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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佳樺 '이용' 입니다.

타천(他天)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완결

가화佳樺
작품등록일 :
2015.12.27 10:19
최근연재일 :
2016.06.12 18:05
연재수 :
201 회
조회수 :
236,216
추천수 :
5,740
글자수 :
1,122,852

작성
16.06.0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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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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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글자
13쪽

제 192 장 화살의 폭우

DUMMY

날아드는 영강이 맺힌 권영을 보던 천휘연의 눈동자가 번쩍인다. 그와 동시에 그의 몸이 투명한 물처럼 변화한다. 사실 변화하는 것보다 진월의 권이 더 빨랐다.

푸욱! 촤아아~

진월의 권영이 천휘연의 몸을 파고들었다.

치이익~ 진월의 뜨겁게 달궈진 용린에 물이 닿자 소음이 일어난다.

진월의 눈동자가 빠르게 움직인다. 눈앞에 놓인 천휘연의 몸은 진체(眞體)가 아니었다. 그 사이 마치 분열을 하듯 본신이 어디론가 사라졌다. 물론 진월의 공격이 더 빨랐기에 약간의 충격은 받았다는 것은 알 수 있었다.

피리리링!

미약한 소음이 일어난다. 소란과 소음이 가득한 공간 내에서 발생하는 소리이니 들릴 리가 없다. 진월이기 때문에 캐치해낸 것이다. 진월의 시선이 빠르게 움직인다. 모든 이들의 동작은 굼뜨기 그지없다. 그만큼 그들이 빨리 움직이기에 주변인들의 움직임이 느리게 투영되는 것뿐이다.

소음을 일으키는 주범은 바로 물방울이었다. 안개보다 조금은 더 굵은 결정으로 흩어진 물방울들이 사람들의 사이에서 뭉치며 내는 소리다.

천휘연의 형체가 순식간에 만들어진다. 진월은 그 모습을 보고만 있다. 천휘연의 주변으로 사람들이 있기에 함부로 공격할 수 없었다. 그런 점을 백분 활용하고 있었다. 천휘연, 본인의 의지라기보다는 그에게 깃들어 있는 혼미스트가 조언을 한 것 같았다.

천휘연 또한 모습을 드러낸 후 복부에 손을 가져다 댄다. 진월의 권이 분신을 관통한 부위다. 조금만 늦었다면 그의 복부에 구멍이 뚫렸을 지도 몰랐다. 약간 인상을 구긴 천휘연이 손을 들어올린다. 그의 손가락 끝에서 푸른 스파크가 튄다.

진월이 그 모습을 보며 미간을 구긴다. 뒷골이 쭈뼛했다. 그의 본능이 위험을 알리고 있었다.

뭘까? 진월의 기감이 주변으로 확대된다. 그의 영력의 불길 또한 퍼져나간다. 영력의 불길이 미치는 모든 범위에서 그의 감각을 피해나갈 수 있는 것은 없었다.

콰과과광!

쉐인과 용자룡이 격돌하는 굉음과 충격파에 교회 건물이 흔들리고 벽이 무너져 내리고 있었다. 쉐인의 강력한 마력이 용자룡의 신체를 두들기고 있었지만 어떻게 된 몸통인지 마력을 모조리 튕겨낸다. 쉐인이 애를 먹고 있는 이유다. 미스릴이란 금속 자체가 마력에 대한 저항력을 지니고 있으니 어쩌면 당연한 결과였다. 쉐인에게 있어 현재의 용자룡은 천적이나 마찬가지였다. 그렇다고 무력하게 당할 쉐인은 아니다.

쉐인이 갑자기 모습을 감춘다. 상대하던 용자룡 또한 황당할 일이다. 마치 도망을 간 것처럼 보였으니 말이다. 하지만 그가 나타난 곳은 바로 진월의 곁이다. 말도 하지 않고 다짜고짜 진월의 용린 하나를 잡는다.

진월 또한 잔뜩 집중하고 있는 찰나에 쉐인이 끼어들었으니 신경질이 날만도 했다. 하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그와 동시에 천장에서 번개가 떨어진다.

번쩍! 콰지지직~

낙뢰가 떨어지듯 엄청난 전격이 진월을 향해 내리꽂힌다. 마법으로 치면 라이트닝 공격이지만 그 수위와 범위가 주변 십 미터는 뒤덮을 정도로 강했다. 영력의 불길이 영사로 변했고 낙뢰는 영사를 뚫지 못하고 주변을 감돌고 있다. 하지만 내리꽂히는 힘과 압력이 생각보다 강했다. 진월의 운신의 폭을 제한시키고 있었던 것이다.

내리꽂힌 낙뢰들이 영사를 타고 바닥으로 흐르더니 사라지지 않고 천휘연의 전방으로 모여든다. 그리고 그 틈을 노리고 은빛의 물체가 진월과 쉐인을 향해 달려든다. 바로 용자룡이다.

“실례!”

“······.”

진월은 고개만 슬쩍 끄덕인다.

용린 하나가 쉐인의 손에 들렸다. 진월이 허락하자 바로 쉐인의 손으로 옮겨갔다. 용린으로 뭘 하려는 걸까? 쉐인은 손에 쥔 용린으로 금빛과 푸른빛의 마력들을 집중시킨다. 잉구즈와 다가즈와 같은 스펠력이 부여된다. 잉구즈는 ‘비옥’과 같은 풍요를 나타내고, 뭔가 새로운 것을 착상하거나 시작할 수 있는 힘을 의미한다. 다가즈는 나비와 같이 탈바꿈을 하는 것이나 새로운 새벽을 가져오는 변형적인 힘을 부여한다.

결론은 변형적이고 새로운 힘을 부여하고 있다는 의미다. 그 스펠력 때문일까? 용린이 변화한다. 쉐인의 신체에도 용린으로 만들어진 갑옷이 입혀진다. 진월의 것과는 달랐지만 크고 작은 용린들이 중요부위를 가리며 뒤덮는다. 또 다른 것이 있다면 룬문자로 만들어진 마법진들이 표면에 음각되고 있었다. 마력에 대한 저항력을 지닌 것은 용린도 마찬가지지만 쉐인의 능력이 워낙 뛰어나다는 반증이기도 했다.

쉐인의 손이 용자룡을 향한다. 꼭 활을 쏘려는 자세처럼 보였다. 그렇다고 쉐인의 손에 활이 들려 있는 것도 아니다.

“총보다는 활에 익숙한 세대라······.”

쉐인이 말을 함과 동시에 허공에 화살이 만들어진다. 마치 세형동검처럼 생긴 화살촉이다. 화살촉은 물론 진월의 용린으로 만들어져 있었다. 화살촉에도 작은 마법진이 새겨져 있었다. 추가적인 힘을 부여해 주는 마법진으로 보였다.

용자룡이 그 모습을 보자마자 쉐인을 향해 달려든다. 거리를 두면 오히려 불리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쉐인의 보이지 않는 활은 이미 허공을 향해 한발의 화살을 날린다.

증증증증!

바닥에는 무수한 마법진이 그려진다. 용자룡이 달려드는 모든 방향에 마법진이 그려지고 있었다.

슈슈슉~

날카로운 물체가 대기를 가르는 소리도 들린다. 용자룡의 시선이 흘끗 천장을 본다. 검은 빛을 발하는 물체가 수도 없이 떨어지고 있었다.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없었다. 용자룡의 시선이 천휘연을 흘끗 본다. 진월을 견제하고 있다. 천휘연의 전방에는 하늘에서 떨어진 뇌전이 뭉쳐 거대한 뇌전의 구를 만들고 있었다. 일차 공격이 실패하자 두 번째 공격을 행하려는 모습처럼 보였다.

은빛으로 변한 용자룡의 눈이 번쩍인다. 그의 신체에서 무형의 기운이 일렁이며 방출된다. 현재 그의 몸은 아다만타이트와 미스릴로 변해 있는 상태다. 지구상의 어떤 물질도 그의 몸을 구성하고 있는 금속보다 강한 것은 없었다.

우선은 믿어보기도 했다. 그리고 최선을 다한다.

달리던 용자룡이 바닥을 박찬다.

콰앙! 콰아아앙~

바닥의 돌들이 부서지며 비산한다. 허공으로 떠오른 돌들이 용자룡의 기력에 의해 하늘로 날아간다. 동시에 그의 몸은 빠르게 회전하며 앞으로 치고 나간다.

비처럼 쏟아지는 화살들이 허공으로 튀어 오르는 돌들과 부딪친다.

콰과과과광~ 엄청난 폭발이 일어난다.

떨어지는 화살비는 보통의 화살이 아니었다. 마력이 부여된 화살로 폭발력도 지니고 있었던 것이다.

슈슈슉~ 폭발의 사이를 꿰뚫고 떨어지는 화살들도 있다. 그들에게 부여된 속성은 폭발력과는 다른 것 같았다. 용자룡의 팔이 회전하며 화살들을 걷어낸다. 하지만 바로 뒤를 이어 날아드는 수많은 화살들이 또 있다.

끝도 없는 화살의 폭우였다.

쉭쉭! 깡! 까강!

화살이 용자룡의 몸과 부딪치며 금속음을 낸다. 용자룡이 방출하는 기운을 뚫고 신체에 직접적으로 부딪치고 있었다. 용자룡과 쉐인 둘 다 표정이 좋지 않다. 둘 사이의 거리 또한 불과 몇 미터. 몇 걸음이면 닿을 거리다. 아니 한 번의 강한 도약이면 가능한 거리이기도 했다. 하지만······.

까가가강~ 수많은 화살들이 용자룡의 신체를 가격한다. 그에 따라 그의 속도가 현저히 줄어든다. 쉐인이 손을 슬쩍 돌린다. 떨어지던 화살들의 촉에 새겨진 마법진이 순간적으로 빛을 발하며 바뀐다.

쉭쉭! 슥! 퍽!

“······.”

단단한 용자룡의 몸에 상처가 나기 시작한다. 날카로움이 더해진 화살이 용자룡의 몸을 가르거나 파고든다. 이제는 전진이 아니라 뒤로 물러나야 할 정도다. 그 순간 쉐인이 손을 다시 한 번 뒤튼다. 화살촉에 새겨진 마법진이 빛을 발하며 다시 바뀐다.

콰과과광! 폭음이 일어난다.

용자룡의 신체에 부딪치는 화살들이 폭발을 일으킨다.

드드득~ 용자룡의 신형이 밀려나며 두 발은 바닥을 가른다. 폭발력에 날려가지 않기 위해 버티고 있으니 생기는 현상이다. 전면에 무수한 화살이 떨어지며 폭발이 일어나고 있는 그 순간에도 용자룡의 팔이 움직인다. 뭔가를 준비하는 자세다.

천휘연은 용자룡이 공격받는 모습을 보며 위화감을 느낀다. 그가 돕지 않으면 용자룡이 힘들 것 같았다. 그의 두 손이 공을 잡고 있는 것 같은 자세를 취한다. 그의 전방에 형성되었던 전격의 구체가 허공에 떠오른다. 구체에서 뻗어나간 전격은 주변의 벽을 때리며 태운다. 엄청난 뇌전의 힘이다.

천휘연이 모습을 감춘다. 전격의 구체 또한 같이 사라졌다.

진월이 허공을 바라본다. 진월이 바라봄과 동시에 푸른빛을 발하는 전격의 구체가 그를 향해 떨어진다. 진월에게 전격의 구체를 던진 천휘연이 또 다시 사라진다. 마치 바람과도 같았다.

진월은 날아드는 전격의 구체는 그대로 둔 채 천휘연이 향하는 곳을 본다. 쉐인의 후방을 향해서다.

쉭! 진월도 움직인다.

콰앙~ 파지지직~

전격의 구가 땅을 파헤치고 뇌전은 무서운 속도로 대지를 타고 흐른다.

쉐인의 등 뒤에는 뜨거운 불의 창이 여러 개 생성된다. 정말 눈 깜박할 사이에 그들의 기술이 펼쳐진다. 쉐인도 느꼈을까? 그가 휙 돌아선다. 천휘연의 눈썹이 꿈틀거린다. 용자룡을 공격하던 것을 멈추고 바로 그를 향한 것이다.

천휘연은 뒷골이 뜨끔함을 느낀다. 보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그의 등 뒤로 다가서는 거대하고 날카로운 기운은 그의 전신을 갈라버릴 것 같았다. 그래도 불의 창은 쉐인을 향해 던진다. 동시에 안개처럼 자신의 몸을 흩어버린다.

쉬칵!

날카로운 절단음이 들린다.

“윽!” 아무 것도 없는 허공에서 신음소리가 난다. 그 소리를 꿰뚫고 검은 그림자 하나가 앞으로 날아간다. 빨랫줄처럼 일직선으로 쫙 뻗어나가는 진월은 쉐인의 곁을 지나친다. 쉐인의 입술이 슬쩍 말려 올라간다. 그의 손은 불의 창을 향해 있다. 그의 손이 번쩍이며 허공에 금빛의 마법진이 그려진다. 마법진의 주변으로는 검은 용린이 카이트 실드 형태로 형성된다.

콰과과광~ 검붉은 불길이 허공으로 치솟는다.

천휘연의 불의 창은 방패 형상으로 만들어진 용린에 막혀 소멸된다. 하지만 그 화력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마법진까지 그려진 용린의 실드가 녹아내리고 있었다.

그렇다면 진월은 어디로 간 것일까? 진월은 전방의 용자룡을 보고 있다. 쉐인의 화살비가 마력이 끊기자 마지막으로 떨어진다.

콰과광! 용자룡이 맨몸으로 화살의 비를 막는다. 신체의 표면이 약간씩 상해 있지만 생명을 위협할 정도는 아니다. 그의 입을 통해서 대기가 빨려 들어간다. 그의 가슴의 기복 또한 커진다.

두 손이 천천히 앞으로 나온다. 그의 몸 주변으로 희뿌연 기파가 발생한다. 그 파동 또한 점점 커진다. 은빛의 금속 신체에 작은 근육의 모양새까지 모두 표현이 된다. 그것만 봐도 그가 얼마나 집중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용자룡의 눈에 살기가 담겨 번쩍인다.

쉭! 그의 권이 허공을 가른다. 그리 크지 않고 소리 없는 움직임이다. 하지만!

진월이 얼굴을 튼다.

콰아아~ 웅웅웅~

마치 폭포가 떨어지는 것 같은 소리가 진월의 귀로 들린다. 대기 또한 웅웅거리며 힘겨워한다. 무형의 기운은 진월을 스치고 뒤로 날려간다.

콰아아앙~

“크아아!”

“커헉!”

뒤쪽에 있던 악마가 빙의된 자들이 폭발에 휘말려 날려간다. 진월 또한 이미 그 피해를 직감하고 있다. 용자룡의 소리 없는 권이 진월을 향해 다시 날아든다.

쾅~ 쾅~

쩡! 쩌정!

둘이 격돌하자 충격파로 인해 건물이 무너지기 시작한다.

진월은 용자룡의 공격을 양팔을 들어 막아낸다. 진월의 몸조차 울릴 정도의 공격이었다. 용자룡의 신체가 얼마나 단단했는지 용린의 갑옷조차 흠집이 나고 있었다. 하지만 진월의 눈빛은 흔들리지 않는다. 용자룡의 공격을 막음과 동시에 진월의 몸이 좌우로 뒤틀린다.

콰광! 굉음이 일어난다.

용자룡의 들려진 두 팔에는 세 가지 빛깔의 영력의 불길이 남아 있다. 진월의 권이 그 짧은 순간 두 번이나 공격을 가했다. 순간적인 공격임에도 막아낸 용자룡도 대단했다. 하지만 두 팔이 들린 상황에서 용자룡의 시선은 무언가에 고정되어 있었다. 진월의 발끝이 그의 허벅지를 향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파악!

날카로운 칼날처럼 세워진 용린의 발톱이 용자룡의 허벅지를 파고든다. 단단한 아다만타이트와 미스릴의 합금을 종이처럼 꿰뚫었다.

“······.”

“당신이 팔태신술의 무극상(武極上)을 원했다면 조금 더 참을성을 가져야 했어.”

진월은 용자룡의 정체를 알고 있는 것 같았다.


작가의말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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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제 200 장 혼력(魂力)을 바쳐 그대를 구속할지니.(완결) +1 16.06.12 1,303 13 19쪽
200 제 199 장 헛된 꿈이다. 16.06.11 723 9 13쪽
199 제 198 장 저 아이의 원래 이름을 알고 있나? 16.06.10 785 11 13쪽
198 제 197 장 운명이란 것은……. 16.06.09 699 9 12쪽
197 제 196 장 뚫으려는 자들, 막으려는 자들. 16.06.08 697 10 13쪽
196 제 195 장 뱀의 머리를 칠 때인가? 16.06.07 689 9 12쪽
195 제 194 장 프로토 K-11D 16.06.06 709 8 12쪽
194 제 193 장 무극상은 마음이다. 16.06.05 686 10 13쪽
» 제 192 장 화살의 폭우 16.06.04 770 9 13쪽
192 제 191 장 죽여도 됩니까? 16.06.03 817 11 13쪽
191 제 190 장 팔열지옥(八熱地獄) 팔한지옥(八寒地獄) 16.06.02 877 11 12쪽
190 제 189 장 네 힘이 필요하다. 16.06.01 670 9 12쪽
189 제 188 장 영혼을 허락하시겠습니까? 16.05.31 774 7 13쪽
188 제 187 장 문을 여셔야 합니다. 16.05.30 751 11 13쪽
187 제 186 장 백견불여일행(百見不如一行) 16.05.29 741 11 12쪽
186 제 185 장 능력 되잖아. 16.05.28 648 12 12쪽
185 제 184 장 상대가 너무 나빴다. 16.05.27 760 9 13쪽
184 제 183 장 그럼, 전 위험하니 슬쩍 뒤로……. 16.05.26 671 11 12쪽
183 제 182 장 구제불능 주둥이로세. 16.05.25 629 11 12쪽
182 제 181 장 물건들은 어디로 배달할까요? 16.05.24 681 10 12쪽
181 제 180 장 따라올 필요가 없었을 수도 있습니다. 16.05.23 666 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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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제 178 장 일부러 놓치다. 16.05.21 692 1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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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제 176 장 좋겠다. 옷이 날개다. 16.05.19 785 12 14쪽
176 제 175 장 자! 너희들이 죽든지, 내가 죽든지. 16.05.18 614 10 13쪽
175 제 174 장 불가능한 줄 알면서도 행하는 자들! 16.05.17 727 12 12쪽
174 제 173 장 내가 저 둘을 맡지 16.05.16 668 10 12쪽
173 제 172 장 연기력 충만 또는 부족 16.05.15 704 12 12쪽
172 제 171 장 자유에 대한 대가다. 16.05.14 666 9 13쪽
171 제 170 장 이적을 행하는 자! 16.05.13 758 9 13쪽
170 제 169 장 좁혀지는 추적망 +1 16.05.12 738 10 12쪽
169 제 168 장 영환도사 16.05.11 767 11 12쪽
168 제 167 장 두목이 아니라 사장입니다. 16.05.10 783 9 13쪽
167 제 166 장 믿지 않던 무협 영화가 모니터에서 상영된다. 16.05.09 748 10 14쪽
166 제 165 장 매매를 하신다던데? 16.05.08 742 10 12쪽
165 제 164 장 모조리 세상에서 다 지워줄 거야. 16.05.07 783 11 11쪽
164 제 163 장 회칼로 육포를 뜨려고? 16.05.06 803 9 13쪽
163 제 162 장 사라진 자들 16.05.05 785 10 12쪽
162 제 161 장 난 누구지? +2 16.05.04 736 11 12쪽
161 제 160 장 널 사랑하니까. 16.05.03 693 12 12쪽
160 제 159 장 상처를 입은 인간이 피가 안나? 16.05.02 746 13 12쪽
159 제 158 장 그래서 과학이란 좋은 거란다. 16.05.01 755 12 12쪽
158 제 157 장 넌 날 두려워하게 된다. 16.04.30 820 10 12쪽
157 제 156 장 인간은 절대 불가능한 기능 16.04.29 912 9 12쪽
156 제 155 장 깨어난 이리나. 16.04.28 698 12 12쪽
155 제 154 장 한번쯤은 나서 주셔야……. 16.04.27 675 12 12쪽
154 제 153 장 멍청하기는……. 16.04.26 799 12 12쪽
153 제 152 장 이미 준비된 자들 16.04.25 701 12 12쪽
152 제 151 장 도주? 함정? 16.04.24 728 10 12쪽
151 제 150 장 타천(他天)에 같이 갔던 여인? 16.04.23 661 12 13쪽
150 제 149 장 그녀의 손끝에 스치면? 16.04.22 773 11 12쪽
149 제 148 장 그들이 향하는 곳은? 16.04.21 696 14 12쪽
148 제 147 장 그러면 그 동안 우리 집은 감옥? 16.04.20 624 14 12쪽
147 제 146 장 천상천하 유아독존 16.04.19 622 17 14쪽
146 제 145 장 운명은 반복된다. +2 16.04.18 664 13 13쪽
145 제 144 장 마음을 줄 수 있는 사람이니까. 16.04.17 819 17 12쪽
144 제 143 장 놈으로 시작해 놈으로 끝나다. 16.04.16 671 14 13쪽
143 제 142 장 부탁 하나 해도 될까? 16.04.15 763 12 12쪽
142 제 141 장 소흑천(小黑天) +1 16.04.14 766 16 12쪽
141 제 140 장 불사의 육신? 16.04.13 711 14 12쪽
140 제 139 장 혈투(血鬪) 16.04.12 788 16 13쪽
139 제 138 장 백염(白炎)의 버닝핸즈 16.04.11 719 13 13쪽
138 제 137 장 잘못되면 모두 당신 책임이다. 16.04.10 640 14 13쪽
137 제 136 장 검은 그림자는? 16.04.09 648 16 12쪽
136 제 135 장 소환! 블러드 인페르노 16.04.08 848 11 12쪽
135 제 134 장 진월과 같이 하는 자 16.04.07 717 15 14쪽
134 제 133 장 제8식 무극상(武極上) 16.04.06 789 15 12쪽
133 제 132 장 등 뒤에 비수를 놓고 있을 수는 없다. 16.04.05 730 14 12쪽
132 제 131 장 유사인종 16.04.04 767 13 13쪽
131 제 130 장 검은 날개. 16.04.03 803 12 12쪽
130 제 129 장 저것들이 단체로 미쳤나? 16.04.02 773 13 13쪽
129 제 128 장 능동방어시스템 16.04.01 637 14 12쪽
128 제 127 장 영리한 인공지능 16.03.31 592 16 13쪽
127 제 126 장 목표물은 누구? 16.03.30 655 17 13쪽
126 제 125 장 주객전도 16.03.29 703 16 16쪽
125 제 124 장 몽타주를 만들 필요가 없다. 16.03.28 658 15 12쪽
124 제 123 장 AWC(Armored weapon carrier)라 불리는 것 16.03.27 758 19 13쪽
123 제 122 장 마녀 따위가……. 16.03.26 791 19 11쪽
122 제 121 장 거래 한 번 하지 않으시겠습니까? 16.03.25 784 17 12쪽
121 제 120 장 방해자들은? +1 16.03.24 734 17 12쪽
120 제 119 장 블러드 인페르노 16.03.23 782 16 12쪽
119 제 118 장 기대 이상이라……. 16.03.22 678 20 12쪽
118 제 117 장 용린(龍鱗) 16.03.21 554 20 12쪽
117 제 116 장 가치관의 차이 16.03.20 652 18 12쪽
116 제 115 장 임사체험 16.03.19 626 21 12쪽
115 제 114 장 오히려 고맙다. 16.03.18 691 18 12쪽
114 제 113 장 저놈도 데려갈까? 16.03.17 730 18 12쪽
113 제 112 장 그녀는 소환술사? 16.03.16 721 14 12쪽
112 제 111 장 손바닥 안의 입술 16.03.15 649 16 13쪽
111 제 110 장 네가 만들었나? 16.03.14 804 20 12쪽
110 제 109 장 녹색 눈동자의 여인 16.03.13 602 19 13쪽
109 제 108 장 블랙의 의문 16.03.12 737 20 12쪽
108 제 107 장 돌아온 자들 16.03.11 709 17 12쪽
107 제 106 장 의문의 참 예쁜 여자 16.03.10 898 19 12쪽
106 제 105 장 깃들이기의 결과는? +1 16.03.09 903 20 12쪽
105 제 104 장 흑룡 흑천 16.03.08 714 17 12쪽
104 제 103 장 오늘은 영업 종료다. 16.03.07 868 1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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