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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리무진 님의 서재입니다.

절대초인이 재벌과 권력자를 힘으로 찍어누름

무료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대체역사

방탄리무진
작품등록일 :
2024.08.02 17:08
최근연재일 :
2024.09.05 09:25
연재수 :
88 회
조회수 :
231,083
추천수 :
3,190
글자수 :
493,436

작성
24.08.05 10:26
조회
3,432
추천
56
글자
11쪽

24화 블랙요원 10

DUMMY

저녁 무렵.


워싱턴 근교의 대저택에 들어서자, 총기로 무장한 경호원들이 내 앞을 가로막았다.


"초대장이 있으십니까?"


고개를 끄덕이며 압둘라가 건네준 초대장을 그들에게 내밀었다.


초대장을 확인한 경호원들이 나를 저택 안으로 들여보내 주었다.


압둘라는 정원에 조성된 야외풀장에서 부티와 귀티가 좔좔 흐르는 백인 친구들과 비키니 미녀들에 둘러싸인 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부잣집 도련님들을 파티에 대거 초대한 모양새였다.

그리고 여자들은 모델 에이전시에서 공수해온 것 같았다.

하나같이 모델처럼 늘씬했기 때문이다.

평범한 외모가 아니었다.


턱시도 차림의 웨이터가 샴페인 한잔을 나에게 건넸다.

그에게 묵례를 취하며 샴페인 한모금을 입안으로 들이켰다.


장내에는 감각적인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이 시끄럽게 울려퍼지고 있었고.

압둘라를 비롯한 선남 선녀들은 수영장 안에서 음주가무를 만끽하고 있었다.


나는 폴장 근처에 놓여진 썬베드에 편한 자세로 등을 기댄 채.

그들의 모습을 유심히 관찰했다.


그러기를 얼마나 했을까.

익숙한 녀석이 시야에 포착됐다.

올리버였다.

이 자식도 오늘 파티에 초대을 받은 모양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올리버 녀석도 나를 발견했는지, 말 잘듣는 강아지처럼 내 곁으로 쪼르르 다가왔다.


"오랜만이야. 브로."


녀석의 호들갑을 귓등으로 흘리며 나직한 어조로 대꾸했다.


"쓸데없이 아는체 하지마라."

"우리는 전생의 친형제 사이잖아. 왜 그렇게 남처럼 대하는 거야?"

"개소리는 집어치우고, 파티나 즐기다가 꺼져라."

"브로는 정말 곁을 안준다니까. 물론 그게 브로의 매력이지만. 낄낄낄...!"

"재수없게 쳐웃지말고, 풀장에서 여자애들이랑 쳐놀아라."


그말을 끝으로 자리에서 몸을 일으켰다.

허나 녀석은 끈질겼다.


"브로에게 부탁할 일이 있어. 그러니까 시간을 좀 내줘."

"일 없다. 그럼 앞으로 보지말자."


그리 말하며 풀장에서 벗어나려는 찰나.

장내에 압둘라가 나타났다.

녀석이 호기심이 가득한 눈빛을 내비치며, 올리버와 나를 차례로 돌아보았다.


"둘이 아는 사이야?"


올리버가 기다렸다는 듯 즉답했다.


"강천은 이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내 진짜 브로(브라더)야."


압둘라가 조금 놀란 얼굴로 나에게 물었다.


"그 말이 정말이냐?"

"개자식이 헛소리를 하는 거니까 신경쓰지마라. 그건 그렇고, 여자애들은 어디에서 데려온거냐? 학교 여자애들 같지 않던데?"


압둘라가 자부심 가득한 표정을 드러내며 대답했다.


"뉴욕에서 활동하는 모델들이야. 비쥬얼이 하나같이 새끈한 이유지."

"돈이 썩어나냐?"

"그건 내가 알아서 할 일이고. 아무튼 모델이랑 화끈하게 놀다 가라. 그러라고 초대했으니까."


압둘라는 그리 말하며, 풀장 안으로 거침 없이 몸을 날렸다.


풍덩!


꺄아악!


그런 탓일까.

풀장 안에서 음주가무를 즐기는데 여념이 없던 그녀들이 요란한 소리를 내지르며 압둘라를 열렬하게 환영했다.


그같은 모습에 자극을 받았음인지, 올리버도 풀장 안으로 거칠게 몸을 던졌다.


나는 녀석들을 뒤로한 채, 풀장을 미련없이 벗어났다.

내가 있을 만한 곳이 아니었다.


대화를 나눌 만한 친구도 없었고, 여자들도 내 취향이 아닌 까닭이다.

나는 말라깽이처럼 마른 여자는 얼굴이 아무리 예뻐도 정이 안갔다.

본능적인 취향이었다.


저택을 나선 뒤, 아이폰을 이용해 우버 택시를 호출했다.


허나 오늘따라 우버 택시가 늦게 나타났다.

그 덕분에 나는 저택 앞에서 무려 40분 동안 택시를 기다려야 했다.

그런 탓일까.

자동차의 필요성을 뼈저리게 절감했다.


물론 경신술을 이용하면 아파트까지 10분 이내에 도착이 가능했지만, 사람들의 눈이 문제였다.


그런 탓으로 경신술을 함부로 사용할 수 없었다.


우버 택시를 타고 다운타운에 위치한 아파트로 향할 무렵.

도로 위를 내달리는 캠핑카가 시야에 들어왔다.


워싱턴 근교에 위치한 캠핑장으로 향하는 모양이었다.

그래서였을까.

저들처럼 캠핑카를 이용해서, 캠핌장에서 야영을 해보고 싶은 욕망이 마음 속에서 불현듯 치솟았다.


워싱턴 포토맥강 주변에는 미국에서 유명한 캠핑장이 여러군데 있었다.

북동부의 장엄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장소였다.


속으로 그같은 생각을 할 찰나.

우버 택시가 아파트 앞에 정차했다.

택시비를 지불한 뒤, 아파트로 들어갔다.


아파트 거실에 놓여진 데스크탑을 켰다.

그 뒤, 인터넷 검색창에 '캠핑카'라는 단어를 입력했다.


모니터 화면에 멋드러진 캠핑카들이 드러났다.

예상대로 캠핑카는 나름 가격대가 높았다.

특히 고속버스를 개조한 대형 캠핑카의 가격은 한화로 수억대를 호가했다.


나는 본능적으로 대형 캠핑카에 이끌렸다.

화장실과 샤워실, 빅사이즈 침대, 휴게실, 주방, 거실이 완비된 탓이다.

가격이 비싸도 확실히 돈 값을 하는 녀석이었다.


가격은 한화로 3억이 넘었다.

내가 거주하는 아파트는 주차공간이 널널했다.

대형 버스급의 캠핑카를 얼마든지 주차할 수 있는 넓이였다.

물론 관리실에서 주차비용을 추가로 요구할 가능성이 높았지만, 아무튼 주차가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었다.


나는 캠핑카를 구입한 후 주말마다 워싱턴 근교의 캠핑장에서 야영을 즐기는 내 모습을 상상했다.


바베큐 그릴에 고기와 소시지를 구워먹고, 시원한 캔맥주로 목을 축이는 내 모습이 절로 연상됐다.


미국의 캠핑장은 식수와 전기 설비가 훌륭한 수준이었다.

그리고 야영비도 저렴한 편이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캠핑카를 사는 게 정답이었다.


*


아파트에서 샌드위치와 커피로 아침 식사를 해결할 무렵.

엘리자벳의 전화가 걸려왔다.

그녀는 졸업반이었다.

그런 탓인지, 하원의원의 사무실에서 인턴 생활을 시작했다.

보좌관을 시작으로 정계에 진출하려는 모양새였다.


엘리자벳과 차후의 만남을 기약하며 전화를 끊었다.

우리는 마음맞는 친구 사이였다.

서로에게 집착하는 관계가 아니었다.


그녀는 당연히 쿨한 성격이었다.

그런 탓인지 나에 대해서 별다른 집착을 하지 않았다.

물론 나를 좋아하는 건 사실이었지만.

한 남자에게 목을 매는 걸 죽기보다 싫어하는 스타일었다.

흔히 말하는 자유연애주의자였다.


그날 밤.


아파트에서 늦은 저녁 식사로 배를 채울 찰나.

초인종 소리가 거실에 울려퍼졌다.

동시에 출입문 틈새로 갈색 봉투가 스며들었다.


내심 짚이는 바가 있었다.

예상대로 갈색 봉투 안에는 킹덤 캐피털 은행의 잔고증명서가 들어있었다.

미화 100만 달러(13억)였다.


레스터 부국장은 약속을 지켰다.

그 덕분에 나는 200만 달러(26억)를 손쉽게 벌어들였다.


킹덤 캐피털은 조세회피처로 유명한 케이맨 제도에서 은행영업을 하고 있었다.


시티뱅크의 계좌는 안전하지 않았다.

회사와 이 회장에게 공개된 계좌나 마찬가지였다.

그런 탓으로 케이맨 제도에서, 나만의 비밀 계좌를 개설하기로 작심했다.


마음을 정하자마자, 항공사에 전화를 걸었다.

케이맨제도의 왕복 항공권을 예매하기 위함이었다.


*


아침 식사를 끝마치자마자 청바지와 검정색 가죽 점퍼를 재빨리 차려입었다.

그 후, 백팩을 등에 매고 아파트를 나섰다.


그날 점심 무렵.


케이맨제도의 공항을 나서자마자 다운타운으로 직행했다.


케이맨제도의 수도는 공교롭게도 조지타운이었다.

내가 다니는 조지타운대와 이름이 같았다.


조지타운의 오피스 거리로 들어서자, 영국계 은행들이 많이 보였다.

나는 그중에서 킹덤 캐피털 은행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은행 안으로 들어서자, 안내원이 나를 반겼다.


"무슨 일로 오셨나요?"


그에게 기다렸다는 듯 즉답했다.


"돈을 찾으려고 하는데요."


안내원이 친절한 태도로 입을 열었다.


"5번 창구로 가시면 됩니다."

"고맙습니다."


그에게 감사 인사를 전달한 뒤.

5번 창구로 갔다.


5번 창구를 담당하는 은행원에게 용건을 밝혔다.


"돈을 찾으려고 하는데요."


그리 말하며 100만 달러 짜리 잔고증명서 2장을 은행원에게 내밀었다.


그는 내 잔고증명서와 계좌번호, 비번을 두루 확인한 뒤.

친절한 얼굴로 입을 열었다.


"돈을 현금으로 인출해 드릴까요?"


고개를 저으며 대꾸했다.


"이 은행에서 개인 계좌를 개설할 생각이에요. 새로 개설한 계좌로 돈을 이체해 주세요."


은행원이 친절한 태도로 입을 열었다.


"개인 계좌를 개설하기 위해서는 최소 10만 달러(1억 3천만원)이상의 예치금과 계좌 개설비용 500달러(65만원)를 지불하셔야 합니다."


그에게 다시 질문을 던졌다.


"개인 계좌의 연간 유지비용을 따로 지불해야 하나요?"

"예. 매년 200달러(26만원)를 지불하셔야 하고요. 그게 번거로우시면 일시불로 유지보관 비용을 지불하셔도 됩니다."

"계좌를 내가 죽을 때까지 유지하려면 얼마나 필요하죠?"

"7천 달러(910만원)를 일시불로 지불하시면 영구(永久) 계좌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내 질문은 계속 이어졌다.


"인터넷 뱅킹이 가능한가요?"

"죄송하지만 저희 은행은 개인 인터넷 뱅킹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보안상 취약점이 많은 관계로."


어느 정도 납득이 되는 설명이었다.

킹덤 캐피털은 고객들의 비밀 자금을 보관하는 업무가 주를 이루고 있었다.


"좋습니다. 지금 당장 계좌를 개설하고 싶으니까 준비를 해주세요. 그리고 계좌 개설이 끝나는 즉시 200만 달러 전액을 신설 계좌로 이체해 주세요."

"알겠습니다. 고객님.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은행원은 그리 말하며 뒤편에 위치한 사무실로 들어갔다.

서류를 작성하려는 모양이었다.


잠시 후.


은행원이 가식적인 미소를 지으며 내 앞에 나타났다.

그가 서류 한장을 내밀며 조곤조곤한 어조로 입을 열었다.


"서류의 공란에 자필 서명을 기입해 주십시오. 물론 가명을 사용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16자리의 영문자와 숫자로 이루어진 비번을 설정해 주십시오."


그가 건넨 서류에 '윌리엄 페론'이라는 가명을 기입한 뒤.

내 마음대로 의미불명의 싸인을 기입했다.

그리고 16자리의 비번을 설정한 후, 그에게 서류를 되돌려주었다.


내가 건넨 서류를 확인한 은행원이 다시 양해를 구했다.


"잠시 기다려 주십시오."


고개를 끄덕이자, 그가 뒤편의 사무실로 제빨리 사라졌다.


20분 정도가 지나가 은행원이 다시 내 앞에 나타났다.


그의 손에는 잔고 증명서가 들려있었다.


은행원이 건네준 잔고증명서의 잔액을 확인했다.


<2,000,000 USD>


미화 200만 달러가 예치된 잔고증명서였다.


"비번은 잔고증명서 뒷면에 적혀 있습니다."


묵묵히 고개를 끄덕인 뒤.

계좌 개설비용과 영구 유지비용 명목으로 7,500달러(975만원)를 지불했다.

한화로 거의 천만원에 육박하는 비용이었다.

허나, 나는 돈이 하나도 아깝지 않았다.

나만의 비밀 계좌를 완성한 탓이다.


잔고 증명서를 지갑에 수납한 뒤, 그에게 넌지시 물었다.


"미국 국세청에서 내 계좌를 조사할 가능성이 있나요?"


은행원이 자신만만한 어조로 확답했다.


"그건 걱정하지 마십시오. 저희 은행의 계좌는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니까요. 스위스 은행을 능가하는 수준이죠."


그의 확언이었다.

나름 믿음이 가는 태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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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86화 무역전쟁 1 24.09.04 351 4 12쪽
85 85화 기축통화 3 +2 24.09.04 407 6 12쪽
84 84화 기축통화 2 24.09.03 402 5 14쪽
83 83화 기축통화 1 24.09.03 443 6 12쪽
82 82화 초강대국 미국의 쓸쓸한 퇴장 1 +2 24.09.02 491 5 12쪽
81 81화 신세계 건설 1 24.09.02 484 6 12쪽
80 80화 K 컨텐츠의 전세계적인 시스템 구축 1 24.09.02 491 4 12쪽
79 79화 세상을 다 가져라 5 24.09.01 501 4 13쪽
78 78화 세상을 다 가져라 4 24.09.01 441 4 12쪽
77 77화 세상을 다 가져라 3 24.09.01 439 5 12쪽
76 76화 세상을 다 가져라 2 24.09.01 456 5 12쪽
75 75화 세상을 다 가져라 1 24.09.01 476 5 12쪽
74 74화 경제 초강대국 등극 4 24.08.30 499 6 12쪽
73 73화 경제 초강대국 등극 3 24.08.30 595 10 12쪽
72 72화 경제 초강대국 등극 2 24.08.29 676 9 13쪽
71 71화 경제 초강대국 등극 1 24.08.28 816 8 12쪽
70 70화 남태평양 한국 4 24.08.28 795 10 12쪽
69 69화 남태평양 한국 3 +2 24.08.28 854 7 12쪽
68 68화 남태평양 한국 2 24.08.27 938 11 13쪽
67 67화 남태평양 한국 1 +6 24.08.27 1,029 12 12쪽
66 66화 주인공이 힘을 과시함 6 24.08.26 1,026 12 12쪽
65 65화 주인공이 힘을 과시함 5 +2 24.08.26 1,000 17 12쪽
64 64화 주인공이 힘을 과시함 4 +2 24.08.26 1,098 19 12쪽
63 63화 주인공이 힘을 과시함 3 +4 24.08.26 1,297 23 12쪽
62 62화 주인공이 힘을 과시함 2 +4 24.08.25 1,248 26 12쪽
61 61화 주인공이 힘을 과시함 1 +4 24.08.25 1,390 26 12쪽
60 60화 강한남자의 전설 8 +2 24.08.24 1,377 25 12쪽
59 59화 강한남자의 전설 7 +2 24.08.24 1,417 24 12쪽
58 58화 강한남자의 전설 6 +6 24.08.23 1,472 26 12쪽
57 57화 강한남자의 전설 5 +4 24.08.23 1,623 28 12쪽
56 56화 강한남자의 전설 4 +2 24.08.22 1,724 26 12쪽
55 55화 강한남자의 전설 3 +4 24.08.21 1,995 33 12쪽
54 54화 강한남자의 전설 2 +6 24.08.21 2,027 28 12쪽
53 53화 강한남자의 전설 1 +6 24.08.20 2,176 37 12쪽
52 52화 주인공이 힘을 절대 안숨김 5 +2 24.08.20 2,008 34 12쪽
51 51화 주인공이 힘을 절대 안숨김 4 +2 24.08.20 1,943 28 12쪽
50 50화 주인공이 힘을 절대 안숨김 3 +2 24.08.20 1,923 29 12쪽
49 49화 주인공이 힘을 절대 안숨김 2 +1 24.08.20 1,900 32 13쪽
48 48화 주인공이 힘을 절대 안숨김 1 +1 24.08.19 1,915 31 14쪽
47 47화 킬재벌 개망나니 6 +1 24.08.19 1,902 32 12쪽
46 46화 킬재벌 개망나니 5 +2 24.08.19 1,910 32 12쪽
45 45화 킬재벌 개망나니 4 +3 24.08.19 1,990 34 12쪽
44 44화 킬재벌 개망나니 3 +1 24.08.19 1,994 34 12쪽
43 43화 킬재벌 개망나니 2 +2 24.08.19 2,096 36 12쪽
42 42화 킬재벌 개망나니 1 +2 24.08.18 2,246 33 14쪽
41 41화 절대무쌍 5 +4 24.08.18 2,139 34 12쪽
40 40화 절대무쌍 4 +6 24.08.18 2,241 34 12쪽
39 39화 절대무쌍 3 +2 24.08.18 2,349 38 13쪽
38 38화 절대무쌍 2 +3 24.08.17 2,506 41 13쪽
37 37화 절대무쌍 1 +4 24.08.16 2,689 39 13쪽
36 36화 빌어먹을 세상 따위 6 +3 24.08.15 2,642 44 12쪽
35 35화 빌어먹을 세상 따위 5 +4 24.08.14 2,772 43 12쪽
34 34화 빌어먹을 세상 따위 4 +5 24.08.13 2,846 46 13쪽
33 33화 빌어먹을 세상 따위 3 +2 24.08.12 2,908 49 13쪽
32 32화 빌어먹을 세상 따위 2 +2 24.08.11 2,971 50 13쪽
31 31화 빌어먹을 세상 따위 1 +4 24.08.10 3,176 45 13쪽
30 30화 네버다이 6 +2 24.08.10 3,194 46 12쪽
29 29화 네버다이 5 +2 24.08.09 3,102 43 13쪽
28 28화 네버다이 4 +2 24.08.08 3,216 45 12쪽
27 27화 네버다이 3 +4 24.08.07 3,314 49 14쪽
26 26화 네버다이 2 +2 24.08.06 3,350 54 12쪽
25 25화 네버다이 1 +3 24.08.06 3,479 54 12쪽
» 24화 블랙요원 10 +3 24.08.05 3,433 56 11쪽
23 23화 블랙요원 9 +4 24.08.05 3,380 53 12쪽
22 22화 블랙요원 8 +2 24.08.04 3,510 50 12쪽
21 21화 블랙요원 7 +2 24.08.04 3,645 47 12쪽
20 20화 블랙요원 6 +2 24.08.04 3,855 5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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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18화 블랙요원 4 +2 24.08.03 3,772 55 12쪽
17 17화 블랙요원 3 +6 24.08.03 3,979 56 13쪽
16 16화 블랙요원 2 +3 24.08.02 4,061 53 12쪽
15 15화 블랙요원 1 +2 24.08.02 4,140 57 12쪽
14 14화 환생 14 +7 24.08.02 4,116 56 15쪽
13 13화 환생 13 +3 24.08.02 4,202 57 15쪽
12 12화 환생 12 +4 24.08.02 4,293 57 13쪽
11 11화 환생 11 +2 24.08.02 4,533 62 12쪽
10 10화 환생 10 +3 24.08.02 4,797 64 12쪽
9 9화 환생 9 +3 24.08.02 4,942 6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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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7화 환생 7 +6 24.08.02 5,400 73 12쪽
6 6화 환생 6 +12 24.08.02 5,697 7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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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3화 환생 3 +7 24.08.02 6,743 93 11쪽
2 2화 환생 2 +7 24.08.02 8,863 10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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