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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唐門之裔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퓨전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7.08.26 16:36
최근연재일 :
2017.10.0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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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2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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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月盈則食

DUMMY

당문호와 당명걸은 태자가 하사한 편액을 돌아가는 내내 소중히 다뤘다.당문에 큰 힘이 되어줄 편액이지만 작은 흠이라도 나면 죄가 된다.관선이 성도에 도착하자 당무호와 소공자가 직접 부두에 마중을 나왔다.


태자가 하사한 편액을 조심스레 마차에 실은 후 당가타로 출발했다.소공자는 예전에 스스럼없이 대하던 당문호에게 깍듯한 태도를 보였다.차기 황제가 태자가 될 게 불보듯 뻔하고 태자가 가장 신임하는 심복은 누가 봐도 당문호이다.


황성에 있을 때는 항상 태자와 같이 다녀서 귀찮게 하는 사람이 없었다.당가타에 돌아온 지금은 아무래도 찾아올 손님들이 많을 것 같았다.소공자에게는 인맥을 넓힐 좋은 기회인지라 손님이 찾아오면 소공자가 다 접대하고 당문호는 가끔 와서 얼굴만 비춰주기로 했다.


당문호가 황성에 있는 기간 많은 변화가 있었다.우선 혈도랑이 청성의 속가제자가 되었다.어떻게든 당문과의 유대를 강화하려고 노력하던 청성장문의 눈에 혈도랑이 들어왔고 설득해서 자신의 제자로 삼았다.


혈도랑에게 중일(中日)이라는 도호를 내렸다.속가제자들은 청성산에 있을 때만 도호를 사용하고 하산하면 이름을 사용한다.하지만 아비의 성을 따르기 싫었던 혈도랑은 중일이라는 도호를 아예 이름으로 사용했다.


중일의 자질에 반한 대장로가 직접 풍운장에 내려와서 무공을 가르쳤다.대장로의 가르침은 아침과 저녁에 말이 다르고 오늘과 내일의 초식이 다르다.하지만 중일은 용케도 대장로의 가르침을 받아들여 실력을 늘였다.


풍운장 설립 초기부터 당가에서 키우던 고아들 중 무공에 자질을 보이는 아이들을 중일에게 맡겼다.당가의 무공을 외인에게 함부로 전수할 수 없어서 풍운장에 소속시킨 것이다.이들은 육합권과 같은 기초무공을 수련했고 내공은 당문의 기본심법을 배웠다.


대장로는 눈이 높아서 중일을 제외한 다른 사람들은 거들떠보지도 않았다.하지만 대장로의 수발을 들어주러 온 속가제자들은 중일의 요청에 따라 아이들의 수련을 봐주었다.거기에 당문에서도 정기적으로 사람을 보내 아이들의 무공을 지도해주니 무공실력은 그럭저럭 봐줄만 했다.


풍월루의 한매가 중일을 찾아왔다.풍월루주는 풍월루를 처분하고 성도에 와서 청루를 하나 세웠다.풍월루주를 따라온 한매는 중일과 혼례를 올렸다.누구에게도 알리지 않고 물 석잔 떠놓고 천지신명에게 백년해로할 것을 맹세했다.


중일은 개방을 통해 자신에게 은혜를 입은 자들중에서 성정이 바른 자들을 풍운장으로 불러들였다.그런 자들을 표두로 삼고 무공을 수련하는 아이들을 표사로 삼아 중일표국을 건립했다.


사천도독부의 화물운송의뢰를 중일표국이 맡는 형식이었다.실질적으로는 당문에게 가는 의뢰였고 중일표국은 이름만 빌려주는 식이었다.화물의 운송에는 중일이 데려온 표두들과 당문의 사람들이 함께 참여했다.고아들은 아직 수련이 더 필요해서 아직 표행을 나가지 않고 있다.


소림은 항상 문을 닫아걸고 자기 수련에만 힘썼다.하지만 무승만 오천명이고 불경공부를 하는 중들은 무승보다 더 많다.시간이 흐름에 따라 이만명이 넘는 중들을 먹여살리기 점점 힘들어졌다.그래서 소림의 중들이 속세로 내려오는 일이 잦아졌다.부잣집에 불사를 해주는 일도 있고 무승들이 행패를 부리는 자들을 처리하기도 했다.


소림의 이런 거동에 주변의 강호세력들이 신경을 곤두세웠다.아무리 선한 마음을 품은 호랑이라 해도 사람들은 경계하기 마련이다.숭무장이 해체한 뒤 강호에서 가장 강한 세력으로 꼽히는 소림의 움직임이 활발해지자 설마설마 하면서도 의심하게 되는 것이다.


비슷한 상황으로는 무당도 있었다.물론 무당은 도사가 이천명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하지만 무당의 뿌리는 소림에 비해 아주 얕다.무당산에 도관이 있은지는 오래되지만 무당의 이름이 천하에 알려진 것은 삼풍자때 부터이다.


삼풍자는 원나라 초기에 태여나서 원나라가 멸망한 후에도 살아있었다.환갑만 되어도 전생에 덕을 많이 쌓았다고 칭송받는 시대에 백세를 훌쩍 넘긴 것이다.거기에 무공도 높은 경지에 이르고 도법도 통달했다.


그 덕에 갑자기 덩치가 불려진 무당파는 소림에 비해 운영이 미숙했다.문파의 살림살이를 제대로 못한 탓에 무당파의 도사들도 자주 하산해서 법사를 했다.재액을 쫓아내는 부적들도 만들어 팔고 새집을 짓거나 이사하는 자들에게 축문도 읊어주었다.


사실 몇년전부터 소림이나 무당이 이런 일들을 해왔지만 숭무장의 해체로 인해 소림이나 무당에 갑자기 신경 쓰다 보니 더 두드러지게 보이는 것이다.거기에 그 규모를 해마다 조금씩 늘려왔는데 잘 모르는 사람들은 소림과 무당이 갑자기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처럼 오해하는 것이다.


화산에는 백여개의 도관이 있다.하지만 화산파는 도사들의 문파가 아니다.화산파는 무공을 수련하는 문파이다.다만 화산파의 대부분 제자들이 화산의 도관중 하나를 선택해서 도사가 된다.


도관의 제자인 동시에 화산파의 제자인 것이다.이는 예전부터 문파와 도관들이 서로 상부상조하며 지내왔기에 가능한 것이다.거기에 도관의 제자들도 화산파에 와서 기초무공들을 배워간다.


그렇기 때문에 화산파는 활동이 가장 활발한 문파이다.도관의 도사들이 법사를 위해 먼길을 떠날 때면 화산파에 요청해서 호위를 맡긴다.산적들도 중이나 도사를 털면 삼년 재수 없다는 미신 때문에 도사들을 잘 건드리지 않는다.하지만 맹수들은 옷을 보고 사람을 구분하지 않는다.


특히나 화산이 있는 관중(關中)지역은 사람들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들이 많다.어설프게 배운 무공으로는 맹수를 상대할 수 없다.그래서 화산의 제자들은 관중지역에서 쉽게 볼 수 있다.


하지만 소림과 무당과는 달리 화산의 살림은 점점 좋아지고 있다.인구가 상대적으로 적은 관중지역이라 살림살이가 나아져도 문파의 덩치를 불리기 쉽지 않다.먹고 살만해 지자 도관들의 법사도 줄어들었고 화산제자들도 하산이 드물어졌다.


그러자 강호의 세력들은 화산이 갑자기 활동을 멈추고 무슨 꿍꿍이를 꾸미나 하고 의심했다.숭무장의 해체의 배후에 화산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에 화산이 뭔가 목적을 가지고 힘을 기른다 생각했다.


상대적으로 평온한 북방무림에 비해 강남의 상황은 복잡하기 그지 없었다.남궁가는 개방의 직접적인 도움과 정기적으로 남궁가를 방문하는 소림을 비롯한 세력들의 간접적인 도움에 힘입어 이미 옛 세력권을 회복하였다.


하지만 너무 빠르게 확장한 나머지 남궁가의 그늘 아래 받아들인 세력들을 다독이고 내실을 다져야 했다.사실 정무맹과 숭의련이 서로 물어뜯는 지금이 확장할 적기이기는 하지만 남궁가는 내실을 다질 시기를 놓치면 숭무장 꼴이 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강호에서 가장 구경거리가 많고 가장 복잡하게 굴러가는 곳은 정무맹과 숭의련이었다.처음에 합의를 할 때의 양측의 의도는 좋았다.서로 다툼을 최소화하고 내실을 다지자는 것이었다.


하지만 문제는 이들이 너무 낙관적이었다는 것이다.강남의 지배자로 너무 오래 지내면서 강호가 어떤 곳인지 감을 잃은 것이다.모든 것이 통제하에 놓여있던 강남무림은 숭무장의 해체와 동시에 약육강식의 강호로 돌아갔다.


양측의 첫번째 실책은 대장주의 세력에 대한 협의를 하지 않은 것이다.그러다 보니 양측은 경쟁을 하듯이 대장주의 세력들을 공격하고 이권을 빼앗았다.문제는 정무맹과 숭의련이 같은 세력을 공격하거나 정무맹이 공격하자 숭의련의 세력에 가담해버리는 경우였다.


이러한 경우에는 서로 자기가 옳다고 핏대를 세우니 결국 무력으로 해결할 수밖에 없었다.비록 전면전이 아닌 비무라지만 진 자들이 불만이 안 남을 수 없다.


두번째 실책은 비무에 대한 제한을 하지 않은 것이다.상대를 다치게 하면 무효처리를 하거나 아예 진것으로 간주해 버리면 비무에서 피를 볼 일이 없을 것이다.하지만 비무마다 피를 보고 급기야 목숨을 잃는 자까지 나왔다.


또 하나의 실책은 분쟁에 대한 명확한 정의를 하지 않은 것이다.실력이 약한 상대세력에 일부러 트집을 잡은 뒤 영웅첩을 보내고 비무에서 이기면 상대세력의 이권을 뺏어오는 것이다.그렇게 강한 세력들의 권익만 보호받고 약한 세력들의 권익을 맹이나 련에서 보호해주지 못하자 약한 세력들이 강한 세력에 가담하는 현상들이 생겼다.


모용가와 가까이 있는 작은 세력들은 매년 수익의 일정부분을 모용가에 상납하는 조건으로 모용가와 연합해 세력을 형성했다.이 세력의 이름을 결의맹이라 지었다.이렇게 지역별로 강한 세력을 중심으로 응집하는 현상이 비일비재했다.


정무맹안의 세력들이 지역에 따라 뭉치고 숭의련안의 세력들이 지역에 따라 뭉치면서 정무맹과 숭의련이 유명무실하게 변했다.긍정적인 작용이라면 같은 이름을 가진 세력들끼리의 분쟁을 최소화 한다는 것이다.


그러다 정무맹의 핵심세력과 가까이 있는 숭의련의 소세력이 숭의련을 탈퇴하고 정무맹으로 가입하면서 정무맹과 숭의련은 이름만 남은 허수아비가 되었다.


정무맹주는 맹의 일에는 아예 관심이 없고 매일 무공수련에만 집중했다.정무맹의 세력들도 맹주가 간섭을 안하는게 편했기 때문에 불만이 없었다.숭의련주는 인사임명권을 가지고 여러 세력과 매일 정치를 하느라 머리가 아플 지경이었다.


숭무장은 북방무림의 위협으로부터 강남무림을 지킨다는 대의명분을 가졌다.거기에 안정적인 상황에서 대세력들이 더 큰 이권을 차지하기 쉽다는 실익까지 있었다.그렇게 명분과 실익을 가진 대세력들이 연합하여 숭무장을 만들었다.


하지만 그덕에 세력들이 점점 덩치를 불려갔고 현재의 이권에 만족하지 못하게 되었다.그러다 당문의 복수를 계기로 숭무장을 해체해버린 것이다.오랫동안 경쟁이 없이 확장만 해온 강남무림은 꽉 찬 달처럼 이제는 기울 일만 남았다.


숭무장은 대의와 실익을 가져다 주었지만 정무맹과 숭의련은 대의명분도 없고 소속세력들에게 실익도 가져다 주지 못했다.현재 남은 유일한 기능은 전면전을 억제한다는 것이다.어느측도 전면전을 일으켜 상대방에게 명분을 주기 싫은 것이다.


대장주의 처가인 동방가는 예전의 남궁가처럼 웅크리고 자기 세력권만 지켰다.동방가의 주변 세력들이 차차 동방가를 이탈했다.하지만 이제 차오르기 시작한 남궁가처럼 동방가도 언젠가는 다시 차오를 날이 있을 것이다.


남개방과 통일된 후 개방의 정보력은 비약적인 발전을 가져왔다.남개방은 머릿수가 많아서 그만큼 키울만한 인재도 많았다.거기에 매일 물어오는 정보의 양은 북방보다 훨씬 많았다.인구밀도가 북방에 비해 높기 때문에 당연한 일이었다.


용두방주는 정보를 팔아서 벌어온 돈들을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데 사용했다.그리고 일반거지들 중에 거지짓을 그만두고 싶은 자들을 돕는데도 사용했다.다만 다시 거지로 돌아오는 자들은 팔 하나를 내놔야 했다.


중추절이 지나자 당문호를 찾아오는 손님이 부쩍 늘었다.찾아온 손님들은 전부 소공자가 접대했다.당문호는 며칠에 한번씩 여는 연회에 가서 얼굴을 내비치면 되었다.그렇게 한달이 지나자 소공자의 얼굴이 반쪽이 되었다.


남궁소소는 배가 크게 불어오르자 먹고 싶은게 아주 많아졌다.당문호의 경공이 가장 빨라서 매일 몇번씩 심부름을 다녀와야 했다.나중에는 아예 음식재료들을 준비해놓고 당문호가 직접 만들어서 먹였다.


하루는 갑자기 곰발바닥이 먹고 싶다고 해서 곰사냥을 나가기도 했다.곰을 잡아가지고 돌아오는 길에 혹시나 갑자기 토끼고기가 먹고 싶다고 할까봐 토끼들을 산채로 잡아다가 집에서 길렀다.


내공을 이용해 뱃속을 들여다 볼수 있지만 당문호는 혹시라도 아이에게 해를 끼칠까 자제했다.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출산일을 기다리는 경험은 당문호에게 한번도 있어본적 없는 경험이었고 매일매일 새로웠다.


가끔 성도에서 구할 수 없는 과일이 먹고싶을 때가 있었다.그럴때마다 당문호는 식초와 꿀 같은 재료들을 이용해 최대한 비슷한 맛이 나는 과일을 만들어냈다.복숭아가 먹고싶다고 하면 배를 꿀에 절인 후 찜을 쪄서 먹였다.맛이나 식감이 복숭아와 최대한 비슷하게 만들었다.


이 시대는 태아의 삼할이 뱃속에서 자연유산되는 시대이다.다행히 임신소식에 남궁가에서 경험이 풍부한 산파를 보내 돌보게 했고 당문호의 정성도 어느정도 통했는지 임산부나 태아나 별탈이 없었다.


곧 엄마가 된다는 생각에 두려움이 큰지 남궁소소는 말도 안되는 응석을 자주 부렸다.하지만 당문호는 일일이 받아주면서 남궁소소를 안정시켰다.배가 너무 커서 쌍둥이일 가능성도 있다는 말에 젖이 부족할까 젖 나오는 염소들을 사다 키웠다.


염소젖을 저온소독해야 한다는 건 알지만 어떤 온도에서 얼마나 해야 하는지는 전혀 몰랐다.그래서 당문호는 염소젖을 여러가지 온도에서 여러가지 방식으로 소독한 뒤 식구들에게 먹였다.


배탈이 나거나 속이 거북하다는 사람이 나오면 해당 방법을 폐기했고 며칠간의 실험을 걸쳐 적당한 온도와 시간을 알아냈다.비록 염소젖이 비린내가 나지만 남궁소소는 아이들에게 좋다는 말에 매일마다 염소젖을 먹었다.


젖이 부족할 때 아이들에게 염소젖을 먹여야 하기에 미리 산모를 통해 염소젖에 적응하게 할려는 것이다.사실 당문호도 자신이 하는 일이 맞는 일인지는 모른다.다만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은 마음이 강했다.


십이월의 다섯번째날에 당문호는 아버지가 되었다.남궁소소는 아들과 딸 쌍둥이를 낳았다.당문은 예전부터 여자가 귀한 집안이다.아들 대여섯을 낳을 때 딸 하나정도 낳는 것이다.그래서 여아의 출생에 다들 기뻐했다.


그리고 태자의 기별도 왔다.지난번 얻은 가죽의 지형도가 어디인지 풀어냈다는 것이다.하북의 득록현(得鹿縣) 근처이다.지금은 땅이 어는 시기라 내년 여름즈음에 탐사를 할 예정이니 당문호도 참여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당문호는 아들의 이름을 당형걸이라 지었고 남궁소소는 딸의 이름을 당이정이라고 지었다.아버지가 된 당문호는 세상이 달라진 느낌을 받았다.부인과 아이들을 위해서 당문을 더욱 굳건하게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했다.


작가의말

주역에 나오는 글입니다.달이 차면 반드시 기운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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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曲終人散 +35 17.10.02 6,070 139 12쪽
94 漫天花雨 +9 17.10.01 3,905 104 14쪽
93 陰陽神獸 +5 17.10.01 3,668 108 14쪽
92 珠名如意 +15 17.09.30 3,696 108 14쪽
91 無形之毒 +13 17.09.30 3,665 96 16쪽
90 偸天換日 +10 17.09.30 3,819 80 14쪽
89 御駕親征 +9 17.09.29 3,826 99 16쪽
88 內憂外患 +12 17.09.28 3,831 90 14쪽
87 三豊傳人 +9 17.09.28 4,016 87 16쪽
86 外縫內裂 +6 17.09.27 4,022 95 16쪽
85 明爭暗鬪 +13 17.09.27 4,019 101 15쪽
84 四川唐門 +9 17.09.26 4,078 108 15쪽
83 靈犀通心 +8 17.09.26 4,005 101 15쪽
82 魔獸猙獰 +6 17.09.26 4,059 102 16쪽
81 滅世神獸 +17 17.09.25 4,202 117 15쪽
80 五行玉篇 +7 17.09.25 4,272 114 15쪽
79 上古遺迹 +5 17.09.25 4,249 109 16쪽
78 未雨綢繆 +5 17.09.24 4,326 112 15쪽
77 一敗涂地 +5 17.09.24 4,446 105 16쪽
76 平野大戰 +6 17.09.24 4,634 103 14쪽
75 崇武遺魂 +8 17.09.23 4,702 117 15쪽
» 月盈則食 +10 17.09.22 4,528 130 14쪽
73 皇宮秘庫 +8 17.09.22 4,456 131 15쪽
72 龍神護祐 +9 17.09.21 4,404 126 14쪽
71 飛來橫禍 +9 17.09.21 4,384 127 15쪽
70 眞命太子 +7 17.09.20 4,576 124 15쪽
69 赤色玉篇 +9 17.09.20 4,488 115 16쪽
68 毒聖踪影 +3 17.09.20 4,501 118 14쪽
67 天女散花 +3 17.09.19 4,586 112 15쪽
66 福兮禍兮 +4 17.09.19 4,659 112 17쪽
65 絶頂高手 +7 17.09.18 4,692 116 16쪽
64 混水摸魚 +3 17.09.18 4,538 115 14쪽
63 慰靈之戰 +5 17.09.17 4,525 122 14쪽
62 風起雲湧 +5 17.09.17 4,627 107 14쪽
61 淨衣幇主 +9 17.09.16 4,732 118 14쪽
60 南宮世家 +9 17.09.16 4,810 119 14쪽
59 龍頭幇主 +4 17.09.15 5,135 114 14쪽
58 共敵之友 +8 17.09.15 5,029 108 14쪽
57 血刀踪跡 +6 17.09.14 5,185 122 14쪽
56 黑龍初現 +5 17.09.14 5,089 120 14쪽
55 血風江湖 +5 17.09.13 5,411 129 14쪽
54 陰陽秘事 +5 17.09.13 5,191 127 16쪽
53 陰陽眞經 +4 17.09.13 5,072 125 14쪽
52 歡喜魔姬 +4 17.09.12 5,118 122 14쪽
51 追跡鐵脚 +3 17.09.12 5,402 131 14쪽
50 威震四川 +6 17.09.11 5,411 138 14쪽
49 血洗襄陽 +5 17.09.11 5,485 124 14쪽
48 長沙血案 +8 17.09.10 5,653 153 14쪽
47 狐假虎威 +6 17.09.10 5,852 133 15쪽
46 黑龍秘級 +6 17.09.09 6,265 150 14쪽
45 換骨脫胎 +7 17.09.09 6,335 137 14쪽
44 完美結 +16 17.09.09 6,239 159 14쪽
43 璧無瑕 +5 17.09.09 5,712 139 15쪽
42 新隣友 +4 17.09.08 5,888 133 14쪽
41 眞英雄 +4 17.09.08 5,893 153 14쪽
40 漁翁利 +7 17.09.08 6,048 123 14쪽
39 再揚名 +5 17.09.07 6,005 140 14쪽
38 新人笑 +5 17.09.07 6,228 130 14쪽
37 新變化 +9 17.09.07 6,136 132 15쪽
36 無勝敗 +10 17.09.06 6,020 149 14쪽
35 再銘刻 +5 17.09.06 5,969 140 14쪽
34 樹欲靜 +8 17.09.06 6,046 146 15쪽
33 國代表 +8 17.09.05 5,958 126 14쪽
32 破常律 +11 17.09.05 6,213 147 14쪽
31 無人敵 +13 17.09.04 6,495 136 15쪽
30 連連捷 +8 17.09.04 6,525 143 14쪽
29 始於春 +8 17.09.04 6,496 149 14쪽
28 體力戰 +17 17.09.03 6,664 15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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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本壘打 +9 17.09.01 6,943 15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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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春令營 +6 17.09.01 7,106 146 14쪽
18 新契約 +6 17.08.31 7,206 156 14쪽
17 三連戰 +3 17.08.31 7,246 158 15쪽
16 後暴風 +7 17.08.30 7,125 154 14쪽
15 初印像 +8 17.08.30 7,237 156 14쪽
14 遇貴人 +7 17.08.30 7,211 148 15쪽
13 露頭角 +7 17.08.29 7,498 141 14쪽
12 再試測 +6 17.08.29 7,318 133 14쪽
11 天才出 +4 17.08.29 7,560 140 14쪽
10 緣未盡 +7 17.08.28 7,510 152 14쪽
9 獨木橋 +6 17.08.28 7,621 138 14쪽
8 單棍術 +10 17.08.28 8,120 138 14쪽
7 必中打 +13 17.08.28 8,502 144 14쪽
6 轉學生 +13 17.08.27 8,982 158 14쪽
5 初等生 +13 17.08.27 9,697 160 14쪽
4 孤兒院 +6 17.08.27 11,329 175 14쪽
3 新世界 +7 17.08.27 14,358 182 14쪽
2 新生命 +13 17.08.26 16,258 188 14쪽
1 死卽生 +19 17.08.26 28,186 21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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