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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유원's story.

그녀는-ing(그녀와 기사단의 나날)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세유원
작품등록일 :
2012.11.22 16:34
최근연재일 :
2013.03.07 19:48
연재수 :
8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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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99
추천수 :
615
글자수 :
373,419

작성
13.01.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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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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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42화 황제 님은 낚시질의 대가+ 42.1화 만약 그들이 1등이 된다면?

DUMMY

오늘은 시뮬레이션이던가?

아침을 알리는 해를 바라보며 레안이 다소 뚱한 표정을 지었다. 왜인지 모르게 요즘 피곤한 것이 제 몸이 제 몸 같지 않았다.

나도 늙었나?

찌뿌둥한 몸을 풀며 레안이 밖으로 나갔다. 확실히 군기는 제대로 잡혀 있는지 자신이 도착하기 전 다들 정렬해 있는 모습에 레안은 다소 놀란 표정을 지었다. 이래뵈도 좀 일찍 나왔는데.

이왕 이렇게 된 거 10분 남았지만 일찍 시작하자는 생각에 단상 위로 올라갔다.

원래부터 약간 경직되어 있는 분위기였지만 레안이 단상 위로 올라오자 일동 경직하며 차렷자세를 취했다.

“오늘은 알다시피 시뮬레이션. 이번엔 특별히 오전에 네 개의 단 모두 시뮬레이션 할 거고, 오후에는 단장 및 부단장들의 시뮬레이션 평가 있어. 단장이랑 부단장의 실력은 둘이서 얼마나 사이좋게 잘 싸우는 가를 기준으로 할 테니 그리 알아. 그럼 시작해.”


휴는 눈 앞에 보이는 현실에 멍하니 서있었다. 그러나 그렇게 가만히 있어도 될 만큼 한가로운 상황은 아니었기에 보다 못한 하류인이 휴를 툭하니 퍽 쳤고, 그제서야 정신을 차린 휴는 어느새 자신의 머리 위에 서있는 사자를 보며 황급히 검을 휘둘렀다. 하지만 사자는 그의 검을 입으로 물어 던졌고, 순식간에 검을 잃은 휴는 당황스런 표정을 지었다. 아무리 그라도 맨손으로 S급 사자와 싸우는 것은.

하아. 가까스로 공격만 피해내고 있는데, 가까스로 다른 S급 사자를 처리한 카엘이 휴의 곁으로 다가와 휴를 향해 짓쳐드는 사자의 갈기를 검으로 베어넘겼다. 물론 그가 목표한 것은 목이었으나, 아쉽게도 그가 자른 것을 갈기였다. 이에 자신의 상징을 잔인하게 잘린 사자가 포효하며 카엘을 향해 달려들었고, 이성을 잃은 사자를 향해 뒤에서 비앙카와 하류인이 검을 휘둘렀다. 카엘에게 신경을 쏟다 미처 뒤를 보지 못했던 사자가 뒤늦게 그들의 공격을 알아차렸을 때는 이미 비앙카에게 어깨에 깊숙한 자상을 입은 후 였고, 사자가 비틀거린 사이에 하류인의 공격이 뒤를 이어 사자의 목숨을 빼앗았다.

그렇게 가까스로 두 마리의 S급 사자를 해치운 이들은 살짝 숨을 내쉬었다. 그러면서 아직도 많이 남은 사자를 바라보며 그들은 잠시 암담함의 늪에 빠져 허우적거렸다.


무리를 짓고 있는 늑대들은 이를 드러내며 현무단의 기사들을 향해 위협적인 소리를 냈다. 그에 웬만한 일에는 크게 긴장을 하지 않는 그들이었지만 이번만큼은 아무렇지 않을 수가 없는지 살짝 긴장한 것이 느껴졌다. 하긴 그도 그럴 것이 그들이 마주하고 있는 늑대는 최소 S급 마물에 최대 SA급 수준이었다. 즉, 그들은 보기도 힘들다는 SA급 마물을 마주하고 있는 것이었다. 평소의 승급심사에서 이렇게까지 강한 마물을 본 적이 없던 그들이었건만 도대체 이번 승급심사에서 뭐 때문인지 한층 강화된 수준을 느낄 수 있었다.

하긴 옆 백호단에서는 S급 마물만 잔뜩 던져놓았다고 하던데.

그러나 상념이 길어질 틈도 없이 그들이 긴장하고 있음을 느낀 무리의 우두머리가 공격을 지시했고, 늑대들은 저마다 한명의 기사를 향해 달려들었다. 단순히 달려드는 것처럼 보이던 늑대들의 모습은 교묘하게 시야를 가리며, 또 그들의 공격을 행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나며 그들에게 달려들었고, 그들이 타이밍을 잡고 검을 휘두르려 했을 때는 이미 늑대들에게 상처를 입은 뒤였다.

한껏 심각해진 시뮬레이션 안의 상황을 바라보며 레안이 무심히 시선을 보냈다. 솔직히 원래 이 정도로 극악한 수준으로 시뮬레이션을 조정할 생각은 없었지만 아무래도 하륜이 신경쓰여 그의 상태를 재확인 해보고자 일부러 다른 현무단의 기사들에겐 미안하지만 강도를 높인 것이었다. 실제로 많이 높이긴 했는지 현무단의 기사들이 저마다 큰 상처를 입고 비비적 거리고 있는 것이 보였다. 그것은 하륜 또한 마찬가지였다. 그때 레안이 미묘한 움직임을 감지했다. 아주 살짝이긴 했지만 분명한 움직임이였다. 이 정도로 분명한 움직임이라.

역시 그때 그 마룡이 죽지 않고 살아 무언가를 꾸미고 있는 모양이었다.

이제 확인할 것은 확인 했으니 더 이상 시간을 끌면 저대로 쇼크사할 수 있다는 레안이 시뮬레이션을 껐다.

그때까지도 정신없이 공격을 하던 현무단의 기사들은 그제서야 비로소 막힌 숨을 내쉬며 쉴 수 있었다.


드디어 오전의 심사가 끝이 나고, 오후에는 단장과 부단장들의 심사가 있었다. 각 단의 기사들이 보고 있는 데서 진행된 시뮬레이션 심사는 새삼 기사들이 단장과 부단장의 강함을 재확인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그도 그럴 것이 같이 임무를 나간다고 해도 쓸데없이 기사들이 휘말릴까봐 일부러 딴데로 유인해가서 싸우는 그들이었기에 기사들이 그들이 싸우는 모습을 확인할 기회는 거의 없었다. 물론 그 며칠전에 단장과 부단장의 싸움을 본 적이 있는 몇몇 기사들이 있었지만 그렇다 해도 이렇게 실질적으로 마물을 상대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거의 처음이라고 봐도 무방했다. 특히나 심사가 끝나고 지친 모습으로 다소 거친 숨을 내쉬는 단장과 부단장들의 모습은 그들로 하여금 절로 놀라게 했다.

단장과 부단장도 사람은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에.

그렇게 승급심사는 끝이 났다.


“아?”

승급심사가 끝이 나고, 대충 점수를 계산하던 레안은 그 당시 캐치하지 못했던 유리안의 숨겨진 말을 깨닫고는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녀야 별로 상관은 없지만 그것도 모르고 죽어라 노력했던 기사들의 모습을 생각하자니 안쓰럽기도 했다.

결국 한마디로 이것을 삽질이라고 하던가?

하지만 그 덕에 휴가를 얻게 된 레안의 표정은 살짝 들떠 있었다.

“결과는 어찌...”

승급심사의 결과를 기다리며 훈련장에 있던 기사들은 레안이 나타나자 황급히 질문을 던졌다. 그도 그럴 것이 이번 승급심사의 점수에는 그들의 휴가와 소원이 달려 있었다.

“점수 계산 결과 1등은 레이시안.”

.........

응, 뭐라고?레이시안? 레이시안이 누구지.

잠깐의 공황 속에 레이시안이 저 앞에 있는 레안이며, 결국 자신들은 농락 당했다는 생각에 울분을 금치 못했다.

“그런게 어딨습니까!!”

맞소. 당차게 반발하는 야한의 말에 기사들이 대놓고, 또는 은밀히 동조를 표현했다. 하지만 딱히 그녀로서도 어찌할 수 없는 것이었다.

애초에 누군가를 제외한다는 말은 한 적도 없는 유리안이었고, 결국 1등을 판별한 것도 유리안이었다.

솔직히 레안이 직접적으로 승급심사에 참가하지는 않았지만 그녀도 기사인 이상 승급심사를 하긴 해야 했기에 임시로, 어찌 보면 편법으로 대충 심사 본 척하며 점수를 만점 처리했기 때문에 그녀도 승급심사에 이름이 올라와 있던 것이었다. 그 결과, 1등은 당연히 레안.

기껏 기대했건만 이렇게 산산히 부숴진 희망에 기사들은 눈물을 흘렸고, 특히 리엔의 분노는 상당했다.


“일부로 그런 거냐?”

마치 제집인양 레안의 집무실을 장악하고 앉은 유리안을 바라보며 레안이 물었다.

“뭐 그런 거지. 일석이조 아니겠어? 솔직히 재밌잖아. 좀만 영리했으면 알아챘을 텐데.”

하긴. 애초에 그 미묘한 함정을 알아채지 못한 기사들의 탓이라고 볼 수 있었다. 조금만 눈치가 빨랐다면 그 승급심사 1등에 누구를 제외한다는 말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을 테고, 그렇다는 것은 모두가 포함. 결국 일반 기사들이 그들이 단장이나 부단장을 이길 수 있을리는 없을 테고, 절대적으로 서열 1위인 레안이 승급심사에서도 1위를 할 수 밖에 없는 것이 당연한 현실이었다.

“어찌되었든 그리 되었으니 잘 쉬었다와, 자기~. 소원도 하나 생각해보고.”

“그러지. 이제 할 말 끝난 것 같은데, 그럼 꺼져.”

어젯밤 점수 계산한다고 늦게 잔 레안이었기에 귀찮은 듯 유리안을 내쫓았고, 집무실 한켠에 마련한 조그만 침대에 누워 잠을 청했다.



42.1화


:만약 그들이 1등을 했다면? (하륜, 카엘, 리엔 편)

1. 하륜의 일등.

아.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결과에 하륜이 다소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그로서는 굳이 1등에 대한 미련이 없었기에 그저 열심히 승급심사에 임했을 뿐인데.

주변에서 보내는 시기 가득한 시선을 보며 하륜은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

“그럼 소원을 말해봐. 들어주도록 하지.”흐음. 소원이라.

솔직히 지금 이 순간 바라는 거라면 이 행복한 나날들이 깨지지 않는 것인데 그것은 황제의 권한 밖이고. 그럼 어쩔 수 없나.

“레안님의 드레스 입은 모습이 보고 싶습니다.”

딱히 별 의미를 담은 말은 아니었다. 이왕 소원이라고 하니 절대 보기 힘든 무언가를 보고 싶었고, 그 대표적인 것이 레안의 드레스 입은 모습일 뿐이었다. 특히나 레안의 분위기에 눌려 사람들은 인지하고 있지 못하지만 객관적으로 봤을 때 레안의 분위기는 신비로운 소녀의 분위기였고, 누가 봐도 절대 잊지 못할 만큼, 자연스레 시선을 빼앗길 만큼 귀엽고 예쁜, 또는 아름다운 얼굴이었다. 그런 그녀가 드레스를 입는다라..

상당히 기대되는 상상이었다.

그리고 다음날.

레안의 부름에 레안의 집무실로 향한 하륜은 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레안의 모습에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정말 장난으로 꺼낸 말이었고 별다른 기대도 하지 않았었다. 그런데 이렇게 정말 보게 되다니.

확실히 레안이 드레스를 입은 모습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였다. 반사하듯 은은하게 하늘빛을 띠는 하얀 드레스는 그녀의 머리카락과 눈 색과 어울려 빛을 발하고 있었고, 무릎까지 오는 길이에 하늘하늘한 분위기를 내며 펄럭이고 있는 치마는 그녀에게 순수한 이미지를 더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탓인지 그녀에게서 풍기는 카리스마 있는 분위기는 다소 가라앉아 있었고 그 덕에 그녀의 외모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뭘봐?”

아. 역시 분위기는 다소 사라질지 모르나 절대 성격만은 어디 가지 않을 그녀였다.


2.리엔의 일등.

오!! 드디어드디어!!

그토록 바랬던 1등을 했다는 소식에 리엔은 냉큼 황제와 마주 앉았고, 소원을 물어보는 황제에게 리엔은 당당히 말했다.

“하루만 레안님을 내 시녀로 주세요.”

헐. 저건 좀 아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그저 상상이고 허구였기에 황제는 그 소원을 들어주었고, 메이드 복을 입은 레안이 리엔 앞으로 걸어나왔다. 항상 기사복만을 입고 있던 그녀였기에 메이드 복을 입은 그녀의 모습은 상당히 생소했고, 안 어울리는 듯 하면서도 꽤 잘 어울렸다. 특히나 메이드 복을 입었음에도 시녀라기 보다는 좀더 우아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다.

“물 좀 떠와.”

하? 어이없다는 레안의 시선이 그를 향했지만 비교적 순순히 레안은 물을 떠왔고 그 즉시 그의 머리에 물을 부었다.

“이게 무슨 짓이야!! 당장 청소해!!”

“그래.”

알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인 레안은 커다란 천을 들고 오더니 리엔을 덮고서 그를 그대로 쓰레기장에 내다버렸다.

오후.

레안에게 요리를 시킨 리엔은 피에 절어있는 스테이크와 식용유를 듬뿍 부운 샐러드를 먹어야 했다.

결국 레안은 그대로 반품.


3. 카엘의 일등.

호오. 전혀 생각지도 못한 결과에 카엘이 흥미롭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나저나 무슨 소원을 빌어야 하나.

“크큭. 저는 레안 님이 하륜에게 수줍게 사랑한다고 고백하며 키스를 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뭔 놈의 소원들이 하나같이 레안을 걸고 넘어지는지, 갈수록 어려워지는 소원에 유리안은 한숨을 내쉬며 결국 또 이행했다.

“...........씨발... 너 좋아한다. 아, 빌어먹을. 죽이고 싶을 정도로 수줍네.”

물론 그녀가 볼을 붉히며 수줍어하는 모습은 전혀 상상이 가진 않았지만 막상 또 저러는 모습을 보니 아쉽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또 그게 레안답다는 생각에 카엘이 피식 웃었다.

“큭, 키스는 안 합니까?”

키스?

이유도 모른 채 끌려와서 레안에게 욕설 가득한 고백을 들었던 하륜은 카엘의 말에 다소 난감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절대 그녀가 그걸 할 것 같지는 않은데.

그리고 역시나. 카엘은 처음으로 레안에게 먼지 나듯 쳐 맞았다.


작가의말

 

 

 

뭐, 역시 곧 죽어도 레안은 레안입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

  • 작성자
    Lv.54 레드러너
    작성일
    13.01.24 14:22
    No. 1

    흐아!!! 재밌습니다!!!
    리엔 소원보고 뽱!! 터져버렸네요!ㅋㅋㅋ
    하륜의 소원은 저...저도... 바라고 있는...
    츤데레 레안>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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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특별-등장인물 설정편입니다. +3 13.03.07 893 6 10쪽
80 67화 (에필로그) 아아, 웃는데 눈물이 나네. (1부 완결) +4 13.03.07 792 9 7쪽
79 66화 두팔 벌려 환영은 하는데...말이지.. +3 13.03.05 644 8 14쪽
78 65화 이제 우리는 팥 없는 붕어빵이야. +2 13.03.03 871 5 13쪽
77 64화 안녕, 황실 기사단 친구들. +4 13.03.01 889 8 12쪽
76 63화 고생 끝 낙...이 오나? +3 13.02.27 760 8 13쪽
75 62화 네 이놈, 썩 사과하지 못할까?! +3 13.02.26 729 7 15쪽
74 61화 드디어, 두둥!! +3 13.02.25 701 8 13쪽
73 60화 빌어먹을 정도의 살벌함이야. +3 13.02.22 734 6 13쪽
72 59화 함께 있어 행복...할까요? +2 13.02.21 784 7 11쪽
71 58화 다같이 떠나는 즐거운 여행? +3 13.02.19 882 6 11쪽
70 57화 또다시 시작되는 불길한 징조 +2 13.02.18 807 4 11쪽
69 56화 그대는 진정한 챔피온!! +3 13.02.15 995 5 11쪽
68 55.1화 그를 찾아 삼만리. +3 13.02.13 818 12 5쪽
67 55화 그렇다고 내가 봐줄 줄 알았어? +2 13.02.12 751 9 10쪽
66 54화 자, 선택해봐. +3 13.02.11 952 6 13쪽
65 53화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지. +3 13.02.08 701 4 11쪽
64 52화 이럼 안되는데.. +2 13.02.06 742 7 11쪽
63 51화 어디 있나, 응답하라 오바. +2 13.02.05 719 6 11쪽
62 50화 외전 : 그의 과거 +2 13.02.01 672 5 12쪽
61 48화 슬슬 가동 준비중~ + 49화 오늘도 열심히~! +1 13.01.31 835 9 21쪽
60 47화 이런 엿같은 일이!+47.1화 각양각색, 그들의 위로 +2 13.01.30 770 11 16쪽
59 46화 가끔 피는 물보다 연할 수도 있다 +2 13.01.29 807 6 13쪽
58 45화 복수는 또다른 원망을 낳는다. +2 13.01.28 711 4 11쪽
57 44화 우리는 자연과 하나가 되었다. +1 13.01.26 839 6 12쪽
56 43화 당신을 위한 특별한 여행 패키지 13.01.25 697 7 12쪽
» 42화 황제 님은 낚시질의 대가+ 42.1화 만약 그들이 1등이 된다면? +1 13.01.24 645 8 12쪽
54 41화 너희들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승급심사. +1 13.01.23 604 6 12쪽
53 40화 이제 우리는 화해해야 할 시간~! 13.01.22 816 6 11쪽
52 39화 안녕, 만나서 반가워. 13.01.21 886 6 15쪽
51 38화 가끔 싸우는 것도 좋지. 13.01.19 818 8 11쪽
50 37화 역시 세상은 불공평해. 13.01.18 979 8 12쪽
49 36화 우리 한번 놀아볼까? (2부) 13.01.17 851 4 12쪽
48 34화 하늘은 언제나 맑음! +35화 우리 한번 놀아볼까?(1부) +1 13.01.16 897 8 20쪽
47 33화 하아, 집 나가면 개고생. 13.01.15 773 9 12쪽
46 32화 축제, 축제닷~! 13.01.14 898 11 13쪽
45 31.1화 그녀와 그의 은밀한 만남. 13.01.13 766 7 4쪽
44 31화 그녀와 함께 하는 나들이! +2 13.01.12 877 6 12쪽
43 30화 그녀와 함께 하는 나들이 시작? +1 13.01.11 776 7 9쪽
42 29화 너희를 위한 선물. 13.01.10 1,003 9 12쪽
41 28.1화 그들의 사정. 13.01.10 953 7 6쪽
40 28화 지금 실컷 쉬어라? 13.01.09 862 6 13쪽
39 27화 삐뚤어질테다~!! +1 13.01.08 1,079 6 13쪽
38 26화 돌아와요, 근위 기사단!! +1 13.01.07 838 7 11쪽
37 25.1화 그들의 속사정 +1 13.01.05 827 8 6쪽
36 25화 그들 사이엔 무언가가 있다! +1 13.01.02 1,295 7 10쪽
35 24화 돌아온 그녀의 사건일지. 12.12.29 684 7 9쪽
34 23화 빌어먹을 마룡 새끼! +1 12.12.26 1,006 7 10쪽
33 22화 이 무슨 복잡미묘한 날인가! 12.12.23 900 7 12쪽
32 21화 레안의 나들이! 12.12.20 1,012 7 13쪽
31 20화 삐삐, 긴급상황입니다. +1 12.12.19 863 6 10쪽
30 19화 뭐든 네들 맘대로냐? +1 12.12.17 1,018 6 9쪽
29 18화 저게 황제라고? +2 12.12.16 1,180 6 14쪽
28 17화 그들의 오붓한 외출. +2 12.12.11 919 7 12쪽
27 16.1화 그녀는 놀라웠다. +1 12.12.10 934 8 3쪽
26 16화 이거 뭐임? +2 12.12.08 1,021 10 13쪽
25 15화 아아, 재미없네~ +2 12.12.07 619 8 8쪽
24 14화 본격적으로 시작. +1 12.12.06 1,110 9 9쪽
23 13화 3인3색 그들의 사정 +1 12.12.05 890 8 14쪽
22 12.1화 세상에 이런 일이!! +1 12.12.04 1,056 6 4쪽
21 +간단한 설명 +1 12.12.03 845 4 1쪽
20 12화 안녕, 나의 친구들~ 12.12.03 1,095 8 9쪽
19 11.1화 그들의 점수는 10점 만점에 몇점? +1 12.12.02 987 8 4쪽
18 11화 쓸 때는 승급심사, 읽을 때는 지옥 훈련. 12.12.01 1,017 10 8쪽
17 10화 이제부터 시작! 12.11.29 1,369 10 11쪽
16 9.1화 세상 살기 참 힘들지? 12.11.28 1,042 6 4쪽
15 9화 그와 그가 만났을 때 +1 12.11.27 1,092 9 10쪽
14 8화 리엔, 그대에게 드리리~ 12.11.25 875 5 10쪽
13 7화 그래도 우리는 뛴다. +1 12.11.24 1,055 8 11쪽
12 6화 우리는 백호단~~입니다!! 12.11.24 1,113 4 12쪽
11 5.1화 사는게 사는게 아니야 12.11.22 1,285 5 1쪽
10 5화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말라 +1 12.11.22 1,097 6 9쪽
9 4.1화 황실기사단엔 만만한 사람이란 없다! 12.11.22 994 8 3쪽
8 4화 후회해봤자 늦었지요. 12.11.22 1,041 8 11쪽
7 3.1화 그들의 반응 +1 12.11.22 1,156 7 1쪽
6 3화 그들의 백호단 승격! +1 12.11.22 1,705 10 11쪽
5 2화 대망의 견습기사 생활! +1 12.11.22 1,577 11 13쪽
4 1.1화 그들의 정체는? 12.11.22 1,501 10 3쪽
3 1화 그녀의 정체는? +2 12.11.22 2,080 13 11쪽
2 서장 +2 12.11.22 1,629 5 1쪽
1 기본적인 세계관 +2 12.11.22 2,149 10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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