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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리무진 님의 서재입니다.

절대초인이 재벌과 권력자를 힘으로 찍어누름

무료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대체역사

방탄리무진
작품등록일 :
2024.08.02 17:08
최근연재일 :
2024.09.05 09:25
연재수 :
8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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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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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493,436

작성
24.08.1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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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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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글자
12쪽

44화 킬재벌 개망나니 3

DUMMY

이 회장은 내 생물학적인 아버지였다.

내가 차지한 육체의 DNA를 물려준 사람이었다.

그 외에는 나와 아무 연관이 없는 남자였다.

그래서였을까.

나는 그에게 육친의 정을 전혀 느끼지 못했다.

그저 생판 남이었다.


이 회장 역시 나를 불륜의 씨앗 정도로 취급했다.

그런 탓인지 우리 사이에는 노골적인 냉기가 흘렀다.

서로 타인을 상대하는 눈빛을 드러낸 것이다.


이 회장이 먼저 말문을 열었다.


"CIA 조직에서 현장 요원으로 일한다고 하던데... 그게 사실이냐?"


조금 놀랐다.

그는 나에 대해서 너무 많이 알고 있었다.


내가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자, 이 회장이 그럴줄 알았다는 얼굴로 넌지시 말했다.


"이즈마엘 교수에게 너를 소개한 사람이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아버지가 CIA 조직에 나를 소개한 건가요?"


그가 묵묵히 고개를 끄덕이며 커피 한모금을 입안으로 가져갔다.


우리는 한동안 말없이 커피를 음미하며 서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러기를 얼마나 했을까.

이 회장이 드디어 본론을 꺼냈다.


"민주당의 워렌스 대선 후보를 사적으로 아느냐?"

"갑자기 그런 질문을 하는 이유가 뭐죠?"

"일단 내가 묻는 말부터 답해보거라."


그에게 솔직히 답변했다.


"워렌스와 조금 친분이 있는 정도에요."

"그 말이 사실이냐?"


고개를 끄덕이며 그에게 되물었다.


"그런데 왜, 이런 걸 물으시는 거죠?"


이 회장이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자신의 스마트폰을 나에게 내밀었다.


그의 폰 화면으로 시선을 모으자, 경제뉴스가 보였다.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따른 역대급 통상압력 우려!>


자극적인 기사 제목이었다.

하단에는 기사의 내용이 이어지고 있었다.


<미국의 유력 대권주자인 민주당의 워렌스 대선 후보는 '한국과 일본, 중국에서 들어오는 값싼 수입품으로 미국의 자동차와 철강 산업이 파괴됐다'며 '200%에 달하는 징벌적인 반덤핑 관세 부과를 실시하겠다'고 공약했다.>


기사를 대충 훑은 뒤, 이 회장에게 폰을 되돌려주었다.


"그래서 나에게 원하는 게 뭡니까?"


이 회장이 옅은 한숨을 내쉬며 속엣말을 내뱉었다.


"네녀석의 효도를 받고 싶구나. 이 아비의 소원을 들어줄 수 있겠느냐?"


뜬금없은 말이었다.

이 회장은 '효도'라는 단어를 나에게 구사했다.

말도 안되는 일이 눈 앞에서 벌어진 기분이었다.


"진심으로 하는 말인가요?"


그가 간절한 얼굴로 대꾸했다.


"워렌스 후보와 다리를 놓아다오."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저도 그러고 싶은데, 이런 공적인 일에 사적인 친분을 이용하고 싶지 않네요. 미안해요. 아버지."


그리 말하며 자리에서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저는 '효도'라는 단어를 이 세상에 제일 싫어해요. 그러니 내 앞에서 그런 엿같은 단어를 함부로 사용하지 마세요. 그럼 이만."


그말을 끝으로 장내를 유유히 빠져나왔다.


*


이명석은 한남동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강천에게 그동안 너무 무심했다고 자책했다.


그는 막내아들을 남처럼 대했을 뿐만 아니라, 내심 강천이 자신의 인생에서 사라져주기를 간절히 원했다.


허나 그의 자책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당면한 현안이 그 정도로 심각한 탓이었다.


성진그룹에서 성진자동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가히 절대적이었다.


성진그룹의 40개 계열사의 시가총액을 모두 합해도, 성진자동차에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었다.


오늘 날짜로 성진자동차의 시가총액은 150조원에 육박하고 있었다.

반면 나머지 40개 계열사의 시총은 고작 30조에 불과했다.

한마디로 성진자동차가 성진그룹을 먹여살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만약 워렌스가 대통령에 당선되고.

그가 공언한 대로 성진자동차를 대상으로 200%에 달하는 징벌적인 관세를 부과하는 정책을 실행에 옮긴다면, 그날부로 성진자동차는 도산할 운명이었다.


오늘날 성진자동차가 시가총액 150조 고지를 달성한 이유는 순전히 미국 시장 덕분이었다.

성진자동차는 연간 250만대에 달하는 차량을 미국시장에서 판매하고 있었다.


성진자동차를 대상으로한 200%에 달하는 징벌적인 관세 정책이 현실화된다면, 지옥문이 열리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성진자동차는 명석의 모든 것이었다.

그 정도로 절대적인 존재였다.


그래서였을까.

그는 강천에게 그룹 경영에 참가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기로 결정했다.

막내아들에게 그럴듯한 당근을 제시할 속셈이었다.

강천의 마음을 돌리려면 그 방법이 가장 유효하다고 판단한 모양새였다.


그는 마음의 결정을 내리자마자 옆에 동승한 김도형 비서실장에게 넌지시 말했다.


"성진자동차의 미래전략실에 막내 아들놈의 자리를 마련하게."


도형이 의아한 얼굴로 되물었다.


"막내 도련님은 지금 현재 카투사로 복무 중인데,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건지...?"


명석이 완강한 태도로 대꾸했다.


"그 문제는 내가 알아서 할테니까, 미전실에 막내 아들놈의 자리를 만들아봐."


도형은 더 이상 되묻지 않았다.

명석의 명령에 두번 연속 토를 달았다간, 불호령이 떨어진다는 사실을 잘 아는 탓이다.


"알겠습니다. 미전실에 막내 도련님의 자리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그날 밤.


명석은 한남동 서재에서 익명 메시지를 이용해서.

레스터 CIA 국장과 강천의 병역 문제에 관해서 진솔한 의견을 교환했다.



*


중원시 시의회에 현오동 맹지를 3종 주거지역으로 전환하는 안건이 상정됐고.

안건은 모두의 예상대로 일사천리로 시의회를 통과했다.

시의회 의장인 김영수와 의회의 과반수를 점유한 한국당 소속 시의원들 덕분이었다.


나는 그같은 소식을 접하자마자, 현오동 맹지로 한달음에 달려갔다.

다음 단계를 면밀히 구상하기 위함이었다.


오후 무렵.


현오동 맹지를 매의 시선으로 관찰했다.

맹지의 넓이는 1만 1천평 정도였고, 뒤편에는 나지막한 구릉지가 있었다.

그리고 전방과 좌우 측면은 국도(國道)로 막힌 상태였다.


아파트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뒤편에 있는 야산을 허물 필요가 있었다.

높이 20미터 내외의 구릉지라 평탄화 작업을 하는 건 별다른 문제가 없었다.


구릉지를 평탄화하고 그곳에 진출입로를 만들면 될 것 같았다.


내 머릿속에 2천세대에 달하는 고층 주상복합아파트가 절로 그려졌다.


속으로 그같은 염두를 굴릴 찰나.

김도형 비서실장의 전화가 걸려왔다.


-지금 어디에 계십니까? 도련님.


"갑자기 나를 왜, 찾으시는 거죠?"


-도련님은 오늘 날짜로 카투사에서 의병제대를 하셨습니다.


나도 모르는 새에 이 회장과 레스터 영감님이 뭔가 수작을 부린 모양이었다.


"그 말이 정말인가요?"


-네. 사실입니다. 그리고 도련님에게 따로 전할 말도 있으니까 시간이 되시면 오늘 뵀으면 합니다.


"알겠어요. 그럼 오늘 밤 9시에 강남역 근처의 스타벅스 3층 창가 테이블에서 보죠."


-감사합니다. 도련님.


"별말씀을. 그럼 있다 밤에 봅시다."


전화를 끊은 뒤, 성진자동차에서 출시한 세단에 몸을 실었다.

그 후, 강남을 향해 차를 몰았다.


그날 밤.


스타벅스 3층 창가로 들어서자,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음미하는 김도형 실장이 보였다.

그 역시 나를 봤는지, 친근한 얼굴로 고개를 숙였다.


그의 앞에 앉으며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나에게 할 말이 뭐죠?"


그가 쓴웃음을 지으며 즉답했다.


"병역 문제도 해결됐으니, 성진자동차에서 본격적으로 일을 해보시죠."

"뜬금없이 그게 무슨 말이죠?"

"회장님의 지시 사항입니다."

"지시 사항이요?"

"네. 그렇습니다. 도련님."

"저는 아직 대학교도 졸업하지 못했는데요?"

"그 문제 역시 조기졸업으로 해결하면 될 것 같습니다."


김 실장의 말대로 조지타운대학에서 조기졸업하는 건 아무 문제가 없었다.

이미 CIA 조직은 내 학점을 조기졸업 수준으로 맞춰놓고 있었다.

내가 마음만 먹으면, 내일 당장이라도 조기졸업이 가능한 상태였다.


"갑자기 그룹 경영에 참여하라고 하니까, 솔직히 어안이 벙벙하네요."

"회장님의 배려라고 생각하십시오. 그리고 내일 오전 10시에 성진그룹 본사 회장실로 오십시오."


그는 내 대답도 듣지 않고.

제멋대로 장내에서 도망치듯 몸을 감췄다.


이 회장을 만나봐야 할 것 같았다.

그는 내 도움을 간절히 원하고 있었다.


그같은 사실을 파악한 탓일까.

나는 현오동 맹지에 들어설 고층 아파트 건설에 관해서, 이 회장과 거래를 하기로 마음을 정했다.


성진그룹 계열사인 성진건설에, 원가 수준으로 아파트 건설을 요구하는 대가로.

그의 부탁을 들어주기로 결심한 것이다.


기브앤 테이크였다.

나는 손해보는 장사는 절대 사절이었다.

이 회장이 생물학적인 아버지라고 해도 마찬가지였다.

공은 공이고, 사는 사였다.

공사의 명확한 구분,

내가 추구하는 생활 철학이었다.


*


오전 10시 무렵.


성진그룹의 서초동 본사에 들어선 뒤, 김도형 실장에게 전화를 걸었다.


몇분 뒤, 그가 내 앞에 나타났다.

그의 안내를 받으며 탑층에 위치한 회장실로 올라갔다.


탑층에 들어서자 수십여 명의 비서들이 보였다.

그들은 회장실의 출입구를 지키는 한편, 자신들의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


탑층 전체를 회장실과 비서실이 장악한 모양새였다.


비서들은 아직 내가 누군지 모르는 눈치였고.

그런 탓인지 김 실장이 나를 그들에게 정중하게 소개했다.


"회장님의 막내 아드님이신 이강천 씨에요. 모두 인사를 하세요."


그의 소개말이 떨어지자마자 수십여 명의 남녀 비서들이 나를 향해 공손한 태도로 허리를 숙였다.


그들의 환대를 받으며 회장실 안으로 들어갔다.


이 회장은 육중한 책상에 좌정한 채.

결재서류에 회장 직인을 쉴 새 없이 날인하는 장면을 연출하고 있었다.


그는 내가 눈 앞에 나타났음에도 결재서류를 살피는데 여념이 없었다.

그런 모습에 김 실장이 어색한 표정을 지으며 장내에서 조용히 사라졌다.


잠시 후.


이 회장이 자리에서 몸을 일으키며 소파로 나를 이끌었다.

우리는 소파에 나란히 앉은 채, 본격적인 대화에 돌입했다.


"성진자동차의 미래전략실에 자리를 마련해 놓았으니까 당분간 그곳에서 일하거라."


내 입에서 절로 심드렁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겨우 그 정도로 내 마음을 돌리려고 하는 건가요?"

"흐으음...!"


이 회장의 입에서 옅은 한숨이 새어나왔다.

그러기를 얼마나 했을까.

그가 은근한 어조로 물었다.


"네놈이 원하는 게 뭐냐?"

"내가 원하는 걸 말하면, 그걸 들어주실 건가요?"


그가 묵묵히 고개를 끄덕이며 나를 쳐다봤다.


이제 내 구슬 보따리를 드러내보일 차례였다.


"내가 사적으로 추진하는 부동산 개발 사업이 있어요. 물론 차명 해외 법인으로 위장한 상태라 성진그룹과 아버지에게 누(累)가 될 일은 없을 거에요."


그가 놀란 얼굴로 나를 쳐다봤다.


"그 말이 정말이냐?"

"별로 큰 사업은 아니니까 너무 놀라지 마세요. 아무튼 제가 중원시에 쓸만한 부동산을 매입했는데, 2천세대 정도의 주상복합아파트 건설이 가능하거든요."


이 회장의 놀람이 더욱 커져갔다.

내 사업 스케일이 예상외로 커서 그런 것 같았다.


"49층 정도의 주상복합 아파트 2천세대를 건설하고 싶어요. 그러니까 아버지가 책임지고 원가에 시공을 해주세요. 그렇게만 해주시면 워렌스 대선후보에게 제가 말을 잘 해볼게요."


이 회장이 할 말을 잃은 표정을 지었다.


조단위를 훌쩍 뛰어넘는 내 사업스케일에 감명받은 눈치였다.

아니나 다를까.

그의 입에서 흥분한 목소리가 튀어나왔다.


"지금 그말을 나더러 믿으라는 거냐?"

"믿기지 않으시면 오늘 당장 임장(臨場)을 시켜드릴게요. 그리고 토지 등기서류도 보여드리죠."


그제야 이 회장은 내 말이 빈말이 아니라는 사실을 눈치챘는지.

심각한 얼굴로 뭔가를 골똘히 생각하는 표정을 지었다.


그날 오후.


이 회장을 대동한 채, 3종 주거지역으로 탈태환골한 현오동에 도착했다.


그는 1만 1천평에 달하는 넓다란 부지를 확인한 뒤, 내가 건네준 토지등기서류를 매의 시선으로 살폈다.


그러기를 잠시 뒤.

김도형에게 뭐라뭐라 지시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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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86화 무역전쟁 1 24.09.04 351 4 12쪽
85 85화 기축통화 3 +2 24.09.04 407 6 12쪽
84 84화 기축통화 2 24.09.03 402 5 14쪽
83 83화 기축통화 1 24.09.03 442 6 12쪽
82 82화 초강대국 미국의 쓸쓸한 퇴장 1 +2 24.09.02 491 5 12쪽
81 81화 신세계 건설 1 24.09.02 483 6 12쪽
80 80화 K 컨텐츠의 전세계적인 시스템 구축 1 24.09.02 491 4 12쪽
79 79화 세상을 다 가져라 5 24.09.01 501 4 13쪽
78 78화 세상을 다 가져라 4 24.09.01 441 4 12쪽
77 77화 세상을 다 가져라 3 24.09.01 438 5 12쪽
76 76화 세상을 다 가져라 2 24.09.01 455 5 12쪽
75 75화 세상을 다 가져라 1 24.09.01 476 5 12쪽
74 74화 경제 초강대국 등극 4 24.08.30 499 6 12쪽
73 73화 경제 초강대국 등극 3 24.08.30 595 10 12쪽
72 72화 경제 초강대국 등극 2 24.08.29 676 9 13쪽
71 71화 경제 초강대국 등극 1 24.08.28 816 8 12쪽
70 70화 남태평양 한국 4 24.08.28 795 10 12쪽
69 69화 남태평양 한국 3 +2 24.08.28 853 7 12쪽
68 68화 남태평양 한국 2 24.08.27 938 11 13쪽
67 67화 남태평양 한국 1 +6 24.08.27 1,028 12 12쪽
66 66화 주인공이 힘을 과시함 6 24.08.26 1,025 12 12쪽
65 65화 주인공이 힘을 과시함 5 +2 24.08.26 999 17 12쪽
64 64화 주인공이 힘을 과시함 4 +2 24.08.26 1,097 19 12쪽
63 63화 주인공이 힘을 과시함 3 +4 24.08.26 1,297 23 12쪽
62 62화 주인공이 힘을 과시함 2 +4 24.08.25 1,248 26 12쪽
61 61화 주인공이 힘을 과시함 1 +4 24.08.25 1,389 26 12쪽
60 60화 강한남자의 전설 8 +2 24.08.24 1,377 25 12쪽
59 59화 강한남자의 전설 7 +2 24.08.24 1,416 24 12쪽
58 58화 강한남자의 전설 6 +6 24.08.23 1,472 26 12쪽
57 57화 강한남자의 전설 5 +4 24.08.23 1,622 28 12쪽
56 56화 강한남자의 전설 4 +2 24.08.22 1,724 26 12쪽
55 55화 강한남자의 전설 3 +4 24.08.21 1,995 33 12쪽
54 54화 강한남자의 전설 2 +6 24.08.21 2,026 28 12쪽
53 53화 강한남자의 전설 1 +6 24.08.20 2,176 37 12쪽
52 52화 주인공이 힘을 절대 안숨김 5 +2 24.08.20 2,008 34 12쪽
51 51화 주인공이 힘을 절대 안숨김 4 +2 24.08.20 1,942 28 12쪽
50 50화 주인공이 힘을 절대 안숨김 3 +2 24.08.20 1,922 29 12쪽
49 49화 주인공이 힘을 절대 안숨김 2 +1 24.08.20 1,900 32 13쪽
48 48화 주인공이 힘을 절대 안숨김 1 +1 24.08.19 1,915 31 14쪽
47 47화 킬재벌 개망나니 6 +1 24.08.19 1,901 32 12쪽
46 46화 킬재벌 개망나니 5 +2 24.08.19 1,909 32 12쪽
45 45화 킬재벌 개망나니 4 +3 24.08.19 1,990 34 12쪽
» 44화 킬재벌 개망나니 3 +1 24.08.19 1,994 34 12쪽
43 43화 킬재벌 개망나니 2 +2 24.08.19 2,096 36 12쪽
42 42화 킬재벌 개망나니 1 +2 24.08.18 2,245 33 14쪽
41 41화 절대무쌍 5 +4 24.08.18 2,138 34 12쪽
40 40화 절대무쌍 4 +6 24.08.18 2,241 34 12쪽
39 39화 절대무쌍 3 +2 24.08.18 2,349 38 13쪽
38 38화 절대무쌍 2 +3 24.08.17 2,505 41 13쪽
37 37화 절대무쌍 1 +4 24.08.16 2,689 39 13쪽
36 36화 빌어먹을 세상 따위 6 +3 24.08.15 2,642 44 12쪽
35 35화 빌어먹을 세상 따위 5 +4 24.08.14 2,772 43 12쪽
34 34화 빌어먹을 세상 따위 4 +5 24.08.13 2,846 46 13쪽
33 33화 빌어먹을 세상 따위 3 +2 24.08.12 2,908 49 13쪽
32 32화 빌어먹을 세상 따위 2 +2 24.08.11 2,971 50 13쪽
31 31화 빌어먹을 세상 따위 1 +4 24.08.10 3,176 45 13쪽
30 30화 네버다이 6 +2 24.08.10 3,193 46 12쪽
29 29화 네버다이 5 +2 24.08.09 3,102 43 13쪽
28 28화 네버다이 4 +2 24.08.08 3,216 45 12쪽
27 27화 네버다이 3 +4 24.08.07 3,314 49 14쪽
26 26화 네버다이 2 +2 24.08.06 3,350 54 12쪽
25 25화 네버다이 1 +3 24.08.06 3,479 54 12쪽
24 24화 블랙요원 10 +3 24.08.05 3,432 56 11쪽
23 23화 블랙요원 9 +4 24.08.05 3,380 53 12쪽
22 22화 블랙요원 8 +2 24.08.04 3,509 50 12쪽
21 21화 블랙요원 7 +2 24.08.04 3,645 47 12쪽
20 20화 블랙요원 6 +2 24.08.04 3,855 5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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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17화 블랙요원 3 +6 24.08.03 3,979 56 13쪽
16 16화 블랙요원 2 +3 24.08.02 4,060 53 12쪽
15 15화 블랙요원 1 +2 24.08.02 4,140 57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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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3화 환생 13 +3 24.08.02 4,202 57 15쪽
12 12화 환생 12 +4 24.08.02 4,293 57 13쪽
11 11화 환생 11 +2 24.08.02 4,533 6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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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7화 환생 7 +6 24.08.02 5,400 73 12쪽
6 6화 환생 6 +12 24.08.02 5,696 7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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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4화 환생 4 +12 24.08.02 6,312 96 12쪽
3 3화 환생 3 +7 24.08.02 6,743 93 11쪽
2 2화 환생 2 +7 24.08.02 8,863 100 12쪽
1 1화 환생 1 +15 24.08.02 18,216 10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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