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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유원's story.

그녀는-ing(그녀와 기사단의 나날)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세유원
작품등록일 :
2012.11.22 16:34
최근연재일 :
2013.03.07 19:48
연재수 :
8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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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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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글자수 :
373,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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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07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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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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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7쪽

67화 (에필로그) 아아, 웃는데 눈물이 나네. (1부 완결)

DUMMY

“잘 돌아왔어, 레안!!”

뒤늦게 단장들에게 레안이 돌아왔다는 파격적인 소식을 들은 유리안이 두두두 하고 레안의 집무실 문을 벌컥 열고 들어왔다. 겨우 단장들을 보냈나 싶더니 그새 또 찾아온 불청객에 레안이 인상을 찌푸렸다. 어째 다소 괜히 돌아왔나 싶은 것이. 살짝 후회를 하면서 답싹 안겨들려는 유리안을 가볍게 피했다. 그 덕분에 비틀거리며 레안 근처에 있던 책상에 부딪힐 뻔 했지만 뛰어난 운동신경으로 가까스로 균형을 잡을 수 있었다.

“자, 돌아왔으니까 다시 계약서를 쓸까? 이번엔 무기한으로 하는 거야. 어때, 좋은 생각이지?”

하?

어이없다는 듯 레안이 그를 바라보며 헛웃음을 지었다.

“계약서는 안써.”

“흐음?”

어째서 라고 말하는 듯한 유리안의 시선이 그녀를 향했다.

“내 스스로 돌아온 거니까, 내가 나가고 싶을 때 알아서 나갈거야. 다만 임금이나 제대로 지불해.”

그런..!! 말도 안되는 사실이 어딨어 하고 따지고 싶었지만 그로서는 그녀가 이렇게 다시 스스로의 결정으로 돌아왔다는 사실이 기뻤기에 레안의 의견에 따르기로 했다. 어쨌든 그녀가 스스로 돌아왔다는 것은 쉽게 떠나지 않을 거라는 의미도 포함하고 있을 테니까.

그동안 그렇게 귀찮다는 듯 굴더니 그래도 정이 든 것일까?

유리안이 레안을 보며 활짝 웃었다.


이번엔 또 무슨 일로 집합을 시킨 것일까. 며칠 전 다짜고짜 집합시키더니 덜컥 나 그만둬 라고 말하던 레안의 모습이 떠올라 이번에도 누군가가 그만둔다고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괜스레 불안해졌다.

그러나 그때 뭐랄까 다소 신나 보이는 단장들과 부단장들이 모습을 보였고, 그런 그들의 분위기에 뭐지 하고 갸웃거리는 것도 잠시 바로 그 뒤에 그들이 그토록 그리워하던 레안의 모습이 보였다.

그만 둔다더니! 그래서 며칠 동안 안 보이더니!

기사들이 저마다 기대를 가지고 레안을 바라보았다.

어째 상당히 강렬한 기사들의 시선에 레안은 드물게 당황하며 머리를 살짝 긁적였다. 이런식으로 많은 이들의 환대에 익숙하지 않았던 레안에게는 이런 반응이 아주 상당히 어색하고도 낯간지러웠다.

딱히 그녀가 이런 열렬한 환영을 받을 만큼 친절하거나 살가웠던 기억은 없는데.

“나 복귀한다. 잘해라.”

그래도 나름 떠났다 돌아오는 이의 환영식이나 마찬가지건만 긴 말 없이 할 말만 하는 레안의 모습에 다소 당황스러우면서도 변함없구나 하는 생각에 기사들은 일제히 환한 미소를 지었다.

역시 황실 기사단에 그녀는 빼놓을래야 빼놓을 수가 없는 존재였다.


그날 밤, 단장들과 부단장들의 등장으로 레안을 만났을 당시 미처 회포를 풀지 못한 하륜이 슬쩍 숙소를 벗어나 레안의 집무실로 향했다. 아직까지 있을까 싶던 하륜은 문 틈 사이로 나오는 불빛에 안도의 미소를 지으며 노크를 하곤 문을 열고 들어갔다.

열심히 서류 결재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에 하륜이 딸을 바라보는 딸바보 아빠의 표정으로 레안을 바라보았다. 얼마나 열중을 하고 있으면 그가 들어온 것도 모르고 있는 것인지.

잠시 그렇게 레안을 바라보던 하륜은 레안 맞으편의 손님용 소파에 앉아 마저 레안을 바라보았다.

몇분이 지났을까. 서류 결재를 끝난 것인지 찌뿌둥한 목을 풀며 고개를 든 레안은 자신을 뚫어져라 바라보는 하륜의 시선에 표정을 굳혔다. 도대체 이 시간에 이곳엔 무슨 볼일이며 또 뭐 볼 게 있다고 저따구로 바라보고 있는 것인지.

“뭐냐?”

“아뇨, 그냥 열심이다 싶어서 말입니다.”

“아, 맞다. 넌 도대체 뭐한거냐?”

어제 막 돌아왔을 때는 정리를 하느라 할 일을 검토하지 못했던 레안은 오늘 갑작스레 확 밀려든 일에 난감해하던 모습을 떠올리며 하륜에게 따지듯 물었다.

“네? 무슨 말씀이십니까?”

저 뻔뻔한 대답 좀 보래.

물론 그녀가 생략한 문장 구성 성분으로 인해 누구라도 알아듣기 힘든 말이었건만 그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 그녀였다.

“일말이야. 도대체 어떻게 일하면 일을 이렇게 밖에 못하는 거냐? 아주 내가 며칠만 늦게 왔으면 내가 일에 파묻혀 죽었겠다?”

그로서는 정말 최선을 다해서 한 것이었건만. 애초에 본인의 능력이 지나치게 뛰어난 것이라는 생각은 안 하는건지. 하지만 또 그렇게 배려있는 레안은 상상이 안되는 지라 하륜은 어설프게 미안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아무래도 능력 부족인 것 같습니다. 역시 총단장은 레안 님만 할 수 있나 봅니다.”

뻔뻔히도 대꾸하는 하륜의 말에 레안이 어이없다는 시선으로 그를 바라보았지만 하륜은 작게 웃고 있을 뿐이었다.

“돌아온 것을 환영합니다. 그동안 많이 보고 싶었습니다.”

“지랄.”

역시 그럼 그렇지. 변함없는 레안의 모습에 하륜은 마음이 진정되는 것을 느끼며 가볍게 인사하곤 집무실을 나왔다. 별로 말을 나눈 것도 없었지만 이미 그것만으로도 기분이 상쾌해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다음날, 레안은 그동안 떠난 동안 그들에게 신경을 쓰지 못한 부분을 한꺼번에 갚겠다는 듯 복귀한 그 다음날부터 백호단부터 주작단까지 하루씩 돌아가며 그들의 훈련 상태를 점검하기 시작했다. 그 덕분에 기사단들은 레안이 돌아온 것을 기뻐한 것도 잠시 바로 울상을 지어야만 했다. 단지 그 며칠 동안 레안이 없는 허전함에 훈련을 아주 살짝 게을리한 것 뿐인데 그건 또 어떻게 알았는지 누가 나 없는 동안 일을 그따구로 하래 라고 닦달하며 그들의 훈련 강도를 한층 높였다. 거기다 친히 손수 나서서 훈련을 시키는 것이 그들은 새삼 레안이 없던 그 며칠이 그리워지기 시작했다.

이럼 안되는데, 정말 안되는데. 정말 자꾸 눈물이 나올 것 같아.

기사들은 저마다 눈물을 글썽이며 레안이 명령한 그 훈련량을 다 끝마치기 위해 열심히 몸을 움직였다.


“뭐랄까. 그동안 내가 잠시 미쳤었나봐.”

녹초가 된 리엔이 숙소의 침대에 무너지듯 누우며 허탈하게 중얼거렸다.

“큭, 왜?”

“이 악독한 레안 님을 그리워했다니. 없다는 허전함에 허한 감정을 느꼈다니!! 다시 그만둔다면 이젠 그러지 않을테니 다시 좀 사라져주면 안되는 걸까?”

정말 오늘 하루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힘들었다. 정말 그 며칠분량의 훈련을 오늘 안에 채우겠다는 듯 쓰러지기 직전까지, 아니 정말 쓰러질 때까지 휘몰아치는 것이 그동안의 역사 상 최고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고 보면 어째 한번 훈련을 할 때 마다 기록을 갱신하는 것이 무슨 훈련 강도 신기록 만드는 것에 취미를 붙였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였다.

“크큭. 그래도 돌아오니 기쁘지 않나? 전보다 생기가 넘치잖아.”

쳇. 확실히 살짝은 기쁘기도 한 것이. 진짜 그것도 훌륭한 재주였다. 아니면 이것이 흔히 말하는 그 미운 정인 것일까?

그럼에도 역시 마음에 안 들어 리엔이 입을 삐죽거리며 투덜거렸다.

그러나 그런 그의 표정에는 확실히 조그맣지만 기쁜, 또 행복한 그런 의미의 표정이 담겨 있었다. 그리고 그런 그를 바라보고 있는 카엘과 하륜의 입가에도 잔잔한 미소가 걸려 있었다.


작가의말

 

 

아래는 사전에 예고했던 질문 답변입니다. 이제서야 Q&A가.. 하하하.

 

1. 레안의 나이는 몇 살 인가요?

용족 기준으로 성인식 하는 나이가 500살이고, 레안이 성인식을 무사히 마쳤으니 대략 그 정도?

2. 레안의 부모님은 어떤 분이셨을까요? 아버지는 용족의 수장이었나.....? 그런데 어머니는?

레안의 아버지는 잠깐 에피소드에 드러났다시피 아주 팔불출이 따로 없구요. 어머니는 꽤 잘 나가는 귀족 영애였는데요, 아쉽게도 레안을 낳은 후 돌아가셨고, 성격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밝으면서도 당당한 그런 귀족 영애랍니다. 그리고 아버지는 청룡족의 수장입니다.

3. 레안의 성격이 저렇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2부에서 나올까 싶기도 하지만, 중간 중간 레안의 과거의 기미에 대해 에피소드에서 나왔는데, 레안의 과거 때문이었답니다. 아무래도 레안이 막 집에서 사랑 받고 자란 아이가 아니었거든요. 그러다 보니 그렇게 된 면도 있구요. 용족이라는 부분도 일정 부분 작용하고 있어요. 용족이라서 무심한 부분과 집에서 워낙 구박 받으면서 자라다보니까 강해지기 위해서 라는 두 이유가 작용된 거지요.

.....너무 레안 위주로 질문을 했나요 ^^;;

, 작가도 레안 편애자니 어쩌겠어요.

 

1.훗날 레안은 현재 단장,부단장들의 경조사에 나타나나요??? (결혼,죽음 같은)

, 이제 아시겠죠? 나타나고 싶지 않아도 나타날 수 밖에 없습니다. 다시 돌아왔는데 어찌 안 갈 수 있겠습니까?

2.레안의 은퇴후 황실기사단의 총단장은 누가되나요??

, 지난화와 지지난화를 보셨다면, 아시죠? , 하륜이 되었습니다.

3.하륜은 드래곤의 피를 성공적으로 융합했는데 수명은 보통 인간보다는 훨씬 많겠죠???

얼마나 더 많을지는 모르지만 확실히 인간보다는 길어졌습니다. 아무래도 마룡의 하트마저 가지게 되었습니다. , 그러고보면 훨씬 많은 건 맞겠네요.

4.레안은 2세를 같은 드래곤족 하고 낳나요?(알로?)

으음? 이 부분은 어느 말씀이신지.. 만약 결혼은 용족하고 합니까 하고 물어본다면 글쎄요. 레안 맘이라. 다만 용족하고 결혼하던, 인간하고 결혼하던 알이 아니라 아이를 낳을 겁니다. 레안은 용으로서의 현신이 안되거든요. 다만 용족하고 결혼하면 아이는 용족이고, 인간하고 결혼하면 아이는 그냥 쿼터 용족입니다.

5.하륜은 실력을 쌓아서 후에 단장쯤으로 올라갔나요?

보셨죠? 이미 한번 총단장까지 갖다 온 녀석입니다.

6.레안은 연예인으로 치자면 누구와 닮았나요?ㅋㅋㅋ

우와, 이런 고난이도의 질문을.. 생각해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전 레안을 극히 아껴서 연예인과 비교 못합니다.!!!! 솔직히 말하면 아는 연예인이 별로 없어요.

7.그쵸? 엑스트라로 하륜,카엘,리엔이 나오는것 괜찮죠?

, 괜찮습니다. 나중에 쓰게 되면 한번 엑스트라로 넣어야겠네요.

8.유리안과 레안이 무슨 일이 있어서 유리안의 목숨을 살려준거죠??

별 일은 없습니다. 다만 유리안의 모습에서 레안이 살짝 과거 생각이 나서 어쩔 수 없이 구해준 것도 있고, 레안 구역에 쓸데없이 인간들이 쳐들어오니까 짜증나서 인간들 처리했는데, 하필이면 그 인간들한테 당하던 유리안이 있었다? 무시하려니 귀찮게 엉겨붙는다? 에잇, 귀찮게. 적당히 던져놓았다. 라는 수순입니다.

 

질문이라면...하륜 속의 마룡의 피는 에비루스가 죽으며 정화 된 것이고 레안의 피는 남아있다는 것인데...그렇다면 마룡처럼 레안도 하륜을 조종할 수 있을지, 아님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건지 궁금하네요. 하긴 레안이 하륜에게 그럴일이 있다면 대놓고 말을 할거라고 예상되지만ㅋㅋ

아뇨, 하륜 속의 피라기 보다는 하트인데, 이 하트는 레안의 피와 융합되어 안전하게 하륜의 피가 되었구요. 그래서 마룡과 하륜은 전혀 상관없는 사이가 되었으며, 정화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리고 마룡의 피라서, 하트라서 그런 거구요. 일반 용족들의 피는 먹으면 그냥 좀 능력이 강해지는 거지, 조종하는 것이 아닙니다. 마룡은 나쁜 놈이라서 피도 나쁜거. 용족 피는 안 그런거.

 

 

 

 

 

 

은근 질문과 답이 많아 후기가 본편보다 많아질 듯도?

공지에 올렸지만  1부 완결을 기점으로 해서 잠시 휴식기간을 가진 후 2부 구상을 하고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되도록 빨리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 그동안 우리 레안 잊지 말아주세요. 2부는 좀더 크게 논단 말이에요..

 

그리고, 향란지몽 님/ 펜그렘 님/ 레드러너 님 항상 댓글 감사합니다.

레드러너 님이 격하게 레안 돌아온 것은 좋아해주셔서 저도 덩달아 기뻤습니다.

 

그리고, 이건 문득 느낀 건데요. 항상 댓글 달아주시는 세분은, 저의 또다른 작품의 독자분들이더군요. 푸핫, 이젠 엘리시아네서만 보겠네요. 슬픕니다.

 

아무튼 지금까지 그녀는 -ing를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했고, 2부에서 뵙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4

  • 작성자
    Lv.21 향란(香蘭)
    작성일
    13.03.07 19:55
    No. 1

    고생하셨습니다. 2부 기대하겠습니다. 그 동안 레안과 하륜 정 들었는데 섭섭한.....
    얼른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레드러너
    작성일
    13.03.07 20:32
    No. 2

    너무너무너무너무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언제 올라올까 언제 올라올까 기다리며 문피아를 방문햇었는데!!! 그런데!!!
    끝이라니...
    레안과 그의 귀요미?들은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았답니다~
    이제 옆집을 훔쳐봐야겠군요 ㅡ_-+
    2부 기대하겠습니다!!!!!
    정말정말 수고많으셧습니다. (^^)(_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장한월
    작성일
    13.03.07 22:01
    No. 3

    2부는 크게 논다니 스케일 업! 이란 것이겠죠?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용석손권
    작성일
    13.03.08 01:06
    No. 4

    1부 완결 축하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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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2부 연재 관련/2월달 시작/제목변경 황실 기사단 사건 일지/게시판 분리. 14.01.26 681 0 -
81 특별-등장인물 설정편입니다. +3 13.03.07 894 6 10쪽
» 67화 (에필로그) 아아, 웃는데 눈물이 나네. (1부 완결) +4 13.03.07 793 9 7쪽
79 66화 두팔 벌려 환영은 하는데...말이지.. +3 13.03.05 645 8 14쪽
78 65화 이제 우리는 팥 없는 붕어빵이야. +2 13.03.03 872 5 13쪽
77 64화 안녕, 황실 기사단 친구들. +4 13.03.01 890 8 12쪽
76 63화 고생 끝 낙...이 오나? +3 13.02.27 761 8 13쪽
75 62화 네 이놈, 썩 사과하지 못할까?! +3 13.02.26 729 7 15쪽
74 61화 드디어, 두둥!! +3 13.02.25 702 8 13쪽
73 60화 빌어먹을 정도의 살벌함이야. +3 13.02.22 735 6 13쪽
72 59화 함께 있어 행복...할까요? +2 13.02.21 785 7 11쪽
71 58화 다같이 떠나는 즐거운 여행? +3 13.02.19 883 6 11쪽
70 57화 또다시 시작되는 불길한 징조 +2 13.02.18 808 4 11쪽
69 56화 그대는 진정한 챔피온!! +3 13.02.15 996 5 11쪽
68 55.1화 그를 찾아 삼만리. +3 13.02.13 819 12 5쪽
67 55화 그렇다고 내가 봐줄 줄 알았어? +2 13.02.12 752 9 10쪽
66 54화 자, 선택해봐. +3 13.02.11 953 6 13쪽
65 53화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지. +3 13.02.08 701 4 11쪽
64 52화 이럼 안되는데.. +2 13.02.06 743 7 11쪽
63 51화 어디 있나, 응답하라 오바. +2 13.02.05 720 6 11쪽
62 50화 외전 : 그의 과거 +2 13.02.01 673 5 12쪽
61 48화 슬슬 가동 준비중~ + 49화 오늘도 열심히~! +1 13.01.31 836 9 21쪽
60 47화 이런 엿같은 일이!+47.1화 각양각색, 그들의 위로 +2 13.01.30 771 11 16쪽
59 46화 가끔 피는 물보다 연할 수도 있다 +2 13.01.29 808 6 13쪽
58 45화 복수는 또다른 원망을 낳는다. +2 13.01.28 712 4 11쪽
57 44화 우리는 자연과 하나가 되었다. +1 13.01.26 840 6 12쪽
56 43화 당신을 위한 특별한 여행 패키지 13.01.25 698 7 12쪽
55 42화 황제 님은 낚시질의 대가+ 42.1화 만약 그들이 1등이 된다면? +1 13.01.24 645 8 12쪽
54 41화 너희들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승급심사. +1 13.01.23 604 6 12쪽
53 40화 이제 우리는 화해해야 할 시간~! 13.01.22 817 6 11쪽
52 39화 안녕, 만나서 반가워. 13.01.21 887 6 15쪽
51 38화 가끔 싸우는 것도 좋지. 13.01.19 819 8 11쪽
50 37화 역시 세상은 불공평해. 13.01.18 980 8 12쪽
49 36화 우리 한번 놀아볼까? (2부) 13.01.17 852 4 12쪽
48 34화 하늘은 언제나 맑음! +35화 우리 한번 놀아볼까?(1부) +1 13.01.16 898 8 20쪽
47 33화 하아, 집 나가면 개고생. 13.01.15 774 9 12쪽
46 32화 축제, 축제닷~! 13.01.14 899 11 13쪽
45 31.1화 그녀와 그의 은밀한 만남. 13.01.13 767 7 4쪽
44 31화 그녀와 함께 하는 나들이! +2 13.01.12 878 6 12쪽
43 30화 그녀와 함께 하는 나들이 시작? +1 13.01.11 777 7 9쪽
42 29화 너희를 위한 선물. 13.01.10 1,004 9 12쪽
41 28.1화 그들의 사정. 13.01.10 954 7 6쪽
40 28화 지금 실컷 쉬어라? 13.01.09 863 6 13쪽
39 27화 삐뚤어질테다~!! +1 13.01.08 1,080 6 13쪽
38 26화 돌아와요, 근위 기사단!! +1 13.01.07 839 7 11쪽
37 25.1화 그들의 속사정 +1 13.01.05 828 8 6쪽
36 25화 그들 사이엔 무언가가 있다! +1 13.01.02 1,296 7 10쪽
35 24화 돌아온 그녀의 사건일지. 12.12.29 685 7 9쪽
34 23화 빌어먹을 마룡 새끼! +1 12.12.26 1,007 7 10쪽
33 22화 이 무슨 복잡미묘한 날인가! 12.12.23 901 7 12쪽
32 21화 레안의 나들이! 12.12.20 1,013 7 13쪽
31 20화 삐삐, 긴급상황입니다. +1 12.12.19 864 6 10쪽
30 19화 뭐든 네들 맘대로냐? +1 12.12.17 1,019 6 9쪽
29 18화 저게 황제라고? +2 12.12.16 1,181 6 14쪽
28 17화 그들의 오붓한 외출. +2 12.12.11 919 7 12쪽
27 16.1화 그녀는 놀라웠다. +1 12.12.10 934 8 3쪽
26 16화 이거 뭐임? +2 12.12.08 1,022 10 13쪽
25 15화 아아, 재미없네~ +2 12.12.07 620 8 8쪽
24 14화 본격적으로 시작. +1 12.12.06 1,111 9 9쪽
23 13화 3인3색 그들의 사정 +1 12.12.05 891 8 14쪽
22 12.1화 세상에 이런 일이!! +1 12.12.04 1,057 6 4쪽
21 +간단한 설명 +1 12.12.03 846 4 1쪽
20 12화 안녕, 나의 친구들~ 12.12.03 1,096 8 9쪽
19 11.1화 그들의 점수는 10점 만점에 몇점? +1 12.12.02 988 8 4쪽
18 11화 쓸 때는 승급심사, 읽을 때는 지옥 훈련. 12.12.01 1,018 10 8쪽
17 10화 이제부터 시작! 12.11.29 1,370 10 11쪽
16 9.1화 세상 살기 참 힘들지? 12.11.28 1,043 6 4쪽
15 9화 그와 그가 만났을 때 +1 12.11.27 1,092 9 10쪽
14 8화 리엔, 그대에게 드리리~ 12.11.25 876 5 10쪽
13 7화 그래도 우리는 뛴다. +1 12.11.24 1,056 8 11쪽
12 6화 우리는 백호단~~입니다!! 12.11.24 1,114 4 12쪽
11 5.1화 사는게 사는게 아니야 12.11.22 1,285 5 1쪽
10 5화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말라 +1 12.11.22 1,098 6 9쪽
9 4.1화 황실기사단엔 만만한 사람이란 없다! 12.11.22 995 8 3쪽
8 4화 후회해봤자 늦었지요. 12.11.22 1,042 8 11쪽
7 3.1화 그들의 반응 +1 12.11.22 1,157 7 1쪽
6 3화 그들의 백호단 승격! +1 12.11.22 1,706 10 11쪽
5 2화 대망의 견습기사 생활! +1 12.11.22 1,578 11 13쪽
4 1.1화 그들의 정체는? 12.11.22 1,502 10 3쪽
3 1화 그녀의 정체는? +2 12.11.22 2,081 13 11쪽
2 서장 +2 12.11.22 1,629 5 1쪽
1 기본적인 세계관 +2 12.11.22 2,151 10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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