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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唐門之裔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퓨전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7.08.26 16:36
최근연재일 :
2017.10.02 13:55
연재수 :
9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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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861
추천수 :
12,471
글자수 :
621,456

작성
17.09.12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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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글자
14쪽

歡喜魔姬

DUMMY

연못쪽에서 어린아이의 비명소리가 들렸다.당문호는 내공을 눈쪽으로 보내 안력을 돋궜다.


산속에 어울리지 않는 화려한 궁장을 입은 여자 두명이 있었다.상의쪽은 궁장과 비슷한데 하의는 무릎이 보이는 짧은 치마였다.여자가 길에 나설 때 발목이라도 보이면 수치스러워하는 시대에 참 대담한 옷차림이다.


열살도 안 되어 보이는 어린아이가 그중 한 여자의 손에 들려서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두 여자가 서있는 곳은 당문호가 뛰어내린 폭포의 반대편이었다.당문호가 폭포를 마주섰을 때 왼손편으로 뛰어내렸다면 지금 두 여자와 아이는 오른손편에 있다.


두 여자는 어린아이를 연못에 던진 뒤 곧바로 자리를 떠났다.당문호는 연못속에서 주위를 살피는 아이에게 들키지 않게 조심스레 다가갔다.뒤에서 다가간 당문호는 아이의 겨드랑이 밑으로 손을 넣은 뒤 뭍으로 헤염쳐갔다.


아이는 누군가 뒤에서 잡자 비명을 질렀다.하지만 사람인것을 알자 비명을 멈췄다.아이를 안은 당문호의 팔로부터 진한 떨림이 전해졌다.


뭍으로 올라간 뒤 아이는 손가락을 목구멍에 넣고 삼킨 물을 억지로 토해냈다.당문호는 아이가 진정시키고 무슨 일인지 물어봤다.


아이는 최근에 고아가 되었다.부모가 강으로 고기잡으러 갔다가 사고로 돌아오지 않았다.그래서 큰아버지 집에 맡겨졌는데 큰아버지가 엽전 오십개에 조카를 팔아버린 것이다.


아이는 연못에 괴물이 산다는 것도 알고 있었고,좋은 옷을 입은 여자들이 정기적으로 돈을 주고 소나 돼지를 사서 먹이로 준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하지만 근처에서 더이상 소나 돼지를 사기 힘들자 아이를 사서 먹이로 던져준 것이다.아이는 돼지 한마리보다 더 싼 가격에 팔려서 괴물 먹이가 될 뻔했다.


당문호는 아이의 영리함이 마음에 들었다.잡혀오면서 두 여자의 말을 듣고 상황을 이해했고 그걸 논리정연하게 당문호에게 전달했다.데려다 키우면 밥값은 충분히 할 것 같았다.당문호는 자신이 밤을 보냈던 곳에 아이를 데려갔다.주변에서 마른 나뭇가지만 주어다가 불은 작게 피우라고 당부했다.


나무에 암호를 남긴 뒤 당문호는 연못의 괴물은 이미 죽었다고 알려주었다.그리고 만약 누군가가 아이에게 누구냐고 물으면 흑룡이라고 대답하라 일렀다.흑룡이라 대답한 뒤 같이 가자고 하면 따라가라고 했다.


당문호는 두 여자의 흔적을 따르면서 내공을 천천히 돌렸다.반각정도의 시간이 되자 옷이 체온으로 인해 전부 말랐다.또 반각정도의 시간이 지나자 두 여자의 모습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당문호는 조심스럽게 뒤를 따르면서 귀에 내공을 집중했다.요령같은 건 없이 내공을 귀쪽으로 보내면서 더 잘 듣고 싶다고 생각하면 먼 거리의 소리도 잘 들렸다.


두 여자는 옷이나 신발이 더러워질세라 조심스럽게 걸었다.그러면서 끊임없이 수다를 떨었다.덕분에 당문호는 꽤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우선 두 여자는 궁주라는 사람을 모시는 시녀 겸 제자같은 존재였다.번갈아 가면서 가축을 사다가 연못의 교룡에게 먹이로 던져주는 일을 한다.오늘 순번이 돌아와 가까운 마을로 갔는데 가축이 없어서 사람을 사다가 던진 것이다.


사람을 사는데 드는 돈이 가축 사는데 드는 돈보다 적게 드니,남은 돈으로 노리개 같은 걸 산 것이다.당문호는 두 여자의 악독한 심성에 이가 갈렸다.


두 여자를 한참 따라가자 호수가 나타났다.아무래도 계곡과 폭포의 물이 이 호수에서 흘러나온 물인것 같았다.호수안에는 작은 섬이 하나 있었고 그 섬에는 아름다운 장원이 한채 지어져 있었다.


섬에는 밖으로 향하는 다리 하나가 있었고,두 여자는 그 다리를 건너 섬에 있는 장원으로 들어갔다.당문호는 멀찍이 숨어서 섬으로 들어갈 방법을 생각했다.문득 사지에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들자 당문호는 눈을 감고 육체를 관조하기 시작했다.


당문호는 갑자기 온몸에 힘을 잃고 풀썩 쓰러졌다.곧바로 은쟁반에 옥구슬을 굴리는 듯한 목소리가 귀에 들렸다.


"어린 아이야,너 혹시 길을 잃은거니?"


당문호는 내공의 경지가 일류의 끝에 도달했다.하지만 무공이 예의 경지에 머물러 절정으로 올라가지 못하고 있다.하지만 일반적인 일류고수들보다 훨씬 강하다.청성의 장로들도 일대일로는 당문호의 적수가 되지 못한다.


하지만 여자가 나타나는 낌새나 기척을 전혀 느끼지 못했다.당문호는 내공을 움직여 보았지만 내공이 전혀 움직이지 않았다.


"혹시 벙어리인거니?잘생긴 아이인데 참으로 안타깝구나."


여자는 당문호를 옆의 여자에게 던져주었다.당문호를 받아든 여자는 오십정도 되어보이는 노파였다.노파는 당문호의 목덜미를 잡고 질질 끌고 갔다.당문호는 내공도 움직이지 않고 사지에 힘도 들어가지 않아서 전혀 반항을 할 수가 없었다.


다리를 건너 장원에 도착하자 수십명의 여자들이 나와서 무릎을 꿇고 일행을 맞이했다.이들사이에 오가는 간단한 대화로,당문호는 자신을 잡은 여자가 궁주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당문호는 장원의 한쪽으로 끌려간 뒤 지하감옥에 갇히게 되었다.감옥에는 당문호를 제외하고도 몇몇 남자들이 더 있었는데 신기하게도 감옥에 갇힌 사람치고 옷도 잘 입고 혈색도 좋았다.


감옥도 쇠살창만 아니라면 일반적인 서민들의 집보다 훨씬 나았다.더럽지도 않고 냄새도 나지 않았다.다만 햇볕이 들지 않는게 흠이었다.


당문호의 옆 감옥에 갇힌 남자는 심심했는지 당문호에게 어떻게 되어 들어왔냐고 물었다.당문호는 길을 잃어서 잡혀왔다고 얘기했다.그러자 옆감옥의 남자는 자신은 돈에 팔려왔다고 말했다.


옆감옥의 남자는 도박을 좋아하는데 도박빚을 갚지 못해서 여기에 팔려왔다고 했다.처음에는 무섭기도 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만족한다고 했다.밥도 잘 나오고 딱히 일을 시키지도 않는다.그저 가끔 불려가서 궁주나 궁주의 제자들의 노리개가 될 뿐이다.


궁주도 그렇고 궁주의 제자들도 그렇고 인물이 딱히 나쁘지 않아서 오히려 즐겁다고까지 했다.그리고 어느정도 시간이 되면 감옥에서 나가서 집을 얻어 산다고 했다.


그렇게 둘이 대화를 나누자 나머지 사람들도 슬슬 대화에 끼어들었다.한 남자는 자신은 무인인데 여기에서 내공이 움직이지 않아 답답하다고 말했다.처음에는 사지에도 힘이 들어오지 않았는데 일정 시일이 지나니 괜찮아졌다고 했다.


궁주나 그 제자들이 내공을 사용하는 걸로 봐서는 이곳의 물이나 음식에 내공을 금제하는 약이 섞여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하지만 당문호는 여기에서 물을 마시거나 음식을 먹지 않았으니 그게 아니란 걸 알고 있다.


아무래도 이곳의 공기속에 무인의 내공을 못 움직이게 하고 사지의 근력을 약화시키는 뭔가가 있는것 같았다.대화를 하면서 관조한 결과 온몸의 근육이 과하게 이완되어 있었다.힘을 주려고 해도 근육이 수축되지 않는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자 차츰 사지의 근력은 조금씩 돌아왔다.아마도 몸이 적응한 것 같았다.이곳에서 오래 있으면 몸에 저항력이 생겨 내공도 움직일 수 있을 것 같았다.하지만 무인이라 밝힌 남자는 이곳에 온지 반년도 더 된다는 걸 보니 단기간에는 희망이 없을 것 같았다.


그렇게 대화를 나누다 보니 더이상 할말이 없었다.그래서 다들 잠을 자던가 자기 할일을 했다.그때 유일하게 대화에 끼어들지 않았던 남자가 당문호쪽으로 뭔가를 던졌다.


남자가 던진 나무조각에는 환희마희(歡喜魔姬)라는 네글자가 씌어져 있었다.환희마희라면 이십여년전에 강호에 유명했던 여마두이다.남자의 양기를 갈취해서 내공을 수련하는데 보통은 수련이 끝난후에 남자를 죽인다.


그것때문에 강호의 여러 대문파들이 연명해서 토벌을 천명했고 그뒤로부터는 강호에서 종적을 감췄다.


만약 궁주가 진짜 환희마희라면 아무래도 감옥에서 나간 남자들은 이세상 사람이 아닐 것이다.사실 남자의 양기를 갈취해도 건강한 남자라면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 건강이 회복된다.


매일과 같이 갈취되지 않기만 하면 오히려 건강해 질수도 있다.사실 도가계열에 이런 음양화합을 연구하는 도사들도 있다.마희가 마두로 몰린것은 남자들을 죽이기 때문이었다.


한참의 시간이 더 지나자 남자가 나뭇조각 하나 더 던져왔다.赤丹可解毒,붉은색 단환은 해독할 수 있다는 뜻이다.당문호는 남자가 던진 나뭇가지를 입에 물고 질겅질겅 씹었다.사지에 힘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아 이빨로 씹을 수밖에 없었다.


좀 더 오랜 시간이 지난뒤 세번째 나뭇조각이 던져졌다.그리고 던져준 남자는 고개를 가로저었다.마지막 정보라는 뜻이다.


寢室秘房,침실의 비밀방에 적단이 있는데 그걸 먹으면 내공을 사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당문호는 마지막 나뭇조각도 입에 넣고 씹기 시작했다.자신을 바라보는 남자에게 고개를 끄덕여 제대로 전달받았음을 알렸다.


푸심한 식사가 주어졌다.아마 점심식사일 것이다.당문호는 자신에게 나뭇조각을 던진 남자를 지켜보며 그 남자가 먹는 음식만 먹었다.


오후가 되자 아까 당문호를 끌고 왔던 노파가 감옥에 들어왔다.노파는 당문호를 들어서 가마에 앉혔다.두 여자는 당문호를 실은 가마를 들고 이동였다.


당문호는 문득 여기에 있는 독이 남자한테만 반응하는 독이 아닐까 생각했다.당문호는 독을 잘 모르지만 당무호로부터 얻어들은게 있다.똑같은 물건인데 남자가 먹으면 보약이 되고 여자가 먹으면 목숨이 위험해지는 경우가 있다.여기 독은 반대라고 보면 된다.


아마 아까 적단은 여자들이 먹는 해약이 아니고 방문하는 남자들을 위한 약일 것이다.그렇다면 기회를 봐서 훔쳐먹어도 들키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자기들이 사용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관리가 소홀할 수 있다.그리고 딱히 접근하기 어렵지도 않을 것이다.


노파에게 끌려간 당문호는 목욕탕에 던져졌다.곧바로 젊은 여자 몇명이 와서 당문호의 옷을 다 벗기고 목욕을 시켜줬다.여자들은 당문호의 몸을 씻기면서 눈웃음을 살살 쳤다.궁주가 싫증나면 아끼는 제자들한테 남자를 넘겨준다.남자를 원하는 여자가 여럿일 때에는 남자의 선택에 맡긴다.마음이 맞으면 내공수련의 효과가 더 좋기 때문이다.그래서 당문호가 마음에 든 여자들은 미리 눈도장을 찍으려는 것이다.


당문호를 깨끗이 씻긴 다음 비단으로 된 좋은 옷을 입혔다.머리까지 잘 정리해준 뒤 다시 가마에 태웠다.노파는 당문호를 사람 스무명은 누워도 될법한 커다른 침대에 눕혀놓고는 밖으로 나갔다.


한참뒤에 젊은 시녀가 들어와 당문호에게 검은색 환약을 먹였다.환약을 먹자 아랫배에서 뜨근한 뭔가가 치솟아오르기 시작했다.


아까 여자들이 목욕을 시켜줄때도 당문호는 평정심을 지켰다.여자들의 손이 은근슬쩍 민감한 곳을 스쳤으나 반응하지 않을 수 있었다.하지만 지금 아랫배에서 치솟아 오르는 뜨거운 기운은 당문호가 의지로 어떻게 해낼 수 있는게 아니다.


사지에 점점 힘이 돌아오자 당문호는 침대에서 일어나 밀실을 찾으려 했다.비밀방속에서 내공을 움직일 수 있는 적단만 먹으면 여기를 혼자서 쓸어버릴 수도 있을 것 같았다.여자들은 내공이 높으나 무공은 평범해 보였다.


하지만 당문호가 침대에서 몸을 일으키려할 때 궁주가 들어왔다.당문호를 바라보며 환하게 웃는 궁주의 모습은 참으로 매혹적이었다.당문호가 만약 미리 환희마희의 신분을 몰랐으면 또래의 천진난만한 소녀로 오해했을수도 있었다.


당문호에게 다가간 마희는 손으로 당문호의 얼굴을 살짝 쓸었다.마희의 그 작은 손놀림이 아까 목욕시켜주던 여자들의 노골적인 손길보다 훨씬 짜릿했다.


흠칫흠칫 떠는 당문호의 반응에 마희는 만족하는 웃음을 얼굴에 띄웠다.당문호의 팔소매를 걷은 후 마희는 당문호의 맥을 짚었다.


"어머,잘생긴 아이가 아직 총각이라니.하늘이 내게 복을 내렸구나."


마희는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마희는 당장 자신의 수발을 드는 제자를 불러 몇가지 약초를 담근 목욕물을 준비하라고 했다.몸을 약초물에 담궈서 내공수련의 효과를 더욱 보려는 것이다.


보통 양기가 충만한 남자들은 성욕도 강하다.그래서 어린 나이에 총각을 잃게된다.유교의 사상에서 여자의 정조만 강조하지만,남자의 처음도 소중하기는 마찬가지다.몽정을 하기 전에 총각을 잃으면 마희의 내공수련에 큰 도움이 안 된다.당문호처럼 양기가 충만한데 총각인 경우는 심마니가 백년짜리 산삼을 찾는것만큼 어려운 일이다.


제자가 목욕물을 준비해 대령하자 마희는 옷을 훌훌 벗어던지고 약초물에 몸을 담궜다.마희의 달덩이 같은 엉덩이가 자꾸 눈앞에서 아른거려 당문호의 정신을 혼미하게 만들었다.


당문호가 태여나기전부터 강호에 이름이 자자했던 마두이다.나이가 적어도 오십은 넘었을 것이다.그런데도 저런 피부와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니 환희마희의 환희공이 결코 평범한 무공이 아닐 것이다.


약초물에 몸을 충분히 담근 마희는 제자를 불러 목욕시중을 받았다.제자는 마희의 몸 구석구석을 씻겨주었다.마희의 몸을 깨끗이 닦아준 제자는 목욕물을 들고 나갔다.혼자서 삼백근은 훨씬 넘는 목욕통을 그대로 들고 나가는 걸 보니 제자가 일류의 경지는 된 것 같았다.


오랜만에 좋은 내공수련상대를 만난 마희는 당문호를 아끼는 음식을 눈으로 음미하듯 살폈다.손으로 얼굴,어깨,허리,허벅지 등을 슬쩍슬쩍 스치면서 당문호를 흥분시켰다.당문호는 몰랐지만 이건 마희가 수련효과를 상승시키기 위한 준비과정이었다.


그렇게 당문호가 점점 이지를 잃어가고 있을 때 환희마희의 제자가 기척도 미리 안 내고들어왔다.제자가 환희마희의 귓속에 뭐라 속삭이자 마희의 얼굴이 창백해졌다.환희마희는 급하게 옷을 차려입었고 제자는 당문호를 안아서 병풍뒤로 향했다.


병풍뒤에서 요강을 치우고 방바닥을 들어올리자 계단이 나타났다.제자는 자세를 바꿔 당문호를 들쳐메고 내려갔다.좁은 계단으로 내려가니 꽤 넓은 방이 하나 나왔다.제자는 당문호를 방의 구석에 있는 침대에 눕힌 후 급하게 올라가서 계단을 닫았다.


아마 당문호의 근력이 돌아온 사실을 눈치채지 못한 것 같았다.환골탈태한 덕분인지 근력이 회복되는 속도가 빨랐다.움직일 수 있었지만 제자가 다시 내려올지도 몰라 당문호는 얌전히 누워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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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珠名如意 +15 17.09.30 3,696 108 14쪽
91 無形之毒 +13 17.09.30 3,665 96 16쪽
90 偸天換日 +10 17.09.30 3,819 80 14쪽
89 御駕親征 +9 17.09.29 3,826 99 16쪽
88 內憂外患 +12 17.09.28 3,831 90 14쪽
87 三豊傳人 +9 17.09.28 4,016 87 16쪽
86 外縫內裂 +6 17.09.27 4,022 95 16쪽
85 明爭暗鬪 +13 17.09.27 4,019 101 15쪽
84 四川唐門 +9 17.09.26 4,078 108 15쪽
83 靈犀通心 +8 17.09.26 4,005 101 15쪽
82 魔獸猙獰 +6 17.09.26 4,059 102 16쪽
81 滅世神獸 +17 17.09.25 4,202 117 15쪽
80 五行玉篇 +7 17.09.25 4,272 114 15쪽
79 上古遺迹 +5 17.09.25 4,249 109 16쪽
78 未雨綢繆 +5 17.09.24 4,326 112 15쪽
77 一敗涂地 +5 17.09.24 4,446 105 16쪽
76 平野大戰 +6 17.09.24 4,634 103 14쪽
75 崇武遺魂 +8 17.09.23 4,702 117 15쪽
74 月盈則食 +10 17.09.22 4,527 130 14쪽
73 皇宮秘庫 +8 17.09.22 4,456 131 15쪽
72 龍神護祐 +9 17.09.21 4,404 126 14쪽
71 飛來橫禍 +9 17.09.21 4,384 127 15쪽
70 眞命太子 +7 17.09.20 4,576 124 15쪽
69 赤色玉篇 +9 17.09.20 4,488 115 16쪽
68 毒聖踪影 +3 17.09.20 4,500 118 14쪽
67 天女散花 +3 17.09.19 4,586 112 15쪽
66 福兮禍兮 +4 17.09.19 4,658 112 17쪽
65 絶頂高手 +7 17.09.18 4,692 116 16쪽
64 混水摸魚 +3 17.09.18 4,538 115 14쪽
63 慰靈之戰 +5 17.09.17 4,525 12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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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血風江湖 +5 17.09.13 5,410 129 14쪽
54 陰陽秘事 +5 17.09.13 5,191 127 16쪽
53 陰陽眞經 +4 17.09.13 5,072 125 14쪽
» 歡喜魔姬 +4 17.09.12 5,118 122 14쪽
51 追跡鐵脚 +3 17.09.12 5,400 131 14쪽
50 威震四川 +6 17.09.11 5,411 138 14쪽
49 血洗襄陽 +5 17.09.11 5,485 124 14쪽
48 長沙血案 +8 17.09.10 5,652 15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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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新契約 +6 17.08.31 7,206 15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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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初印像 +8 17.08.30 7,236 156 14쪽
14 遇貴人 +7 17.08.30 7,211 148 15쪽
13 露頭角 +7 17.08.29 7,497 141 14쪽
12 再試測 +6 17.08.29 7,318 133 14쪽
11 天才出 +4 17.08.29 7,560 140 14쪽
10 緣未盡 +7 17.08.28 7,510 152 14쪽
9 獨木橋 +6 17.08.28 7,621 138 14쪽
8 單棍術 +10 17.08.28 8,120 138 14쪽
7 必中打 +13 17.08.28 8,502 144 14쪽
6 轉學生 +13 17.08.27 8,982 158 14쪽
5 初等生 +13 17.08.27 9,697 160 14쪽
4 孤兒院 +6 17.08.27 11,328 175 14쪽
3 新世界 +7 17.08.27 14,358 182 14쪽
2 新生命 +13 17.08.26 16,258 188 14쪽
1 死卽生 +19 17.08.26 28,185 21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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