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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唐門之裔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퓨전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7.08.26 16:36
최근연재일 :
2017.10.02 13:55
연재수 :
9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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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0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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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眞英雄

DUMMY

정상 컨디션의 양키스 타선은 무서웠다.4차전에서 하인리히는 5이닝 4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렸다.클런치가 5,6이닝을 맡아서 처리하고 카알이 7,8이닝을 맡아서 처리했다.원래 카알에게 7회초만 맡기려 했는데 컨디션이 하도 좋아서 8이닝까지 맡겼다.


자이언츠의 타선은 단체로 침묵했다.그나마 당문호와 토머스가 안타로 출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지 못했다.당문호와 토머스가 출루한 뒤 병살타를 친 보나비치는 수비중에서도 실책을 범했다.


9회초에 그린이 마운드에 올랐다.점수차가 많이 나는 상황에서 나머지 불펜들을 쉬게할려는 목적이었다.그렇게 양키스는 2연승으로 시리즈 전적을 동점으로 만들었다.


5차전이자 마지막 홈경기는 반드시 이겨야 한다.컨디션이 좋아진 양키스 타선이 홈팬들의 응원까지 등에 업으면 어떻게 될지 누구도 장담하지 못한다.막중한 부담감이 너새니얼의 어깨를 눌렀지만 너새니얼은 부담이 클수록 잘 던지는 투수다.


1이닝 3삼진,2이닝 1안타 3삼진으로 훌륭한 시작을 한 너새니얼은 3회초 양키스 타자의 타구에 발목이 가격당했다.공이 오자 발을 놀려 피했는데,가만히 있었으면 안 맞을 공을 찾아가 맞았다.발목이 삽시간에 퉁퉁 부어올랐고 바로 병원으로 이송하게 되었다.


클런치가 마운드를 이어받았다.불의의 사고를 당한 너새니얼의 몫을 해내야 한다는 일념하에 클런치는 2경기 연속 연투에도 불구하고 3이닝동안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켜냈다.


카알이 마운드를 이어받아 6,7이닝을 무실점으로 지웠다.반면 자이언츠 타선도 양키스의 투수로부터 점수를 얻어내지 못했다.


8회초 베인스가 마운드로 올라가서 한명의 타자를 잡았지만 안타로 두번째 타자를 출루시켰다.마이클 감독은 곧바로 투수교체를 강행했다.8회초에만 3명의 투수를 투입해서 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냈다.


8회말 당문호는 거의 바닥에 키스직전의 공을 걷어올려 홈런을 때려냈다.2점홈런을 등에 업고 9회초 플라밍고가 마운드에 올랐다.2명의 타자를 잡아낸 뒤 연속안타로 2명의 타자를 출루시키자 감독은 플라밍고를 내리고 페드로프를 올렸다.


페드로프는 11개의 공으로 타자 한명을 삼진 잡아내서 승리를 가져왔다.


너새니얼의 발목은 다행히 뼈가 상하지 않았다.하지만 회복하는데만 보름이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어 사실상 너새니얼의 올해 야구는 끝났다.


발목에 반깁스를 한 너새니얼은 고집을 피워 팀을 따라나섰다.어차피 치료할 시간은 충분하다면서,월드시리즈 우승 현장에 꼭 같이하고 싶다고 했다.


시리즈 전적 3:2로 유리한 입장에 놓여있는 자이언츠다.6경기에 대한 압박은 양키스가 훨씬 클 것이다.


사고는 경기당일 점심에 발생했다.선발투수인 테일러가 갑자기 복통을 호소하며 화장실을 들락거렸다.본인도 안되겠다 싶었는지 코치에게 알리고 병원으로 향했다.병원의 처방에 의해 복통과 설사는 멈췄지만 급격한 탈수로 인해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투구 몇개 시켜봤는데 베팅볼과 다름없는 공을 던졌다.감독과 코치진은 모여서 대책을 연구했지만 전혀 해결책이 보이지 않았다.페드로프는 기껏해야 4이닝 정도 가능하다.클런치와 카알은 이미 앞선 두 경기에서 등판했다.불펜중에 이닝을 먹어줄 투수가 도저히 보이지 않는 것이다.


고심에 고심 끝에 6차전은 버리기로 했다.도저히 이길수 있는 가망이 보이지 않았다.내세울만한 투수가 아니라,이닝만 먹어줄 투수도 없는게 지금 자이언츠의 현실이다.


'당문호 월드시리즈 6차전 선발투수로 등판!'이라는 기사가 나가면서부터 인터넷이 들끓었다.한국과 미국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최대의 화제가 되었다.6차전은 경기 시작전부터 시청율이 끝 모르게 치솟았고 이대로라면 메이저리그 최고 시청율 갱신이 불 보듯 뻔했다.


오늘 포수는 오랜만에 비에리가 맡았다.부상이후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아 하웰이 포수마스크를 쓰고 있었는데 오늘은 비에리의 수비능력이 필요하다.


감독은 뒤에 페드로프가 있으니 6이닝만 맡아달라고 당문호에게 신신당부했다.당문호도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정확히 알고 있었다.오늘 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투수들에게 휴식을 주어 내일 경기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1회초 자이언츠는 무득점으로 공격을 끝냈다.1회말 당문호가 마운드에 오르자 자이언츠 원정팬들은 기립하여 당문호에게 환호를 보냈다.


"오늘 참 이상한 일이 벌어졌습니다만,제 눈이 이상한게 아니라면 D의 글러브가 왼손에 끼어져 있군요."


"용기내 줘서 감사합니다.저는 제 눈이 이상한 줄 알고 말을 못 꺼냈거든요."


당문호는 마운드에 오른 뒤 사인교환 없이 공을 던졌다.

"스트라이크","볼","볼","스트라이크"


투스트라이크가 되자 비에리가 포수미트를 가운데로 가져갔다.

"스트라이크 아웃!"


102마일짜리 직구에 타자는 헛스윙을 했다.


"지금 D가 너클볼을 던지는 것 같습니다.구속이 60-70마일 사이의 너클볼인데 실투는 없었습니다."


"결정구는 102마일짜리 포심이군요.이 선수 참 궁금합니다.어떻게 저럴 수가 있죠?"


"29개 구단이 저 선수가 자기팀 선수가 아닌 걸 아쉬워하고 15개 팀이 저 선수가 다른 리그 소속선수인 걸 다행스러워하고 있습니다."


1회말 3명의 타자를 하나의 삼진과 두개의 범타로 처리한 당문호는 원정팬들의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오늘 최대한 많은 이닝을 소화하기 위해 타자로 출전하지 않았다.


당문호는 비에리에게 2회부터는 직구를 최대한 던지지 말자고 얘기했다.직구 하나 던질 체력이면 너클볼 다섯개는 던질 수 있다.어차피 제구가 안 되어 가운데로밖에 못 던진다.차라리 너클볼로 요행을 바라는게 나을것 같았다.


2회말 마운드에 오른 당문호는 너클볼만 던졌다.볼넷으로 2명을 출루시켰지만 비에리가 도루시도를 하는 주자 한명을 잡아냈다.


3회말 0:0의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간 당문호는 선두타자에게 솔로홈런을 맞아 첫 실점을 했다.그 뒤로 볼넷 1개와 2개의 안타로 1점 더 실점했다.


4회초 타선이 힘을 내서 1득점을 했다.1:2로 점수가 뒤쳐진 상황에서 4회말 볼넷 2개 안타 1개 홈런 1개로 3실점을 했다.


5회말 마운드에 오른 당문호는 1볼넷 3안타 1홈런으로 3실점을 했다.


6회초 타선이 2득점을 했다.선수들은 당문호에게 조금이라도 더 휴식할 시간을 주기 위해 공을 최대한 지켜보며 긴 승부를 했다.6회말 마운드에 오른 당문호는 3볼넷 3안타로 4실점을 했다.


7회말 당문호는 마운드에 올라 왼손으로 던져 피안타 사사구 없이 솔로홈런 하나로 1실점을 했다.


8회초 자이언츠는 4득점을 했다.8회말 고집을 부려 마운드에 올라간 당문호는 오른손으로 너클볼을 던졌다.1볼넷 4안타로 3실점을 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마운드에서 내려오는 당문호에게 관객석 전부가 일어서서 기립박수로 응원해줬다.


9회초는 빠르게 끝났다.양키스의 마무리는 자이언츠 타자들을 빠르게 돌려보냈다.


당일 메이저리그 사무국 공식홈페이지 메인화면의 주인공은 당문호였다.8회말 투구를 끝내고 환하게 웃으면서 마운드를 내려오는 당문호의 사진이 커다랗게 걸려있었다.


'D,8이닝 4피홈런 13피안타 10사사구 16실점 완투패,승리한 패전투수'라는 제목으로 당문호의 오늘 피칭에 대한 기사가 있었다.


'왼손 17구,오른손 167구 승리의 패전투수 당문호'

'80마일 고속 너클볼,양키스 타자들 연이어 헛스윙'

'너클볼 가르쳐준 조에게 감사한다.당문호의 너클볼 스승은 누구?'

'최고 103마일 직구,오른손이 왼손보다 더 빨라'

'팀을 위해서라면 2이닝 정도 더 던질 수 있었다.강철체력의 당문호'


곧바로 당문호에 대한 기사들이 양산되기 시작했다.가장 많은 클릭수를 유도한 기사는 강한성을 통해 당문호를 소개받은 기자였다.


'[독점]당문호와의 전화인터뷰 : 오늘 피칭은 100점 만점에 60점'


당문호는 전화로 간단한 인터뷰가 가능한지 조심스레 묻는 기자의 부탁을 들어줬다.오늘 경기에서 비에리는 단 한번의 블로킹 실수도 없었다.하지만 모든 관심은 자신한테만 집중되는 것 같아 비에리에게 미안한 느낌이 들었다.


- 그 와중에 포수 챙겨주는 마인드

- 너클볼이라도 160개 이상 던지면 힘들턴데

- 내일 경기 타자로 출전 못하면 어떡해

- 구기종목들 이름 바꾸자.농구는 조던게임,축구는 메시게임,야구는 당문호게임

- 축구는 동의못함.나머지 둘은 인정

- 얘 고등학교때 야구 그만두고 축구나 공부 할라고 했다고 하지 않았어?

- 축구해도 레전드일거임

- 공부는 아냐.이 나라는 썩었어


죽은 듯이 자고 일어난 당문호는 오른쪽 어깨가 뻐근한 느낌이 들었다.곧바로 내공수련에 집중했고 수련이 끝나자 그나마 어깨가 움직여졌다.


아침을 먹고난 뒤,당문호는 피곤을 이기지 못하고 또 잠에 빠져들었다.잠에서 깨고 점심을 먹고 나니 움직일만 해졌다.


월드시리즈 우승을 결정짓는 7차전을 당문호는 벤치에서 구경해야 했다.어깨가 풀려 타격은 그나마 해볼만 한데 수비는 전혀 아니었다.지명타자로라도 내보내줬으면 했는데 감독은 당문호에게 휴식을 줬다.


오늘 하인리히의 공은 평소보다 더 묵직해 보였다.양키스의 타자들이 정타를 때려내지 못했다.거기에 수비수들의 수비도 악착같았다.양키스의 기세도 장난 아니었지만 자이언츠는 경기에 지면 도살장에 끌려갈 사람들처럼 경기에 임했다.


경기의 첫 득점은 보나비치였다.트로이가 안타로 출루한 뒤,토머스가 몸맞는 공으로 출루했다.보나비치는 욕심내지 않고 2루타를 때렸다.트로이는 홈인했고 토머스는 3루코치의 만류로 홈승부를 포기했다.


양키스의 타자들은 7회말 하인리히가 마운드에서 내린 뒤에야 점수를 냈다.카알이 2명의 타자를 잡은 뒤 안타와 볼넷으로 두명의 타자를 출루시켰다.카알을 내리고 마운드에 올라간 페드로프가 1실점을 하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8회초 자이언츠 타선은 점수를 내지 못했다.양키스는 4명의 투수를 올려 무실점으로 막아냈다.8회말 양키스의 타자가 솔로홈런으로 점수를 역전했다.


9회초 양키스의 마무리는 제구가 안 잡히는 듯 2명의 타자를 볼넷으로 출루시키고 교체되었다.교체된 투수는 한명의 타자를 삼진으로 잡아냈으나 곧이어 단타로 만루상황이 되었다.


자이언츠 원정팬들은 일제히 그레이트D를 외쳤다.감독이 당문호가 아닌 다른 타자를 타석에 올리면 바로 쳐들어와 멱살을 잡을 것 같은 기세였다.이 상황에서 가장 믿고 맡길 만한 타자는 당문호뿐이다.


당문호가 타석으로 걸어가자 자이언츠 원정팬들은 함성을 질렀다.몇년간의 짧은 시간안에 그들한테 수많은 기쁨과 감동을 가져다준 위대한 선수가 팀을 구하러 나간다.팬들은 이 순간을 영원히 기억하기 위해 눈조차 깜빡이고 싶지 않았다.


타석에 들어서기 전에 당문호는 양 어깨를 돌렸다.자이언츠 팬들은 이게 홈런예고인지 아니면 어제의 피칭때문에 어깨가 결려서 그러는 건지 분간이 가지 않았다.다만 마음속으로 전자이길 기도할 뿐이었다.


양키스 벤치에서는 승부 사인을 보냈다.낮은 공으로 병살을 유도하면 경기가 그대로 끝난다.그렇지 못하더라도 초구로 일단 간을 봐서 당문호의 컨디션이 어떤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투수는 스트라이크 존 낮은 쪽에 걸칠까말까하게 공을 던졌다.포수가 손장난을 잘 치면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아낼 수도 있다.올해들어 가장 훌륭하게 제구된 공을 던진 투수는 곧바로 들려오는 타격음에 다리가 풀릴 뻔했다.


당문호의 장외홈런으로 자이언츠는 순식간에 역전했다.하지만 자이언츠 타자들은 방심하지 않고 양키스의 투수들을 괴롭혔다.연장승부도 염두에 두고 있는것이다.


마이클 감독은 9회말에 우선 플라밍고를 마운드에 올렸다.플라밍고는 한명의 타자를 삼진처리한 뒤 두번째 타자에게 안타를 맞았다.1사 1루 상황에서 감독은 플라밍고를 내리고 클런치를 올렸다.


감독이 아껴둔 비장의 한 수이다.마운드에 오른 클런치는 결정구로 체인지업을 던졌다.타자는 체인지업을 타격하여 병살타를 쳤다.


자이언츠의 월드시리즈 우승이 결정되는 순간이었다.모든 선수들이 경기장으로 뛰쳐나왔다.주객이 전도가 되었지만 거기에 신경쓰는 사람은 하나도 없었다.


뉴욕 타임지에서는 당문호의 활짝 웃는 얼굴을 표지로 하고 특집기사를 써냈다.기사에서는 당문호를 '21세기 메이저리그가 낳은 진정한 영웅'이라고 칭송했다.기사에서는 '어린이들의 우상이 슈퍼맨이나 아이언맨 같은 영화속 인물들이 아니라 그래이트D로 변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당문호의 피규어나 캐릭터상품들이 불같이 팔려나갔다.당문호 덕분에 자이언츠 구단 이미지가 급격히 상승했다.이는 시장가치로 환산되어 구단주에게 경제적인 이익을 가져다 주었다.자이언츠 팬들은 당문호에게 장기계약이 아닌 종신계약을 안겨줘야 한다며 구단을 압박했다.


단잠에 빠진 당문호는 오랜만에 꿈을 꾸었다.예전에 방망이를 쪼개고 나와서 당문호를 향해 불을 뿜었던 용을 또 만났다.용의 모양은 그때보다 좀 더 커진듯 했다.당문호를 지긋이 바라보던 용은 당문호에게 여섯 글자를 보여줬다.


終需歸緣未盡


꿈에서 깨어난 당문호는 여섯글자를 되뇌였다.언젠가는 돌아가야 하지만 인연이 끝나지 않았다는 뜻이다.현재 인연들과의 인연이 끝나지 않았는지 아니면 새로이 만나야 하는 인연이 있는건지 도무지 알수가 없었다.


하지만 어떻게든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당문호는 기뻤다.드디어 돌아가서 당문의 식구들과 다시 만날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하지만 가슴 한켠에는 아릿한 뭔가가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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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珠名如意 +15 17.09.30 3,696 108 14쪽
91 無形之毒 +13 17.09.30 3,665 96 16쪽
90 偸天換日 +10 17.09.30 3,819 80 14쪽
89 御駕親征 +9 17.09.29 3,826 99 16쪽
88 內憂外患 +12 17.09.28 3,831 90 14쪽
87 三豊傳人 +9 17.09.28 4,016 87 16쪽
86 外縫內裂 +6 17.09.27 4,022 95 16쪽
85 明爭暗鬪 +13 17.09.27 4,019 101 15쪽
84 四川唐門 +9 17.09.26 4,078 108 15쪽
83 靈犀通心 +8 17.09.26 4,005 101 15쪽
82 魔獸猙獰 +6 17.09.26 4,059 102 16쪽
81 滅世神獸 +17 17.09.25 4,202 117 15쪽
80 五行玉篇 +7 17.09.25 4,272 114 15쪽
79 上古遺迹 +5 17.09.25 4,249 109 16쪽
78 未雨綢繆 +5 17.09.24 4,326 112 15쪽
77 一敗涂地 +5 17.09.24 4,446 105 16쪽
76 平野大戰 +6 17.09.24 4,634 103 14쪽
75 崇武遺魂 +8 17.09.23 4,702 117 15쪽
74 月盈則食 +10 17.09.22 4,527 130 14쪽
73 皇宮秘庫 +8 17.09.22 4,456 131 15쪽
72 龍神護祐 +9 17.09.21 4,404 126 14쪽
71 飛來橫禍 +9 17.09.21 4,384 127 15쪽
70 眞命太子 +7 17.09.20 4,576 124 15쪽
69 赤色玉篇 +9 17.09.20 4,488 115 16쪽
68 毒聖踪影 +3 17.09.20 4,501 118 14쪽
67 天女散花 +3 17.09.19 4,586 112 15쪽
66 福兮禍兮 +4 17.09.19 4,659 112 17쪽
65 絶頂高手 +7 17.09.18 4,692 116 16쪽
64 混水摸魚 +3 17.09.18 4,538 115 14쪽
63 慰靈之戰 +5 17.09.17 4,525 12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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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血風江湖 +5 17.09.13 5,411 129 14쪽
54 陰陽秘事 +5 17.09.13 5,191 127 16쪽
53 陰陽眞經 +4 17.09.13 5,072 125 14쪽
52 歡喜魔姬 +4 17.09.12 5,118 122 14쪽
51 追跡鐵脚 +3 17.09.12 5,402 131 14쪽
50 威震四川 +6 17.09.11 5,411 138 14쪽
49 血洗襄陽 +5 17.09.11 5,485 124 14쪽
48 長沙血案 +8 17.09.10 5,653 15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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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新契約 +6 17.08.31 7,206 15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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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再試測 +6 17.08.29 7,318 133 14쪽
11 天才出 +4 17.08.29 7,560 140 14쪽
10 緣未盡 +7 17.08.28 7,510 152 14쪽
9 獨木橋 +6 17.08.28 7,621 138 14쪽
8 單棍術 +10 17.08.28 8,120 138 14쪽
7 必中打 +13 17.08.28 8,502 144 14쪽
6 轉學生 +13 17.08.27 8,982 158 14쪽
5 初等生 +13 17.08.27 9,697 160 14쪽
4 孤兒院 +6 17.08.27 11,328 175 14쪽
3 新世界 +7 17.08.27 14,358 182 14쪽
2 新生命 +13 17.08.26 16,258 188 14쪽
1 死卽生 +19 17.08.26 28,186 21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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