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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리무진 님의 서재입니다.

절대초인이 재벌과 권력자를 힘으로 찍어누름

무료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대체역사

방탄리무진
작품등록일 :
2024.08.02 17:08
최근연재일 :
2024.09.05 09:25
연재수 :
8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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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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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0
글자수 :
493,436

작성
24.08.04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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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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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글자
12쪽

20화 블랙요원 6

DUMMY

다음날.


오전 식사가 끝나자마자 교관이 내 앞에 나타났다.


그는 인사도 생략한 채, 빨간색의 미니 락카 스프레이를 나에게 내밀었다.


"오늘 제임스는 미행자들을 역추적하는 미션을 완수하셔야 합니다."


그의 말은 계속 이어졌다.


"인종, 나이, 성별 등의 인상착의를 완벽하게 파악해야 이 테스트를 통과할 수 있을 거에요."


그에게 물었다.


"락카 스프레이로 그들의 옷에 마킹을 하면 되는 건가요?"


그가 고개를 끄덕이며 입을 열었다.


"미행자들은 40미터 이상의 거리에서 제임스를 미행할 예정이에요. 그들의 숫자는 3명이고 2시간 안에 그들 모두를 찾아내는 게 오늘의 임무에요."


내 입장에서 별로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이번 테스트는 기억력 테스트나 마찬가지였다.


나는 기억력을 급증시키는 비결을 알고 있었다.


"좋습니다. 그럼 지금 당장 테스트를 진행하시죠."


교관이 빌딩의 출입 카드와 10달러 지폐 5장을 내밀었다.


"다운 타운의 길거리에서 2시간 동안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니, 정신을 바짝 차리세요."

"염려하지 마십시오. 하하하...!"


내 입에서 유쾌한 웃음이 흘러나온 탓일까.

교관의 얼굴에 복잡다단한 표정이 떠올랐다.

물론 그가 그러거나 말거나, 내 알 바 아니었다.


*


빌딩을 나서자마자 단전에서 끌어올린 내력 한줄기를 뇌속 중간에 위치한 송과체 쪽으로 흘려보냈다.


그 덕분일까.

내 머릿속은 명경지수처럼 맑아졌다.

단전의 내공을 이용해 뇌기능을 활성화한 덕분이었다.


이 곳은 미국에서도 손꼽히는 대도시로 유명한 휴스턴이었다.

그런 탓인지 다운타운은 번잡하기 그지 없었다.

샐러리맨과 공무원, 학생 등으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었다.


유동인구가 수백만 명에 달하는 수준이었다.

물론 서울보다는 작은 규모였지만, 아무튼 사람들이 많은 도시임에는 틀림없었다.


나는 다운타운의 길거리를 무작정 걸었다.

동시에 주변을 매의 시선으로 살폈다.


특히 나를 중심으로 40미터 이상의 거리에서 활보하는 인간들의 면면을 유심히 관찰했다.


내 머릿속에 수많은 사람들의 인상착의가 컴퓨터처럼 차곡차곡 저장됐다.

나는 최소 3번 이상 내 주변에 나타나는 사람들을 주요 용의자로 특정했다.


2번 까지는 우연이라고 할 수 있었지만, 3번씩이나 내 주변에 출몰하는 건.

우연이 아니라 필연이었다.

나를 테스트하는 미행자일 확률이 높았다.


속으로 그같은 생각을 하며 다운타운을 하염없이 거닐었다.

그러기를 얼마나 했을까.

샌드위치를 파는 푸드 트럭이 시야에 들어왔다.


내 수중에는 교관이 건네준 50달러가 있었다.

샌드위치를 사먹는데 충분한 돈이었다.


에그 치즈 샌드위치 3개를 후딱 해치울 찰나.

후방 50미터 지점에서 나를 주시하는 시선을 느꼈다.


얼굴을 확인할 수 없지만, 내 기감이 반응하는 것으로 볼때 미행자가 틀림없었다.


샌드위치를 감싼 종이를 휴지통에 버리는 척 하며.

고개를 뒤로 돌렸다.

순간 흰색 패딩 점퍼 차림의 30대 남자가 시야에 포착됐다.

그는 덥수룩한 구렛나루와 검정색 뿔테안경을 착용하고 있었다.


드디어 첫번째 타겟이 내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곧장 뿔테안경이 있는 쪽으로 직진했다.

그런 탓일까.

녀석이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골목길 쪽으로 허둥지둥 뛰어들어갔다.


허나 그는 내 상대가 될 수 없었다.

나는 빠른 걸음으로 녀석을 재빨리 따라잡음과 동시에.

녀석의 흰색 패딩에 빨간색 락카 스프레이를 무자비하게 흩뿌렸다.


녀석이 낭패감에 휩싸인 얼굴로 나를 쳐다봤다.

문책을 당할까 겁먹은 모양새였다.


그를 뒤로한 채, 다른 장소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번에는 도서관이었다.


내가 근처에 위치한 공공 도서관으로 들어갈 찰나, 오른쪽 3시 방향에서 나를 주시하는 눈빛을 감지했다.


상대는 중년의 여성이었다.

그녀는 방한 성능이 뛰어난 흰색 양털 코트를 걸친 채, 한 손에는 장바구니를 들고 있었다.

그녀의 뒤편에는 마트가 있었다.

누가 보면 마트에서 장을 보고 나온 가정주부로 오해하기 딱 좋은 장면이었다.

허나 나는 그녀가 미행자임을 직감했다.


10분 전부터 그녀의 시선이 내 일신에 집중된 까닭이다.

그녀는 나름 은밀하게 나를 지켜봤다고 생각했을테지만.

그건 오판이었다.


그녀의 뜨거운 시선을 온몸으로 만끽하며 도서관 안으로 들어갔다.

당연히 그녀 역시 나를 따라서 도서관 쪽으로 발걸음을 움직였고.

바로 그때, 나는 다시 도서관 밖으로 재빨리 뛰어나왔다.


그 덕분에 우리는 마트와 도서관의 중간 지점에서 딱 마주쳤고.

나는 인정사정 없이 그녀의 양털코트에 빨간색 락카를 거칠게 분사했다.


그녀는 값비싼 양털 코트가 한순간에 넝마조각으로 전락한 탓인지, 성난 얼굴로 나를 쏘아봤다.


물론 그녀가 그러거나 말거나, 내 알 바 아니었다.


이번에는 미술관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미술관 안에서 형이상학적인 그림에 몰두할 찰나.

40미터 전방에서 그림을 관람하는 사람이 시야에 들어왔다.

그는 다른 사람과 마찬가지로 턱을 손에 괸 채, 그로테스크한 현대 미술을 이해하기 위해 사력을 다하는 모양새였다.


허나 그자는 미행자일 가능성이 높았다.

나는 도서관 근처에서 아줌마 미행자를 처리했을 당시, 그 자를 목격했다.

두번 연속 내 앞에 나타난 케이스였다.


물론 두번이나 우연히 마주치지 말라는 법은 없었다.

허나 장소가 공교로웠다.

물론 아직 확신하기에는 이른 시점이었다.


나는 미술관을 나서기로 결심했다.

이곳에서 2킬로 거리에 위치한 박물관으로 이동할 생각이었다.

만약 박물관에서도 그자를 목격한다면, 게임 오버다.

그자는 백프로 미행자가 틀림없을 터였다.


생각을 정리하자마자, 곧바로 미술관을 빠져나왔다.

그 후, 빠른 걸음으로 박물관 쪽으로 자리를 이동했다.


박물관에 들어설 찰나.

뒤쪽에서 나를 주시하는 미세한 기운이 감지됐다.


나는 상단전에 속하는 송과체에 내공을 주입한 상태였다.

그런 탓으로 감각이 극도로 예민해졌다.

타인의 기감을 손바닥 들여다보듯 확인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남자는 평범하게 생겼다.

전형적인 첩보원 스타일이었다.

첩보원은 저렇게 평이하게 생겨야 임무를 수행하는데 도움이 된다.

사람들이 기억하기 힘든 외모였기 때문이다.


허나 나는 달랐다.

남자의 인상착의를 완전히 숙지한 상태였다.

그는 60미터 뒤쪽에서 조심스럽게 나를 주시하며 따라오고 있었다.


오늘의 마지막 타겟이었다.

나는 녀석을 박물관 안에서 처리하기로 결정했다.


박물관 출입구의 그늘진 자리에 몸을 숨긴 채.

녀석을 기다렸다.

그러기를 얼마나 했을까.

평범하게 생긴 그 녀석이 박물관의 출입구에 모습을 드러냈다.


아주 조심스러운 태도로 녀석은 안으로 발을 옮겼고.

바로 그때, 내가 발사한 빨간색 락카 스프레이가 녀석의 겨울 외투에 우박처럼 쏟아져내렸다.


게임 끝이었다.


미행 역추적 테스트를 순조롭게 끝마친 뒤.

CIA의 비밀 빌딩으로 들어서자, 교관 아저씨가 불만가득한 얼굴로 나를 맞이했다.


그가 그러거나 말거나, 나는 빌딩 지하에 위치한 식당으로 발빠르게 내려갔다.

배가 고파서 미칠 노릇이었다.

샌드위치 따위로는 내 활화산같은 식욕을 잠재우기에 역부족이었다.


*


나는 CIA 빌딩에서 5일 동안 진행된 미행 역추적 테스트를 무사히 통과한 뒤.

뉴저지 인근의 비밀 시설로 자리를 이동했다.

새로운 테스트가 나를 기다리는 모양새였다.


새벽 무렵.


나에게 배정된 방에서 깊은 숙면을 취할 찰나.

방문을 두드리는 시끄러운 소리에 잠을 깼다.

이미 어느 정도 예상한 일이라 그리 놀랍지 않았다.


침대에서 몸을 일으켰다.

그 후, 문쪽으로 다가갔다.


문을 열자, 바닥에 놓인 갈색 봉투가 보였다.

임무 내용이 들어있는 봉투같았다.

봉투 속을 확인하자 조그만 쪽지와 10달러 지폐 1장이 들어 있었다.

한국돈으로 1만 3천원 남짓한 액수였다.


쪽지에는 간단한 임무 하달 명령어가 적혀있었다.


<10달러를 이용해서 뉴욕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에서 접선자를 찾으시오.>


<동부 표준시를 기준으로 05시부터 카운팅이 시작될 예정이니, 09시까지 임무를 완수하지 못하면 이번 테스트는 탈락입니다.>


나는 아이폰을 비롯한 개인 물품을 모두 압수당한 상태였다.


고작 10달러 지폐 한장에 의지해, 뉴저지에서 뉴욕에 위치한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까지 찾아가야 한다.

그리고 오전 9시까지 접선자를 찾아야 테스트를 통과할 수 있었다.


당연히 접선자에 관한 그 어떤 힌트조차 주어지지 않았다.


이건 일종의 생존과 심리 싸움이 결합된 복합 훈련의 일종이었다.


뉴저지에서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에 가기 위해서는 교통편을 이용해야 했다.

최소 수백킬러의 거리였다.


10달러 정도의 돈으로는 택도 없었다.

미국은 교통비가 비싸기로 소문난 국가였다.

결국 정답은 히치 하이킹을 이용해서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까지 가는 게 최선이었다.


말이 좋아 히치 하이킹이지, 요즘 세상에 누가 낯모르는 사람을 차에 태우려 하겠는가.

특히 해만 떨어지면 무법천지로 변하는 미국에서, 히치 하이킹은 구시대의 유물로 전락한지 오래였다.


허나 다른 수단이 없었다.

벽에 내걸린 시계는 거의 05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시간이 없었다.


나는 청바지와 가죽 점퍼를 걸치고, 운동화를 신자마자 곧바로 방을 나섰다.


비밀 훈련 센터를 빠져나오자마자, 무작정 도로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되든 안되든 히치 하이킹을 시도하기 위함이었다.


그러기를 얼마나 했을까.

멀리서 자동차의 헤드라이트 불빛이 다가오는 게 보였다.

손을 흔들었지만 차는 그대로 지나쳐버렸다.


15분쯤 있다 다른 차가 다가왔다.

차가 가까이 다가올수록 시끄러운 헤비메탈 음악이 장내에 울려퍼졌다.

차 안에는 젊은 친구들이 타고 있었고.

그들 역시 나를 그대로 지나쳐버렸다.


히치 하이킹은 불가능한 형편이었다.

결국 가공할 점프력을 이용해 그랜드 센트럴 터미너까지 가기로 작심했다.

이곳에서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까지의 거리는, 직선 거리로 600km 내외였다.


내 점프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1시간 이내에 주파가 가능할 것 같았다.

더구나 지금은 야심한 새벽이었다.


한겨울이라 동녘에 해가 떠오르는 시각도 오전 7시 무렵이었다.

사람들의 눈에 안띄고 충분히 이동가능한 거리였다.


마음을 정하자마자 점프력의 근간이 되는 두 발바닥 중심의 용천혈에 전신 공력을 쏟아부었다.


순간 내 몸이 밤하늘로 수직상승했다.

거의 100미터 높이였다.


*


5갑자 내공을 바탕으로한 초절한 경신술 덕분에.

단 1시간 만에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에 도착했다.

새벽 시간을 이용해 경신술을 펼친 덕분이었다.


오전 6시가 조금 지난 시각이었지만,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은 많은 수의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미국 최대의 기차역이라 그런 것 같았다.


나는 터미널의 대합실 의자에 착석한 채.

주변을 오가는 사람들을 유심히 관찰했다.

허나 수상한 사람은 눈에 뜨이지 않았다.


내가 너무 일찍 도착한 모양이었다.

그러했으니 접선자들이 주변에 없는 것이리라.

그들은 오전 8시가 지나서야 역에 나타날 것 같았다.


예상대로 접선자로 의심되는 남자가 오전 8시 무렵에.

장내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뉴욕 타임스를 손에 들고 있었다.

그러기를 얼마나 했을까.

남자가 갑자기 신문을 쓰레기통에 집어넣고 다른 곳으로 사라졌다.


그는 접선자에게 연결해주는 일종의 인간 메신저였다.

본능적으로 알 수 있었다.


곧바로 자리에서 몸을 일으켰다.


쓰레기통으로 다가간 뒤, 신문지를 아무렇지 않게 꺼냈다.

아무도 나를 신경쓰는 사람은 없었다.


나는 신문지를 들고 역사 안을 걸었다.

그러기를 잠시 뒤.

신문지의 3면에서 붉은 색 글자로 강조된 활자를 발견했다.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양키스 야구모자를 착용한 사람을 찾으시오.>


말도 안되는 메시지였다.

뉴욕에서 뉴욕 양키스 모자를 쓰고 돌아다니는 사람은, 하루에만 수십만 명 이상이었다.

한마디로 바다에서 바늘을 찾으라고 명령하는 것과 진배없었다.


허나, 나는 반드시 접선자를 찾아내야했다.


결국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을 나서자마자 타임스퀘어 광장 쪽으로 발걸음을 재촉했다.


사람들이 많은 탓에 경신술을 펼칠 수 없는 조건이었다.

그저 발빠르게 뛰어다니는 게 최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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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85화 기축통화 3 +2 24.09.04 406 6 12쪽
84 84화 기축통화 2 24.09.03 402 5 14쪽
83 83화 기축통화 1 24.09.03 442 6 12쪽
82 82화 초강대국 미국의 쓸쓸한 퇴장 1 +2 24.09.02 491 5 12쪽
81 81화 신세계 건설 1 24.09.02 483 6 12쪽
80 80화 K 컨텐츠의 전세계적인 시스템 구축 1 24.09.02 491 4 12쪽
79 79화 세상을 다 가져라 5 24.09.01 501 4 13쪽
78 78화 세상을 다 가져라 4 24.09.01 441 4 12쪽
77 77화 세상을 다 가져라 3 24.09.01 437 5 12쪽
76 76화 세상을 다 가져라 2 24.09.01 455 5 12쪽
75 75화 세상을 다 가져라 1 24.09.01 476 5 12쪽
74 74화 경제 초강대국 등극 4 24.08.30 499 6 12쪽
73 73화 경제 초강대국 등극 3 24.08.30 595 10 12쪽
72 72화 경제 초강대국 등극 2 24.08.29 676 9 13쪽
71 71화 경제 초강대국 등극 1 24.08.28 815 8 12쪽
70 70화 남태평양 한국 4 24.08.28 795 10 12쪽
69 69화 남태평양 한국 3 +2 24.08.28 853 7 12쪽
68 68화 남태평양 한국 2 24.08.27 938 11 13쪽
67 67화 남태평양 한국 1 +6 24.08.27 1,028 12 12쪽
66 66화 주인공이 힘을 과시함 6 24.08.26 1,025 12 12쪽
65 65화 주인공이 힘을 과시함 5 +2 24.08.26 999 17 12쪽
64 64화 주인공이 힘을 과시함 4 +2 24.08.26 1,097 19 12쪽
63 63화 주인공이 힘을 과시함 3 +4 24.08.26 1,297 23 12쪽
62 62화 주인공이 힘을 과시함 2 +4 24.08.25 1,248 26 12쪽
61 61화 주인공이 힘을 과시함 1 +4 24.08.25 1,389 26 12쪽
60 60화 강한남자의 전설 8 +2 24.08.24 1,377 25 12쪽
59 59화 강한남자의 전설 7 +2 24.08.24 1,416 24 12쪽
58 58화 강한남자의 전설 6 +6 24.08.23 1,471 26 12쪽
57 57화 강한남자의 전설 5 +4 24.08.23 1,622 28 12쪽
56 56화 강한남자의 전설 4 +2 24.08.22 1,724 26 12쪽
55 55화 강한남자의 전설 3 +4 24.08.21 1,994 33 12쪽
54 54화 강한남자의 전설 2 +6 24.08.21 2,026 28 12쪽
53 53화 강한남자의 전설 1 +6 24.08.20 2,175 37 12쪽
52 52화 주인공이 힘을 절대 안숨김 5 +2 24.08.20 2,008 34 12쪽
51 51화 주인공이 힘을 절대 안숨김 4 +2 24.08.20 1,942 28 12쪽
50 50화 주인공이 힘을 절대 안숨김 3 +2 24.08.20 1,922 29 12쪽
49 49화 주인공이 힘을 절대 안숨김 2 +1 24.08.20 1,900 32 13쪽
48 48화 주인공이 힘을 절대 안숨김 1 +1 24.08.19 1,915 31 14쪽
47 47화 킬재벌 개망나니 6 +1 24.08.19 1,901 32 12쪽
46 46화 킬재벌 개망나니 5 +2 24.08.19 1,909 32 12쪽
45 45화 킬재벌 개망나니 4 +3 24.08.19 1,990 34 12쪽
44 44화 킬재벌 개망나니 3 +1 24.08.19 1,993 34 12쪽
43 43화 킬재벌 개망나니 2 +2 24.08.19 2,096 36 12쪽
42 42화 킬재벌 개망나니 1 +2 24.08.18 2,245 33 14쪽
41 41화 절대무쌍 5 +4 24.08.18 2,138 34 12쪽
40 40화 절대무쌍 4 +6 24.08.18 2,240 34 12쪽
39 39화 절대무쌍 3 +2 24.08.18 2,349 38 13쪽
38 38화 절대무쌍 2 +3 24.08.17 2,505 41 13쪽
37 37화 절대무쌍 1 +4 24.08.16 2,688 39 13쪽
36 36화 빌어먹을 세상 따위 6 +3 24.08.15 2,642 44 12쪽
35 35화 빌어먹을 세상 따위 5 +4 24.08.14 2,771 43 12쪽
34 34화 빌어먹을 세상 따위 4 +5 24.08.13 2,846 46 13쪽
33 33화 빌어먹을 세상 따위 3 +2 24.08.12 2,908 49 13쪽
32 32화 빌어먹을 세상 따위 2 +2 24.08.11 2,971 50 13쪽
31 31화 빌어먹을 세상 따위 1 +4 24.08.10 3,176 45 13쪽
30 30화 네버다이 6 +2 24.08.10 3,193 46 12쪽
29 29화 네버다이 5 +2 24.08.09 3,102 43 13쪽
28 28화 네버다이 4 +2 24.08.08 3,216 45 12쪽
27 27화 네버다이 3 +4 24.08.07 3,314 49 14쪽
26 26화 네버다이 2 +2 24.08.06 3,350 5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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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23화 블랙요원 9 +4 24.08.05 3,380 53 12쪽
22 22화 블랙요원 8 +2 24.08.04 3,509 50 12쪽
21 21화 블랙요원 7 +2 24.08.04 3,645 47 12쪽
» 20화 블랙요원 6 +2 24.08.04 3,855 5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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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17화 블랙요원 3 +6 24.08.03 3,979 56 13쪽
16 16화 블랙요원 2 +3 24.08.02 4,060 53 12쪽
15 15화 블랙요원 1 +2 24.08.02 4,140 57 12쪽
14 14화 환생 14 +7 24.08.02 4,116 56 15쪽
13 13화 환생 13 +3 24.08.02 4,202 57 15쪽
12 12화 환생 12 +4 24.08.02 4,293 57 13쪽
11 11화 환생 11 +2 24.08.02 4,533 62 12쪽
10 10화 환생 10 +3 24.08.02 4,797 64 12쪽
9 9화 환생 9 +3 24.08.02 4,942 65 12쪽
8 8화 환생 8 +11 24.08.02 5,149 68 12쪽
7 7화 환생 7 +6 24.08.02 5,400 73 12쪽
6 6화 환생 6 +12 24.08.02 5,696 77 13쪽
5 5화 환생 5 +14 24.08.02 6,121 88 12쪽
4 4화 환생 4 +12 24.08.02 6,312 96 12쪽
3 3화 환생 3 +7 24.08.02 6,743 93 11쪽
2 2화 환생 2 +7 24.08.02 8,863 100 12쪽
1 1화 환생 1 +15 24.08.02 18,215 10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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