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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唐門之裔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퓨전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7.08.26 16:36
최근연재일 :
2017.10.0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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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1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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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血洗襄陽

DUMMY

청류장에 도착한 뒤 당무호는 소공자의 도움을 받아 청류장 인근의 땅들을 사들였다.개인소유의 땅이 적고 대부분 관가소유의 땅이라 헐값에 구매할 수 있었다.


초가보에서 땅문서 같은 쓸모없는 것들은 빼고 금이나 은,그리고 진주 같은 부피가 적고 값나가는 것들만 챙겨왔다.그리고 그 재화들을 이용해 사들인 땅에 건물들을 짓기 시작했다.


그리고 당문호는 신세계에서 알게된 지식들을 활용했다.전문적인 지식은 없지만 시대에 앞선 발상들은 충분한 영감을 가져다줬다.지하에 대피소 세개를 만들고 안에 술과 음식들을 넣었다.그리고 전문 관리인을 지정해 정해진 시간마다 음식들을 신선한 걸로 교체하게 했다.


커다란 종을 만들었다.종소리가 세번 울리면 긴급대피 신호이다.그러면 일가식솔들이 책임자의 인솔하에 지하대피소로 피난한다.향을 반에 반으로 꺽은 다음 불을 붙이고,향이 다 타기전에 대피를 완성해야 한다.매일 몇번씩 훈련했다.


장사에서 초가보와 천화장을 징치한 뒤 석달이 지나서야 당가의 식솔들이 합류하기 시작했다.일년정도 시간이 지난 후 이십여명이 더 합류했다.


합류한 자들은 전부 당무호와 동배였다.가주보다 한세대 위인 경우 장로로 임명된다.현재 당문에는 장로가 한명도 없다.장로회는 가주의 결정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지금 장로회가 없으니 당무호의 독재통치가 되어버렸다.


지하대피소도 완성되었고 장원내 필요한 건물들도 다 지었다.청류장을 확장한 뒤 당무호는 청류장을 당가타로 이름을 바꿨다.타(舵)는 배의 키를 뜻한다.이곳은 당문의 앞날을 이끌어갈 곳이라는 의미이다.


마지막으로 합류한 자는 습격당일 당무호 일행을 찾으러 나선 순찰대의 일원이었다.그는 당무호 일행을 습격한 자들이 양양의 뒷골목에서 활동하던 자들이었다는 사실을 알렸다.비록 그놈들은 당문의 사람들에게 상처조차 입히지 못했으나 그렇다고 죄가 사라지지 않는다.


가주회의를 열어 상의한 뒤,당문호가 몇몇을 이끌고 양양에 가서 징치하기로 했다.이미 주적은 누구인지 알아냈으니 조심스레 접근할 필요가 없다.그냥 잡아서 족치면 된다.


당문호는 동배 여섯과 민걸,영걸 이렇게 여덟을 인솔해서 출발했다.양양에 도착한 뒤 평범한 옷을 갈아입고 거지가 마련해준 곳을 은신처로 삼았다.며칠 기다리자 거지가 뒷골목의 은밀한 소문들을 취합해서 그날 당문습격에 참가했을 법한 몇몇을 추려냈다.


거지의 도움을 받아 그자들의 행적을 파악한 뒤,한명도 빠짐없이 사로잡아 은신처로 데려왔다.잡혀온 다섯명은 혈도를 집혀서 소리도 지르지 못하고 서로 멀뚱멀뚱 쳐다봤다.


잡혀온 자들은 각각 다른 세력이다.같은 세력만 잡혀왔으면 다른 세력을 의심할 수 있는데 양양에서 힘깨나 쓴다하는 뒷골목 세력들에서 한명씩 잡혀왔으니 그야말로 귀신이 곡할 노릇이었다.


이윽고 당문호가 나타나자 전부 움찔했다.당문호에 대한 소문은 양양에 파다하게 퍼졌다.맨손으로 황소만한 백호를 사로잡았고,사천부도독의 심복이다.거기에 장사의 초가보가 멸문당하고 천화장이 불탄게 당문호의 소행이라는 소문도 돌았다.


"몇년만에 보는데도 내가 반갑지 않은가봐?대단한 의뢰를 받으셔서 넉넉하게 챙겼는지 다들 안색이 좋아보이는데?"


당문호는 이런 자들을 어떻게 다루는지 잘 안다.이런 자들에게는 여유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뒷골목 독종들은 배에 칼 두세개 꽂고도 실실 웃는다.그래야 사람들이 무서워 하니까.


"너희한테 듣고 싶은 말이 있는데 내 생각에 고분고분 얘기해 줄 것 같지 않아.의리의 사나이들이니까.하지만 내가 좀 바빠.그래서 전문가들을 불러서 고문을 좀 해야겠어."

"너희 중 단 한명,가장 도움이 될만한 얘기를 해준 자는 죽이지 않겠어.남은 넷은 사지를 몸에서 떼어낼거야.칼을 안 쓰고."


당문호가 이번에 데리고 나온 여덟명은 혈수라(血修羅)대라는 이름을 지었다.수라는 지옥에서 사는 종족이다.이들 혈수라들은 살업을 등에 업고 지옥에 가기를 자원한 자들이다.


다섯을 서로 떨어진 곳으로 끌고간 뒤,아혈을 풀지 않고 고문부터 시작했다.칼로 여기저기 살을 저며내고 소금을 뿌린다.출혈이 심하면 불로 지져서 지혈을 시켰다.어떤자는 몸에 쇠못을 꽂고 있어야 했고 어떤 자들은 도수높은 술을 부은 뒤 불을 붙여서 화상으로 살이 다 뭉그러졌다.


최소한 세번은 혼절한 후에 아혈을 풀어줬다.찬물을 부어 깨우자 다섯이 경쟁하듯 비명을 질렀다.뺨을 후려쳐서 비명을 멈추게 한 뒤 술을 먹였다.처음 당하는 고통에 다들 입이 굳어서 말을 내뱉지 못했다.


술이 들어가서 고통을 덜 느끼게 되자 다섯은 자신이 아는대로 다 불었다.그날 습격에 참여한 자들이나 누구 지시를 받았는지 전부 얘기했다.다섯의 진술을 모아서 정리한 뒤 당문호는 약속대로 네명의 사지를 찢어버렸다.


남은 한명은 좀 더 깊은 산속에 옮겨다 버렸다.선정한 기준은 없었다.그냥 내키는 대로 한명을 목숨만 붙여둔 것이다.죽을 운명이 아니라면 살 것이다.


그날 당문의 습격에 참여한 자들은 의외로 적었다.방금 잡아다 고문한 다섯을 제외하면 열명도 되지 않았다.하지만 서로 다른 세력들을 한데 묶은 누군가가 있을 것이다.다섯은 그 존재를 몰랐는지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지만 당문호는 그 누군가도 놓치고 싶지 않았다.


거지의 도움으로 나머지 놈들의 행적을 파악한 뒤,일일이 잡아다가 고문했다.높은 나뭇가지에 매단 뒤 밑에 장작을 태워서 익혀 죽였다.그 자들이 외치는 비명소리가 죽어간 원혼들의 슬픔과 억울함을 조금이라도 달래주길 바랬다.


더이상 새로운 인물이 없자 당문호는 그날 습격에 참가한 자들은 다 처리한 것이라 여겼다.이제는 간접 참여자들을 벌할 차례이다.


먼저 홍사방 이라는 곳을 찾아갔다.네명이 주위를 지켜며 도망가는 놈들을 처리하기로 하고 한명이 뒷문을 지키고 한명이 앞문을 지켰다.안으로 들어간 건 당문호와 한명의 혈수라였다.


담장을 넘어 들어가자 미리 준비하고 있던 방도들이 덤벼들었다.몇몇이 실종되어 경각심을 품었던 것 같다.당문호는 덤비는 자들을 발차기로 하나하나 날렸다.굳이 죽일 생각은 없지만 그렇다고 안 죽일려고 힘조절은 하지 않았다.죽고살고는 본인 운명인것이다.


홍사방주는 참마도를 들고 덤벼들었지만 세합도 못 버티고 쓰러졌다.미리 확인해 둔 간부들도 다 잡고나서 올빼미소리를 흉내내 신호를 보냈다.신호를 받은 나머지 여섯도 곧바로 합류했다.


당문호는 일반방도들에게 양양을 떠나서 살라고 했다.혹시라도 양양에서 다시 보게 되면 바로 목숨을 취한다고 경고했다.방도들이 전부 도망간 뒤 거지가 새끼거지 몇명 데리고 와서 집을 수색했다.


홍사방주가 숨겨둔 집문서,땅문서 그리고 금원보와 은자,그리고 고리대를 빌려준 계약서 등을 발견했다.거지는 금원보를 조금씩 떼내서 손바닥으로 비볐다.그러자 콩알만한 금두(金豆)가 만들어졌다.


고리대 계약서로 금두 하나씩 감싼 뒤,새끼거지들을 시켜 계약서 주인한테 몰래 전하라고 명했다.나름 글 읽을 줄 아는 배운 거지들이었다.


집문서와 땅문서는 거지가 챙겼고 서신과 장부는 당문호 일행에게 넘겼다.서신과 장부를 보자기에 감싸서 보관한 뒤 바로 다음 목표로 이동했다.붙잡은 홍사방주와 간부들은 혈도를 짚어놓고 두명이 남아서 지키기로 했다.


다음 목표에 도착한 뒤 다섯이 밖에서 지키고 당문호 혼자 들어가서 처리했다.두목과 간부들을 잡아서 혈도를 짚은 뒤 일반방도들을 해산시켰다.양양에서 한번만 더 마주치면 반드시 죽인다고 협박하자 꽁지 빠지게 도망갔다.


몇몇 힘깨나 쓰게 생긴 거지들이 포대자루를 들고 와서 두목과 간부를 포대로 감쌌다.그리고 홍사방으로 옮겼다.배운 놈들은 금두나 나눠주고,못배운 놈들은 힘쓰는 일을 한다.이래서 사람이 배워야 하는구나 라는 실없는 생각을 하며 당문호는 거지가 수색을 끝내기를 기다렸다.


거지는 이런짓이 한두번이 아닌지 금방 찾아냈다.아까와 마찬가지로 서신과 장부만 당문호네가 챙겼고 나머지는 거지가 챙겼다.거지 두명을 남겨두고 다른곳에 불이 일면 그때 불을 지르라 일렀다.


그 다음 목표도 똑같이 처리하고 거지를 남겨서 서쪽에서 불이 일면 바로 불지르라 이르고는 그 다음 목표로 향했다.그렇게 하룻밤 사이에 다섯곳을 전부 털어먹고 네곳에 불을 질렀다.


마지막 목표까지 확보한 뒤 당문호 일행은 불을 질렀다.그리고 포대에 사로잡은 포로들을 넣고 홍사방으로 이동했다.가는길에 불때문에 긴급히 출동한 포두 두명을 만났다.깊은 밤 포대자루를 짊어진 일행이 의심스러운지 포두가 불러세웠다.


당문호는 자연스럽게 걸어가서 포두의 육모방망이 끝을 잡고 손아귀 힘으로 부스러뜨렸다.깜짝 놀란 포두 둘은 곧바로 도망갔다.


홍사방에 도착하니 날이 밝아왔다.혈수라들은 포로들을 한명씩 깨워서 고문을 시작했다.당문호는 따로따로 보관한 서신들을 하나씩 훑어보고 곧바로 장부도 한장한장 넘겼다.머릿속에 전부 기억한 뒤 눈을 감고 정리를 시작했다.


다섯 뒷골목 세력들을 규합한 것은 산적두목이었다.양양에서 이백리가량 떨어진 곳에서 노략질을 하는 산적인데 양양에 장원을 하나 사서 겨울철에는 그곳에서 지낸다고 한다.그 장원의 위치를 파악한 뒤 장부만 거지에게 넘겼다.거기에 피해를 받은 사람들을 찾아서 거지가 재물들을 넘길 것이다.


장원의 규모는 작았다.건물도 몇개 없었고 청소하는 늙은 하인 두명만 있었다.당문호가 대충 뒤져보았으나 재물이나 서신 같은것들을 발견할 수 없었다.일행은 곧바로 산채로 발걸음을 옮겼다.


산채를 찾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길목을 지키고 있는 산적들은 점심시간이 조금 지나자 바로 철수했다.지금 이곳을 지나는 사람은 노숙을 해야 한다.산길이 백리가 넘는데 평범한 사람이 두시진만에 백리가 되는 산길을 걸을리 만무하다.


산채로 돌아가는 산적들의 뒤를 긴 시간차를 두고 따라갔다.보통 높은 곳에서 돌아오는 자들이 꼬리를 달고 오는게 아닌지 지켜보는 자들이 있다.그래서 반시진의 차이를 두고 흔적을 추적해갔다.


강호에서 추적술과 암기술은 최고로 인정받는 당문이다.반시진전에 조심성 없는 산적들이 남긴 흔적은 눈감고도 놓치지 않는다.산채에 도착한 뒤 일행은 밤이 되기를 기다렸다.


밤이 되자 보초를 서는 자들부터 처리했다.산속이고 밤이라 피냄새가 빠르고 멀리 퍼진다.그래서 전부 혼혈과 마혈을 짚어놓고 죽이지는 않았다.형식적으로 보초를 서며 잡담을 나누던 자들이 전부 눕혀졌다.


산채에는 약 오십명 가량의 산적들이 있었다.이정도면 규모가 큰 산채이다.산적이라는게 안정적으로 벌어먹고 살 수 있는 직업이 아니다.이백명씩 수하를 데리고 있는 산채라면 외부에서 도움을 주는 세력이 있어야 유지가 된다.그 경우는 보통 누군가가 키우는 사병이라고 봐야 한다.


혈수라들은 기척 하나 없이 산적들을 잠재웠다.당문호는 곧장 두목의 집으로 찾아가서 내공으로 문을 열었다.내공을 투과해서 안으로 잠겨진 문고리를 연 것이다.문을 열고 들어간 당문호는 산적두목과 곁에 누운 여자의 혈도를 짚었다.


눈에 띄는 자들은 전부 제압한 뒤,마당에 모닥불을 크게 지폈다.그리고 제압한 자들을 하나하나 끌어다가 마당에 널어놓았다.산적들에게 잡혀왔는지 묶여있는 사람이 세명 있었다.그들을 풀어주고 마당으로 보냈다.


잡혀있던 세명에게 물어서 부두목 두명이 누군지 알아냈다.혈수라들이 그 둘을 끌고 방에 들어가서 고문을 시작했다.마혈과 아혈만 짚고 혼혈은 풀어줘서 마당에 누워있는 산적들은 둘의 처절한 비명을 들으며 몸서리쳐야 했다.


둘을 심문해서 두목이 재물들을 숨겨둔 위치를 알아냈다.그곳을 털었지만 짐승가죽이나 금은과 같은 재물을 빼고는 장부나 서신같은게 없었다.두목을 비롯해 전부가 까막눈이었던 것이다.


사지에서 흐르는 피가 멎지 않은 두 부두목을 마당에 던져놓고 두목을 끌고 들어갔다.고문을 얼마 하지도 않았는데 두목은 당문호가 원하는 것을 줄줄 불어냈다.


육년여전에 숭무장의 총관이라는 자가 찾아왔다고 한다.그자는 손가락을 생나무에 박아넣으며 실력을 과시했다.순식간에 고분고분해진 두목은 일처리를 잘해주면 숭무장의 세력으로 받아준다는 말에 시키는대로 양양의 세력들을 불러다가 의뢰를 주었다.


그후 해마다 숭무장에 일정 재물을 상납했고,숭무장에서 뒷배 봐준다는 소문에 관아에서도 건드리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날이 밝은 뒤 밧줄로 산적들의 손을 뒷짐으로 묶어서 가까운 관아로 향했다.가는 길에 산적 몇몇이 눈알을 굴리자 당문호는 모두가 보는 자리에서 다섯 손가락을 나무에 깊숙히 박아넣었다.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산적들은 그뒤로 고분고분해졌다.가장 가까운 소도시에 도착한 뒤 먼저 개방의 제자를 찾았다.양양의 거지두목의 지인이라고 소개한 뒤 산채의 위치를 알려주고 재물이 숨겨진 곳도 알려주었다.관아보다 빠르게 가서 재물을 수습한 뒤 어려운 사람들을 도우라고 일렀다.


현령은 오십이 넘는 산적들을 끌고오자 입이 귀까지 찢어졌다.당문호가 은근슬쩍 사천부도독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산적들을 엄벌할 것을 요구했다.가끔 현령이 산적들한테 정기적으로 상납을 받으며 눈감아주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선심쓰듯 산채의 위치를 알려주었다.산적포로들과 세명의 산적에게 잡혀있던 사람들로부터 당문호 일행이 재물을 전혀 챙기지 않았음을 확인한 현령은 당문호 일행이 떠나기 무섭게 포두와 하인들을 모아서 산채로 떠났다.


하지만 현령이 도착한 산채에는 재물이 하나도 없었다.현령은 홧김에 산채에 불을 지르고 빈손으로 돌아섰다.


작가의말

소제목 마지막 두글자는 양양 입니다.영웅문 보신 분들은 어딘지 아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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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漫天花雨 +9 17.10.01 3,913 104 14쪽
93 陰陽神獸 +5 17.10.01 3,674 108 14쪽
92 珠名如意 +15 17.09.30 3,704 108 14쪽
91 無形之毒 +13 17.09.30 3,674 96 16쪽
90 偸天換日 +10 17.09.30 3,827 80 14쪽
89 御駕親征 +9 17.09.29 3,836 99 16쪽
88 內憂外患 +12 17.09.28 3,837 90 14쪽
87 三豊傳人 +9 17.09.28 4,024 87 16쪽
86 外縫內裂 +6 17.09.27 4,031 95 16쪽
85 明爭暗鬪 +13 17.09.27 4,026 101 15쪽
84 四川唐門 +9 17.09.26 4,086 108 15쪽
83 靈犀通心 +8 17.09.26 4,013 101 15쪽
82 魔獸猙獰 +6 17.09.26 4,066 102 16쪽
81 滅世神獸 +17 17.09.25 4,209 117 15쪽
80 五行玉篇 +7 17.09.25 4,278 114 15쪽
79 上古遺迹 +5 17.09.25 4,257 109 16쪽
78 未雨綢繆 +5 17.09.24 4,332 112 15쪽
77 一敗涂地 +5 17.09.24 4,452 105 16쪽
76 平野大戰 +6 17.09.24 4,642 103 14쪽
75 崇武遺魂 +8 17.09.23 4,708 117 15쪽
74 月盈則食 +10 17.09.22 4,533 130 14쪽
73 皇宮秘庫 +8 17.09.22 4,465 131 15쪽
72 龍神護祐 +9 17.09.21 4,410 126 14쪽
71 飛來橫禍 +9 17.09.21 4,392 127 15쪽
70 眞命太子 +7 17.09.20 4,582 124 15쪽
69 赤色玉篇 +9 17.09.20 4,494 115 16쪽
68 毒聖踪影 +3 17.09.20 4,506 118 14쪽
67 天女散花 +3 17.09.19 4,593 112 15쪽
66 福兮禍兮 +4 17.09.19 4,667 112 17쪽
65 絶頂高手 +7 17.09.18 4,698 116 16쪽
64 混水摸魚 +3 17.09.18 4,544 115 14쪽
63 慰靈之戰 +5 17.09.17 4,531 122 14쪽
62 風起雲湧 +5 17.09.17 4,634 107 14쪽
61 淨衣幇主 +9 17.09.16 4,739 118 14쪽
60 南宮世家 +9 17.09.16 4,819 119 14쪽
59 龍頭幇主 +4 17.09.15 5,151 114 14쪽
58 共敵之友 +8 17.09.15 5,039 108 14쪽
57 血刀踪跡 +6 17.09.14 5,194 122 14쪽
56 黑龍初現 +5 17.09.14 5,097 120 14쪽
55 血風江湖 +5 17.09.13 5,417 129 14쪽
54 陰陽秘事 +5 17.09.13 5,199 127 16쪽
53 陰陽眞經 +4 17.09.13 5,081 125 14쪽
52 歡喜魔姬 +4 17.09.12 5,125 122 14쪽
51 追跡鐵脚 +3 17.09.12 5,413 131 14쪽
50 威震四川 +6 17.09.11 5,421 138 14쪽
» 血洗襄陽 +5 17.09.11 5,494 124 14쪽
48 長沙血案 +8 17.09.10 5,664 153 14쪽
47 狐假虎威 +6 17.09.10 5,862 133 15쪽
46 黑龍秘級 +6 17.09.09 6,272 150 14쪽
45 換骨脫胎 +7 17.09.09 6,342 137 14쪽
44 完美結 +16 17.09.09 6,246 159 14쪽
43 璧無瑕 +5 17.09.09 5,718 139 15쪽
42 新隣友 +4 17.09.08 5,894 133 14쪽
41 眞英雄 +4 17.09.08 5,901 153 14쪽
40 漁翁利 +7 17.09.08 6,053 123 14쪽
39 再揚名 +5 17.09.07 6,011 140 14쪽
38 新人笑 +5 17.09.07 6,234 130 14쪽
37 新變化 +9 17.09.07 6,144 132 15쪽
36 無勝敗 +10 17.09.06 6,027 149 14쪽
35 再銘刻 +5 17.09.06 5,977 140 14쪽
34 樹欲靜 +8 17.09.06 6,053 146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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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破常律 +11 17.09.05 6,220 14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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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再試測 +6 17.08.29 7,327 133 14쪽
11 天才出 +4 17.08.29 7,569 140 14쪽
10 緣未盡 +7 17.08.28 7,519 152 14쪽
9 獨木橋 +6 17.08.28 7,629 138 14쪽
8 單棍術 +10 17.08.28 8,129 138 14쪽
7 必中打 +13 17.08.28 8,510 144 14쪽
6 轉學生 +13 17.08.27 8,991 158 14쪽
5 初等生 +13 17.08.27 9,706 160 14쪽
4 孤兒院 +6 17.08.27 11,338 175 14쪽
3 新世界 +7 17.08.27 14,370 182 14쪽
2 新生命 +13 17.08.26 16,270 188 14쪽
1 死卽生 +19 17.08.26 28,209 21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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