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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유원's story.

그녀는-ing(그녀와 기사단의 나날)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세유원
작품등록일 :
2012.11.22 16:34
최근연재일 :
2013.03.07 19:48
연재수 :
81 회
조회수 :
79,323
추천수 :
615
글자수 :
373,419

작성
13.03.01 16:21
조회
889
추천
8
글자
12쪽

64화 안녕, 황실 기사단 친구들.

DUMMY

마룡이 피를 흘리며 죽어 쓰러지는 모습을 보며 레안 역시 피를 웅큼 뱉어내며 자리에 주저앉았다. 역시 이런 마기 더미 속에서 마룡의 독이 담긴 마기 섞인 상처하며, 이런 오염된 공기라니 아무리 그녀라 해도 멀쩡하기는 무리였다. 특히 어찌나 상처가 깊은지 피가 꾸룩꾸룩하며 나오는 모습은 다소 기괴해보이기까지 했다. 그들 생전 부상을 입은 레안을 볼 줄이야. 하지만 마룡과 싸워 단지 저 정도의 부상에, 거기다 마룡을 죽이기까지 했으니 부상을 입었다 할 지라도 엄청나게 대단한 존재로 느껴졌다.

“괜찮으십니까?”

한방 맞고 잘도 기절한 탓에 레안에 비해 경미한 부상을 입은 하륜이 걱정스레 레안에게 달려왔다. 하지만 레안에 비해 경미한 것이지 그도 나름 마지막 마룡이 죽기 직전에 날린 공격에 맞아 그 역시 가슴 부근에 마룡의 발톱이 스쳐지나간 흔적이 있었다. 다만 레안은 제대로 앞쪽으로 긁혀 상처가 심각하지만 그는 손등으로 맞아 말 그대로 살짝 긁혔을 뿐이었다.

“네가 보기엔 잘도 멀쩡해 보이냐?”

굳이 그렇게 묻는다면 상처만 아니라면 상당히 멀쩡해보였다. 저게 진짜 힘들어서 주저앉은 건지 아니면 귀찮아서 좀 쉬려고 주저앉은 것인지 구별이 가지 않을 정도로?

“상처 치료.. 해야 되지 않습니까?”

“약 따위 안 들어. 마룡의 독이 묻은 상처라. 냅두면 알아서 자연 치료 돼.”

그렇게 말을 한 레안은 주머니를 뒤적거려 천을 꺼내 옆구리를 칭칭 감았다. 하얀 천이라 그런지 쉽게 피에 물들어 빨갛게 변했다.

“넌.. 치료 안해도 되겠네.”

마룡 꼬리에 맞아 부러진 갈비뼈는 융합된 피 때문에 순식간에 치료 된 것 같고 마룡의 발톱에 긁인 상처는 별로 심각하지도 않고, 크게 독이 묻은 것 같지도 않아 대충 성수 좀 뿌려주고, 약을 바르면 될 것 같았다.

“레안님.”

“꼬라지들이 다들 훌륭하네.”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흘끗 바라본 레안은 우르르 아주 거지꼴을 하고 있는 일행들의 모습에 피식 웃었다. 나름 걱정했는데 그래도 큰 상처 없이 무사하다는 사실이 왜인지 모르게 기뻤기 때문이었다. 거의 처음이다시피 레안의 미소를 본 일행들은 잠시 멍했다. 정말 자신들이 제대로 본 것이 맞나?

하지만 그들 중 누구도 감히 레안에게 지금 웃었어요? 웃은 거 맞죠? 라고 물어볼 만큼 눈치 없는 사람은.. 없지 않았다.

“지..지금 단장님이 웃은거야? 그런거야?”

믿을 수 없는 사실에 리엔이 벙, 카엘에게 물었다.

“미친놈.”

그러나 카엘이 뭐라 대답하기도 전에 레안이 던진 천조까리가 리엔을 향해 날아왔고, 도대체 어떻게 던지면 천쪼가리에 맞았는지 아플 수 있는지 리엔이 아픔을 호소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그렇게 모든 임무를 마치고, 죽음의 숲을 벗어나는 그들의 표정은 한결 후련했다. 특히나 마룡이 죽고, 그가 품은 마력석 역시 파괴했기 때문인지 처음 들어왔을 때 보다는 죽음의 숲을 나가는 것이 편해졌다. 그렇다고 해도 역시 죽음의 숲이라 한없이 편하고 쉽지는 않았지만.


각자 폐인의 몰골이 되어 황성에 도착하자 그들의 모습을 발견한 황실 기사단의 기사들은 멍한 표정을 지었다. 도대체 얼마나 힘든 임무였기에 다들 저런 몰골로 돌아온 것인지. 그나마 레안이 가장 멀쩡했지만 그녀 역시 평소와 비교하면 다소 흐트러진 모습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그런 기사들의 시선에 일일이 반응할 만큼 여유롭지 않았다. 죽음의 숲을 나온 이후 이왕 나온 김에 나머지 일을 처리하자며 이리저리 끌고 다니며 온갖 마물을 처리하게 시킨 덕에 지금 당장이라도 바닥에 누워 잠을 자고 싶을 만큼 피곤했다.

거기다 중간에 쉴 틈을 주는 것도 아니고, 빨리 돌아가자며 얼마나 닦달을 해대는지.

진짜 죽음의 숲에 가기까지 얼마나 레안이 그들을 배려해준 것인지 새삼 깨닫게 해주었다.

“그럼 가서 쉬어. 난 황제 만나러 가야 될 것 같으니까.”

레안의 말을 끝으로 그들을 제각각 자신의 숙소를 향해서 갔고, 레안만 잠시 방에 들러 깨끗하게 몸을 씻은 후 황제의 집무실로 향했다.

“레안~~! 괜찮아?”

허어? 지금 가녀린 여자를 사지를 몬 것이 누군데 저런 말을 하는지 레안이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고개를 저으며 자신에게 달라붙는 유리안은 거칠게 떨어뜨렸다.

“일은 잘 했어?”

드디어 귀찮은 일을 해결했다는 생각 덕분인지 레안의 밀어냄에도 싱긋 웃으며 유리안이 물었다.

“아니, 못했는데?”

애초에 이렇게 돌아온 것을 보면 잘 했다는 것을 알고 있을텐데 굳이 저렇게 물어보는 꼴에 레안이 짜증 섞인 표정으로 냉정히 대꾸했다.

“그보다 같이 임무 나간 애들 휴가를 주는 것이 좋겠지.”

“맘대로.”

어차피 그녀도 고생한 그녀석들을 보니 좀 쉬게 해주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기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솔직히 지금 그녀에게 중요한 것은 그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었다. 유리안으로서는 해결할 수 없는 일도 해결했고, 계약 만료 기간도 다가오니 이제 슬슬 그만둘 때가 되었다.

거기다 분명 눈치 빠른 몇몇은 레안의 정체를 알아챘을 수도 있으니 지금쯤 그만 두는 것이 딱 좋았다. 물론 이왕이면 더 귀찮은 일이 생기기 전에 그만 두고자 하는 의도도 50%이상 작용하고 있었지만.

“그만 둘 생각인거야?”

미묘한 레안의 분위기 속에서 레안의 속내를 알아챈 유리안이 씁쓸한 표정으로 레안에게 물었다. 그가 굳이 그녀를 황실 기사단의 총단장으로 잡아둔 것은 그녀가 용족이라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유일하게 그가 믿을 수 있는 존재이자 기댈 수 있는 존재로 그녀는 어떨지 몰라도 그는 그녀를 친구로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레안은 별 생각 없이 어쩌다 보니 그저 우연하게 그를 구해준 것일수도 있었지만 유리안은 그 이후 삶에 다시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되었고, 레안을 더없이 소중한 존재로 생각하게 되었다. 그랬기에 그녀의 정체를 알고서도 친근하게 대할 수 있던 것이었고.

그런 그녀가 이제 황성을 벗어난다라.

무언가 가슴이 뻥 뚫려버린 느낌과 함께 괜스레 눈이 시큼했다.

하긴, 언제나 그랬다. 이젠 제법 강해진 유리안이었건만 여전히 간혹 레안 앞에서는 약해졌다. 그러니 이렇게 감정 하나 제대로 컨트롤 못하고 눈물이 글썽해지는 것이겠지.

“뭔가 섭섭하네.”

무심한 그녀의 시선이 그를 흘끗 향했다.

“병신 같기는.”

왜인지 모르게 그런 유리안의 모습을 보니 레안도 괜히 기분이 착잡했다. 언제 그만두나 그토록 기다리고 있었는데 저런 반응을 보자니 내가 잘못했나 싶은 생각도 드는 것이. 하지만 그렇다고 그 작은 감정에 휘둘려 계약 기간을 연장하고 싶은 마음은 없었다. 이 정도 유리안을 도와주었으면 충분했다. 레안이 그만 둔다는 말에 유리안이 저런 반응이니 다른 황실 기사단 녀석들이 들으면 더 격한 반응을 보일 거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굳이 그녀석들을 위해서 이 이상 그녀의 시간을 희생시킬 마음은 없었다.

다른 용족들이 성인식을 하고 바로 수면기를 가지는 것에 비해 그녀는 너무 많은 시간을 인간들과 어울리느라 소비했다. 이제 슬슬 몸도 피곤해져오고, 상처도 치유할 시간을 가질 겸 수면기에 들어 쉬는 것이 좋았다.

“나중에 한번 놀러오던가. 자주만 아니라면, 그리고 무언가 부탁하려고 오는 것이 아니라면 박대는 안하도록 하지.”

피식.

선심 쓰는 듯한 레안의 말에 유리안이 작게 웃었다. 그는 알고 있었다. 용족이 감히 인간을 자신의 영역을 침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얼마나 큰 호의인지. 그래도 아예 그녀가 무심한 것은 아니라는 생각에 유리안은 환하게 웃으며 레안을 끌어안았다.

평소라면 당장에 내던질 그녀였지만 이번만큼은 순순히 안겨 있었다. 다만 그 시간이 지나치게 길어지자 결국 유리안을 던져 버리긴 했지만.


“어쩌면.. 레안 님은..”

조용히 가라앉은 단장, 부단장들의 숙소에서 라힌이 작게 입을 열었다. 그럴 리 없겠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마룡과의 싸움에서 보여준 레안의 그것은 분명 용의 불꽃이 맞았다. 그게 아니라면 설명이 안되었다. 어떻게 평범한 인간이 몸에서 그런 기운을 내뿜을 수가 있겠는가. 그것은 용의 불꽃이 맞았고, 그 말은 결국 레안이 용족이라는 말과 같았다.

하긴, 인간이라고 보기엔 어려운 부분들이 많았지. 단지 인간치고 강하다라고 표현하기엔 무리가 있었으니까. 그녀가 용족이라고 생각하니 그동안 그녀가 보여준 모습들이 이해가 되었다. 그러니 인간인 그들이 그렇게 힘들어하는 것들을 그렇게 쉽게 처리했지.

“라힌 님도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라힌이 정확히 입을 열지는 않았지만 그동안 죽도록 책을 읽은 탓에 지식이라고 차면 넘칠 정도로 많은 카렌이 라힌이 하고자 했던 말을 이해하고 물었다.

“솔직히, 레안 님이라면 납득이 되니까요.”

만약 그녀가 용족이라면 어떻게 되는 것일까? 애초에 용족인 그녀가 인간들의 나라인 제이로 제국에서 인간들과 기사 놀이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말도 안되는 일이었다. 나중에 다른 사람들이 알게 되면 어떤 반응을 보일 지도 모르고.

“뭐가 그렇다는 겁니까?”

오직 라힌과 카렌만이 서로의 말을 이해하고 대화를 나누는 것에 의미 이해가 안된 바론이 짜증을 부리며 물었다. 그것은 다른 이들 역시 마찬가지였기에 그들의 궁금함 가득한 시선이 라힌과 카렌을 향했다.

“레안 님은 용족 일지도 모릅니다.”

설마. 카렌의 말에 일행들이 에이, 그럴 리가 하는 표정으로 그들을 바라보았지만 이내 수긍하듯 고개를 끄덕였다. 그도 그럴 것이 왠지 그녀라면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았다. 솔직히 레안이 인간이라는 사실 부터가 더 믿을 수 없는 사실이었다.

“..그럼 어떻게 되는 거지?”

과연 자신들이 안다고 변하는 것이 있나? 어차피 그녀가 용족이든 인간이든 레안이고, 황실 기사단의 총단장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을 터인데.

“글쎄요. 그렇다고 아무렇지 않게 넘어갈 수 있는 사실도 아닐뿐더러 다른 이들은 어떨지 모르지요. 거기다 레안 님 본인도 어떻게 생각할 지도 모르는 일이고.”

하긴, 그러고 보니 용족은 쉽게 인간들에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워낙 은둔자 같은 성격이라 같은 용족끼리도 어울리지 않고 구석에 쳐박혀있기 바빴다. 어찌 되었든 그녀가 용족이라는 사실을 다른 사람이 알게 되었다는 것은 레안에게 그닥 반가운 소식이 아닐 것이다.

하아. 어쩌면 이렇게 헤어지게 될 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단장과 부단장들의 표정은 좋지 않았다.


“사실이야?”

단장들의 숙소에선 레안의 정체에 대한 토의가 이루어지고 있다면, 하륜과 친구들의 숙소에선 하륜의 정체에 대한 토의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그동안 무언가 숨기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이런 경악할 만한 사실이라니.

특히 리엔에게 그가 마룡의 하트를 가지고 있다는 것보단 그것때문에 폭주하고 죽을 뻔한 하륜을 레안이 구해주었다는 사실이 더욱 충격적이었다.

물론 그녀를 사악무도한 나쁜 존재로 인식하고 있던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뭐랄까 다소 충격이랄까?

“그래.”

그간의 모든 사실을 털어놓은 하륜의 표정을 한결 후련해보였다. 그가 믿을 수 있는 유일한 친구들인데 이런 식으로 어떤 이유든 비밀을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에 여간 마음에 걸리는 것이 아니었고, 드디어 이렇게 비밀을 털어놓게 되니 마음이 편했다. 그들이라면 하륜의 이야기를 듣고 절대 두려워하거나, 이상한 눈으로 바라보지 않을 것이 분명했기에 말하는 것에 대한 망설임은 전혀 없었다.

“크큭, 그렇게 된 거군.”

그리고 역시 하륜의 예상대로 그들은 담담하게 반응했다. 그런 그들의 행동이 고마워 하륜이 밝게 웃었다.


작가의말

 

 

하하.. 뭐 그런거지요.

 

향란지몽 님/ 펜그렘 님/레드러너 님/ 항상 댓글 감사합니다.

뭐, 재미를 위해서 확실히 훗날 제 2세대 기사단 이야기를 쓴다면 레안을 포함한 이전 기사들 엑스트라로 잠시 등장시키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그들은 전설이 되었고....!!

 

 

이제 정말 완결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그래서, 그냥 기념 하고 싶어서.. 혹시나 궁금한 거 없으세요?!!

어떤 것이든!! 완결 화에서 제가 특별 Q&A 해드리겠습니다. 하고 싶어요. 그러니까 누가 제발 댓글로 질문 좀 해주세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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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4

  • 작성자
    Lv.21 향란(香蘭)
    작성일
    13.03.01 16:36
    No. 1

    이제 완결이 얼마 남지 않았다니 섭섭하달까요 ㅠㅠ
    잘 보고 갑니다.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향란(香蘭)
    작성일
    13.03.01 16:41
    No. 2

    지....질문입니다.
    1. 레안의 나이는 몇 살 인가요?
    2. 레안의 부모님은 어떤 분이셨을까요? 아버지는 용족의 수장이었나.....요? 그런데 어머니는?
    3. 레안의 성격이 저렇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너무 레안 위주로 질문을 했나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레드러너
    작성일
    13.03.01 23:17
    No. 3

    마지막화만 남았군요!!! 으헣헣헣헣헣
    1.훗날 레안은 현재 단장,부단장들의 경조사에 나타나나요??? (결혼,죽음 같은)
    2.레안의 은퇴후 황실기사단의 총단장은 누가되나요??
    3.하륜은 드래곤의 피를 성공적으로 융합했는데 수명은
    보통 인간보다는 훨씬 많겠죠???
    4.레안은 2세를 같은 드래곤족 하고 낳나요?(알로?)
    5.하륜은 실력을 쌓아서 후에 단장쯤으로 올라갔나요?
    6.레안은 연예인으로 치자면 누구와 닮았나요?ㅋㅋㅋ
    7.그쵸? 엑스트라로 하륜,카엘,리엔이 나오는것 괜찮죠?ㅋ
    8.유리안과 레안이 무슨일이 있어서 유리안의 목숨을 살려준거죠??

    하앍... 너무 많이 적었나요;;;;
    게다가 꽤나 미래의 모습들이네요;;;
    하지만 궁금합니다!!!! 크아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장한월
    작성일
    13.03.02 01:15
    No. 4

    질문이라면...하륜 속의 마룡의 피는 에비루스가 죽으며 정화 된 것이고 레안의 피는 남아있다는 것인데...그렇다면 마룡처럼 레안도 하륜을 조종할 수 있을지, 아님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건지 궁금하네요. 하긴 레안이 하륜에게 그럴일이 있다면 대놓고 말을 할거라고 예상되지만ㅋㅋ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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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2부 연재 관련/2월달 시작/제목변경 황실 기사단 사건 일지/게시판 분리. 14.01.26 681 0 -
81 특별-등장인물 설정편입니다. +3 13.03.07 893 6 10쪽
80 67화 (에필로그) 아아, 웃는데 눈물이 나네. (1부 완결) +4 13.03.07 792 9 7쪽
79 66화 두팔 벌려 환영은 하는데...말이지.. +3 13.03.05 644 8 14쪽
78 65화 이제 우리는 팥 없는 붕어빵이야. +2 13.03.03 871 5 13쪽
» 64화 안녕, 황실 기사단 친구들. +4 13.03.01 890 8 12쪽
76 63화 고생 끝 낙...이 오나? +3 13.02.27 760 8 13쪽
75 62화 네 이놈, 썩 사과하지 못할까?! +3 13.02.26 729 7 15쪽
74 61화 드디어, 두둥!! +3 13.02.25 701 8 13쪽
73 60화 빌어먹을 정도의 살벌함이야. +3 13.02.22 734 6 13쪽
72 59화 함께 있어 행복...할까요? +2 13.02.21 785 7 11쪽
71 58화 다같이 떠나는 즐거운 여행? +3 13.02.19 882 6 11쪽
70 57화 또다시 시작되는 불길한 징조 +2 13.02.18 807 4 11쪽
69 56화 그대는 진정한 챔피온!! +3 13.02.15 995 5 11쪽
68 55.1화 그를 찾아 삼만리. +3 13.02.13 818 12 5쪽
67 55화 그렇다고 내가 봐줄 줄 알았어? +2 13.02.12 752 9 10쪽
66 54화 자, 선택해봐. +3 13.02.11 952 6 13쪽
65 53화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지. +3 13.02.08 701 4 11쪽
64 52화 이럼 안되는데.. +2 13.02.06 742 7 11쪽
63 51화 어디 있나, 응답하라 오바. +2 13.02.05 719 6 11쪽
62 50화 외전 : 그의 과거 +2 13.02.01 672 5 12쪽
61 48화 슬슬 가동 준비중~ + 49화 오늘도 열심히~! +1 13.01.31 835 9 21쪽
60 47화 이런 엿같은 일이!+47.1화 각양각색, 그들의 위로 +2 13.01.30 771 11 16쪽
59 46화 가끔 피는 물보다 연할 수도 있다 +2 13.01.29 808 6 13쪽
58 45화 복수는 또다른 원망을 낳는다. +2 13.01.28 712 4 11쪽
57 44화 우리는 자연과 하나가 되었다. +1 13.01.26 839 6 12쪽
56 43화 당신을 위한 특별한 여행 패키지 13.01.25 697 7 12쪽
55 42화 황제 님은 낚시질의 대가+ 42.1화 만약 그들이 1등이 된다면? +1 13.01.24 645 8 12쪽
54 41화 너희들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승급심사. +1 13.01.23 604 6 12쪽
53 40화 이제 우리는 화해해야 할 시간~! 13.01.22 817 6 11쪽
52 39화 안녕, 만나서 반가워. 13.01.21 886 6 15쪽
51 38화 가끔 싸우는 것도 좋지. 13.01.19 818 8 11쪽
50 37화 역시 세상은 불공평해. 13.01.18 979 8 12쪽
49 36화 우리 한번 놀아볼까? (2부) 13.01.17 851 4 12쪽
48 34화 하늘은 언제나 맑음! +35화 우리 한번 놀아볼까?(1부) +1 13.01.16 897 8 20쪽
47 33화 하아, 집 나가면 개고생. 13.01.15 773 9 12쪽
46 32화 축제, 축제닷~! 13.01.14 898 11 13쪽
45 31.1화 그녀와 그의 은밀한 만남. 13.01.13 767 7 4쪽
44 31화 그녀와 함께 하는 나들이! +2 13.01.12 878 6 12쪽
43 30화 그녀와 함께 하는 나들이 시작? +1 13.01.11 776 7 9쪽
42 29화 너희를 위한 선물. 13.01.10 1,003 9 12쪽
41 28.1화 그들의 사정. 13.01.10 954 7 6쪽
40 28화 지금 실컷 쉬어라? 13.01.09 862 6 13쪽
39 27화 삐뚤어질테다~!! +1 13.01.08 1,079 6 13쪽
38 26화 돌아와요, 근위 기사단!! +1 13.01.07 839 7 11쪽
37 25.1화 그들의 속사정 +1 13.01.05 827 8 6쪽
36 25화 그들 사이엔 무언가가 있다! +1 13.01.02 1,296 7 10쪽
35 24화 돌아온 그녀의 사건일지. 12.12.29 684 7 9쪽
34 23화 빌어먹을 마룡 새끼! +1 12.12.26 1,006 7 10쪽
33 22화 이 무슨 복잡미묘한 날인가! 12.12.23 900 7 12쪽
32 21화 레안의 나들이! 12.12.20 1,012 7 13쪽
31 20화 삐삐, 긴급상황입니다. +1 12.12.19 864 6 10쪽
30 19화 뭐든 네들 맘대로냐? +1 12.12.17 1,019 6 9쪽
29 18화 저게 황제라고? +2 12.12.16 1,180 6 14쪽
28 17화 그들의 오붓한 외출. +2 12.12.11 919 7 12쪽
27 16.1화 그녀는 놀라웠다. +1 12.12.10 934 8 3쪽
26 16화 이거 뭐임? +2 12.12.08 1,021 10 13쪽
25 15화 아아, 재미없네~ +2 12.12.07 619 8 8쪽
24 14화 본격적으로 시작. +1 12.12.06 1,111 9 9쪽
23 13화 3인3색 그들의 사정 +1 12.12.05 890 8 14쪽
22 12.1화 세상에 이런 일이!! +1 12.12.04 1,056 6 4쪽
21 +간단한 설명 +1 12.12.03 845 4 1쪽
20 12화 안녕, 나의 친구들~ 12.12.03 1,095 8 9쪽
19 11.1화 그들의 점수는 10점 만점에 몇점? +1 12.12.02 987 8 4쪽
18 11화 쓸 때는 승급심사, 읽을 때는 지옥 훈련. 12.12.01 1,017 10 8쪽
17 10화 이제부터 시작! 12.11.29 1,370 10 11쪽
16 9.1화 세상 살기 참 힘들지? 12.11.28 1,042 6 4쪽
15 9화 그와 그가 만났을 때 +1 12.11.27 1,092 9 10쪽
14 8화 리엔, 그대에게 드리리~ 12.11.25 875 5 10쪽
13 7화 그래도 우리는 뛴다. +1 12.11.24 1,055 8 11쪽
12 6화 우리는 백호단~~입니다!! 12.11.24 1,113 4 12쪽
11 5.1화 사는게 사는게 아니야 12.11.22 1,285 5 1쪽
10 5화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말라 +1 12.11.22 1,098 6 9쪽
9 4.1화 황실기사단엔 만만한 사람이란 없다! 12.11.22 995 8 3쪽
8 4화 후회해봤자 늦었지요. 12.11.22 1,042 8 11쪽
7 3.1화 그들의 반응 +1 12.11.22 1,157 7 1쪽
6 3화 그들의 백호단 승격! +1 12.11.22 1,705 10 11쪽
5 2화 대망의 견습기사 생활! +1 12.11.22 1,578 11 13쪽
4 1.1화 그들의 정체는? 12.11.22 1,502 10 3쪽
3 1화 그녀의 정체는? +2 12.11.22 2,081 13 11쪽
2 서장 +2 12.11.22 1,629 5 1쪽
1 기본적인 세계관 +2 12.11.22 2,150 10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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