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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佳樺 '이용' 입니다.

타천(他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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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가화佳樺
작품등록일 :
2015.12.27 10:19
최근연재일 :
2016.06.12 18:05
연재수 :
201 회
조회수 :
236,149
추천수 :
5,740
글자수 :
1,122,852

작성
16.05.15 18:05
조회
703
추천
12
글자
12쪽

제 172 장 연기력 충만 또는 부족

DUMMY

아크의 시선과 마주친 마명이 씨익 웃는다. 얼굴이 엉망이니 보는 사람도 영 기분이 좋지는 않다. 하지만 아크는 마명에게서 뭔가 다른 것을 느낀 것 같았다. 아크의 고개가 갸웃해진다.

그때!

뿌우웅~ 대포가 터지듯 방귀 소리가 요란하게 울린다.

“큭!”

“우욱!”

방귀 냄새와 노숙인 특유의 체취가 섞여 주변으로 퍼진다. 노숙인들의 주변을 지키던 사내들이 거리를 더 벌린다. 그 중 하나가 욕까지 해낸다.

“염병할 새끼!”

“그러게 누가 많이 먹이라던?”

마명이 착실히 대꾸까지 해준다. 그러다 인상을 구기며 중얼거린다.

“젠장! 너무 세게 뀌었나? 지린 것 같잖아.”

“아우~! 더런 새끼!”

주변에 있던 일행들이 소리를 치며 마명의 곁에서 떨어진다.

지장도 그 모습을 모두 보고 있다가 전 사장을 향해 말한다.

“저렇게 추접한 물건을 어떻게 웃돈을 주고 사겠습니까? 가격은 그대로입니다.”

“끄응~!”

“물건 인수해 가겠습니다. 금액은 이미 계좌로 송금되었을 겁니다.”

“……확인해 봐.”

전 사장이 주저하다가 이 전무를 향해 말한다. 이 전무가 스마트폰을 들고 계좌를 확인한다. 지장의 말대로 금액은 정확하게 입금되어 있었다.

“이렇게 조용히 거래를 하니 좋군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소이다.”

“다음 거래에는 가격을 조금 올려주시지요.”

“내리는 것은 내 마음이지만 올리는 것은 허가를 받아야 하니 따로 연락을 드리겠소이다.”

“허가라니요?”

“허허, 나도 모시는 분이 있답니다.”

“그러면 그 분은 하늘이라도 막 날아다니시는 겁니까?”

“허허, 하늘 정도는 뒤에 있는 저 친구도 날 수 있소이다.”

“…….”

전 사장의 입은 열린 채 닫히지 않는다. 그냥 농담처럼 물었는데 진담처럼 답이 왔다. 그것도 아무렇지도 않게 인간이 하늘을 날 수 있다고 한다.

“못 미더우시다면 시연 한번 해드릴 수도 있소이다.”

“아, 아닙니다. 그러실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직원들이 하도 대단하다는 말들을 해서 궁금해서 물은 겁니다.”

전 사장은 아무리 봐도 주연급 연기자다. 모든 말과 행동이 평상시에 행하는 것처럼 자연스러웠다. 거래 또한 전 사장 덕분에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다. 물론 마명의 방귀 덕도 있었다.

이 전무가 전 사장을 데리고 움직인다. 거래가 끝난 이후에는 항상 그들이 먼저 움직였다. 노숙인들을 어떻게 데리고 가는지는 절대 비밀인 것처럼 보여주지 않았었다. 사실 주변에 차량을 동원한 것도 아니고 그대로 끌고 나가지도 않았다. 확인해 보고 싶었지만 그들에게는 호기심을 넘어서는 두려움이 존재했다.

돈을 받고 뒤를 궁금해 하면 명이 길지 못하다는 것쯤은 그들도 잘 알고 있었다.

지장과 아크는 전 사장 일행이 모두 사라질 때까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가만히 서 있다.

한참 침묵이 흐른다.

저벅저벅! 검은 머리의 호리호리한 아크가 발걸음을 옮긴다.

그 모습을 보며 지장이 묻는다.

“모두 떠났습니까?”

“네. 주변 백여 미터 인근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면 작업을 시작하시지요.”

“그러시지요. 그런데 이번 놈들은 너무 건장하군요. 특히 저놈의 경우에는 많이 특이합니다.”

“어떻습니까?” 지장이 묻는다.

아무래도 영혼을 느끼는 능력은 아크가 뛰어난 모양이다.

사실 아크는 마계에서 아크 데몬이라 불리는 지휘관급의 마장(魔將)이었다. 마계의 장군 급이니 강력한 육체와 더불어 강한 마력까지 지니고 있다. 인간계에 있으니 그 능력에 제한은 걸릴지언정 절대 약하다고 볼 수 없는 존재였다. 어쩌면 타천에서 온 자들 중 가장 강한 자일 가능성이 높았다. 지금 하고 있는 인간의 모습만을 본다면 절대 그의 진면목을 추측할 수 없었다.

그런 아크가 진월을 유심히 살핀다.

“영혼의 무게가 전혀 느껴지질 않습니다.”

“그러면 영혼이 없다는 뜻입니까?”

“그러게 말입니다. 언데드도 아닌 것이 이럴 수는 없는데 말입니다.”

“그러면 저희가 돈을 버린 것 아닙니까?”

“우선 법력진부터 구동해 본 후 사실이면 그냥 둘 수는 없겠습니다.”

“그런데 인간 세상에 언데드가 있을 리가 있을까요?”

“우리가 갇혀 있던 IUC의 연구실에는 있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그렇군요.”

그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눈앞의 노숙인들이 들어도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듯한 태도다. 하지만 진월 일행은 그들이 IUC와 연관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갇혀 있었다는 표현을 쓰는 것으로 봐서는 좋은 감정은 아닌 것 같았다.

아크의 시선은 계속 진월을 향해 있다.

“우선 작업부터 하시지요. 사실이면 이번에는 공짜가 될 테니 말입니다.”

“그렇군요. 그들이 스스로 번 것이니 모두 희생양으로 만들면 되겠습니다. 그들 조직원이 한 백여 명은 되는 것 같았으니 문을 열기 위한 숫자에도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그려.”

“그분께서는 쉬운 방법이 있는데도 굳이 돌아가시려 하니 우리가 이 고생을 하는 것이지요.”

“미물의 생명도 그 가치가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하하, 지장께서 그리 말씀하시는 것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아미타불~!”

염불을 외우는 지장의 입가에는 비릿한 미소가 머문다.

잠시 후 지장의 손이 인을 맺는다. 10개의 인이 모두 맺히고 나자 육환장이 스르르 공중에 떠오른다. 육환장의 끝이 바닥을 때린다.

쩡~! 촤르르륵~

충돌음과 육환장의 고리가 흔들리는 소리가 퍼진다.

육환장의 주위로 밀문(密文)으로 만들어진 동그란 진이 형성되며 크게 확장된다. 각각의 문자에서는 금빛이 뻗어나가며 법력진은 회전을 거듭한다. 잠시 후 지름 5미터 정도 되는 동그란 법력진이 형성된다.

지장이 진월 일행을 향해 말한다.

“이 위로 올라가 주시겠습니까?”

“왜요?” 마명이 왜 그래야 하느냐고 되묻는다.

“……?”

“올라가야 하는 이유를 설명해줘야 올라갈 것 아닙니까? 요상하게 생긴 것 만들어 놓고 올라가라고 하면 누가 좋아서 올라갑니까?”

“좋게 말로 할 때 올라가주시지요.”

“옴마! 협박?”

지장과 아크는 마명의 태도에 어이가 없다.

아크는 한숨까지 크게 쉰다. 좀 전부터 노숙인들이 이상하다고 그의 느낌이 계속 아우성 치고 있긴 했다.

“이번 물건들은 많이 특이합니다. 저자뿐만 아니라 다른 자들도 그렇습니다. 특히 지장의 법력을 보고도 별로 놀라지도 않고 말입니다.”

“그런가요? 그래봐야…….”

“그래봐야 인간들이 뭘 어쩌겠습니까마는……. 그래도 좀 자세히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아크가 뭔가 께름칙한지 노숙인들 근처로 다가선다. 가까이에서 더 자세히 살피기 위한 행동이다.

그 모습을 보던 마명이 뒤로 휙 돈다. 엉덩이는 비쭉 내민다.

뿌우웅~

마명이 다시 한 번 시원하게 가스를 분출한다.

원래 소리가 크면 냄새는 독하지 않다고 했다. 하지만 마명의 방귀는 거의 최루탄 수준에 버금갔다. 마명만 남겨둔 채 진월 이하 대원들이 모두 반대편으로 도망간다. 다가서던 아크 또한 코를 벌름거리며 멈춰 선다.

“도대체 뭘 먹였기에…….”

아크가 손을 들어 코를 틀어막는다. 그의 의지가 아니었다. 자연스럽게 신체가 반응을 할 정도로 냄새가 지독했던 것이다. 아크의 모습을 본 마명이 의기양양하게 한마디 덧붙인다.

“다가오기만 해봐. 아직 한발 더 남았으니까.”

“…….”

참 대단한 마명이다. 방귀의 양까지 조절해서 뀔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나 보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지장이 안 되겠는지 고개를 설레설레 젓는다. 그 또한 뭔가 조치를 취할 것처럼 보였다. 그때 마명이 그것을 눈치 챈 것일까?

“자, 잠깐!”

마명이 앞을 향해 손을 뻗은 채 소리친다. 마명 또한 전 사장에 이어 대단한 연기력을 입증하고 있었다. 잠깐이라고 소리치니 당연히 그에게 시선이 집중된다.

“폭력은 화를 부릅니다.”

“허~!”

지장이 마명을 보며 놀랍다는 듯 감탄사를 내뱉는다. 뻔뻔함이 대단을 넘어 경이에 가까웠다.

“거기 올라가면 어떻게 됩니까? 어디로 휙 사라집니까?”

마명이 해야 할 질문은 확실히 던지고 있다.

“시주께서는 궁금한 것이 많은 모양이시구려.”

“그렇지요. 아무리 쓰레기 같은 삶을 살았다지만 거기 올라갔다가 잘못되면 이 인생도 종치는 것 아닙니까?”

“당신의 얼굴에 난 상처도 당신의 입 때문에 그 모양이 된 것 같구려.”

“역시 스님! 대단하시네요. 점 좀 볼 줄 아시나 봅니다. 보지도 않고 어찌 그리 딱 맞추신 답니까?”

“당신은 입 때문에 망할 상이시오.”

“헤헤. 설마요?”

“더 이상 입씨름 하지 말고 이리 오시오.”

팔락! 지장의 팔이 움직이자 옷자락이 휘날린다. 그와 동시에 작은 바람이 일어난다. 마명은 자신의 안면에 느껴지는 바람 때문에 화들짝 놀란다.

“윽! 젠장!”

마명의 시선이 순간적으로 진월을 향한다. 진월의 표정은 변화가 없다. 그대로 있으라는 의미였다.

“어어~!”

마명의 입에서 어이없다는 듯한 감탄사가 계속 이어진다. 지장의 손이 주먹을 쥐는 것처럼 변하며 당기자 마명의 몸이 지장 쪽으로 질질 끌려갔다. 안 가려고 버텨 봐도 아무 소용이 없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힘이 마명을 끌어당기고 있었다. 법력진과의 거리가 점점 가까워지자 마명이 악에 받쳐 소리친다.

“아~! 씨발! 뭔지 말만 해주면 내 발로 올라간다니까!”

“당신 말처럼 쓰레기 같은 인생, 깨끗이 잊어버리고 성불할 수 있는 길이오. 그러니 반항하지 마시길…….”

“뭐어? 성불?”

마명의 머리가 빠르게 돌아간다. 성불이란다. 그것은 곧 죽음이란 말과 이음동의(異音同議)어다.

아크는 지장의 힘에 구속된 마명은 둔 채 진월 일행의 태도를 살피고 있었다. 그런데 별다른 동요가 없었다. 마명처럼 뛰어난 연기실력도 없고 놀라는 기색도 별로 없었다.

아크의 얼굴에 비릿한 미소가 머문다. 그가 느끼기에는 그냥 노숙인들이 아니라는 결론에 도달하고 있었다.

“우리가 속은 것 같습니다.”

“속다니요?”

“조금 이상하다 했더니 이 자들 보통 인간이 아닌 모양입니다.”

“그래요?”

지장이 걸음을 옮긴다. 옮기는 줄도 몰랐는데 어느새 법력진의 중앙까지 들어가 서 있다. 그의 손에는 육환장이 잡혀 있다. 육환장이 들렸다가 다시 바닥을 때린다.

쩡! 우웅~

육환장에서 뻗어나간 힘의 파동이 주변으로 퍼진다. 파동은 순식간에 진월 일행의 몸을 덮친다.

“윽!”

“헉!”

목영호와 마명의 조원들 입에서 억눌린 소리가 흘러나온다. 특수 훈련을 받은 이들이지만 그들은 어디까지나 보통 인간들보다 약간 뛰어난 사람들일 뿐이다. 법력진에서 뻗어 나온 지장의 힘에 눌려 그들은 꼼짝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 있었다.

지장이 진월 일행을 구속해 둔 후 아크를 보며 말한다.

“심문은 아크님의 특기니 맡기겠습니다.”

“전부 다는 필요 없으니 둘 정도만 남겨놓도록 하지요.”

“두, 둘이라고?” 마명이 놀라서 되묻는다.

“그러면 전부 다 죽이겠다는 말이냐? 이 빌어먹을 놈의 새끼들아.”

“……?”

지장이 놀란 눈으로 마명을 바라본다. 지장이 펼친 힘에 의해 구속되었음에도 입을 벌리니 놀라는 것이었다.

“뭘 꼬라봐. 새꺄!”

“허허!”

“제가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보통 놈들이 아니라고 말입니다. 그저 신기할 뿐입니다.”

“역시 입 때문에 망할 상이 맞긴 맞군요. 제일 먼저 빼내도록 하겠습니다.”

“뭐, 뭘 빼 내?”

“…….”

“질문을 하면 대답을 하라고 좀!”

“정히 궁금해 하시면 대답해 드리지요. 당신의 몸속에 들어있는 것을 빼낼 겁니다.”

“뭐? 창자? 미친 새끼들!”

“쯧쯧!”

지장이 어쩔 수 없다는 듯 마명을 보며 혀를 찬다. 그리곤 아크를 보며 말한다.

“누구, 누구로 하실 겁니까?”

“이자와 이자로 하지요.”

아크의 손이 진월과 최탑을 정확히 가리킨다. 그의 눈에 둘이 가장 강한 자로 보였던 것이다.

“나머지는 지금 처리하도록 하시지요.”

“알겠습니다.”

지장의 눈에서 빛이 번쩍인다. 그에 따라 진월과 최탑을 제외한 모든 인원이 법력진 쪽으로 끌려들어간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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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제 200 장 혼력(魂力)을 바쳐 그대를 구속할지니.(완결) +1 16.06.12 1,303 13 19쪽
200 제 199 장 헛된 꿈이다. 16.06.11 723 9 13쪽
199 제 198 장 저 아이의 원래 이름을 알고 있나? 16.06.10 785 11 13쪽
198 제 197 장 운명이란 것은……. 16.06.09 698 9 12쪽
197 제 196 장 뚫으려는 자들, 막으려는 자들. 16.06.08 697 10 13쪽
196 제 195 장 뱀의 머리를 칠 때인가? 16.06.07 689 9 12쪽
195 제 194 장 프로토 K-11D 16.06.06 709 8 12쪽
194 제 193 장 무극상은 마음이다. 16.06.05 686 10 13쪽
193 제 192 장 화살의 폭우 16.06.04 769 9 13쪽
192 제 191 장 죽여도 됩니까? 16.06.03 817 11 13쪽
191 제 190 장 팔열지옥(八熱地獄) 팔한지옥(八寒地獄) 16.06.02 877 11 12쪽
190 제 189 장 네 힘이 필요하다. 16.06.01 670 9 12쪽
189 제 188 장 영혼을 허락하시겠습니까? 16.05.31 773 7 13쪽
188 제 187 장 문을 여셔야 합니다. 16.05.30 750 11 13쪽
187 제 186 장 백견불여일행(百見不如一行) 16.05.29 741 11 12쪽
186 제 185 장 능력 되잖아. 16.05.28 648 12 12쪽
185 제 184 장 상대가 너무 나빴다. 16.05.27 759 9 13쪽
184 제 183 장 그럼, 전 위험하니 슬쩍 뒤로……. 16.05.26 671 11 12쪽
183 제 182 장 구제불능 주둥이로세. 16.05.25 629 11 12쪽
182 제 181 장 물건들은 어디로 배달할까요? 16.05.24 681 10 12쪽
181 제 180 장 따라올 필요가 없었을 수도 있습니다. 16.05.23 666 9 12쪽
180 제 179 장 당신이 죽지 않아서 좋아요. 16.05.22 593 9 13쪽
179 제 178 장 일부러 놓치다. 16.05.21 691 12 12쪽
178 제 177 장 벌주를 마실 시간이다. 16.05.20 681 12 12쪽
177 제 176 장 좋겠다. 옷이 날개다. 16.05.19 785 12 14쪽
176 제 175 장 자! 너희들이 죽든지, 내가 죽든지. 16.05.18 614 10 13쪽
175 제 174 장 불가능한 줄 알면서도 행하는 자들! 16.05.17 727 12 12쪽
174 제 173 장 내가 저 둘을 맡지 16.05.16 668 10 12쪽
» 제 172 장 연기력 충만 또는 부족 16.05.15 704 12 12쪽
172 제 171 장 자유에 대한 대가다. 16.05.14 665 9 13쪽
171 제 170 장 이적을 행하는 자! 16.05.13 757 9 13쪽
170 제 169 장 좁혀지는 추적망 +1 16.05.12 735 10 12쪽
169 제 168 장 영환도사 16.05.11 767 11 12쪽
168 제 167 장 두목이 아니라 사장입니다. 16.05.10 782 9 13쪽
167 제 166 장 믿지 않던 무협 영화가 모니터에서 상영된다. 16.05.09 748 10 14쪽
166 제 165 장 매매를 하신다던데? 16.05.08 742 10 12쪽
165 제 164 장 모조리 세상에서 다 지워줄 거야. 16.05.07 783 11 11쪽
164 제 163 장 회칼로 육포를 뜨려고? 16.05.06 803 9 13쪽
163 제 162 장 사라진 자들 16.05.05 785 10 12쪽
162 제 161 장 난 누구지? +2 16.05.04 736 11 12쪽
161 제 160 장 널 사랑하니까. 16.05.03 693 12 12쪽
160 제 159 장 상처를 입은 인간이 피가 안나? 16.05.02 746 13 12쪽
159 제 158 장 그래서 과학이란 좋은 거란다. 16.05.01 755 12 12쪽
158 제 157 장 넌 날 두려워하게 된다. 16.04.30 820 10 12쪽
157 제 156 장 인간은 절대 불가능한 기능 16.04.29 911 9 12쪽
156 제 155 장 깨어난 이리나. 16.04.28 698 12 12쪽
155 제 154 장 한번쯤은 나서 주셔야……. 16.04.27 675 12 12쪽
154 제 153 장 멍청하기는……. 16.04.26 799 12 12쪽
153 제 152 장 이미 준비된 자들 16.04.25 700 12 12쪽
152 제 151 장 도주? 함정? 16.04.24 727 10 12쪽
151 제 150 장 타천(他天)에 같이 갔던 여인? 16.04.23 661 12 13쪽
150 제 149 장 그녀의 손끝에 스치면? 16.04.22 773 11 12쪽
149 제 148 장 그들이 향하는 곳은? 16.04.21 696 14 12쪽
148 제 147 장 그러면 그 동안 우리 집은 감옥? 16.04.20 624 14 12쪽
147 제 146 장 천상천하 유아독존 16.04.19 621 17 14쪽
146 제 145 장 운명은 반복된다. +2 16.04.18 664 13 13쪽
145 제 144 장 마음을 줄 수 있는 사람이니까. 16.04.17 818 17 12쪽
144 제 143 장 놈으로 시작해 놈으로 끝나다. 16.04.16 670 14 13쪽
143 제 142 장 부탁 하나 해도 될까? 16.04.15 762 12 12쪽
142 제 141 장 소흑천(小黑天) +1 16.04.14 766 16 12쪽
141 제 140 장 불사의 육신? 16.04.13 711 14 12쪽
140 제 139 장 혈투(血鬪) 16.04.12 787 16 13쪽
139 제 138 장 백염(白炎)의 버닝핸즈 16.04.11 718 13 13쪽
138 제 137 장 잘못되면 모두 당신 책임이다. 16.04.10 639 14 13쪽
137 제 136 장 검은 그림자는? 16.04.09 647 16 12쪽
136 제 135 장 소환! 블러드 인페르노 16.04.08 848 11 12쪽
135 제 134 장 진월과 같이 하는 자 16.04.07 716 15 14쪽
134 제 133 장 제8식 무극상(武極上) 16.04.06 789 15 12쪽
133 제 132 장 등 뒤에 비수를 놓고 있을 수는 없다. 16.04.05 730 14 12쪽
132 제 131 장 유사인종 16.04.04 767 13 13쪽
131 제 130 장 검은 날개. 16.04.03 803 12 12쪽
130 제 129 장 저것들이 단체로 미쳤나? 16.04.02 772 13 13쪽
129 제 128 장 능동방어시스템 16.04.01 636 14 12쪽
128 제 127 장 영리한 인공지능 16.03.31 591 16 13쪽
127 제 126 장 목표물은 누구? 16.03.30 655 17 13쪽
126 제 125 장 주객전도 16.03.29 703 16 16쪽
125 제 124 장 몽타주를 만들 필요가 없다. 16.03.28 657 15 12쪽
124 제 123 장 AWC(Armored weapon carrier)라 불리는 것 16.03.27 757 19 13쪽
123 제 122 장 마녀 따위가……. 16.03.26 791 19 11쪽
122 제 121 장 거래 한 번 하지 않으시겠습니까? 16.03.25 783 17 12쪽
121 제 120 장 방해자들은? +1 16.03.24 733 17 12쪽
120 제 119 장 블러드 인페르노 16.03.23 781 16 12쪽
119 제 118 장 기대 이상이라……. 16.03.22 677 20 12쪽
118 제 117 장 용린(龍鱗) 16.03.21 554 20 12쪽
117 제 116 장 가치관의 차이 16.03.20 649 18 12쪽
116 제 115 장 임사체험 16.03.19 625 21 12쪽
115 제 114 장 오히려 고맙다. 16.03.18 690 18 12쪽
114 제 113 장 저놈도 데려갈까? 16.03.17 730 18 12쪽
113 제 112 장 그녀는 소환술사? 16.03.16 720 14 12쪽
112 제 111 장 손바닥 안의 입술 16.03.15 649 16 13쪽
111 제 110 장 네가 만들었나? 16.03.14 804 20 12쪽
110 제 109 장 녹색 눈동자의 여인 16.03.13 602 19 13쪽
109 제 108 장 블랙의 의문 16.03.12 736 20 12쪽
108 제 107 장 돌아온 자들 16.03.11 709 17 12쪽
107 제 106 장 의문의 참 예쁜 여자 16.03.10 898 19 12쪽
106 제 105 장 깃들이기의 결과는? +1 16.03.09 903 20 12쪽
105 제 104 장 흑룡 흑천 16.03.08 714 17 12쪽
104 제 103 장 오늘은 영업 종료다. 16.03.07 866 1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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