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화 그들의 반응
“크하, 믿겨져? 5년을 기사 생활해도 들기 힘들다는게 황실 기사단이라는데. 설마 견습 기사 생활 1주일 만에 황실 기사단 입단이라니.. 크크크, 이거 진짜 대박인데? 안그래?”호탕하게 웃는 카엘의 얼굴엔 기쁜 듯 표정들이 넘실넘실 춤을 추고 있었다.
“그러게. 안그래도 어떻게 다가갈까 고민이었는데. 그런데 리엔은 별로 안 좋은가봐?”기뻐보이는 카엘, 하륜과 반대로 추욱 쳐져버린 리엔을 향해 하륜이 물었다.
“좋은 기사단에 들어간건 좋은데 그 총 단장 밑에서 일해야 한다는 사실이 무지, 아주 많이 무지 싫어!!!”
격렬한 리엔의 반응에 하륜은 그저 미소만 지었다.
“크크. 귀엽기는. 아무튼 잘해보자고!!”
“그래야지.”카엘의 말에 대답하는 하륜의 머릿속엔 앞으로의 생활에 대한 기대로 가득 채워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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