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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唐門之裔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퓨전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7.08.26 16:36
최근연재일 :
2017.10.0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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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2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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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6쪽

上古遺迹

DUMMY

당문호는 홀로 떠났다.남궁소소는 애들이 생기자 당문호가 떠날 때 예전처럼 섭섭해 하지 않았다.뭔가 안심되면서도 약간은 섭섭한 모순되는 심정을 느끼며 당문호는 관선에 몸을 실었다.


황성에 도착한 당문호를 반기는 사람들은 많았다.하지만 사람들이 일정한 거리를 두는게 눈에 보였다.당문호가 임관에 뜻이 없음을 알고 너무 가까이 하려 하지 않는 것이다.모든 사람과의 거리를 정확히 유지하는게 황도에서 살아남는 법이다.


태자는 연회를 열어 당문호를 맞이했다.연회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참석했다.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의 시선은 당문호가 아닌 태자의 여러 수하들에게 쏠려있었다.덕분에 당문호도 한적하게 진심으로 다가오는 사람들만 상대할 수 있어 편했다.


갑자기 어떤 문사차림을 한 자가 시 한수 읊겠다고 나섰다.


五吾口吾五口吾

白皇王皇白王皇

艸英央英艸央英

日明月明日月明


이 시는 별다른 뜻은 없고 장미시이다.마지막 글자들만 읽으면 오황영명,황제가 영명하다 칭찬하는 것이다.연회에 참석한 자들은 분분히 술잔을 들며 훌륭한 시라고 칭찬했다.


"당호법은 저 시를 어찌 생각하시오?"


태자의 물음에 당문호는 대답했다.

"저 시를 지은 분은 충신임이 틀림없습니다.간신은 항상 당사자 앞에서만 칭찬을 합니다.속에 없는 말을 꾸며내서 상대를 기쁘게 한 뒤 자신의 이득을 챙기죠.하지만 저분은 황제폐하께서 이 자리에 계시지 않는데도 폐하의 성덕을 칭송했습니다.이는 충신임이 분명합니다."


즐거움에 잠겨있던 태자는 당문호의 말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이 일이 밖으로 퍼지면 반역죄로 끌려가도 할말이 없다.만약 연회의 분위기가 저자의 뒤를 이어 태자를 칭송하는 쪽으로 흘러가면 태자위에서 폐 당할지도 모른다.


식은땀이 쭉 나면서 태자는 술이 깼다.그러고는 곧 건강을 핑계로 자리를 떠났다.당문호의 말에 숨겨진 가시를 알아들은 자들도 재빨리 작별인사를 고했고 머리가 둔해 무슨 말인지 모르는 자들도 눈치로 자리를 떴다.시를 읊은 자는 얼굴이 창백해져서 어쩔바를 몰라했다.


"경이 아니였으면 오늘 내가 큰 실수를 할 뻔했소.경은 오자마자 나를 불구덩이에서 구해내는군."


"제가 아니더라도 누군가는 나섰을 겁니다.등극하시기 전까지는 경각심을 늦춰서는 안됩니다.삼황자가 추락한 건 단 하루사이 입니다."


단둘이 남자 태자는 당문호에게 감사를 표했다.황제라고 하고싶은 대로 다 하는게 아니다.세력이 약한 태자는 더더욱 조심해야 한다.오늘 누군가 나서서 지적하지 않았으면 태자에 대한 평가가 하향되었을 것이다.그러면 황제가 되더라도 일을 진행하기 힘들어진다.


"신하들의 평가를 받아야 하는 태자라니.황권이 예전같지 않아 걱정이오."


"전하,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흘러 결국에는 바다로 향합니다.이는 세상의 이치입니다.사람의 힘으로 되는 일이 아니니 바꾸려 하지 마시고 그 흐름을 따르셔야 합니다."


이어서 둘은 유적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태자는 본인이 직접 가고 싶으나 여러가지 이유 때문에 움직일 수 없었다.황제가 아예 노망이 나서 태자가 자리를 비우고 황제가 국무를 보기라도 하면 어떤 사태가 벌어질 지 장담할 수 없다.


이번에 득록현에서 발견된 유적지는 상고시대의 유적으로 밝혀졌다.득록현은 황제가 치우를 대패시킨 전쟁이 일어난 곳으로 추정되는 여러개 후보지 중 하나이다.역사의 기록들을 보면 황제는 치우를 상대로 연전연패했다.


하지만 마지막 전투에서 승리를 하고 치우를 동으로 쫓아냈다.병법가들은 이를 두고 전투에서는 자주 패했으나 결국 전쟁에서 이긴 사례라고 하며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병법가들도 풀지 못한 수수께끼가 연전연패하던 황제가 어떻게 마지막 전투에서 판을 뒤집었는지였다.병법가들은 황제가 일부러 패한 척 하면서 치우를 깊이 끌어들이고 굶주린 치우의 군대를 물리쳤다고 했다.하지만 한번 싸움이 패하면 절반이상의 병사가 도망가는게 춘추전국시절의 전쟁이었다.


더 오래된 황제의 시대에 연전연패를 하면 판을 뒤집기 어려워야 한다.모든 역사서에 마지막 전투를 제외한 황제가 패한 전투들만 기록되고 있다.마지막 전투는 그저 황제와 염제의 연합군이 치우를 일거에 물리쳤다라고만 서술되어 있다.


태자는 어쩌면 이번 유적지에서 수천년간 풀리지 않았던 비밀이 풀려질 것이라 기대했다.만약 그 비밀을 풀어낸다면 태자는 역사에 길이길이 이름을 남길 것이다.등극하기 전부터 성군 재목이라 백성들에게 칭찬을 받고 있는 태자인지라 자신이 당태종 같은 위대한 황제처럼 후세에 칭송받을 걸 생각하니 흥분을 감출 수 없었다.


태자는 이번 유적의 탐사를 사비로 부담했다.군사는 천을 동원해 교대로 유적지를 지키게 하고 유적발굴에는 민부들을 쓰기로 했다.그리고 한림원에 속한 사학자들도 유적 발굴에 참여하기로 했다.총책임자는 당문호로 임명되었다.


태자는 당문호를 순무(巡憮)의 임시관직에 임명했다.총독과 순무는 임시관직으로 특정 임무를 띄고 지방에 파견나간다.총독은 군사와 관련된 관직이고 순무는 백성들을 살피는 행정과 관련된 관직이다.


당문호는 관복차림이 어색했지만 며칠만 입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자신을 위안했다.득록현에 도착하니 현령과 하북 포정사까지 마중나와 있었다.지루한 인사치레를 마치고 연회에 참석한 후에야 정식으로 일을 시작할 수 있었다.


이번 일에 인부가 오백정도 필요하다.하지만 농사철이라 그렇게 많은 인부를 구하기 힘들다.그래서 당문호는 남개두에게 부탁해서 거지 오백을 인부로 고용했다.


거지라지만 무공을 수련한 자들이라 잘 먹이고 잘 재우니 힘을 내서 일했다.대부분 거지생활을 그만두고 열심히 일해서 먹고살 생각을 하는 거지들을 추려서 보낸 것이다.당문호는 가끔 무거운 바위를 치우거나 하는 일에 일손을 거들었다.


천명의 군사를 데리고 파견나온 천호(千戶)는 처음에 불만이 많았다.태자의 총애를 받는 다지만 강호의 일개 무부가 총지휘자로 나오고 이십여명의 사학자들이 병사들을 하인 부리듯 했다.하지만 당문호가 천근이 넘는 바위를 가볍게 들어올리는 것을 보니 불만이 쏙 들어갔다.따라서 사학자들도 더 지극한 대접을 받아 발굴현장의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화기애애했다.


흙과 돌들을 치워내자 유적지는 서서히 몸집을 드러냈다.그때부터 인부들은 일하는 시간보다 쉬는 시간이 더 많았다.사학자들은 지필묵을 들고 유적지의 외관부터 일일이 기록하기 시작했다.몇몇은 그림을 그리기도 했다.


이제는 돌 하나 치울 때도 허락을 맡아야 한다.쇠로 된 도구는 일제 사용하지 못하고 흙도 손으로 파냈다.그렇게 두달 고생한 덕에 유적지는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유적지는 그렇게 크지 않았다.동서남북 사방에 문이 하나씩 있었다.유적지의 외벽에는 벽화들이 가득 그려졌는데 일부는 훼손되어 알아볼 수 없었다.하지만 사학자들은 용케 벽화가 묘사하는게 무엇인 지 알아냈다.


벽화는 황제와 치우의 싸움을 묘사하고 있었다.첫 벽화부터 황제가 세개의 머리와 여섯개의 팔을 가진 치우앞에 무릎을 꿇은 모습이었다.무릎을 꿇은 것은 패배를 뜻하고 머리까지 숙이면 항복을 뜻한다.황제는 머리를 쳐들고 치우를 바라보고 있었다.


연속 열아홉개의 벽화에서 황제는 전부 무릎을 꿇고 있었다.황제 뒤에 서있는 사람의 숫자는 점점 적어졌고 치우의 뒤에는 점점 많은 사람이 그려졌다.


스무번째 벽화에서 황제가 무릎을 꿇고 머리까지 숙였다.스물한번째 벽화에서 치우와 황제가 서로 손을 맞잡고 주위의 사람들이 춤을 추는 모습이 그려져 있었다.


스물두번째 벽화에서는 치우가 작은 산과도 같은 괴수와 싸우고 있었다.황제는 벽화의 한 귀퉁이에 그려져 있었다.


스물세번째 벽화에서는 치우가 무릎을 꿇고 있었다.황제의 곁에는 머리에 큰 깃털을 꽂은 사람이 서있었고 둘은 손을 잡고 있었다.치우의 뒤에는 사람이 하나도 없고 황제와 깃털 사내의 뒤에는 수많은 사람이 그려져 있었다.


중간중간 훼손된 부분들이 있었으나 사학자들은 상상력을 발휘하여 벽화의 훼손된 부분을 보충해서 그림으로 옮겼다.벽화가 높은 곳까지 그려져 있어 사학자들은 나무 사다리를 놓고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그림을 그렸다.


그림을 다 그리고 거기에 주해까지 달아놓은 뒤 유적 내부의 탐사를 시작했다.당문호는 네개의 문을 동시에 연 뒤 이틀뒤에 진입하자고 얘기했다.오랫동안 밀폐되어 있어 안에 독이 있을 수도 있다는 주장이었다.하지만 사학자들은 고집을 부려 안으로 들어갔고 곧바로 두명이 쓰러져서 나왔다.


사학자들은 한림원 소속이라 당문호도 어찌할 수 없었다.다행히 눈치빠른 천호가 병사들에게 사학자들의 심부름에 응하지 말라고 언질을 줘서 당문호의 화가 조금 풀렸다.이틀간 유적지를 지키며 할일도 없고 하자 당문호는 병사와 인부들에게 술과 고기를 먹였다.


이틀이 지나자 당문호가 먼저 안으로 들어갔다.내부에 신선한 공기가 유입된 것을 확인한 당문호는 사학자들을 안으로 불렀다.사학자들은 조심조심 안으로 들어왔다.사학자 한명당 횃불을 든 병사 세명씩 붙었다.사학자들은 내부에서 보고 느낀 것을 글로 옮기기 시작했고 몇몇은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당문호는 병사들과 사학자들에게 이상한 것이 있으면 마음대로 건드리지 말고 자신에게 무조건 보고하라고 명했다.한번 둘러본 결과 딱히 의심스러운 부분은 없었지만 그래도 조심하는게 좋았다.


유적지의 중앙으로 추정되는 곳은 흙으로 덮여있었다.당문호는 대부분의 인부들을 유적지를 멀리서 둘러싸는 장벽을 만드는데 동원하고 일부 손재주가 좋고 꼼꼼한 인부들을 불러다 유적지 중앙의 흙을 치우게 했다.


내부에는 벽화가 없어서 비교적 빠르게 끝났다.사학자들은 밖에서 휴식을 취하며 중앙의 흙이 전부 치워지기를 기다렸다.


흙이 다 치워지자 사학자들은 다시 들어가서 글과 그림으로 기록을 했다.중앙에는 제단으로 추정되는 네모난 구조물이 있었다.높이가 사람 허리정도까지 오는 구조물에는 벽화가 많이 그려져 있었다.


벽화에는 괴물이 불을 뿜고 홍수를 일으키며 사람을 잡아먹는 장면들이 묘사되어 있었다.그리고 화로 비슷한 것으로 괴수를 잠재우고 제단에 봉인하는 장면도 있었다.사학자들은 아마 옛 사람들이 재앙이 일어날 때마다 제를 지내 재앙을 봉인하는 제단이 아닐까 추측했다.당문호가 생각하기에도 사학자들의 생각이 맞는 것 같았다.


제단의 위에는 하나의 구멍과 네개의 파인 흔적이 있었다.사학자들은 의견이 분분했지만 당문호는 한눈에 알아봤다.북쪽의 흔적이 조금 더 크다.당문호가 가지고 있는 흑색옥편이 다른 두 옥편보다 조금 크기가 더 크다.


방위로 보았을 때도 북쪽은 검은색이다.지금 당문호는 동쪽의 청색과 남쪽의 적색을 가지고 있다.아마 서쪽의 백색과 중앙의 황색만 모으면 이 제단의 비밀을 풀 수도 있다.


백색옥편은 석평이라는 자의 부장품으로 땅밑에 묻혔다고 했다.황색옥편은 북원이 패퇴할 때 가지고 간 것으로 추정된다.만약 당문호의 추측이 사실이라면 이 유적지나 당문호가 가지고 있는 세개의 옥편이나 예사 물건이 아닐 것이다.


당문호는 천호에게 유적지의 총지휘를 맡겼다.발굴은 더 이상 필요 없으니 유적지를 보호하는 장벽을 세겹으로 세우고 수비를 단단히 하라 일렀다.태자전하께서 관심을 기울이는 유적지이니 차질이 없게 하라고 신신당부했다.


인부들은 유적지 내부로의 진입을 금지하고 사학자들과 특별히 뽑은 병사들만 출입을 허락했다.당문호는 혼자서 말을 달려 황성으로 향했다.


당문호의 보고를 들은 태자는 간단한 보물찾기가 아님을 직감했다.흑색옥편을 태자도 눈으로 확인했다.만져보면 질감은 금속과 같지만 무게는 금속보다 가볍다.위에 글씨가 많은데 문장의 뜻은 전혀 이해되지 않는다.그런데 어디에나 다 옥편이라 기록되어 있고 심지어 개방도 옥편이라 부른다.


남은 옥편 두개의 행방은 묘연하다.하나는 부장품으로 땅에 묻혔다는 소문이 있고 하나는 북원이 북으로 쫓겨날 때 가져갔다고 추측되고 있다.아무리 황제가 될 게 확실시 되는 태자라도 죽은자의 부장품으로 무덤속에 들어간 물건을 내놓으라 강요할 수는 없다.


태자는 당문호가 올 때 가지고 온 사학자들의 기록과 그림을 보면서 황제가 어떤 방법으로 치우를 이겼을 지 궁금해 했다.태자의 추측은 이러했다.황제가 스무번째 벽화에서 치우에게 투항을 하고 두개의 세력이 합쳐졌다.


스물한번째 벽화에서 치우와 황제가 손을 맞잡고 있었다.치우는 싸움에만 능한 자이다.그래서 아마 황제를 중용해서 사람들을 다스리는 일을 맡겼을 것이다.그리고 주변의 사람들이 춤을 추는 것을 보면 아마 기쁘게 잘 살았을 것이다.


스물두번째 벽화에서 치우는 커다란 괴수와 마주하고 있었다.안에 제단의 벽화와 비교해보면 아마 홍수나 가뭄 같은 천재지변일 것이다.옛날에는 지진이나 홍수 가뭄같은 자연재해가 오면 다 우두머리가 부덕한 탓으로 몰았다고 한다.


자연재해때문에 부족의 민심을 잃은 치우가 고립되어 황제와 염제의 연맹세력에게 패퇴당했으리라는 것이 태자의 추리였다.당문호도 태자의 추리가 맞다고 보았다.아마 치우를 패퇴시킨 뒤 제사를 지내자 재해가 멈췄을 것이다.


아마 다섯개의 옥편을 모아 제단을 열면 안에 황제의 시대에서 사용되던 제기나 여러가지 물품들이 있을 것이라 추측되었다.태자는 당장 공부(工部)의 야장들에게 제단을 열 방법을 찾으라 명했다.당문호는 다시 득록현으로 내려가려 했으나 태자의 만류에 일단 황성에 남았다.


며칠 뒤 야장들로부터 보고가 올라왔다.제단의 표면은 돌이지만 내부는 강철로 보인다는 것이다.표면의 돌을 치워봤자 벽화들만 손상되고 안의 강철은 어쩔 수 없다는 것이었다.청동도 제대로 제련해내기 어려운 때인데 강철이라는 말에 태자의 궁금증은 더욱 커졌다.


보름의 시간이 더 지난 뒤 득록현에서 급보가 올라왔다.백색옥편이 유적지에서 발견된 것이다.그전까지 없었는데 아침에 들어가보니 제단위에 놓여있었다.밤에 유적을 지키던 병사들을 전부 신문했지만 누구도 사람이 드나드는 것을 보지 못했다.


당문호는 사태가 이상하게 흐르자 태자에게 직접 내려가 보겠다고 자청했다.득록현에 도착한 당문호는 천호가 보관하고 있는 백색옥편을 확인했다.다른 옥편들과 똑같이 글자들이 문장을 이루지 못하고 있었다.사학자들이 옥편을 연구하겠다고 난리를 쳤지만 당문호는 옥편을 가지고 태자에게 돌아갔다.


행방을 알 수 없던 백색옥편이 갑자기 나타났다.하늘의 뜻인지 사람의 의도인지 구분이 안 되지만 태자는 운명을 느꼈다.황색옥편의 행방을 찾기 위해 태자는 사신단을 구성해서 북원으로 보낼 계획을 세웠다.


북원의 여러 세력중에 명나라와 가깝게 지내는 세력이 있다.물론 우호적이라는 말이 아니고 가끔 서로 교역을 하는 정도이다.태자는 향신료를 비롯한 초원에 부족하지만 부피가 크지 않은 물건들로 준비하게 했다.작은 규모의 사신단을 꾸린 후 당문호를 사신단의 일원으로 포함시켰다.


당문호는 호부시랑을 통해 당문에 서신을 전했다.경사에 있으면 정기적으로 서신을 주고받을 수 있지만 북원의 사신단으로 출발하면 그럴 수가 없다.사신단의 책임자는 지난번 연회에서 시를 읊었던 자였다.


작가의말

상고유적,산해경에 나오는 괴물들을 상고괴수라고 하죠.상고시대의 유적지라는 뜻입니다.판타자식으로 하면 신화시대랑 비슷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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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珠名如意 +15 17.09.30 3,704 108 14쪽
91 無形之毒 +13 17.09.30 3,674 96 16쪽
90 偸天換日 +10 17.09.30 3,827 80 14쪽
89 御駕親征 +9 17.09.29 3,835 99 16쪽
88 內憂外患 +12 17.09.28 3,837 90 14쪽
87 三豊傳人 +9 17.09.28 4,024 87 16쪽
86 外縫內裂 +6 17.09.27 4,031 95 16쪽
85 明爭暗鬪 +13 17.09.27 4,025 101 15쪽
84 四川唐門 +9 17.09.26 4,086 108 15쪽
83 靈犀通心 +8 17.09.26 4,013 101 15쪽
82 魔獸猙獰 +6 17.09.26 4,066 102 16쪽
81 滅世神獸 +17 17.09.25 4,209 117 15쪽
80 五行玉篇 +7 17.09.25 4,278 114 15쪽
» 上古遺迹 +5 17.09.25 4,257 109 16쪽
78 未雨綢繆 +5 17.09.24 4,332 112 15쪽
77 一敗涂地 +5 17.09.24 4,452 105 16쪽
76 平野大戰 +6 17.09.24 4,642 103 14쪽
75 崇武遺魂 +8 17.09.23 4,708 117 15쪽
74 月盈則食 +10 17.09.22 4,533 130 14쪽
73 皇宮秘庫 +8 17.09.22 4,465 131 15쪽
72 龍神護祐 +9 17.09.21 4,409 126 14쪽
71 飛來橫禍 +9 17.09.21 4,392 127 15쪽
70 眞命太子 +7 17.09.20 4,582 124 15쪽
69 赤色玉篇 +9 17.09.20 4,494 115 16쪽
68 毒聖踪影 +3 17.09.20 4,506 118 14쪽
67 天女散花 +3 17.09.19 4,593 112 15쪽
66 福兮禍兮 +4 17.09.19 4,666 112 17쪽
65 絶頂高手 +7 17.09.18 4,698 116 16쪽
64 混水摸魚 +3 17.09.18 4,544 115 14쪽
63 慰靈之戰 +5 17.09.17 4,530 12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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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無打擊 +6 17.09.01 6,982 154 14쪽
21 本壘打 +9 17.09.01 6,951 152 14쪽
20 開幕戰 +8 17.09.01 6,861 135 14쪽
19 春令營 +6 17.09.01 7,113 146 14쪽
18 新契約 +6 17.08.31 7,215 156 14쪽
17 三連戰 +3 17.08.31 7,253 158 15쪽
16 後暴風 +7 17.08.30 7,134 154 14쪽
15 初印像 +8 17.08.30 7,245 156 14쪽
14 遇貴人 +7 17.08.30 7,218 148 15쪽
13 露頭角 +7 17.08.29 7,505 141 14쪽
12 再試測 +6 17.08.29 7,327 133 14쪽
11 天才出 +4 17.08.29 7,569 140 14쪽
10 緣未盡 +7 17.08.28 7,519 152 14쪽
9 獨木橋 +6 17.08.28 7,629 138 14쪽
8 單棍術 +10 17.08.28 8,129 138 14쪽
7 必中打 +13 17.08.28 8,510 144 14쪽
6 轉學生 +13 17.08.27 8,991 158 14쪽
5 初等生 +13 17.08.27 9,706 160 14쪽
4 孤兒院 +6 17.08.27 11,338 175 14쪽
3 新世界 +7 17.08.27 14,370 182 14쪽
2 新生命 +13 17.08.26 16,270 188 14쪽
1 死卽生 +19 17.08.26 28,208 21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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