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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유원's story.

그녀는-ing(그녀와 기사단의 나날)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세유원
작품등록일 :
2012.11.22 16:34
최근연재일 :
2013.03.07 19:48
연재수 :
8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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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21
추천수 :
615
글자수 :
373,419

작성
12.11.2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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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2화 대망의 견습기사 생활!

DUMMY

매일 운동장에서 검술훈련을 하던 기사들은 오늘따라 왠지 상기된 표정을 하고 있었다. 평소의 힘들어죽겠다는 표정이 아닌. 그도 그럴 것이 오늘부로 기초 훈련이 끝나고 내일부터 견습 기사 생활이 시작되기 때문이었다. 비록 정식 기사가 아닌 견습 기사지만 신입 기사 시절의 운동장에서 훈련만 하는 것보다는 견습 기사가 되어 기사단의 기사들과 실전을 겪는 것이 그들로써는 훨씬 좋았기에 그들의 얼굴에는 기대감이 잔뜩 서려 있었다. 그런 그들의 모습을 보며 총 단장 카인은 묘한 표정을 지었다. 특히 황실 기사단의 견습 기사를 지망한 이들이 있는 곳을 보며.

“오늘부로 신입 기사 생활은 끝입니다. 지금까지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훈련은 여기까지 할 것이니 내일까지 푹 쉬도록 하십시오. 그리고 황실 기사단의 견습 기사를 지망한 신입 기사들은 견습 기사 시험을 치를 것이니 남아있도록 하십시오.”

카인의 말에 신입 기사들은 환호를 질렀다. 주말조차 쉬지 못하고 내내 훈련만 하던 그들에게 훈련을 일찍 끝낸다는 말은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은 말이었다. 하지만 그런 사막의 오아시스를 마시지 못하는 이들, 황실 기사단 견습 기사 지망생들은 울상을 지었다. 비록 자신들이 스스로 황실 기사단의 견습 기사를 선택한 것이긴 하지만 그로 인해 마을에서 SS급 마물을 보는 것만큼 힘든 짧은 휴가를 놓치게 되었기 때문이었다. 모처럼 훈련에 지친 몸을 이끌고 마음껏 놀 수 있으려나 했건만. 하지만 그런 그들의 표정은 그리 오래 유지되지 않았다. 이내 비워진 운동장에 모습을 드러낸 황실 기사단의 기사들 때문이었다. 확실히 대륙 최강의 기사단이라는 말이 소문이 아닌지 그들에게서 느껴지는 분위기는 아, 저게 기사구나. 라는 것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정제되고 강한 기를 풍기고 있었다. 그런 그들의 모습에 황실 기사단 견습 기사 지망생들은 쥐죽은 듯 조용해졌다. 그리고 이내 카인이 운동장을 벗어나고 견습 기사 시험이 시작됨에 따라 긴장감으로 분위기는 더욱 가라앉았다.


“뭐냐, 저건?”

선물을 가져왔다는 이야기에 들뜬 표정으로 카인의 뒤를 따라 나갔던 레안은 선물이 있어야 할 자리에 덩그러니 놓여진 20명의 기사들의 모습에 인상을 찌푸리며 카인에게 물었다. 묘하게 살기를 품은 레안의 분위기에 다소 겁을 먹을 법도 하건만 카인은 익숙한듯 담담하게 대답했다.

“황실 기사단의 견습기사들입니다. 한달간은 황실 기사단 소속이니 레안님께서 잘 지도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직 황실 기사단의 기사들이 직접 심사해서 뽑은 것이니 어느 정도 실력을 갖추고 있을 겁니다.”카인의 말을 들은 레안의 표정은 더더욱 일그러졌다. 안그래도 요즘 귀찮은 일투성이인데 저런 애송이들을 지도해야 한다니. 당장이라도 거절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규칙은 지켜야 했기에 레안은 애써 참았다.

“무슨 신입기사를 일 년에 한번 뽑아? 그냥 50년에 한번 뽑으면 얼마나 좋아. 아무튼 알았으니까 꺼져.”

“알겠습니다. 그럼 수고하십시오.”

“수고는 무슨 수고야!! 나보고 지금 개고생하라는거야?!!!”

별 뜻 없는 카인의 말에 잔뜩 예민해져 화를 내는 레안의 모습에 카인은 조심스럽게 허리를 숙이며 그곳을 벗어났다. 그리고 그가 사라진 후, 화를 내며 광분하는 레안의 모습에 황실 기사단의 견습 기사들은 잔뜩 얼어있었다. 안그래도 무섭기로 소문난 사람인데 저렇게 화를 내고 있으니 이러다가 죽는게 아닌건가 하는 생각을 하며. 아, 죽지는 않겠지만 그 못지 않은 고통을 받게 되겠지. 그런 기사들의 두려움 가득한 시선 속 몇 분을 광분하며 혼자 화를 내던 레안은 굳어있는 견습 기사들을 향해 시선을 흘끔 던지다 짜증 가득한 표정을 지으며 어디론가로 향했다. 레안이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고 사라지자, 그제서야 기사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비로소 숨을 쉴 수 있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자신을 괴롭히기 위한 도구를 찾으러 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불안감이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았다.


“야, 바론 찌끄러기!!”

다짜고짜 한 방의 문을 연 레안은 방 안에서 쉬고 있던 한 남자를 큰 소리로 불렀다. 갑작스런 그녀의 등장에 소파에 등을 기대 편히 쉬고 있던 한 남자, 바론은 화들짝 놀라며 소파에서 일어났다.

“무..무슨 일입니까?”

놀란 표정으로 묻는 바론, 백호단 부단주의 얼굴엔 묘한 두려움도 담겨 있었다. 그리고 살짝의 투정도.

“너, 일 좀 해라.”“네? 다짜고짜 그게 무슨 이상한 소리입니까? 그리고 일이라면 지금도 충분히 하고 있지 않습니까.”“반항이냐? 너 따위가 무슨 총 단장이냐고 반기라도 드는 거냐?”

레안은 기분이 나쁜 듯 바론을 살벌하게 노려보았다. 동시에 그녀의 몸에서 느껴지는 살기가 바론의 몸을 휘감았다. 순식간에 자신의 온 몸에서 느껴지는 찌릿한 살기에 방금 전까지만 해도 괄괄 거리며 목소리를 높이던 바론은 금새 풀 죽은 표정을 지으며 조그맣게 말을 이었다.

“그..그게 아니라.. 지금도 일을 하고 있는데 굳이 무슨 일을 하라는 건지 이해가 안 돼서..”

말을 하는 바론은 잔뜩 기가 죽어 레안의 눈치를 살피고 있었다.

“그냥 하라면 해. 오늘부터 황실 기사단 견습 기사 들어왔다니까 네가 그녀석들 가르쳐.”“네에?!! 그건 싫습니다!! 그런 새파랗게 어린 애들을 데리고 뭘 하라구요!!! 절대 싫습니다.”아까까지의 기죽은 모습은 마치 연기였던것 마냥 바론은 큰 소리를 내며 온 몸으로 거부를 표현했다. 그 모습에 레안은 기가 막힌 듯 헛웃음을 내뱉었다.

“넌 꼭 맞아야 정신을 차리는 타입인가보지? 네가 보기엔 내가 지금 너에게 이거 해보지 않겠어, 라며 설득을 하고 있는 걸로 보이냐? 그리고 잊었나본데 나 네 상관이거든? 간도 크다? 네 상관의 명령을 이렇게 대놓고 거부하고? 왜에, 아예 네가 총 단장하겠다고 검이나 휘두르지? 앙?”말을 하는 레안은 아까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강한 살기를 내뿜으며 바론의 몸을 조였다. 그런 레안의 살기에 바론은 소리치며 당당하게 거부를 외치던 모습을 사뿐히 접고서 급 아부 모드를 보였다.

“아..아니, 당연히 하겠다는 소리입니다.”“아깐 싫다며?”“에이, 조크입니다, 조크. 레안님 표정이 안 좋아보이길래 한번 해 본 겁니다.”애써 웃으며 손사래를 치는 바론의 등에선 식은 땀이 줄줄 흘렀다.

“그래? 내가 가장 싫어하는게 조크인데 말이지.”

말을 하며 입꼬리를 올리는 레안의 모습에 바론은 SS급 마물이라도 본 거 마냥 몸을 떨었다. 그런 바론의 모습에 제대로 혼 좀 내볼까 했던 레안은 그 생각을 접기로 했다. 이만큼 겁을 줬으니 당분간은 개기지 않겠지, 란 생각을 하며.

“뭐, 그렇지만 바론은 백호단 부단주이니 특별히 이번 한번만 봐주도록 하지. 하지만 다음에도 또 이런 개같은 조크를 한다면 그땐 각오하는게 좋을거야.”

“네,넵. 알겠습니다.”

잔뜩 겁을 먹어 차렷 자세로 열렬히 고개를 끄덕이는 바론의 모습에 레안은 피식 웃으며 바론을 데리고 견습 기사들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레안이 사라졌다며 어깨에 잔뜩 자리잡은 불안감을 내렸던 기사들은 곧이어 나타나는 레안의 모습에 다시 얼음이 되어버렸다. 특히 그녀의 뒤에 있는 사람이 자신들을 심사했던 백호단 부단주임을 알아본 이들은 얼음이 되다 못해 100만년 된 돌이 되어 벌벌 떨고 있었다.

“이녀석, 백호단 부단주란 놈이거든? 앞으로 니들 가르칠 녀석이니까 말 잘 듣고. 그리고 바론.”

“네넵!!”

아직도 아까의 긴장이 풀리지 않았는지 바론은 말을 더듬거렸다. 그 모습에 레안은 괜스리 짜증이 났지만 애들 앞에선 차마 때릴 수 없어 참기로 했다.

“잘 굴려. 혹시나 한명이라도 노는 놈 있거나, 멀쩡한 놈 있으면... 그땐, 저 하늘을 제대로 못 보게 될 테니까.”

“네, 알겠습니다!!”

바론의 우렁찬 대답에 레안은 피식 웃으며 자신의 집무실로 향했다. 그렇게 레안이 떠난 그 자리에는 묘한 긴장감이 내려앉았다. 그리고 레안이 그들의 시야에서 완전히 사라진 후, 바론은 일명 악마의 미소를 지으며 그들에게 첫 훈련인 머리에 양동이를 이고 10시간 버티기라는 명령을 내렸다. 순간 무슨 말인가 하여 갸웃거리던 견습 기사들은 빨리 움직이라는 바론의 재촉에 서둘러 양동이를 찾아 물을 채운 후 머리에 이기 시작했다.


나무의 서늘한 그늘 아래, 평소처럼 레안은 운동장의 견습 기사들을 구경하며 앉아 있었다. 역시 황실 기사단의 훈련이 버거운지 견습 기사들은 거친 숨을 마구 내쉬고 있었다. 그런 그들을 바라보는 레안의 얼굴엔 희미한 미소가 자리잡고 있었다. 마치 그들의 고통을 즐기고 있는 듯한. 한참을 그들을 구경하고 있는데 쉬는 시간이 되었는지 일명 기마 자세로 내리쬐는 햇볕 아래 서있던 견습 기사들은 하나 둘씩 그늘을 찾아 그늘 아래에 앉았다. 하지만 운동장에 있는 나무는 많지 않았기에 쉴 만한 그늘을 찾지 못한 견습 기사들은 결국 햇볕 아래서 쉬어야 했다. 물론 레안이 자리 잡고 있는 곳의 그늘이 넓어 몇 명의 사람들이 더 그곳에서 쉴 수 있었지만 쉽사리 그녀가 쉬고 있는 그늘에서 쉴 생각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런 그들 가운데 3명의 견습 기사가 당당히 그녀가 쉬고 있는 그늘에 다가가 앉았다. 경악스런 그들의 행동에 그들을 지켜보던 다른 견습 기사들은 잔뜩 겁먹은 표정을 지었다. 그들의 행동에 그녀가 화라도 내는 것이 아닌가 하며. 하지만 다행히도 그녀는 담담했다. 오히려 그 3명의 기사들에게 관심을 보였다.

“너, 뭐하는 놈들이냐?”

다소 거친 말투와는 다르게 레안의 표정은 무덤덤했다.

“황실 기사단의 견습 기사인 하륜입니다.”

“아, 그리고 저는 카엘입니다.”

“호오, 그렇단 말이지.”비록 자신이 그들에게 무슨 짓을 한 건 아니지만 근처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쫄기 바빠 자신의 말에 제대로 답해주는 견습 기사들은 없었는데 이렇듯 담담하게 자신을 소개하는 견습 기사의 모습에 레안은 관심 게이지가 상승하는 것을 느꼈다. 그러나 분명 겁을 먹은 것도 아닌데 자신의 질문을 무시하는 나머지 한 명의 견습 기사에 레안은 살짝 기분이 나빠졌다.

“넌 뭐냐?”“네? 뭐가요?”

“허어.”

당돌하기까지 한 견습 기사의 모습에 레안은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이 녀석을 어떻게 처리할 지에 대한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그런 레안의 모습에 심상치 않음을 느낀 카엘은 애써 웃음을 지으며 리엔의 뒤통수를 때리곤 대신 사과를 했다.

“하하, 죄송합니다. 이녀석이 낯을 좀 가리는데다 워낙 곱게 커서...이 놈 이름은 리엔이라고 저희 친구입니다.”

자신의 뒤통수를 때린 카엘에게 화를 내려던 리엔은 자신을 바라보는 레안의 살벌한 눈빛에 움찔하곤 조심스럽게 고개를 숙였다. 어설픈 자존심 때문에 엄청나게 간 큰 행동을 했음을 깨달은 것이었다.

“죄송합니다.”

여전히 화는 났지만 공손히 사과하는 리엔의 모습에 레안은 조금만 참기로 했다. 그래서 레안은 나무에 3일 동안 거꾸로 매달아 놓은 채 불을 피워서 더위와 혈액 순환의 오류로 인해 고통을 느끼게 하려는 방법을 다소 수정하여 오늘 훈련을 할 동안만 나무에 거꾸로 매달아 놓기로 했다. 생각을 마친 레안은 리엔에게 상큼하게 다가가서는 순식간에 그를 나무에 거꾸로 매달아 놓았다. 너무도 순식간에 지나간 상황에 그들 모두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었다. 뒤늦게서야 상황을 인식한 카엘과 하륜이 그녀를 설득하려는 찰나, 간 큰 리엔이 기어코 사고를 치고 말았다.

“이 망할 꼬마 단장아, 이게 무슨 짓이야!!!!!!”

리엔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리엔은 엄청난 가려움을 느꼈다. 화가 난 레안이 사람들을 물고 가려움을 느끼게 하는 모기라는 벌레의 독을 리엔의 몸에 뿌렸기 때문이었다. 특히나 가장 강한 10개월 산 모기의 독을 10배 농축한 약이었기에 그 가려움을 상상을 불허했다. 미치도록 가려움에도 제대로 긁지도 못하는 리엔의 고통은 상상 그 이상이었고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안쓰러움으로 차마 그를 보지 못하게 했다.

“친구 관리 제대로 하는게 좋을 거야. 오늘은 그냥 하루 정도로 봐주겠지만 다음번에는 이 정도로 끝나지 않을 테니까 말이야.”

“네, 알겠습니다. 다음번에는 그런 일이 없도록 조심하겠습니다.”

리엔의 모습에 웃기 바쁜 카엘을 대신하여 하륜이 공손히 대답했다. 그런 하륜의 모습에 레안은 얌전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훈련해. 저녀석은 저렇게 냅두고, 바론오면 훈련 끝나고 풀어주라고 전해.”

말을 마친 레안은 하륜이 뭐라고 말을 하기도 전에 그들이 시야에서 사라졌다.

“피식, 기대 이상인데?”

하륜의 조그만 중얼거림에 카엘은 웃음을 멈추고 말했다.

“그러게 말이야. 이거 진짜 완전 재밌겠어.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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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2부 연재 관련/2월달 시작/제목변경 황실 기사단 사건 일지/게시판 분리. 14.01.26 681 0 -
81 특별-등장인물 설정편입니다. +3 13.03.07 893 6 10쪽
80 67화 (에필로그) 아아, 웃는데 눈물이 나네. (1부 완결) +4 13.03.07 792 9 7쪽
79 66화 두팔 벌려 환영은 하는데...말이지.. +3 13.03.05 644 8 14쪽
78 65화 이제 우리는 팥 없는 붕어빵이야. +2 13.03.03 871 5 13쪽
77 64화 안녕, 황실 기사단 친구들. +4 13.03.01 889 8 12쪽
76 63화 고생 끝 낙...이 오나? +3 13.02.27 760 8 13쪽
75 62화 네 이놈, 썩 사과하지 못할까?! +3 13.02.26 729 7 15쪽
74 61화 드디어, 두둥!! +3 13.02.25 701 8 13쪽
73 60화 빌어먹을 정도의 살벌함이야. +3 13.02.22 734 6 13쪽
72 59화 함께 있어 행복...할까요? +2 13.02.21 785 7 11쪽
71 58화 다같이 떠나는 즐거운 여행? +3 13.02.19 882 6 11쪽
70 57화 또다시 시작되는 불길한 징조 +2 13.02.18 807 4 11쪽
69 56화 그대는 진정한 챔피온!! +3 13.02.15 995 5 11쪽
68 55.1화 그를 찾아 삼만리. +3 13.02.13 818 12 5쪽
67 55화 그렇다고 내가 봐줄 줄 알았어? +2 13.02.12 752 9 10쪽
66 54화 자, 선택해봐. +3 13.02.11 952 6 13쪽
65 53화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지. +3 13.02.08 701 4 11쪽
64 52화 이럼 안되는데.. +2 13.02.06 742 7 11쪽
63 51화 어디 있나, 응답하라 오바. +2 13.02.05 719 6 11쪽
62 50화 외전 : 그의 과거 +2 13.02.01 672 5 12쪽
61 48화 슬슬 가동 준비중~ + 49화 오늘도 열심히~! +1 13.01.31 835 9 21쪽
60 47화 이런 엿같은 일이!+47.1화 각양각색, 그들의 위로 +2 13.01.30 771 11 16쪽
59 46화 가끔 피는 물보다 연할 수도 있다 +2 13.01.29 808 6 13쪽
58 45화 복수는 또다른 원망을 낳는다. +2 13.01.28 712 4 11쪽
57 44화 우리는 자연과 하나가 되었다. +1 13.01.26 839 6 12쪽
56 43화 당신을 위한 특별한 여행 패키지 13.01.25 697 7 12쪽
55 42화 황제 님은 낚시질의 대가+ 42.1화 만약 그들이 1등이 된다면? +1 13.01.24 645 8 12쪽
54 41화 너희들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승급심사. +1 13.01.23 604 6 12쪽
53 40화 이제 우리는 화해해야 할 시간~! 13.01.22 817 6 11쪽
52 39화 안녕, 만나서 반가워. 13.01.21 886 6 15쪽
51 38화 가끔 싸우는 것도 좋지. 13.01.19 818 8 11쪽
50 37화 역시 세상은 불공평해. 13.01.18 979 8 12쪽
49 36화 우리 한번 놀아볼까? (2부) 13.01.17 851 4 12쪽
48 34화 하늘은 언제나 맑음! +35화 우리 한번 놀아볼까?(1부) +1 13.01.16 897 8 20쪽
47 33화 하아, 집 나가면 개고생. 13.01.15 773 9 12쪽
46 32화 축제, 축제닷~! 13.01.14 898 11 13쪽
45 31.1화 그녀와 그의 은밀한 만남. 13.01.13 767 7 4쪽
44 31화 그녀와 함께 하는 나들이! +2 13.01.12 878 6 12쪽
43 30화 그녀와 함께 하는 나들이 시작? +1 13.01.11 776 7 9쪽
42 29화 너희를 위한 선물. 13.01.10 1,003 9 12쪽
41 28.1화 그들의 사정. 13.01.10 954 7 6쪽
40 28화 지금 실컷 쉬어라? 13.01.09 862 6 13쪽
39 27화 삐뚤어질테다~!! +1 13.01.08 1,079 6 13쪽
38 26화 돌아와요, 근위 기사단!! +1 13.01.07 839 7 11쪽
37 25.1화 그들의 속사정 +1 13.01.05 827 8 6쪽
36 25화 그들 사이엔 무언가가 있다! +1 13.01.02 1,296 7 10쪽
35 24화 돌아온 그녀의 사건일지. 12.12.29 684 7 9쪽
34 23화 빌어먹을 마룡 새끼! +1 12.12.26 1,006 7 10쪽
33 22화 이 무슨 복잡미묘한 날인가! 12.12.23 900 7 12쪽
32 21화 레안의 나들이! 12.12.20 1,012 7 13쪽
31 20화 삐삐, 긴급상황입니다. +1 12.12.19 864 6 10쪽
30 19화 뭐든 네들 맘대로냐? +1 12.12.17 1,019 6 9쪽
29 18화 저게 황제라고? +2 12.12.16 1,180 6 14쪽
28 17화 그들의 오붓한 외출. +2 12.12.11 919 7 12쪽
27 16.1화 그녀는 놀라웠다. +1 12.12.10 934 8 3쪽
26 16화 이거 뭐임? +2 12.12.08 1,021 10 13쪽
25 15화 아아, 재미없네~ +2 12.12.07 619 8 8쪽
24 14화 본격적으로 시작. +1 12.12.06 1,111 9 9쪽
23 13화 3인3색 그들의 사정 +1 12.12.05 890 8 14쪽
22 12.1화 세상에 이런 일이!! +1 12.12.04 1,056 6 4쪽
21 +간단한 설명 +1 12.12.03 845 4 1쪽
20 12화 안녕, 나의 친구들~ 12.12.03 1,095 8 9쪽
19 11.1화 그들의 점수는 10점 만점에 몇점? +1 12.12.02 987 8 4쪽
18 11화 쓸 때는 승급심사, 읽을 때는 지옥 훈련. 12.12.01 1,017 10 8쪽
17 10화 이제부터 시작! 12.11.29 1,370 10 11쪽
16 9.1화 세상 살기 참 힘들지? 12.11.28 1,042 6 4쪽
15 9화 그와 그가 만났을 때 +1 12.11.27 1,092 9 10쪽
14 8화 리엔, 그대에게 드리리~ 12.11.25 875 5 10쪽
13 7화 그래도 우리는 뛴다. +1 12.11.24 1,055 8 11쪽
12 6화 우리는 백호단~~입니다!! 12.11.24 1,113 4 12쪽
11 5.1화 사는게 사는게 아니야 12.11.22 1,285 5 1쪽
10 5화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말라 +1 12.11.22 1,098 6 9쪽
9 4.1화 황실기사단엔 만만한 사람이란 없다! 12.11.22 995 8 3쪽
8 4화 후회해봤자 늦었지요. 12.11.22 1,042 8 11쪽
7 3.1화 그들의 반응 +1 12.11.22 1,157 7 1쪽
6 3화 그들의 백호단 승격! +1 12.11.22 1,705 10 11쪽
» 2화 대망의 견습기사 생활! +1 12.11.22 1,578 11 13쪽
4 1.1화 그들의 정체는? 12.11.22 1,501 10 3쪽
3 1화 그녀의 정체는? +2 12.11.22 2,081 13 11쪽
2 서장 +2 12.11.22 1,629 5 1쪽
1 기본적인 세계관 +2 12.11.22 2,150 10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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