요가 없다. 16.03.28 657 15 12쪽
124 제 123 장 AWC(Armored weapon carrier)라 불리는 것 16.03.27 757 19 13쪽
123 제 122 장 마녀 따위가……. 16.03.26 791 19 11쪽
122 제 121 장 거래 한 번 하지 않으시겠습니까? 16.03.25 783 17 12쪽
121 제 120 장 방해자들은? +1 16.03.24 733 17 12쪽
120 제 119 장 블러드 인페르노 16.03.23 781 16 12쪽
119 제 118 장 기대 이상이라……. 16.03.22 677 20 12쪽
118 제 117 장 용린(龍鱗) 16.03.21 554 20 12쪽
117 제 116 장 가치관의 차이 16.03.20 649 18 12쪽
116 제 115 장 임사체험 16.03.19 625 21 12쪽
115 제 114 장 오히려 고맙다. 16.03.18 690 18 12쪽
114 제 113 장 저놈도 데려갈까? 16.03.17 730 18 12쪽
113 제 112 장 그녀는 소환술사? 16.03.16 720 14 12쪽
112 제 111 장 손바닥 안의 입술 16.03.15 649 16 13쪽
111 제 110 장 네가 만들었나? 16.03.14 804 20 12쪽
110 제 109 장 녹색 눈동자의 여인 16.03.13 602 19 13쪽
109 제 108 장 블랙의 의문 16.03.12 736 20 12쪽
108 제 107 장 돌아온 자들 16.03.11 709 17 12쪽
107 제 106 장 의문의 참 예쁜 여자 16.03.10 898 19 12쪽
106 제 105 장 깃들이기의 결과는? +1 16.03.09 903 20 12쪽
105 제 104 장 흑룡 흑천 16.03.08 714 17 12쪽
104 제 103 장 오늘은 영업 종료다. 16.03.07 866 19 14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