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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佳樺 '이용' 입니다.

타천(他天)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완결

가화佳樺
작품등록일 :
2015.12.27 10:19
최근연재일 :
2016.06.12 18:05
연재수 :
201 회
조회수 :
236,217
추천수 :
5,740
글자수 :
1,122,852

작성
16.05.01 18:05
조회
755
추천
12
글자
12쪽

제 158 장 그래서 과학이란 좋은 거란다.

DUMMY

퍽!

미사일이 영강에 부딪치는 소리가 심상치 않았다. 음속 보다 빠른 속도로 날아드니 그 운동에너지의 충격도 만만치 않다. 날아드는 힘으로 진월의 영강을 부순다. 일반 미사일의 탄두로는 절대 진월의 영강을 뚫을 수 없다. 그렇다면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는 뜻이다.

탄두의 센서 부분이 부서지며 안에서 나온 일차 탄두는 날카로운 삼각뿔 모양의 금속이었다. 색깔 또한 은빛이 많이 난다. 진월의 뛰어난 시력이 담흑빛의 방패 실드를 통해 보이는 금속을 구분해 낸다.

‘제창협의 신체를 이루는 금속과 같다.’

진월이 느낀 순간 이차 탄두인 고폭탄이 폭발한다.

쿠아앙~

폭발의 화염과 먼지가 시커먼 뭉게구름처럼 피어오른다. 폭발의 충격파에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며 차 뒤로 숨는다. 진월 주변에 있던 장갑형 승합차가 들썩 거린다. 이곳은 바로 전쟁터와 다를 바가 없었다. 사람들은 미사일이 날아들고 폭발이 일어나자 그제야 전쟁이라도 난 줄 알고 혼비백산한다. 차를 버린 채 도망가는 사람들도 하나 둘씩 생긴다.

연이어 또 다른 폭발이 일어난다.

콰아아앙~

거의 같은 위치에서 두 번째 폭발이다. 일차 폭발의 여파가 가시기도 전에 다시 폭발이 일어났고 사람들의 비명 소리도 더 커진다. 미사일에 적중당한 진월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더 이상 그들의 관심사가 아니다.

슈우욱~

다시 한발의 미사일이 블랙의 뒤에서 날아온다.

“또?”

“아직 버티고 있나 봅니다.” 백동이 답을 한다.

“……KQ-2 드론에 몇 발이나 장착되어 있지?”

“제가 알기로는 네 발정도 달고 왔을 겁니다.”

“다 쐈군.”

블랙의 말처럼 근접한 한 발 말고 뒤에서 한 발이 더 날아오고 있었다.

백동이 진월이 서있는 곳과 바닥에 쓰러진 채 꼼짝도 하지 않는 제창협을 보며 중얼거린다.

“인간의 수준을 넘어섰군요.”

“…….”

블랙은 백동의 말에 고개만 끄덕인다. 이미 진월이 용을 품었을 때부터 정말 골치 아픈 존재가 될 것이란 생각은 했었다. 이번 작전 또한 가능성을 절반 정도로 봤다. 내려진 명령이기에 이행하기는 했지만 첫째로 마음이 끌리지 않았다. 둘째로는 계획된 작전이 너무 비겁했다. 어떻게든 약점을 흔들어 제거하고자 하는 방식이었기 때문이다. 블랙의 성격 상 싸움은 정정당당해야 했다. 그녀의 마음에 진월에 대한 호감이 있건 없건 이런 진흙탕 같은 싸움은 싫었던 것이다.

블랙의 머리 위로 다시 미사일이 지나간다.

진월 주변에 솟아올랐던 먼지 구름은 그새 어느 정도 가라앉아 있었다. 미사일이 먼지 구름을 뚫고 들어가면서 진월의 모습이 슬쩍 보인다. 미사일이 진월을 직격하기 바로 전이다. 이미 형성되었던 방패 실드는 사라진지 예전이다. 진월의 흉갑에는 은빛의 금속 또한 박혀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도 진월은 주변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버티고 서 있었다.

콰아앙~

쿠아아앙~

시커먼 먼지 구름이 다시 피어오른다. 검붉은 화염이 주변 일대를 뒤덮는다. 폭발의 위치 또한 처음과는 현저히 차이가 났다. 도로 옆의 가드레일이 부서지고 옹벽까지 밀려나 있었다. 시멘트로 단단하게 만들어진 옹벽이 아니었다면 진월의 모습은 흙속에 묻혀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블랙이 명령을 내린다.

“제창협부터 챙긴다.”

“네.”

백동이 바쁘게 움직인다. 블랙의 명령이 강화인간들을 향해 이어진다.

“퇴로를 확보한다. 지금부터는 내가 맡는다.”

“알겠습니다.”

강화인간들은 장갑형 승합차에 탑승한다. 이미 부서질 만큼 부서졌지만 아직까지 시동은 걸리고 운행도 가능한 상태였다. 정말 전투용으로 개발되었다 싶을 정도로 튼튼한 차량이었다. 튼튼한 선두 차량이 노상을 막고 있는 승용차를 옆으로 밀어내며 길을 튼다. 도주로가 확보되자 블랙이 오기만을 기다리는 것 같았다. 주변의 그 누구도 그들을 막을 생각이 없다. 반대편에 있는 특수 기동대조차 미사일이 터지는 상황에서 현장에 들어갈 배포는 없었다.

마지막 폭발의 여파가 사라지고 먼지도 점점 가라앉는다.

진월의 모습이 서서히 드러난다. 진월 또한 충격의 여파가 큰지 꼼짝도 하지 않고 있었다. 미사일 네 발을 맞고 멀쩡히 서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의 능력을 충분히 증명하는 순간이다.

그의 흉갑에는 너비 15센티 정도 되는 원형의 금속 뿔이 박혀 있었다. 탠덤 탄두의 일차 탄두였다. 아다만타이트와 미스릴로 만들어진 금속 뿔이다. 아마도 이전의 진월이었다면 용린의 갑옷을 입고 있다 해도 꿰뚫렸을 것이다. 그만큼 강도가 강한 합금이다.

블랙이 가만히 서있는 진월을 본다.

“비겁하지만 별 수 없네요. 우리도 이곳을 벗어나야 하니까.”

딸깍!

블랙이 리모컨처럼 생긴 것을 누르자 진월의 가슴과 복부에 박혀 있던 금속 뿔이 진동을 한다. 그리고 뱀이 아가리를 벌리듯 금속 뿔이 벌어진다. 금속 뿔 안에서 나온 드릴 같은 것이 진월의 피부를 파고든다.

진월의 인상이 구겨진다. 평상시 같으면 박차고 나갔겠으나 지금은 충격에서 덜 회복된 상태다. 그래도 용린의 갑옷을 뚫고 들어온 금속 뿔을 뽑아내려 한다.

트드득~ 금속 뿔 중 하나가 뽑혀 나온다. 그때!

휘릭! 콰곽!

금속 뿔에서 기다란 촉수 같은 것이 뽑혀져 나오더니 진월의 피부와 용린의 갑옷 깊숙이 박힌다. 뽑아내려 할수록 통증이 강해진다. 아무래도 촉수 같은 것이 신경을 잡고 물고 늘어지는 것 같았다. 진월이라도 살아있는 사람인 이상 한계 이상의 통증이 느껴지면 참기 힘들어진다.

진월이 입술을 앙다문다.

우드드득~ 파라라락~

피부와 살점이 촉수에 잡힌 채 뜯겨져 나온다. 촉수는 살아서 움직이는 것처럼 춤을 춘다.

콰득!

진월이 힘을 가하자 튼튼한 합금이 일그러진다. 뚫렸던 상처 또한 빠르게 회복된다. 영력의 불길 또한 다시 타오르기 시작한다. 그때!

퓩!

남은 세 개의 금속 뿔 중 하나에서 날카로운 물체 하나가 블랙을 향해 날아간다. 블랙이 그녀의 힘을 이용해 스스로 뽑아낸 것 같았다.

탁! 블랙이 그 물체를 낚아챈다. 은빛으로 빛나는 것이 쇠로 만들어진 작은 앰플이다.

앰플을 확인한 블랙이 씨익 웃는다.

“목적한 바의 절반은 성공했네요. 그나저나 대단하시네요. 실패할 확률이 높아 3단계로 계획을 잡았는데 결국 3단계 계획으로도 당신을 제거하지 못했으니까요.”

“목적이 뭐지?”

“뭐겠어요? 이기려고 하는 거지요.”

“내 세포와 혈액을 취하는 목적을 묻는 것이다.”

“말씀드렸잖아요. 이기려고 그런다고. 이미 있긴 하지만 그동안 당신도 변한 것 같으니까요.”

“…….”

이미 있다는 말에 진월은 더 놀란다.

“너무 놀라지는 마세요. 드린 것이 있었으니 받은 것뿐이니까.”

블랙이 말을 하면서 손을 흔든다. 그녀의 곁에 있던 기다란 케이스에서 뭔가가 허공으로 떠오른다.

“저건?”

뒤에서 상황을 지켜보던 이리나의 놀란 음성이 들린다.

“아하! 깜박했네. 너도 데리고 갔어야 하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말도 안 돼.”

“그래서 과학이란 것이 좋은 거란다.”

블랙의 곁에는 이리나가 알고 있는 성검이 떠 있었다. 그런데 문제는 성검이 한 자루가 아닌 열 두 자루나 된다는 사실이다. 원래의 성검보다는 얇아보였지만 모양만은 똑같았다. 그리고 성검에서 뿜어대는 영력과 똑같은 영력이 뿜어져 나왔다. 다만 각각의 힘이 약하게 느껴지고 열두 개가 모여 있으니 거의 대등한 영력이 발현되는 것 같았다.

이리나가 성검의 위치를 감지하고 찾아간 이유가 설명되는 순간이다. 하지만 이리나는 수긍할 수 없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길 수 있는 것인지 그녀가 아는 지식의 범위 내에서는 수긍이 불가했다. 블랙이 그런 이리나를 향해 눈을 깜박이며 윙크를 한다. 뭐 이런 것을 가지고 놀라느냐는 식의 놀림이다.

블랙의 손이 들린다. 진월을 향한 채 천천히 내린다.

슈슈슈슉!

열두 개의 성검이 진월을 향해 바람을 타고 무섭게 날아간다.

진월이 몸에 박힌 금속 뿔을 모두 뽑아내기도 전이다. 성검에 반응해 움직이려 하자 금속 뿔에서 나온 촉수가 진월의 신경을 자극한다. 그의 움직임이 원활하지 않은 것은 당연한 이치다.

블랙 또한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진월이 틈을 보이면 충분히 파고들 능력이 있는 여자다.

진월은 움직임이 여의치 않자 영력을 더 돋운다. 그것 또한 몸을 파고들어 고통을 주는 촉수 때문에 원만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오기로 더 강한 힘을 발현한다. 그와 동시에 박혀 있는 금속 뿔 하나를 더 빼낸다.

투두두둑~ 파라라락~

뽑혀져 나온 촉수는 진월의 손을 파고들려고 발악한다. 그때 블랙의 풍도가 먼저 진월의 몸을 유린한다.

카가가강~ 풍도는 용린의 갑옷에 막힌다. 진월은 교차해서 들어 올린 팔을 슬쩍 내려 날아드는 성검들을 본다. 그와 비슷한 영력이 느껴지고 위협적이지는 않게 느껴진다. 오히려 왠지 모를 포근함이 느껴지는 기운이다. 순간 그것이 더 위험하다는 생각이 번뜩 든다.

카가가가강~

진월이 날아드는 성검들을 쳐낸다. 그런데 성검의 숫자가 엄청나게 늘어나 있다. 진월의 손이 어지러워질 정도다. 어느 것이 실체고 어느 것이 허상인지 구별하기 힘들 정도다.

푸푸푹~!

세 개의 성검이 진월의 용린 갑옷을 꿰뚫고 박혀들었다. 어깨와 복부에 박힌 성검은 진월의 몸을 꿰뚫기까지 했다. 어떻게 가능한 것일까? 청동으로 만들어진 과거의 성검이 영력과 용린까지 꿰뚫고 진월의 몸을 뚫었다.

그 모습을 본 블랙이 고개를 끄덕이며 박수까지 쳐준다.

짝짝짝!

“그나저나 대단하네요. 약물을 그렇게 투여했는데도 버티고 서 있으니……. 그 정도 양이면 향유고래도 보내버릴 양인데 말이에요.”

“…….”

진월은 답을 해줄 힘도 없다. 블랙의 말처럼 온 몸이 천근만근이다. 촉수는 신경을 옥죄는 역할 뿐만 아니라 신경독까지 주입하고 있었던 것이다. 진월의 입에서 거친 호흡이 흘러나온다. 그도 인간인 이상 체력의 한계는 분명히 있다. 스스로 느끼기에도 입에서 단내가 풀풀 난다. 그런 상황에서도 눈빛은 살아서 블랙을 주시하고 있다.

우두두둑~ 진월의 손이 다시 하나의 금속 뿔을 뽑아낸다.

블랙의 얼굴에는 미소가 떠올라 있다가 점점 사라진다. 표정 또한 어두워진다.

승! 블랙의 몸이 순간 흐릿해진다. 빠르게 움직였기에 생긴 현상이다. 그녀가 다시 나타난 곳은 진월의 지근거리다. 그녀의 손에는 언제 주워들었는지 진월이 쳐낸 인공 성검 하나가 들려 있었다.

역수로 쥐어진 성검이 진월을 향해 서서히 다가간다. 진월은 영력을 발현하려 하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힘이 쉽게 일어나지 않고 있었다. 근력은 발휘되지만 영력만은 눌리고 있었던 것이다. 거기에 더해 블랙의 풍압으로 인해 움직임도 여의치 않았다.

쩌저적! 블랙의 팔과 성검이 한꺼번에 얼어붙는다. 이리나가 블랙의 공격을 방해한 것이다. 하지만 블랙은 여유롭게 떨쳐낸다.

파앙~ 얼음이 터지듯이 폭발하며 비산한다.

블랙이 이리나에게 들으라는 듯 말한다.

“알면서?”

“…….”

이리나는 침묵한다. 더 이상 움직이지도 않는다. 그녀는 알고 있었다. 성검은 말 그대로 신성한 검이다. 인간 세계에 존재하는 각종 초자연력에 대한 억제 능력이 있었다. 그랬기에 신화시대 지배자의 검이기도 했다.

진월의 영력이 발현되지 않고 끊기는 이유도 바로 거기에 있었다. 그렇다면 왜 블랙은 힘을 쓸 수 있는 것일까? 성검의 능력이 바로 쥔 자의 능력은 더욱 강화시키기 때문이었다.

블랙이 진월에게 더욱 다가선다. 그녀의 손에 쥐어진 성검이 진월의 갑옷을 파고든다. 또 다시 심장을 향해 파고든다. 진월에게는 정말 힘든 하루다.

블랙이 진월 가까이 고개를 숙이며 중얼거린다.

“당신에게 주는 선물이에요.”

“……?”

이해할 수 없는 말이다. 그리고 동시에 블랙의 손에 힘이 가해진다.

푸욱! 성검이 깊숙이 박혀든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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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제 199 장 헛된 꿈이다. 16.06.11 723 9 13쪽
199 제 198 장 저 아이의 원래 이름을 알고 있나? 16.06.10 785 11 13쪽
198 제 197 장 운명이란 것은……. 16.06.09 699 9 12쪽
197 제 196 장 뚫으려는 자들, 막으려는 자들. 16.06.08 697 10 13쪽
196 제 195 장 뱀의 머리를 칠 때인가? 16.06.07 689 9 12쪽
195 제 194 장 프로토 K-11D 16.06.06 709 8 12쪽
194 제 193 장 무극상은 마음이다. 16.06.05 686 10 13쪽
193 제 192 장 화살의 폭우 16.06.04 770 9 13쪽
192 제 191 장 죽여도 됩니까? 16.06.03 817 11 13쪽
191 제 190 장 팔열지옥(八熱地獄) 팔한지옥(八寒地獄) 16.06.02 877 11 12쪽
190 제 189 장 네 힘이 필요하다. 16.06.01 670 9 12쪽
189 제 188 장 영혼을 허락하시겠습니까? 16.05.31 774 7 13쪽
188 제 187 장 문을 여셔야 합니다. 16.05.30 751 11 13쪽
187 제 186 장 백견불여일행(百見不如一行) 16.05.29 741 11 12쪽
186 제 185 장 능력 되잖아. 16.05.28 648 12 12쪽
185 제 184 장 상대가 너무 나빴다. 16.05.27 760 9 13쪽
184 제 183 장 그럼, 전 위험하니 슬쩍 뒤로……. 16.05.26 671 11 12쪽
183 제 182 장 구제불능 주둥이로세. 16.05.25 629 11 12쪽
182 제 181 장 물건들은 어디로 배달할까요? 16.05.24 681 10 12쪽
181 제 180 장 따라올 필요가 없었을 수도 있습니다. 16.05.23 666 9 12쪽
180 제 179 장 당신이 죽지 않아서 좋아요. 16.05.22 593 9 13쪽
179 제 178 장 일부러 놓치다. 16.05.21 692 12 12쪽
178 제 177 장 벌주를 마실 시간이다. 16.05.20 681 12 12쪽
177 제 176 장 좋겠다. 옷이 날개다. 16.05.19 785 12 14쪽
176 제 175 장 자! 너희들이 죽든지, 내가 죽든지. 16.05.18 614 10 13쪽
175 제 174 장 불가능한 줄 알면서도 행하는 자들! 16.05.17 727 12 12쪽
174 제 173 장 내가 저 둘을 맡지 16.05.16 668 10 12쪽
173 제 172 장 연기력 충만 또는 부족 16.05.15 704 12 12쪽
172 제 171 장 자유에 대한 대가다. 16.05.14 666 9 13쪽
171 제 170 장 이적을 행하는 자! 16.05.13 758 9 13쪽
170 제 169 장 좁혀지는 추적망 +1 16.05.12 738 10 12쪽
169 제 168 장 영환도사 16.05.11 767 11 12쪽
168 제 167 장 두목이 아니라 사장입니다. 16.05.10 783 9 13쪽
167 제 166 장 믿지 않던 무협 영화가 모니터에서 상영된다. 16.05.09 748 10 14쪽
166 제 165 장 매매를 하신다던데? 16.05.08 742 10 12쪽
165 제 164 장 모조리 세상에서 다 지워줄 거야. 16.05.07 783 11 11쪽
164 제 163 장 회칼로 육포를 뜨려고? 16.05.06 803 9 13쪽
163 제 162 장 사라진 자들 16.05.05 785 10 12쪽
162 제 161 장 난 누구지? +2 16.05.04 736 11 12쪽
161 제 160 장 널 사랑하니까. 16.05.03 693 12 12쪽
160 제 159 장 상처를 입은 인간이 피가 안나? 16.05.02 746 13 12쪽
» 제 158 장 그래서 과학이란 좋은 거란다. 16.05.01 756 12 12쪽
158 제 157 장 넌 날 두려워하게 된다. 16.04.30 820 10 12쪽
157 제 156 장 인간은 절대 불가능한 기능 16.04.29 912 9 12쪽
156 제 155 장 깨어난 이리나. 16.04.28 698 12 12쪽
155 제 154 장 한번쯤은 나서 주셔야……. 16.04.27 675 12 12쪽
154 제 153 장 멍청하기는……. 16.04.26 799 12 12쪽
153 제 152 장 이미 준비된 자들 16.04.25 701 12 12쪽
152 제 151 장 도주? 함정? 16.04.24 728 10 12쪽
151 제 150 장 타천(他天)에 같이 갔던 여인? 16.04.23 661 12 13쪽
150 제 149 장 그녀의 손끝에 스치면? 16.04.22 773 11 12쪽
149 제 148 장 그들이 향하는 곳은? 16.04.21 696 14 12쪽
148 제 147 장 그러면 그 동안 우리 집은 감옥? 16.04.20 624 14 12쪽
147 제 146 장 천상천하 유아독존 16.04.19 622 17 14쪽
146 제 145 장 운명은 반복된다. +2 16.04.18 664 13 13쪽
145 제 144 장 마음을 줄 수 있는 사람이니까. 16.04.17 819 17 12쪽
144 제 143 장 놈으로 시작해 놈으로 끝나다. 16.04.16 671 14 13쪽
143 제 142 장 부탁 하나 해도 될까? 16.04.15 763 12 12쪽
142 제 141 장 소흑천(小黑天) +1 16.04.14 766 16 12쪽
141 제 140 장 불사의 육신? 16.04.13 711 14 12쪽
140 제 139 장 혈투(血鬪) 16.04.12 788 16 13쪽
139 제 138 장 백염(白炎)의 버닝핸즈 16.04.11 719 13 13쪽
138 제 137 장 잘못되면 모두 당신 책임이다. 16.04.10 640 14 13쪽
137 제 136 장 검은 그림자는? 16.04.09 648 16 12쪽
136 제 135 장 소환! 블러드 인페르노 16.04.08 848 11 12쪽
135 제 134 장 진월과 같이 하는 자 16.04.07 717 15 14쪽
134 제 133 장 제8식 무극상(武極上) 16.04.06 789 15 12쪽
133 제 132 장 등 뒤에 비수를 놓고 있을 수는 없다. 16.04.05 730 14 12쪽
132 제 131 장 유사인종 16.04.04 767 13 13쪽
131 제 130 장 검은 날개. 16.04.03 803 12 12쪽
130 제 129 장 저것들이 단체로 미쳤나? 16.04.02 773 13 13쪽
129 제 128 장 능동방어시스템 16.04.01 637 14 12쪽
128 제 127 장 영리한 인공지능 16.03.31 592 16 13쪽
127 제 126 장 목표물은 누구? 16.03.30 655 17 13쪽
126 제 125 장 주객전도 16.03.29 703 16 16쪽
125 제 124 장 몽타주를 만들 필요가 없다. 16.03.28 658 15 12쪽
124 제 123 장 AWC(Armored weapon carrier)라 불리는 것 16.03.27 758 19 13쪽
123 제 122 장 마녀 따위가……. 16.03.26 791 19 11쪽
122 제 121 장 거래 한 번 하지 않으시겠습니까? 16.03.25 784 17 12쪽
121 제 120 장 방해자들은? +1 16.03.24 734 17 12쪽
120 제 119 장 블러드 인페르노 16.03.23 782 16 12쪽
119 제 118 장 기대 이상이라……. 16.03.22 678 20 12쪽
118 제 117 장 용린(龍鱗) 16.03.21 554 20 12쪽
117 제 116 장 가치관의 차이 16.03.20 652 18 12쪽
116 제 115 장 임사체험 16.03.19 626 21 12쪽
115 제 114 장 오히려 고맙다. 16.03.18 691 18 12쪽
114 제 113 장 저놈도 데려갈까? 16.03.17 730 18 12쪽
113 제 112 장 그녀는 소환술사? 16.03.16 721 14 12쪽
112 제 111 장 손바닥 안의 입술 16.03.15 649 16 13쪽
111 제 110 장 네가 만들었나? 16.03.14 804 20 12쪽
110 제 109 장 녹색 눈동자의 여인 16.03.13 602 19 13쪽
109 제 108 장 블랙의 의문 16.03.12 737 20 12쪽
108 제 107 장 돌아온 자들 16.03.11 709 17 12쪽
107 제 106 장 의문의 참 예쁜 여자 16.03.10 898 19 12쪽
106 제 105 장 깃들이기의 결과는? +1 16.03.09 903 20 12쪽
105 제 104 장 흑룡 흑천 16.03.08 714 17 12쪽
104 제 103 장 오늘은 영업 종료다. 16.03.07 868 1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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