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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唐門之裔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퓨전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7.08.26 16:36
최근연재일 :
2017.10.0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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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09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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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黑龍秘級

DUMMY

가주와 대면한 당문호는 또 한번 말을 잃었다.당문의 가주는 당무호였다.


현재 당문은 이번에 귀환한 당문호까지 합치면 23명의 생존자가 남아있다.거기에 당무호와 당문호를 제와한 나머지 21명은 어린 아이들이다.


당문호는 왜서 습격자들이 추격하지 않았는지 알 것 같았다.신경쓸 필요도 없었던 것이다.


상대는 일류고수 수십명을 동원해 당문을 공격할 정도로 대단한 세력이다.겨우겨우 살아남은 아이들을 신경쓸 필요도 없는 것이다.


당무호는 2년여간의 일들을 간단히 설명했다.


당일 당무호는 형을 던진 후 거의 이십명은 되는 자들과 대치를 하다가 결국에는 잡혔다.당무호를 잡고 방심한 놈들을 당문의 정예가 급습해 당무호를 구해냈다.그리고 당문호의 행방을 찾으려고 하는데 가주전에서 봉화가 피어올랐다.


장사에서 온씨가문에게 쫓겨나 양양으로 옮긴 후 당문은 항상 조심에 조심을 거듭했다.가주전에 봉화대를 지어놓고 낮이면 검은연기가 나는 늑대똥을 태우고 밤이면 불의 색이 선명한 넉새풀을 태웠다.봉화가 한줄기 피어오르면 가문에 집결하는 것이고 두줄기 오르면 밖에서 집결하라는 뜻이다.


그날의 봉화는 세줄기 피어올랐다.이건 각자도생하라는 뜻이다.도저히 상대할 수 없는 적이 쳐들어온 것이다.장로는 곧바로 각자 도망가서 이름을 숨기고 살 것을 명했다.


당무호는 장로의 명을 어기고 당문호의 종적을 쫓았다.당문호를 쫓던 네명의 시신을 발견한 뒤 누군가에게 구원을 받았다고 판단하고 장원쪽으로 조심스레 움직였다.그러다 도망나온 가주 일행과 마주쳤다.


그후 당무호는 가주와 함께 성도까지 도망왔다.청류장을 구매하고 땅을 구매해서 소작을 줬다.그후 가주와 몇몇 장로들은 동시에 드러누웠다.독에 중독된 것이다.


성도에서 유명한 의원한테 보였지만 결국 해독해내지 못하고 시름시름 앓다가 하나씩 세상을 떠났다.가주는 죽기전에 당무호에게 가주직을 넘겼다.현재 어린아이들만 남았지만 강호에는 아직도 이름을 숨기고 살아가는 당문의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습격자들이 당문을 습격한 목적은 흑룡비급이었다.백여년전에 당문에서 천하제일을 다투는 고수가 나온적이 있었는데 그 고수가 남긴 무공서가 바로 흑룡비급이다.대대로 가주에게 전해지는데 양양에서 도망칠 때 미처 가지고 나오지 못했다고 한다.


당문호는 전대가주와 장로들의 무덤을 찾아가 절을 했다.당문호는 당문에 대해 자부심이 있었다.양양에서 당문과 감히 정면으로 맞설 세력들도 없었다.장사에서도 온씨와 초씨가 힘을 합치지 않았으면 쫓겨날 일도 없었다고 들었다.하지만 당문은 손쉽게 멸문에 가까운 재앙을 당했다.힘을 키울 필요를 느꼈다.


당문호는 다른 세상을 다녀왔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솔직히 본인도 심마에 빠져서 환각을 본게 아닌지 의심이 되었다.그저 2년여간 무공을 수련하면서 당문의 식솔들을 찾아다녔다고 말했다.


당문호가 기연을 얻어 내공을 익히게 되었다는 말에 당무호는 매우 기뻐했다.일류의 경지라는 소리에 깜짝 놀라기도 했다.둘은 현재 열아홉살이다.보통 서른은 넘어야 일류의 경지에 드는것에 비해 당무호의 진전은 상당히 빠르다.


당무호는 당문호를 호법으로 임명했다.둘의 아버지인 당대웅의 직책이었으며 당문에서 가주와 같은 항렬에서 가장 강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역할이다.


가주가 된 당무호는 이미 결혼을 하였다.부인은 묘족 족장의 딸인데 부족원이 수만명이 되는 대부족이라고 한다.전대가주와 장로들이 독으로 죽은게 원통한지 요즘 부인으로부터 독을 배운다고 했다.


당무호는 부인과 조카들을 불러놓고 당문호를 호법으로 임명했음을 알렸다.당문호는 당무호를 가주라 부르며 존칭을 했고 당무호 역시 당문호를 호법이라 부르며 존칭을 했다.법도가 서야 가문이 선다는 당문 선조들의 가르침이다.당대웅이 살아 돌아오더라도 당무호에게 존칭을 해야 하는 것이다.


당문호는 호랑이 가죽과 내단들을 당인걸에게 내주었다.가문의 살림을 당인걸이 맡고 있는 것이다.다른 아이들은 아직 어리고 철이 없어 일을 맡기지 못한다.


방 하나를 배정받은 당문호는 깊은 잠에 빠졌다.꿈에 흑룡이 나와서 몇가지 당부를 하고 사라졌다.당문호는 흑룡의 당부에 따라 새벽마다 조카들을 전부 불러놓고 다함께 내공수련을 했다.


당문호와 같이 내공수련을 하자 어린아이들의 내공성취가 무척이나 빨라졌다.당무호와 당무호의 부인도 곧 합류하였다.당무호의 부인은 당문에 시집온 뒤에야 내공심법을 배웠다.그래서 성취가 아주 미미했는데 함께 수련을 시작한 뒤에는 성취가 눈에 보이게 빨라졌다.


당문호는 자신의 단곤술의 깨달음을 접목해서 쌍곤술을 개량했다.그리고 개량한 쌍곤술을 아이들에게 전수했다.그리고 암기술도 아이들의 특징에 따라 각각 다른 수련을 시켰다.신체비율이 고정되어 암기술 수련이 가능한 몇몇 아이들은 당문호의 가르침하에 실력이 일취월장했다.


그렇게 시간이 삼년이 흘렀다.아이들은 어디에 내놔도 자기 목숨 하나 건사할 정도는 되었다.당무호는 독에 대한 조예가 점점 깊어졌다.웬만한 독은 약을 안 쓰고 침만으로 치료를 할 정도였다.


황제는 직접 관할 가능한 지역들에는 현령을 파견해서 다스린다.하지만 변경지역이라 현령으로는 다스리기 힘든 지역은 도독을 파견한다.도독은 현령이면서 군대를 직접 거느리는 장군이다.


현재 성도의 도독은 황제의 총애를 받는 후궁의 동생이다.그 덕에 도독직을 맡았는데 지난달에 받은 밀서에서 누나가 황제의 총애를 잃어간다고 한다.다시 황제의 총애를 받기 위해 후궁은 자신의 동생에게 영약을 찾아다 줄 것을 요구했다.


일국의 황제가 무슨 영약을 못 먹어봤을까.황제의 마음에 들려면 어지간한 물건으로는 어림이 없다.때마침 어떤 사냥꾼이 산에서 백호를 발견했다는 소문이 돌았다.백호를 산채로 잡아서 진상하면 황제의 환심을 살 수 있을 것이다.


백호를 봤다는 사냥꾼은 이미 잡아뒀다.백호를 찾아주면 은자 백냥을 보수로 주기로 하고 길안내를 맡겼다.문제는 실력있는 사냥꾼들로 사냥조를 꾸려야 하는데 실력있는 사냥꾼들은 대부분 묘족사냥꾼 들이다.


도독의 수하에는 삼천의 군대가 있다.그정도 군대이면 성도를 지키고 산적을 토벌하고 치안을 유지하는데 부족함이 없다.하지만 몇몇 대부족들과 싸우면 승패를 장담하기 힘들다.대부족들도 황제가 대군을 파견할까봐 적대시하지는 않지만 도독과는 서로 소닭보듯 하는 사이이다.


돈으로 묘족사냥꾼들을 고용하기에는 너무 많은 돈이 든다.성도는 묘족을 비롯한 이족들이 많아서 수탈하기도 힘들다.잘못 건드렸다가 민란이라도 일어나면 황제의 내침을 받는다.그래서 도독은 모아놓은 재산이 많지 않았다.


그것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도독에게 도독의 맏아들이 묘수를 냈다.청류장의 장주가 묘족 대부족의 사위라는 것이다.그자를 설득해서 묘족사냥꾼들을 끌어들이면 된다.


도독은 아들에게 당장 가서 청류장 장주를 설득하라고 명했다.백호를 사로잡아 황제에게 진상하면 이런 궁벽한 곳이 아니라 주머니에 돈이 마구 흘러드는 곳으로 파견갈 수도 있다.도독은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청류장 장주를 설득해야 한다고 재차 신신당부했다.


도독의 아들은 관아에서 포두들과 몇몇 관리를 이끌고 청류장으로 향했다.당무호는 접객당에서 손님들을 맞이했다.


"사천당문의 가주입니다.성도에 명성이 자자한 소(蘇)공자를 만나니 반갑습니다."


"가주께서 소문대로 훤앙하십니다.자주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호법 당문호라 합니다.이렇게 만나뵙게 되니 영광입니다."


소공자는 당문에 바라는 게 있으니 자연히 친절했고 당무호는 소공자의 목적을 모르니 일단 친절히 대했다.서로 안부를 묻고 신변잡기를 한참 이야기한 뒤 소공자가 말을 꺼냈다.


"이번에 가친이 당가주의 도움이 필요해서 이 불민한 사람이 걸음을 하게 되었습니다.가친이 사냥을 즐겨하는데 묘인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당가주가 묘인들과 돈독한 사이라 들어 어떻게 도와주실 수 없을지 염치불구하고 청을 드립니다.도와주신다면 소모와 가친은 가주의 은혜를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제가 묘인들과 인연이 있기는 합니다만 도움이 될지 모르겟습니다.사실 사냥 실력이라면 저희 식솔들도 만만치 않으니 무슨 일인지 말씀해 주시면 저희가 직접 도움을 드리지요."


묘인들은 한인을 싫어한다.당무호도 인연이 닿아서 현재 부인과 결혼하게 되었다.하지만 결코 장인과 사이가 좋지는 않다.하지만 묘인과 사이가 좋다고 알려져서 성도 사람들이 청류장에 함부로 못한다.괜히 들통이 나면 불편해 질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소공자는 청류장에 청년과 갓 성년이 된 소년들만 산다는 것을 안다.사냥실력은 경험이 제일 중요하다.어린 나이에 경험이 있어봤자다.당무호가 자신의 호감을 사려고 일부러 실력을 과시한다고 판단했다.


"청류장의 위명은 귀 어두운 소모도 익히 새겨들었습니다.다만 이번 일은 사냥과 관련된 일이라 무인들이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사실 무인들이라면 저희 도독부에서 수십명이 있습니다."


"묘인들은 성정이 괴팍하여 비위를 맞추기 힘듭니다.그리고 사냥실력은 저희가 묘인들보다 훨씬 낫다고 자부합니다.어떤 일인지는 몰라도 저희가 더 도움이 될겁니다."


이때 소공자가 데려온 관원 하나가 참지 못하고 말을 받았다.


"어허,젊은 가주분이 경우를 모르시는구만.우리도 다 생각이 있어서 묘인사냥꾼들을 원하는 거지.그냥 소공자의 말에 따르면 되거늘 왜 자꾸 딴소리 하는거요!"


그에 당문호가 말을 받았다.당무호는 가주라 저런놈이랑 대거리를 하면 안된다.


"어허,거기 경우없는 손님.우리 가주가 소공자랑 말씀을 나누시는데 어떤 자리라고 함부로 끼어드시오!"


"당신 내가 누군지 알어?끼어들만 하니까 끼어드는거야!"


당문호는 관원을 노려보았다.당문호의 눈에 어린 살기에 관원은 심장이 쪼그라들었으나 믿는 구석이 있었다.자신은 국가의 녹을 먹는 사람이다.아무리 도리를 모르는 강호의 무뢰배라도 함부로 못한다.더군다나 언행을 보면 강호의 못배운 칼쟁이는 아니다.


관원을 노려보던 당문호는 자신의 앞에 놓여있는 탁자를 손으로 내리쳤다.그러자 탁자는 멀쩡한데 탁자위에 놓여있던 찻잔이 가루가 되어 부서졌다.그 장면을 본 관원은 입술이 바짝바짝 말랐다.


관원이 본 가장 강한 무사는 검으로 찻잔을 내리쳐 쪼개는 무사다.보통사람들이 검으로 내리치면 찻잔이 깨지지만 그 무사는 깨끗하게 반으로 갈랐다.그 무사는 지금 도독부에서 7품의 품계를 받고 있다.


당문호가 찻잔을 부수자 당인걸이 신속히 걸어와 걸레로 탁자위를 훔쳤다.그리고 곧바로 찻잔을 하나 놓고 찻물을 부었다.신속하고 익숙한 행동은 마치 이런일을 자주 겪은 사람 같았다.


소공자는 관원과 포두들을 데리고 와서 우선 위세를 부렸다.다음 소공자가 좋은말로 달래고 관원들이 험한 말로 어르고 해서 목적을 이루려 했다.하지만 되려 청류장의 호법의 일수에 기세가 눌렸다.데려온 관원들은 겁을 먹고 입도 벙긋하지 못했다.


호법의 실력을 보니 청류장에 일을 맡겨도 될 듯 했다.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추적이다.호랑이는 영역이 넓어서 몇날며칠씩 추적해야 할 수도 있다.그건 무공으로 어떻게 해낼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저희가 묘인사냥꾼이 필요한 건 그들의 추적술이 대단하기 때문입니다.호법의 솜씨는 잘 보았으나 사냥감을 추적하는 건 무공의 강약과 상관없는 일입니다."


"소공자께서는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시는군요.암기와 추적술은 당문이 천하제일입니다.묘인들도 사람을 해치는 맹수가 나타나면 저희한테 도움을 청합니다."


당무호의 말은 거짓이 아니다.사람을 해치는 맹수가 나타나면 잡아죽여야 한다.하지만 그 과정에 불구가 되거나 죽는 사람이 발생한다.그것때문에 당무호의 부인을 통해 청탁이 자주 들어온다.그러면 당문호가 가문의 아이 몇명을 데리고 가서 해결한다.


당인걸이 눈치 빠르게 몇개의 가죽을 꺼내왔다.가장 눈길을 끄는건 당문호가 예전에 벗겨낸 호랑이가죽이다.


"이거 우리 호법이 열아홉살때 산으로 놀러갔다가 우연히 만나서 잡은 호랑이입니다.맨손으로 잡아서 흠집 하나 없지요."


황소보다 반개는 더 큰 호랑이가죽,검은색의 커다란 흑웅가죽,중송아지 크기는 되어 보이는 늑대가죽,자기 구역이 없이 평생 돌아다니면서 사냥을 해서 좀처럼 잡기 힘들다는 설표가죽도 보였다.


소공자는 탐심이 일었지만 그걸로 큰일을 그르칠 인물은 아니다.슬슬 마음이 청류장으로 기울었지만 마지막 확인이 필요하다.


"저희가 되도록이면 사로잡으려고 하는데,혹시 가능하시겠습니까?"


"하하하.이 당모의 용독술이 사천제일입니다.목숨에는 지장이 없지만 사지의 근육이 풀리는 독을 사용하면 사로잡을 수 있습니다."


둘의 대화를 지켜보던 관원은 식은땀이 주르륵 흘렀다.하나는 맨손으로 호랑이도 때려잡는 자이고 하나는 사천에서 독을 제일 잘 사용한다고 한다.쥐도새도 모르게 목숨을 잃어도 어디 하소연할데가 없는 기막힌 처지였다.


날짜를 정하면 가주와 호법이 직접 가문의 정예들을 데리고 도와준다는 말에 소공자는 무척이나 기뻐했다.당무호는 저녁식사를 권했고 소공자는 기쁜 소식을 빠르게 부친께 전해야 한다며 거절했다.


둘이 눈에 뻔히 보이는 수작을 부리고 있을 때 관원은 슬그머니 당문호에게 다가가 사과를 했다.그리고 성도에서 어지간하면 자신이 못 해결할 일이 없으니 귀찮은 일이 생기면 자신을 꼭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소공자 일행을 떠나보낸 뒤,당문호와 당무호는 머리를 맞대고 계획을 짜기 시작했다.당문을 불태운 자들을 찾아내서 하나하나 사지를 뜯어낼 계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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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曲終人散 +35 17.10.02 6,076 139 12쪽
94 漫天花雨 +9 17.10.01 3,911 104 14쪽
93 陰陽神獸 +5 17.10.01 3,673 108 14쪽
92 珠名如意 +15 17.09.30 3,702 108 14쪽
91 無形之毒 +13 17.09.30 3,672 96 16쪽
90 偸天換日 +10 17.09.30 3,825 80 14쪽
89 御駕親征 +9 17.09.29 3,833 99 16쪽
88 內憂外患 +12 17.09.28 3,835 90 14쪽
87 三豊傳人 +9 17.09.28 4,023 87 16쪽
86 外縫內裂 +6 17.09.27 4,028 95 16쪽
85 明爭暗鬪 +13 17.09.27 4,023 101 15쪽
84 四川唐門 +9 17.09.26 4,085 108 15쪽
83 靈犀通心 +8 17.09.26 4,010 101 15쪽
82 魔獸猙獰 +6 17.09.26 4,063 102 16쪽
81 滅世神獸 +17 17.09.25 4,206 117 15쪽
80 五行玉篇 +7 17.09.25 4,276 114 15쪽
79 上古遺迹 +5 17.09.25 4,255 109 16쪽
78 未雨綢繆 +5 17.09.24 4,331 112 15쪽
77 一敗涂地 +5 17.09.24 4,451 105 16쪽
76 平野大戰 +6 17.09.24 4,640 103 14쪽
75 崇武遺魂 +8 17.09.23 4,706 117 15쪽
74 月盈則食 +10 17.09.22 4,532 130 14쪽
73 皇宮秘庫 +8 17.09.22 4,462 131 15쪽
72 龍神護祐 +9 17.09.21 4,408 126 14쪽
71 飛來橫禍 +9 17.09.21 4,390 127 15쪽
70 眞命太子 +7 17.09.20 4,580 124 15쪽
69 赤色玉篇 +9 17.09.20 4,493 115 16쪽
68 毒聖踪影 +3 17.09.20 4,505 118 14쪽
67 天女散花 +3 17.09.19 4,591 112 15쪽
66 福兮禍兮 +4 17.09.19 4,665 112 17쪽
65 絶頂高手 +7 17.09.18 4,696 116 16쪽
64 混水摸魚 +3 17.09.18 4,543 115 14쪽
63 慰靈之戰 +5 17.09.17 4,529 122 14쪽
62 風起雲湧 +5 17.09.17 4,633 107 14쪽
61 淨衣幇主 +9 17.09.16 4,738 118 14쪽
60 南宮世家 +9 17.09.16 4,818 119 14쪽
59 龍頭幇主 +4 17.09.15 5,148 114 14쪽
58 共敵之友 +8 17.09.15 5,037 108 14쪽
57 血刀踪跡 +6 17.09.14 5,192 122 14쪽
56 黑龍初現 +5 17.09.14 5,095 120 14쪽
55 血風江湖 +5 17.09.13 5,416 129 14쪽
54 陰陽秘事 +5 17.09.13 5,197 127 16쪽
53 陰陽眞經 +4 17.09.13 5,079 125 14쪽
52 歡喜魔姬 +4 17.09.12 5,124 122 14쪽
51 追跡鐵脚 +3 17.09.12 5,411 131 14쪽
50 威震四川 +6 17.09.11 5,418 138 14쪽
49 血洗襄陽 +5 17.09.11 5,492 124 14쪽
48 長沙血案 +8 17.09.10 5,662 153 14쪽
47 狐假虎威 +6 17.09.10 5,861 133 15쪽
» 黑龍秘級 +6 17.09.09 6,272 150 14쪽
45 換骨脫胎 +7 17.09.09 6,341 137 14쪽
44 完美結 +16 17.09.09 6,245 159 14쪽
43 璧無瑕 +5 17.09.09 5,717 139 15쪽
42 新隣友 +4 17.09.08 5,893 133 14쪽
41 眞英雄 +4 17.09.08 5,901 153 14쪽
40 漁翁利 +7 17.09.08 6,053 123 14쪽
39 再揚名 +5 17.09.07 6,011 140 14쪽
38 新人笑 +5 17.09.07 6,234 130 14쪽
37 新變化 +9 17.09.07 6,144 132 15쪽
36 無勝敗 +10 17.09.06 6,027 149 14쪽
35 再銘刻 +5 17.09.06 5,976 140 14쪽
34 樹欲靜 +8 17.09.06 6,052 146 15쪽
33 國代表 +8 17.09.05 5,966 126 14쪽
32 破常律 +11 17.09.05 6,219 147 14쪽
31 無人敵 +13 17.09.04 6,505 136 15쪽
30 連連捷 +8 17.09.04 6,534 143 14쪽
29 始於春 +8 17.09.04 6,503 14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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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新契約 +6 17.08.31 7,213 156 14쪽
17 三連戰 +3 17.08.31 7,252 158 15쪽
16 後暴風 +7 17.08.30 7,133 154 14쪽
15 初印像 +8 17.08.30 7,244 156 14쪽
14 遇貴人 +7 17.08.30 7,217 148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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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再試測 +6 17.08.29 7,325 133 14쪽
11 天才出 +4 17.08.29 7,568 140 14쪽
10 緣未盡 +7 17.08.28 7,517 152 14쪽
9 獨木橋 +6 17.08.28 7,628 138 14쪽
8 單棍術 +10 17.08.28 8,127 138 14쪽
7 必中打 +13 17.08.28 8,508 144 14쪽
6 轉學生 +13 17.08.27 8,990 158 14쪽
5 初等生 +13 17.08.27 9,705 160 14쪽
4 孤兒院 +6 17.08.27 11,336 175 14쪽
3 新世界 +7 17.08.27 14,367 182 14쪽
2 新生命 +13 17.08.26 16,268 188 14쪽
1 死卽生 +19 17.08.26 28,203 21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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