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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唐門之裔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퓨전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7.08.26 16:36
최근연재일 :
2017.10.02 13:55
연재수 :
9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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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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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17.09.04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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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글자
14쪽

連連捷

DUMMY

당문호는 시범경기에서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다.가끔씩 컨디션 점검을 이유로 2타석 정도 서는게 다였다.하지만 이번 시범경기 최고의 화제는 당문호였다.


시범경기의 한 타석에서 당문호는 스윙번트를 보여줬다.분명 당문호는 풀스윙을 했는데 번트를 댄 것처럼 공이 굴러갔다.보통 하프스윙 때 의도치 않게 번트효과가 나타나는 경우는 있지만 풀스윙에서 저런 묘기를 보여주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당문호는 3번의 타석에서 스윙번트를 보여주었고,미처 반응하지 못한 투수와 수비수들은 번트수비를 해내지 못했다.팬들은 기존의 스윙번트와 구분하는 의미에서 풀스윙번트라는 이름을 만들어 냈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그대로 스윙번트라고 불렀다.


스윙번트가 큰 의미는 없지만 수비하는 선수들에게는 그야말로 골치 아픈 문제이다.장타자가 사전에 아무런 전조도 없이 번트를 댈 수 있다는 것은,상대방의 수비 시프트에 정답이 없는 선택문제를 낸 것고 같다.


그렇게 시범경기가 끝나고 정규시즌이 시작됐다.자이언츠는 원정 7연전 다음 홈으로 돌아와 홈 7연전,하루 쉬고 홈 3연전을 맞이하게 되었다.


이번 시즌 4선발로 밀려난 테일러는 디백스와의 3연전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었다며 아쉬워했다.지난 시즌보다 기량이 늘어 이번에는 퍼펙트가 가능하다고 떠벌이는 테일러 때문에 전용기 안이 웃음바다가 되었다.


첫 경기에 1선발로 나선 하인리히는 1회말에 2연속 텍사스성 안타로 1실점을 했다.하지만 2회초에 당문호가 1타점 2루타로 라이언을 홈으로 불러들여 동점상황을 만들었다.2회말 하인리히가 무실점으로 끝낸 뒤 3회초에 들어섰다.


선두타자로 나선 람이 안타로 출루했다.미니의 잘 때린 타구가 아쉽게도 수비수에게 잡혔지만 람이 3루까지 진입할 수 있었다.토머스가 잘 때린 공이 펜스를 맞추며 아쉽게 홈런이 되지 못했다.람이 홈으로 들어왔고 토머스는 3루까지 진출했다.


1루수로 보직변경한 뒤 4번타자를 맡게 된 보나비치가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5번타자 마틴이 흔들린 투수의 실투에 몸맞는 공으로 출루했고 라이언이 단타로 출루해 1사 1,3루가 되었다.


당문호는 타석에서 가볍게 2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타선에는 흐름이라는 게 있다.그 흐름을 잘 타야 팀 타선이 살아난다.지난 시즌의 경험으로 한층 성숙해진 당문호는 무리해서 홈런을 노리지 않고 2루타로 타점만 올렸다.


비에리의 희생타로 당문호도 홈을 밟았다.투수타석에서 하인리히는 홈플레이트에 멀찍이 서서 타격의지가 없음을 어필했다.


타선의 득점지원에 힘입은 하인리히는 6회까지 2실점으로 디백스의 타선을 꽁꽁 틀어막았다.4회초에 추가로 1실점을 한 선발투수는 마운드를 불펜에 넘겼다.마운드를 이어받은 불펜은 5회초에 당문호와 비에리를 연속으로 단타로 출루시켰지만 투수를 삼진으로 잡으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종료했고,6회초에도 3타자 연속 삼진으로 무실점피칭을 이어갔다.


7회초 라이언이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당문호의 타구가 외야수에게 잡혀 이닝이 종료되었다.7회말 마운드에 오른 그린은 타격 컨디션이 그닥잖아 보이는 디백스 타자들을 손쉽게 돌려보냈다.


8회초가 무실점으로 끝난 뒤,에르난데스가 8회말을 무실점으로 잘 틀어막았다.변화구 위주의 에르난데스는 강속구 투수인 하인리히를 상대하던 타자들을 상대해 이득을 본 감도 있지만,작년에 비해 기량이 눈에 띄게 발전한 게 보였다.스프링캠프때부터 페드로프와 항상 붙어다니더니 많이 배운 모습이었다.


9회초 마틴이 솔로홈런으로 1점을 추가했고,그 뒤를 이어 당문호도 솔로홈런으로 시즌 첫 홈런 카운트를 적립했다.9회말에 이번 시즌 영입한 밀러가 1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2경기 선발투수는 올해를 끝으로 FA로 풀려나는 엔조다.호세와 마찬가지로 변화구 위주의 투수이지만,호세와 달리 직구가 나쁘지 않았다.잘 제구된 변화구와 구속과 구위가 나쁘지 않은 직구를 다양하게 배합하여 타자를 농락하는 유형의 투수이다.


자이언츠에서의 첫 등판에 엔조는 6이닝 무실점의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간간히 변화구가 실투로 들어가서 안타를 맞았지만 병살을 유도하기도 하고 삼진을 잡기도 하며 무실점으로 임무를 완수했다.


첫 타석에서 2스트라이크 2볼 상황에서 투수의 공을 볼로 판단하고 지켜본 당문호는 루킹삼진을 당하고 말았다.분명 볼인 공인데 주심이 포수의 프레이밍에 놀아난 듯 했다.당문호는 별다른 말을 하지 않고 어깨를 으쓱하고는 타석에서 물러났다.


하지만 비에리나 람,토머스 같은 베테랑들은 애매한 공에 대한 주심의 판정에 불만을 표하며 주심에게 압박을 가했다.비에리의 블로킹과 도루저지는 메이저리그 탑급이지만 프레이밍과 타격은 평범하다.그래서 당당하게 디백스 포수의 프레이밍을 지적질 할 수 있었다.


두번째 타석에서 당문호는 솔로홈런으로 첫 타석에서 당한 수모를 갚아줬다.세번째 타석은 6회초 2사 2,3루 상황에서 스윙번트로 1타점을 올렸다.1루방향으로 향한 공에 투수와 포수 그리고 1루수가 잠깐 서로 눈치를 보는 바람에 수비에 실패했다.2사 1,3루 상황에서 비에리가 삼진을 당했다.


7회초 2:0의 상황에서 디백스 불펜이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다.7회말 플라밍고가 등판했다.작년 확장로스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올해 25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린 플라밍고는 디백스의 타자 셋을 시원하게 돌려보냈다.시원시원한 투구 스타일 때문에 성적이 조금 나쁘더라도 인기가 있을 것 같았다.


8회초 타석에서 포수의 손장난으로 당문호는 또 한번 루킹삼진을 당했다.타격폼을 수정한 뒤 당문호의 타격존은 당문호의 스트라이크존보다 공 반개정도 작다.타석에서 억지로 홈런을 노리거나 억지로 타격을 할려고 무리하지 않고,이번 시즌에는 칠 수 있는 공만 치자 라고 마음을 먹은 당문호였지만,포수의 프레이밍에 두번이나 당하고 나니 이가 갈렸다.


8회말 베인스가 마운드를 이어받아 강속구로 디백스 타자들을 처리했다.2경기 연속 타선의 타격감이 살아나지 못한 디백스 타자들을 향해 홈팬들이 야유를 보냈다.홈팬들의 눈에는 단순한 타격감 저하가 아니라 투지가 보이지 않았던 것 같았다.


9회초에 람이 출루를 하고 토머스가 안타로 1타점을 올렸다.보나비치가 때린 공이 아쉽게도 디백스 수비수의 펜스플레이에 막히면서 아쉽게 추가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9회말 마무리로 오른 벨은 첫 타자를 안타로 출루시켰으나 곧바로 2타자를 연속으로 삼진처리했다.몸쪽과 바깥쪽 스트라이크존을 번갈아 공략하면서 타자의 시선을 흔들며 결정구로 체인지업을 던졌다.


네번째 타자를 상대로는 초구를 체인지업으로 던져 헛스윙을 유도했다.출루한 주자도 초구 체인지업을 생각 못했는지 도루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체인지업에 헛스윙하고 스윙타이밍을 잡지 못하는 타자를 상대로 100마일짜리 강속구로 간단히 처리했다.


세번째 경기는 오후경기였다.햇살 때문에 수비시 선글라스 착용이 필수였다.자이언츠의 선발투수 가린차는 내년 시즌을 끝으로 FA로 풀린다.축구팬인 아버지 때문에 어릴때 축구를 했는데 재능을 보이지 못했다.체구가 과하게 크고 움직임이 다른 애들보다 느려 축구에 적합하지 못했던 것이다.


다행히 가린차를 눈여겨보던 야구감독 덕분에 야구부에서 재능을 꽃피우게 되었다.투수와 타자의 재능을 동시에 보유한 가린차지만,달리기 속도가 느린 탓에 투수를 선택하게 되었다.작년까지 아메리칸 리그에 있어서 자신의 타격실력을 뽐낼 기회가 많지 않았던 가린차는 자인언츠로 트레이드된 것을 매우 기뻐했다.


브라질 레전드 축구선수의 명호를 이름으로 가진 가린차는,축구를 좋아하는 당문호와 빠르게 친해졌다.둘은 함께 타격훈련을 하면서 번갈아 투수와 타자를 하곤 했다.


가린차는 테일러와 비슷하게 구위로 승부하는 스타일인데,테일러보다 나은 점은 제구였다.가운데로 몰리는 공이 많은 테일러에 비해,가린차의 공은 스트라이크 존 테두리쪽에 주로 분포되어 있다.네개의 꼭지점을 찍을 정도의 제구는 아니지만 구위가 좋아 장타를 잘 맞지 않는 투수다.달리 말해 내야수들의 컨디션이 좋아야 한다.외야수들에게 더 많이 의지하는 테일러와 여러모로 달랐다.


가린차의 공은 하인리히의 강속구나 엔조의 변화구에 비해 맞추기가 쉽다.하지만 가린차의 공을 때려낸 타자들은 곧바로 후회하게 된다.배트가 투수의 공의 구위에 밀리는 기분을 더러워하지 않을 타자는 없다.


디백스의 3선발투수는 강속구 투수이다.구속은 하인리히보다 빠르지만 구위나 제구는 하인리히에 비해 부족하다.하지만 컨디션이 좋은 듯 람과 미니를 삼진처리 하고 토머스를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시켰다.


1회말 등판한 가린차는 7구로 3명의 타자를 가볍게 처리했다.2회초 디백스의 3선발은 포심만 던졌던 1회초와는 달리 투심을 섞기 시작했다.포심 타이밍으로 스윙을 해서 투심을 맞춘 세 타자는 모두 아웃 되었다.


2회말 가린차는 5번타자에게 2루타를 맞았으나 6,7번 타자들을 범타처리하면서 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냈다.3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당문호는 욕심을 부리지 않고 2루타로 출루했다.비에리의 직선타가 좌익수에게 잡혔지만 당문호는 3루로 진루했다.


투수타석에서 가린차는 희생플라이로 당문호를 홈으로 불러들여 1타점을 올렸다.2사 상황에서 람이 직구를 때렸지만 배트스피드가 밀려서 아웃되었다.


3회말 가린차는 3명의 타자만 상대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4회초 토머스가 솔로홈런을 때려 1점 추가했다.타석에서 홈런을 노린 보나비치는,배트스피드가 상대의 구속을 따라가지 못해 아웃을 당했다.


가린차는 4회말도 무실점으로 끝냈다.디백스 타자들이 정타를 때려내고는 있지만 구위에 밀려서 타구가 멀리 날아가지 못하고 대부분 내야에서 잡혔다.


당문호는 5회초 구속과 구위가 조금 떨어진 투수의 공을 때려 솔로홈런을 터뜨렸다.비에리가 배트스피드가 느려 정타를 때리지 못했는데 빚맞은 타구가 애매한 위치로 향해서 단타로 출루했다.가린차가 잘 때린 공이 아쉽게도 수비수에게 잡혔다.그사이 비에리가 2루로 향했다.


디백스 투수는 투심으로 2스트라이크를 잡은 뒤,결정구로 커브를 던져 람을 잡아냈다.커브에 당한 람은 돌아오면서 자신의 방망이를 두동강냈다.진심으로 화가 난 것은 아니고 허무하게 아웃된 것 때문에 동료들의 사기를 떨어트릴까 쇼를 한 것이다.


가린차는 5회말도 무실점으로 막아냈지만 타구의 비거리가 점점 늘어나고 있었다.구위가 떨어지기 시작한 터라 불펜투수들이 불펜에서 준비를 시작했다.


6회초 디백스 투수는 연이어 정타를 맞았지만 자이언츠 타자들의 불운과 디백스 수비수들의 호수비로 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냈다.6회말 등판한 가린차는 투구 스타일을 바꿔 대놓고 바깥쪽만 공략했다.4명의 타자를 상대로 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냈다.


7회초 디백스의 불펜투수는 슬라이더를 결정구로 연속 3명의 타자를 잡아냈다.당문호는 슬라이더를 잘 때려냈으나 공이 펜스앞에서 디백스 외야수에게 잡혀버렸다.경기 해설은

디백스의 수비수가 D의 홈런 하나를 훔쳤다고 표현했다.7회말 페드로프가 등장해 변화구로 3명의 타자를 처리했다.


8회초 디백스 투수는 안타 2개를 맞았으나 실점을 하지는 않았다.8회말에 에르난데스가 1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9회초 1사 1,2루 상황에 당문호가 타석에 섰다.투수는 신중하게 던졌으나 실투 하나를 던졌고 그걸 놓치지 않은 당문호는 2타점 3루타를 때렸다.다음 타석에서 비에리가 삼진으로 물러났고 투수타석에 대타로 올라온 에릭이 2루타로 당문호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점수차가 3점 이상 차이가 나자 9회말에 플라밍고가 등판했다.시원시원한 투구로 1실점으로 경기를 마감했다.


원정 3연승으로 시즌을 시작한 자이언츠의 분위기가 나쁠리 없었다.샌디에이고로 향하는 전용기에서 선수들은 가볍게 맥주를 하며 3연승을 자축했다.의외로 당문호에게 술을 먹일려고 짖꿎은 짓을 하는 선수가 없었다.장난기 많은 테일러도 미성년자는 술 안돼 하고 당문호를 밀어냈다.


강한성은 첫 회식때 처음으로 술을 먹었는데,주는 대로 넙적넙적 받아먹고는 이튿날 오후 4시에 일어났다고 한다.본인은 기억나지 않지만 선배들 말을 들어보니 새벽 6시까지 멀쩡한 얼굴로 술을 마셨다는 것이다.


당문호는 당문에 있을 때 술을 먹어본 경험이 있다.지금과는 달리 술을 전문적으로 만들어 파는 사람이나 단체가 없었다.직접 담그던가 아니면 주루나 객잔에서 담근 술을 비싼돈을 주고 사야 한다.당문에서 담근 술은 덥혀 먹어야 맛이 나는 소도자(燒刀子)인데,독하기로 유명한 술이다.


주량이 적거나 술을 즐기지 않는 선수들이 한데 모여 카드게임을 했다.당문호는 게임에 참여하지 않고 구경만 했다.당문의 삼계명에는 간음금지,절도금지,도박금지 세가지가 있다.지금 생각해보니 살인금지가 없는게 참 웃기는 일인 것 같다.


호텔에 도착한 뒤 당문호는 평소보다 조금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오랜만에 꾼 꿈에서 당문호는 아버지와 동생을 만났다.당문호는 아버지와 동생에게 자신은 잘 있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말했다.아버지와 동생도 뭐라고 말했는데 당문호는 기억나지 않았다.


아침에 일어난 당문호는 평소와 달리 우선 샤워부터 했다.보통은 내공수련을 먼저 하는데 마음이 싱숭생숭했다.당문호는 자신이 좋은 세상에서 즐겁게 사는 것때문에 미안함을 느낀다고 생각했다.아버지와 동생에게 미안하지 않을려면,더 잘해야 한다.최고가 되어 당당해져야 한다.그래야 지금 누리고 있는 행복이 부끄럽지 않고 당당할 것 같았다.


마음을 다스린 당문호는 내공수련에 몰입했다.처음 태를 이루고 아직 채 두달이 되지 않았지만 내공의 태는 조금 더 확연하게 변했다.내공은 당문호를 최고로 이끌어 줄 조력자일 뿐만 아니라 당문호의 전생의 기억이 진실이라는 증명이다.내공수련을 마친 당문호의 마음은 다시 평정을 회복했고,기운차게 저녁 경기를 준비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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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內憂外患 +12 17.09.28 3,837 90 14쪽
87 三豊傳人 +9 17.09.28 4,024 87 16쪽
86 外縫內裂 +6 17.09.27 4,031 95 16쪽
85 明爭暗鬪 +13 17.09.27 4,025 101 15쪽
84 四川唐門 +9 17.09.26 4,086 108 15쪽
83 靈犀通心 +8 17.09.26 4,013 101 15쪽
82 魔獸猙獰 +6 17.09.26 4,066 102 16쪽
81 滅世神獸 +17 17.09.25 4,209 117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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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月盈則食 +10 17.09.22 4,533 130 14쪽
73 皇宮秘庫 +8 17.09.22 4,465 131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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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赤色玉篇 +9 17.09.20 4,494 115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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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血洗襄陽 +5 17.09.11 5,493 124 14쪽
48 長沙血案 +8 17.09.10 5,664 15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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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破常律 +11 17.09.05 6,220 147 14쪽
31 無人敵 +13 17.09.04 6,505 136 15쪽
» 連連捷 +8 17.09.04 6,535 143 14쪽
29 始於春 +8 17.09.04 6,503 14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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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露頭角 +7 17.08.29 7,505 141 14쪽
12 再試測 +6 17.08.29 7,327 133 14쪽
11 天才出 +4 17.08.29 7,569 140 14쪽
10 緣未盡 +7 17.08.28 7,519 152 14쪽
9 獨木橋 +6 17.08.28 7,629 138 14쪽
8 單棍術 +10 17.08.28 8,129 138 14쪽
7 必中打 +13 17.08.28 8,510 144 14쪽
6 轉學生 +13 17.08.27 8,991 158 14쪽
5 初等生 +13 17.08.27 9,706 160 14쪽
4 孤兒院 +6 17.08.27 11,338 175 14쪽
3 新世界 +7 17.08.27 14,370 182 14쪽
2 新生命 +13 17.08.26 16,270 188 14쪽
1 死卽生 +19 17.08.26 28,208 21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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