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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리무진 님의 서재입니다.

절대초인이 재벌과 권력자를 힘으로 찍어누름

무료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대체역사

방탄리무진
작품등록일 :
2024.08.02 17:08
최근연재일 :
2024.09.05 09:25
연재수 :
88 회
조회수 :
23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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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0
글자수 :
493,436

작성
24.08.1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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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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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글자
12쪽

35화 빌어먹을 세상 따위 5

DUMMY

자정 무렵.


레스터 부국장은 자택의 서재에서 벽면을 장식한 대화면 TV에 이목을 집중했다.

TV에서는 미국 대통령의 긴급 성명이 방영되고 있었다.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 북쪽에서 미군 특수부대의 활약으로 빈라텐을 사살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그의 폭탄발언이 떨어지자 백악관 브리핑룸을 가득 메운 기자와 카메라맨들이 일제히 열광적인 환호성과 박수갈채를 쏟아냈다.


-저는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테러범들을 지옥 끝까지 쫒아가는 한이 있더라도, 정의의 이름으로 무자비하게 처단할 것임을 미국 시민과 전 세계 시민들에게 약속하는 바입니다...!


미국 대통령의 격정적인 긴급 성명이었다.


레스터의 입가에 비릿한 조소가 떠올랐다.


'개자식이 재선이 어려우니까 생쇼를 하는구나. 후후...'


미군 특수부대에 사살당한 빈라텐은 가공의 인물이었다.

허나 그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했다.


레스터는 가짜 빈라텐 사살에 큰공을 세운 덕분에, CIA 국장으로 승진을 예약해둔 상태였다.

허나 그는 임기가 수개월 밖에 남지 않은 현직 대통령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11월 대선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매우 희박한 탓이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CIA 국장으로 승진하는 걸 반대할 이유도 없었다.

나름 쓸만한 감투였기 때문이다.


그는 TV를 끈 뒤.

강천이 아드레노의 끄나풀이라고 주장한 정민혁에 대해서 생각했다.


정민혁은 평범한 한국인 유학생이었다.

아드레노와 관련됐을 가능성이 희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스터는 강천의 요구를 거절할 수 없었다.


강천은 쓸모가 많은 존재였다.

그 누구도 파악하지 못한, 아드레노의 행선지를 1주일 만에 알아냈을 뿐만 아니라.

증거 없는 완벽살인으로 일을 깔끔하게 마무리지었다.


CIA의 날고 긴다는 현장요원들을 아득히 뛰어넘는 압도적인 실력이었다.


강천은 레스터에게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로 자리매김한지 오래였다.


그런 이유로 레스터는 강천의 요구를 거부할 수 없었다.

그의 심기를 거스르지 않기 위함이었다.

강천은 앞으로도 무궁무진한 쓸모가 있었다.

그는 후일을 대비한 중요한 포석(布石)이었다.


레스터가 결심을 굳힌 얼굴로 어딘가로 전화를 걸었다.


다음날.


레스터는 워싱턴 다운타운의 레스토랑에서 마약단속국(DEA)의 제프린 국장과 오찬을 즐기는 한편, 그에게 은근한 어조로 입을 열었다.


"테러범으로 의심되는 한국인 유학생이 있는데, 마약단속국이 지원을 해줬으면 하네."


제프린이 의아한 얼굴로 입을 열었다.


"그말을 나더러 믿으라는 건가?"


레스터가 쓴웃음을 내비치며 되물었다.


"왜, 내 말이 믿기지 않나?"

"솔직히 말해서 자네의 말에 신뢰가 안가는군. 한국인처럼 얌전한 족속들이 미국땅에서 테러를 획책한다는 말을, 그 누가 믿겠는가?"

"북한과 연계해서 테러를 모의했을 가능성이 있네."


그제야 제프린이 어느 정도 납득한 얼굴로 입을 열었다.


"북한과 연계된 친구라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겠군."


레스터가 조용한 목소리로 말했다.


"정민혁을 마약밀매사범으로 체포하게. 그 후에 CIA의 비밀 시설로 인계해주면 고맙겠군."

"CIA가 전면에 나서면 되는 일 같은데...? 왜 우리 마약단속국의 손을 빌리려고 하는거지?"

"나를 그냥 도와준다고 생각하게."


제프린은 레스터와 20년 이상의 인연이 있었다.


그는 중남미 카르텔 소탕 작전에서 CIA의 군사적인 도움을 받은 탓에, 혁혁한 전공을 세울 수 있었고.

종국에는 마약단속국의 최고 책임자의 직책에 오르게 되었다.

레스터의 도움 덕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그래서였을까.

그는 레스터의 요청을 수락하기로 마음을 정했다.


"자네의 부탁이니 거절할 수가 없군. 대신 점심 값은 자네가 책임지게."

"여부가 있겠나. 점심 값은 걱정하지 말게. 우하하하...!"


레스터의 입에서 호탕한 웃음소리가 쏟아져 나왔다.


며칠 뒤.


LA 코리안 타운에서 성업 중인 고급 룸살롱에 정민혁이 나타났다.

그는 룸살롱의 VIP 룸에 들어서자마자 두명의 아가씨를 지명했다.

이곳에서 많이 놀아본 솜씨였다.


그가 룸살롱에서 아가씨들과 음주가무를 만끽할 찰나.

총기로 무장한 마약단속국(DEA) 요원들이 VIP 룸에 벌떼처럼 쏟아져 들어왔다.


그들은 정민혁을 마약밀매 혐의로 체포한 뒤, 모처로 은밀히 이송했다.

이같은 사실은 한국에 있는 강천에게 실시간으로 전해졌다.


*


법무사 사무실을 다시 방문했다.


시중은행에 해외 법인의 자회사 전용 계좌를 개설하기 위해서는 복잡한 절차가 필요한 모양이었다.


나는 자리에 앉자마자 법무사에게 문의를 넣었다.


"해외 법인의 자회사 전용 계좌를 만들고 싶은데, 절차가 어떻게 되죠?"


그가 즉답했다.


"해외법인의 자회사 전용 금융 계좌를 개설하기 위해서는, 한국에 있는 외국환은행에 지점 설치 신고를 먼저 하셔야 합니다."

"시간이 얼마나 걸리죠?"

"대략적으로 3일 정도면 심의 절차가 끝날 겁니다."

"정확히 어떤 서류가 필요하죠?"


그가 기다렸다는 듯 즉답했다.


"외국회사의 경우 본사 소재지의 기업등록증명서 2통과 이사회 의사록 2통, 그리고 본사 소재지에 있는 한국대사관의 공증이 필요합니다."


기업등록증명서는 법인설립 서류였다.

당연히 그건 문제가 없었지만, 이사회 의사록과 한국 대사관의 공증이 문제가 될 것 같았다.


"서류를 준비해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예. 사장님."


사무실을 나서자마자 케이맨제도에 있는 킹덤캐피털에 국제전화를 걸었다.


법인 설립을 담당하는 은행직원에게 문의를 넣었다.


"스트롱 인베스트먼트의 이사회 의사록과 케이맨제도에 주재 중인 한국 대사관의 공증이 필요한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폰에서 담당 직원의 사무적인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수수료 1천 달러(130만원)를 주시면 저희 은행이 일체의 업무를 대행해 드리겠습니다.


"그럼 이사회 의사록과 한국 대사관의 공증 서류를 이메일로 보내주세요."


-그전에 먼저 수수료를 저희 은행의 공식 업무용 계좌로 이체해 주십시오.


"좋습니다. 이체가 끝난 뒤에 다시 전화를 걸게요."


호텔방에 들어선 뒤, 거실 테이블에 놓여진 노트북을 켰다.


노트북에 USB 메모리 2개를 연결하고, 킹덤 캐피털에 접속했다.


킹덤 캐피털의 업무용 계좌에 1천 달러를 이체하자마자, 은행원에게 다시 국제전화를 걸었다.


다음날.


정갈한 한식으로 아침 식사를 해결한 뒤, 노트북을 켰다.


내 이메일 계정에 접속하자, 킹덤 캐피털에서 보내온 이사회 의사록과 한국 대사관의 공증 서류가 보였다.


일처리가 완벽했다.


서류가방에 스트롱 인베스트먼트의 법인 서류를 수납한 후, 호텔방을 재빨리 빠져나왔다.


법무사무실에 들어서자마자 인사도 생략한 채.

서류가방에서 '스트롱 인베스트먼트'의 법인 서류를 꺼내서 테이블 위에 올려놓았다.


법무사는 내가 건넨 법인서류를 매의 시선으로 살핀 뒤.

흡족한 미소를 지으며 입을 열었다.


"서류상으로 문제점은 없어 보입니다. 사장님."


고개를 끄덕이며 그에게 말했다.


"그리고 스트롱 인베스트먼트의 이사회 의사록과 한국 대사관의 공증 서류는 법무사님의 이메일로 보내드릴게요."


그리 말하며 아이폰을 이용해서 법무사의 이메일로 이사회 의사록과 한국 대사관의 공증 서류를 전송했다.


그가 노트북을 이용해 내가 보낸 서류를 확인했다.

내가 보낸 서류가 완벽한 탓인지, 그의 입가에 흡족한 미소가 내걸렸다.


"나머지는 법무사님이 알아서 처리하세요. 외국환은행에 지점 설치 신고를 하시고, 일이 마무리되면 곧바로 연락을 주세요. 은행 계좌를 빨리 만들어야 하니까."

"걱정하지 마십시오. 일이 처리되는 즉시 사장님에게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법무사의 믿음직한 답변이었다.


"나중에 봅시다."

"살펴가십시오. 사장님."


그의 정중한 배웅을 받으며 사무실을 나섰다.


​*


서초동 법조타운 인근의 설렁탕집으로 들어서자, 점식 식사를 즐기는 법조인과 샐러리맨 등으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었다.


내 시선은 안쪽에 위치한 특실에 모아졌다.

특실에는 설렁탕으로 배를 채우고 있는 정찬수 지검장이 있었고.

특실 입구에는 중앙지검에 소속된 검찰 수사관들이 진을 치고 있었다.

지검장에게 접근하는 일반인들을 차단하기 위해 눈에 불을 켜는 모양새였다.


지금은 손님들로 북새통을 이루는 점심 시간대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찬수는 검찰 수사관들로 인의 장막을 친 채.

식당의 영업을 방해하고 있었다.

이것 하나만 봐도, 정찬수가 얼마나 특권의식에 찌들은 인간인지 알 수 있었다.


정찬수는 답이 안나오는 사람이었다.

내가 조금 막대해도 상관이 없다는 의미였다.

그런 탓일까.

내 입가에 절로 희미한 미소가 그려졌다.


식당을 조용히 빠져나왔다.

손님들이 너무 많아서 홀에는 앉을 자리가 없었다.


식당 앞에 놓여져있는 벤치에 자리를 잡았다.

그 후, 식사를 끝마친 정찬수가 설렁탕집을 나서는 광경을 묵묵히 주시했다.


그날 밤.


정찬수가 타고 있는 관용차량이 강남 모처의 성진호텔로 들어섰다.

나는 택시 안에서 그같은 장면을 유심히 살폈다.

공교로운 일이었다.

성진호텔은 당연히 성진그룹 산하의 계열사였다.


그는 호텔 정문에 정차한 차에서 내려선 뒤.

양복으로 쫙 빼입은 관계자의 안내를 받으며 호텔 안으로 들어갔다.


나 역시 그를 뒤따라 호텔 안으로 들어섰다.


정찬수가 올라탄 엘리베이터에 시선을 모았다.

엘리베이터가 49층에서 멈춰섰다.

이 호텔의 최상층이었다.


데스크에 서 있는 호텔 직원에게 물었다.


"49층에 올라갈 수 있나요?"


직원이 고개를 저으며 입을 열었다.


"49층은 저희 호텔이 운영하는 프라이빗 클럽 공간이에요. 일반인들은 출입이 금지된 곳입니다."

"프라이빗 클럽 회원만 출입이 가능한 건가요?"

"네. 맞습니다. 손님."


정찬수는 프라이빗 클럽의 회원인 모양이었다.


호텔을 되돌아 나왔다.

내 얼굴을 드러내는 게 꺼림직하게 느껴졌다.


인근의 지하철 역사 안으로 내려갔다.

얼굴을 위장해야 할 것 같았다.


화장실의 변기칸에 들어선 뒤.

백팩 안에서 동양인 전용의 위장 마스크를 꺼냈다.

처음으로 실제 현장에서 써보는 탓인지, 조금 어색한 기분이었다.


정찬수에게 내 정체를 드러낼 수 없었다.

이 회장과 막역한 친분이 있을 것 같았다.


그는 성진호텔이 운영하는 프라이빗 클럽의 회원이었다.

그게 증거였다.


내 정체가 드러날 경우, 공연히 이 회장과 성진그룹에 피해가 갈 수 있었다.

내가 위장 마스크를 쓰는 이유는, 그런 불행한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이었다.


화장실 거울에 시선을 모으자, 낯선 생김새의 동양 남자가 보였다.


얼굴은 지극히 평범했고, 이목구비도 흐릿했다.

한국인 중에서 못생긴 편에 속하는 얼굴이었다.

이 정도면 충분하다.


마음속으로 그같은 생각을 하며, 화장실을 나섰다.

그 후, 호텔로 다시 발걸음을 옮겼다.


호텔 로비에 조성된 라운지 카페에서 커피를 음미하며 엘리베이터 쪽에 시선을 모았다.


지금은 밤 11시 무렵이었다.

정찬수가 1층 로비에 모습을 드러낼 시각이었다.


속으로 그런 생각을 할 찰나.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는 정찬수가 보였다.

볼 일을 끝마친 모양이었다.


그를 태운 관용차가 한남동 쪽으로 향했다.

자택으로 들어가는 것 같았다.

나는 택시를 잡아타고 그를 은밀히 뒤쫒았다.


40분 정도가 지났을 무렵.

이태원 유엔빌리지에 위치한 고급 주택가에 관용차가 정차했다.


차에서 내린 정찬수는 수행원의 배웅을 받으며 집안으로 들어갔다.


택시에서 내려선 뒤, 주택 앞에 놓여있는 벤치에 자리를 잡았다.

내 시선은 정찬수의 자택에 못 박힌 듯 고정되었다.


두눈과 양귀에 천안통과 천이통을 동시에 발현한 탓일까.

그의 집에서 들려오는 오만가지 잡소리는 물론이고.

집안 정경이 손바닥 들여다보듯 훤하게 들여다보였다.


정찬수는 2층 서재에서 컴퓨터를 하고 있었다.

웹서핑을 즐기는 모양새였다.


중앙지검장 역시 나와 마찬가지로 웹서핑을 좋아하는 모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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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85화 기축통화 3 +2 24.09.04 406 6 12쪽
84 84화 기축통화 2 24.09.03 402 5 14쪽
83 83화 기축통화 1 24.09.03 442 6 12쪽
82 82화 초강대국 미국의 쓸쓸한 퇴장 1 +2 24.09.02 491 5 12쪽
81 81화 신세계 건설 1 24.09.02 483 6 12쪽
80 80화 K 컨텐츠의 전세계적인 시스템 구축 1 24.09.02 491 4 12쪽
79 79화 세상을 다 가져라 5 24.09.01 501 4 13쪽
78 78화 세상을 다 가져라 4 24.09.01 441 4 12쪽
77 77화 세상을 다 가져라 3 24.09.01 438 5 12쪽
76 76화 세상을 다 가져라 2 24.09.01 455 5 12쪽
75 75화 세상을 다 가져라 1 24.09.01 476 5 12쪽
74 74화 경제 초강대국 등극 4 24.08.30 499 6 12쪽
73 73화 경제 초강대국 등극 3 24.08.30 595 10 12쪽
72 72화 경제 초강대국 등극 2 24.08.29 676 9 13쪽
71 71화 경제 초강대국 등극 1 24.08.28 815 8 12쪽
70 70화 남태평양 한국 4 24.08.28 795 10 12쪽
69 69화 남태평양 한국 3 +2 24.08.28 853 7 12쪽
68 68화 남태평양 한국 2 24.08.27 938 11 13쪽
67 67화 남태평양 한국 1 +6 24.08.27 1,028 12 12쪽
66 66화 주인공이 힘을 과시함 6 24.08.26 1,025 12 12쪽
65 65화 주인공이 힘을 과시함 5 +2 24.08.26 999 17 12쪽
64 64화 주인공이 힘을 과시함 4 +2 24.08.26 1,097 19 12쪽
63 63화 주인공이 힘을 과시함 3 +4 24.08.26 1,297 23 12쪽
62 62화 주인공이 힘을 과시함 2 +4 24.08.25 1,248 26 12쪽
61 61화 주인공이 힘을 과시함 1 +4 24.08.25 1,389 26 12쪽
60 60화 강한남자의 전설 8 +2 24.08.24 1,377 25 12쪽
59 59화 강한남자의 전설 7 +2 24.08.24 1,416 24 12쪽
58 58화 강한남자의 전설 6 +6 24.08.23 1,471 26 12쪽
57 57화 강한남자의 전설 5 +4 24.08.23 1,622 28 12쪽
56 56화 강한남자의 전설 4 +2 24.08.22 1,724 26 12쪽
55 55화 강한남자의 전설 3 +4 24.08.21 1,994 33 12쪽
54 54화 강한남자의 전설 2 +6 24.08.21 2,026 28 12쪽
53 53화 강한남자의 전설 1 +6 24.08.20 2,175 37 12쪽
52 52화 주인공이 힘을 절대 안숨김 5 +2 24.08.20 2,008 34 12쪽
51 51화 주인공이 힘을 절대 안숨김 4 +2 24.08.20 1,942 28 12쪽
50 50화 주인공이 힘을 절대 안숨김 3 +2 24.08.20 1,922 29 12쪽
49 49화 주인공이 힘을 절대 안숨김 2 +1 24.08.20 1,900 32 13쪽
48 48화 주인공이 힘을 절대 안숨김 1 +1 24.08.19 1,915 31 14쪽
47 47화 킬재벌 개망나니 6 +1 24.08.19 1,901 32 12쪽
46 46화 킬재벌 개망나니 5 +2 24.08.19 1,909 32 12쪽
45 45화 킬재벌 개망나니 4 +3 24.08.19 1,990 34 12쪽
44 44화 킬재벌 개망나니 3 +1 24.08.19 1,993 34 12쪽
43 43화 킬재벌 개망나니 2 +2 24.08.19 2,096 36 12쪽
42 42화 킬재벌 개망나니 1 +2 24.08.18 2,245 33 14쪽
41 41화 절대무쌍 5 +4 24.08.18 2,138 34 12쪽
40 40화 절대무쌍 4 +6 24.08.18 2,240 34 12쪽
39 39화 절대무쌍 3 +2 24.08.18 2,349 38 13쪽
38 38화 절대무쌍 2 +3 24.08.17 2,505 41 13쪽
37 37화 절대무쌍 1 +4 24.08.16 2,688 39 13쪽
36 36화 빌어먹을 세상 따위 6 +3 24.08.15 2,642 44 12쪽
» 35화 빌어먹을 세상 따위 5 +4 24.08.14 2,772 43 12쪽
34 34화 빌어먹을 세상 따위 4 +5 24.08.13 2,846 46 13쪽
33 33화 빌어먹을 세상 따위 3 +2 24.08.12 2,908 49 13쪽
32 32화 빌어먹을 세상 따위 2 +2 24.08.11 2,971 50 13쪽
31 31화 빌어먹을 세상 따위 1 +4 24.08.10 3,176 45 13쪽
30 30화 네버다이 6 +2 24.08.10 3,193 46 12쪽
29 29화 네버다이 5 +2 24.08.09 3,102 43 13쪽
28 28화 네버다이 4 +2 24.08.08 3,216 45 12쪽
27 27화 네버다이 3 +4 24.08.07 3,314 49 14쪽
26 26화 네버다이 2 +2 24.08.06 3,350 54 12쪽
25 25화 네버다이 1 +3 24.08.06 3,479 54 12쪽
24 24화 블랙요원 10 +3 24.08.05 3,432 56 11쪽
23 23화 블랙요원 9 +4 24.08.05 3,380 53 12쪽
22 22화 블랙요원 8 +2 24.08.04 3,509 50 12쪽
21 21화 블랙요원 7 +2 24.08.04 3,645 47 12쪽
20 20화 블랙요원 6 +2 24.08.04 3,855 5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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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18화 블랙요원 4 +2 24.08.03 3,771 55 12쪽
17 17화 블랙요원 3 +6 24.08.03 3,979 56 13쪽
16 16화 블랙요원 2 +3 24.08.02 4,060 53 12쪽
15 15화 블랙요원 1 +2 24.08.02 4,140 57 12쪽
14 14화 환생 14 +7 24.08.02 4,116 56 15쪽
13 13화 환생 13 +3 24.08.02 4,202 57 15쪽
12 12화 환생 12 +4 24.08.02 4,293 57 13쪽
11 11화 환생 11 +2 24.08.02 4,533 62 12쪽
10 10화 환생 10 +3 24.08.02 4,797 64 12쪽
9 9화 환생 9 +3 24.08.02 4,942 65 12쪽
8 8화 환생 8 +11 24.08.02 5,149 68 12쪽
7 7화 환생 7 +6 24.08.02 5,400 73 12쪽
6 6화 환생 6 +12 24.08.02 5,696 77 13쪽
5 5화 환생 5 +14 24.08.02 6,121 88 12쪽
4 4화 환생 4 +12 24.08.02 6,312 96 12쪽
3 3화 환생 3 +7 24.08.02 6,743 93 11쪽
2 2화 환생 2 +7 24.08.02 8,863 100 12쪽
1 1화 환생 1 +15 24.08.02 18,215 10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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