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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唐門之裔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퓨전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7.08.26 16:36
최근연재일 :
2017.10.02 13:55
연재수 :
9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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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495
추천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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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621,456

작성
17.09.06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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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無勝敗

DUMMY

홈에서 카디널스를 맞이한 자이언츠는 하인리히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카니널스는 2선발을 내세웠다.


다저스와의 혈투로 쌓인 피로가 덜 풀렸는지 카디널스의 타자들은 하인리히를 제대로 괴롭히지 못했다.타자들의 컨디션과는 달리 카디널스 2선발은 훌륭한 컨디션으로 자이언츠 타자들을 상대했다.


당문호는 첫 타석에서 삼진아웃을 당했다.디비즌 시리즈에서 투수의 집중력은 정규시즌과 비교할 바가 아니었다.구종만 판단한 상태에서 한 타격은 공을 간발의 차이로 스쳐지나갔다.


두번째 타석에서 단타로 출루한 당문호는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지 못했다.그렇게 양팀 투수는 7회까지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8회초 마운드에 오른 에르난데스가 2실점을 했다.컨디션이 안 좋은 카디널스 타자들을 상대로 차라리 베인스나 플라밍고와 같은 강속구투수를 올리는게 나을턴데,코치진이 안이한 판단을 한 것이다.2실점을 한 에르난데스를 급히 내리고 올린 베인스는 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냈다.


8회말 타석에 선 당문호는 솔로홈런을 터뜨려 포스트시즌 첫 홈런을 기록했다.카디널스의 불펜의 공은 구위나 코스가 다 괜찮았지만 내공이 움직인 당문호에게는 베팅볼과 마찬가지였다.


9회초 마무리 벨이 올라가서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8회초에 에르난데스를 올리지 않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감독과 코치들도 포스트시즌이 오랜만이다 보니 감을 못 찾은 것이다.


9회말 선두타자 미니가 2루타를 치고 나갔다.상대 수비수의 송구 실수로 2루까지 달렸다.토머스가 곧바로 희생타로 동점을 만든 뒤,보나비치의 홈런으로 역전승을 이뤄냈다.


자이언츠 선수들은 첫경기의 역전승에 고무받아 사기가 충천했지만,2경기의 시작과 동시에 누군가 찬물을 부었다.선발투수로 나선 엔조가 타자일순을 하면서 1회초를 5실점으로 끝냈다.


2회를 불안불안하게 막은 엔조는 3회에 2연속 안타로 2명의 주자를 출루시키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마운드를 이어받은 카알은 1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초반에 큰 점수를 내주는 바람에 경기내내 끌려갔고 카디널스는 자이언츠에게 조금의 여지도 주지 않았다.당문호가 투런홈런 하나는 때렸지만 경기결과에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못했다.


경기가 끝난 뒤 같이 남아서 타격훈련을 하던 람은 엔조에게 부상이 있는것 같다고 당문호에게 말했다.FA시즌이라 일부러 감추는것 같다고 했다.엔조가 빠지면 투수운용이 막막해 지는지라 람과 당문호는 서로를 바라보면 한숨을 쉬었다.


중간에 휴식일 하나를 두고 3경기가 열렸다.홈으로 돌아간 카디널스는 홈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등에 업고 가린차를 두들겼다.그 잠깐 사이에 카디널스 타자들은 완전히 달라졌다.


많이 얻어맞았지만 실점이 많지 않은 가린차가 마운드를 내린 후 페드로프가 마운드에 올랐다.페드로프는 두타자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하나의 아웃카운트를 남겨놓고 3실점을 했다.


당문호는 안타와 볼넷으로 전타석출루를 했지만 다른 타자들의 컨디션이 좋지 않은 관계로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가린차가 구위로 승부하는 투수라 타자들이 수비시에 체력을 많이 소진하며 경기후반에 공을 제대로 맞춰내지 못했다.


4경기는 테일러와 카디널스 1선발의 대결이었다.심지어 자이언츠 팬들마저 이번 경기를 끝으로 올해 자이언츠의 경기가 전부 끝날 거라고 예상했다.


올해 사이영상의 후보중 하나인 카디널스 선발투수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12회동안 3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켜냈다.


하지만 경기는 사람들의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았다.카디널스의 1선발은 4이닝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렸다.투구수가 100개에 육박했기 때문이다.영점이 흔들리는 듯 제구에 애를 먹었다.3볼 상황에서는 구속을 줄여서 제구를 잡아나갔는데 타자들에게 쉽게 커트되었다.


반면 테일러는 모든 사람들의 예상을 뛰어넘었다.가린차처럼 투구가 많이 얻어맞을 거라고 예상했는데 카디널스 타자들이 테일러의 공을 제대로 때려내지 못했다.항상 외야수들이 분주했던 다른 경기들과 달리,오늘은 2루수와 유격수가 땅볼처리 하느라 바빴다.


5이닝까지 6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테일러는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불펜에 넘겼다.


5회초를 힘겹게 무실점으로 막아낸 카디널스 불펜은 6회초에 그대로 등판했다.당문호는 선두타자로 나서서 솔로홈런을 때렸다.6회말 등장한 페드로프는 2아웃을 잡은 뒤 2명의 타자를 출루시켰고,감독은 바로 카알을 올렸다.카알은 1실점으로 6회말을 막아냈다.


7회초에 바뀐 카디널스 투수를 상대로 토머스가 출루하고 보나비치가 투런홈런을 때렸다.마틴,라이언이 연이어 출루하자 카디널스는 투수를 바꿨다.바뀐 투수는 당문호를 볼넷으로 출루시키고 비에리와의 승부를 선택했다.


시즘홈런이 6개인 비에리는 자신의 7번째 홈런을 만루홈런으로 터뜨렸다.순식간에 빅이닝을 만들어낸 자이언츠는 승리의 희망을 엿보았다.


7회말 카알은 첫 타자를 안타로 내보낸 뒤 두번째 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내고 세번째 타자한테 홈런을 맞았다.바로 카알을 내리고 플라밍고를 올렸다.플라밍고는 추가실점 없이 7회말을 마무리했다.


8회초 카디널스는 새 투수를 마운드에 올렸다.투수는 당문호를 볼넷으로 내보낸뒤 비에리에게서 병살타를 유도했다.8회말 올라온 베인스는 2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9회초 1점 앞선 가운데 람과 미니가 연속으로 출루하고 토머스가 3점 홈런을 때려 점수차를 다시 4점으로 만들었다.9회말 마무리 상황에서 벨이 등판했다.


벨은 제구가 안 되는 듯 2타자 연속 볼넷으로 내보냈다.세번째 타자를 삼진으로 잡아낸 뒤,2루타로 2실점을 했다.다섯번째 타자에게 홈런을 맞아 동점상황이 되자 감독은 벨을 내리고 밀러를 올렸다.밀러는 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냈다.


연장에 돌입해서 10회와 11회 양팀은 똑같이 1점씩 냈다.12회가 되자 더이상 등판시킬 불펜이 없자 카디널스는 2경기에서 등판했던 3선발투수를 등판시켰다.컨디션이 좋지 않은 투수를 상대로 자이언츠는 2점을 얻어냈다.


12회 말 마지막 남은 불펜 제임스가 등판해서 1실점으로 경기를 끝냈다.경기를 겨우 끝낸 자이언츠 선수들은 자신들이 팀 사이클링 홈런을 때렸다는 사실도 모르고 있었다.


하루 휴식한 뒤 자이언츠는 홈에서 카디널스를 다시 맞이했다.첫 대결에서 똑같은 투수가 이 구장에서 대결했는데 그때 승리는 자이언츠가 가져왔다.자이언츠 선수들은 좋은 기억을 가지고 경기에 임했고,카디널스 선수들은 복수심을 불태우며 경기에 임했다.


경기의 양상은 첫경기와 비슷했다.양팀 선발투수는 둘다 7이닝 1실점으로 양팀 타선을 잘 틀어막았다.당문호는 하인리히가 실점을 하자마자 무리해서 홈런 하나를 때렸다.


8회부터 불펜들이 등판했다.양팀 감독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이 투수가 타자를 출루시키면 교체했다.그렇게 8회는 양팀 다 득실점이 없이 끝났다.


9회초 마이클 감독은 3명의 투수를 올려서 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냈다.9회말 홈팬들의 간절한 기대를 저버리고 자이언츠 타선은 무득점으로 물러섰다.


10회와 11회도 서로 무득점으로 끝나자 양팀 불펜이 전부 소모됐다.자이언츠는 일찌기 10회에 마지막 불펜을 소모시켰고 11회에는 가린차를 올렸다.엔조는 단순히 체력적인

문제라며 병원에 가서 검사하는 것을 거부했지만 불펜에서의 피칭을 보고 코치는 엔조를 올릴 엄두가 나지 않았다.


누굴 투수로 올릴지 고민하는 코치에게 가린차가 당문호를 올리라고 귀뜸해줬다.둘이 가끔 서로 투수와 타자로 역할을 바꿔서 훈련한다는 것을 아는 코치는 감독에게 당문호를 투수로 올릴 것을 제안했다.


투수글러브를 하나 빌려서 낀 당문호가 마운드로 올라서자 홈팬들이 환호했다.더이상 올릴 투수가 없어 마운드에 올라온 타자에게 용기를 북돋아주기 위해서다.


어차피 던질공이 직구 하나밖에 없는 당문호라 포수가 미트를 대면 그냥 던지기로 했다.포수는 첫 공을 가운데로 요구했다.타자는 당문호의 공에 타격을 시도했지만 헛스윙을 했다.


고요하던 경기장이 순식간에 난리가 났다.당문호의 직구구속이 95마일로 나왔기 때문이다.엉성한 투구폼에 비해 빠른 구속에,지친 타자가 헛스윙을 했다.


포수는 미트를 바깥쪽으로 움직였다.정확히 제구 된다면 스트라이크존에 공 하나 더 들어오는 공이다.당문호는 포수의 미트위치를 확인한 후 공을 힘껏 던졌다.


이번에 타자는 스윙을 시도하지 않았다.97마일의 공은 홈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팬들은 일제히 그레이트D를 연호했다.


포수는 미트를 아래로 움직였다.아까는 바깥족 약간 높은 곳이라면 지금은 공 2개 정도 낮은 곳이다.몸쪽 승부는 아예 시도할 생각도 없는 것이다.


당문호는 97마일의 직구로 헛스윙을 이끌어냈다.당문호가 삼구삼진을 잡자 홈팬들은 자리에 일어서서 발을 구르며 응원했다.카디널스의 타격코치는 타석으로 향하는 타자에게 간단히 몇마디 전했다.


바깥쪽 낮은 곳으로 던진 97마일의 초구를 타자는 파울로 때려냈다.노리고 쳤지만 지친 타자의 방망이는 타자의 마음을 몰라주고 조금 늦게 휘둘려졌다.포수는 2구째로 높은 코스를 요구했고 타자의 타구는 또 한번 파울라인 밖으로 흘렀다.


포수는 미트를 움직여 첫공과 같은 코스를 요구했다.이번 공으로 시선을 끌고 다음 공으로 몸쪽 높은 공을 볼로 던지게 할 작정이었다.하지만 당문호는 고개를 가로젓고 포수를 마운드로 불렀다.


포수를 부른 당문호는 가운데로 던지고 싶다고 얘기했다.제구가 안될까봐 걱정되어서 그런가 보다 생각한 포수는,이번공은 가운데로 던지고 다음공부터는 자기 리드를 따라달라고 얘기했다.


포수는 미트의 위치를 스트라이크존 가운데에 위치했다.당문호의 투구폼은 그전에 던진 몇개 공보다 많이 부드러워졌다.당문호가 던진 존 한가운데로 향하는 공을 향해,타자는 온힘을 다해 헛스윙을 했다.


"99마일,홈팬들은 그레이트D가 아니라 크레이지D를 외쳐야 합니다!"


"구속이 아쉽습니다.100홈런 기록을 달성한 타자가 100마일 던졌으면 더 좋았을 겁니다."


"아직 한 타석 남았으니 얼마든지 가능하지 않겠습니까.방금 투구폼이 아주 부드러웠습니다."


"지금 중계화면에 공의 궤적이 나옵니다.라이징 패스트볼!실제로 공이 떠오르는건 아니지만 덜 가라앉는 공입니다."


"공의 회전수가 2400을 넘습니다.99마일에 2400의 회전수를 가진 공을 때려낼 만한 타자가 있을까요?"


"D라면 때릴 수 있지도 않을까요?"


"아니요.장담하건대 D가 던진 공은 D가 절대 때려낼 수 없습니다."


파트너의 말장난에 해설은 웃고 말았다.자이언츠의 해설을 맡은지 6년째이다.단언컨대 이번 시즌처럼 행복하게 해설을 한 적이 없었다.팀의 역사적인 순간들이 운 좋게 다 홈에서 이루어졌다.


카디널스의 세번째 타자는 타석에 서서 당문호가 던진 초구 실투를 때려 홈런을 만들었다.멀리 날아가는 공을 바라보며 당문호는 투수가 홈런을 맞는게 이런 기분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이런 나쁜짓을 이번 시즌에만 백번 넘게 했다니.다음 시즌에는 투수가 덜 슬프게 홈런을 때려야지.


시답잖은 생각을 하던 당문호는 피식 웃어버렸다.경기 중계화면은 베이스를 도는 타자가 아닌 당문호를 계속 잡고 있었다.당문호의 웃는 모습이 경기장 대형화면에 비치자 홈팬들은 일제히 일어나 기립박수로 당문호를 응원했다.


내공을 사용해서 던진 공이 너무 인상적이어서 내공이 움직이지 않는데도 똑같이 던졌다.결과 실투가 되었다.무공이었으면 주화입마가 걸려도 어디가서 억울하다는 소리를 못한다.마음을 다잡은 당문호는 네번째 타자를 맞이했다.


"97마일!","97마일!","99마일!"


"크레이지한 그레이트D가 그레이트한 크레이지볼을 던졌습니다."


"12회말에 등판할 투수가 궁금하군요."


"카디널스가 이틀전 등판한 에이스를 또 한번 마운드에 올립니다.강수입니다."


"원래 오늘 40구 정도 던지는 날입니다.만약 이런 상황을 염두에 두고 투수에게 불펜피칭을 시키지 않았다면,이 경기의 결과와 상관없이 코치진의 대결은 카디널스 승입니다."


"그럼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군요.이번 경기의 승패와 상관없이 자이언츠는 이번 시즌의 승자입니다.그들은 시즌내내 저를 행복하게 했습니다.귀여운 우리 딸만 아니라면 돈을 내고 해설을 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카디널스의 에이스는 훌륭한 피칭으로 경기를 끝냈다.졸지에 패전투수가 돼버린 당문호는 허전한 마음을 금치 못했다.작년 시즌이 끝날 때는,휴식하게 되었다고 좋아했는데 이번 시즌은 왠지 해야 할 일을 끝내지 못한 듯 미지근한 느낌이 들었다.


경기가 끝났지만 홈팬들은 경기장을 떠나지 않았다.선수들도 떠나고 싶지 않았다.마이클과 코치들은 반성하고 있었다.경기당시의 긴박한 상황에서는 몰랐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이번 경기를 포함해서 포스트시즌에 너무 많은 실수를 한 것만 같았다.


테일러는 울고 있었다.그는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나 대학까지 이 지역에서 나왔다.그의 첫 구단이 자이언츠였고 그는 여기에서 은퇴할 예정이다.그는 자이언츠에 입단한 뒤 행복한 시즌들을 보냈다.자이언츠를 위해 공을 던지는 건 항상 즐겁지만 이번 시즌 유독 더 즐거웠다.지난 시즌 노히터를 했을 때보다 더 즐거웠다.


선수들은 자신들의 이름을 연호하는 팬들을 위해 밖으로 나가 손을 흔들어주었다.오늘은 구단에서 준비한 이벤트가 없었다.아쉬운 패배로 다들 멍한 상태에서 순발력을 발휘해 이벤트를 기획하고 실행할 만한 직원도 없다.


하지만 팬들은 단순히 선수들이 나와서 손만 흔들어줘도 하늘을 찢을듯한 함성으로 보답했다.그렇게 자이언츠 선수들과 팬들은 이번 시즌과 아쉬운 작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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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曲終人散 +35 17.10.02 6,076 139 12쪽
94 漫天花雨 +9 17.10.01 3,911 104 14쪽
93 陰陽神獸 +5 17.10.01 3,673 108 14쪽
92 珠名如意 +15 17.09.30 3,702 108 14쪽
91 無形之毒 +13 17.09.30 3,672 96 16쪽
90 偸天換日 +10 17.09.30 3,825 80 14쪽
89 御駕親征 +9 17.09.29 3,833 99 16쪽
88 內憂外患 +12 17.09.28 3,835 90 14쪽
87 三豊傳人 +9 17.09.28 4,023 87 16쪽
86 外縫內裂 +6 17.09.27 4,028 95 16쪽
85 明爭暗鬪 +13 17.09.27 4,023 101 15쪽
84 四川唐門 +9 17.09.26 4,085 108 15쪽
83 靈犀通心 +8 17.09.26 4,010 101 15쪽
82 魔獸猙獰 +6 17.09.26 4,063 102 16쪽
81 滅世神獸 +17 17.09.25 4,206 117 15쪽
80 五行玉篇 +7 17.09.25 4,276 114 15쪽
79 上古遺迹 +5 17.09.25 4,255 109 16쪽
78 未雨綢繆 +5 17.09.24 4,331 112 15쪽
77 一敗涂地 +5 17.09.24 4,451 105 16쪽
76 平野大戰 +6 17.09.24 4,640 103 14쪽
75 崇武遺魂 +8 17.09.23 4,706 117 15쪽
74 月盈則食 +10 17.09.22 4,532 130 14쪽
73 皇宮秘庫 +8 17.09.22 4,462 131 15쪽
72 龍神護祐 +9 17.09.21 4,408 126 14쪽
71 飛來橫禍 +9 17.09.21 4,390 127 15쪽
70 眞命太子 +7 17.09.20 4,580 124 15쪽
69 赤色玉篇 +9 17.09.20 4,493 115 16쪽
68 毒聖踪影 +3 17.09.20 4,505 118 14쪽
67 天女散花 +3 17.09.19 4,591 112 15쪽
66 福兮禍兮 +4 17.09.19 4,665 112 17쪽
65 絶頂高手 +7 17.09.18 4,696 116 16쪽
64 混水摸魚 +3 17.09.18 4,543 115 14쪽
63 慰靈之戰 +5 17.09.17 4,529 122 14쪽
62 風起雲湧 +5 17.09.17 4,633 107 14쪽
61 淨衣幇主 +9 17.09.16 4,738 118 14쪽
60 南宮世家 +9 17.09.16 4,818 119 14쪽
59 龍頭幇主 +4 17.09.15 5,148 114 14쪽
58 共敵之友 +8 17.09.15 5,037 108 14쪽
57 血刀踪跡 +6 17.09.14 5,192 122 14쪽
56 黑龍初現 +5 17.09.14 5,095 120 14쪽
55 血風江湖 +5 17.09.13 5,416 129 14쪽
54 陰陽秘事 +5 17.09.13 5,197 127 16쪽
53 陰陽眞經 +4 17.09.13 5,079 125 14쪽
52 歡喜魔姬 +4 17.09.12 5,124 122 14쪽
51 追跡鐵脚 +3 17.09.12 5,411 131 14쪽
50 威震四川 +6 17.09.11 5,418 138 14쪽
49 血洗襄陽 +5 17.09.11 5,492 124 14쪽
48 長沙血案 +8 17.09.10 5,662 153 14쪽
47 狐假虎威 +6 17.09.10 5,860 133 15쪽
46 黑龍秘級 +6 17.09.09 6,270 150 14쪽
45 換骨脫胎 +7 17.09.09 6,341 137 14쪽
44 完美結 +16 17.09.09 6,245 159 14쪽
43 璧無瑕 +5 17.09.09 5,717 139 15쪽
42 新隣友 +4 17.09.08 5,893 133 14쪽
41 眞英雄 +4 17.09.08 5,901 153 14쪽
40 漁翁利 +7 17.09.08 6,053 123 14쪽
39 再揚名 +5 17.09.07 6,011 140 14쪽
38 新人笑 +5 17.09.07 6,234 130 14쪽
37 新變化 +9 17.09.07 6,144 132 15쪽
» 無勝敗 +10 17.09.06 6,027 149 14쪽
35 再銘刻 +5 17.09.06 5,976 140 14쪽
34 樹欲靜 +8 17.09.06 6,052 146 15쪽
33 國代表 +8 17.09.05 5,966 126 14쪽
32 破常律 +11 17.09.05 6,219 147 14쪽
31 無人敵 +13 17.09.04 6,504 136 15쪽
30 連連捷 +8 17.09.04 6,534 143 14쪽
29 始於春 +8 17.09.04 6,503 14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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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天才出 +4 17.08.29 7,568 140 14쪽
10 緣未盡 +7 17.08.28 7,517 152 14쪽
9 獨木橋 +6 17.08.28 7,628 138 14쪽
8 單棍術 +10 17.08.28 8,127 138 14쪽
7 必中打 +13 17.08.28 8,508 144 14쪽
6 轉學生 +13 17.08.27 8,989 158 14쪽
5 初等生 +13 17.08.27 9,705 160 14쪽
4 孤兒院 +6 17.08.27 11,336 175 14쪽
3 新世界 +7 17.08.27 14,367 182 14쪽
2 新生命 +13 17.08.26 16,267 188 14쪽
1 死卽生 +19 17.08.26 28,203 21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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