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세유원's story.

그녀는-ing(그녀와 기사단의 나날)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세유원
작품등록일 :
2012.11.22 16:34
최근연재일 :
2013.03.07 19:48
연재수 :
81 회
조회수 :
79,363
추천수 :
615
글자수 :
373,419

작성
12.12.26 19:47
조회
1,006
추천
7
글자
10쪽

23화 빌어먹을 마룡 새끼!

DUMMY

숲속 한가운데 숲에서 가장 커 보이는 나무의 두꺼운 가지에 앉은 레안은 여유로운 표정으로 기대 앉아 나무들 사이로 보이는 햇살을 감상했다.

귀찮게 구는 녀석 하나 없이 즐기는 혼자만의 시간이란 너무도 달콤했다. 가끔씩 사고칠까 걱정되긴 했지만 그럴리 없으리라 믿기로 했다. 만약 정말, 혹시나, 사고를 쳤다면 사지를 으깨버려서 다시는 못 치게 만들겠다는 생각을 하며.

‘설마. 아니겠지.’

정말, 아주 순간 갑자기 그녀는 소름이 돋는 걸 느끼곤 아주 잠깐 걱정했다.

그러나 이내 절레절레 흔들며 나무 아래로 내려갔다.

꽤 높이가 있음에도 가볍게 내려온 레안은 흔들림 없이 안전하게 착지했다.

대충 주위를 둘러본 레안은 이내 걸음을 옮기기 시작했고, 저녁 때쯤 한 도시에 도착했다.

“흐음, 여기서 어디로 가야하더라.”

무작정 방향만 잡고 쭉 걸어온 레안이었기에 정확한 위치를 알지 못해 순간 당황했다. 분명 이 도시 근처였던 것 같은데.

서쪽이라는 것만 인지한 채 걸어왔기에 머리를 긁적이며 망설였다.

그러다 이내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기로 하고 길을 가던 비교적 순해보이는 한 꼬마를 잡았다.

“여기 향기의 숲으로 가려면 어떻게 가야되?”

무작정 붙잡고 물어보는 레안의 행동에 꼬마는 당황스런 표정을 지었다.

“저..저기로 가면 되요.”

꼬마는 우물쭈물하며 한 곳을 가리켰다.

그 모습을 이상하다는 표정으로 말없이 바라보던 레안은 꼬마의 목덜미를 잡고 올리더니 몸을 탈탈 털었다.

후두둑.

꼬마의 몸에서 레안의 것이 분명한 주머니가 떨어졌다.

‘어쩐지.’

유난히 자신이 잡으니까 놀라고, 말하는 것이 횡설수설하는 것 같더니.

가볍게 말만 하면 될 것을 유난히 시간 끌며 수선스럽게 굴길래 수상하여 몸을 털었더니 역시나 였다.

그런 레안의 행동에 꼬마는 당황한 듯 했지만 오리발을 내밀었다.

“이..이게 무슨 짓이에요!!”

마치 피해자인 듯 말하는 꼬마의 모습에 레안은 인상을 찌푸렸고, 사람들이 그들을 향해 시선을 돌렸다.

“그럼 넌 무슨 짓인데?”

순식간에 모여든 시선에 당황할 법도 하건만 레안은 당당히 대꾸했다.

이에 꼬마는 사람들의 시선을 이용하기 위해 눈물을 흘리며 불쌍한 척을 했다. 레안이 과격하게 우락부락한 남자였다면 효과는 더 컸겠지만 아무래도 상관없었다. 적어도 체격이나 여러면에서 레안이 꼬마보다는 우세했으므로. 그러니 어느 정도 효과는 있으리라.

물론 저 다소 순진해보이고 천진난만한 얼굴이 걱정되긴 하지만.

“저...저한테... 제가.. 무슨.... 잘못을... 죄송해요..”

횡설수설 말을 내뱉으며 눈물을 뚝뚝 흘리는 꼬마의 모습은 안쓰러웠다. 그 모습에 저 소녀가 가해자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소녀의 모습이 너무 어리고 순진해보여서 사람들은 갈팡질팡했다.

그것을 느낀 꼬마는 더욱 크게 울먹이는 소리를 내며 계속 잘못했다고 빌었다. 그러면서 발 밑에 떨어진 주머니를 챙기는 것은 잊지 않았다.

“꼬맹아, 잘못 건드렸어.”

피식 입꼬리를 올리며 웃는 레안의 모습에 순간 꼬마는 두려움을 느꼈지만 그래봤자 연약한 소녀가 무슨 짓을 하겠거니 하고 생각했다.

“도둑질을 한 녀석은 손목을 자른다지? 거기다 기사의 수행을 방해한 자는 사지를 자르고?”

레안은 살기를 띠우며 꼬마의 손을 펴서 꼬마가 손에 쥐고 있던 배지를 들어보였다.

배지엔 황실 기사단의 기사임을 나타내는 문양이 그려져 있었다.

이에 꼬마는 급격히 당황하며 버벅거렸다.

“다시는 이딴 짓 하지 않는게 좋을거야. 난 어리다고 봐주지 않으니까.”

가볍게 꼬마의 배에 주먹을 박아넣은 레안은 자신의 물건들을 줍고 꼬마가 가리킨 방향으로 움직였다.

꼬마를 거침없이 때린 레안의 행동에 사람들은 울컥했지만 레안의 배지를 확인한 사람들은 이내 꼬마가 가해자임을 깨닫고서 시선을 돌렸다.

그래도 제법 힘 조절을 했는지 잠시 고통스러워하던 꼬마는 이내 일어섰고, 자신의 손에 쥐어진 조그만 주머니를 확인하곤 미묘한 표정을 지었다.

‘이게 흔히 말하는 병주고 약주고인가?’


생각보다 금방 향기의 숲 입구에 도착한 레안은 앞을 가로막은 기사들을 바라보며 짜증어린 표정을 지었다.

“여긴 들어갈 수 없습니다.”

레안의 어린 외모때문인지 기사는 비교적 상냥하게 말했다.

“왜?”

“마물들의 출몰지라 현재 출입을 금하고 있습니다.”

하긴. 근위 기사단이 그 꼴로 당했으니 출입을 금할만 하지.

대충 수긍하며 레안은 품 속에서 배지를 꺼내 보였다.

뭔가 하고 살펴보던 기사는 사방신이 모두 그려져 있는 것을 보고 당황했다. 분명 그의 기억이 맛이 간게 아니라면 저걱은 분명 황실 기사단의 총단장임을 나타내는 것이었다.

하지만 고작 이렇게 어린 꼬마가 총단장이라니.

설마 훔친건가?

“이거 어디서 났니?”

그래도 꼴에 어린애라고 배려하겠다는 건지 시선을 맞추며 상냥하게 물어보는 기사의 모습에 레안은 조소를 금치 못했다. 특히나 훔치지 않았냐는 물음에 레안은 어이가 없었다.

애초에 이딴거 훔침 당할 정도면 그게 총단장이냐?

잠시 한숨을 내쉬던 레안은 사방신 문양이 박힌 검을 꺼내들어보였다.

배지라면 훔칠 수 있을 지 몰라도 검은 아니었다. 총단장 및 단장들에게 내려지는 검은 특별히 황실 소속의 연금술사 특수제작하여 주인만 만질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쯤 되자 기사는 자신의 행동을 깨닫고는 당황하며 길을 비켰다.

자신의 무례에 대해 깊이 사죄하며.

다행히도 평소의 레안이었다면 보초 기사들을 엎었겠지만 숲 안에서 느껴지는 기운이 장난이 아니었기에 대충 넘어가기로 했다.

레안이 아무말도 없이 숲 안으로 들어가자 기사는 살았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음습한 숲의 분위기에 레안은 인상을 찌푸렸다. 이토록 가득한 마기하며 끈적거리는 공기라니.

숲 안에서 꽤나 많은 사람들이 죽었는지 온통 혈향이 가득했다.

언제나 깨끗한 공기를 선호하던 그녀였기에 탁한 공기를 마시자 순간 토기가 이는 것을 느꼈다.

치밀어오르는 토기에 잔뜩 인상을 찌푸리며 호흡을 고르던 레안은 주변에 느껴지는 마물들의 으르렁거리는 소리를 들으며 피식 웃었다.

레안은 느긋하게 웃으며 한발짝 한발짝 걸음을 옮겼고, 마물들이 조금씩 모습을 드러냈다.

‘확실히 이상해.’

다람쥐치곤 지나치게 강한 마기하며, 50cm에 불과한 다람쥐가 1m 가까이 되는 크기를 가진 거 하며.

고개를 갸웃거리던 레안은 이내 상관없다는 듯 검을 휘둘렀다.

단 세 번의 휘두름으로 50마리에 가까운 다람쥐를 순식간에 동강 낸 레안은 귀찮다는 듯 거칠게 검을 휘둘렀고 이내 주변의 다람쥐는 모두 몰살되었다.

길에 걸리는 족족 검을 휘두르며 앞으로 걸어가던 레안의 걸음이 순간 멈췄다.

숲을 장악하던 짙은 마기를 느꼈기 때문이었다.

‘마룡이군.’

이토록 순수하고 짙은 마기라면 당연히 마룡밖에 없었다.

그러니 그 꼴이 나지.

‘쯧’

껄렁거리는 발걸음으로 레안이 마룡의 레어로 보이는 곳에 걸어갔고, 레안은 손쉽게 그의 결계를 뚫고 안으로 들어갔다.

자신의 결계를 뚫고 들어온 존재에 마룡, 에비루스는 놀랍다는 표정을 지었다.

“호오, 어떻게 들어온거지?”

분명 보통 사람이라면 결계에 가득한 마기에 의해 미쳐서 온 몸이 갈갈이 찢겨졌을 것이다. 그런데 저토록 멀쩡하게.

인간이 아닌 것인가?

“그냥 죽어.”

대답도 하기 귀찮다는 듯 레안은 에비루스를 향해 검을 휘둘렀다.

거친 바람소리와 함께 검은 에비루스를 향해 솟구쳤고 에비루스는 비교적 수월하게 검을 피했다.

“어리석군.”

고작 인간 따위가 자신에게 검을 휘두르는 모습에 에비루스는 조소를 금치 못했다.

잠시 레안의 공격을 구경하듯 바라보며 피하던 에비루스는 이내 씨익 웃으며 어느새 솟아오른 손톱을 내세우며 그녀를 향해 휘저었다. 그와 동시에 그의 손 끝에서 마기가 흘러나와 그녀를 갈랐다.

그러나 그녀 주위에 서린 청명한 기운이 마기를 막았다.

그 기운에 에비루스는 놀란 표정을 지었다.

분명 이 기운은.. 하지만 인간일 텐데..?

놀람도 잠시 아까와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의 빠르기로 공격해오는 레안의 행동에 에비루스는 가까스로 막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도 연속적인 그녀의 공격에 점점 틈을 보이며 몸 이곳저곳에 생채기를 남겼다.

“커헉.”

조그만 상처만을 남기던 공격은 어느새 그의 어깨에 깊은 상처를 남겼고, 어깨를 타고 흐르는 피에 에비루스는 분노하며 본체로 돌아갔다.

레안과 비교 할 수도 없이 큰 마룡의 모습에 레안은 머리를 긁적였다.

그러나 상관없다는 듯 레안은 피식 웃으며 검을 휘둘렀다. 그 모습에 우습다는 듯 가볍게 피하던 마룡은 자신이 피한 장소를 가른 검에서 강렬한 기운과 함께 자신의 레어를 반토막 내듯 잘라버린 레안의 공격에 순간 당황했다.

이건 인간이 아니다.

그런 생각이 들자 더 이상 봐줄 수 없다는 에비루스도 전력을 다하여 레안을 공격했다.

그 덕분에 처음의 깨끗했던 레안의 몸에는 여기저기 베인 상처와 함께 마기로 인해 침식당한 검은 피가 흘러내리고 있었다.

그러나 레안의 자체 치유력으로 인해 피는 금세 본래의 붉은색을 되찾았다.

잠시 거친 공격 끝에 서로 거리를 벌리며 호흡을 고르던 그들을 마지막 공격을 퍼붓는 강렬하게 몸을 움직였다.

숲을 날려버릴 듯한 커다란 폭발과 함께 땅이 울렸고, 휘몰아치는 기운 속에서 레안이 콜록 거리며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그곳에 에비루스는 없었다.

“빌어먹을.”

놓쳤다는 생각에 레안은 욕설을 내뱉었다. 물론 그가 가까스로 도망가긴 했어도 멀쩡하진 않으리라. 정확히 그의 하트를 노렸으니까.

그러나... 이상하다.

그의 피는 무언가와 공유하고 있는 듯 보였고, 그의 하트는 반만 존재하고 있었다. 누군가에게 그의 하트를 나눠준 것 처럼.

‘설마?’

문득 불안한 생각이 들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그녀는-ing(그녀와 기사단의 나날)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2부 연재 관련/2월달 시작/제목변경 황실 기사단 사건 일지/게시판 분리. 14.01.26 681 0 -
81 특별-등장인물 설정편입니다. +3 13.03.07 894 6 10쪽
80 67화 (에필로그) 아아, 웃는데 눈물이 나네. (1부 완결) +4 13.03.07 792 9 7쪽
79 66화 두팔 벌려 환영은 하는데...말이지.. +3 13.03.05 645 8 14쪽
78 65화 이제 우리는 팥 없는 붕어빵이야. +2 13.03.03 872 5 13쪽
77 64화 안녕, 황실 기사단 친구들. +4 13.03.01 890 8 12쪽
76 63화 고생 끝 낙...이 오나? +3 13.02.27 761 8 13쪽
75 62화 네 이놈, 썩 사과하지 못할까?! +3 13.02.26 729 7 15쪽
74 61화 드디어, 두둥!! +3 13.02.25 702 8 13쪽
73 60화 빌어먹을 정도의 살벌함이야. +3 13.02.22 735 6 13쪽
72 59화 함께 있어 행복...할까요? +2 13.02.21 785 7 11쪽
71 58화 다같이 떠나는 즐거운 여행? +3 13.02.19 883 6 11쪽
70 57화 또다시 시작되는 불길한 징조 +2 13.02.18 807 4 11쪽
69 56화 그대는 진정한 챔피온!! +3 13.02.15 996 5 11쪽
68 55.1화 그를 찾아 삼만리. +3 13.02.13 818 12 5쪽
67 55화 그렇다고 내가 봐줄 줄 알았어? +2 13.02.12 752 9 10쪽
66 54화 자, 선택해봐. +3 13.02.11 953 6 13쪽
65 53화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지. +3 13.02.08 701 4 11쪽
64 52화 이럼 안되는데.. +2 13.02.06 743 7 11쪽
63 51화 어디 있나, 응답하라 오바. +2 13.02.05 720 6 11쪽
62 50화 외전 : 그의 과거 +2 13.02.01 672 5 12쪽
61 48화 슬슬 가동 준비중~ + 49화 오늘도 열심히~! +1 13.01.31 836 9 21쪽
60 47화 이런 엿같은 일이!+47.1화 각양각색, 그들의 위로 +2 13.01.30 771 11 16쪽
59 46화 가끔 피는 물보다 연할 수도 있다 +2 13.01.29 808 6 13쪽
58 45화 복수는 또다른 원망을 낳는다. +2 13.01.28 712 4 11쪽
57 44화 우리는 자연과 하나가 되었다. +1 13.01.26 840 6 12쪽
56 43화 당신을 위한 특별한 여행 패키지 13.01.25 697 7 12쪽
55 42화 황제 님은 낚시질의 대가+ 42.1화 만약 그들이 1등이 된다면? +1 13.01.24 645 8 12쪽
54 41화 너희들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승급심사. +1 13.01.23 604 6 12쪽
53 40화 이제 우리는 화해해야 할 시간~! 13.01.22 817 6 11쪽
52 39화 안녕, 만나서 반가워. 13.01.21 886 6 15쪽
51 38화 가끔 싸우는 것도 좋지. 13.01.19 819 8 11쪽
50 37화 역시 세상은 불공평해. 13.01.18 980 8 12쪽
49 36화 우리 한번 놀아볼까? (2부) 13.01.17 852 4 12쪽
48 34화 하늘은 언제나 맑음! +35화 우리 한번 놀아볼까?(1부) +1 13.01.16 898 8 20쪽
47 33화 하아, 집 나가면 개고생. 13.01.15 774 9 12쪽
46 32화 축제, 축제닷~! 13.01.14 899 11 13쪽
45 31.1화 그녀와 그의 은밀한 만남. 13.01.13 767 7 4쪽
44 31화 그녀와 함께 하는 나들이! +2 13.01.12 878 6 12쪽
43 30화 그녀와 함께 하는 나들이 시작? +1 13.01.11 777 7 9쪽
42 29화 너희를 위한 선물. 13.01.10 1,003 9 12쪽
41 28.1화 그들의 사정. 13.01.10 954 7 6쪽
40 28화 지금 실컷 쉬어라? 13.01.09 863 6 13쪽
39 27화 삐뚤어질테다~!! +1 13.01.08 1,080 6 13쪽
38 26화 돌아와요, 근위 기사단!! +1 13.01.07 839 7 11쪽
37 25.1화 그들의 속사정 +1 13.01.05 828 8 6쪽
36 25화 그들 사이엔 무언가가 있다! +1 13.01.02 1,296 7 10쪽
35 24화 돌아온 그녀의 사건일지. 12.12.29 685 7 9쪽
» 23화 빌어먹을 마룡 새끼! +1 12.12.26 1,007 7 10쪽
33 22화 이 무슨 복잡미묘한 날인가! 12.12.23 901 7 12쪽
32 21화 레안의 나들이! 12.12.20 1,013 7 13쪽
31 20화 삐삐, 긴급상황입니다. +1 12.12.19 864 6 10쪽
30 19화 뭐든 네들 맘대로냐? +1 12.12.17 1,019 6 9쪽
29 18화 저게 황제라고? +2 12.12.16 1,181 6 14쪽
28 17화 그들의 오붓한 외출. +2 12.12.11 919 7 12쪽
27 16.1화 그녀는 놀라웠다. +1 12.12.10 934 8 3쪽
26 16화 이거 뭐임? +2 12.12.08 1,022 10 13쪽
25 15화 아아, 재미없네~ +2 12.12.07 620 8 8쪽
24 14화 본격적으로 시작. +1 12.12.06 1,111 9 9쪽
23 13화 3인3색 그들의 사정 +1 12.12.05 890 8 14쪽
22 12.1화 세상에 이런 일이!! +1 12.12.04 1,057 6 4쪽
21 +간단한 설명 +1 12.12.03 845 4 1쪽
20 12화 안녕, 나의 친구들~ 12.12.03 1,096 8 9쪽
19 11.1화 그들의 점수는 10점 만점에 몇점? +1 12.12.02 988 8 4쪽
18 11화 쓸 때는 승급심사, 읽을 때는 지옥 훈련. 12.12.01 1,018 10 8쪽
17 10화 이제부터 시작! 12.11.29 1,370 10 11쪽
16 9.1화 세상 살기 참 힘들지? 12.11.28 1,043 6 4쪽
15 9화 그와 그가 만났을 때 +1 12.11.27 1,092 9 10쪽
14 8화 리엔, 그대에게 드리리~ 12.11.25 876 5 10쪽
13 7화 그래도 우리는 뛴다. +1 12.11.24 1,056 8 11쪽
12 6화 우리는 백호단~~입니다!! 12.11.24 1,114 4 12쪽
11 5.1화 사는게 사는게 아니야 12.11.22 1,285 5 1쪽
10 5화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말라 +1 12.11.22 1,098 6 9쪽
9 4.1화 황실기사단엔 만만한 사람이란 없다! 12.11.22 995 8 3쪽
8 4화 후회해봤자 늦었지요. 12.11.22 1,042 8 11쪽
7 3.1화 그들의 반응 +1 12.11.22 1,157 7 1쪽
6 3화 그들의 백호단 승격! +1 12.11.22 1,706 10 11쪽
5 2화 대망의 견습기사 생활! +1 12.11.22 1,578 11 13쪽
4 1.1화 그들의 정체는? 12.11.22 1,502 10 3쪽
3 1화 그녀의 정체는? +2 12.11.22 2,081 13 11쪽
2 서장 +2 12.11.22 1,629 5 1쪽
1 기본적인 세계관 +2 12.11.22 2,151 10 10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