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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唐門之裔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퓨전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7.08.26 16:36
최근연재일 :
2017.10.0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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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0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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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預告打

DUMMY

6월의 2번째 경기를 홈에서 워싱턴 내셔널스를 맞이하게 되었다.


전년도 월드시리즈 우승 팀,지난 시즌 팀 타율 2위,팀 출루율 2위,팀 장타율 1위의 타선이 먹여살린 팀이다.팀 자책점이 6위이지만 사실 훌륭한 팀의 수비가 아니었으면 메이저리그 평균정도밖에 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 내셔널스를 맞이해 팀 선발투수는 카알이었다.1회초에 투런 홈런을 맞고 2실점을 했지만 카알은 담담했다.승패에 연연할 필요가 없다.자신은 루키이며 선발로테이션을 잘 지키고 최대한 많은 이닝을 책임지면 된다.


람이 안타로 출루했지만 미니가 삼진아웃 당하고 토머스가 병살타를 때렸다.작년 같으면 이미 팬들이 욕지거리를 내뱉었겠지만,올해는 다르다.뭐 가끔 병살도 치고 그럴수도 있지 이런 분위기이다.이는 이번 시즌 홈에서 지더라도 쉽게 물러나는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기 때문이었다.


2회초 카알은 1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34홈런의 타자가 버티는 중심타선도 대단하지만 하위타선도 타율만 놓고보면 결코 방심할 수 없는 타선이다.


2회말 에디슨이 범타로 물러난 뒤,하인스가 단타로 출루,로멜로가 몸맞는 공으로 출루한

1사 1,2루의 상황에서 당문호의 타석이 되었다.홈팬들의 기대속에서 타석으로 향하던 당문호는 타석에 들어서긴 전에 왼손을 들어올린 뒤 어깨를 돌렸다.마치 컴퓨터앞에 오랜 시간 앉아있은 사무직 직원이 피곤한 어깨를 푸는 듯한 모습이었다.


타석에 선 당문호는 투수의 초구 실투를 때려 쓰리런 홈런을 만들었다.단번에 동점상황을 만들어낸 당문호는 홈팬들의 환호속에서 베이스를 돌았다.내셔널스의 투수는 별로 개의치 않는 표정으로 두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냈다.


3회초 2개의 솔로홈런을 맞은 카알은 3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3회말 람이 안타로 출루했는데 이번에는 미니가 병살을 쳤다.토마스까지 범타로 물러났고 3:6 으로 3점차로 4회를 맞이하게 되었다.


4회초 카알은 선두타자를 안타로 출루시켰으나 곧바로 병살로 잡아버렸다.다음타자를 수비수의 호수비로 잡고 처음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4회말 에디슨이 2루타로 출루했고 하인스와 로멜로가 범타로 물러났다.그 사이 에디슨은 3루까지 진출했다.


타석에 들어서기전 당문호는 또 한번 왼쪽어깨를 돌렸다.그리고 당문호는 투수의 잘 던진 초구를 때려 홈런을 만들었다.


5회초 카알은 내셔널스의 중심타선을 맞이해 3실점을 했다.홈런을 맞지 않았으나 연이은 안타로 점수를 내주게 되었다.5회말 내셔널스 투수는 3개의 삼진으로 이닝을 끝냈다.


5:9로 4점이나 뒤쳐진 상황에서 에이든이 등판했다.내셔널스의 강타선을 상대로 2이닝을 책임져야 하는 에이든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30구에 가까운 공으로 6회초를 무실점으로 끝낸 에이든은 그제야 긴장이 조금 풀린 듯 했다.


6회말 내셔널스의 투수도 3명의 타자를 상대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투구수가 110개에 육박해 7회에는 마운드에 오르지 않을 가능성이 높았다.


7회초 23구를 던져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 한 에이든의 얼굴은 땀범벅이었다.과도한 긴장감을 극복하지 못하고 시즌초 5선발 경쟁에서 뒤쳐진 에이든이었다.롱릴리프로는 아직까지 크게 무너지지 않고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7회말 대기타석을 벗어나 타석으로 향하던 당문호는 또 한번 왼쪽 어깨를 돌렸다.타석에 서서 투수가 초구로 던진 슬라이더를 때려 홈런을 만들었다.3연타석 홈런을 친 루키를 위해 홈팬들은 일제히 기립박수를 쳤다.


8회초에 등판한 투수는 에르난데스였다.에르난데스는 2명의 타자를 출루시켰지만 아슬아슬하게 실점을 하지 않았다.잘 제구된 에르난데스의 변화구는 쉽게 정타를 허락하지 않았고 수비수들의 도움으로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8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람이 안타로 출루했다.미니가 삼진으로 물러난 상황에서 토머스가 또 한번 병살타를 쳤다.이번 경기에서 두번째 병살타를 친 토머스는 벤치로 돌아가면서 자기 방망이를 부러뜨렸다.


3점차 상황이라 감독은 로버츠를 올렸다.원정이면 다른 선택을 했을 수도 있지만,홈이라 울며 겨자먹기로 로버츠를 올렸다.지난 시즌 강제로 휴식을 취했던 로버츠는 이번 시즌 들어서는 팀에서 피로도가 가장 높은 선수이다.


로버츠가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친 뒤,9회말 마지막 공격만 남았다.선두타자 에디슨이 2루타로 출루한 뒤,하인스가 몸맞는 공으로 출루했다.홈플레이트에 바짝 다가붙은 하인스가 투수의 몸쪽 공에 배를 내밀어 공이 벨트를 스쳤다.


내셔널스 포수는 주심에게 짧게 항의했다.다음 타석에서 로멜로도 홈플레이트에 바짝 붙었고 내셔널스 투수는 바깥쪽 승부를 하다가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주심이 볼을 선언하자 카메라는 바로 대기타석에 있는 당문호를 중계화면에 내보냈다.대기타석에서 왼쪽 어깨를 한번 돌린 당문호는 천천히 타석을 향했다.


"음,당문호 선수가 또 어깨를 돌리는군요"


"네,앞서서 3개의 홈런을 때렸습니다."


"홈런 3개로 6득점을 했죠."


"아직 어린 선수가 메이저에서 3연타석 홈런이라니 참 대단합니다.자랑스럽습니다."


"네,이대로만 해줬으면 좋겠네요."


"네,저도 같은 생각입니다.그나저나 만루상황이군요."


인터넷 채팅창도 난리가 났다.


- 바보야,왜 말을 못해,사이클링 홈런이라고 왜 말을 못하냐고

- 해설 입 한번 잘못 놀리면 바로 짤린다.혀 조심해라

- 오늘 날짜 아는 사람,어제가 3월 31일은 아니지?

- 이번에 때려내면 나 쟤 평생 팬한다.형이라고 부를 수도 있다

- 혹시 이거 때려내면 벤클 하냐?

- 싸늘하다.공이 플레이트로 날아온다

- 내일 팬티 넉장이나 빨아야겠군


타석에 들어서기 전 당문호는 심호흡을 했다.현재 당문호의 머릿속에는 홈런이라는 선택지밖에 없었다.때린다.무조건 때린다.누구도 날 막지 못한다.오늘 이 경기는 내가 지배한다.지금 이 공간은 내가 지배한다.


당문호의 두눈에 어린 결의는 티비 화면과 모니터들을 뚫고 경기를 지켜보는 사람들의 심장을 찔렀다.


- 고백한다.나 방금 눈 돌렸다

- 난 쌌음.참고로 난 여자

- 날 가져요.엉엉


오늘 3연타석 홈런을 때려낸 당문호가 타석에 서자 투수도 긴장을 늦출수 없었다.여기서 홈런을 맞으면 경기도 지고 팀의 사기에도 악영향을 미친다.하지만 이런 긴박한 상황에서 투수는 승부를 생각했다.저 타자와 정면승부를 하고 싶다고.


하지만 투수의 이성은 최대한 조심스럽게 승부해야 한다고 말해주고 있다.포수의 사인을 확인한 투수는 고개를 끄덕이고 제구에 신경 쓰면서 공을 던졌다.


투수가 던진 공은 바깥쪽 낮은 코스의 볼이다.스트라이크존하고 공 한개정도 차이가 나는 볼이다.오늘 3번의 타석 전부 초구를 때려낸 당문호라 초구는 신중히 접근할 필요가 있다.


따악!


투수는 현기증이 일었다.잘 제구된 볼을 당문호는 마지막에 왼손을 놓으면서 타격을 완성했다.공의 궤적을 확인한 투수는 원정팀 더그아웃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내셔널스 선수들이 비워놓은 경기장은 순식간에 자이언츠 선수들이 점령했다.당문호가 홈을 밟자마자 선수들이 뛰어와서 당문호를 두들겼다.미니와 보나비치가 얼음물과 음료수가 섞인 통을 가져다가 당문호에게 그대로 뒤집어 엎었다.


홈팬들은 일제히 일어나서 그레이트 D를 외쳤다.눈물을 흘리는 팬들도 많았다.홈구장은 순식간에 광기로 휩싸였다.팬들은 제자리에서 춤을 추기도 하고 고래고래 소리 지르기도 했다.처음 보는 사람들끼리 어깨동무를 하고 율동을 하기도 했다.


경기뒤 인터뷰어로 나선 리포터는 무척이나 흥분한 상태였다.반짝거리는 눈이 당문호가 부담스러울 정도였다.흥분한 나머지 말이 빨라져서 당문호가 집중하지 않으면 질문을 못 알아들을 정도였다.


리포터의 첫 질문에 '혹시 래퍼?'라고 질문으로 되갚아주었다.자신의 실책을 깨달은 리포터가 흥분을 가라앉히고 다시 질문을 했다.


"오늘 경기에서 사이클링 홈런을 했는데,마지막 타석에서 알고 있었나요?"


"아니요.누구도 나한테 알려주지 않았습니다.저는 사이클링 홈런이 있다는 것을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그럼 언제 알게 된 건가요?"


"저는 처음에 동료들이 4연타석 홈런을 축하해주러 나온 줄 알았습니다.하지만 인터뷰 하러 오기전 토머스가 저한테 알려주더군요."


"혹시 당신의 동료가 이것도 알려주던가요?세상에 기록된 모든 경기를 통틀어 두번째 사이클링 홈런이고,메이저리그에서는 첫 사이클링 홈런이라구요!"


"그렇다면 참으로 영광이군요.그리고 말이 또 빨라졌습니다.다음달에 랩 앨범 낼수도 있겠는데요."


"미안합니다.98년에 더블A에서 사이클링 홈런이 처음 나왔고,이번이 두번째 입니다.제가 이 질문을 했는지 기억이 안 나는데,마지막 타석에서 부담감은 없었나요?"


"다행히 처음 듣는 질문입니다.부담감은 없었습니다.제 뒤에는 보나비치도 있고 그뒤에 대타자 에릭도 있습니다.만루상황이라 병살만 치지 않으면 3점은 뒤집을 수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오!역사의 순간에 팀의 승리를 먼저 생각했군요.사이클링 홈런을 몰랐다고 해도 4연타석 홈런은 욕심 났을턴데 말이죠."


"물론 욕심이 났습니다.제가 홈런만 치면 팀이 승리하는 상황이니까요."


"그럼 다음 중요한 질문!타석에 서기 전에 왼쪽 어깨를 많이 풀던데 혹시 오늘 컨디션이 문제가 있나요?오 마이 갓!이 질문지 누가 준거야!"


당문호는 내공격발 시 내공이 오른팔로 더 잘 움직이고 왼팔로 덜 움직이는 느낌을 받았다.실제로 그러한 지 아니면 느낌뿐인지는 모르지만,그것때문에 내공격발을 사용하기 전에 미리 왼팔을 푸는 습관이 생겼다.


"컨디션이 좋을 때 하는 습관입니다.가끔 갑자기 힘이 넘칠때가 있죠.그러면 습관적으로 왼쪽 어깨를 돌립니다."


"오!그렇군요.저는 D가 예고홈런을 하는 줄 알았거든요."


"그건 아닙니다.그저 최근에 생긴 습관일 뿐입니다."


"자,이제 D는 메이저리그 역사에 불멸의 기록을 남겼습니다.메이저리그 첫 사이클링 홈런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지구에서 야구가 사라지지 않는 한,사람들은 영원히 D가 오늘 남긴 업적을 기억할 것입니다.소감이 어떤지 한번 물어보고 싶군요."


장삼풍,달마대사,화산의 청풍자,곤륜의 곤오도인 전부 강호인들이라면 익숙히 아는 인물들이다.강호가 사라지지 않는 한 영원히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릴 것이다.내공을 익힐 수 없어 어린 나이에 버릴 수 밖에 없던 꿈이었는데,여기에서 작게나마 이루게 되었다.


"저는 아직 젊고,저에게 많은 시간이 있습니다.오늘을 정점이 아닌 출발점으로 만들어볼까 합니다.야구가 사라져도 사람들의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사람으로요."


인터뷰가 끝났 후에도 팬들은 경기장을 떠나지 않고 그레이트 D를 연호했다.구단 직원은 급하게 공들을 구해다 선수들에게 사인을 시켰다.각자 사인한 공들을 들고 팬들에게 던져주었다.


당문호도 백개가 넘는 공에 사인을 했다.사인으로는 한글로 갈겨쓴 '당'자로 정했다.한문은 획수가 너무 많아서 사인으로 정하기 힘들다.당문호는 야구공에 '당'자 사인과 '4HR' 라는 글을 적었다.사인공을 다 던진 후 팬들에게 작별인사를 했다.


구단은 빠르게 당문호와 관련된 상품들을 제작의뢰 하였다.그리고 사이클링 홈런의 기념상품에 관한 회의를 열고 한정판으로 할 지 일반상품으로 할지를 상의하였다.구단 전체가 빌렌츠의 지휘하에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사이클링 홈런 경기 이튿날 구단주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빌렌츠와 함께 식사를 하는 사진 한장 올렸다.대세가 기운 상황에서 빌렌츠의 반대파들도 어쩔수 없이 항복해야 했다.빌렌츠의 독단적이고 고집이 강한 성격때문에 단장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구단주의 마음을 다 얻은 것 같으니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당문호의 덕을 본 사람들은 또 있었다.배트스폰회사는 연일 다크 드래곤이 찍힌 더블D 배트를 찍어내야 했다.당문호와의 계약을 성사시킨 직원은 부사장으로 진급했다.


한국의 라면회사는 당문호와 반년짜리 계약을 했다.당문호의 활약이 반짝 활약으로 끝날까 걱정되어 12월에 시작해서 5월에 끝나는 계약이었다.그때는 당문호가 25인 로스터에 들리라 예상도 안했다.


하지만 당문호가 이번 시즌에 25인 로스터에 들고 4,5월에 좋은 모습을 보이자 잽싸게 반년 기간을 연장했다.작년보다 더 많은 300만불의 광고료를 지불해야 했다.새계약이 끝나고 열흘이 지나기도 전에 당문호가 대기록을 세워버렸다.


메이저리그 경기화면을 가져다 쓸 수 없는 관계로 기존 광고의 자막을 수정해 사이클링 홈런을 강조했다.당문호와의 계약에서 큰 역할을 한 광고팀은 전원 일계급 특진을 받았다.


의도치 않게 여러 사람을 도운 당문호는 그뒤 경기에서도 어깨를 가끔 돌렸고,어깨를 돌릴 때마다 홈런을 때려냈다.6월 마지막 경기에서 어깨를 돌린 당문호를 고의사구로 걸러내기까지 당문호의 어깨는 13번 돌았고,사람들은 당문호의 어깨 돌리는 행동을 홈런예고라 불렀다.


6월 이달의 신인과 이달의 선수를 동시에 수상한 당문호는 메이저리그에 자신의 발자국을 확실히 남겨가기 시작했다.6월에 20개 홈런을 추가해 46홈런으로 홈런왕 레이스에서 홀로 앞서나갔다.


한편 올스타 투표에서 당문호가 낙선되어 작은 소란이 있었다.매년 투표중에 명의도용을 비롯해 서버에서 자동으로 투표하는 불법계정들의 투표를 무효처리 한다.6월 초반을 시작으로 하여 당문호의 표수가 가파롭게 솟아올랐는데 그중 일부가 무효처리 되면서 결국 올스타전에 참여하지 못하게 되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는 기자의 말에 당문호는 '개인적으로는 올스타에 뽑히면 영광이겠지만 팀을 위해서는 쉬면서 체력을 회복하는게 이득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7월에 접어들면서 체력적인 부족을 실감하던 당문호에게 올스타 브레이크의 휴식은 그야말로 꿀같은 휴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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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漫天花雨 +9 17.10.01 3,911 104 14쪽
93 陰陽神獸 +5 17.10.01 3,673 108 14쪽
92 珠名如意 +15 17.09.30 3,702 108 14쪽
91 無形之毒 +13 17.09.30 3,672 96 16쪽
90 偸天換日 +10 17.09.30 3,825 80 14쪽
89 御駕親征 +9 17.09.29 3,833 99 16쪽
88 內憂外患 +12 17.09.28 3,835 90 14쪽
87 三豊傳人 +9 17.09.28 4,023 87 16쪽
86 外縫內裂 +6 17.09.27 4,028 95 16쪽
85 明爭暗鬪 +13 17.09.27 4,023 101 15쪽
84 四川唐門 +9 17.09.26 4,085 108 15쪽
83 靈犀通心 +8 17.09.26 4,010 101 15쪽
82 魔獸猙獰 +6 17.09.26 4,063 102 16쪽
81 滅世神獸 +17 17.09.25 4,206 117 15쪽
80 五行玉篇 +7 17.09.25 4,276 114 15쪽
79 上古遺迹 +5 17.09.25 4,255 109 16쪽
78 未雨綢繆 +5 17.09.24 4,331 112 15쪽
77 一敗涂地 +5 17.09.24 4,451 105 16쪽
76 平野大戰 +6 17.09.24 4,640 103 14쪽
75 崇武遺魂 +8 17.09.23 4,706 117 15쪽
74 月盈則食 +10 17.09.22 4,532 130 14쪽
73 皇宮秘庫 +8 17.09.22 4,462 131 15쪽
72 龍神護祐 +9 17.09.21 4,408 126 14쪽
71 飛來橫禍 +9 17.09.21 4,390 127 15쪽
70 眞命太子 +7 17.09.20 4,580 124 15쪽
69 赤色玉篇 +9 17.09.20 4,493 115 16쪽
68 毒聖踪影 +3 17.09.20 4,505 118 14쪽
67 天女散花 +3 17.09.19 4,591 112 15쪽
66 福兮禍兮 +4 17.09.19 4,665 112 17쪽
65 絶頂高手 +7 17.09.18 4,696 116 16쪽
64 混水摸魚 +3 17.09.18 4,543 115 14쪽
63 慰靈之戰 +5 17.09.17 4,529 122 14쪽
62 風起雲湧 +5 17.09.17 4,633 107 14쪽
61 淨衣幇主 +9 17.09.16 4,738 118 14쪽
60 南宮世家 +9 17.09.16 4,818 119 14쪽
59 龍頭幇主 +4 17.09.15 5,148 114 14쪽
58 共敵之友 +8 17.09.15 5,037 108 14쪽
57 血刀踪跡 +6 17.09.14 5,192 122 14쪽
56 黑龍初現 +5 17.09.14 5,095 120 14쪽
55 血風江湖 +5 17.09.13 5,416 129 14쪽
54 陰陽秘事 +5 17.09.13 5,197 127 16쪽
53 陰陽眞經 +4 17.09.13 5,079 125 14쪽
52 歡喜魔姬 +4 17.09.12 5,124 122 14쪽
51 追跡鐵脚 +3 17.09.12 5,411 131 14쪽
50 威震四川 +6 17.09.11 5,418 138 14쪽
49 血洗襄陽 +5 17.09.11 5,492 124 14쪽
48 長沙血案 +8 17.09.10 5,662 153 14쪽
47 狐假虎威 +6 17.09.10 5,861 133 15쪽
46 黑龍秘級 +6 17.09.09 6,271 150 14쪽
45 換骨脫胎 +7 17.09.09 6,341 137 14쪽
44 完美結 +16 17.09.09 6,245 159 14쪽
43 璧無瑕 +5 17.09.09 5,717 139 15쪽
42 新隣友 +4 17.09.08 5,893 133 14쪽
41 眞英雄 +4 17.09.08 5,901 15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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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再揚名 +5 17.09.07 6,011 140 14쪽
38 新人笑 +5 17.09.07 6,234 130 14쪽
37 新變化 +9 17.09.07 6,144 132 15쪽
36 無勝敗 +10 17.09.06 6,027 149 14쪽
35 再銘刻 +5 17.09.06 5,976 140 14쪽
34 樹欲靜 +8 17.09.06 6,052 146 15쪽
33 國代表 +8 17.09.05 5,966 126 14쪽
32 破常律 +11 17.09.05 6,219 147 14쪽
31 無人敵 +13 17.09.04 6,505 136 15쪽
30 連連捷 +8 17.09.04 6,534 14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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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再試測 +6 17.08.29 7,325 133 14쪽
11 天才出 +4 17.08.29 7,568 140 14쪽
10 緣未盡 +7 17.08.28 7,517 152 14쪽
9 獨木橋 +6 17.08.28 7,628 138 14쪽
8 單棍術 +10 17.08.28 8,127 138 14쪽
7 必中打 +13 17.08.28 8,508 144 14쪽
6 轉學生 +13 17.08.27 8,990 158 14쪽
5 初等生 +13 17.08.27 9,705 160 14쪽
4 孤兒院 +6 17.08.27 11,336 175 14쪽
3 新世界 +7 17.08.27 14,367 182 14쪽
2 新生命 +13 17.08.26 16,268 188 14쪽
1 死卽生 +19 17.08.26 28,203 21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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