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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유원's story.

그녀는-ing(그녀와 기사단의 나날)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세유원
작품등록일 :
2012.11.22 16:34
최근연재일 :
2013.03.07 19:48
연재수 :
8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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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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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글자수 :
373,419

작성
13.02.25 12:42
조회
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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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글자
13쪽

61화 드디어, 두둥!!

DUMMY

역시 죽음의 숲이란 말이 괜히 붙은 것이 아닌 것일까? 보기만 해도 침잠해서 들어가 어둠 속에 갇히는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눈 앞에 보이는 죽음의 숲은 으스스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다. 특히나 주변 마을이 몰살당해 조그만 온기도 소리도 없이 텅 비어진 그 마을의 모습은 그런 죽음의 숲의 분위기를 더욱 심화시켰다. 어째 꼭 저주 걸린 성에 찾아온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이 왜 레안이 그렇게 겁을 주며 빡세게 훈련을 시켰는지 이해가 갈 것 같았다. 이 정도의 위압감과 압박감이라니. 왠만한 사람들이라면 들어가기도 전에 이미 죽음의 숲을 본 것 만으로도 겁에 질려 오줌을 지릴 수도 있을 것 같았다. 왜 그렇게 호기심 많은 사람들이 죽음의 숲에도 잘도 안 들어간다 싶었더니 이런 비밀이 있을 줄이야. 그동안 많은 곳을 임무 상 많은 곳을 돌아다니긴 했지만 죽음의 숲을 처음 보는 일행들은 사뭇 표정이 심각했다. 오직 레안만이 숲의 분위기와 상관없이 변함없는 표정을 유지하고 있을 뿐이었다. 다소 긴장한 일행들의 분위기를 느끼며 레안이 힐끗 하륜을 바라보았다. 다른 이들에 비해 제법 담담하긴 하지만 그 역시 긴장이 되는 듯 했다.

하긴 일반 인간들이 죽음의 숲을 감당하기엔 여기가 워낙 위험한 곳이긴 하지.

피식 웃은 레안은 좀처럼 움직일 것 같지 않은 이들을 향해 시선을 던지곤 묵묵히 걸음을 옮겼다. 그에 움직일 용기가 나지 않아 멀찍이 숲을 보고만 있던 이들이 한숨을 내쉬며 그녀의 뒤를 따라 걸었다.

“여기가 왜 죽음의 숲이라고 불리는 줄 알아?”

다소 긴장되어 팽팽하게 당겨준 분위기 속 레안이 툭하니 말을 내뱉었다. 용건이 있지 않은 이상 먼저 말을 걸지 않은 그녀였기에 그녀의 뒤를 따르던 일행들이 일제히 그녀를 향해 시선을 던졌다.

“말 그대로 이곳은 살아있는 생명체가 살 수 없는 곳이니까. 그러니까 조심해. 특히 밤에. 딱히 이곳이 밤과 낮이 구별되는 곳은 아니지만 밤은 특히 더 위험하지.”

딱히 겁을 주려는 의도는 아니었지만 경고를 할 필요는 있었기에 레안이 담담히 말을 했다. 그에 리엔의 얼굴이 와락 구겨졌다. 안그래도 이 숲의 분위기가 장난 아니게 살벌해서 무서워 죽겠구만 굳이 저런 말까지 해야 되는지. 울분이 담긴 리엔의 시선이 그녀를 향했지만 레안은 신경쓰지 않았다.

“그런데 이곳으로 가는 거 맞아요?”

죽음의 숲이라 그런지 묘하게 방향 감각이 없어진 것을 느끼며 류가 물었다.

“그냥 닥치고 따라와.”

물론 그녀가 그리 말하지 않더라도 여기선 믿을 수 있는 것은 레안 밖에 없었기에 그럴 수 밖에 없었지만 새삼 류가 뚱한 표정을 지었다.

“조용하네요..”

정말 얼마나 조용하면 이렇게까지 고요할 수 있을까. 늘 여유롭던 유란의 얼굴도 잔뜩 굳어 드물게도 라이너 옆에 딱 달라붙어 있었다.

하긴, 이곳은 진동을 가진 소리조차 살 수 없는 곳이니까. 울창한 나무 숲에 가려 빛도 들어오지 않는 어두운 숲을 힐끔 둘러보며 레안이 속으로 생각했다.

“죽음의 숲에서 하하호호 웃고 있는 꼴도 웃기지 않나?”

그건 그렇네요.

틀린 말은 아닌지라 일행이 어정쩡한 표정으로 수긍했다.

“그보다 검 꺼내.”

그들은 아무런 인기척도 느끼지 못했기에 레안의 말에 당황했지만 그녀가 괜히 검을 꺼내라고 하는 것이 아닐 것이 뻔했기에 서둘러 검을 꺼냈고, 바로 그 순간 그들은 오싹함을 느꼈다. 그리고 그 오싹함에 검을 휘두르자, 형체도 알 수 없을 정도로 일그러진 마물이 진득하게 잘려져 바닥에 널부러져 있었다. 이토록 흉측한 마물이라니. 마물도 이곳에선 버틸 수가 없는 것일까?

“내가 말했지. 여기선 살아있는 그 무엇도 살 수가 없다고. 마찬가지야. 여기선 살아있는 생물의 그 어떤 감각도 믿을 수 없어. 그러니 내 곁을 떨어지지 않는 것이 좋을거야. 나와 멀어지는 그 순간 죽는다.”

제법 굳은 표정으로 말하는 레안의 모습에 안그래도 가라앉아있던 그들의 분위기는 더욱 가라앉았다. 새삼 그녀가 저렇게 말하니 지금 이곳이 얼마나 위험한 곳인지 또한번 깨닫게 되었다. 아직 들어온 지 한시간도 채 되지 않은 것 같은데.

“검은 아예 계속 쥐고 있어. 아주 짧은 순간이라도 바로 베어버릴 수 있게.”

하아. 도대체 어쩌다 이렇게 된 것인지. 황성에서 여유롭게 책을 읽던 나날들이 그리워졌다.

그런 그리움은 다른 이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래도 다행히 그 흉측한 마물 이후 한동안 마물들이 나타나지 않았고, 그들은 그나마 살짝 이완된 모습으로 걸음을 옮겼다. 그러나 그것은 정말 잠시뿐이었다. 어느 순간 갑자기 레안이 뒤를 돌더니 뒤쪽에 있던 바론과 제나를 안고 몸을 피하며 검을 휘둘렀다. 순식간에 그들을 향해 날라오던 까마귀가 처참한 모습으로 죽어서 그 끔찍한 피를 흘리고 있었다.

“독이야. 닿지 않게 해.”

얼마나 지독한 독인지 지지직 거리며 타들어가는 흙의 모습을 보며 레안에 의해 가까스로 몸을 피할 수 있던 바론과 제나는 오싹함에 몸을 부르르 떨었다. 정말 어떠한 기척도 느끼지 못했다. 어쩌면 그렇게도 아무런 느낌이 없을 수가 있는 것인지.

쯧.

그나마 풀렸던 분위기가 다시 딱딱하게 굳어지는 것을 보며 레안이 각각 한사람씩 약이 담긴 병을 다섯병씩 던져주었다.

“해독제 및 상처치료제야. 초록색은 해독제, 빨간색은 상처치료제야. 다치면 알아서 먹고 발라.”

끄응. 보나마나 은월이 특별 제조한 약일 것이 분명했기에 그들은 한숨을 내쉬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어설픈 약을 들고 오지는 않았을 테고, 그렇다면 그만큼 효과는 빠르지만 고통 역시 지독한 약일테지.

하지만 이곳에서 부상을 입는다는 것은 그야말로 나 좀 죽여주쇼 하고 비는 것과 다름 없었기에 다치면 미련 없이 약을 바르기로 한 그들이었다.

“크흑.”

도대체 언제 다가온 것일까? 어느새 자신의 어깨를 스치고 지나간 검은 손톱을 보며 라이너가 표정을 굳혔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옆에 있던 유란을 품에 안은 탓에 유란은 무사할 수 있었다.

손톱에 독이 묻혀 있는 것일까? 단순히 긁힌 걸로 치부하기엔 상처가 심하게 쓰리고 뜨거웠다.

“미친놈.”

다쳤으면 바로 치료나 할 것이지 멀뚱히 서있는 라이너의 모습에 레안이 작게 욕설을 내뱉으며 라이너에게 다가가 약을 발랐다. 그제서야 정신을 차린 것인지 라이너가 그녀를 바라보았고, 그런 그의 입에 레안은 짜증어린 표정으로 강제로 해독제를 먹였다.

“여기 있는 모든 마물 및 생명체들은 이미 그 자체가 살아있는 독이야. 어설프게 망설이다간 바로 그 독에 당해 죽을테니 다치면 알아서 째깍째깍 해독제 먹어.”

역시 라이너가 머뭇거린 탓인지 다소 독이 스며들어 어느새 진물을 흘리며 곪아있는 상처를 보고 레안이 인상을 찌푸렸다.

“자기, 괜찮아?”

뒤늦게 라이너의 상처를 발견한 유란이 잔뜩 걱정어린 표정을 지었다.

“다들 검 들어. 주변에 마물들이 포진되어 있으니. 그리고 넌, 소독이다.”

상처에 약을 발랐다고 하지만 이미 독에 당해버린 탓에 다소 쓸모가 없어져 레안이 그의 어깨에 스며든 독을 빼내기 위해 어깨에 입을 대고 그 피를 빨아마셨다. 그리곤 거칠게 피를 뱉어낸 후 그 상처를 라이터로 뜨겁게 달군 단검으로 지졌다. 덕분에 상처는 깔끔하게 아물었고, 레안이 입가에 묻은 피를 쓰윽 닦으며 품속에서 약을 꺼내 마셨다. 용족인지라 이 정도 독으로 죽지는 않겠지만 괜히 어설프게 감각이라도 무뎌졌다간 곤란해질 것이 뻔했다. 그런 그녀의 모습을 하륜이 걱정 가득한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하지만 그런 분위기는 오래 가지 못했고, 레안이 경고했던 대로 그들의 주변을 둘러싸고 있던 마물들의 공격이 시작되었다. 멀쩡한 감각을 가졌다면 비교적 수월했을지 몰랐으나 거의 전무하다 싶을 정도의 감각으로 마물들을 상대하자니 여간 힘든 것이 아니었다. 마물들이 그들의 몸에 막 닿으려는 그 순간. 그 순간의 느낌만을 그들은 느낄 수 있었고, 그랬기에 조금이라도 멈칫하거나 늦으면 그들의 몸엔 그로인한 상처를 남겨야 했다. 그나마 다행히도 심각한 부상을 입을 만한 공격들은 그들이 인지하기도 전에 레안이 처리해주어서 크게 다치지 않고 마물들을 상대할 수 있었다. 하지만 레안 혼자서 11명의 이들을 보호하며 마물들을 상대하는 것이란 다소 힘든 일일 것이 뻔했기에 그들은 레안의 도움을 줄이고자 최대한 노력했지만 정작 레안은 지 한 몸 건사만 하는 이들보다 더 멀쩡해보였다. 그에 결국 그들은 다 포기하고 그저 얌전히 그들이 할 수 있는 몫의 일을 해내었다.

“죽겠네요.”

왠만해선 힘들다는 소리를 하지 않는 라힌이었지만 안개 속에서 싸우는 듯한 그 느낌에 몸이 금방 지쳐버리는 것을 느꼈다.

“이제 겨우 시작이야.”

도대체 기쁜 소식은 없는 겁니까? 물론 죽음의 숲에 와서 기쁜 소식 운운하는 것도 웃겼지만 너무 힘들어 자신들도 모르게 어이없는 생각들이 들었다.

“일어나, 멍청아!”

너무 지쳐 잠깐 쉬고자 바닥에 앉았던 바론은 크게 소리 지르는 레안의 행동에 놀라 서둘러 일어났다. 그리고 그 순간 그가 앉아있던 바닥이 꿈틀거리며 그의 발을 감싸오기 시작했다.

“이..이게 무슨.”

지켜보던 이들도 알 수 없는 상황에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내가 도대체 무슨 고생인지. 멍청한 행태에 레안이 표정을 일그러뜨리며 바론을 냅다 들었고, 검에 자신의 기운을 담아 그대로 바닥에 꽂았다. 그러자 푸시식 거리는 소리와 함께 땅이 타들어가며 꿈틀거림이 사라졌다. 하지만 들어올린 바론의 발에 묻은 흙이 움찔거리며 움직였고, 그에 레안이 품속에서 약병을 꺼내 바론의 발에 뿌렸다.

“함부로 주저앉지마. 온기에 민감해서 온기를 느낀 그 순간 그 온기 잡아 먹으러 어떤 놈들이 달려들지 모르니까.”

정말 도대체 이곳은 뭐하는 곳인지. 진짜 그때 그 개고생했던 무인도도 이것보단 나을 터였다. 설마 그곳보다 심한 곳이 있을까 했는데.

“그런데 방금 그건 뭡니까"

"뱀 같은 거야. 마기를 먹고 자라는 이상한 존재야. 잡히면 그 순간 먹혀버리니까 조심하는게 좋을거야. 아니, 그냥 좀 내가 하라는 것만 해.”

일일이 경고하기도 짜증난 레안이 결국 싸늘한 어조로 덧붙였다. 그에 졸지에 싸늘한 레안의 시선을 받게 된 바론이 움찔했다. 딱히 그로서는 그런 사실을 모르고 한 짓이었지만 안그래도 불길하고 더러운 그 기분에 나빠질대로 나빠져 잔뜩 예민해진 레안 그런 그의 사정을 봐줄 만큼의 여유를 가지고 있지 않았다.


이곳에서 잘 수는 있을까 싶던 일행들은 무언가를 꺼내들고 동굴 입구를 향해 뿌려대는 레안의 행동에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응? 그건 뭐에요?”

“성수.”

“어머, 그런 것도 있어요?”

그러고 보니 저 옆대륙에는 신관이라는 계급이 존재해서 성수를 제조한다고 했던가? 그 귀한 것을 어찌 레안이 가졌나 싶어 유란이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니들 몸에도 각자 뿌리고 자.”

이렇게 함부로 써도 되나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사람 목숨보다 중요한 것이 어디 있겠나 싶어 각자 알아서 몸에 골고루 뿌렸다. 그리곤 지친 몸을 이끌고 바닥에 누워 잠을 청했다. 그런 그들을 바라보며 레안은 일어나 동굴 주위에 결계를 쳤다. 오랜만에 용족의 기운을 써서 결계를 치니 느낌이 묘했지만 이렇게 해둬야지 잘때만이라도 편하게 잘 수 있었다. 잠도 제대로 못잔 컨디션 최악의 상태로 버텨낼 수 있을 만큼 이 곳이 만만한 곳은 아니었으니까.

“안자고 뭐하냐?”

자는 척 눕더니 벽에 기대 앉아 레안을 바라보고 있는 그 모습에 레안이 띠껍게 물었다.

“그냥 잠이 안 옵니다.”

“안 와도 자. 내일은 더 장난 아닐 테니까.”

이제 겨우 죽음의 숲 초입이다.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상황은 더 안 좋아질 터였다. 특히나 그 가운데에 마룡이 있다면야 안그래도 최악인 상황, 더 최악이겠지.

“꽤 강합니다. 레안 님은.”

“그래서?”

“부럽습니다. 그 강함이.”

지랄. 차마 크게 말하지는 못하고 작게 중얼거렸다.

“부러우면 강해지던가. 어설프게 능력 없어 하고 주저앉는 거 딱 질색이야. 미치도록 노력도 안 해본 주제에 난 정말 죽을 만큼 노력했는데 안 되더라 하는 놈들 죄다 잡아다 머리털을 뽑아버리고 싶을 지경이야.”

푸핫. 어찌 보면 살벌한 말이건만 하륜은 왠지 웃음이 나왔다. 하지만 덕분에 다소 편안해진 기분을 느끼며 하륜은 불편하게 벽에 등을 기대며 잠을 청했다. 그렇게 모두가 잠든 모습을 보며 레안 역시도 눈을 감고 잠을 청했다.



작가의말

 

 

푸하, 나름 노력을 했는데, 치열해 보이나요?

애들이 워낙 험난한 황성 생활을 해서 더 험난하게 만들려니 고생..

 

다음화에서 드디어... 그분 께서!!!

 

 

향란지몽 님/  네 그렇습니다!! 드디어 그들의 죽음의 숲 생존기가...

펜그렘 님/ 그럼요, 레안은 이유없이 행동하지 않아요.. 나름 생각은 있는데 성격이 까칠해서 잘 드러나지 않는 것이 함정.

레드러너 님/ 드디어 그들은 죽음의 숲에... 무려 레안은 츤데레의 여신이 되었군요. 이런 축복받은 일이!!!

 

댓글 모두 감사합니다.

서서히 끝이 다가오는데, 심란하네요.

이제 완결내면 댓글 달아주신 친절한 분들을.. 어디서 보지?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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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3

  • 작성자
    Lv.21 향란(香蘭)
    작성일
    13.02.25 19:53
    No. 1

    드디어 다음 화에 그 분이 나오시겠군요!! 이제 곧 완결이라니 믿을 수가 없네요!! 하지만 엘리시아가 있으니 괜찮아요. 하하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레드러너
    작성일
    13.02.26 12:21
    No. 2

    아...안되요..
    완결이라니!! 이...이보게 작가양반 완결이라니!
    와...완결이라니!? 이런 말도않되는 일이!!!
    마지막 화는 아~~~주 길게 부탁드려요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장한월
    작성일
    13.02.26 19:39
    No. 3

    어디서 보긴요 2부에서 보겠죠!ㅋ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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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특별-등장인물 설정편입니다. +3 13.03.07 893 6 10쪽
80 67화 (에필로그) 아아, 웃는데 눈물이 나네. (1부 완결) +4 13.03.07 792 9 7쪽
79 66화 두팔 벌려 환영은 하는데...말이지.. +3 13.03.05 645 8 14쪽
78 65화 이제 우리는 팥 없는 붕어빵이야. +2 13.03.03 871 5 13쪽
77 64화 안녕, 황실 기사단 친구들. +4 13.03.01 890 8 12쪽
76 63화 고생 끝 낙...이 오나? +3 13.02.27 761 8 13쪽
75 62화 네 이놈, 썩 사과하지 못할까?! +3 13.02.26 729 7 15쪽
» 61화 드디어, 두둥!! +3 13.02.25 702 8 13쪽
73 60화 빌어먹을 정도의 살벌함이야. +3 13.02.22 734 6 13쪽
72 59화 함께 있어 행복...할까요? +2 13.02.21 785 7 11쪽
71 58화 다같이 떠나는 즐거운 여행? +3 13.02.19 882 6 11쪽
70 57화 또다시 시작되는 불길한 징조 +2 13.02.18 807 4 11쪽
69 56화 그대는 진정한 챔피온!! +3 13.02.15 996 5 11쪽
68 55.1화 그를 찾아 삼만리. +3 13.02.13 818 12 5쪽
67 55화 그렇다고 내가 봐줄 줄 알았어? +2 13.02.12 752 9 10쪽
66 54화 자, 선택해봐. +3 13.02.11 953 6 13쪽
65 53화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지. +3 13.02.08 701 4 11쪽
64 52화 이럼 안되는데.. +2 13.02.06 742 7 11쪽
63 51화 어디 있나, 응답하라 오바. +2 13.02.05 720 6 11쪽
62 50화 외전 : 그의 과거 +2 13.02.01 672 5 12쪽
61 48화 슬슬 가동 준비중~ + 49화 오늘도 열심히~! +1 13.01.31 836 9 21쪽
60 47화 이런 엿같은 일이!+47.1화 각양각색, 그들의 위로 +2 13.01.30 771 11 16쪽
59 46화 가끔 피는 물보다 연할 수도 있다 +2 13.01.29 808 6 13쪽
58 45화 복수는 또다른 원망을 낳는다. +2 13.01.28 712 4 11쪽
57 44화 우리는 자연과 하나가 되었다. +1 13.01.26 839 6 12쪽
56 43화 당신을 위한 특별한 여행 패키지 13.01.25 697 7 12쪽
55 42화 황제 님은 낚시질의 대가+ 42.1화 만약 그들이 1등이 된다면? +1 13.01.24 645 8 12쪽
54 41화 너희들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승급심사. +1 13.01.23 604 6 12쪽
53 40화 이제 우리는 화해해야 할 시간~! 13.01.22 817 6 11쪽
52 39화 안녕, 만나서 반가워. 13.01.21 886 6 15쪽
51 38화 가끔 싸우는 것도 좋지. 13.01.19 819 8 11쪽
50 37화 역시 세상은 불공평해. 13.01.18 980 8 12쪽
49 36화 우리 한번 놀아볼까? (2부) 13.01.17 852 4 12쪽
48 34화 하늘은 언제나 맑음! +35화 우리 한번 놀아볼까?(1부) +1 13.01.16 898 8 20쪽
47 33화 하아, 집 나가면 개고생. 13.01.15 774 9 12쪽
46 32화 축제, 축제닷~! 13.01.14 899 11 13쪽
45 31.1화 그녀와 그의 은밀한 만남. 13.01.13 767 7 4쪽
44 31화 그녀와 함께 하는 나들이! +2 13.01.12 878 6 12쪽
43 30화 그녀와 함께 하는 나들이 시작? +1 13.01.11 776 7 9쪽
42 29화 너희를 위한 선물. 13.01.10 1,003 9 12쪽
41 28.1화 그들의 사정. 13.01.10 954 7 6쪽
40 28화 지금 실컷 쉬어라? 13.01.09 863 6 13쪽
39 27화 삐뚤어질테다~!! +1 13.01.08 1,080 6 13쪽
38 26화 돌아와요, 근위 기사단!! +1 13.01.07 839 7 11쪽
37 25.1화 그들의 속사정 +1 13.01.05 828 8 6쪽
36 25화 그들 사이엔 무언가가 있다! +1 13.01.02 1,296 7 10쪽
35 24화 돌아온 그녀의 사건일지. 12.12.29 685 7 9쪽
34 23화 빌어먹을 마룡 새끼! +1 12.12.26 1,006 7 10쪽
33 22화 이 무슨 복잡미묘한 날인가! 12.12.23 901 7 12쪽
32 21화 레안의 나들이! 12.12.20 1,012 7 13쪽
31 20화 삐삐, 긴급상황입니다. +1 12.12.19 864 6 10쪽
30 19화 뭐든 네들 맘대로냐? +1 12.12.17 1,019 6 9쪽
29 18화 저게 황제라고? +2 12.12.16 1,181 6 14쪽
28 17화 그들의 오붓한 외출. +2 12.12.11 919 7 12쪽
27 16.1화 그녀는 놀라웠다. +1 12.12.10 934 8 3쪽
26 16화 이거 뭐임? +2 12.12.08 1,022 10 13쪽
25 15화 아아, 재미없네~ +2 12.12.07 620 8 8쪽
24 14화 본격적으로 시작. +1 12.12.06 1,111 9 9쪽
23 13화 3인3색 그들의 사정 +1 12.12.05 890 8 14쪽
22 12.1화 세상에 이런 일이!! +1 12.12.04 1,057 6 4쪽
21 +간단한 설명 +1 12.12.03 845 4 1쪽
20 12화 안녕, 나의 친구들~ 12.12.03 1,096 8 9쪽
19 11.1화 그들의 점수는 10점 만점에 몇점? +1 12.12.02 988 8 4쪽
18 11화 쓸 때는 승급심사, 읽을 때는 지옥 훈련. 12.12.01 1,018 10 8쪽
17 10화 이제부터 시작! 12.11.29 1,370 10 11쪽
16 9.1화 세상 살기 참 힘들지? 12.11.28 1,043 6 4쪽
15 9화 그와 그가 만났을 때 +1 12.11.27 1,092 9 10쪽
14 8화 리엔, 그대에게 드리리~ 12.11.25 876 5 10쪽
13 7화 그래도 우리는 뛴다. +1 12.11.24 1,055 8 11쪽
12 6화 우리는 백호단~~입니다!! 12.11.24 1,114 4 12쪽
11 5.1화 사는게 사는게 아니야 12.11.22 1,285 5 1쪽
10 5화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말라 +1 12.11.22 1,098 6 9쪽
9 4.1화 황실기사단엔 만만한 사람이란 없다! 12.11.22 995 8 3쪽
8 4화 후회해봤자 늦었지요. 12.11.22 1,042 8 11쪽
7 3.1화 그들의 반응 +1 12.11.22 1,157 7 1쪽
6 3화 그들의 백호단 승격! +1 12.11.22 1,706 10 11쪽
5 2화 대망의 견습기사 생활! +1 12.11.22 1,578 11 13쪽
4 1.1화 그들의 정체는? 12.11.22 1,502 10 3쪽
3 1화 그녀의 정체는? +2 12.11.22 2,081 13 11쪽
2 서장 +2 12.11.22 1,629 5 1쪽
1 기본적인 세계관 +2 12.11.22 2,151 10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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