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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唐門之裔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퓨전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7.08.26 16:36
최근연재일 :
2017.10.02 13:55
연재수 :
9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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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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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621,456

작성
17.09.20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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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眞命太子

DUMMY

당문호는 당명걸을 데리고 경사(京師 - 북경)로 출발했다.중요한 소식을 전해야 할 때 당명걸이 직접 뛰는 것이다.관의 일이라 개방에 부탁할 수 없고 관도 믿을바가 못된다.당무호는 여럿 더 보내려 했으나 혼례식이 여러개 잡혀있는 관계로 둘만 가기로 했다.


경사로 떠나는 당문호를 보면서 남궁소소의 눈시울이 붉어졌다.해가 바뀌면서 열일곱이 되었지만 아직도 어린아이나 다름없다.당문호에게 뭔가 말하려고 하면서도 부끄럼을 타는지 끝내 입을 열지 않았다.


당문호와 당명걸은 소공자가 준비한 관선에 탔다.관선은 민간배보다 속도가 한배반 정도 빨랐고 중간에 검문을 한번도 받지 않았다.장강을 쭉 타고 동으로 가다가 운하를 타고 북으로 한번에 경사에 도착했다.


보름 가까이 되는 시간동안 배에서만 지낸 당문호와 당명걸은 땅을 밟자 반가운 느낌이 들었다.소공자의 아버지인 호부시랑이 하인 하나만 대동하고 둘을 맞이했다.호부시랑은 도독보다 품계가 낮다.원래 지방으로 갈때 품계가 높아지고 중앙으로 돌아오면 품계를 내린다.


곧바로 마차에 오른 일행은 아무런 대화도 없이 이동했다.하인이 마차를 몰고 세사람만 있는데도 호부시랑은 엿듣는 사람이 있을까 조심하는 것이다.강호의 세력들의 정치싸움도 굉장하지만 황도의 관리들이 보기에는 애들 장난같이 보일 것이다.


커다란 장원의 뒷문에서 두 사람을 내렸다.마차에서 내리는 둘에게 호부시랑은 '잘 부탁하오.' 라고 한마디만 했다.당문호는 호부시랑에게 포권을 해 보인뒤 뒷문에서 대기하고 있던 사람을 따라갔다.


굽이굽이 회랑들을 돌아서 도착한 곳은 기세가 삼엄한 전각이었다.밖에 호위하는 자들만 서른이 넘어 보였다.수염이 하나도 없는 남자가 와서 둘의 몸을 수색했다.둘은 출발할 때 아무런 무기도 휴대하지 않았기에 그대로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안으로 들어가니 큼직한 의자에 서른정도 되어보이는 남자가 앉아있었다.의자 등받이에 비스듬히 기댄 모습이지만 당문호의 눈에는 한치의 흐트러짐 없는 모습으로 비춰졌다.잘 기른 수염과 흔들림없는 두눈이 인상적인 남자였다.


당문호가 대표로 한발 앞으로 나서서 인사를 올렸다.

"당문의 호법 당문호가 장원의 주인을 뵙습니다.뒤에는 소질 당명걸이라 합니다."


"당호법의 위명은 어두운 본인의 귀에도 들리더군.지나간 일들은 다 잊고 앞으로 잘 지냈으면 하네."


"원하시는 바를 이룰 수 있도록 제 재주를 아끼지 않겠습니다."


"그래,말이 나온김에 당호법은 어떤 재주들이 있는지 알고싶군."


"소인이 문재는 있으나 학림원의 대학사들에 비할바는 아니지요.다만 무공에 있어서는 어느 정도 자신이 있습니다.저를 곁에 두시면 천하의 그 누구도 전하의 위험을 범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럼 당호법을 내 근접호위로 임명하겠네.내가 황궁에 들어갈 때를 제외하고 항상 나를 따라다니게."


태자의 말에 멋진 구레나룻을 기른 자가 반박했다.

"전하,처음 보는 자입니다.속도 알지 못하는 자를 가까이 두시면 탈이 납니다."


"내가 당호법에 대한 소문들을 들은게 있네.그 소문들이 반만 진실이라도 한호흡사이에 나의 목숨을 취할 수 있을걸세.당호법 내 말이 틀렸는가."


"제가 어찌 감히 태자전하의 위엄을 범하겠습니까.말씀이라도 거둬주십시오."


당문호는 겸허하게 대답했지만 태자의 말이 틀렸다고는 하지 않았다.이 자리에 있는 자들은 전부 영민한 자들이라 그 뜻을 알아들었다.


"전하,저에게 여직껏 한번도 패해본 적이 없는 수하가 한명 있습니다.저자의 실력이 얼마나 되는지 한번 확인케 해주십시오."


당문호는 뭇사람들 앞에서 원숭이처럼 구경거리가 될 생각이 없었다.이미 태자의 편에 선 이상 확실한 신임을 얻어야 한다.그리고 최대한 공을 세워 당문의 성세를 이뤄내야 한다.


"태자전하,혹시 이 찻잔이 귀한 찻잔입니까?"


"서민들에게야 귀한 찻잔이겠지만 나에게는 그냥 평범한 찻잔이네."


태자의 말이 끝나자마자 당문호의 앞에 있는 찻잔이 가루가 되었다.찻잔에 담긴 물들이 쏟아지면 찻잔가루가 작은 먼지를 잃으켰다.흑룡비급의 삼대비기 중 마지막 하나인 무영룡(無映龍)이다.내공을 특정 지점에 보낸 후 몸속의 내공과 공진을 시킨다.그래서 아무런 전조도 없이 멀리 떨어진 물체를 내공으로 공격할 수 있다.


전설속에나 존재하는 허공섭물보다 한단계 낮은 기예이다.공격용으로밖에 사용하지 못한다.하지만 사용전에 아무런 조짐도 없고 사용후에도 아무런 흔적이 없다.그래서 비춰지지 않는다는 뜻으로 무영이라는 이름을 가졌다.


당문호가 보인 한수는 사실 방법만 알면 웬만한 절정고수들은 충분한 연습을 거쳐 해낼 수 있다.흑룡비급에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하나도 적혀있지 않았다.그걸 글로 표현할 지식이 작성자에게 없었기 때문이다.다행히 당문호가 깊지는 않으나 다양한 지식들을 가지고 있어서 고민끝에 대부분 구현해냈다.


"그거 거리가 얼마나 되오?"


"아직 수련이 부족해서 방금정도 거리만 가능합니다."


자리한 자들 중에서 당문호의 말을 믿는자는 한명도 없었다.진실도 의심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게 황도다.확신을 가질 때가 가장 위험할 때이다.뭔가를 확신하고 일을 벌이면 항상 손해를 보게 된다.


아까 수하 운운하던 자는 입을 싹 다물고 딴청을 피웠다.다른자들도 태자의 눈길을 피했다.피식 웃은 태자는 당문호를 향해 입을 열었다.


"내 오늘 당호법을 얻으니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오.이제는 목숨걱정을 하지 않고 편하게 살 수 있겠소."


"칭찬 감사드립니다.그리고 전하를 뵈러 오면서 빈손으로 오기 무엇해서 선물 하나 준비했습니다."


당문호가 눈짓을 하자 당명걸이 품속에서 주머니 하나를 꺼냈다.주머니안에서 검은색의 동그란 구 하나 나왔다.몸을 수색하던 환관이 너무 가벼워서 암기취급도 안했던 구슬이었다.


"이건 교룡의 흑골을 깍아서 만든 피독주입니다.몸에 지니고 다니면 독에 쉽게 당하지 않을 겁니다."


"내가 큰 선물을 받았군.그런데 교룡이라는게 진짜 존재하는게 맞소?"


"몸길이가 여덟장 정도 되고 머리 크기가 큰돼지만큼 됐습니다.머리에 네개의 뿔이 나있습니다.물에서 살고 땅에서는 잘 움직이지 못합니다."


"그러고 보니 황궁에서 기르는 백호도 당호법이 맨손으로 잡았다고 들었소.천하를 제집처럼 돌아다니는 당호법이 부럽구려."


"제가 아무리 돌아다녀도 다 황제폐하의 땅입니다.전하께서 장차 천하의 주인이 되시면 소인따위는 전혀 부럽지 않으실 겁니다."


당문호의 겸양에 분위기가 한결 부드러워졌다.태자의 주도하에 자리한 사람들과 당문호는 일일이 인사를 나눴다.태자의 세가 약하다는 것을 보여주듯 자리한 자들중에 중요한 관직을 맡고 있는 자는 하나도 없었다.


태자의 하루 일과는 엄청 바빴다.황궁에서 처리해야 할 일들을 다 처리하면 곧바로 황궁을 나와서 황도의 여러 가문을 돌아다니며 회유도 하고 협박도 하고 달래기도 하면서 아군으로 만들려 노력했다.


원래 이런 일들은 수하들이 처리해야 하는데 밑에 쓸만한 사람들이 없으니 태자가 직접 설득하러 다니는 것이다.당문호는 문사차림을 하고 항상 태자의 곁을 지켰다.


오늘은 동씨가문의 차례이다.동씨가문은 관직에 있는 사람들이 많고 대부분이 경사와 가까운 산동과 하북지역에서 임관하고 있다.아주 중요한 가문은 아니지만 무시할 수 있는 가문도 아니다.


비중이 작은 가문들은 태자가 직접 찾아갔다.태자의 방문을 받은 가문들은 어쩔 수 없이 태자를 지지할 수밖에 없다.태자의 방문이 다른 황자들한테도 알려졌을 것이니 이미 그쪽에는 밉보인 상태이다.힘없는 가문들이다 보니 선택의 여지도 없다.


하지만 동씨가문을 그런 식으로 다루면 다른 황자에게 붙어버릴 수도 있다.가문의 힘이 약하지 않아 설사 태자가 황제가 된다 하더라도 대놓고 어떻게 할 수가 없다.그래서 경사에서 유명한 청루에 방을 잡고 만남을 약속했다.


약속된 시간보다 조금 늦게 도착했다.태자의 신분이라 상대보다 먼저 도착하면 체면도 구기고 상대방의 입장도 난처해진다.그래서 일부러 조금 늦게 도착했는데 예약한 방에는 동가주가 아닌 삼황자가 자리하고 있었다.


"이거 누구십니까.밖에서 이렇게 보니 참으로 반갑습니다.태자전하."


삼황자의 뒤에는 두명이 수하가 서있었다.한명은 문약해 보이는게 딱 봐도 글공부만 한 선비티가 났다.다른 하나는 다부진 몸만 봐도 호위임을 알 수 있었다.예상치 못한 만남이었지만 태자는 전혀 내색을 하지 않고 자리에 앉았다.


태자가 먼저 자리에 앉자 삼황자도 자리에 앉았다.당문호는 태자의 뒤에 시립했다.태자의 다른 수하들은 태자가 맡긴 일들을 처리하느라 당문호 혼자서 태자를 호위했다.당문호의 무위를 확인한 다른 수하들도 더이상 딴소리를 하지 않고 태자의 호위를 당문호에게 전담시켰다.


"태자전하,황궁밖에서 보는 것도 처음인데 이 동생에게 차 한잔 부탁드립니다."


삼황자는 태자에게 차 한잔 따라달라고 청했다.비록 싱글벙글 웃고는 있으나 태자의 기세를 눌러버리려는 의도가 엿보였다.태자는 화내기도 무엇하고 차를 따라주기도 무엇한 난처한 상황에 처했다.


동가주와 약속을 잡고 온 자리에서 삼황자가 기다리고 있다는 것은 동가주가 이미 삼황자의 사람이란 뜻이다.그런 정보도 모르고 동가주를 불러낸 태자가 한수 진 것이다.그런 상황에서 삼황자가 차 한잔 따라달라는 것은 이번일은 그냥 넘어가겠다는 뜻이다.


하지만 차를 따라주면 일단 기세에서 한번 지게 된다.동시에 동가주가 삼황자의 사람이라는 걸 인정하고 이후에 건드리지 않겠다는 약조도 된다.그렇다고 차를 안 따라주고 뻣뻣하게 나가기엔 명분에서든 세력에서든 태자가 많이 밀린다.


태자가 머뭇거리고 있을 때 귓가에 당문호의 음성이 울렸다.당문호가 전음을 시전한 것이다.

'전하,차 한잔 따라주십시오.나머지는 제가 알아서 하겠습니다.'


당문호의 능력을 눈으로 직접 확인한 태자인지라 얼굴에 웃음을 띄고 삼황자에게 차 한잔을 부어주었다.삼황자는 만족한 얼굴로 찻잔을 받아다 앞에 놓았다.아직 차가 뜨거워서 식기를 기다리는 것이다.


하지만 삼황자의 앞에 놓인 찻물은 식기는 커녕 펄펄 끓어올랐다.삼황자의 뒤에 시립한 두 수하도 서로 얼굴을 쳐다보면서 영문을 몰라했다.


"삼황자,자네가 차를 따라달라고 해서 따라줬는데 어찌 입에 대지도 않는 것이오.정녕 우형(愚兄)을 무시하는 것이오."


당문호의 의도를 알아차린 태자는 짐짓 호통을 쳤다.태자가 차를 한잔 따라줬는데 삼황자가 마시지 못했다.삼황자는 오늘의 일에 대한 명분도 잃었고 이후 태자가 동가주에게 수작을 부려도 뭐라 할 수 없게 되었다.


상황은 태자가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는데 삼황자가 거부한 것처럼 되었다.아마 동가주가 이 일을 알게되면 속이 새카맣게 타 들어갈 것이다.


삼황자가 속수무책으로 멍하니 있는 사이에 찻잔의 찻물이 전부 증발해 사라졌다.태자는 자리에서 일어나 청루를 나왔다.


당문호와 함께 마차에 오른 태자는 마부에게 동씨가문의 저택으로 향하라고 명했다.소뿔도 단김에 뽑으라고 태자는 오늘 저녁 동가주를 찾아 결판을 낼 생각이다.


마차에 오른 뒤 한참이나 킥킥대던 태자는 끝내 참지 못하고 크게 소리내어 웃었다.황태자로 책봉받았지만 다 황후의 능력과 강한 외척세력을 원하지 않는 가문들의 덕택이었다.하지만 건강하던 황후가 노환이 온 황제보다 먼저 죽으면서 일이 꼬였다.


여직껏 태자 개인의 능력으로 세력을 지탱해 오면서 얼마나 힘들었는지 모른다.하지만 태자위에서 폐되는 순간 평생 냉궁에서 몇명의 하인들과 일생을 보내야 한다.그런 압박감속에서 하루하루 살아왔는데 처음으로 수하의 능력으로 판을 뒤집었다.


"당호법,강호에는 당신과 같은 기인들이 얼마나 되오?"


"제가 교만한게 아니라 알려진 사람들 중에서 저보다 강한 사람은 열손가락을 넘지 못할 겁니다.그리고 직접 싸우기 전까지는 승부를 예측할 수 없습니다."


"그 정도가 되니 혼자 힘으로 숭무장을 해체시켰겠지.내 목숨은 이제 당호법에게 맡기겠소.훗날 내가 있어야 할 자리에 오르게 되면 당호법의 공을 평생 잊지 않겠소."


"제 능력을 다할 뿐입니다."


태자는 당문호에게 현재 상황을 설명해 주었다.당문호에게 조금 더 의지하게 된 것이다.

"삼황자는 이제 끝났다고 보면 되오.오늘 그 자리에 우리 다섯밖에 없었지만 오늘의 일은 곧바로 소문이 퍼질 것이오."

"어떻게 퍼지는지는 나도 모르오.단둘이 만나 나눈 대화도 퍼질때가 많소.오늘 다섯이나 되니 무조건 퍼질 것이오."

"예전에 무당의 도인이 황제의 사부가 되어 도를 가르쳤소.나한테는 화산의 도인이 사부가 되어주었소."

"무당의 도인은 항상 황제에게 듣기 좋은 말을 많이 했소.하지만 화산의 도인은 항상 바른 소리로 나를 창피하게 했소."

"그래서 어느 하루 내가 도사에게 질문했소.당신도 내가 세력이 없는 태자라고 업신여기는 것이냐고."

"그러니 무당의 도사는 일반 도사이고 자신은 무공이 경지에 이른 사람이라 진실밖에 말하지 못한다고 하더군."

"무공이 경지에 이른 사람이 거짓을 얘기하면 수련에 지장을 준다고 하더군.그리고 무공 수련이 아니라 정신 수련이 경지에 이른 사람도 마찬가지라는 것이오."

"정치도 마찬가지요.오늘의 일 때문에 삼황자는 흔들렸소.그는 하고 싶은 일을 못했소.나는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했지만 결국 안한것과 같게 되었소."

"아까 당호법의 말이 아니었으면 나는 어떻게든 강짜를 부릴 생각이었소.그 한잔 차에 황도 세력들이 삼황자쪽으로 확 기울 수 있기 때문이오."

"오늘 당호법의 일수는 나를 살리고 삼황자를 죽인 것이오.이제 황도의 그 누구도 삼황자를 거들떠보지 않을 것이오."


태자의 말을 들은 당문호는 깊은 생각에 잠겼다.강호라면 아마 마지막에 주먹을 나눴을 것이다.태자나 삼황자중 하나가 목숨을 잃어야 끝났을 것이다.하지만 여기도 별반 다르지 않다.삼황자는 살아있지만 살아있는게 아닐 것이다.그의 세력들은 뿔뿔히 흩어질 것이고 삼황자의 말은 누구도 귀기울이지 않을 것이다.


낮은 곳에서 가벼운 짐을 들고 다니는 사람은 실족을 해도 기껏해야 작은 부상으로 끝난다.하지만 높은 곳에서 무거운 짐을 지고 다니는 사람은 발이 약간만 삐끗하면 떨어져서 모든걸 잃는다.태자를 눌러서 다른 황자들과의 경쟁에서 앞서 나가려던 삼황자는 결국 추락하고 만 것이다.


삼황자는 필승을 확신하고 행동을 개시했다.사실 지금 승부수를 띄울 필요가 없었다.오늘의 일이 실패하면 삼황자는 망해버리지만 성공한다고 해서 태자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주지 못한다.하지만 확신에 찬 삼황자는 주사위를 던져 육을 만들었다.하지만 상대가 도박판을 뒤집어 엎을 줄은 예상 못했다.


삼황자의 추락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전에 신속히 움직여야 한다.태자는 동가주를 다그쳐서 삼황자의 알려지지 않은 세력들을 찾아내 일일이 설득할 예정이다.오늘 밤이 유난히 길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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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7

  • 작성자
    Lv.50 수높이
    작성일
    17.09.21 12:31
    No. 1

    재미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몰과내
    작성일
    17.09.23 11:00
    No. 2

    멋진 한편이었습니다.
    근데 신혼 좀 챙겨주시지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양마루
    작성일
    17.09.29 17:34
    No. 3
  • 작성자
    Lv.99 OLDBOY
    작성일
    17.10.31 22:14
    No. 4

    잘 봤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sw******
    작성일
    18.12.10 21:54
    No. 5

    죽은 황후 즉 태자 외가가 숭무장 아닌가요? 그 사달이 나게 한 웬수 의 핵심이 황후 아닌가요? 다시 앞을 보고 확인하려니 쉽지 않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12.10 22:48
    No. 6

    답변 드립니다. 숭무장 맞습니다만, 황후라 해도 여자이기에 핵심은 아닙니다. 기껏해 권력으로 비호해준 것뿐이죠.
    그리고 개인이 아닌 가문이라면 원수와도 손잡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글은 태자를 엿먹이는 쪽으로 갈 수 있지만, 저는 단순한 복수심으로 큰 이득을 포기하는 건 오랜 기간 존속해온 가문의 처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48 sw******
    작성일
    18.12.11 00:17
    No. 7

    오 작가님 해설 감사해요 대략 그럴거라고 짐작은 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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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三豊傳人 +9 17.09.28 4,024 87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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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明爭暗鬪 +13 17.09.27 4,025 101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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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滅世神獸 +17 17.09.25 4,209 117 15쪽
80 五行玉篇 +7 17.09.25 4,278 114 15쪽
79 上古遺迹 +5 17.09.25 4,256 109 16쪽
78 未雨綢繆 +5 17.09.24 4,332 112 15쪽
77 一敗涂地 +5 17.09.24 4,452 105 16쪽
76 平野大戰 +6 17.09.24 4,642 103 14쪽
75 崇武遺魂 +8 17.09.23 4,708 117 15쪽
74 月盈則食 +10 17.09.22 4,533 130 14쪽
73 皇宮秘庫 +8 17.09.22 4,464 131 15쪽
72 龍神護祐 +9 17.09.21 4,409 126 14쪽
71 飛來橫禍 +9 17.09.21 4,391 127 15쪽
» 眞命太子 +7 17.09.20 4,582 124 15쪽
69 赤色玉篇 +9 17.09.20 4,494 115 16쪽
68 毒聖踪影 +3 17.09.20 4,506 118 14쪽
67 天女散花 +3 17.09.19 4,593 112 15쪽
66 福兮禍兮 +4 17.09.19 4,666 112 17쪽
65 絶頂高手 +7 17.09.18 4,698 116 16쪽
64 混水摸魚 +3 17.09.18 4,544 11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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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新隣友 +4 17.09.08 5,894 133 14쪽
41 眞英雄 +4 17.09.08 5,901 153 14쪽
40 漁翁利 +7 17.09.08 6,053 123 14쪽
39 再揚名 +5 17.09.07 6,011 140 14쪽
38 新人笑 +5 17.09.07 6,234 130 14쪽
37 新變化 +9 17.09.07 6,144 132 15쪽
36 無勝敗 +10 17.09.06 6,027 149 14쪽
35 再銘刻 +5 17.09.06 5,976 140 14쪽
34 樹欲靜 +8 17.09.06 6,053 146 15쪽
33 國代表 +8 17.09.05 5,967 126 14쪽
32 破常律 +11 17.09.05 6,220 147 14쪽
31 無人敵 +13 17.09.04 6,505 136 15쪽
30 連連捷 +8 17.09.04 6,534 143 14쪽
29 始於春 +8 17.09.04 6,503 149 14쪽
28 體力戰 +17 17.09.03 6,670 152 14쪽
27 預告打 +8 17.09.03 6,590 161 14쪽
26 月最佳 +4 17.09.03 6,601 142 14쪽
25 前生緣 +13 17.09.02 6,664 141 15쪽
24 肩山錘 +4 17.09.02 6,717 147 14쪽
23 聚一心 +6 17.09.02 6,969 138 14쪽
22 無打擊 +6 17.09.01 6,982 154 14쪽
21 本壘打 +9 17.09.01 6,951 152 14쪽
20 開幕戰 +8 17.09.01 6,861 135 14쪽
19 春令營 +6 17.09.01 7,112 146 14쪽
18 新契約 +6 17.08.31 7,215 156 14쪽
17 三連戰 +3 17.08.31 7,253 158 15쪽
16 後暴風 +7 17.08.30 7,134 154 14쪽
15 初印像 +8 17.08.30 7,245 156 14쪽
14 遇貴人 +7 17.08.30 7,218 148 15쪽
13 露頭角 +7 17.08.29 7,505 141 14쪽
12 再試測 +6 17.08.29 7,327 133 14쪽
11 天才出 +4 17.08.29 7,569 140 14쪽
10 緣未盡 +7 17.08.28 7,519 152 14쪽
9 獨木橋 +6 17.08.28 7,629 138 14쪽
8 單棍術 +10 17.08.28 8,129 138 14쪽
7 必中打 +13 17.08.28 8,510 144 14쪽
6 轉學生 +13 17.08.27 8,991 158 14쪽
5 初等生 +13 17.08.27 9,706 160 14쪽
4 孤兒院 +6 17.08.27 11,337 175 14쪽
3 新世界 +7 17.08.27 14,369 182 14쪽
2 新生命 +13 17.08.26 16,270 188 14쪽
1 死卽生 +19 17.08.26 28,208 21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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